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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웃의 ‘관심’이 아이들에게 ‘희망·꿈’ 심어 줘 한 달에 수 십 만원에서 수 백 만원의 사교육이 행해지고 있다. 방학이면 해외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 부모와 함께 공항을 빠져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상적인 모습은 아닐 것이다.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없는 것일까? 빈곤아동지원 프로그램 We Start란 우리(We) 모두가 나서 빈곤층 아동들의 새로운 삶의 출발(Start)을 도와주자는 뜻이다. 또한 ‘We''는 복지(Welfare)와 교육(Education)이 ''We Start'' 운동의 핵심임을 보여주고 있다. ''Start''는 여러 선진국에서 쓰고 있는 빈곤아동 지원사업의 일반 명칭이기도 하다.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도 이와 같은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빈곤층 아동들에게 공정한 교육, 복지를 통해 ’공정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We Start 춘천마을’에서는 도움이 필요로 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개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 교육,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e Start’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관, 학교, 사회단체, 기업, 보건소, 병원, 약국등과 이웃이 힘을 합쳐 12세 이하 저소득 아동들을 지원한다. 장난감 도서관 운영 교육(보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유아들은 센터에서 인지, 언어,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만18개월~36개월의 영아는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피아노, 태권도, 영어, 수학을 방과 후 교실을 통해 배울 수 있으며, ‘리코더 합주단’은 연주회를 갖을 정도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We Start 춘천마을’에서는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가입 회원에 한해 저렴한 가격으로 장난감을 대여해 준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후원하고 싶다면 전화 한 통화면 충분하다. 센터에서 방문 수거하여 귀하게 재활용하기 때문이다. 위풍당당 ‘파랑새봉사단’ ‘We Start 춘천마을’에서는 가족복지 사업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심리검사 및 활동치료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우며 위기가정에는 의료·생계비를 지원한다. 부모와 함께 하는 ‘가족캠프’를 진행했던 김은희 사회복지사는 “가족이 함께 의논하여 한 작품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통해 ‘소통’의 경험을 하게 된다”고 했으며 “아이들에겐 따뜻한 보살핌이 있는 가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We Start 춘천마을’에서는 놀토에 ‘파랑새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은 양로원을 방문하여 안마와 청소를 하기도 하고 연탄 나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의 ‘힘’을 기르고 있다. 호스피스 기관을 방문했을 때는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한 ‘장기 자랑’을 선보이기도 했다. ‘We Start 춘천마을’은 사회복지사, 간호사, 보육교사가 협력하여 빈곤가정의 아이들을 돕고 있다. ‘We Start 춘천마을’의 이은하 센터장은 “빈곤가정의 아이들이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이웃의 ‘관심’이란 양분이 필요하다. 더불어 살아가야 할 세상에서 ‘내 아이’의 바른 성장뿐 아니라 ‘옆집 아이’도 잘 자랄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We Start 춘천마을’에서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학습 및 특기 적성지도, 장난감 관리와 독서지도, 멘토링 지원에도 함께 할 수 있으며 후원금이나 물품후원도 가능하다. *문의: 263-2850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0
- 무엇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를 만드는가? 1교시- 김미성 아발론 수석연구원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1만 시간, 하루 3시간씩 10년이면 ‘通한다’ 굳이 입시를 거론하지 않아도 영어실력은 이미 우리 사회의 최고의 경쟁력이다. 더구나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게 될 미래에는 영어를 모르면 신문맹족이 될 수도 있다. “글로벌마케팅, 글로벌 커뮤니티 등 현재 글로벌 환경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죠. 20~30년 후의 우리의 언어 환경은 스위스나 폴란드처럼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환경이 될 것으로 많은 학자들이 내다보고 있습니다.”