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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에 믿을 만한 초등영어학원은?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초등생 부모님이나 현재 초등학생을 두신 학부모들 모두 공통된 고민이 있을 겁니다. 앞으로 우리 자녀세대는 영어를 하지 못하면 미래가 불투명할 뿐 만아니라 무한경쟁의 시대에 뒤쳐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확실시 되기에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잘 하게 되고, 영어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지 그 방법을 찾고자 하는 것이 모든 부모들의 한결같은 바람일 것입니다. 이런 고민에 저희 KIDSCOLLEGE(키즈칼리지)가 적극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KIDSCOLLEGE는 미국 공립 유치원과 공립 초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시스템을 도입하여, 영어를 모국어로 배우는 과정과 유사하게 접근하여 가르칩니다. 그래서 영어를 3~4개월내에 결과물을 유출하기 위해 단순 반복 및 암기나 주입식 학습으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말을 배웠던 처음 과정처럼, 먼저 많이 듣고 그리고 귀가 열리면서 말을 내뱉았던 모국어 습득과정으로 영어를 가르칩니다. 동시에 문자를 읽고 의미를 의미를 파악하여 영어의 기본틀을 형성해 가는 과정을 병행해서 가르칩니다. 또한 가르침이 천전선에 100% 미국인 선생님들과의 소수정예식 수업으로 맨투맨 학습이 이뤄집니다. 외국인 앞에서 하고싶은 말 한마디 못하고 등을 돌리신 기억이나, 좀 더 명쾌하게 의사를 전달하고 싶었지만 짧은 영어 실력 때문에 적당히 넘기셔야만 했던 분들이라면, 내 자녀에게는 이런 경험을 대물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욱 제대로 된 교육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찾아주셔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 키즈칼리지의 교육과정 및 교육내용과 교사진의 우수성을 타 어학원과 비교해 보셔서 충분히 검증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영어 노출량을 통해 영어의 자신감을 심어주고, ''영어를 하면 된다''는 흥미를 유도해 가는 교육이 될 것입니다. 2010년 초등부 입학 학부모설명회 일시 : 2010년 2월 19일(금) 오후 3시 30분(1시간 소요 예정) 상담문의 : 632-5556 키즈칼리지 거제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
- 입학사정관제, 길게 보고 대비하라 Joe Kim 대표T&B Education Consulting문의 02)511-8388외고 입시와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에 의한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본격 도입되면서 입학사정관제도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하지만 정작 ‘입학사정관제’가 무엇이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속 시원한 답을 해주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가장 큰 이유는 정책을 결정하는 교육부조차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구체적인 상이 잡혀 있지 않기 때문이다.학생, 학부모 입장에서는 속이 탈 수 밖에 없다. 외고 대비반 학생의 경우 그동안 외고 입시에 들인 노력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게 되었고 예비 중 1, 2학년 학생은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은 정부가 제시한 큰 그림을 기준으로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학습 플랜을 준비해야 할 때다.학업 수치는 기본, 비교과 활동에 주목하자현재 준비 중인 입학사정관제의 모델은 바로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입 제도다. 따라서 미국 입학사정관제도에서 우리의 외고, 대입 제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필자의 모교이자 한때 입학사정관으로 근무했던 예일대학교의 경우, 미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수재들이 문을 두드린다. 매년 SAT 과목 만점자가 1천 명 가까이 나오니 단순히 성적만 좋다고 합격을 안심할 수는 없다.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학업 수치(Academic Index)’ 즉 SAT와 GPA가 우수한 것은 물론이며 의미 있고 다양한 ‘비교과 활동(Extra Curricular)’과 ’수치화하기 힘든 덕목들(Intangible)’ 요소에서 리더십, 성실성, 진취성 등을 인정받아야 한다.이러한 평가항목들을 한국에서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먼저 학업 수치는 중학교 2, 3년 내신영어성적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중학교 내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놓는 것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외고 입시전형에 맞추어 준비해온 학생이라면 실제 영어실력은 중학교 교과과정에서 요구하는 수준보다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방침대로라면 기존 외고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지원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높은 토플 점수나 고 난이도의 외고 입시를 치를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로써 학업 수치 부문에서는 변별력이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외고 입시에 필요한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평소 일상적인 영어공부와 시험기간 집중학습을 병행하면 된다. 