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심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 “지성”와 “감성”을 모두 책임진다! “일반 유치원을 보낼 것이냐 영어 유치원을 보낼 것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최근 유치원생을 둔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일유냐 영유냐’다. 일반유치원에 보내자니 영어교육을 따로 시켜야 할 것 같고 영어 유치원에 보내자니 이것저것 걸리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영어 조기교육이 필수가 된 요즘 외국으로 나가지 않고 국내의 수준 높은 영어유치원을 선택하는 학부모들이 부쩍 늘고 있다. 그렇다면 수많은 영어 유치원 중 어떤 곳에 보내야 할까. 성공적인 영어 몰입식 교육을 표방하는 랭콘잉글리쉬 후평 캠퍼스에서 새롭게 영어 유치부가 문을 연다고 해서 미리 찾아가봤다. 후평동에 처음 문을 여는 영어 유치부 춘천에서 아직까지 석사동에 편중되어 있는 영어유치원. 후평동에서는 오는 3월, 처음으로 문을 여는 랭콘잉글리쉬 영어 유치부는 어떤 모습일까.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밝은 분위기 속에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배려한 인테리어. 거기다 미술, 체육, 음악 등 예체능 수업까지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교실들과 각종 교재 및 유명 교구들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첫 시작인만큼 소수 정예의 아이들을 높은 실력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곳은 현재 6세와 7세반을 모집 중. 유치부 오픈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맞췄다는 최연우 원장은 “후평동에서는 처음으로 생기는 영어유치원인만큼 정말 제대로 된 유아 전문 영어 교육이 어떤 것인지 보여 줄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검증 된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교사진이 아이들의 지성과 감성을 책임진다. 지난해, 특목고ㆍ중 1081명의 합격신화를 창조한 아발론 교육과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유아 초등프로그램 랭콘잉글리쉬. 그곳에서 문을 여는 영어유치원이라면 그 시작부터가 다르지 않을까. 영어만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모든 분야를 영어로도 잘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는 최 원장은 “랭콘잉글리쉬에서 검증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은 기본이고 다양한 장르의 예체능과 사회성 개발에서 주요한 창작 개발, 놀이 활동 등을 통해 지식과 생각이 함께 자라는 영어 몰입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또, 수준 높은 영어를 확실하게 접하게 하기 위해 전체 교사의 반을 외국인이 차지할 정도로 외국인 교사 비중이 높였다. 그뿐 아니라 미술, 체육, 음악 등 별도의 예체능 수업을 배치해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 강사가 별도로 진행하게 했다. 최 원장은 “이 나이 때는 아이들의 감성적인 부분이 참 중요합니다. 이런 재능을 살려주는 것 또한 절대 놓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죠”라며 이 외에도 유아 교육을 전공한 교사를 통해 아이들과의 확실한 대화 창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초등 영어로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어 다 같이 영어유치원을 다닌 아이들이라도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이 되면 영어 실력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 영어유치원을 마친 후 초등 영어로의 연계 전략 차이 때문인 경우가 많다. 그런 면에서 랭콘잉글리쉬 영어 유치원은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랭콘잉글리쉬’가 제 7차 교육과정 개정안을 기초로 개발된 커리큘럼을 통해 주요 교과목의 지식을 쌓은 동시에 영어 활용 능력을 키우는 유아 초등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기 때문. 때문에 유치부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영어를 초등부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연계시킬 수 있다. 최 원장은 “중학교 3학년까지 영어를 끝내놓는다면 우리 아이들이 보다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지 않겠어요. 그때까지 꾸준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라며 이번에 후평동에 문을 여는 ‘영어 유치부가 그 원동력이 될 것을 의심치 않았다. 문의전화 랭콘잉글리쉬 후평캠퍼스 033-256-5625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6
- ‘좋은 친구들 · 좋은 시작’은 ‘본아미’에서~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생활 패턴의 변화로 엄마 품을 떠나 어린이 집을 다니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어린 자녀가 하루 종일 생활해야 하는 어린이 집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 것인가? 본아미 강북 어린이집(이하 ‘본아미’)에 4년째 우열이와 우연이를 보내고 있는 김민영(석사동)씨는 “아이들이 안전하며 행복하고 또 사랑을 받는 곳에서 아이가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곳인가,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으로 교사의 자질은 어떤지, 학습활동면에서는 어떠한지 꼼꼼히 살핀 후 보내게 되었다”고 말했다. 브레인웍스영재교육 프로그램이란? 