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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고 13, 한영고 11, 배명고 10, 배재고 10명 2010학년도 서울대에 합격한 고교별 학생 수가 발표됐다. 서울대학교 2010학년도 합격생 출신고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과학고(90명), 서울예술고(76명), 대원외고(69명), 선화예술고(47명), 세종과학고(40), 명덕외고(34), 한성과학고(33명), 경기과학고(27명), 상산고(27명), 경기북과학고(26명)가 상위 10개교에 포함됐다. 상위 10개교 중 일반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 곳도 없어 특목고 강세가 여전히 두드러졌다. 전국 일반고 중에서는 서울 휘문고가 가장 많은 17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여고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 숙명여고가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송파구에서는 14개 학교, 강동구와 광진구는 각각 9개 학교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울대 합격생을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학교는 송파·강동·광진 지역 내 세 곳이다.송파구와 강동구, 광진구에서는 대원외고(광진구)가 특목고 중에서 1위(69명)를 차지했고, 일반고 중에서는 보성고(13명·송파구)가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생을 냈다. 선화예고(광진구)와 한영외고(강동구)가 특목고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일반고로는 한영고(강동구)가 11명으로 2위를 10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배명고(송파구)와 배재고(강동구)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특히 송파구 학교에서의 합격생 수 증가가 눈에 띈다. 59명이었던 지난해보다 12명이 늘어난 71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송파구에는 외고나 과고가 없어 서울체육고를 제외하면 14개고가 모두 일반계고등학교다. 보인고가 인문계 전환 이후 처음으로 서울대합격자에 그 수를 더한 것도 증가의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강동구는 지난해 67명에서 올해 63명으로 합격자 수가 감소했으며, 광진구의 경우 130명에서 137명으로 증가했으나 일반고만을 봤을 때에는 29명에서 21명으로 그 수치다 감소한 것이다. 2010학년도 송파·강동·광진 소재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현황송파구보성고 13배명고 10창덕여고 9방산고 6영동일고 6영파여고 5정신여고 5보인고 4잠신고 4 오금고 3잠실고 2잠실여고 2가락고 1서울체육고 1 강동구한영외고 21한영고 11배재고 10동북고 7둔촌고 5상일여고 4광문고 3강동고 2 광진구대원외고 69선화예고 47광남고 5광양고 4대원고 4건대부고 3자양고 3동대부속여고 2 2010-02-16
- 모국어 습득 방식처럼 ‘많이 듣는 것’이 먼저 우리가 살고 있고, 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미래는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부문에서 국경이라는 장벽이 없어지고, 사람과 물자·기술·문화가 자유롭게 교류되면서 국제 경쟁력과 함께 국제 협력이 강화되는 글로벌화(Globalization)된 세상이 될 것이다. 삶의 단위가 국가가 아닌 지구촌으로 확장되어 국경 없는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영어’는 피할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영어를 왜 배우는가?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배워야 ‘학습’이 아닌 ‘모국어’를 배우듯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까? 영어를 또 하나의 모국어처럼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연상력’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튼튼 영어’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영어를 ‘배움의 도구’로 말이란 정보를 주고받기 위한 수단이다.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것은 영어를 함으로써 더 많은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튼튼 영어’는 영어를 ‘배움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튼튼 영어는 ‘모국어 습득방식’에 근거한 학습 원리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끊임없이 모국어를 듣게 된다. 