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학-기업 간 산학 협력으로 취업률과 경쟁력 높인다 제목> 사진1> 송호대학 호텔관광과(학과장 이재선)는 (주)모두투어네트워크(대표 홍기정)는 지난 25일 산학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 협력 협정 체결을 통해 송호대학과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여행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며 이에 필요한 현장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교수의 산업체 연수 및 현장 실무자의 특강 지원 협조는 물론 학생들의 현장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실습 지도 체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유기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송호대학 이낙귀 교무처장은 “우리 대학이 제2의 대형 여행사인 (주)모두투어네트워크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재학생 현장 실습 및 취업, 우수 신입생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갖춤으로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낙귀 교무처장은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호텔관광과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률 향상의 성과를,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인력 공급과 직원 교육을 원활이 수행할 수 있는 상생협력 체계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대학 호텔관광과는 지난해 10월 롯데호텔월드와 산학 협력 체결을 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중 인턴사원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9
- 왜 창의적 수업인가? 첫째, 수업이 재미없다. 솔직히 우리 학창 시절에도 거의 대부분의 수업은 재미가 없었다. 선생님이 설명하면 듣고, 밑줄 치라면 치고, 판서하면 그저 받아 적었다. 전적으로 선생님 위주의 수업이었기에 수업 내용에 대한 의문 따위는 질문조차 하지 않은 채 그저 받아들이는 데에만 익숙했다. 그러므로 수업 내용을 외우고 외운 내용으로 시험을 치르고 그리고 시험이 끝나면 잊어버렸다. 당연히 재미가 있을 리가 없었다. 도무지 지금 우리가 고려하는 학습 효과라는 것을 감안하지 않은 수업이었다. 선생님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졌고, 학생들은 수동적으로 학습에 임했으며 많이 암기하고 오랫동안 암기한 학생이 좋은 점수를 받는 매우 단순한 패턴의 수업이 진행되었었다. 그런데 우리가 받았던 그와 같은 수업 패턴이 현재에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학교는 물론이고 학원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다. 칠판을 향해 일렬로 늘어선 책상에 앉아 그저 수업 내용을 듣고 받아 적을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재미없다고 여겼던 그와 같은 수업을 우리 자녀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 학부모들과는 다르게 우리 자녀들은 온갖 자극적이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들을 항상 주변에 두고 있다. 게임과 TV, 인터넷 동영상, 각종 뮤직비디오 및 환타지 소설에 로맨스 소설 등 재미있는 매체를 항상 곁에 두고 있기에 오히려 재미없는 수업에 당연했던 우리보다 더 재미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서울권역의 인기 학원 강사들의 경우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수업을 하고자 노력한다고 한다. 재미가 있어야 많은 학생들이 수강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런 수업들은 공부도 하고 재미도 있고, 그만큼 학습 효과도 있을 법하다. 하지만 과연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강의를 수강하고 뒤돌아서면 그다지 남는 것이 없다고 한다. 재미만을 추구했을 뿐 학습적인 부분에서 효과를 봤다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또다시 그 수업을 수강한다. 왜?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재미! 공부에 무슨 재미가 필요하냐고 이야기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요즘이 어떤 세상인가? 그리고 요즘 아이들이 어떤 아이들인가? 재미없는 실속형 수업보다는 다소 학습 효과는 없어도 재미가 있는 수업이 그들의 구미에 더 맞는 것이다. 요즘 학생들의 성향이 그렇다. 그러므로 창의적 수업이 진행되어야 한다! 둘째, 강점은 학생별로 다 다르다. 과거의 심리학자들은 지능지수라는 개념을 적용해서 사람의 능력을 축소, 단일화시켰다. 