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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퍼센트의 기적, 유태인 교육의 비밀 노벨상 수상자의 30퍼센트, 하버드 재학생의 30퍼센트, IVY 리그 교수의 30퍼센트, 세계 억만장자의 30퍼센트…. 일일이 열거하기에도 벅찬, 세계 인구의 0.2퍼센트에 불과한 유태인들의 성적표는 가히 ‘기적’이라 할 만하다. 그렇다면 모세가 홍해를 갈랐듯이 무엇이 이런 기적을 가능케 한 것일까? 아버지를 따르리라 ‘물고기를 주기 보다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라.’ 유태인의 이 속담은 너무나 유명하다. 하지만 실제 유태인 교육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우리네 교육 방식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유태인 교육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축은 아버지의 역할과 질문형식의 교육방법에 있다. 아버지는 가정교육에 있어 절대적인 권위를 지닌다. 하지만 이 권위는 강요된 위계질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가 가정을 유지 전승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가운데 자식은 아버지가 원하는 모습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데서 비롯한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배운다는 것은 배우는 자세를 흉내 내는 것에서 시작된다”라고. 끊임없는 질문, 유태인 교육의 핵심 유태인의 교육방법은 암기 위주가 아닌 질문형식을 취한다. 이를 통해 자식은 서서히 지식의 개념을 구체화해 가며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을 경우에도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해결 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와스 교재는 이 유태인 교육의 근간이 되는 초등학교 교과서인데, 이 교재와 교수법을 보면 상상력과 창의력 함양을 위한 유태인들의 노하우를 단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 질문형식의 교육방법에서 우리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즉 처음부터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가르친다는 사실이다. 침묵이 금이라거나 귀는 두 개가 달려있고 입은 한 개인 이유를 깨달으라고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청자 중심인 한·중·일 나라들과는 다르게 서구인은 화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구사한다. 즉 의사소통이 명확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부정확하게 말한 화자에게 책임을 묻는 원칙이다. 따라서 논리적으로 의사표현을 가능케 하는 훈련이 어릴 때부터 필수적이다. 과보호는 때로 아이 재능을 살린다 꿈을 파는 스크린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세계 최고 권위의 경제학자 피터 드러커, 월가의 살아있는 전설 조지 소로스. 이들의 공통점은 유태인이라는 사실이다. 또 하나, 어린 시절에는 그저 평범한 아이였다는 것. 하지만 성장하면서 교육이 이들을 전혀 다른 인물로 성장하게 했다. 미국 하버드대 학생의 30퍼센트(한·중·일 모두 합쳐 4.25퍼센트), 예일대 학생의 25퍼센트가 유태인이며 아이비리그 교수의 30퍼센트 역시 유태인이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직업을 갖지 않고 자녀의 뒷바라지에 전념하는 민족은 유태인과 한국인이다. 유태인들은 한 술 더 떠서 “어머니의 과보호가 때로 아이의 독창적인 재능을 살릴 수도 있다”고 믿고 있기까지 한다. 학습 기술보다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라 한국의 부모들이 주입식 교육으로 일등을 강요함으로써 학습 기술 연마에 중점을 두는 데 반해, 유태인 부모들은 자녀 스스로 끊임없는 문제제기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게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그 결과 중·고등학교 시절까지는 학습 기술이 뛰어난 아이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지만, 대학에 들어간 이후부터는 학습 기술이 뛰어난 학생이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 그리고 그런 학생들이 결과적으로 정치, 사회, 문화, 예능 등 전 분야를 주도해나가는 것이다. 미 명문대에 진학한 한국 학생들의 44퍼센트가 중도 탈락하는 사실과 대조해 보면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읽고 토론하고 끊임없이 문제제기하라 유태인 전통 도서관 ‘예시바’를 가보면 유태인들의 문제 해결 능력 함양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발견할 수 있다. 예시바는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이 아니라 읽고 토론하고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는, 즉 질문과 토론을 통해 진리에 접근하는 유태인의 교육방식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러한 질문과 토론을 통해 학습기술 연마가 아닌 사고방식의 획득을 목표로 하는 그들만의 교육방법을 일궈냈으며, 그 결과 오늘날 유태인을 세계에서 가장 저력 있는 민족으로 키워낼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끊임없는 문제제기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내는 교육방식, 어렸을 때부터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하는 교육방법이야말로 유태인 성공 코드의 비결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남헌 대표이사 (주)이와스에듀케이션 www.ewasedu.com 02)508-01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입학 사정관 합격생 성공요인 8가지-1부 2009년 12월 5일 모일간지에 입학사정관제도에 의해 합격한 7명 학생의 체험기가 대담형식으로 실렸다. 