그 후 말하게 되고 읽고 쓰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많이 듣고 많이 읽어’ 생각이 풍부해지면 말하고 쓰는 것 또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부터 ‘튼튼 영어’와 함께 한 최희정(석사동, 중3) 학생은 학교에서 문법이며 어휘력, 듣기, 독해 등 모든 영역이 골고루 잘 되어 있다는 영어 선생님의 평가를 받고 있다. 희정양이 이런 실력을 갖추게 된 바탕은 하루 세 시간 이상 꾸준히 테이프를 통해 ‘듣기’를 생활화해 왔기 때문이다. ‘소리’와 친해져야 영어가 모국어로 쓰이는 나라에 살지 않으면서 어떻게 제대로 된 영어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으로 녹음 된 알찬 내용의 교재를 매일 듣는 것이다. 영어 특유의 리듬·억양·악센트 등 소리의 특성에 친숙해지려면 우선 많이 들어야 한다. 단어나 문장의 뜻을 이해하는 것보다도 우선 소리 자체의 특성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은 소리가 순간순간 그림이나 느낌으로 바뀌는 ‘연상력’을 형성시켜야 되고, 그런 후 문형(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기본적으로 쓰이는 말의 틀)과 문법을 익혀야 한다. ‘튼튼 영어’ 장조순 원장은 “영어는 단기에 되지 않는다. 최소한 3년 이상 꾸준히 ‘듣다’보면 ‘의사소통 도구’로써 영어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꾸준함이 ‘외고 합격’ 영광으로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튼튼 영어’를 꾸준히 학습해 온 길혜연(5년학습 광판중3), 박민기(6년학습 소양중3), 최희정(8년학습 유봉여중3) 학생들은 강원 외국어고등학교 합격을 통해 ‘튼튼 영어’의 학습 효과를 보여 주었다. 튼튼 영어의 배움 과정은 영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하는 유아과정과 의사소통 능력을 위한 ‘연상력’ 완성 프로그램인 초등과정, 성적향상, 독해, 문법, 어휘 등 영역별로 병행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중등과정을 통해 자유로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있다. * 방문관리학습을 하는 ‘튼튼 영어’ 남춘천 지사에서는 현재 ‘무료체험’을 상담중이다. * 문의:262-4111(석사동 봄내초교 옆)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8
- 세심한 학습 코칭과 확실한 동기 부여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 키워 나름 열심히 공부는 하는데 성적은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아이, 학원은 열심히 다니는데 성적이 좀처럼 오르는 않는 아이, 부모들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답답하기만 하다. 학원을 바꾸거나 부모가 직접 학업 스케줄 관리에 나서보아도 별 효과가 없다면 ‘공부방’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부방의 경우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하는데... 세심한 학습 코칭과 확실한 동기부여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공부방 ‘yes study’를 찾아가봤다. 철저한 1:1 맞춤 지도는 필수 석사동 스무숲 안쪽에 위치한 ‘yes study’. 문을 열고 들어서자 밝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각자 자신의 공부에 집중하고 있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3,4명 정도의 소그룹 수업이 진행되기는 하지만 확실한 개인별 학습 관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yes study’. 이지영 원장은 “학습 수준이 다른 것은 물론 아이들마다 효율적인 학습 방법도 다른데 어떻게 그룹으로 아이들을 관리하겠어요”라며 학생들의 학습 수준은 물론 성격과 집중력 정도 등 모든 것을 파악해 1대 1로 학습 스케줄을 짜고 관리 한다고 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정원 30명을 고집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 이 원장은 “욕심을 부릴 수도 있지만 학생들이 많아지면 그만큼 관리가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며 아이들의 마음까지 다스려 줄 수 있어야 공부도 제대로 시킬 수 있다고 했다. 신나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yes study’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마치 가족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이곳에서 만난 아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선생님이 너무 편해서 좋죠” “고민 상담도 잘 해줘요”라며 선생님에 대한 막강한 신뢰를 내보였다. 이번에 강원사대부고에 입학하는 최익환(17)군은 “선생님이 때로는 엄하지만 때로는 친구 같아요. 