그러나 하버드대 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는 1980년대 초 “다중지능이론”을 소개하면서 “여러 형태의 지능이 있다.”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이에 따라 사람들이 개인 별로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고 그러한 차이점에 따라 어떻게 학습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그의 견해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덟 가지 지능(언어적 지능, 논리-수학적 지능, 공간적 지능, 신체-운동적 지능, 음악적 지능, 대인관계 지능, 개인이해 지능, 자연탐구 지능)을 어느 정도 갖고 있고 대부분 두세 가지에만 탁월하며, 이를 통해 개인적 강점과 일치하는 학습기회가 필요하다고 한다. 우리 자녀 역시 상기와 같은 여덟 가지의 지능 중 강점을 지니고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강점을 가진 지능을 중심으로 한 학습을 하게 되면 당연히 남들보다는 빠르게 이해할 수 있고,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교육 방식의 어떠한가? 우리의 교육은 집단으로 학생을 모아 놓고, 학급이 새로운 개념으로 넘어갈 준비가 되면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그 내용을 이해 했는 지와는 무관하게 진도를 나간다. 물론 정해진 기간 동안 모든 학생들이 이 과정을 소화할 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기간 모든 학생들이 지루하더라도 혹은 이해를 못해도 그 자리를 지켜야 된다. 언어적 지능이 약한 학생들은 영어수업에서 좌절한다. 가르치는 사람 역시 이를 알고 있기에 자신의 교수 능력에 대해 회의를 갖게 된다. 어느 반을 가든 이와 같은 학생들이 있으며, 그 과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사항을 알고 있더라도 별다른 방법없이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 그런데 만일 우리의 교육 방식이 한 명의 아이라도 놓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면, 그리고 학생별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면 어떨까? 각 학생들이 가진 강점을 찾고 그에 맞는 학습 방법을 실시한다면 우리 자녀가 외면당하는 일 없이 충실한 교육을 받고 동등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과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창의적 수업이다! ? 누군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 교육은 19세기 선생님이, 20세기 환경에서, 21세기 학생들을 가르친다.” 본 원장 역시 하루 한 번쯤 원내를 돌아보면 선생님들의 수업하는 모습을 볼 때면 이러한 생각들을 하게 된다. 그리고 변화된 세상에 다소 정체된 교육을 우리가 실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고 고민하게 된다. 이때 불현듯 생각난 것이 바로 창의적 교수법이다. 창의적 교수법을 실시한다면 우리가 고민하던 사항들이 하나둘 해결되지 않을까? 이런 고민에서 비롯된 본 원장의 견해들을 얼마 간 나열해 본다. 분명 우리 학부모들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얼마 동안 본 원장과 함께 진지하게 창의적 교수법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모두 우리 자녀를 위하는 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8
- 교과서 단어 90% 이상이 한자다 언젠가 저명한 서울대 교수와 인터뷰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요즈음의 중요한 활동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뜻밖에도 다음 해 초등학교에 입학할 손녀에게 한자를 가르치고 있다고 했습니다. 2009년 1월 19일 역대총리 20명이 초등학교에 한자과목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채택해야 된다는 내용을 청와대에 서명날인 건의한 내용이 언론에 대서특필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자를 알면 좋은 점이 많습니다. 우리말의 70%이상이 한자어 입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는 90%이상이 한자어 입니다. 한자를 아는 만큼 말과 문장의 의미를 보다 더 정확히 이해할 뿐 아니라 문장조어력과 기억이 잘 됩니다. 따라서 공부를 잘하게 됩니다. 이런말이 있지요.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 모두 한자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자를 잘하는 학생은 모두 공부를 잘한다." 이렇게 좋은 한자를 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은 [이미지를 토대로 분석한 부수를 통한 공부이다]. 기존학습지나 암기식 서당(?)