이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합격 비결은 어느 입시전문가의 예측적 발언이나 교육부와 대학가 등의 정치적 발언 그리고 사교육현장의 경제적 발언이나 학교의 이상주의적 발언보다 중요하다. 이들의 대담을 토대로 입학사정관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이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따져 보자.편협한 사고보다 관망하는 부모가 되자자기주도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아이가 선택한 꿈을 아이가 꿈꾸며 추구하도록 한다. 그 과정에서 부딪치는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관망하는 부모가 되는 것이 필수.신** 학생은 혼자 힘으로 미국교환학생을 다녀오고 출판사에 자신이 직접 제의해 그 경험을 책으로 출판하고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폴란드에 파견단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드러난 자기주도성과 문제해결 능력이 입학사정관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했다. 고3 수험생이 될 학생의 학부모로서 부럽고 놀랍다. 입시현장에서 20여 년을 일해 온 본인도 잘 모르는 일들을 스스로 알아내 해냈다는 것이 정말 대견하다. 갑자기 10여 년 전의 어느 학부모가 떠올랐다. 생후 7개월 만에 아이의 영재성이 발견돼 영재학교를 다녔고 초등학교 때는 대한민국 초등학생 대표단 단장으로 파견되었으며 중학교 때는 이 아이의 영재성을 서울과학고 교장 선생님과 국회의원이 주목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 아이가 대한민국의 인재이기 때문에 서울대를 합격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2시간 동안 말씀하던 분이었다. 아이를 한 번 만나 보았더니 반에서 10등 안에 들며 착하고 똑똑하나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화가 난 아이였다. 어머니에게는 이 아이를 서울대 보낼 자신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죄송하다며 되돌려 보냈던 기억이 있다. 그 아이는 분명 인재였을 것이다. 그러나 인재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시각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었다고 본다. 어머니의 태도는 ‘알묘조장’격인 실수가 아니었을까 한다. 뜻인즉, 농부가 싹이 나기 시작한 곡식을 손으로 뽑아서 길이를 늘여놓은 뒤 식물을 키우느라고 힘들여 고생했다며 가족에게 자랑했다. 이 말을 들은 식구들이 궁금해 논에 나가보니 싹이 말라 비틀어져 죽어있었다고 한다. 이 고사처럼 어머니의 힘들인 노력이 아이가 커나가는 것을 방해하지는 않았을까? 또한 서울대 진학만이 인재를 증명하는 방식이라는 편협한 사고방식이 아이에게서 지적 호기심을 뺏은 것은 아닐까? 그 아이가 어머니에 대한 분노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빛낼 인재가 되길 지금도 기원하고 있다.자신의 삶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어느 학생의 평생 꿈은 서울대 입학이었다. 서울대 갈 만큼의 역량은 아니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치밀하게 심어준 서울대의 꿈을 위해 고교 입학 후 하루도 놀지 못하고 매일 노력했다. 턱없이 모자라는 실력에 괴로워하면서도 서울대 입학 이외에 별다른 꿈이 없어 다른 인생은 생각조차도 못하고 울던 모습이 안타까웠다. 우리 아이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30분 실랑이를 하고 내신과 수능 어느 것 하나 잘 나오는 것 없고 모두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으나 절반은 지각이나 결석인 대한민국 보통의 아이다. 그러나 아이는 스스로 학교에 자율독서실을 신청해 공부하고, 선생님들과 의논해 스스로 공부할 참고서를 선택 구매하며, 일하는 엄마를 둔 덕에 스스로 끼니를 해결한다. 본인이 전공하고자 하는 계열의 서적을 스스로 구매해 읽기도 하고 자가용으로 등하교하는 대신 버스나 걷기를 선택한다. 부모로서 본인은 우리 아이가 자기주도적이고 문제해결 능력이 있다고 본다. 우리가 생각할 것은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에서 부딪칠 문제를 자기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느냐다. 부모로서 우리는 문제를 피해갈 방법을 가르쳐주기보다 부딪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는 것이다. 20여 년의 사교육 현장에서 아이의 능력과 의지 없이 어머니의 노력으로 소위 스카이나 외국 명문대에 합격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 신** 학생처럼 스스로 선택한 국제파견단 일원이 되는 것과 어머니가 국제파견단에 넣어주는 것은 상반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서울대를 가든 나라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든 그것은 아이의 주도적 선택에 의한 결과다. 물론 아이의 능력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희생적인 뒷바라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그러나 더 불가능한 것은 엄마가 꿈꾸고 노력한 것을 아이가 해내는 것이다. 만일 자신의 아이가 엄마의 꿈을 이루어주었다면 그 아이는 그것으로 평생 할 효도를 끝낸 것이다. 정말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조민영 원장 유원학원 02)552-2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알고 보면 저렴한 미국 초·중·고교 유학 알고 보면 저렴한 미국 초·중·고교 유학미국유학이라고 하면 무조건 비싸다고만 인식되어 왔다. 그래서 일부 부유층만이 미국으로 유학을 생각하고 있고 영어권에서 교육을 원하나 경제적으로 미국에 비해 저렴한 국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미국 대신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으로 유학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또한 아직도 미국유학은 보딩 스쿨(기숙 학교)로만 학생을 보내야 한다고 믿고 있는 학부모들도 많고 또한 그것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미국으로 유학은 무조건 비용이 많이 든다고 오해가 생기는 것이다.