아발론 김미성 수석연구원은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 입시환경이 급변하는 것도 이에 준비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어는 물론 해박한 지식으로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인성과 감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미래가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는 것.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능력. 영어를 배우고도 쓰지 않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INPUT보다 OUTPUT이 중요한 시대. 과거와는 달리 쓰기 읽기 만이 아닌 듣기 말하기 네 가지 영역이 맞물린 통합적이고 입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크리티컬 리딩 △스마트 리스닝 △크리어 에세이 △이지 스피킹 등 영어의 4대 영역 공부법을 제시했다.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글의 주제를 쉽게 파악하고, 들은 내용을 키워드 중심으로 메모하는 습관만 들여도 듣기능력을 길러줄 수 있어요. 쓰기가 어렵다면 하루 일과를 5문장 정도로 요약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문장도 처음에는 단문으로 시작해 중문, 복문으로 써나가면 쉽게 에세이를 마스터 할 수 있습니다. 듣는 사람이 쉽게 들어야 잘하는 영어로 본인이 말한 것을 직접 녹음해서 들어보는 스스로 피드백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몰입의 과정이 어떠했는가?’는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김 연구원은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1만 시간”이라며 “하루 3시간씩 10년이면 무엇이든 ‘通’할 수 있듯 영어실력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공부”라고 덧붙였다. 2교시 - 기순신 와이즈만 원장좋아하는 것을 놓지 않아야 창의적인 인재가 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유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창의성. 즉, 기존의 것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창의성은 돈을 벌어들이는 원천이라고 와이즈만 기순신 원장은 포문을 열었다.“스티브 잡스, 안철수, 제임스카메론 21세기 최고의 인재들의 공통점은 좋아하는 일을 끝가지 놓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창의성은 이들처럼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입니다.”후지산을 옮기는 방법? 아이들을 웃게 하는 방법? 마이크로소프트사 면접시험 질문. 생각없이 관습에 따라 일하는 사람인지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사람인지를 구분하기 위한 질문들이다. 창의적 물음은 대부분 정답은 없거나 여러가지다. 하지만 자신의 답변에 논리적인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대학에서도 기업과 마찬가지로 학생선발 방법을 다양화 하고 있는 것도 창의적인 사고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기 위함이라고 기 원장은 말한다.“외고는 100%, 과고는 30% 입학사정관전형에 70%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어요. 이렇게 선발된 학생들이기 때문에 특기자전형과 수시전형에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죠.”창의적 탐구력과 창의적 문제해결은 인재선발의 기준. 미래 사회에서 창의력은 평생을 살아가기 원천이 되고 있다. 기 원장은 우리 아이들은 정형화된 문제에 정답만을 맞추는 것에서 탈피해 열린 문제, 다르게 생각하는 문제에 다양한 해결을 제시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고 싶은 공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창의성은 길러지는 만큼 부모는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단점보다 장점을 찾아 칭찬해 주어 동기를 제공해 주어야 하지만 부모의 지나친 과보호나 너무 높은 기대는 아이가 타고난 영재성을 오히려 없앨 수도 있습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미니인터뷰- 학부모 브런치 강좌 반장 이윤진씨“부모가 아이를 만든다는 내 소신 틀리지 않았어요” 3회차까지 학부모 강좌를 들으며 끊임없이 자극받게 된다는 이윤진씨.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둔 엄마인 이 씨는 이 강의를 통해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고. “아이를 키우는 것은 사교육이 아니라 부모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어요. 사교육에 너무 의존하지 말자는 소신을 가지고 있지만 늘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어요. 그런데 강좌를 통해 역시 기본에 충실한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과 내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구체적인 공부 방법보다는 진로교육이 우선이라는 부분에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고, 특히 몇 차례 강의를 들으면서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고 이 씨는 말한다. “오늘 강연에서 공부보다 중요한 것이 꿈을 갖는 것이라는 김미성 강사님의 말이 귀에 와 닿았어요.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1만 시간이라는 말씀을 정말 앞으로 계속 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이번 강좌는 특히 공교육과 사교육 전문가들 강의로 균형 잡힌 시각이어서 다시 한번 아이의 교육에 대한 주체성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이씨는 말한다. 분당용인지역에 이런 자리강좌를 마련해 준 내일신문에게 고맙고, 더불어 학부모 브런치가 2기 3기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9
