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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으로 기다려주니 행복을 먹고 자라더라고요” 수원지기학교에서 신영주 교장을 만났다. 딸 도원이(화홍고 3,경희대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입학 예정)의 대학합격을 축하하자 그녀가 던지는 한 마디. “제가 한 건 아무것도 없어요. 본인이 알아서 과도 선택하고 원서도 쓰고 했는걸요.” 어찌 보면 신 씨는 무심한 엄마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학원이나 과외정보도 잘 모른다. 그런 그녀를 두고 도원이는 “그런 우리 엄마가 부럽다”며 농담을 한다. 하지만 도원이를 맑고 밝고 주관이 확실한 아이로 키워낸 인성교육의 비결은 분명 그녀 안에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키우다 도원이 주변엔 친구들이 참 많다. 친구들의 온갖 고민을 다 들어주고, 적절한 조언까지 해주다 보니 도원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인생의 해결사 같은 존재였다. 공부보다는 친구들과의 관계에 열중하던 도원이가 공부에 눈을 뜨기 시작한 건 중학교 2학년 때.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실컷 놀더니 어느 날 공부 좀 해야겠다고 하는 거예요. 공부 잘하던 친구 하나가 도원이를 은근히 무시했던 모양이에요.” 그렇게 자극을 받은 도원이가 그 날로 다이어리에 공부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생각과 실제는 차이가 나기 마련, 무리한 계획이 수정반복을 거치면서 도원이만의 계획표로 만들어졌다. 학원의 힘도 빌지 않고 중2때부터 모든 과목의 성적이 90점대에 진입하면서 이에 자신감을 얻은 도원이는 난데없이 외고를 가겠다고 선언하더란다. 중3 2학기 때 외고 준비를 시작했으니 결과는 물론 낙방. 하루 이틀 우울해하던 도원이는 ‘나한테는 좋은 기회’였다며 훌훌 털고 일어나더란다. 그런 딸아이를 지켜봐주는 게 전부였다는 신영주 씨는 “남들이 보면 엄마가 무관심하다고 하겠지만 내적인 힘을 키우기 위해선 아프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실패의 시간을 주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공부라고 했다. 물론 인내도 필요하고 때론 엄마의 역할 위에서 마음이 아프고 흔들릴 때도 많다. 초등 5학년 때, 왕따 문제를 혼자 해결해보겠다며 마음을 삭이던 도원이를 지켜보면서 그랬다. 그 사건은 이후 도원이의 성격을 달라지게 만든 계기가 됐다. 엄마도 아이도 책 속에서 함께 행복을 찾아가다 도원이를 따뜻한 아이로 키우고 싶었던 신 씨는 공부보다는 박물관이나 답사 등 체험활동에 데리고 다니고 근처 도서관으로 항상 책을 보러 다녔다. 엉금엉금 기어 다니던 아이 주변에 책을 깔아놓고 책과 친숙해지게 만들고 아이가 조금 자란 이후에는 아침밥을 먹을 때와 자기 전 매일같이 책을 읽어줬다. 책의 뒷이야기가 궁금해지자 학교에서 돌아오기 무섭게 도원이는 나머지 부분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 때 호기심 가득한 도원이의 눈망울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항상 네 눈동자는 너무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려줬어요.” 매일같이 책을 읽어준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텐데 신 씨는 자신이 워낙 책 읽는 걸 좋아하다 보니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들려줬다. 초등학교 과목의 성적이 90점을 넘어본 적이 없던 터였지만 초등 4학년 때 도원이의 성적은 신 씨의 교육관을 뒤흔들어놓았다. 주요과목 60~70점대. 성적표를 받고 반나절 멍하니 앉아있었다. 서로 무릎 끓고 앉아 ‘엄마가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하자 도원이는 “나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닌데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대꾸했다고. 결국 멀리 봐야겠다고 생각했고 독서가 최고라는 자신의 생각을 믿기로 했다. 교육관이 흔들릴까 싶어서 공부와 관련된 엄마들과의 교류는 피하고 인성과 가치를 추구하는 모임에서 조언을 얻었다. 정말 책 속에는 길이 있었다. “도원이는 남들 다 어려워한다는 고등학교 국어도 재미있어했어요. 스스로 교과서 속 지문을 책과 연계해서 읽고 책 속에서 사람과의 관계와 인생을 공부하면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졌고요.” 전체 등급은 2등급 정도, 전공의 특성상 수리탐구영역의 등급이 높아야 하는데도 도원이는 수시모집에서 논술로 좋은 성적을 얻어 합격할 수 있었다. 도원이의 행복지수는 상, 아이에게 맞는 플랜 짜는 게 중요해 얼마 전 가족회의에서 나온 딸아이의 얘기는 신 씨를 한껏 들뜨게 만들었다. ‘삶의 질이 어떤가’에 대한 물음에 도원이는 “경제적으로는 중산층의 ‘하’정도이지만 행복지수는 ‘상’”이라고 답했다. 가정경제를 생각해서 2학년 때까지만 용돈을 받고 활발한 동아리 활동으로 나눔도 실천하겠다는 도원이를 보면서 너무 고마웠다는 신 씨. 