경쟁률 높고 학비도 비싼 미국 사립명문들 미국에는 2만여 개가 넘는 사립 초·중·고등학교가 있다고 추산한다. 그 중 숙식을 다 해결해 주는 보딩 스쿨은 불과 500여 개 정도 되는데 이 중에서 소위 명문이라 불리는 곳이 200 여 곳, 나머지는 일반 학교를 포함해 사관학교(Military School)나 예술, 종교적인 목적 혹은 국제학생들을 위해 보딩 시설을 해 놓은 소위 국제학교 등이다. 이 중 부모들은 200여 개 안에 드는 명문학교들을 목표로 입학을 시도하게 되는데, 이 학교들은 우리나라에 비교하면 특목고라고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명문학교를 입학하기 위해서는 미국 사립고등학교 입학시험(SSAT: Secondary School Admission Test)과 토플 등을 준비해야 하고 그 중에서도 학교의 입학 담당자와 인터뷰를 영어로 훌륭히 할 수 있어야만 한다. 경쟁률도 무척 심해 오히려 미국 명문대 입학보다도 어려울 수 있다. 그 외 학교들은 생각보다 수월하게 입학을 한다고 하더라도 비용이 학비 약 4만5천 달러에 자선행사 및 여러 기부금액까지 포함하면 5만 달러를 훌쩍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결코 만만하지가 않을 것이다.그럼 미국에는 꼭 이런 보딩 스쿨들만 있고 캐나다나 호주, 뉴질랜드와 같이 홈스테이를 해주는 일반 데이 스쿨(통학 학교)로는 입학이 어려운가? 대답은 그렇지 않다. 미국도 여타 나라의 교육 시스템과 똑같다. 다만 미국이란 나라가 워낙 크고 일반적으로 데이 스쿨들이 그동안 국제 학생들의 입학을 생각해 보지 않았고 또한 돈을 받고 하는 미국의 홈스테이란 제도가 미국인들 사이에서 알려지지가 않았던 것뿐이다. 미국인들은 봉사라는 생각이 뿌리 깊게 박혀 있어 돈을 받는 것보다는 봉사 차원에서 무료로 국제학생들을 일정기간 돌본다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동안 프로그램비 이외에 모든 것이 무료인 교환학생이란 제도가 유일하게 발달한 국가이기도 하다.지난 수년 동안 미국에도 일정한 비용을 받고 유학생들을 돌보는 가정들이 점점 생겨나고 있다. 물론 아직 크게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우리 학생들이 저렴하게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지원 풍부한 크리스천 사립학교로 관심을 돌려라미국의 사립학교들은 거의 80퍼센트가 크리스천 재단들에 뿌리를 박고 있는 학교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크리스천 재단들의 지원으로 학비가 일반 학교보다 많이 저렴하다. 이 크리스천 사립학교 유학비용은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의 영어권 나라 학비보다 저렴해 연간 4천 달러부터 시작한다. 소위 명문 데이 스쿨도 1만 달러가 조금 넘는 것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다.그러므로 홈스테이 및 학생들의 관리인에 의한 관리비 등을 모두 합치면 총 2만 달러가 든다. 비싼 지역, 좋은 학교라 하더라도 3만여 달러의 비용밖에 들지 않는데 이제부터는 미국에서 양질의 교육을 저렴하게 할 수 방법이 생겨난 것이다. 미국의 여러 관리회사들이 이러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몇몇 대표적인 회사를 꼽자면 CCN(Cross Cultural Networks), Nacel Open Door, DMD 등이 있다. 이들 회사는 수년간 이 분야에 있어 많은 국제학생들을 관리해 왔으므로 학생들의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다.공립 데이 스쿨은 거의 모든 미국 학생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반면 사립 데이 스쿨은 학비를 내야 하는 곳이기에 미국에서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자녀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는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보내는 학교다. 그러나 사립 크리스천 학교의 경우, 소수 학생 개개인에게도 많은 관심을 쏟는 곳이므로 영어가 부족한 우리 학생들에게는 더 알맞은 학교로 보아야 할 것이다.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비교해 보면 학비는 더 내겠지만 학생 비자를 받으므로 1년 이상 졸업할 때까지 비자의 변동이 없다. 또 영어실력이 못 미치는 학생들도 학년에 상관없이 입학이 가능하다. 공립학교에 비해 훨씬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고 있으며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사립학교에 비해 비싸지 않아 미국의 크리스천 사립학교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배유영 대표씨씨유학 www.cici.co.kr 02)539-8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외국인학교를 거쳐 명문대 국제학부 진학 호기 외국인학교를 거쳐 명문대 국제학부 진학 호기 최근 대학입시철을 맞이하여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가는 와중에 국내 명문대학 진학을 좀더 쉽게 하기 위한 방안이 강남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2월에 국내에 소재한 외국인학교 입학규정이 “해외영주권자 또는 시민권 자에서 해외에서 3년 이상 정규학교 과정을 이수한자”로 변경되어 그 동안 현실적인 이유로 영주권 취득이 어려워 자녀들을 외국인학교를 보내지 못했던 학부모들이 유학을 통해서 외국인학교 입학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학교를 졸업할 경우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치열한 수시나 수능을 거치지 않고 사립명문대학의 국제학부로 진학할 수 있어 일반 학생들에 비해 휠씬 수월하게 대학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다. 