시찌다 마꼬또 교육학 박사에 의해 개발된 브레인웍스의 교육이념은 ‘각자의 개성과 특성을 살려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에 있다. 유아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전인격적인 교육을 목표로 하지만, 지능이나 인지발달에 앞서 ‘건강하고 건전한 마음을 기르는 교육’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0세부터 6세의 시기는 두뇌발달의 80~95%가 이루어지는 시기이고 우뇌발달의 결정적 시기이다. 이러한 뇌발달의 원리에 따른 좌·우뇌의 밸런스 교육을 지향하는 것이 ‘시찌다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키즈클럽(영어)은 춘천에서 유일 ‘좋은 친구들, 좋은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불어 이름인 ‘본아미’ 강북 어린이집은 일주일에 세 번 영어 수업을 하고 있다. 아이들은 체계적인 교수법으로 동화, 동극, 노래와 율동을 하며 체험영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흡수한다. 영어시간에는 아이들 각자의 영어이름을 갖고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수업이 가능한 것은 영어 선생님이 상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아미’에서는 춘천에서 유일하게 ‘키즈클럽(www.kizclub.com)’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 해피북데이와 영화 상영도 ‘본아미’에서는 매주 월요일이면 ‘Happy book day''를 한다. 사교성과 자신감, 발표력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읽었던 책을 가져와 친구들과 교환해 읽는 기회를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본아미‘에서는 ’Enjoy Movie day''가 있어 아이들이 흥미롭게 성교육, 안전교육, 예절교육, 인성 교육을 ‘영화’를 통해 배우게 된다. 시를 읽고 그림으로 표현 ‘본아미’에서는 언어, 수·조작·음률, 조형, 건강·과학, 역할·쌓기 영역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좌·우뇌를 발달시키고 있다. 언어영역에서는 글짓기장과 받아쓰기, 논술 등 여러 활동이 있는데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아르미’란 활동이다. 아름다운 마음을 키우는 사람이란 뜻을 지닌 ‘아르미’ 활동은 예쁜 시를 읽고 그림으로 표현해 봄으로써 창의력은 물론이요 미술치료 효과도 나타난다. 김지영 원감 선생님은 “‘아르미’ 활동시간에 자유롭게 표현된 아이들의 글이나 그림을 선생님은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수용하며 지도 한다”고 말했다. 연령에 맞는 대·소 근육의 발달과 협응력을 기르기 위해 ‘본아미’에서는 각종 퍼즐과 바느질 활동을 하고 있다. 칠교나 국기, 명화를 주제로 한 일관된 퍼즐 활동이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이루어져 ‘작은 책’의 성과물을 만들어 낸다.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은 ‘본아미’에서 다양한 역할 놀이를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배려할 줄 아는 배려심을 키우고 있다. ‘본아미 강북 어린이 집’에서는 선생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난이도가 조절된 교재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출석카드 또한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들의 시기별 사진이 첨부된 ‘출석카드’는 부모와 원과의 대화장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평가 인증’을 받은 ‘본아미 강북 어린이집’ 김현원장은 “‘어린 시절을 가장 행복하고 좋았다’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 : 251-6636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6
- 교육은 십년 앞을보면 가르쳐야 한다. 지금 당장의 현실적인 눈에보이는 교육보다는 멀리보며 아이의 능력과 잠재력을 염두에두고공부만 잘하는 학생들이 아니라 공부도 잘하고 능력있는 학생들이 되도록 가르치고싶다.공부 잘하는 것과 능력있는 것은 다르니깐! "이공부를 하면 어떤 직업을 가질수 있나요?"" 내신과 함께 병행하려면 시간이 부족하여 두가지를 동시에 하기힘들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내신이 안되어 이공부를 하면 좋은 대학에 갈수 있나요?"" 우리의 아이가 프로그래머가 되는걸 원치않아요! 저처럼 되는걸 원치 않거든요"" 우리아이는 문과 성향이라 맞을까요?" 매년 상담시에 받는 질문이다 Q&A같은 질문이다,이런 질문에 이런답을 한다, 1. 고도의 수학적인 사고력문제를 알고리즘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가짐으로서 입학사정관제도에서 말하는 잠재력과 문제 해결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이다.정확도가 생명이다보니 확률과 수열에는 도가 틀 정도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나가는 생산적인 사고로 대학에 가서 그 빛을 더욱 발하는 그야말로 우리나라의 이공계의 큰 희망이다. 2. 입학사정관제도에서는 잠재력과 특기가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자한다.프로그램은 표현을 위한 도구이다. 예를 들면 무인자동차의 블랙박스, 섬의 침몰, 조깅코스 설계, 길찾기(GPS), 일기예보, 고용계획등..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철저히 적용해 실생활에 필요한 것을 개발할수있다.이 능력은 진학에도 절대작인 능력이지만 취업까지 직결되는 능력이니 요즈음 청년실업이 큰 문제이지만 정작 필요한 능력있는 인재는 부족한 현실에 우리아이들은 기업체에서 가장 선호하는 소중한 인재들이다. 3. 이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내신이다.C언어 문법를 배우고 나면 응용문제에 필요한 수학이 이산수학이다.순열, 수열, 조합, 확률, 통계, 기하, 대수가 가장 큰 맥이다. 기본 개념에서부터 심화응용까지 단계적으로 공부하다보니 보통 2-3년 정도이면 고등부 수1, 수2, 물리까지 관련된 심화문제는 충분히 해결할수가있다. 