일관된 관심사, 성실성으로 무장하라 수치화하기 힘든 덕목들 요소를 보여주는 자필 학습계획서의 경우, 다른 무엇보다 꾸준한 독서이력 관리가 중요하다. 독서이력은 학생의 평소 관심사와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학습계획서 작성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지원할 때 서류로 첨부해 제출하게 된다. 장기적으로 학생의 잠재적인 재능 계발과 언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줌으로써 결국 수능에서 언어영역과 논술에 투자할 시간을 절약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필자가 예일대학교에서 입학사정관을 맡았을 때 SAT 점수가 만점이고 다양한 활동을 한 학생보다 점수는 높지 않아도 학습계획서에서 한 가지 부분에 재능과 관심을 보이며 학업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보여준 학생이 합격하는 사례가 많았다. 결국 계량화가 가능한 점수는 지원 자격에 불과하고 ‘입학사정관이 뽑고 싶어 하는 학생’은 독서이력을 포함한 학습계획서에 의해 결정된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평소 학생의 관심사를 반영한 체계적이고 꾸준한 독서와 기본적인 논술실력 배양이 중요하다.마지막으로 비교과 활동과 관련해 학교장 추천서의 경우, 외부 대회 수상경력과 평소 내신점수 관리가 중요하다. 학교장 외부 수상의 경우 학습계획서와 같은 맥락의 대회에서 상을 탔다면 시너지 효과를 받게 되어 매우 높은 평가가 내려진다. SAT 점수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학업계획서 관련 국제대회 결승 진출 경력만으로도 아이비 리그에 합격한 학생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외부 경시대회 등 수상경력이 있다고 해도 학교 내신공부를 소홀히 하는 학생은 입학사정관들이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진취성과 성실성을 모두 갖춘 인재를 원하기 때문이다.이처럼 입학사정관제의 가장 큰 특징은 특별한 재능과 실력으로 평가하기보다는 일관된 학생의 관심사와 성실성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입학사정관제는 어느 입시제도보다도 긴 호흡을 갖고 준비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도를 통해 외고,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은 무엇보다 먼저 자기 스스로에 대한 깊은 고민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것에서 우러난 삶의 태도와 궤적이 입시사정관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
- 수능대박 기대는 금물, 수시 적극 도전해야 강남구는 재수생도 많고 공부 잘하는 재수생 비율도 높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조전혁(한나라당)의원이 발표한 ‘2005~2009학년도 재수생 수능성적 변화 분석자료’를 보면 강남구는 영역별 수능 1~2등급 재수생 숫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전체 응시자 대비 1~2등급 재수생 비율도 각 영역에서 전국 평균(5~6%)의 두 배(10~12%)에 달했다. 올해도 비슷한 양상이다. 주변에서 공부를 잘했던 학생도 재수를 하고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재수를 더 많이 선택했다. 강남 서초지역은 재수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갖췄다. 대성 종로 메가스터디 청솔 등 소위 우수한 재수 종합학원이 밀집해 있어 재수 학원의 선택폭이 넓다. 그렇지만 매년 재수의 결과는 기대보다 성공적이지는 못하다. 2월17, 18일 대부분 재수 학원이 개강한다. 2011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재수생의 성공 가능성, 입시 전략 등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자. 절제 있는 생활로 공부해야 성공 ‘재수생도 고3 학생처럼 대해야할까’하는 질문에 서초 메가스터디학원 박승동 원장은 “부모가 해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재수생은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수업과 자습으로 종일 학원에서 생활하며 재수학원은 통제가 심하고 규율이 엄격하다”고 말했다. 오히려 부모가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고3과 달리 재수생은 수능과정을 최소한 3번 정도 반복해 공부할 수 있고 하루 일과 중 1/3은 자습할 기회가 있다. 자습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이를 통해 학습이 완성된다. 부모가 조바심을 내고 과외를 시킨다거나 다른 학습 프로그램을 병행시켜 자습시간을 방해 하는 것은 삼가야한다. 재수는 연상, 연하 ,이성 친구와 함께 종일 공부하며 생활하는 환경이다. 몰려다니면서 노는 친구가 많거나 이성교제를 하는 것 또한 막아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는 좋은 옷이나 휴대폰을 사줘서도 안 되고 용돈을 넉넉히 주는 것은 더욱 더 피해야한다. 가장 위험한 재수형태는 재수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하는 경우. 박 원장은 “학습량과 진도 성적 등을 비교할 경쟁 대상이 없고 재수의 힘든 상황을 함께 할 상대가 없어 재수에 실패하기 쉽다”고 강조했다. 성적 올라도 지원수준 비슷 강남지역에서는 대학 당락에 관계없이 이미 재수를 결정한 부모나 수험생이 많다. “강남은 부모가 상위 10개 대학 이외에는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재수를 쉽게 결정한다”고 유웨이컨설팅 이강현 소장은 말했다. 