- 읽고 말하고 쓰면서 자기 생각 풀어내는 토론형 공부가 대세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김태선(40·수내동)씨는 새학기부터 아이에게 책읽기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달라진 고교입시를 보면서 바뀐 생각이다. “수행평가나 과목별로 서술형 문항 비중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 독서와 글쓰기는 학교성적과 그대로 연관 될 것 같아 걱정”이라는 김씨의 말이다. 딸 아이가 올해 6학년에 올라가는 박지선(43·정자동)씨도 얼마 전 고교입시설명회 참석한 후 마음이 바빠졌다. “고교입시의 내용을 보면 결국 진로지도와 독서, 발표, 토론, 글쓰기 능력이더라. 논술은 중고등학교 때 시작하려고 했는데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술형평가 확대 서울 이어 경기권도 준비중 전 과목 주관식과 서술형으로 출제하는 분당 내정초등학교 출신 학생들이 중학교에서 상위권을 독차지 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서술형 논술형 평가의 핵심은 독해와 글쓰기 능력으로 객관식 답 맞추기보다는 설명하고 서술하는 방식으로 평가받았던 아이들이 경쟁력을 가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입시제도가 변하면 학교 평가방식도 바뀌는 것은 당연하다. 지난 2일 정운찬 총리가 서울지역 모든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교 시험에 서술형 논술형 문제를 50%이상 확대 하겠다고 밝히 것도 이런 취지에 나온 것. 이런 분위기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성남교육청 김완기 초등교육 과장은 “서울지역에 이어 서술형 평가 확대에 대해 경기도에서도 각 교육청 별로 현재 세부안을 만들고 있다”며 “이미 분당 지역 일선 초중고 학교에서는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수행평가 및 서술형 문항이 출제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변화하는 입시에 맞춰 커리큘럼 바꾸는 학원가 논술학원들이 주최하는 설명회에 유난히 많은 학부모들이 찾는 것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다. 달라진 고교 입시제도에 대비한 초중등 독서논술 지도방향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다. 새롭게 바뀐 고교입시에서도 독서이력을 신설하는 등 ‘자신의 말이나 글로써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 외고의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영어내신 외에 자기소개서, 학습계획서, 독서이력 제출과 이를 바탕으로 한 면접으로 평소 독서와 글쓰기가 생활화 되어야 함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월드아카데미 신재영 원장은 “지난 11월 단답형에서 서술형으로 문제가 바뀐다는 발표가 있은 후 부터 학부모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설명하며 “작년부터 시작되어 서서히 확대 진행되어 가고 있는 입학사정관 전형은 현재 초등학생들이 고입이나 대입을 치를 쯤이면 일반화 될 것이다. 일선 학교에서 논술 서술형 문항을 확대하는 것도 새로운 입시제도에 대한 대비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 원장은 “입시가 어떻게 바뀌는지 민첩하게 읽고 대응하는 것이 학부모의 역할일 것이다. 그러나 가장 흔들리지 않는 입시 준비는 역시 독서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학부모들이 먼저 책을 읽고 아이와 대화하려는 노력이 가장 좋은 독서지도 같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성남교육청,월드아카데미, 올가교육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미니인터뷰- 올가교육 김홍중 원장“글은 10%의 스킬과 90%의 정서적 지적능력으로 완성되는 것” 올해 재원생 2명 중 1명을 특목고에 합격시킨 올가교육. 특히 영어듣기와 구술면접으로 치뤄진 외고입시에서 토론에 강한 올가 학생들이 대거 합격한 것. “입시 전 우리가 다뤘던 토론 주제들이 몇몇 학교에서 그대로 출제됐어요. 그 덕분이기도 하지만 평소 독서를 통한 토론의 기본기가 잘 다져진 학생들이기에 가능했다고 봐야죠. 특히 용인외고는 4시간 이상 그룹 토론하는 방식이었는데 단순하게 지식을 안다고 되는 것은 아니죠” 언어는 모든 과목의 토대가 되는 만큼 독서와 토론은 공부를 잘하기 위한 기본 능력이라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아이들이 책 한권 읽을 시간조차 없이 너무 바쁜 게 문제에요. 대부분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와 수학에 치중하기 때문이죠. 읽고 말하고 쓰는 것은 모든 공부의 기본이기 때문에 언어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다른 과목도 잘할 수 있거든요.” 언어창의력은 습관과 노력에 의해 길러지는 것으로 정보를 즐겁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환경에서 극대화 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조언이다.“앞으로 확대될 서술형문항은 지금까지와는 달라요. 단문 형태가 아닌 한 문항 대해 300~500자 정도로 기술해야 합니다. 정보를 얼마나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정리하여 글로 전달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암기능력이 아닌 사고력이 핵심이죠.”