물론 수리논술 시험을 준비도 함께된다. 오늘 신문에 CNN머니가 뽑은 미래직업 베스트 직업이란 기사에(중앙일보 1.20일)미래의 최고 직업으로 시스템 엔지니어가 선정되었다,CNN머니가 최근 미국 직업정보전문업체 페이스케일과 함게 앞으로 10년간 직업의 성장 전망, 연봉수준,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미래 유망직종 1위 시스쳄 엔지니어2위 의료보조원3위 대학교수4위 전문간호사5위 IT프로젝트 메니져6위 공인회계사7위 물리치료사8위 컴퓨터 보안관리사9위 정보분석가10위 영업관리자 미국에서 최고의 직업은 뭘까?머니매거진이 페이스케일닷컴, 미 노동부 및 컨퍼런스보드와 함께 ‘2009년 100대 직업’을 선정한 결과 시스템엔지니어가 종합 순위 1위에 꼽혔다.이번 조사는 미국 내 7000개 직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연봉, 향후 10년내 성장가능성, 삶의 질 등 세 부문에서 각 직업에 점수를 매겨 종합 순위가 결정됐다. 시스템엔지니어란 교통네트워크에서 국방 분야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사람으로 과거 항공 및 국방산업 등에 국한됐던 활동분야가 최근 의료부문이나 일반기업 등으로 확대되면서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2위는 의사보조사, 3위는 대학교수, 4위는 간호사, 5위는 정보기술프로젝트매니저가 선정됐다. 6~10위에는 각각 공인회계사, 물리치료사, 컴퓨터네트워크보안컨설턴트, 정보분석가, 세일즈디렉터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고의 연봉을 받는 직업 1위는 마취전문의로 연봉 중간값이 29만2000달러에 달했다. 2~5위는 내과의사· 산부인과의사(22만2000달러), 정신과의사(17만7000달러), 마취전문간호사(15만7000달러), 세일즈디렉터(14만달러) 등이 차지했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직업으로 1위는 텔레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엔지니어가, 2~5위는 시스템엔지니어, 개인금융상담가, 수의사, 애널리스트 등이 차지했다.또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삶의 질 부문 1위는 교육 및 훈련 컨설턴트가 선정됐고 2~5위에는 물리요법사, 대학교수, 소프트웨어 개발자, 테크니컬라이터(컴퓨터 전문용어를 쉽게 풀어 집필하는 사람) 등이 이름을 올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아날로그적 사고에 디지털화된 행동 양식을 갖는다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생각한다. 내 아이가 보다 더 바람직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면....몸과 마음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우리는 늘 아이의 성적과 만난다. 성적에서는 자유로워 질 수는 없을까. 책을 읽어서 학습의 효과가 100%라면 당장 모든 걸 끊고라도 책을 읽힐텐데...... 요즈음 주제 논술을 지양한다. 시대에 따른 변천사라고 하나? 두리 뭉실한 주제를 논하면서, 인간과 삶, 삶의 궁극적인 목표, 인간다움이란 포괄화 된 개념을 세분화 하면서 구체화 시킨다.통합논술에서 -(언어 논술, 수리 논술) -통합교과논술로 과거의 전문인을 만든다는 것은 자기분야만 잘하면 되는, 비균형적인 지식의 편향도 용납되던 시대가 있었다.하지만 이제는 복합시대, 멀티시대에 있다. 하나만 알아서는 되지 않는 종합적인 사고와 다중적인 인격을 적절히 끄집어, 꺼내서 사용하는 시대로 바뀌어졌다. 벨리 댄스를 특기로 하고 직업으로 한의사를 하고 있는 여의사, 내과병원을 운영하면서 서울에 Classic음악전문점을 하고 있는 원장님. 회사원이면 게임을 테스트 해주는 전문 게임가, 이 시대는 이런 다중적이고, 복합적인 인간상을 요구한다. 그렇다면 이런 능력과 개성적이며 좋은 인성을 갖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인간 구현의 기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이럴 때, 아주 아날로그적 사고라고 할 수 있는 책읽기를 권하고 싶다. 초등독서란 사고의 확장과 유연성뿐만 아니라 학습의 절대적 우의에 있게 됨을 얻게 하는 기초다.이때, 가장 효율적인 독서란 어떤 것 일까? 교과연계 독서이다. 많은 책을 읽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지만 많은 시간을 확보하지 않는 아이일수록 교과와 긴밀한 연계 독서활동은 매우 중요하다.초등 독서일수록 독서의 궁극적 목적인 학습과 인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에 도움을 얻는다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초등독서의 핵은 학습의 기초이자, 인성 만들기이다. 엄마들의 가장 어려운 문제는 책선정과 책 읽고 난후의 지도이다. 책은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독서논술의 궁극적인 목적은 책읽기와 생각하기, 그리고 자기생각을 펼쳐서 표현까지 이르게 함이다. 이 과정 중에 책 읽기는 학습 성적을 올려주는 지침이며, 효율적인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중요한 일이다.전문가들은 말한다. 스스로 책을 보는 습관이 좋은 대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흔히 어머니들은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지만 지금 당장 나타나지 않는 효과에 발목이 붙들려서 미봉책을 사용하는 학습방법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아이의 주도적 학습습관은 형성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학습에서 조금만 자유로워진다면 과감하게 미래를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혜안이 열린다. 조그만 기다려 준다면 아이의 학습효과는 100%이상이 될 수 있다. 학년이 올라 갈수록 놀라운 체험을 한다.그러나, 모든 엄마는 교육에서 기다림의 미학이 승리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경우가 많다.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의 근본적인 교육을 ‘무엇부터,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꼭 한번 짚고 넘어가길 바래본다. 