학생 역시 자신의 실력에 비해 대학에 대한 눈높이가 부모와 비슷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강남지역 학생은 내신대비 수능성적이 좋고 특정과목 성적 우수자가 많다. “만약 수능 언수외 영역 중 2개가 1등급인 학생이면 한 해 더 재수하여 부족한 영역의 성적을 올려 한 단계 높은 대학을 진학하려한다”면서 “타 지역에 비해 영어 1등급 비율이 높아 재수하면서 언어나 수리를 보완해 학력을 향상시키려는 목표를 세운다”고 이 소장은 말했다. 재수할 때 지독하게 공부하면 성적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 그렇지만 재수를 착실하게 해서 성적이 다소 올라도 막상 정시 지원 할 때는 불합격이 두려워 재학생처럼 상향 혹은 소신지원 할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가 정설이다. 박 원장은 “재수자체가 인생을 크게 바꾸지 못한다”면서 “열심히 공부한 재수생이라면 점수는 분명히 오르지만 실패한 꿈, 즉 고3 때 떨어진 학교나 학과에 다시 붙는 수준으로 예상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재수할 때 이과생이 문과생보다 성적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 수학이나 과탐은 이해과목으로 2년 하면 성적이 오르지만 사탐은 두 번 했다고 크게 성적이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소장은 “중상위권 학생이 원점수로 20점 오르면 소위 말하는 ‘수능 대박’인 경우지만 이런 경우는 재수인원의 5%도 안된다”고 말했다. 원점수 20점 향상은 예를 들어 언어 수학 외국어가 1, 3 , 3등급일 경우에 1, 1, 1등급이 되는 정도다. 수시 적극 지원해 가능성 높여야 재수 학원에서 90% 이상의 부모는 자녀가 상위권 반, 자녀보다 실력이 우수한 반에 편성될 것을 요구한다. 박 원장은 “실력에 맞지 않은 반에서 공부하면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손해다”라며 “자신의 수준에 알맞은 공부를 해야 성적이 오른다”고 말했다. 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인원은 총 모집인원의 60.9%이다. 박 원장은 “수시 인원이 많아 재수생도 수시에 적극 도전해야한다”면서 “재수 프로그램에 논술수업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3월 모의고사 이후 자신의 성적에 맞게 목표대학 4 군데를 정하고 수시준비를 병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위권 학생은 자신이 서울대와 비서울대(서울대 제외 대학) 중 어느 수준일까 결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내신 2.5등급 이내로 서울대 희망학생은 문과는 사탐4개(국사포함)와 제2외국어, 이과는 과탐 4과목(과학II 1개 포함)을 공부하고, 비서울대는 사ㆍ과탐을 2과목으로 줄이고 언수외 성적을 올리는 전략으로 공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강한 학습 동기의 원천은 ‘꿈’이다! 강남지역 상위권 중학생들의 경우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꿈(목표)이 있고 없고가 결정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공부를 아예 못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차라리 무언가 관심분야라도 있기를 바라는 편이지만 상위권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공부와 관련된 꿈만이 부모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아는 아이들이 쉽게 속마음을 내비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보니 갈수록 학습효과가 떨어지면서 부모와의 갈등도 깊어지게 된다. 성적과 자신이 추구할 가치가 병행돼야 “우리아이는 특별한 꿈도 없고 학습의욕도 없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부모들이 많다. 부모가 생각하기에는 조금만 더 노력하면 공부로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정작 본인은 특목고 진학에 대한 의지도,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의욕도 없어 답답하다는 얘기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부모들은 아이가 얘기도 안하고 의욕도 없다고 하지만 사실은 부모가 알고 있는 의사, 변호사, 교수 등 몇 가지 직업들을 미리 정해 놓고 꿈에 대해 대화를 하기 때문에 훈계나 지시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면서 “초등학교 때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무엇을 선호하고 집착하는지 파악하고, 중학생이 되면 그 중 무엇을 가장 잘하는지 판단해 고교 진학과 연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심분야를 접해볼 기회를 줄때는 반드시 상황이나 느낌을 기록으로 남겨 최종적으로 학과나 계열을 정할 때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자기주도적학습’이나 ‘학습 동기부여’가 요즈음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지만 오히려 부모가 동기를 저하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 루드베키아 김영권 대표코치는 “정말 강력한 동기는 공부만으로 생기는 것이 아닌데 아무 욕구도 없고 에너지도 바닥나 가만히 있는 ‘침대’ 같은 상태인 아이들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아이들이 가진 꿈이 비록 직업적으로 발현되지는 않더라도 하나의 ‘가치’를 갖게 되며 ‘성적’과 ‘추구할 가치’가 양축으로 같이 갈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관심분야 접해 보면 스스로 깨닫게 돼 신사동에 사는 주부 박 모(43)씨는 딸이 중학교에 입학해 좋은 성적을 얻고 초등학교 때 해외연수 경험도 있던 터라 자연스럽게 외고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시켰다. 