한자로만은 아이들을 흥미와 오랜기억으로 남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듯 재미있는 한자가 저절로 암기되기 위해서는 "이해와 반복"만이 비로소 내 것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작은 차이가 나중에는 큰 차이가 납니다. 이것을 가리켜 ''나비효과''라고 합니다. 한자를 알고 말과 글을 보게 되면 분명히 달라집니다. 생각하는 폭과 깊이도 달라집니다. 이 작은 시작이 ''나비효과''로 존귀한 당신과 자녀의 삶에 중요한 영양소이자 평생 살아가면서 가져가야할 필연적 도구로서 사용하게 될 것 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내신평가를 논술로 대체 한다는 기사가 보도 되었으며, 대학입학 사정관의 변별스펙중 하나가 국가공인자격 소유 유무 입니다. 한자국가공인자격(3급부터)을 미리 취득해 두면 조그만 차이로 내신과 입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한자왕도 제공 010-5514-82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8
- 개념원리 수학 사업설명회 개념원리국제수학교육원은 오는 2월 18일(목) 오전 11시 개념원리 통영본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개념원리수학 저자 이홍섭 선생님의 ''MLP 학습법''에 대한 소개와 교재시스템, 교사운영시스템, 초중등 온오프라인 학습시스템 등 학습관 개설 운영에 대한 방법 등을 설명한다. 문의 : 645-03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8
- 랭콘잉글리쉬 학부모설명회 (주)아발론 교육의 초등전문영어 프로그램인 랭콘잉글리쉬 거제캠프스는 3월5일 개원을 앞두고 오는 2월 2일(화) 오전 11시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학부모설명회를 연다. 랭콘의 커리큘럼은 아이의 영어능력과 인지능력에 따라 2그룹, 10레벨로 구성돼 있다. 문의 : 635-35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8
- "따뜻하고 강한 연합회 만들겠다"< 거제시학원연합회는 지난 22일 장평 컨벤션센터에서 2010년 정기총회와 학원연합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전윤호 전임회장의 이임과 신임 왕재경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임기 3년의 신임 왕재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의들이 적극 참여하는 따뜻한 연합회, 회원들의 권리를 적극 대변하는 강한 연합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학원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학원연합회는 올 주요사업으로 불법과외 무등록 학원 연중 단속, 학원문화제 개최, 어려운 청소년 및 이웃돕기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성진 경남도 연합회장 등 경남지역 연합회장, 조기태도의원 이상문시의원 유승화 창도도시포럼 대표 김한주변호사 이세종 전 대우조선노조위원장 임화수 거제교육청 중등장학사 등이 참역해 축하했다. 원종태 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8
- 개성 있고 아름다운 도시는 우리가 만들어요~ 1993년 경기도 최초로 산업디자인과 신설, 지금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16년째 졸업작품전시회를 열었다. 학생과 선생님의 노력 없이는 꾸려가기 힘든 일. 하지만 비봉고등학교(화성시 비봉면 소재)학생들은 이런 도전을 즐긴다. 화성시 지원 창작모델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교환경부터 능력별 수업 등 지역에서 앞서가는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봉고등학교가 우리학교 짱의 주인공이다. 벽화그리기, 브로치 만들기 등 지역을 위한 아이들의 열정 08년 화성시 지원 디자인 창작모델학교로 지정된 이후 올해로 3년 째, 비봉고등학교는 디자인에 관한 한 타의 모범이 되어 그 명성을 이어가는 중이다. 디자인과 신설 이래 계속된 졸업작품전시회는 화성시의 제안으로 4년 전부터는 시청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아이들의 실력이 제법 뛰어나요.” 산업디자인과를 이끌고 있는 장철영 부장교사의 제자 자랑이다. 산업디자인과는 벽화·생활용품·웹디자인·동영상제작·조형물제작 동아리로 나눠져 방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한다. 벽화동아리는 학교 내는 물론 지역 농장과 비봉파출소, 쌍학리 버스정류장의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 지난여름 땡볕 아래서 흘린 구슬땀만도 엄청날 터. 벽화 작업에 참여했던 여유진(2학년) 양은 “생애 가장 기억에 남을 만큼 자부심이 느껴졌던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머리와 옷이 다 더렵혀지는 것은 다반사, 탈의실도 마땅치 않아 버스정류장 뒤에서 서로 망을 보며 옷을 갈아입었다고. “밀짚모자에 허름한 옷을 입고 다니니까 저를 노동자나 아저씨로 오해하기도 했다니까요.” 고등학교의 마지막 추억을 멋있게 장식했다는 김정수 군의 웃음이 해맑다. ‘아름다운 비봉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작된 지역 가꾸기는 좋은 호응들로 이어졌다. ‘멋있다’는 얘기는 기본, ‘우리도 해달라’는 주문도 쇄도했다. 