해법독서논술 부산지사 교육실장 김 비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이 시대 최고의 유아교육? 역시 자연이다! 길고 추운 겨울의 끝자락에서 이제 새 학기를 준비할 때이다. 첫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야 하거나 새로운 유치원을 찾아야 하는 엄마들의 마음은 설렘보다 걱정이 앞선다. 떠도는 정보 속에서 정말 좋은 유치원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첫 배움의 터, 유치원. 아이 일생의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선택에서 엄마들의 선택방법은 다양하다. 유명한 교재와 교구를 사용하는가? 유기농 식단인가? 이도저도 아니면 위치나 시간이 맞는가? 모두 각자의 기준이 있다. 아이들이 자연의 새를 키우는 유치원 만약 아이에게 숲속에서 자연과 대화하고 오솔길을 거닐게 해주고 싶다면 ‘녹원유치원’을 추천한다. 해운대 신도시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녹원 유치원은 3,000평 대자연 속에 사시사철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하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지난 1년 간 리모델링을 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녹원유치원은 아이가 자연 속에서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라면 한 번 쯤 꼭 방문해 볼 만 하다. 친환경 소재로 꾸민 내부시설에는 도서관, 강당은 물론 식당까지 있다. 작은 소품 하나도 유아교육의 깊이가 느껴진다.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갖가지 나무가 울타리를 이룬 정원에 연못 분수대 물소리와 깨끗한 놀이터가 펼쳐진다. 나무와 바람, 물소리가 어우러진 자연 그 자체이다. 주5회 영어수업과 골프강습까지 녹원유치원 김옥희 원장은 “유치원 마당으로 늘 새들이 모여들어 아이들이 새 먹이를 주는 시간이 있다”라고 말한다. 넓은 교실, 깨끗한 공기, 자연의 소리 속에서 아이들은 생각이 깊어지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어 자연스럽게 IQ가 향상된다고 한다.부산경상대 유아교육과 교수였던 김 원장의 유아교육에 대한 철학이 돋보인다. 김 원장이 논문을 통해 검증 받은 브레인스토밍 교구는 IQ를 높이는 녹원만의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오솔길에서 상상력과 창의력, 발표력을 키우는 네이츄어 게임도 인상적이다. 또 코앤코 악기를 통해 유아음악은 물론 다양한 세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5세 아이들은 책과 독서지도를 통한 문학적인 접근으로 글자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7세의 경우 프로젝트 교육으로 스스로 학습의 주체가 된다고 한다. 또 주5회 영어수업과 유치원 에 마련된 미니골프장에서 골프 강습도 받는다. 정서적인 공간이 IQ EQ MQ를 더 잘 키워 텃밭에서 키운 야채와 녹원유치원에서 직접 담근 간장, 고추장으로 꾸며진 식단도 자랑거리라고 한다. “아름다운 것들이 보이는 정서적인 자연의 공간에서 아이들의 IQ, EQ, MQ를 키우는 유아교육이 필요하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차량이동시간까지 프로그램을 짜는 자세에서 아이들에 대한 정성과 마음이 보인다.삭막한 도시 아이들. 유아시절이 아니라면 언제 맘껏 자연에서 뛰어놀며 배울 수 있을까? 아직도 내 아이에게 맞는 최상의 유치원을 찾고 있다면 아이 손 꼭 잡고 소풍 가듯이 녹원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그냥 돌아서기 너무도 아름다운 곳이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독서교육은 부모의 숙명, 그러나 자유로워야 성공한다 책 읽고 있는 내 아이의 뒷모습! 상상만 해도 흐뭇한 풍경이다. 그러나 교육 정보로 똘똘 뭉친 엄마도 아이의 독서 부분에서는 “독서 정말 중요하지”라는 한 마디와 좋은 출판사, 유명한 책들만 나열할 뿐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길고 긴 독서지도가 그렇게 간단하고 쉬운 일이 아니다. 학습에서 입시 그리고 긴 인생의 밑천이 될 책읽기는 학원으로,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 그 무엇이 더 있다.독서지도에 지름길은 없지만 즐겁고 효과적인 방법, 연령에 맞는 독서지도와 그 사례를 통해 유아부터 수능 언어능력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의 독서지도를 함께 나눠보자. 1. 유아도 책을 읽어야 하나?당연하다. 그러나 엄마의 욕심이 앞서면 실패한다. 유아를 알고 발달단계를 이해하는 부드러운 방법이 필수이다.첫돌 아기를 둔 이정미(30·우동) 씨는 평소 말수가 적은 편이다. 그러나 아이가 옹알이를 시작하면서부터 조금씩 수다스러운 엄마가 되었다고 한다. 첫돌 전에 아기가 얼마나 많은 대화를 들었느냐에 따라 그 아이의 어휘량이 결정된다. 그래서 정말 힘들었지만 제일 중요한 일로 삼고 수다쟁이 엄마로 변신했다.최초의 문학적 경험이 될 자장가부터, 어휘량을 결정하는 옹알이 응대, 유아 책 읽어주기에 먼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사람은 3세까지 평생 사용할 어휘의 3/4을 이해한다고 한다.아기가 혼자 앉을 수 있으면 책을 가지고 놀게 한다. 그림이 말해주는 이야기는 자발적인 최초의 독서이다. 유아 책 고르기아기나 동물이 주인공인 책을 선택한다. 되도록 온화한 표정의 그림이 좋고 글자는 없어도 상관없다. 감정에 자극을 주는 원색은 피한다. 2. 3·4세 아직 책을 가지고 놀아야 하나? 읽어야 하나?아직 노는 수준이면 충분하다. 어떻게든 책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책을 싫어하는 8세 아들과 한창 언어가 늘고 있는 4세 딸을 둔 박연지(34·용호동) 씨. 책 한 권이 방 안에 뒹구는 것도 못마땅해 바로 꽂는 깔끔한 성격이다. 그래서인지 아이가 책을 거들떠보지 않았다. 얼마 전 책 잘 읽히는 엄마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책장을 집안 곳곳으로 분산시켰다. “아이 손이 갈 만한 곳곳에 작은 책장을 비치하고 거실을 작은 도서관으로 꾸몄어요. 