특히 일부 사립 명문대학의 경우 국제학부 내에서도 일정부분 자격을 갖춘 지원자의 경우 입학정원에 구애 받지 않는 정원 외 입학이 가능하여 학생들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오히려 넓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반영되어 기존에 1∼2년씩 조기유학을 보냈던 학부모들이 외국인학교 입학 자격인 3년간의 유학기간을 채우기 위해 새로 유학을 상담하는 사례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영어권 국가의 유학을 상담하고 있는 ㈜캐프컨설팅의 김왕기 대표는 “부모의 직업상 해외 영주권 취득이 어려워 자녀들의 외국인학교 입학이 불가능했던 학부모들이 최근 자녀들을 1∼2년 정도 추가로 유학을 보내 외국인학교 입학을 진행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최근 학부모 K씨는 둘째 아들이 캐나다에서 초등학교 2년 과정을 유학하고 현재는 국내의 중학교에 재학중인 상태이나 외국인학교 입학 요강이 변경되면서 외국인학교 입학을 위해 추가로 1년간 유학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김대표는 “유학과 외국인학교 졸업 후 사립 명문대 국제학부 진학의 과정이 꼭 옳다고는 할 수 없다. 유학비용 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교의 학비가 국내의 일반학교에 비해 월등히 높아 학부모의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고, 외국인 학교의 수업 또한 외국학교의 교과과정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외국인 학교 입학 후에 적응이 안되어 국내 일반학교로 전학할 경우 교과과정이 상이하여 자녀들이 적응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충고를 한다. 영어가 필수가 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1년 정도 해외유학을 보낸 후에 자녀들의 적성과 학부모들의 경제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유학기간과 외국인 학교 입학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결론이다. 방학을 맞이하여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필수과정인 SAT학원과 영어 학원을 다니지 않는 학생이 없을 정도로 영어학습에 집중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자녀들을 좀 더 앞서 나가게 키우려는 부모들의 고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문의 (주)캐프컨설팅 www.cap-consulting.co.kr 02)5518-1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1
- 파운데이션 과정 통한 영국 명문대 진학 내신 성적 부족해도 명문대 진학 기회는 열려 있다.세계 대학 랭킹 26위인 영국 맨체스터대학교(University of Manchester)에서 현재 경영학을 전공하는 김모(21, 남) 학생은 2년 전만 해도 과연 서울 소재 대학교는 갈 수 있을까 할 정도로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하위권에 속했다. 중학교까지는 우수한 성적이었기에 명문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으나 막상 외고에 진학하니 결과만을 평가하는 극심한 경쟁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외고 유학상담 선생님이 추천한 영국유학센터와 상담을 통해 영국 대학교의 파운데이션 과정에 입학하게 되었다.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경영학 개론> <미디어학> <유럽 사회와 사고> 세 과목과 영어를 공부하고 맨체스터대학교, 리즈대학교, 셰필드대학교, 퀸메리 런던대학교 등 네 곳의 명문대학교로부터 모두 입학허가를 받아서 최종으로 맨체스터대학교를 선택한 것이다. 해외 유학생을 위한 대학예비과정, 파운데이션영국은 우리와 달리 초·중등 교육이 13년제라서 한국, 일본, 중국, 중동 등 고등학교 졸업까지 12년 교육을 받은 학생이 영국 학부과정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해외 유학생을 위한 대학예비과정인 파운데이션 과정(Foundation Programme)을 이수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1년간 대학에서 전공할 분야의 3~4 과목과 영어, 영국대학교의 학업방식을 익히게 된다. 예를 들어 경영학 전공을 희망한다면 수학, 경제학, 비즈니스 개론, 정치학 등의 과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지원한 대학교가 요구하는 학과목 성적과 영어점수를 취득하면 학부과정으로 입학할 수 있다. 많은 예비과정은 특정 대학교와 연계되어 있어서 성공적으로 이수할 경우 해당 대학교 학사과정 입학이 수월해진다. 하지만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옥스퍼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같은 최상위 대학교 또는 의학·치의학·수의학과 전공으로 입학하기는 어렵다.파운데이션 과정은 보통 9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9개월 과정이지만 1월부터 8월까지 학업 하는 과정도 늘어나고 있다. 드물게 4월에 개강해 그 해 9월에 학부 진학이 가능한 단기 집중적인 학사예비과정도 올해부터 개설되었다.대부분의 외국학생이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영국대학교로 진학하지만 예외적으로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Ⅰ, SATⅡ), 미국 대학과목선이수제(AP), 국제학력평가시험(International Baccalaureate) 점수가 있거나 호주,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다면 영국 학부과정 1학년으로 바로 진학할 수 있다. 2010년 9월 학부입학을 위해 영국 내에서는 1월 15일로 지원을 마감하지만 외국학생은 6월 30일까지도 지원이 가능하다.학위 취득 빠르고 학비 저렴하고“한국은 정해진 분량을 주고 암기 위주로 공부한다면 영국에선 자기가 직접 자료를 일일이 찾아서 이해해야 해서 만만치 않았어요. 파운데이션 과정에서는 3~4과목을 깊게 배우는 거라 그 수준이 훨씬 높은 거 같아요. 미국에서 미디어로 학사과정 중인 친구가 한 번은 놀러 와서 제가 다니는 학교에 청강을 했는데 거의 대학 수준이라고 하더라고요.” 맨체스터대학교 경영학과 김모 학생은 한국과 영국의 학업방법 차이에 대해 이와 같이 얘기한다.영국 더타임즈와 글로벌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한 2009년 세계대학평가에서 10위 안에 4개의 영국대학교가 포함되어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는 단일대학교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영국의 세계적인 교육수준을 알 수 있다. 학위 이수에 걸리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점도 장점이다. 학사 3년, 석사 1년으로 학위취득기간이 미국, 캐나다보다 1~2년 짧고 학비도 미국에 비해 약 30~50퍼센트 가량 저렴하다. 