하지만 더 이상 성적이 향상 되지도 않고 아이도 공부에 욕심을 보이지 않더니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따로 있고 그 일은 외고 진학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제야 아이가 실용음악에 관심이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고, 좋은 대학에 가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우선 공부부터 하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일이 떠올랐다. 자신의 꿈이나 관심사에 대해 말했을 때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묵살 당했을 경우, 부모 앞에서 다시 표현하지는 않되 쉽게 포기하지도 않는 것이 요즈음 아이들이다. 부모가 무턱대고 하지 말라고 하면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미련 때문에 더 집착하게 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꿈을 밝혔을 때 일단 한 번 접해볼 기회를 주는 것이 좋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아까운 시간만 놓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너무 깊게 빠져 공부에 손을 놓게 되지는 않을지 걱정부터 앞선다. 김 대표코치는 “부모가 봤을 때 동기 자체가 강하고 실행력이 있을 정도로 내공이 쌓인 아이라고 판단될 경우, 부모를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성공’으로 입학사정관제가 특목고 입시까지 확대되면서 다양한 활동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아이 스스로 몰입해서 할 수 있는 것을 찾게 해주려는 노력보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에 아이를 끼워 맞추려는 부모들이 많다. 이제 부모들도 특정 분야에 관심을 갖는 자녀들을 경쟁력 있게 이끌어 주는데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조 대표는 “예전에는 본인은 만족하지 못해도 남이 부러워하는 직업을 가졌을 때 상대적인 우위효과를 위안 삼아 살아가기도 했지만, 지금은 직업의 다양성과 그에 따른 소득효과로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면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는 시대이다. 그렇다고 부모세대의 성공이라는 관점을 버릴 필요까진 없으나, 자녀들에게 단순히 ‘성공’만 강조하기보다 반드시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성공’의 관점으로 진로지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뭔가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에너지가 생기기 위해서는 일단 자율성이 확보돼야 한다. 목표든 진로 선택이든 부모의 개입 없이 아이 스스로 마음이 끌리는 대로 직접 해봐야, 포기하거나 또 다른 선택을 하는 등의 자기 기준이 생길 수 있다. “자신이 하는 것이 일 같으면서도 놀이 같은 것일 때, 즉 그 일이 즐겁고 내가 필요해서 더 하게 되는 것처럼 생산지향적일 때 가장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코치의 조언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방학동안 자기주도 학습훈련 좀 했나요?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겨울방학이 벌써 마무리를 해야 할 시점이다. 방학은 아이들이 자유 속에서 성장하는 시기다. 평소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마음껏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하는 게 좋다. 하지만 부모의 처지에서는 ‘풀어놓기’만 하자니 은근히 마음이 불편하다. 부모들은 자녀의 공부에 대해서는 온갖 신경을 쓰면서 정작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쏟지 않는다. 그저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면 자연히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질적인 공부성과는 이런 학부모의 생각과 전혀 다른 결과를 낳는다.고학년 학습량이 많아질수록 절실학업성취도가 높은 아이들은 지속적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능력은 높은 학년으로 갈수록 학습량이 많아질수록 지능보다도 강력한 영향을 끼친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은 학습목표를 스스로 정하고 해결해 나가는 힘을 말한다. 이는 7차 교육과정의 핵심목표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상위권은 실현 가능한 계획을, 하위권은 실천이 어려운 계획을 세운다. 즉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스스로 학습전략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며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주도적인 성향이라는 것이다.교육청에 신고된 전문 과외선생님들의 모임 ‘맑은소리샘’은 과외교사 개개인에게 학생 스스로가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사의 역할도 병행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곧 밥을 떠먹여 주는 것보다 밥을 스스로 먹도록 교육하는 게 훨씬 튼튼한 아이를 만든다는 얘기다.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지닌 아이는 학습동기가 높은 반면, 부모한테 등 떠밀려 동기 없이 마지못해 공부하는 아이는 성적이 오른다 해도 일시적이며 학습 성취감을 느끼지 못한 만큼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려면 △자신만의 목표를 수립하고 △자기관찰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해나가는지를 꾸준히 살피며 △자기관찰 결과, 목표도달을 위한 해결책을 찾거나 어려울 경우 계획을 수정하며 △학습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학습전략을 갖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간관리, 책읽기, 집중력 훈련 등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며 완전한 자율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초등 아이의 경우 부모, 학습지도사의 길잡이가 특히 중요하다. 