요즘은 두 아이가 놀이처럼 책을 즐겨요.”3·4세에 책과 친해져야 다음단계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즐긴다. 그래서 이 시기에 서점, 도서관에 데려가 책을 선택하고 사는 경험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이제 책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밖에 나갈 때 직접 한 권 정도 챙겨나가는 훈련을 한다. 뿐만 아니라 이 시기에 자연과 친해져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미래의 책읽기 밑천이 된다.특히 그림책을 가지고 단어 놀이를 하면 좋은데 이제는 유아어가 아닌 정식단어를 알려주어야 한다. 책을 읽고 가벼운 질문을 하는 것이 좋고 틀린 답은 없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책 잘 읽는 아이가 되기 위해 무조건 책을 잡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독서를 방해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책을 읽는다는 것은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이미지로 상상해 내는 힘이다. 책을 읽다 깔깔거리고 웃는 것은 그 이미지 때문이다.그래서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잠들기 전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더 좋은 방법은 어둠 속에서 엄마가 해 주는 구수한 전래동화 이야기이다. 보이는 것이 없으니 아이는 저절로 이야기 속 내용을 그릴 수 있다. 얼마나 실감나게 그릴 수 있느냐, 이것을 계속 키워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아이가 원하는 이야기를 날마다 반복해도 상관없다. 3·4세 책 고르기짧은 스토리의 그림 동화가 좋다. 또래 아이나 동물 이야기가 나오는 생활동화가 제격이다. 긍정적 이미지를 잘 살린 내용, 상상력을 자극하는 의성어, 의태어가 많은 것도 필수이다. 경성대학교 평생교육원 독서지도사 과정 노희정 교수는 “창작동화는 책에 들어간 삽화가 글과 일치해야 하며 그림만 보아도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책이 좋다”고 조언한다. 3. 5·6세에 이제 독후 활동을 시작해야 하나?물론이다. 가능하다면 그림 정도 그려보는 것이 좋다. 비가 오는 이야기를 읽었으며 스프레이를 이용해 비를 만들어 보고 넘어지는 이야기를 읽었으면 넘어지는 놀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이제 엄마와 함께 글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읽어야 한다. 현실과 다른 판타지 문학을 접해 먼 미지의 세계도 꿈꾸게 하여야 한다. 이 시기에는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여 책을 좋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많이 읽기보다 한 권을 읽고라도 엄마가 책 내용을 간단하게 연기하면 아이는 곧잘 따라한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책을 읽고 무엇이든 그림으로 연결시켜 보는 것도 효과적이다.엄마가 읽다보면 아이가 글자에 흥미를 가지거나 조금씩 따라 읽을 수 있다. 이때 쉽게 책을 넘기지 말고 빼앗기기 싫은 척 하면 아이는 더욱 문자에 대한 의지를 가진다. 그러다 어느 날 책을 빼앗기며 감격한 표정 정도 지어주는 것은 어떨까? 5·6세 책 고르기전래동화와 환상적인 내용의 판타지도 좋다. 이 시기에 한 쪽으로 편중 된 독서가 시작 될 수 있으니 다양한 소재의 글을 골고루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4. 초등1·2학년, 아직 엄마가 읽어주어야 하나?모든 책을 읽어줄 필요는 없지만 반드시 읽어 줘야 한다. 엄마와 책을 같이 읽으며 아이는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다. 또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들어 학교 수업에서도 잘 이해할 수 있다. 부모의 정확한 발음과 억양, 뛰어 읽기를 습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부모가 읽어주면 아이는 자신감을 가진다. 또 귀로 들으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이 부분은 고등 독서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이다. 서로 번갈아 읽어가는 방법도 좋다. 이렇게 듣고 말하고 읽기가 이루어져야 비로소 쓰기가 가능하다.초등학교 1학년 딸을 둔 김은경(38·중동) 씨는 딸의 친구들을 일주일에 한 번씩 모아 책놀이를 한다. 국문학을 전공했지만 딸과 둘이서 독서활동을 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친한 친구들과 같이 책을 읽고 간단한 독후활동을 시작했다. 등장인물 그리기부터 원고지에 독후감 쓰기까지 함께 하는 아이들. 김씨는 체면을 버리고 아이들보다 더 즐겁게 온 몸으로 책을 표현하고 이 2010-02-05
- 2010 우리 집 습관 바꾸기 대작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반복하는 행동이나 특성을 흔히 습관이라 부른다. 어쩌면 우리는 하루하루 내용물은 다르지만 외관은 거의 일정한 습관을 반복하며 사는 ‘거대한 습관의 덩어리’라 할 수 있다.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고, 성격을 형성하며 운명까지 좌우하는 습관. 설령 작심삼일이 반복된다 할지라도 좋은 습관 만들기를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한번 몸에 밴 습관을 고치는 과정은 또 다른 구속일 수도 있지만, 몸에 완전히 붙으면 습관은 자유를 준다.화내는 습관, 야단일기 쓰면 효과 만점 ‘정말로 아이를 위해 야단을 친 걸까?’ ‘혹시 나 자신이 그 순간 느끼는 분과 화를 참지 못해 폭발한 건 아닐까?’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두 아들을 둔 김소현(42·서구 화정동)씨가 고치고 싶은 습관은 버럭버럭 화부터 내고 보는 것이다. 특히 고부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남편과 부부 싸움을 하고 나면 최고조를 이루는 몹쓸 습관. 처음에는 엄마가 화났다 싶으면 눈치를 보며 말을 듣던 아이들도 상황이 반복되니까 잘못을 형제에게 덮어씌우거나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이제는 화를 내도 말을 듣기는커녕 쇠귀에 경 읽기라고. 