학생비자 소지자는 무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학기 중에는 주당 20시간 아르바이트, 방학 동안에는 풀타임으로 일을 할 수 있다. 세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면서도 명문대 입학 방법은 다양하며 또 미국보다 입학이 쉬운 영국 유학. 대학 입시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인생의 목표를 낮추지 말자. 해외로 눈을 돌려 더 많은 기회가 있는 영국유학을 마친 3~4년 후에는 세계가 인정하는 학위를 취득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윤세연 원장 영국유학센터 02)6052-10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 이것이 궁금하다 (1) 최근 연세대 발표를 둘러싸고 어학 관련 전형에 대한 갑을논박이 많다. 연세대가 토플을 상·중·하로 평가하면 110점 정도만 넘기면 되는가 혹은 국내고 졸업생은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 미국 대학과목선이수제(AP)를 반영하지 않겠다는데 할 필요가 있는가 혹은 봉사, 경시, 인턴십 참여는 꼭 해야 하는가 등 아주 많은 문제들이 여러 시각으로 엇갈려 있는 형상이다. 이에 보다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에 관한 일반적 상식’을 연재한다.SAT, AP를 꼭 해야 하나요?보통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의 요소는 4개로 구분할 수 있다.어학실적(TOEFL / TOEIC / Teps)+내신성적(대학별 반영 방법 상이함)서류(비교과) : 객관적/주관적 + 면접(Academic Question/Personal Question)이 중에서 서류(비교과)의 세부구성은 아래와 같다.서류(비교과)객관적 주관적 SAT / AP / IB Diploma / 제2외국어 봉사활동/동아리 활동/경시대회/인턴쉽/임원 역임비교과를 평가하는 대학에서는 ‘서류목록표’를 작성한다. 이 서류목록표에는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순서로 자신의 스펙을 기입하도록 되어 있다. 이 서류목록표를 작성하는 원칙은 다음과 같다.>> 공신력_ 어떤 활동을 막론하고 ‘주관사’의 공신력이 기준이 된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사탐영역 교과우수상을 여러 번 받는 것보다 한국경제신문사와 서울대 교수들이 직접 출제한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TESAT) 입상자료 1개가 더 큰 공신력을 지닌다. SAT, AP처럼 칼리지 보드 주관인 시험은 국가주관시험으로 분류된다.>> 개연성_ 경제학과를 지원하는 학생이 AP 화학을 하는 것보다는 AP 경제학을 하는 것이 좀 더 합리적인 것과 같은 이치다. 대학은 ‘왜 우리 대학 우리 과를 지원했으며 그것에 대응해 어떤 준비를 했는가’를 입학사정관제에서 평가한다.주관적 자료인 봉사나 동아리 활동, 임원 역임의 주관사는 고등학교다. 하지만 객관적 자료의 주관사들은 모두 ‘국가’다. 서류를 평가함에 있어 공신력에서 앞서는 것은 당연하다. 연세대 글로벌 리더 전형과 이화여대의 SAT를 제외하고는 ‘모든 대학이 SAT, AP를 서류평가로 반영’ 하고 있다. 이는 입학처에 직접 전화로 확인한 사항이다(2010년 1월 11일 기준).또한 국내 대학 합격을 위해 준비한 SAT, AP 등의 서류는 국제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폭넓은 대학 합격 기회를 갖기 위해 치르는 수시전형처럼 SAT, AP는 홍콩대, 홍콩과기대, 싱가포르국립대, 싱가포르경영대, 와세다대 등 아시안 네트워크와 미국 아이비리그 및 유명 주립대의 공통된 필수요건이기도 하다. 더불어 송도 글로벌 캠퍼스의 미국 유명 대학교도 동시 지원이 가능해진다.김철영 대표세한아카데미 www.sehann.com 02)3453-34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강남 학원가 이모저모 세종어학원 영어교육세미나 개최세종어학원은 초·중학생 학부모를 위한 영어교육세미나를 연다. 연사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을 전공한 존 콰크워프 박사로 미국 현직 교수이자 대학에서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을 위한 영어교육을 연구한 전문가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방학 동안 세종어학원에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며 보고 느낀 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일시는 1월 28일(목) 오전 11시부터 12시 10분까지고 장소는 세종어학원(압구정동 신구중학교 옆) 세미나실이다. 문의 02)544-0505YBM 조기유학센터, 미국 교환학생 모집YBM 조기유학센터가 교환학생 관리감독기구(CSIET Council on Standards for International Educational Travel)의 승인 아래 ASPECT Foundation과 CIEE(Council on International Educational Exchange), NOD(Nacel Open Door) 등 전문 교환학생 기관들과 손잡고 미국 공·사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비용은 공립의 경우 1년에 1,250만 원이고 사립은 1만3,700달러에 1년간 학비가 추가된다. 미국 공립학교 교환유학은 미국 정부가 정한 기준을 기초로 1년간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격은 만 15~18세의 신체건강한 학생이며 최근 학업성적이 중상위권이고 아울러 영어실력도 갖춰야 한다. 국내 상위권 대학들이 특별전형 정원 확대 추세에 있어 교환학생 등 외국 유학생들에게 더 유리한 상황이다. 한편 성적우수자(SLEP 테스트 55점 이상 + 학교 내신 성적 평균 ‘B’ 이상) 또는 2010학년도 외고 수험생이 YBM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50만 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문의 1688-0602유원학원, 학부모 설명회 개최유원학원은 오는 1월 24일(일) 2시에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주제는 ''입학사정관 제도와 논구술 면접 확대에 대비한 포괄적 국어 독서교육''이다. 조민영원장의 조민영국어는 1993년부터 시작한 대치동 학원의 원조로 수천명의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하였다. 한명 한면 학생에 집중하기 위해 2006년부터 국어 클리닉학원으로 전환하였다. 