자율적인 환경 속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해주신다”며 여러 학원을 다녀보았지만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것 같다고 했다. 이 원장 역시 “아이들에게 강제로 집어넣는 교육이 아니라 신나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스스로 찾아서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확실한 동기 부여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 키워 모두 사범대 출신으로 구성된 ‘yes study’의 선생님들은 공부를 직접 가르쳐주는 주는 것은 물론 현실에 맞는 구체적인 시간표를 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확실한 동기 부여를 위해 대학교 탐방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춘천여고에 입학한다는 심예지(17)양은 “대학교 탐방을 통해 목표 의식을 확실히 할 수 있었고, 목표가 확실하니까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됐다”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원장 역시 “대학교를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아이들은 구체적인 꿈을 세우게 되고, 없었던 목표 의식도 생기게 됩니다”라며 확실한 동기 부여와 세심한 학습 코칭으로 자기 주도 학습을 이끌어내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공부 방법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문의전화 262-1789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8
- 면접의 중요성에 대하여 곡학아세라고 했던가. 사람은 많이 알수록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 더 정직해야 한다. 최근 영어우수자 및 글로벌 전형, 국제학부 전형(이하 영어수시전형)에 있어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혼란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대학별 해마다 바뀌는 전형방식 꼼꼼히 살펴야영어수시전형에서는 크게 세 가지 요소가 고려된다. 영어공인성적, 기타서류(학생생활기록부) 그리고 면접 내지 에세이(혹은 우리말 논술)가 바로 그것이다. 이 세 가지 요소의 반영비율과 구체적인 요구서류 및 전형방식은 대학교마다 그리고 같은 대학교라 하더라도 해마다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고려대학교 세계선도인재전형(구 글로벌인재전형)인데 이는 2년마다 한 번씩 바뀌고 있다. 현재의 우리말 구술면접 전형으로 진행되는 세계선도인재전형은 2010학년도부터 바뀐 것이며 이전 2년간은 우리말 논술, 또 그 이전에는 소위 교섭협상(negotiation)이라고 하는 ‘심의형태의 면접(deliberation)’ 형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또한 같은 영어수시전형이라 하더라도 대학교마다 서류와 면접 및 논술 등의 반영비율이 상이하기도 하다. 가령 서강대학교 알바트로스 전형의 경우 내신을 완전히 배제하였으며 2009학년도 입시와 2010학년도의 입시에 있어서도 iBT의 성적집계방식이 달랐다. 한국외대의 경우에는 09학년도에 배제되었던 내신이 10학년도에는 어느 정도 반영되기도 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전년도 입시요강을 참조해 대략적인 전략을 짜는 것은 현명할지언정 거꾸로 오히려 과거 전형방식이나 특정학교 전형방식에만 집착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일 수 있다. 서류 준비는 질적 우선순위를 정해서 그렇다면 영어수시전형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것인지 살펴보자. 우선 반영비율이 큰 영어공인성적의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다만 여기서 변별력은 기대하기 어렵고 경쟁 수험생과 비슷한 점수를 확보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왜냐하면 영어수시전형에 있어서 대학교간 iBT나 TOEIC점수 차이는 많이 좁혀져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로 기타서류인데 이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으로 중요한 것은 양적 개념이 아니라 질적 개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즉 해당 대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것 이외의 각종 공인성적과 비교과활동보다는 대학교별 필수서류와 기타서류의 요구사항을 구분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외진학을 고려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무턱대고 SAT, AP 등 기타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하며 오히려 비양심적인 일부 사교육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 물론 iBT나 TOEIC 등의 영어공인성적과 같은 필수서류가 이미 충분히 확보된 학생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면접으로 통쾌한 뒤집기마지막으로 면접의 중요성에 대해서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대학교마다 상이하지만 면접비중은 대략적으로 적게는 10퍼센트에서부터 많게는 60퍼센트까지 반영되고 있다. 