입학사정관전형의 필요한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서류에서의 독서글쓰기 능력과 면접에서의 구술능력이 핵심이라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이렇게 공부하겠습니다’를 600자 가량의 글로 써서 제출하는 것이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에요. 학생이 직접 쓴 글인지 대리 작성한 글인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요. 글은 10%의 스킬과 90%의 정서적 지적능력으로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 원장은 △신문 칼럼 읽고 요약하기 △재미있는 소설이나 동화 읽기로 독해력 기르기 △작품비교해보기 △밥상머리 토론의 생활화하기 △교내 독후감 및 토론대회 참여하기 등을 통해 독서토론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춘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9
- “완벽한 영어 환경을 원한다면 ‘M-POLY’에 도전하자” 한국 안의 미국중학교 “완벽한 영어 환경을 원한다면 ‘M-POLY’에 도전하자”북미정통 사립 중학생 영어학습 과정… 영어로 말하고 쓰고 토론하는 최상위 프로그램 많은 초·중·고교 학생들이 영어를 위한 조기유학을 떠나고 있다. 하지만 유학을 떠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 까닭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찾기 위해 고민하게 된다. 내 아이에게 완벽한 영어 환경을 마련해 주고 싶다면 ‘평촌 폴리 매그넷 스쿨’에 주목해보자. 폴리스쿨은 귀국학생들과 영어영재학생들을 위해 미국정규교육과정을 지도하는 전문어학원이다. 평촌 폴리 매그넷 스쿨은 Pre-Kinder/Kindergarten 과정인 유치부 6·7세 프로그램은 물론, 초등 5학년까지의 학생들을 위한 POLY 귀국학생/영어영재반 정규과정, 최상위 프로그램인 MAGNET, 특목중예비 및 북미중학교과정인 PAS(POLY American School)까지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중등부 과정인 ‘M-POLY’는 ‘한국 안의 미국중학교’로 불리며 초등학교 6학년생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위한 최상위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공인점수 고득점 학생들과 각종 경시대회 수상을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M-POLY. 그 차별화 된 교육법은 무엇인지, 평촌 폴리스쿨 엘리나 정 원장의 설명으로 알아보았다. “M-POLY PAS(POLY American School)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1·2학년, 귀국학생, 영어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학년과 동일한 언어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북미정통 사립 중학생 영어학습 과정으로 미국 중학교를 그대로 한국에 옮겼다고 생각하면 된다.” -왜 미국 중학교에서 수업하듯이 가르치는가.“폴리는 미국에서 공부하다 들어온 귀국학생 전문이었다. 귀국학생들의 국내 적응을 위해 미국 학교 스타일대로 미국 교과서로 가르쳤는데 시간이 지나니 미국에 한 번도 가지 않은 국내학생들도 자연스럽게 귀국학생들만큼 영어실력이 생겼다. 언어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방법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M-POLY는 미국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국 중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재와 수업시간도 같고 내용도 같다. 선생님들도 과학 사회 영어 등 그 과목을 전공한 선생님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모든 숙제는 영작과 writing이 주가 된다. 그 날 배운 것, 토론한 것은 모두 영어로 글을 써와야 한다. 물론 아이들의 숙제나 writing 한 것에 대해서는 선생님들이 두 번, 세 번까지 첨삭을 한다. 이렇게 몇 달 동안 힘겹게 수업을 한 후에는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M-POLY의 수업과목 중 특히 Debate(토론) 수업에 대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영어에서 토론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폴리의 영어 Debate는 영어 실력을 근원적으로 키워주는 가장 고차원적인 수업형태이다. 상대방이 영어로 주장을 할 때 즉시 이해하고 머리 속에서 논리상의 허점을 파악·분석한 뒤에 다시 자기 생각을 영어로 말하는 고도의 영어 집중 훈련이다. 이렇게 강도 높은 훈련을 거친 아이들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고력이 향상되고 국어 논술까지도 잘하게 된다. M-POLY에서는 국제토론협회(IDEA)에서 파견강사를 초빙, 전문적인 Debate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iBT TOEFL 100점이 쉽게 나오는 곳이 M-POLY라는 말을 들은 일이 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토플의 reading 지문은 과학 사회 역사 상식 등의 시사적인 내용으로 그 방면의 지식과 이해가 있어야 풀 수 있다. 이는 대부분 미국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들로 M-POLY에서 이미 다룬 내용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다. speaking과 writing도 마찬가지. 