방학 마무리, 바이오리듬 관리하기이제 겨울방학 마무리 계획표 짜기를 권한다. 아이 스스로 학습목표와 분량을 선택하게 하고 이러한 목표가 잘 드러나도록 시간표를 짜야 한다. 시간표를 꾸밀 때는 하루 동안 해야 할 분량을 중심으로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제중심 시간표는 스스로 목표를 이루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또 얼마나 실천을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그날그날 계획의 실천여부를 살펴보고 더 나아가 일주일간의 실천정도를 그래프로 그려 쉽게 실천정도를 알 수 있도록 한다. 물론 실천을 잘 하는 경우 칭찬을 해주되 미흡하다면 무엇이 문제인지를 함께 의논하고 대안을 찾는 노력이 중요하다. 이때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부모의 마음이 중요하다. 부모의 욕심에 무리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또 계획성 있게 공부한 적이 없는 아이의 경우 노는 시간을 먼저 계획표에 배치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아이의 개학에 맞춰 바이오리듬도 관리해야 한다. 간혹 개학과 동시에 엄청난 학업 스트레스와 몸의 불균형으로 인해 개학초의 중요한 순간을 놓침으로써 그 학년 전체 기간 동안 뒤처지는 상황도 종종 발생하곤 한다.아이의 집중력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중요하다. 눈을 감고 가장 바람직한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한 방법이다.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특별한 비법에 기대는 것보다 부모의 관심이다. 마음이 안정되고 정신이 건강할 때 아이의 집중력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아이 말에 귀를 기울이고 간섭보다는 격려를, 강요보다는 호기심 자극을 위한 접근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하든 간에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 역할이 중요하다. 기초가 부족하고 스스로 한계점이 있고 부모가 방향 설정을 해줄 수 없을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6~12개월 정도 아이의 습관과 방향을 잡아준다. 본격적인 공부가 필요한 고2·3 때에 이르러 자기주도적으로 학습동기를 유발해 학습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며 그 결과에 대한 평가와 책임을 질 줄 아는 책임 있는 학생으로 거듭나게 해주는 것이 핵심이다.이종식 대표맑은소리샘www.paransorissam.com02)3270-39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뉴질랜드식 교수법 뉴질랜드는 비교적 짧은 역사와 450만 정도의 적은 인구를 가진 나라이며, 교육제도는 신흥국가의 필요에 맞도록 변화를 추구했다. 목축산업이 중요했던 초기에는 서유럽의 산업화된 교육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맞지 않았다. 그 대신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필요에 맞게 교육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교사의 창조력을 더한 것이 오늘날 뉴질랜드 교육의 초석이 되었다. 이 제도를 ‘뉴질랜드식 교수법’이라 부른다.보다 특별한 사제 관계뉴질랜드 교수법은 교사가 학생들과 친밀한 상호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교사들은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들 개개인을 잘 알고 있으며 스승과 제자 간 특별한 사제 관계를 맺는다. 뉴질랜드 학교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에 의해 진행되며 교과서뿐만 아니라 많은 참고 서적을 사용한다. 교사들은 교과서에만 집착하지 않고 광범위한 자료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자주 대화시간을 갖는다. 이로 인해 학생 개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학생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지식을 채워주려 노력한다. 뉴질랜드 교사들은 배움의 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해 최적의 교육환경, 학생들과 관계, 방대한 교육 자료를 활용하도록 권장한다. 교사들은 학생들마다 차별화된 배움 여행을 함께 하기 위해 도우미로, 교사로, 선도자로, 교육 전문가로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오늘날 많은 선진국들이 이 교육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5세부터 학생 개개인 맞춤교육뉴질랜드에서는 아이들이 만 5세가 되는 생일에 입학을 한다. 한 학생이 생일날 학교에 입학을 하면 교수 방법, 교사들의 지식, 교육 자원 등이 그 학생에게 맞추어진다. 그야말로 맞춤 교육을 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각자에게 맞추어진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중요하다. 뉴질랜드 특유의 교수법인 상호적이며 융통성 있는 맞춤 교육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때 각자가 그 교육의 중심에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우치게 한다. 그런 환경은 아이들이 부모, 선생님 또는 다른 사람의 요구에 따라 억지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들이 자연적으로 교육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만든다. 