문의 (02)5522-001세계로 이주공사, 투자이민으로 미국 의대, 치대 진학방법 세미나미국이민전문회사 (주)세계로이주공사는 오는 1월 25일(월) 저녁7시, 1월 26일(화)오후2시에 강남제일빌딩 7층 당사 세미나실에서 미국이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영주권 취득으로 미국 의대, 치대 진학을 위한 방법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주)세계로 이주공사는 이민현지를 답사하는 ''투자이민 답사단''을 현재 모집중이다. 문의(02) 739-7799<입학사정관제의 정석! 나만의 포트폴리오 작성법> 출간입학사정관제 전문 <아침교육연구소, www.achimedu.co.kr >를 운영중인 송태인 대표가 자기주도학습 분야 전문가인 이호경 교육 컨설턴트와 함께 집필한 <입학사정관제의 정석! 나만의 포트폴리오 작성법>이 미디어숲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됨에 따라 정부와 대학에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현장 지도 적용에 한계가 많다는 지적이 많은 시점에 맞춰 출간된 이 책은 내년 3월부터 초중고에서 시행하는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위한 ‘개인별 포트폴리오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다. 입학사정관제 핵심평가 요소인 포트폴리오 구성법을 워크지와 함께 80여 명의 합격생 비전 스토리를 소개하여 자기만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도록 돕는 안내서이고, 입학사정관제 전문가의 풍부한 현장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성한 45개의 워크폼을 제시해 NEIS 포트폴리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과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다. 문의 (02)567-0268우리 아이 글로벌 리더 만들기 - 해외의과대학 입학설명회유학허브는 해외대학 유학설명회 및 2천만원대 미국 가드형 유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장학금을 받고 갈 수 있는 미국 주립대와 해외의과대학의 입학소개와 함께 2만불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명문 사립학교에 입학 가능한 가드형 유학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한다.㈜유학허브는 2010년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대전, 광주 지역에서 1부는 관리형 유학의 장점인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단점으로 지적되던 현지 문화체험 기회의 한계성이나 고가의 비용을 보완한 업그레이드 유학프로그램 ‘가드형 유학’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2부에서는 미국의 미주리 주립대학, 톨레도 대학, 콘코디아 대학, 해외의과대학 등에 대한 상세한 입학정보와 함께 국제학생 특별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입학절차를 제공하여, 자녀들의 학업을 해외로 넓히고자 하는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설명회 참석은 무료이며 서울은 1월 30일(토) 오전 11시부터 하나은행 공항터미널지점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홈페이지(www.uhakhub.com) 예약 후 참석할 수 있다. 문의 (02)508-34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한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외활동은 무엇이 있는가 많은 한국 학생들과 부모들은 꿈의 대학을 가기 위한 길은 오직 시험을 잘 보는 것이라고 느낀다. 그러나 이것만이 아니다. 다양한 활동은 학생들이 미래에 가고자 하는 대학에 이러한 활동들을 충분히 해낼 만큼 책임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더 나아가 만약에 활동을 매우 잘 한다면 시험 이외에 다른 것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기회가 된다. 모의법정은 학생들의 특별한 관심에 맞는 여러 가지 활동을 제공한다. 말하기, 영어의 숙련도 등 이들 기술들을 대학들이 찾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정치 현안 논쟁기술 쌓는 모의유엔영어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은 개인적 이벤트, 대표자 이벤트, 법정 이벤트, 토론 등 매우 다양하다. 이중 대표자의 성격을 띠는 이벤트에는 두 가지가 있다. 모의유엔과 모의국회다. 모의유엔(Model United Nations)은 글로벌 정치 현안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해 유엔 컨벤션들을 실제상황으로 재연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충실하게 각자 나라들을 대표해서 여러 가지 가치가 있는 일들을 논의해 간다. 참가 학생들은 연구조사, 토론, 분쟁중재, 국제관계 등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기도 한다. 한국과 세계에서 열리는 모의유엔 토너먼트는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다. 한편 모의유엔과 비슷한 것이 모의국회다. 모델 국가의 정부를 재현하고 그 이해를 돕기 위해 의회는 훌륭한 상호수단을 동원한다.대표자 이벤트에는 두 가지 법적인 이벤트가 있다. 모의법정과 항소심법정이다. 모의법정은 실제 재판과정을 재연한다. 6~8명의 학생들이 법정 케이스에 대해 미리 준비를 한다. 학생들은 각각 변호사, 증인 등의 역할을 하고 상대편에 대항해 자신의 편을 잘 나타내면 이기는 것이다. 항소심법정은 더 작은 팀으로 이루어지며 중언을 허락하지 않는다. 증거자료 제시도 허락하지 않는 등 약간 다르게 진행된다. 만약에 변호사가 되기를 원한다면 이 두 활동에 꼭 참여해 보기를 권한다. 서울모의유엔 같은 경우 국제사법재판소는 한 가지 케이스를 집중적으로 며칠 간 토론한다. 다양한 토론법을 연마하는 방법토론은 한국에서 붐이 일고 있다. 최초의 고등학교 토너멘트는 2004년 서울국제학교에서 몇몇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이후 얼마 되지 않아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고등학교 수가 급격히 팽창되었고 이어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도 토너멘트에 참가하는 학교 수가 증가했다. 