영어로 수업하고 매일 writing을 하며 토론 수업으로 탄탄하게 실력을 키운 학생들이 고득점을 맞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외고 등 특목고 입시에서 영어 내신과 책 읽기 등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대한 별도의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지 궁금하다. “평촌 M-POLY는 한 학기 5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PAS E와 1년 과정의 PAS 6, PAS 7, 청심국제중반으로 운영된다. 각 단계별로 영문학, 과학, 세계지리·역사, 영어논술, 토론 수업이 있고 문법과 내신은 M-POLY 팀장이 직접 한국교재로 관리한다. 특히 폴리의 AR독서프로그램은 미국 공·사립학교에서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독서 수준에 맞는 책을 선정해 제공한다. 문학과 비문학 책을 읽고 퀴즈를 풀며 Book Report를 제출하고 첨삭을 받는 등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인증시험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IEWC, IEEC, IET, TEPS, TOSEL 대비 특강반을 운영하고 있다. 평촌 M-POLY 2010학년 1학기는 2월 19일까지 입학테스트를 거쳐 3월 개강한다. 글로벌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학생들에게 M-POLY는 영어에 대한 새로운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다.”문의 031-385-2367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0
- 동화 읽는 어른모임-안양 어린이도서연구회 동화 읽는 어른모임-안양 어린이도서연구회 “동심과 소통하며 동화책과 함께 하는 행복한 삶”날이 갈수록 사회가 삭막해지고 감성이 메말라가고 있다. 매스컴에서는 연일 우울한 뉴스만 쏟아대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공부에 파묻혀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모르고 살아간다. 하지만 이렇게 무미건조한 삶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따뜻한 동화를 들려주는 모임이 있다. 가뭄의 단비처럼 촉촉한 목소리로 빛 그림을 보여주며 동화책을 읽어주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엄마들이다.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동화 속에서 찾는 사람들. 이를 전파하고자 안양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이 모였다. 동화책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회원들지난 26일 안양시 범계동에 위치한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 50여명의 아이들이 책으로 둘러싸인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한 곳을 주시하고 있다. 슬라이드 화면 속에서 들려오는 동화책에 푹 빠져 선생님이 낭랑한 목소리로 읽어주는 책 속으로 깊이 빠져 들어간다. ‘아이는 먼저 아름답게 울어대던 새를 그렸겠다. 그 다음엔 연꽃을 그렸지. 천 송이나. 다 그리고 나니 꼭 꽃비가 내리는 것 같았어. 또 그 위에 구름을 그렸지. 천 자락이나.’어린이도서연구회 안양지회 구자경 씨의 능숙한 구연동화는 마치 아이들을 마법에 빠진 것처럼 만들었다. 평소에는 산만하고 분주한 아이들이 이 시간만큼은 자못 진지해져 이미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즐거워한다. 구연동화가 끝나자 연이어 진행된 단청체험은 아이들을 또 한번 행복하게 만들었다. ‘그림 옷을 입은 집’이라는 제목의 동화책 주제에 맞춰 김완숙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 본 단청 체험은 엄마와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준 계기가 되었다. 23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안양 동화읽는어른모임은 지난 97년에 결성되었다. 자녀들에게 올바른 책읽기 방법과 좋은 책을 선정해주기 위해 모인 엄마들이 주축이 되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다. 매주 화요일 도서관에서 만나 동화책을 연구하고 책 읽기 방법을 토론하면서 회원들은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대다수의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권해줄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자녀들에게 보다 많은 책을 읽히고 싶지만 정말 좋은 책이 어떤 책인지는 잘 모르기 때문에 걱정을 하게 되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가 책을 먼저 접해보고 아이들에게 권장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겁니다.”김지현 회장은 “엄마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보면 자녀의 마음까지 읽을 수 있게 된다”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다보면 아이와의 관계는 저절로 친밀해질 수 있다”면서 “이렇듯 동화책을 접하다보면 엄마 스스로 변해 행복해지고 편안해지는 효과까지 있다”고 말했다. 