경기도 교육청 학생직업교육체험교실 운영교로 선정되기도 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배너·캐릭터 인형·브로치 만들기도 선보였다. “사진 찍기부터 포토샵, 실사까지 배운 것들을 십분 활용해 아이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직업체험을 해준 것이 정말 좋았다”고 2학년 박수정 양과 김영미 양이 소감을 전한다. 이외에 직업체험페스티벌에 동아리로 참가, 네일아트, 핸드페인팅, 엽서만들기 등 그들만의 실력을 한껏 뽐냈다. 산업디자인 하기에 좋은 환경과 여건, 아름다운 정원도 자랑거리각종 전국대회 다수 입상 등 그들만의 남다른 스펙은 입학사정관제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매년 홍익대 미대 합격생 배출은 물론 2+2 연계 교육을 통한 무시험 대학 진학으로 당당한 창작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다. 유진이는 “인문계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것 중의 하나다. 남보다 먼저 자신의 꿈을 정해 학창 시절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는다”고 비봉고등학교만의 특별함을 설명한다. 산업디자인과 교사만 9명, 소묘실, 제도실, 시각디자인 실습실 등 각종 실습동과 최신시설 기자재를 갖췄다는 것도 비봉고가 자랑하는 환경이다. “산업디자인과 운영에는 그에 맞는 환경과 지원이 필요하다 보니 도내 고등학교에 산업디자인과가 많지는 않아요.” 장 교사의 설명이 아니더라도 비봉고등학교는 캠퍼스 규모에서만 봐도 타 학교에 비해 압도적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의정원(기숙사), 일지관(체육관), 서관(애향관), 국사관(도서실) 등 독립된 건물들 사이로 40년이 넘었다는 아름다운 정원도 인상적이다. 07년에는 유한킴벌리와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숲이 있는 학교 전국대회’에서 어울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왕따없는 학교, 아름다운 학교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졸업반 아이들이 ‘그래서 학교를 떠나기 싫다’는 얘기를 들려준다. 훈훈하고 깊은 사제 간의 정이 비봉고의 희망“비봉고등학교는 종합고등학교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영수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성오산시에서는 제일 먼저 기숙사 건립, 선수학습을 실시하기도 했죠.” 이헌명 교장은 인문계 학생들 대부분이 서울대를 비롯해 희망 대학에 진학한 사례를 결과로 꼽는다. 올해는 화성시의 방과 후 학교 지원으로 능력별 수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물론 그 배경엔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려는 교사들의 노력이 있다. 훈훈한 사제지간의 풍경도 전해진다. 86년부터 교직원들의 작은 모금으로 만들어진 제자사랑장학금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식비, 학비지원 등에 쓰이고 있다. “공부는 잘하는데 너무 어려워서 밥 먹을 돈조차 못내는 학생이 있었어요. 교사로서 보기가 너무 안타까워 시작한 게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거죠.” 이문규 교감은 졸업한 이후에도 사회인으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학생을 보살피고 관리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비봉고등학교는 화성 남양 반도와 수원지역의 학생들이 많이 다닌다. 집과 가깝기도 하고 디자인을 배우고 싶은 마음에 비봉고를 선택한 김소정(2학년) 양은 “우리 지역에 비봉고등학교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며 깊은 애교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스승과 제자가 함께 어우러져 사랑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어나가는 곳, 비봉고등학교의 희망이 환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 이유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2010-01-27
-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놀이는 무궁무진해요” 언제부터인가 한창 즐겁게 뛰어 놀아야 할 유아기가 초등준비기로 인식되고 있다. 조기교육과 인지교육으로 이 시기에 중요한 놀이의 경험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청명산 자락에 터전을 마련한 깨끔발 어린이집 아이들은 조금 다르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자연을 탐색, 관찰하며 많은 것을 알아가고 있다. 깨끔발의 재미있는 하루를 따라가 봤다. 자연은 학습을 하는 장소이자 놀이터연초에 내린 큰 눈은 열흘이 지났지만 산자락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전원주택인 어린이집 앞마당에는 두툼한 외투를 껴입은 아이들이 모여 있다. 