이는 아이 스스로 선택해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그로 인한 자신감으로 가장 효과적이며 극대화된 교육의 결과를 가져오게 한다. 노벨상 다수 배출, 영국 왕실 단골 유학지뉴질랜드의 학위는 해외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교육 기관의 명성 또한 최상의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뉴질랜드는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물리학자인 어니스트 러더퍼드 경이나 화학자인 앨런 맥더미드 박사가 노벨상을 수상했고, 영국 최고의 옥스퍼드 대학 부총장에는 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부총장이었던 존 후드 박사가 스카우트 되었다. 현재 오클랜드 대학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내고 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또한 영국 왕실에서는 전통 있고 유명한 영국 학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왕자를 일부러 뉴질랜드에 유학 보낸다. 이런 예들은 뉴질랜드 교육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교육의 주인공은 바로 아이 스스로이 세상 모든 부모들은 자녀 영어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진다. 한국의 부모들도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효과적으로 영어를 잘 배울 수 있을까 고민한다. 언어를 배우려면 어릴수록 좋다. 또한 영어를 제2 외국어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집중 훈련 프로그램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억지로 시키는 암기 주입식은 절대 아니다. 이보다 우선해야 하는 것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 환경과 아이들 각자가 그 교육의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배우고 싶어 하는 욕구, 그로 인한 자신감이 생기도록 끌어 줄 수 있는 교수법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좋은 교육 환경과 훌륭한 교육 자료들과 더불어 선도자로서 이끌어 줄 수 있는 선생님과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고 거기에 아이들의 욕구와 자신감이 더해지면 아이 스스로는 기대 이상의 결과를 도출해 낼 것이다.정소영 원장뉴질랜드교육문화원www.nzc.co.kr02)3454-00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창의사고력 진단검사 무료 이벤트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겨울방학을 맞아 수학·과학 창의사고력과 학업성취도를 무료로 진단 받을 수 있는 ''진단검사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 7세~중2 학생을 대상으로 2월 8일(월)부터 2월 28일(일)까지 3주간 전국 와이즈만 영재교육 센터에서 진행된다. 사전 전화 예약 또는 와이즈만 홈페이지(www.askwhy.co.kr)에서 예약해야 한다.또한 강남권 와이즈만영재교육에서는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하는데, 대치1관은 2월 19일(금), 20(토) 오전 11시에, 대치2관은 2월 9일(화)과 20(토), 23일(화) 오전 11시에 열린다. 또한 방배센터는 19일(금)과 20일(토) 오전 11시, 압구정 센터는 12일(금), 21일(일), 24일(수) 오전 11시와 19일(금) 오후 7시30분에 열리며, 서초센터는 19(금), 20(토) 오전 11시 설명회와 별도로 영재대비설명회를 2월 4일(목) 11시부터 개최한다.대치1관(학여울역) 501-3455, 대치2관(한티역) 554-3455, 서초센터(교대역) 535-1511,방배센터(내방역) 2088-2530, 압구정센터(압구정역) 3443-41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교육 이모저모 중앙일보 에듀라인, 교환학생 설명회 개최 중앙일보에듀라인은 2월 미국 공립 교환학생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 참석 예약을 하고 학생을 동반하면 SLEP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중앙일보에듀라인 관계자는 “교환학생은 믿을 수 있는 기관과 재단의 선택이 중요하다. 미국 교환학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설명회나 상담을 통해 직접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설명회 및 SLEP 시험은 오는 2월 6일(토) 오전 11시와 2월 24일(수)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장소는 중앙일보에듀라인 대회의실이다.문의 02)3469-1000아이캔스피치&리더십센터, 2010 회장선거대비반 운영회장선거 명문 아이캔스피치&리더십센터는 2010년 신학기 회장선거 대비반을 운영한다. 매학기 명문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학급회장과 전교회장을 대거 당선시켰던 비법대로 후보를 철저히 분석한 다음 확실히 차별화된 당선전략으로 접근한다. 한 번 들으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내용과 부동표를 유동표로 움직이게 하는 호소력 있는 연설법을 지도한다. 교육을 통해 당선전략 원고부터 연설을 통한 호감 이미지 얻기, 자신감 획득까지 원스톱으로 명쾌하게 해결해 준다. 학교 회장 경력은 입학사정관제에서 또 하나의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려면 미리 준비해야 성공 확률이 크다. 각 학교 각반 후보 1명만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문의 02)533-1317, 537-3127하이레벨, 새로운 중학수학 시리즈 선보여하이레벨(www.highlevel.co.kr)이 최고 수준의 수학 실력을 얻고자 하는 중학생들을 위해 개정 교과서를 완전 분석한 문제집「중학수학 시리즈」를 출간했다. 