보육원, 도서관에서 봉사활동 펼쳐안양 동화읽는어른모임은 회원 대부분이 처음엔 자신의 자녀들에게 효과적으로 책을 읽어주기 위해 모임에 참여했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의 자녀뿐만 아니라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기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나 보육원, 한무리난치병어린이돕기 케어센타 등을 찾아 동화를 읽어 주다보니 처음엔 별 의미없이 받아들이던 학교나 기관에서도 동화를 들려주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이젠 민백, 귀인, 동안, 호계, 신기초등학교의 경우 일정한 시간을 배정해 전교생들에게 동화를 들려주는 시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된다는 회원들은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경쟁체제 속에서 학원과 집을 오가며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감성적으로 따뜻한 동화를 들려주고 싶은 엄마들이 더욱 더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는 회원들. 해마다 빛그림과 함께 들려주는 동화구연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연날리기, 썰매타기체험을 하고 원화전시회를 비롯해 화성으로 견학도 떠났다. 올해는 가족캠프, 문화행사와 더불어 안양출신 중견 그림책작가들의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 “동화책을 읽는 동안 나 자신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이 됩니다. 엄마들이 동화책을 읽는 것은 단순히 책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책 속에 담긴 자연이나 인간, 동물 등 모든 것의 의미를 고민하고 되새겨보는 것이죠. 동화책을 통해 동심의 세계에 푹 빠져 보세요. 행복해진답니다.”회원문의 010-3239-9917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0
- 성남·용인 영재교육기관 어떻게 교육 시키나? 지난해 12월, 경기도 초·중·고·대학 및 지역교육청에서 2010학년도 영재교육기관 교육대상자들을 선발했다. 금년 경기도 영재교육 대상자는 전국 최대 규모로 지난해 경기도 학생 대비 0.6%가 늘어난 1.2% 수준이다. 총 543기관 1051학급에 2만 960명가량의 경기도내 학생들이 새 학기부터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해마다 영재교육 대상자가 늘고 있는 것은 선진국들의 추세에 따라 국가차원에서 영재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당용인내일신문에서는 2010학년도 성남 · 용인지역 영재교육대상자 선발과정과 결과를 통해 지역 영재교육의 운영규모와 방향성, 영재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점검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글 싣는 순서>Ⅰ. 2010년 성남 · 용인 영재 어떻게 선발됐나?Ⅱ. 지역 영재교육기관, 어떻게 교육시키나?Ⅲ.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된 지역 영재교육기관 Ⅵ. 우리아이 영재로 키우려면?21세기의 화두는 ‘창의적 사고력’이다. 이미 7차 교육과정개정의 근간이 되었고, 2002년 영재교육진흥법 시행에서부터 이번 정권이 내세우는 대학입시정책도 창의적 인재발굴육성이 목표이다. 창의적 인재발굴의 최초 단계는 영재선발이라 할 수 있다. 영재(Gifted & Talented)란 타고난 ‘잠재력’이 뛰어나면서 ‘창의성’과 ‘과제집착력’이 남다른 사람을 말한다. 용인 용등중학교 영재교육 담당 남경필 교사는 “초·중학교 영재교육은 특출한 영재를 위한 교육적 수혜라기보다는 국가적인 영재 발굴의 단계 과정”이라며, “선발된 학생들 가운데 어떤 학생은 영재교육과정을 통해 다듬어지지 않은 잠재력이 발현되기도 하고, 어떤 학생은 범재로 머물기도 한다” 고 말했다. 그만큼 선발보다는 영재교육과정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2002년부터 시행된 우리나라 공교육 차원의 영재교육. 우리 지역 영재교육기관에서는 미래의 창의적 인재를 어떻게 교육시키고 있을까?창의적 프로젝트 수업과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성남교육청 영재교육원영재교육원에서는 선행학습을 시켜주지 않는다.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에서는 심화학습에 비중을 두는 곳도 있지만, 성남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창의탐구 프로젝트 교육’을 기치로 내세운다. 성남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병호 장학사는 “선발된 학생은 수학, 과학 창의수업, 영어몰입수업, 발명 프로젝트 수업, 창의력 캠프, 진로 상당, 인성교육 등 1년에 총 186시간 동안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며 “학생이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실험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보고서를 작성해 산출물을 발표하는 주도적 수업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선병호 장학사는 영재교육에 있어서도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미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 간의 지적능력이나 프로젝트 수업에서의 실력 차를 찾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교육과정을 통해 스스로 하고자 하는 자발성과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들이 단연 돋보입니다. 이러한 학생들이야말로 이 시대가 바라는 바람직한 영재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영재교육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분당 불곡초등학교성남지역은 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외에 초등학교 11개, 중학교 14개 단위학교 영재학급과 중학교 3개의 지역 공동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단위학교 영재학급’은 운영하는 학교 학생으로만 구성되고, ‘지역 공동 영재학급’은 단위학교를 포함해 인근 지역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경기도 영재교육 평가에서 분당 불곡초등학교가 우수상을 받았다. 