방학을 이용해 벌써부터 도원이는 패스트푸드 전문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바라보고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찾는 과정에서 아이들한테 배우는 게 많아요. 처음에는 힘들지만 함께 노력하고 자꾸 표현하는 게 행복으로 가는 길이죠.” 신 씨는 아이의 자존감은 엄마의 사랑과 서로의 신뢰에서 형성된다고 했다. 어렸을 때부터 도원이를 데리고 찻집을 다니면서 인생의 성공 사례도 들려주고 아이의 얘기를 무조건 들어주다 보니 지금도 도원이는 무슨 고민이 있으면 ‘엄마와 차 마시고 싶다’고 제안한다. 도원이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과 굳은 의지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게 아닐까. 아이들에게는 그들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밥 먹을 때와 독서, 체험 외에는 아이들이 집중하고 있을 때 가만 내버려뒀다는 신 씨의 기다림은 ‘사랑’에서 비롯됐다. 뒤늦게 철들은 둘째 준형이도 이제 막 공부를 파고들기 시작했다고. 아이 스스로 찾아가는 인생에 엄마는 따뜻한 격려의 조언자일 뿐이다. “내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 우선순위부터 정하고 그에 맞는 플랜을 짜라”는 신 씨의 얘기는 꼭 기억해둘만한 교육실천노트의 핵심이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6
- ''한자왕도''로 공인 2급 땄어요 한자왕도 학습으로 6명의 거제시민이 공인2급(2010년 1월12일 발표) 자격을 취득했다. 이들은 한자 왕초보였지만 6개월~12개월의 부단한 노력으로 국가공인 2급에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노주혁(신현초6), 조미경(주부), 이경희(주부), 김수순(주부), 최유정(중앙초 6), 이강민(중앙초 6) 등이다. 다가오는 2월에는 장평초등학교에서 대한 검정회 주관 한자급수시험이 있다. 한자왕도학습은 초등부터 일반인 까지 한자를 쉽게 배울 수 있게 체계적으로 편성되어 있는 게 장점. 문의 : 010-5514-82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입학식 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 청소년수련관은 6일 2010년도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입학식을 가졌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여성가족부 및 도비, 시비 지원으로 사회적 보호계층의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각 20명 총40명을 모집, 전액무료로 운영되며, 2010년은 “happiness"를 테마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기본교과의 기초를 다지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이날 입학식에는 방과후 지원협의체 위원, 거제시 관계자 및 거제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신입생들을 환영하였다. 또한 입학식을 참석한 많은 학부모들은 강의실, 북까페 등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아이들의 활동 공간을 둘러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입학식 후 학부모간담회에서 그동안 방과 후 혼자 있는 아이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토로하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방과후 사업 관련 자세문의는 방과후 전담사무실(639-8163)으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옥포복지관 18, 25일 ''책읽는 버스'' 온다 버스를 개조해서 만든 ‘책 읽는 버스’가 오는 18일과 25일 옥포복지관 작은 도서관을 찾아온다. 책읽는 버스는 서가,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의자뿐만 아니라 음악 감상도 할 수 있도록 오디오플레이어까지 마련되어 있다. 영화상영 등 작은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컴퓨터와 스크린도 버스 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독서와 음악과 영화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 움직이는 작은 멀티플렉스로 이동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책 읽는 버스가 다닌 거리만 해도 벌써 3,153,110km, 213곳이다 이번 옥포종합복지관 작은도서관을 방문하는 버스는 35인승 대형 버스로 2500여권의 양질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는 버스로 1월 18일과 25일 총2회 거제지역 어린이들을 만나러 씽씽 달려온다. 특별한 곳에서의 특별한 책 읽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1월 8일부터 옥포작은 도서관을 방문해서 탑승권을 수령하면 된다. 