각 단원의 기본문제를 수록해 개념, 원리, 법칙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했고 ‘실력다지기’ ‘내신 1등급 끌어올리기’ 코너를 통해 학교시험에도 철저히 대비할 수 있게끔 했다. 또한 중·상위권 학생들과 자립형 고교, 특수목적고, 외국어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고도의 사고를 요하는 문제를 엄선해 수학적 사고력과 응용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Search Light 중학 수학 1·2·3 전 학년 시리즈」는 수학 경시대회 및 올림피아드 대비를 위한 문제집으로 영어로 된 수학 용어들을 익힐 수 있도록 영문 수학 문제를 각 단원마다 제시했다. 문의 02)409-8058-9황붕주 영어학원, 중위권학생을 위한 수능반 모집대치동 황붕주 영어학원은 영어에 흥미가 부족하거나 원하는 점수를 얻지 못하는 중위권 학생을 위한 ‘수능 마이더스반’을 운영한다. 수능에 필요한 약 3,500개 어휘와 2,000개 문장을 익히고 문법과 구문분석훈련, 직독직해 훈련, 수준별 모의고사 풀이를 통한 문제해결력 향상, 듣기 집중훈련 등을 실시한다. 진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4단계로 이루어지는 이번 과정은 철저히 학생의 현재 수준을 기초로 이루어지며 내신수업도 병행한다. 강남구청 인강에서 ‘수능영어의 논리적 해법’을 강의한 황붕주 원장 팀이 책임지도 한다. 문의 02)552-37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제2의 도약으로 미래를 준비합니다” 이름 참 특이하다. 서울 일원동 대모산 기슭에 위치한 서울 로봇고. 국내 최초이며 유일한 로봇 특성화 고등학교다. 지난 해 9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된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모바일 로보틱스 종목에서 로봇제어과 3학년 최문석, 김원영군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 쾌거로 로봇고등학교 교육의 전문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학교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그 효과는 즉시 나타나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에서 각각 2: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었다. 이제 서울 로봇고는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로봇고 설립 초기에 만든 교육과정과 학과명을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편하고 교육할 예정이다. 재학생 신입생 모두 로봇고의 힘찬 도약을 기대하며 자신의 미래도 힘차게 걷고 있다. 국가대표로 국제기능올림픽 출전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문석군과 김원영군은 졸업도 하기 전에 삼성전자에 취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처럼 어려운 취업난에, 그것도 국내 최고의 직장이라 할 수 있는 삼성전자에 당당히 취업한 것이다. 두 학생은 1학년 때 로봇동아리인 ''로봇스타''에서 활동했다. 지도교사인 김인목 교사의 추천으로 ‘기능영재반’에서 고급수준의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다시 배웠다. 대부분 로봇 매뉴얼이 영문으로 되어 있어 방과 후 늦게까지 영어 공부까지 해야 했다. 이들은 2학년 때 세 차례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모바일 로보틱스’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을 겨루는 종목으로 40회 세계기능올림픽에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채택됐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로봇이 미로를 따라 이동하며 정해진 물체를 로봇팔로 집어 쌓아놓는 ‘블록 쌓기’ 미션을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수행하느냐 하는 경기다. 4일간의 경기 중에 우여곡절도 많았다. 초반 이틀은 이들의 성적이 가장 우수했지만 무선통신장애로 다른 출전국 선수들이 이의를 제기해 무효가 되고 재경기를 하기도 했다. 두 학생의 실망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서로를 격려하면서 일본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로봇 선진국 프랑스와 독일을 제치고 우승했다는 것과 이 대회에서 최연소(만17세)로 MVP에 뽑힌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금메달 소식, 신입생 선발에 큰 영향 2010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때 로봇고에서는 성실한 학생을 최우선으로 뽑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아무리 성적이 뛰어나고 자격증을 많이 취득해도 대학 진학은 물론이며 취업할 때도 근면하지 않은 학생은 기업체에서 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먼저 중학교 성적과 상관없이 중학교 3년 동안 무단결석 무단조퇴 무단결과가 없는 학생이라야 지원할 수 있는 ‘학교장 특별전형’을 실시했다. 특별전형 첫 날 모집 정원의 2배에 해당하는 180명의 학생이 지원해 2: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다행히 특별정원의 모든 인원을 무결석 학생으로 선발할 수 있었다. 또, 일반전형에서도 135명 모집에 250여명의 학생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2:1을 기록했다. 합격생 출신 중학교 분포도 총 모집인원 225명 중에 강남구 53명, 서초구 18명, 송파구 80명 강동구 23명 관악구 20명 등으로 골고루 합격했다. 로봇고에서는 올해를 제 2의 도약시기로 정하고 교사들로 구성된 교육과정 개편팀을 편성해 학과명과 교육과정 변경을 협의 중이다. 