불곡초교 영재교육을 담당하는 김은혜 교사는 “영재학급에 선발된 학생들 중 학교성적이 중간 정도인 경우도 있는데 프로젝트 수업, 주제탐구 학습, 창의성 캠프 등의 일련 교육과정을 통해 스스로 탐구력이 좋아지고 학업 성적까지 오를 때 지도교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이것이 바로 영재의 잠재력”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교사는 학교에서 영재 지도를 하다 보니 이른바 ‘영재병’이라는 것이 걸렸다고 한다. “영재교육 기본연수로 시작한 담당 선생님들이 수업을 하다보면 다들 영재병이 걸려 본격적인 공부를 하게 된다”며 “저를 비롯한 동료 교사들이 대학원에 진학해 영재교육을 전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수 인재가 몰리는 용인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과학지도를 맡고 있는 김우찬 교사는“입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초등학생의 경우 집중탐구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나, 중학생의 경우 실험, 토론 위주 수업과 논문 수준의 보고서 작성 등이 입시와는 무관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내신 성적을 올리기 위해 영재교육원에 들어오면 불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원 예산이나 교육프로그램은 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이나 지역공동 영재학급이나 다르지 않다고 한다. 다만 교육청이 더 유능한 강사를 채용할 수 있고, 선발되는 학생 수준이 높이 때문에 좀 더 심도 있는 프로그램이 적용될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때문에 교육청 부설 교육원의 경우 중학생의 경우에도 중도 이탈자는 거의 없다고 한다. 또한 김 교사는 “지금까지 지역영재를 선발하면서 한 번도 여학생 수가 남학생 수를 넘은 적이 없다”며 “내신이나 입시에서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을 압도하는 현상과는 대조적이며, 이는 수학 ·과학 영재분야에 대한 남학생들의 선호도와 지능구조의 본질적 차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용인지역 영재들 과학영재고 최다 입학 쾌거 용인 용등중학교는 2002년 영재교육진흥법 시행 때부터 영재학급 시범학교로 지정됐고, 2004년 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학급 정식 인가를 받았다. 용인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영재교육을 실시해온 학교이기도 하다. 2010-02-08
- 변화된 입시와 학교의 특성이 학생들을 움직였다 지난 달 15일, 서울시교육청이 2010학년도 고교선택제 신입생 지원 현황을 발표했다. 고교선택제는 기존의 추첨ㆍ배정 방식으로 결정되던 후기 일반계고 지원 체제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한 체제로 변환,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를 2단계에 걸쳐 지원할 수 있다. 2010학년도 고교입시는 전기와 후기로 나뉘어 전기에 1곳, 후기에 4곳을 지원할 수 있다. 즉 전기 1곳을 선택해 떨어졌을 경우, 후기모집에 지원할 수 있는 것이다. 전기는 지원을 안 할 수도 있다. 전기는 예술계고, 전문계고, 외국어고(이하 외고)·과학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이하 자율고)·자립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이며 후기는 일반계고가 포함된다. 변화된 고교입시제도로 기존의 특목고와 자사고 경쟁률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처음 치르는 고교선택제 경쟁률 결과도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 지역 고교(외고·자율고·고교선택제 상위10개교에 든 일반계고 3곳)의 입시경쟁률을 알아봤다. 외고 경쟁률 작년에 비해 많이 떨어져 우리지역에 있는 외고는 대원외고와 한영외고로 2010학년도 입시 경쟁률은 각각 2.05와 2.90(해당학교발표)이었다. 서울지역 외고(6개) 전체로 보면 모집정원 2240에 6902명이 지원, 3.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했던 4.29대 1(모집정원 2170명에 9318명 지원)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 수치다. 2008학년도 평균 경쟁률은 6.37대 1이었다. 학교별로 보면 대원외고가 2009학년도 경쟁률 2.53에 비해 0.48 떨어졌으며, 한영외고는 4.07을 기록했던 작년에 비해 1.17이나 수치가 줄어들었다. 외고의 경우 올해부터 특목고·자사고·자율고의 복수지원이 금지되고 경기 지역 학생들의 서울 지역 학교 지원이 불가능해진 것(외고지역제한제)이 주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 올해 처음 문을 연 자율고(서울13곳)로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이동한 것, 외고폐지론 등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 2010-02-08