버스 속 책 나라 여행, 배고픈 애벌레(예정) 상영, 친구와 함께 와서 더 즐거운 도서관(초청장 만들기), 감상문 적고 상품타고 등 책 버스를 탑승하는 친구들이 1시간의 버스 여행에서 책과 더 가까이, 내 인생을 바꾸게 해 준 한 권의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또한 준비하고 있다. 옥포작은도서관 책 읽는 버스 탑승권 배부 및 세부 프로그램, 탑승대상자 등의 세부내용은 옥포종합복지관 홈페이지(okpowelfare.or.kr)를 활용하여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입학사정관제 준비는 진로설계부터 시작하세요 학교 연극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당 모 고등학교 2학년 김우영군. 1학년 때까지만 해도 김 군의 성적은 최하위권이었지만 지금은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불과 1년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 선생님과 부모님도 깜짝 놀랐다. 김 군이 이렇게 성적이 오른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부터다. 연극부 활동은 하면서 영화감독의 꿈을 갖게 되었다. 자신의 현재 성적으로는 영화감독의 꿈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공부에 매진하기 시작한 것. 지금은 연극반 활동과 공부를 병행하면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진로코칭센터 커리어스마트 강보영 원장은 진학지도에 앞서 진로지도가 제대로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지 못한 채 학업스트레스를 받는 학생이 대부분”이라며 “학생선발방식으로 입학사정관제도가 전격 도입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경기외고 등의 학교에 진로지도 프로그램와 학생맞춤 진로컨설팅을 제공해 온 커리어스마트의 강 원장을 만나 입학사정관제와 진로지도에 대한 궁금증을 들어보았다.입학사정관제의 핵심은 진로성숙도와 준비도 미국의 대학입시에서는 SAT에 만점을 받은 학생도 불합격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수능만점자가 불합격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우리로선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미국에서는 흔히 일어나는 일. 이런 경우 대부분 학생이 입학사정관과의 인터뷰에서 낮은 점수를 받는 경우라고 강 원장은 말한다. “하버드 장학생인 금나나 양이 의과대학원 진학에 실패한 이유는 학업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에요. 입학사정관들이 인터뷰를 통해 의대진학에 대한 사명감이나 이유 등을 읽어낼 수 없었던거죠.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은 바로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설계가 얼마나 구체적인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진로교육이 자리 잡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진로교육이 초중고 교과목중에 하나로 다루게 될 것이라는 것이 강 원장의 설명이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각 대학마다 경력개발센터가 있는데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진로에 대해 방황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진로지도 없이 공부만 했던 학생들로 전공에 대한 회의를 느끼거나 장래 직업에 대한 비전을 찾지 못한 학생들이 대부분이에요” 다양한 전공 및 직업군 직간접으로 경험토록 도와야 부모가 선호하는 직업이 아이의 꿈이 되는 경우는 어린 시절로 한정된다. 진로에 대한 객관적인 점검 없이 설정된 목표는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바뀌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의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 것은 당연. 때문에 진로에 대한 고민은 빠를수록 좋고 판단도 신중해야 한다. 과학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직간접 경험이 필요함은 물론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합의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적성검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은 아이의 성격과 흥미, 능력, 일의 가치 등이죠.이러한 조건들을 고려해 아이의 적성과 재능을 찾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에요. 가령 회계사가 되려면 보통 경영학과를 가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수학과이나 통계학이 더 맞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부모의 생각대로 오로지 경영학과만 밀어부치는 경우가 많아요. 