눈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드는 아이, 삼삼오오 모여 눈썰매를 타는 아이. 누군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순서를 정해 서로 끌어주고 타기도 한다. 안으로 들어서자 조금 더 어려 보이는 아이들이 블록쌓기를 하다가는 금방 뛰어다니며 자유롭게 놀고 있다. “겨울이라 야외활동이 제한된다. 춥지 않을 때에는 오전에 청명산 주변으로 주로 나들이를 가는데 자연의 변화에 맞춰 무궁무진한 자연의 놀이감으로 놀다 온다”고 깨끔발 어린이집 백승미 원장은 전한다.이런 교육이 가능한 이유는 깨끔발 어린이집이 공동육아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 함께 아이를 기른다는 뜻의 공동육아에서는 자연의 생명력을 몸으로 느끼고 행복해하는 자연친화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유아기에 적합한 교육은 살아가면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아이답게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는 곳 깨끔발어린이집에서는 꿀벌(4세)·잠자리(5세)·나비(6~7세)반의 22명의 아이들이 자연과 벗하며 신나게 생활하고 있다. 깨끔발의 활기찬 하루는 노래를 부르거나 책을 읽으면서 아침열기로 시작한다. 뒤이어 나들이가 시작된다. 가까운 나들이나 혹은 조금 멀리, 먼 나들이를 간다. 가끔은 자고 오는 들살이도 떠난다. 아이들이 가는 청명산의 나들이 장소에는 예쁜 이름들이 붙어 있다. 돌밭, 진달래산, 아이스크림터, 꽃무덤터 등. “그 곳에서 계절별로 쑥 뜯기, 산딸기 따기, 메뚜기·잠자리 잡기, 풀피리불기, 소꿉·얼음땡놀이, 도토리·솔방울 줍기 등의 다양한 놀이를 해요.” 백 원장은 이런 체험활동은 아이들의 관심사에 따라 주도적으로 진행되며 자연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동시에 배운단다.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오면 즐거운 점심시간이 기다린다. 친환경식품을 이용한 식단은 고기보다는 채식으로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품을 위주로 하고 있다. 요일별로 전래놀이, 텃밭 가꾸기, 나들이에서 가져온 자연물을 이용한 나들이연계활동, 미술놀이, 세시절기를 이용한 세시활동, 요리 등이 자유놀이와 오후 활동으로 이어진다.해찬아빠 김도경 씨는 ‘자유롭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주어진다. 그 시기에 아이가 누려할 모습으로 가장 아이답게 지낼 수 있는 곳’이라며 먹을거리, 교우관계, 환경, 놀이 등등에서 만족스러움을 표시했다.부모도 참여하며 아이들의 성장 모습을 함께 지켜보는 공동육아2005년 공동육아 준비모임으로 출발했던 깨끔발은 현재는 교사회와 원장을 갖춘 공동육아 어린이집으로 거듭났다. 부모가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깨끔발에서는 조합원이 되면 5백만원의 출자금(주택임대료로 사용)을 내고 매달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아빠엄마의 줄인 말인 ‘아마’들은 홍보·교육·재정·운영·시설 소위인 소모임에 의무적으로 참가해 맡은 활동을 한다. 일일교사로 직접 교육에도 참여해 아이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다.공동육아에서는 아이, 교사, 부모가 모두 중요한 주체가 되어 평등하고 열린 공동체적 관계를 경험한다. 교사나 부모님들에게 별명을 지어주고 서로의 별명을 부른다. 활발한 상호작용과 친근감을 주기 위해 높임말이 아닌 평어를 쓰는 것도 특색이다. 집 같은 분위기에서 유대감을 형성하며 교사와 아이들, 아이들 서로간의 관계는 친밀해진다. 매일 아이의 성장해 가는 과정을 ‘날적이’에 함께 적으며 또 다른 소통을 이루어 간다. “교사가 열린 마음으로 아이를 지켜보며 아이, 교사, 부모의 소통이 가능한 곳이다”는 선우엄마 박인주 씨는 엄마들이 해야 할 일이 많은 곳이기도 하지만 함께 모여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공유할 수 있어 좋단다. 건호엄마 최미애 씨도 “말을 통한 교육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려하고 배려 받는 관계교육을 배워온다”고 장점을 말했다. 아이들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깨끔발어린이집. 그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표정은 한없이 밝기만 하다.문의 깨끔발어린이집 031-287-5174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2010-01-26