학생을 지도 해 본 결과 로봇고 초창기 교육과정이 다소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학생수준에 맞게 개편하며 과목별 전문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학과명은 학생이 이해하기 쉽고 산업체에서 선발하기 수월하게 변경할 예정이다. 이상범 교장은 “로봇에 관한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과정을 공부시킬 예정”이라며 “3학년 때 프로젝트 실습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대학진학 시에는 입학사정관제 제출 자료로, 취업 시에는 면접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적성을 찾아준 교육 로봇고 학생에게 이 두 학생의 성공사례는 롤모델로도 충분했다. 전교회장 변상혁군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밤늦게까지 지도 선생님과 열심히 훈련했던 두 선배의 그 열정을 본받고 싶다”면서 “김연아 박태환 선수처럼 국제기능 올림픽 로봇분야에서 세계 최고”라고 두 선배를 자랑스러워했다. 지금도 로봇고 학생들은 기능영재반에서 ‘제2의 최문석 김원영’을 꿈꾸며 공부하고 있다. 힘든 과정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냐는 질문에 최문석군은 “처음에 같이 시작한 기능 영재반 친구들이 하나 둘씩 포기하고 마지막엔 자신과 김원영 두 사람만 남게 되었다”면서 “국가대표로 기능 영재반에서 보냈던 시간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매순간 성취감이 있어 즐기면서 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문석 군은 어려서부터 조립과 만들기를 좋아해 망설이지 않고 로봇고에 진학했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공부도 하고 금메달도 딸 수 있었던 것은 로봇고라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만약 로봇고에 진학 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적성을 찾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원영 군 역시 “어떤 분야든 성공은 자신의 노력여하에 달렸지만 다른 어느 곳에서도 배울 수 없는 로봇전문 심화교육과 장비 지원이 있어 자신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학교에 수상의 공을 돌렸다.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유용한 캐나다 이민 길라잡이 안정적인 사회기반과 뛰어난 교육환경을 지닌 캐나다는 아이에게 더 없이 좋은 환경으로 각광 받고 있다. 다른 영어권 국가들에 비해 쉽게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으며 복지 혜택도 풍부하다. 영주권을 통해 자녀에게 안정적인 신분을 만들어주고 무상교육과 다양한 복지 혜택도 제공 받으면서 보다 넓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유학 혹은 취업을 시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1. 연방 전문인력 이민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으로 1년 이상 경영직, 전문직, 기능직군의 경력을 증명해야 한다. 2008년 11월 28일 발표된 38개의 부족직군 때문에 이민 신청자가 줄어들었지만, 38개 직종에 대한 경력이 없는 경우 캐나다로 1년 이상 유학 혹은 취업을 통해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을 주 신청인으로 해서 학력, 경력, 나이, 영어능력, 현지 고용여부 및 적응력(배우자의 학력, 3촌 이내의 친인척, 캐나다 취업 혹은 유학 경험)을 심사해 100점 만점 중 67점 이상일 경우 무조건 영주권을 취득한다. 2. 연방 사업 이민 ① 투자이민_ 연방 투자이민은 캐나다 정부에 40만 캐나다달러(C$)를 채권에 투자하고 영주권을 취득한다. 투자금 상환은 정부 보장으로 100퍼센트 환급된다. 최근 5년 중 2년 이상 사업운영 혹은 직장인으로 5명 이상 부하직원이 있는 매니저 경력을 증명하고 가족 명의 합산으로 자산 80만 캐나다달러 이상을 서류상으로 증명하면 된다. ② 기업 이민_ 최근 5년 중 2년 이상 사업운영 경력을 증명하고 동시에 30만 캐나다달러의 자산을 증명하면 된다. 이후 3년 내에 1년간의 현지 사업운영 실적을 이민국에 보고해야 한다. ③ 자영 이민_ 문화, 예술, 체육 영농 계통 종사자로 캐나다에 본인의 고용창출 및 문화, 체육 분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사람이 해당한다. 최소 증빙 자금은 20만 캐나다달러다. 3. 주정부 이민 ① 퀘벡 투자 이민_ 최근 5년 중 2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했거나 근무 회사에서 사업 기획, 재무 및 인사관리 등 관리자 경력을 가졌던 자여야 한다. 자산은 80만 캐나다달러 이상을 증빙해야 한다. 매니저 직급인 경우도 부하직원 수에 관계없이 소극적인 사업체 또는 전문직종 종사자들의 자영업 경력이나 공무원들도 신청할 수 있다. ② BC 주정부 사업 이민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정부 추천으로 취업비자를 취득한 후 심사된 사업계획이 수행되면 주정부 추천으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최근 5년 중 2년 이상 성공적인 사업 경력과 80만 캐나다달러(광역 밴쿠버 내 사업) 혹은 40만 캐나다달러(광역 밴쿠버 외 사업) 자산 증빙을 해야 한다. *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청: 사업 수행 계약서 사인 후 주정부 구좌로 12만5,000 캐나다달러를 예치할 경우, 주정부 승인서를 먼저 발급 받아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2년 이상 과정을 이수한 자로 졸업 후 최소 1년 이상 전문직 또는 기술직 실무(NOC Code 0, A 혹은 B)에 종사한 경력자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취업자의 경우, 전문대 이상 학력 소지자로 최근 3년의 경력 중 최소 2년 이상 캐나다 내에서 전문직 또는 기술직 실무(NOC Code 0, A 혹은 B)에 종사한 경력자가 신청할 수 있다. 김미현 대표 한마음 이주공사 문의 02)564-8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