전공이 꼭 한 가지 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자녀들에게 비슷한 연계학과나 관련직업군 등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특목고에서 선택한 학생 맞춤 진로설계프로그램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진로적성검사. 학교 및 학원에서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는 커리어스마트는 경기외고우수학생들을 위한 맞춤프로그램으로 선택 활용되고 있다. 대개 1회성으로 끝나게 되는 기존의 진로적성검사와는 다르다. 전략맵까지 4단계에 걸쳐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자아탐색부터 직업선택, 구체적인 로드맵과 전략까지 제시한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프로그램을 통해 몇 달 이상 꾸준히 자신을 탐색하고 상담을 통해 확인하고 주도적으로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프로세스. 1차 면접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 가치관을 분석, 다음은 자기진단 툴(STRON)에 의해 진로탐색?직업흥미검사가 이루어진 후 검사결과 해석을 통해 자신의 성향과 흥미, 능력에 맞는 직업군을 찾아낸다. 자신의 성향과 가치관에 부합되는 직업군을 선택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공부전략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전략을 수립하고 직업정보제공 및 멘토링 서비스까지 이어진다.문의 : 031-718-8127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a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7
- NSL영어, 영어의 기초 ''파네믹 (Phonemic Awareness)'' 온라인 학습관 개설 NSL영어, 영어의 기초 ''파네믹 (Phonemic Awareness)'' 온라인 학습관 개설 미국 사이언티픽 러닝사의 영어교육프로그램을 한국에서 공급하는 (주)뉴로사이언스러닝(최인태 대표)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영어에서 기본이 되는 음소인식 훈련(Phonemic Awareness)을 할 수 있는 RR(Reading Readiness)학습관을 온라인으로 오픈한다. 미국국립읽기교육위원회에서는 영어교육을 (파네믹Phonemic Awareness)→(파닉스Phonics)→(유창성Fluency)→(어휘Vocabulary)→(독해Comprehension)의 5단계로 하는 것이 가장 과학적이고 효율적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한국영어독서교육학회 회장 신규철 교수는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은 우선해야 할 기초 단계의 교육들은 생략하고 어휘와 독해 교육 중심으로 가다보니 사용할 수 없는 입시용 영어가 되어 버린 것”이라고 지적하며 지금부터라도 단계를 밟아가면서 영어를 공부한다면 즐겁게 영어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번 겨울 방학행사로 시작하는 NSL(주.뉴로사이언스러닝)의 RR학습관을 졸업하고 나면 영어교육의 핵심5단계 중 첫 단계인 ‘파네믹(Phonemic Awareness 음소인식 훈련)’을 마스터하게 된다.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파네믹을 교육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 공급하는 것은 NSL이 처음이며 프로그램이 게임처럼 구성되어있어 영어를 시작하는 학생, 파네믹과 파닉스를 제대로 배우고자 하는 학생, 공부방이나 학원, 영어유치원 영어 프로그램으로도 좋다. 학습기간에 상관없이 RR단계를 마칠 때까지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으며 등록비용은 4만9천원. 홈페이지 (www.fastforword.co.kr)나 전화 1544-3377로 등록이 가능하다. NSL영어 프로그램은 미국의 5천 9백 개 학교, 150만 명이 사용 중이며, 세계의 저명한 미디어인 사이언스, 뉴스위크, 타임즈, 뉴욕타임즈 등에 소개됐으며, 국내에서는 정이조어학원에서 사용 중이다. 오치석 ocs@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6
- 그날 배운 건 확실히 알고 집에 갑니다! 2009년도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다.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함께 조금은 들뜬 연말이지만 이마저도 금방 지나가리라는 것을 잘 아는 학부모들은 이번 겨울방학만큼은 시행착오 없이 잘 보내고 싶다. 여름방학보다 새 학년을 맞이하는 겨울방학이 진학할 1년을 좌우하기 때문에 마음이 그다지 편하지는 않다. 아이들을 꿰 차고 앉아 공부시키려니 도리어 아이들과 사이만 안 좋아진다는 선배 학부모들의 경험담은 익히 들어 알고 있으니 이왕이면 부모처럼 꼼꼼히 챙겨주는 학원이 어디 없나 찾아보게 된다. 단계원과 무실원 두 곳을 운영하고 있는 향상입시학원을 찾아가 그들만의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전자칠판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바로바로 향상입시학원 무실원 조성민 원장은 "판서와 교재로만 수업하다 보면 지도나 그래프 등 그때그때 자료를 보여줘야 하는 수업에는 한계가 있더라구요"라며 "컴퓨터 모니터를 칠판에 접목시킨 전자칠판은 그런 부분이 해소가 돼 아이들의 이해를 훨씬 높일 수 있답니다"라며 손가락으로 칠판을 더블 클릭한다. 