- 멘사게임과 도형사고력이면 수학 걱정 No 지난 11월, 영국에서 있었던 ‘제9회 세계 멘사마인드-스포츠 올림피아드 대회’가 세상의 주목을 끌었다. 쟁쟁한 멘사 회원들을 제치고 제주 새서귀초등학교 3학년 김태현 군이 우승을 차지한 것. 우승의 비결은 독창적인 교구로 수학이나 과학의 원리를 쉽게 깨칠 수 있게 도와준 멘사게임 때문이었다. 또래 아이들과의 소통으로 인성은 물론 논리적인 해결력까지 갖추게 됐다는 김 군의 어머니의 말처럼 멘사게임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멘사게임과 함께 도형사고력까지 길러주는 멘사사고력교육센터 수원화성지사를 찾았다. 멘사게임으로 키워가는 창의력, 구성력 교구수학의 장점은 지면수학과 달리 체험을 통해 그 과정이 머릿속에 입체적으로 그려진다는 것이다. 멘사사고력교육센터 수원화성지사 강인자 원장은 “체험한 것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어리면 어릴수록 학습 흡수력이 빠를 뿐만 아니라 반복체험을 통해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어릴 적 교구를 자주 접하지 못한 아이들은 융통성과 유연성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두뇌 개발을 돕고 창의력, 공간지각력 등을 키워주는 게임교구들은 반복해도 질리지 않고 지적능력을 자극할 수 있는 게임의 규칙과 방법을 갖추어야 한다. 멘사게임은 미국 멘사협회(America Mensa)의 테스트를 거쳐 멘사셀렉트씰(mensa select seal)이 부여된 게임으로 이미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교육용 게임도구로 활용 중이다. 총 38가지 게임이 키즈와 초등세트로 구분되어 처음에는 분류나 간단한 게임 등을 통한 탐색 단계를 거쳐 기본적인 게임에서 복잡한 게임으로 옮겨가고 전략적인 단계에 오르게 된다. 게임에 대한 변수는 개인의 연습량과 비례한다. “교구 하나당 20~30번 이상의 연습을 반복하는 동안 아이들이 몰라보게 달라지는 걸 느낍니다. 멘사마인드 게임대회는 아이들의 두뇌를 충분히 개발할 만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동기부여라고 할 수 있죠.” 함께 어울려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집중력은 물론 협동심과 사회성도 길러지기 때문에 인성까지 갖추게 된다고 강인자 원장은 설명했다. 도형사고력과 나프를 활용해 수학적 사고 완성해 멘사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아이마다 취약한 부분을 발견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트레버스 게임이 잘 안 되는 아이들은 공간과 도형 부분이 약한 편이다. 도형 만들기가 서툰 이런 경우엔 공간지능향상 프로그램인 ‘나프’를 함께 활용한다. 1:1대응과 모양 만들기 등을 평면→입체→지면으로 연계, 체험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과정을 거친다. 초등학교 4학년인 김 모 군 역시 수·연산 부분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보였지만 도형문제만 나오면 거부감을 나타냈다. 쌓기나무에서 숨어 있는 나무를 찾지 못하고 쌓는 것도 힘들어 했었는데 멘사사고력교육센터의 도형사고력 과정과 멘사게임을 만나면서 몰라보게 달라졌다. 강 원장은 “저마다 다른 아이의 특성에 맞게 진도도 달리 해야 한다. 선생님들은 이런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본인 스스로 그것을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헬퍼의 역할을 할 뿐”이라며 도형사고력을 키우는데 어느 정도의 인내심은 필요하다고 했다. 초등 대상의 도형사고력은 입체 쌓기나무부터 평면전개도, 도형을 붙여내고 떼어냈을 때의 모습, 각기둥, 각뿔, 분수, 수직과 평행, 무늬 만들기, 삼각형과 각의 이해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접 만들고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이 생기고 자신감도 쌓여간다. 공간지능과 두뇌는 충분히 계발될 수 있어 기본·심화 단계의 도형사고력 과정을 습득하게 되면 응용력과 문제해결력이 길러지고 나중엔 어떤 문제든 쉽게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 정도라면 수학이 재미있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심화2단계의 문제들은 중1-2 과정까지 끝내놓은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멘사사고력교육센터 수원화성지사의 수업은 초등학생의 경우 도형사고력과정과 멘사게임이 함께 진행된다. 강 원장은 “도형사고력과 멘사게임의 중요성은 알지만 그 활용방법을 몰라 고민하던 많은 학부모들이 센터를 이용해 달라진 아이들의 모습을 경험하고 있다”고 회고했다. 2010년 2월 중에 있을 ‘제7회 멘사-마인드 스포츠 올림피아드’를 위해 아이들은 벌써부터 준비가 한창이다. 강 원장은 두뇌는 충분히 계발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어떤 교구와 어떤 커리큘럼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가도 노하우다. 전인적인 교육에 앞장서는 멘사사고력교육센터에서 잠자던 아이들의 능력이 무한한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을 본다. 문의 멘사사고력교육센터 수원화성지사 031-203-2311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7