한국에서 가장 보편적인 것은 확실히 의회 형식의 토론이다. 이 형식의 특징은 말하는 중간에 토론자와 상호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주요지점(POI: Point of Interest)에서 상대편에게 어떤 다른 시각을 말하거나 혹은 질문을 하기 위해 스피커를 가로막는다.최근에 한국에서 시도되고 있는 형식은 공개 포럼 토론회(Public Forum Debate). 이 형식은 토론자가 말하는 도중 질문을 허용하지 않는 대신 ‘크로스파이어(crossfire)’라고 따로 시간을 주어 서로의 질문에 대답을 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이벤트들이 있다. 말하기, 연기 등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일반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여러 가지 스타일이 있다. 원고 준비해서 말하기, 상대방을 설득하기, 준비시간 없이 즉흥 말하기 등이다. 또한 임기응변의 연설(extemporaneous speech)은 즉흥 말하기와 준비된 말하기 간 균형을 이루면서 정해진 시간 내에 조사 자료를 이용해 발표를 한다. 유머러스한 스피치도 있다. 2인1조 혹은 드라마틱한 1인 연기를 순발력 있게 즉흥 공연하거나 혹은 그룹으로 독자의 극장(reader''s theater)을 연기하는 것이다. 위에서 보듯 여러 가지 많은 이벤트들이 있다. 한국에서 이러한 이벤트에 대해 정보를 얻기에 가장 좋은 웹사이트는 한국토론연맹(www.koreaforensics.com)이다. 이 사이트는 모든 종류의 이벤트를 게시하고 있으며 비영리로 운영된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많다. 열쇠는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다. 심경희 원장리더스아카데미 02)570-97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선행과 심화 · 장기플랜으로 수능을 정복하라!”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을까?’ 모든 학부모와 학생들의 공통된 고민거리라 할 수 있다. 수학이 더 이상 골칫거리가 아닌,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하고 학생들이 수학을 즐기게 하는 것이 목표인 엠플러스 수학전문 학원의 김석수 원장을 만났다. 선행과 내신 병행, 미리 준비하고 몰입하는 힘 키워야 수능에서 수학의 중요성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특히 수능의 비중이 강화될수록 수학의 변별력이 더욱 높아지게 돼, 상위권 대학에 가기 위해서 수학은 반드시 ‘정복해야’ 할 과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수학에서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란 그리 쉬운 일만이 아닌 게 현실. 성공적인 수학정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과 내신대비를 위한 심화과정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엠플러스 수학전문학원 김석수 원장은 “고등학교 수학은 내신만을 쫓아서는 절대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없다. 시간이 비교적 많은 중학교 때부터 미리 준비해 내신관리와 수능을 함께 계획하는 장기플랜을 세워야 한다”며 “엠플러스 수학전문학원은 초등부터 고등과정까지 강의의 질이 높다는 것이 장점, 강사진들이 수학 경시 수업경력이 많아 초, 중, 고 내신수학과 수능은 물론 수학올림피아드 수업까지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학은? 앞선 출발이다! 고등학교에 올라와 처음 치르는 중간고사. 많은 학생들이 수학성적을 받고 절망감에 빠져든다. 이러한 절망감은 2학년에 올라가 또 한 번 학생들의 기를 죽인다. 특히 이과로 진학한 학생들의 경우 2학년 1학기가 끝나갈 무렵부터 성적이 끝없이 곤두박치기 시작해 급기야는 ‘수학 때문에 원하는 대학 진학이 힘들다’는 하소연까지 터져 나온다.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 사이에서 수학 성적에 큰 차이가 생겨나는 것은 늘어난 학습량과 높아진 난이도 때문이다. 이런 갑작스런 상황의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힘은 바로 ‘선행’에서 비롯된다. 김 원장은 “고등학교 진학 후에 내신과 수능을 대비한다는 것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며 “중학교 때부터 한 학기에서 1년 또는 그 이상을 미리 선행하여 완벽하게 원리를 이해하고 심화문제까지 다뤄본 경험을 갖춰놓아야 고등학교 진학 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수능에 대비한 장기계획을 세운다면 내신과 선행을 병행해 구체적으로 시간을 분배, 그 효율을 높여야 한다. 예비고1 학생들이라면 중학교 마지막 겨울방학이 특히 중요하다. 수학에 있어서 이번 겨울방학은 ‘터닝 포인트’가 될 만큼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수학은? 실천이다! 수학의 공부 방법은 간단하다. ‘원리를 제대로 알아야 하며, 복습을 철저히 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봐야 하며 틀린 이유를 꼼꼼히 체크해 나가며 실수를 줄여야 한다’ 등등. 하지만 그 방법을 제대로 실천하는 경우는 드물다. 김 원장은 수학학습법에 있어서 ‘원리이해, 복습, 오답 노트 및 연습장 쓰기, 공식암기, 말로 설명하기’등을 강조한다. 수학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공부 방법을 익혔다면 이젠 시간과의 싸움이다. 고등수학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수학에 몰입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 보통 3~4시간은 견딜 수 있어야 ‘괜찮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김 원장은 “수능이라는 레이스에서 앞서 가는 학생들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뛰는 보폭으로 넓게 하는 방법밖에 길이 없다‘며 ”수학에 할애하는 시간을 늘리고 최대한 집중하여 그 차이를 좁혀가야 한다“고 말했다. 수학 고민 싹~~ 수학이 어려운 것은 어렵게 가르치기 때문이기도 하다. “정작 정확한 개념을 확실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수학을 어려워 한다”며 “수학을 쉽고 확실하게 개념을 이해시킨 후 그에 따른 적절한 공식을 적용시켜 지도하므로 수학을 싫어하고 못하는 학생들도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한다”고 김 원장은 말했다. 엠플러스 수학전문학원은 주 3일 90분 4:1 맞춤수업이 원칙이지만 억지로 4명을 다 채우지 않는다. 레벌이 맞지 않을 경우 1:1 수업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한번 들어 보고 수강여부를 결정해도 된다. 그만큼 강의와 커리큘럼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 : 엠플러스 수학전문학원 김석수 원장 위치 : 해운대구 좌동 성문학원옆 송강빌딩 8층 문의 : 704-7047 박성익 리포터 psi0002@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8