화내는 습관 때문에 ‘도’닦는 주부들이 생각보다 많다. 최재희(36·북구 운암동)씨도 화내는 습관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케이스. 하지만 화내는 엄마를 보고 자라 그런지 아이들이 친구나 선생님의 말 한마디에도 눈치를 보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본 뒤 화내는 습관을 바꾸겠다고 결심했단다. 최씨의 습관을 고쳐준 일등 공신은 ‘야단일기’ 쓰기. “야단일기를 훑어보면 제가 야단치는 패턴이 한눈에 들어와요. 제 경우는 아이들이 방 정리를 안 할 때, 해야 할 것을 미룰 때 화를 많이 내더라고요. 과연 그렇게까지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이었는지, 그 결과는 어땠는지 일기를 쓰며 돌아봤어요. 물론 야단의 횟수와 강도가 줄어들었고요.”‘걱정팔찌’로 걱정을 물리치자 중학교 1학년 아들을 둔 서순영(40 ·남구 봉선동)씨는 걱정거리가 없어도 ‘걱정을 만들어 하는 습관’이 있다. 아이 성적, 돈, 날씨, 집안 살림, 하다못해 늙어가는 것까지 근심하느라 하루 24시간이 짧을 지경.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근심하니 ‘한숨 쉬기’는 서씨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지 오래. 서씨가 아이들에게 잘못된 삶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건 아들을 통해서다. 어느 날인가 아들이 “난 나중에 군대 안 갈래. 사고 나서 다치면 어떻게 해?” “엄마 죽으면 난 어떻게 해?” “내 성적 갖고 대학 가기는 어렵겠지?” 식으로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기 시작했기 때문. 자신의 정신건강은 물론 아이 교육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걱정 습관을 끊어내기 위해 서씨가 택한 건 ‘걱정팔찌’ 착용하기. 고무줄 여러 개를 손목에 차고 있다가 쓸데없는 걱정이 들거나 불평을 하고 싶을 때마다 하나씩 다른 팔목에 옮겨 찼다고 한다.엄마의 걱정 습관은 아이의 생활 습관에도 영향을 준다. 남구에 사는 김정임(43)씨는 몇 개월 전만 해도 꼼꼼하지 못하고 뭐든 대충대충 하는 중학교 2학년 딸아이의 습관을 바로잡아주느라 힘들었다. 책상 정리하는 일부터 주변을 정돈하는 습관을 들여주니 아이가 많이 차분해졌지만, 무엇보다 딸아이의 습관이 고쳐진 건 엄마가 걱정하는 습관을 버렸기 때문이라고. “산만하고 집중을 못 하는 딸아이를 보면서 아이의 부족한 점에 대해 걱정하는 말을 자주 했는데, 아이는 자기가 못나서 엄마가 책망한다고 생각했나 봐요. 가급적 아이에게 걱정하는 표현을 삼가고 ‘그럴 수도 있지 뭐, 다음엔 좀더 잘하자’라고 편안하게 대한 게 효과가 있었어요.” 잔소리 끊는 특효약 ‘칭찬’ 주부들이 눈만 뜨면 하는 ‘잔소리’. 아이가 못 미더워서, 할 만해서 한다지만 문제는 이런 잔소리가 지나치면 ‘잔소리질’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것.“씻어라” “먹어라” “공부해라” “일어나라” 매일 잔소리를 해야 말을 듣는 중학교 1학년 규리. 중학교에 들어가 공부할 양이 많아진 게 안쓰러워 엄마가 챙겨주다 보니 자율성이 없어지는 부작용이 생겼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박명현(39·서구 화정동)씨가 잔소리에서 벗어난 건 ‘시행착오 인정주의’를 고수하면서부터. 준비물을 빠뜨렸으니 학교로 갖다 달라는 전화를 해도 못 들은 척, 한 번 깨워 일어나지 않으면 그냥 지각하게 해 몇 번 혼쭐난 경험 때문인지 지금은 아이들이 스스로 일어난다고. 잔소리를 멈추고 생활을 아이 자율에 맡긴 대신 박씨가 꼭 지키는 습관이 있다. 손톱만큼이라도 잘한 일이 있을 때 큰 소리로 칭찬해주는 것. 평소보다 TV 일찍 끄고 자기 방에 들어가 잔다고 하면? “와~ 우리 아들 이제 일찍 자는 습관이 들려나 보네. 키도 쑥쑥 크겠다” 하는 식. “잔소리를 줄여주는 데 칭찬만 한 약이 없다”는 것이 박씨의 생각이다. 정주연 리포터 missingu93@naver.com 도움말 강은미 소장(글로벌부모사관학교)참고 도서 <대한민국 1퍼센트 수재들의 부모 습관 백서> 2010-01-12
- 학점은행제로 미래에 대한 꿈을 마음껏 펼쳐라~ 여유롭지 않은 가계살림을 차치해두고라도 자기계발을 위해 사회로 진출하려는 여성들의 요구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전업주부로 살았던 지난 세월을 극복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종을 찾는다는 것은 녹록치 않은 일이다. 내게 맞는 직종부터 자격증 취득과정까지 어렵기만 한 일들이 아주대학교의 ALU(Adult Learning University), 학점은행제를 만나면서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보육교사 자격증이 창업으로 이어져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에서 OO어린이집을 운영하는 Y씨는 3년 전 학점은행제를 통해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했다.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다가 2009년 자신의 어린이집을 개원했고 현재 월 350~400만원의 수입을 내고 있다.」 「막내가 유치원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일을 찾고 싶었다는 L씨는 우연히 학점은행제를 만나게 됐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했고 현재 E어린이집에서 월 130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교사로 활동 중이다.」 맞벌이부부가 증가하면서 주부들의 일자리로 보육 관련 직종이 각광받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은 3월부터 학점은행제를 통한 보육교사 2급 자격취득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동학과 심리학 전공과목별 운영과정도 열린다. 