- 초중등으로 이어지는 나만의 영어 히스토리 만들어라 서울에서는 고교선택제가 첫 시행되었고 고교다양화로 그 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이러한 변화의 바람이 평준화지역인 분당은 비껴가는 분위기다. 외고에 대한 메리트가 여전한 것도 그 때문. 서울대입시가 유치원 교육까지 바꾼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상급학교 입시정책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 외고 등 고교선발 방식의 변화에 초등고학년의 학습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입시변화에 따른 초등교육 달라지는 패러다임을 영역별로 4회에 걸쳐 점검해 본다. #유학보다 학습중심 영어로 전환...국내교과과정 부실 부담도 한몫서은혜(서현동) 주부는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를 6학년 1학기부터 뉴질랜드로 1년 연수를 보내려다 외고입시 결과 발표를 보고 포기했다. 유학으로 인한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을 것 같다는 판단 때문이다. “유학기간 동안 국내 교과과정이 부실해 질 수밖에 없을 텐데 돌아왔을 때 학습적인 면에 대한 감당이 어려울 수도 있잖아요. 바뀐 외고 입시를 자세히 보니 내신이 중요해 진 것 같아요. 입학사정관제는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지만 결국 가장 객관적인 기준은 점수가 아닐까요?”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외고진학을 위한 필수코스로 초등고학년 때 1년 이상의 해외유학이나 최소 6개월 어학연수는 필수코스였다. 작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해외로 나가는 발걸음이 줄어든 이후 최근 외고입시변화로 인해 해외유학이나 연수의 득과 실을 따지며 유학시장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유학이나 연수가 부담스러워 선택하게 되는 것이 국내외 영어캠프. 하지만 경우에 따라 친구들과 함께 단체로 생활하게 영어를 쓸 기회가 적은 영어캠프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아지는 추세다. # 현지학교 바로 투입되는 단기 스쿨링 인기6개월에서 1년 이상의 유학이나 연수는 비용이나 시간 면에서 부담스러운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현지학교에 바로 투입되는 1~3개월 단기스쿨링이 주목받고 있다.박순애(수내동) 주부는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방학동안 사이판의 한 초등학교에 보냈다. 4주 동안 현지 학교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받으며 학교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는데 아이가 정말 만족해 한다고. “4~5학년 이전 1년 정도의 유학을 마칠 수 있으면 언어자신감에 도움이 되죠. 하지만 최근에는 방학을 낀 시기에 3개월짜리 단기스쿨링을 많이 찾아요. 학업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현지 원어민 학교에 바로 투입되기 때문에 영어를 쓸 기회가 그 만큼 많기 때문이죠. 또 현지인 친구인 홈버디나 스쿨버디가 있어 지속적인 영어환경에 노출되는 것도 단기스쿨링의 장점이죠” 에듀스타 유학원 남일숙 지사장의 말. 한편 미국학교 커리큘럼을 국내에서 공부하여 미국학교 졸업장을 받는 과정을 듣는 초등학생도 있다. 국제중이나 국제고 진학을 염두해 둔 케이스. TNT 국제학교 박진규 원장은 “국제 이원화교육시스템을 통해 국내에서도 미국학교 졸업장받는 것이 가능하다”며 “외고나 국제고 입학사정관제 등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입시전형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미니인터뷰-한국외대부속어학원 부원장 김윤영 외고 독서이력 신설로 초등학교부터 북리딩 경향 뚜렷해져새롭게 변화된 외고입시의 핵심은 한마디로 자신만의 ‘영어히스토리’를 갖는 것이라고 김윤영 부원장은 강조한다. 어떤 커리큘럼으로 어떻게 공부했고 영어와 관련된 어떤 경험들이 있는지가 한 눈에 읽혀져야 한다는 것. “단지 영어공부를 잘하는 아이를 선발하기보다는 어떤 상황에서 영어를 잘하게 되었는지가 더 중요하게 평가된다는 의미죠. 영어인증시험. 경시 등의 점수가 반영되지 않는다지만 공부과정과 살아온 배경을 글로 써서 제출하는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든 나타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내신에 안주해 공부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요”입시까지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초등학생의 영어공부는 큰 틀에서의 변화는 작을 것이라고 김 부원장은 지적하며 다만 시기마다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 있음을 강조했다. “저학년 때는 유창성 중심의 자유로운 말하기가 중요하다면 적어도 5학년 2학기쯤에는 조금씩 자신의 실력을 점수화 할 필요가 있어요. 예를 들면 초등학생이 보는 영어시험인 펠트나 토셀 등 인증시험을 통해 자신의 객관적 영어실력을 측정해 보는 것이죠”김 부원장은 이어 외고입시에서 새롭게 신설된 항목이 독서이력이라며 아마도 앞으로는 학교별로 영어독서도 포함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초등 영어학습에 북리딩을 강화하고 있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초등 고학년때 많은 스토리북을 읽어두면 좋아요. 단순한 읽기가 아닌 작품을 분석하며 작가의 의도를 살펴보는 등 책 내용이 완전히 내 것으로 소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독후활동이 필요합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