- 신문, 독서, 논술 수업으로 사고력 키워요 빠르면 2010년 1학기 중간고사부터 서울지역 초등 5·6학년과 중·고교 내신시험의 주관식단답형 문제가 논술형으로 바뀌게 된다. 이는 학생들의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방침으로 과거에 비해 ‘생각하는 힘’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 잠실여고 이효성 양(2년)은 오랜 기간 신문읽기와 독서로 사고력을 기른 결과, 논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학생이다. 이양은 대학입시 수시 논술전형을 목표로 이번 겨울방학 또한 그에 따른 준비를 착실히 쌓아 왔다. 대입을 넘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효성 양을 만나 ‘잠실여고 논술짱’으로 꼽힌 비결을 들어봤다. 다양한 분야의 독서력이 비결평소에 책읽기를 즐겨하는 효성 양의 취미는 서점에 가서 책 구경을 하고 책을 사 모으는 것이다. 요즘 읽는 책은 ‘설득의 심리학’. 얼마 전에는 에드워드 윌슨의 ‘인간본성에 대하여’도 읽었다. “역사, 경제, 과학, 소설, 시, 여행서 등 책이라면 가리지 않고 읽는 편이에요. 싫어하는 분야나 어려울 것 같은 책들도 일부러 자주 골라들죠. 때로는 엄마가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라고 야단하시지만 어렵고 지루한 책들도 어떻게 읽다보면 깨우치게 돼요. 어려운 책을 다 읽었을 때의 뿌듯함도 무척 크답니다.”이양은 매일 아침 20~30분씩 신문의 사회·경제면을 관심 있게 본다. 고1때까지 관심분야를 모아 스크랩한 파일만도 4권에 이른다. 주말이면 따로 신청한 주간지를 꼼꼼히 살피는 것도 중요한 일과 중 하나. “주간지에는 특집 기획기사들이 많고 좋아하는 역사분야도 실려서 재미있게 읽게 된다”고 했다. 신문과 책을 통해 쌓은 배경지식 덕택에 지난 해에는 학교와 교육청에서 주관한 각종 논술대회에서 상도 여러 개 받았다. 효성 양은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상 받을 만큼 잘 쓴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상을 받다보니까 ‘내가 이 분야에 소질이 있나’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미소 지었다. 이양은 고교 1, 2학년 동안 독서반과 시사연구반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이런 시간들이 효성 양에게 내공을 만들어 준 셈. 그래서 입시 준비 1차 목표를 수시 논술전형으로 잡았다. 학교 논술 수업 실력 키우기 그만효성 양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여러 분야를 잘하는 것보다 한 가지 분야를 확실하게 잘하는 것이 좋겠다’는 엄마의 조언에 따라 ‘언어실력 쌓기’를 염두에 두고 공부했다.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도 국어, 외국어, 논술 등 언어분야는 꾸준히 실력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겨울방학동안 논술을 학교보충수업으로 처음 들었어요. 대학별 논술 기출문제 풀이를 하면서 친구들과 토론하고, 제시문을 읽고 요점을 파악해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을 했죠. 저보다 한 수 위인 친구들에게 배운 점도 많고 논술담당선생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여러 대학 홈페이지에서 대입 논술시험 문제지를 직접 다운받아 풀기도 했다. 이양은 “요즘 논술시험은 통합논술이여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문제를 다뤄 더욱 어려운 것 같다”며 “하지만 학교에서 계속 논술수업을 듣고 준비하다보면 충분히 대비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효성 양은 작년 여름부터 1주일에 한 번씩 ‘동현교회부설 방과후학교(방이동 소재)’에서 초등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효성 양이 맡은 일은 수학, 논술, 영어보조교사다. 특히 논술 및 독서지도를 할 때면 더욱 신이 난다. 그는 “매일 수능, 내신 공부만 하다가 1주일에 2~3시간씩 아이들을 만나면 힘이 나고 재미있다”면서 “논술지도 중에 기발하고 참신한 답을 쏟아내는 아이들을 보면서 오히려 내가 배우는 것이 많다”고 했다. 아이들과 호흡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보람 있는 이 일은 고3 여름방학 때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국제 통상 관련 변호사가 되고 싶어요효성 양의 꿈은 국제 통상 분야 변호사가 되는 것. 전까지 막연하게 꿈꿔오던 것을 2학년이 되면서 확고히 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방법들을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도 했고 관련 서적을 읽기도 했다.“국제 통상 관련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법학전문시험인 LEET시험 준비는 필수에요.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 등을 평가하는 시험이기에 언어능력이 중요하죠. 대학에 입학하면 곧바로 이 시험을 목표로 공부할 생각이에요.”효성 양은 겨울방학 동안 교장 선생님이 강연한 ‘리더십 특강’도 꿈을 다잡는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미래의 리더는 앞에서 끄는 자가 아니라 옆 사람들과 수평적인 관계에서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다”면서 “옆 사람들과 함께 갈 수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희망을 전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