보육교사 2급 자격취득 과정은 전문대졸업 이상의 학위를 가진 수강생들의 경우 1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들은 ALU 장학생으로 등록금 150만원 중 학기당 3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최고의 학점을 받은 수강생에게 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성적장학금이 수여되며, 함께 학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수강생에게 수여되는 공로 장학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평생학습의 실현은 물론 장학제도로 학습의욕 고취 학점은행제는 학교에서의 학습경험과 다양한 사회교육의 학습결과를 학점으로 인정하여 학위를 수여하는 평생학습 체제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다. 고등학교 졸업자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학점은행제를 활용, 자신을 꿈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장학제도로 학습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다는 것도 학점은행제를 이용해볼만한 이유다. 아주대학교의 경우는 학점은행제 수강생 전원에 대한 장학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며, 각 운영과정별로 장학제도를 마련, 성인학습자들의 지속적인 학습의지를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학점은행제 운영 시 보기 드문 장학제도 마련에 대해 최운실 아주대평생교육원장은 “새롭게 학습을 시작하려는 성인학습자들의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성인학습자라는 특성상 출석수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실하게 수업 과정을 이수하도록 격려하기 위해서다. 입학 전, 출석률 80%를 약속하는 확인서를 제출하게 되면 전원 ALU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성적장학, 특별장학, 공로 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동학과 심리학 과목 중 개설되는 과목별 등록 수강생 중 정년퇴직자와 교사, 군간부 출신에게는 특별장학(수강료 10%)과 함께 ALU장학금과 공로 장학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료 후 취업까지 연계, 심리학 전공은 직업상담사로 진출 현재 아주대학교 학점은행제는 성인학습자들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교육원 내 ‘Learning Paradise’ 상담실을 구축하고 학점은행제 담당 지도교수와 전문상담원들이 상주, 학습 및 취업을 위한 일대일 맞춤상담 등 온오프라인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양질의 수업을 위해 박사학위를 소지한 현장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보육전문가를 양성하며, 수료 후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아주대학교 학점은행제에서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할 경우 국·공립 어린이집, 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 어린이집 설립, 보육교사 기관(보육정보지, 보육용품, 교재, 교구개발)교사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심리학의 경우는 타전공으로 심리학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일정기간 수련을 통해 임상심리사, 상담심리사, 직업상담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여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아주대학교 학점은행제의 수강생 모집마감은 12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cll.ajou.ac.kr)를 참조하거나, 상담실로 연락하면 된다. 자신의 미래를 위한 작은 투자와 할 수 있다는 용기는 성공적인 나를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문의 아주대학교 학점은행제 031-219-358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
- 경신고·경일여고·대건고, 자사고 신청 경신고와 경일여고, 대건고 등 3개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일 자율형사립고 접수를 마감하고 경신고, 경일여고, 대건고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교육청은 2010년도에도 자사고 지정을 위해 이달 중으로 ‘자율학교등 지정·운영위원회’에 부의해 전환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먼저 서류심사를 거쳐, 법인 및 학교관계자로부터 자사고의 신청 배경과 필요성,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학교현장을 방문한 후, 위원회 회의를 통해 평가할 계획이다. 3개 학교의 신청서를 바탕으로 건학이념 및 학교운영 계획, 학교 재정 운영 계획,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계획, 입학전형 실시에 관한 계획, 교원배치에 관한 계획 등 5개 평가 영역에 600점 만점으로 평가하게 된다. 평가를 마치면 교육과학기술부와의 협의를 거쳐 3월 중에는 자사고를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대구 및 경북 고령군 다산면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지원이 가능하고, 정원의 80%이하는 일반학생을 뽑고 정원의 20%이상은 국민기초생활대상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을 의무적으로 뽑아야 한다. 대구시교육청 장해광씨는 “자사고 지정·운영으로 학생의 학교선택권이 확대되고.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등에 있어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경영을 함으로써 지역의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4