더블 클릭하니 화면에 컴퓨터 모니터를 보듯 자료가 바로 바로 오르고 부족하다 싶으면 다른 자료를 검색해 바로 보여준다. 동영상이 보이는가 하면 수업과 관련된 좀 더 풍부하고 다양한 자료를 접할 수 있으니 판서 수업만으로 접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질 좋은 수업을 할 수 있다. 조 원장은 "학생들도 좋지만 강사 입장에서도 수업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다"며 "결국은 그 모든 건 학생들에게 돌아간다"라며 웃는다. ■ ''비상''의 아이비츠(IVYTZ)프로그램으로 향상입시학원에서는 출판사 ''비상''에서 학원과 연계해 온라인에서도 교육 할 수 있도록 나온 ''아이비츠''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비상 아이비츠’는 단계별, 수준별 맞춤 학습이 가능하며 주기적으로 학업 성취도 평가, 전국 연합 모의고사 등을 실시해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을 분석하며 분석 후 반복학습 할 수 있다. 또한 평가 클리닉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원주지역 학생들 뿐 만이 아니라 전국 우수지역 학생들 사이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다. ■ 수업 후 테스트, 바로 클리닉 수업 부모들이야 학원만 보내면 아이들이 공부한다고 생각하니 그나마 마음을 놓는다. 하지만 아이들이 수업 시간을 열심히 보냈는지 딴 생각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지 알 턱이 없다. 이런 학부모들의 요구와 학생과 강사들의 필요성이 모아져 향상입시학원만의 독특한 수업 시스템이 탄생했다. ''클리닉'' 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 아이들은 수업 후 그날 배운 내용 중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을 바로 시험을 본다. 어느 정도 점수 이상이 나오지 않으면 그날 수업에 대한 재수업을 하는데 이 수업은 테스트 후 하루를 넘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수업 후 테스트, 테스트 후 수업이 바로 연결돼 이루어지니 학생들은 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매 수업 수업에 충실할 수밖에 없다는 게 향상입시학원의 말이다. 게다가 그날 클리닉 수업을 듣게 되는지 여부가 매번 부모의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전송 돼 부모는 아이가 그날 수업을 얼마나 충실히 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차량운행은 정규 수업 뿐 아니라 클리닉 수업 이후에도 운행을 하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 귀가를 돕고 있다. 향상입시학원 류태경 총원장은 "가끔 평균 40점 받던 학생이 평균 90점 이상 맞는 이변도 연출해 뿌듯하기도 합니다"라며 "가르친 학생들의 80~90%가 성적향상이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모든 학생들은 잘 할 수 있다''라는 마인드로 아이들을 바라보며 가르친다는 향상입시학원. 젊은 강사들의 순수함이 아이들에겐 자신감으로 전해지는 듯하다. 문의: 745-1739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5
- 체험, 하루나들이 떠나요! 학교에 갔다가 학원 다녀오고 나면 하루 해가 지는 아이들. 안타까워도 특별히 야외로 나가기가 쉽지 않아 방학만 기다렸다. 그러나 막상 방학이 시작되어도 어디로 가야할 지 장소 선정도 쉽지 않고 경비도 만만치 않은데다 맞벌이로 일일이 함께 다녀줄 시간도 넉넉지 않아 고민이다. 원주청소년문화의집 강선주 청소년지도사는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직접 설명해주기 때문에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참가비도 저렴해 겨울방학체험학습프로그램은 늘 인기다”라고 한다. 원주YMCA청소년문화의집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알아봤다. ■하루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하루나들이! ▶과학 짱! 생각 짱! 나도 노벨이 될 수 있어요. 에너지와 친환경을 테마로 만들어진 노벨사이언스체험전은 노벨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해보며 습득할 수 있는 곳이다. 친환경 주거 체험을 통해 우리 생활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며 에너지를 발생시키기 위해 얼마의 힘이 들어가는지, 재생에너지가 무엇인지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인공태양터널을 통해 태양 속 모습 들여다보며 원자력 에너지를 직접 만들어 보고 플라즈마 레이저쇼 등도 관람한다. 일시 : 2010년 1월 7일 장소 : 노벨사이언스체험전 참가비 : 4만원 ▶나만의 작품세계로 ‘나만의 작품세계로’는 DIY 목공예로 나만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자신이 만든 작품을 직접 가정으로 가져가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 있는 사물함 집을 만든다. 