- 우리는 하바에서 재미있고 즐겁게 배워요. 21세기를 이끌어갈 선한 리더가 자라는 곳 사회성과 인성, 학습능력의 기초가 되는 유아교육은 아이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유아 교육 기관을 선택할 때 어느 한 방향이 지나치게 강조되는 곳보다는 즐겁게 놀고 체험하면서 사회적·인성적·교육적 측면이 적절히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양한 분야를 강조한 유아교육 프로그램들 속에서 꾸준히 엄마들의 관심을 받아온 하바놀이학교 송파원. 하바놀이학교 송파원이 학부모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는 이러한 여러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즐겁게 체험하며 배우는 아이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끊임없이 배워가지만, 그것이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을 통해서일 때 가장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온 몸으로 재미를 느낄 때 아이들은 배우는 것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하바놀이학교 송파원 강선미 원장의 설명이다. 하바놀이학교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밝게 웃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이다. 이는 자연친화적인 체험활동과 풍부한 교구, 이를 풍성하게 이끌어가는 해박한 지식과 경험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0px 5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quo 2010-02-08
- 8개 다중지능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영재 만든다 강점지능 높여 영재성 발굴, 맞춤 교육 제공해 유아기의 자녀를 기르는 부모들은 누구나 ‘내 아이가 영재가 아닐까’를 꿈꾸기 마련이다. 하지만 학교에 가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시험점수와 성적으로 아이를 평가하게 돼 영재에 대한 희망을 접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SSPkids 영어영재유치원 이승희 원장(아동학박사)은 “아이들은 누구나 영재성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유아기부터 시작된 획일화된 교육방법으로 잠재된 창의성과 분야별 영재성이 묻히는 부작용이 발생 한다”고 조언했다. 삼전동에 개원한 SSPkids 영어영재유치원은 이 같은 유아기 교육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새로운 교육법을 도입한 영어유치원이다. 영재성이 발현될 수 있는 유아기에 아이별 강점지능을 토대로 영재성을 발굴, 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는 논리다. 강점지능 토대로 맞춤 교육 한다 SSPkids 영어영재유치원은 하버드 대학교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박사의 이론인 다중지능이론에서 출발했다. 이는 모든 아이들은 언어적, 논리·수학적, 공간적, 신체·운동적, 음악적, 자기이해, 대인관계, 자연친화적 지능 등 8개의 지능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이론이다. SSPkids 이승희 원장은 “아이마다 8개 지능 중 1가지 이상의 강점지능(영재성이 발달된 지능)을 가지고 태어난다”면서 “이를 토대로 유아기에 다양한 자극과 교육으로 뛰어난 지능을 더 높은 수준까지 쉽게 계발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별 강점지능과 약점지능을 탐색하는 객관적인 자료는 개인별특성파악검사(K-ABC 지능검사, 창의성검사, 다중지능능력검사)와 M.I.A(Multiple Intelligences Activity) 활동을 통해 파악된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 2010-02-08
- 어렸을 때의 미술교육이 창의력를 높여줄까? 미술교육을 통한 창의력 발달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어떠한 방식의 미술교육이 창의력을 발달시키는지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아, 오히려 창의력 발달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된다. 때문에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미술교육법을 정확히 알고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3가지의 교육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시각적인 경험을 통해 창의적 표현이 가능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세모에 네모를 그려 간단하게 집을 그리도록 지도하는 표현에만 얽매인 교육이어서는 안된다. 한옥, 아파트, 이글루, 수중가옥 등 다양한 집들을 시각적으로 경험시키고, 그 시각적 경험을 통해 집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그 새로운 사실을 자신의 생각대로 표현해 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교육으로 아이들은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능력과 그것을 자신의 방식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두 번째, 재료에 관한 탐색을 통해 재료지배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재료의 다양한 특성을 다각적인 시각으로 탐색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며, 탐색을 바탕으로 자신의 표현을 위해 스스로 재료를 선택하고 재료에 적합한 도구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는 융통성을 기르는 데 적합한 교육이다. 세 번째, 짧은 시간이라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따라 자유롭게 그리는 경험<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 201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