- 경청의 기술이 주도적인 아이를 만드는 힘 지난해 수원교육청에서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공모대회를 개최했다. 행복 실천수기 부문에서 아이 스스로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도록 경청하는 코칭에 관한 내용으로 대상을 받은 신지섭(영덕초4)군의 어머니 김효선 씨를 만났다. 모든 인간은 독창적이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아이를 지지하고 격려한 그녀의 교육관, 뭔가 많이 달라 보였다.자연스레 생활 속에서 아이의 잠재된 가능성을 키워지섭이는 작년에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의 작곡영재로 선발되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피아노를 배운지 한 달 만에‘슬픔의 추억’이란 제목의 첫 자작곡을 완성시켰단다. ‘음악신동의 탄생 아니냐’는 말에 어머니 김효선 씨는 손사래를 쳤다. 여느 부모와 마찬가지로 아이가 태어났을 때 책임감과 잘 키워야한다는 부담감으로 늘 어깨가 무거웠다고 고백한다. 단지 그녀가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음악적인 환경에 노출되도록 애썼다고. “태교로 모차르트, 바흐 등의 클래식음악과 아름다운 찬송가를 많이 들었어요. 키우면서는 아이를 재우거나 아이가 칭얼대고 울 때 언제든 주변사람들과 상관없이 정성스레 노래를 불러주었죠.” 김 씨는 아침마다 클래식 음악으로 하루의 시작을 알렸고, 그림을 그리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도 항상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을 선택해서 들려주곤 했다. 이런 환경 덕에 음악에 대한 영재성이 잠재되어 있었던 건 아닌가 생각한단다. 그러면서도 지섭이가 음악을 이토록 좋아하는 것은 그녀에게도 놀라울 뿐이란다. 축구와 자전거타기를 좋아하고, 한때 개그맨이 되고 싶어 할 정도로 활동적인 남자 아이였기 때문. 1학년 때 남자라도 피아노를 시키면 좋을 듯해서 개인레슨을 시작했다. 한 달쯤 지나자 하루 5~6시간씩 몰입해 연습하며 커다란 음악노트에 빼곡히 자신의 곡을 적어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선생님을 만나 재능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은 지섭이는 현재 금난새와 같은 지휘자를 꿈꾸며 음악영재 아카데미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있다.부모가 원하는 것이 아닌 아이의 감정을 읽고 경청해야지섭이는 음악뿐 아니라 미술, 웅변, 체육 등 다방면에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코칭교육 강사이기도 한 김효선 씨의 남다른 코칭대화법이 숨은 공신이다. 코칭 대화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조언이나 충고가 아닌 자신만의 해답을 끌어내도록 질문을 던지고 주도적으로 해답을 찾도록 하는 것. 그와 같은 방법으로 끊임없이 격려하고 칭찬하며 동기부여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김 씨는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의 감정이 어떤지를 알기 위해서는 부모가 듣고 싶은 것만 듣지 말고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신도 항상 지섭이의 얘기를 경청하려고 노력한단다. “아빠랑 축구를 할 때 자신에게 욕을 한 친구가 있었대요. 화가 난 지섭이가 집으로 들어와 버리자 아빠는 아이의 감정은 무시한 채 사내답지 못하고 속이 좁다는 이유로 오히려 야단을 쳤죠.”아빠의 꾸중으로 화가 더 난 아이를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얘기하는 동안 공감하면서 경청했더니 지섭이는 스스로 화난 표정을 풀었다.학습에 있어서도 주도성은 큰 힘을 발휘한다. 그녀는 지섭이 스스로 몰입이 잘되는 시간대를 정해 숙제·독서·수학공부 시간 등을 배치하도록 했다. 일주일 정도 시행해 본 뒤 잘된 점과 보완할 점을 찾아 다음 주의 스케줄을 다시 작성했다. 요즘은 하루에 해야 할 일과 공부양은 물론 공부의 시작과 마치는 시간까지도 정해 집중시간을 체크해 내고 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면 자신의 만족도에 대해 점수를 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섭이는“엄마! 나 오늘 뭐해요?”하는 수동적인 학습태도가 아닌 “엄마! 나 오늘은 친구와 1시간 놀고 온 후 공부 할게요”라며 자신의 시간을 계획하고 관리하게 되었다.비록 어설프더라도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중요 어떤 상황, 어떤 선택에서든 아이는 자신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갖고 있다. “그것은 옳고 그름의 선택이 아니다. 아이의 창의적인 생각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믿는 부모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김 씨는 전한다. 설혹 부모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어설프고 어리석은 행동이나 결정이더라도 아이는 존중받아야 한다. 그 속에서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자존감을 갖게 된다고. 이런 태도는 공부나 사회성, 리더십의 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그 선택에 대한 결과는 스스로가 책임지고 피드백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줘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의 코치가 되어 지지하고 격려한다면 아이는 더욱더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리더로 성장할 거예요.”지섭이는 많은 사람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겠다고 말한다. 그 공연을 통한 수익의 일부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김효선 씨는 지섭이가 본인의 잠재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 자기 자신도 즐기면서 이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비록 성장하면서 음악가의 꿈이 바뀐다 하더라도 지금의 집중력과 노력, 성공의 경험들은 고스란히 아이의 큰 자산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