자신의 작품에 직접 자신의 물건을 수납해 보며 성취감을 맛보도록 한다. 일시 : 1월 14일 장소 : 이천미니캠프 참가비 : 4만원 ▶TV속으로 나도 방송인! ‘TV속으로 나도 방송인’은 직접 방송이 이루어지고 있는 여의도 MBC에서 스튜디오와 라디오부스를 관람한다. 또한 KBS에서는 견학 홀을 통해 ‘앵커 되기’ 체험과 ‘날씨 보도’ 체험, 방송의 역사와 원리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평소 TV를 통해 들었던 신비로운 효과음, 더빙, 방송 원리 등을 살펴보고 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 등을 살펴본다. 일시 : 1월 21일 장소 : 여의도 MBC, KBS 참가비 : 4만원 ▶이게 웬 떡? 용인에 위치한 웬떡마을을 방문해 떡을 직접 만들어 본다. 설을 맞이하여 우리 고유의 음식인 떡을 직접 만들어 보며 떡에 담긴 정을 느껴 본다. 또한 다양한 농촌 체험도 하고 눈썰매장에서 눈썰매를 타며 농촌의 분위기를 한껏 누려볼 수 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이다. 일시 : 1월 26일 장소 : 용인 농촌 웬떡마을 참가비 : 4만 5천원 ▶어린이 구조대 화재, 지진, 풍수해, 응급처치, 응급구조, 소화기 사용법 등 20여종의 체험코너를 통해 가상재난 체험을 직접 경험해본다. 체험을 통해 각종 사고의 위험성을 알고 사전 예방법 및 대처 요령 등을 쉽고 재미있게 익힌다. 이외 119신고체험, 생활안전체험 등도 함께 체험해 본다. 와이파크에서는 공룡, 독이 있는 동식물, 발견과 발명, 사춘기의 성, 동굴, 바다, 유전과 혈액형으로 이루어진 7개의 체험관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과학을 체험한다. 일시 : 1월 28일 장소 : 서울시민안전체험관, 와이파크 참가비 : 4만 원 ▶방송의 세계로 고고 일산에 위치한 MBC드림센터를 방문해 방송이 이루어지는 스튜디오 관람과 직접 방송제작과정을 방청한다. 영상의 원리 체험, 효과음 체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체험, 실사 합성, 뉴스데스크 앵커 등 방송의 제작 과정을 체험 존을 통해 직접 배워본다. 일시 : 2월 4일 장소 : 일산MBC 참가비 : 4만원 청소년문화의 집은 1월 4~22일까지 마술아카데미, 북아트, 연극놀이로 떠나는 세계여행 등의 실내프로그램과 체육프로그램으로 초·중 농구교실과 초등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이외 해외문화캠프는 백제인의 발길을 찾아서란 주제로 교토, 오사카, 나라, 아스카 등의 문화유적과 일본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문의 : 745-0873~4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5
-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 심어주세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재혁(7)이 엄마 김현정(35·해운대구 우1동)씨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편식 습관도 있고, 다소 산만하고, 유치원에서 친구랑 싸움도 잦은 우리 아이가 학교 생활을 원만히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앞서 이런 고민을 했던 초등4년생 학부모 정유진(37·남구 대연동)씨는 “섣부른 걱정보다는 엄마가 조바심을 버리고 여유를 가지고 학교에 대한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아이에게 심어주고 바른 생활 습관을 잡아주는 게 중요하더라”고 조언한다. 얼마 남지 않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들이 챙겨야 할 부분들을 정리해 봤다.학교, 교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심어줘야무엇보다 아이가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학교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 우선 교사를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해서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이를 거야”, “선생님한테 혼내 달라고 해야지” 등의 말을 해서는 안된다. 아이들 앞에서 교사 험담을 하는 것도 절대 금물이다. 교사에 대해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가질 수 있다. 학교에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부모 대신 상의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고마운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입학할 학교를 미리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앞으로 생활하게 될 교실과 복도를 돌아보고 화장실은 어디에 있는지, 운동장은 어떻게 생겼는지 둘러봄으로써 학교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학교의 구조에 익숙해지면 첫 등교 시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 것이다. 학교를 구경할 때는 “학교 운동장이 넓어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겠구나”와 같은 긍정적인 말로 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주자.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습관 들여야입학 전에 부모에게 의존하던 습관을 고치도록 해야 한다. 특히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심하게 떼를 쓰거나 우는 경우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준비물을 챙겨야 하는 경우에도 부모가 나서서 도와주기보다는 스스로 준비하도록 해 보자. 사소한 것이라도 스스로 하는 습관을 들이면 고학년에 진학했을 때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준비물을 챙길 때는 알림장을 수시로 보고 엄마가 준비해주되 첫날부터 아이가 직접 책가방에 넣도록 지도하자. 2~3주 정도 지나면 챙겨야 할 것을 알려주고 저녁에 검사해 아이가 스스로 준비물을 챙길 수 있도록 연습시키는 것이 좋다.또 편식습관이 있다면 입학 전에 고치는 것이 좋다. 4월이면 대부분의 학교에서 1학년부터 급식을 시작한다. 조금씩 야채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지도하고 식사시간엔 차분히 제자리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또 학교까지 혼자서 등교해야 하므로 교통 신호와 표지판 보는 법을 꼭 가르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약 긴급한 일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않고 연락할 수 있도록 집 전화나 부모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고 전화 거는 연습을 시키자.규칙적인 생활로 시간관념 길러주고 예의범절 가르쳐야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등·하교 시간과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 등 시간에 대한 관념을 갖고 규칙적인 생활에 익숙해져야 한다. 시간에 쫓기게 되면 학교 다니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고 등교 거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최소 두 달 전부터는 학교 시간표에 맞추어 생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는 연습이 그 시작. 등교 시간이 아침 8시 30분 정도이므로 여유 있게 아침 식사를 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일 아침 허둥지둥 학교에 가거나 지각해서 학기 초부터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화장실에 규칙적으로 가는 것도 생활지도에서 꼭 필요하다. 지금까지 환경은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우가 많아 참지 않아도 되지만, 입학한 뒤에는 한 시간 정도 참아야 하는 경우도 생기며, 많은 친구들과 화장실을 이용하기 때문에 대변 역시 정해진 시간에 보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런 훈련이 되지 않으면 아이가 실수를 하면서 예민한 시기에 상처를 받는 일이 생길 수 있다. 화장실에 가고 싶지 않아도 쉬는 시간에 미리 다녀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또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적절한 대응 방법도 미리 알려줘야 한다. 선생님과 친구들에 대한 예절을 지켜야 한다는 것도 꼭 지도해야 할 사항이다. 선생님과 친구들을 보면 먼저 인사하고 고운 말을 사용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10-01-15
- 시립도서관 분기별 독서 퀴즈 운영 원주시립도서관은 연중 독서 퀴즈 프로그램인 ‘책잉랑 퀴즈랑’을 분기별로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1분기 독서 퀴즈 관련 도서는 옛이야기 동화인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 과학 이야기인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로써 응모 방법은 해당 도서를 읽은 후에 제시된 문제의 정답을 응모지에 적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응모자 중에서 각 자료실별 정답자 각 10명씩, 총 20명을 추첨하여 선물을 증정하며 정답 당첨자는 분기별 30일에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공지한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도서관 이용자와 시민은 우편엽서나 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된다. 답안지 문의 : 737-447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