여기서는 한 학생의 사례를 들고자 한다. iBT성적이 115점이었던 서울권 외고학생이었던 이 학생은 학교내신이 상위 28퍼센트였으며 서강대학교 알바트로스 10학년도 입시에서 경제학과에 지원해 서류통과자 중 거의 최하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정원의 4배수 정도 면접대상자에서 최하위권이었던 이 학생은 심층면접에서 자신보다 서류점수가 상위인 학생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합격했다. 이 학생의 경우 서류통과 이후 서류의 약점을 ‘면접에서 뒤집기’ 해 응시한 대학에 모두 합격한 것이었다. 중요한 점은 이 학생의 사례가 예외적인 것이 아니라 일반적 사례라는 것이며 이는 결국 면접의 중요성을 반증하는 것이다. 거꾸로 서류통과 이후 면접에서 불합격하는 것은 결국 면접준비 자체가 불비해서 서류의 이점을 잘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요컨대 영어공인성적 및 내신을 포함한 서류 그리고 면접 내지 에세이(우리말 논술), 이 세 가지 요소는 어느 것 하나도 간과해서는 아니 되며, 이 모두가 어우러져야 합격할 수 있음은 입학사정관 전형제도의 취지에서도 드러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다만 자신의 진로와 우선순위를 먼저 파악해 전략적으로 영어수시전형을 준비함으로써 ‘불필요한 우회’를 피할 수 있음을 가슴에 새기도록 하자. 한승규 원장지엘에듀어학원(02)538-9552~3www.gl-edu.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입학 사정관 합격생 성공요인 8가지 2009년 12월 5일 모일간지에 입학사정관제도에 의해 합격한 7명 학생의 체험기가 대담형식으로 실렸다. 이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합격 비결은 어느 입시전문가의 예측성 발언이나 교육부나 대학가 등의 정치적 발언, 사교육현장의 경제적 발언, 학교의 이상주의적 발언보다 중요하다. 이들의 대담을 토대로 입학사정관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이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따져 보자. 필자 보물 2호는 독서노트필자의 보물 1호는 딸이다. 보물 2호는 26년 동안 읽은 책의 독서노트. 독서노트를 만들기 시작한 이유는 단순 암기력이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필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단순암기를 정말 못했다. 지금도 딸의 휴대폰 번호를 암기하지 못할 정도다. 그래서 대학입시 성적도 예상보다 현저히 낮다. 결국 원했던 대학을 가지 못하면서 필자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다. 1~2년의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방법은 책을 읽으며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그어두었다가 노트에 깨끗하게 쓰는 것이었다. 신기하게도 노트에 필기된 부분은 모두 외워졌다. 뿐만 아니라 핵심부분만 다시 읽고 생각하면서 책을 읽을 때는 깨닫지 못했던 저자의 사고와 의도도 알게 됐다. 더 나아가 나만의 창의적 이해도 가능해졌다. 고려대학교에서는 단과대학별로 1학년부터 4학년을 모두 합해 몇 천 명 중에서 1명을 뽑아 특대생이라 하고 순금 5돈 금메달을 수여한다. 필자가 85년, 86년 2회 연속 특대생 메달을 받은 것은 100퍼센트 독서노트의 힘이라고 믿는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필자가 가장 힘들어하는 영어단어 암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 물론 영어단어집도 독서노트로 만들어 암기했다. 고려대 인문대학원은 전체수석으로 입학한 1명에게만 장학금을 수여한다. 보통 수석은 학생들의 전공 성적으로 결정되기보다는 어려운 영어시험 덕분에 영어점수가 좌우한다. 따라서 전체수석은 언제나 영문과 학생의 몫이었다. 그러나 필자는 88년 인문대학원 전체수석을 하면서 장학금을 탔다. 당연히 독서노트의 힘이라고 믿는다.엄마가 먼저 시작해라자녀에게 독서노트를 만들라고 백번을 말한들 소용없다. 엄마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 무엇을 쓸까. 일단 엄마의 관심분야로 결정하면 된다. 맛집정보를 요약하는 노트, 쇼핑정보를 요약한 노트, 학원정보를 요약한 노트, 요리정보를 요약한 노트 등 실용적인 것에서 시작해 나중에는 깊이 있는 서적을 읽고 노트를 해도 좋다. 독서노트를 만들었으면 거실에 정리해 두자.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듣고 크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행동을 보면서 큰다. 100점을 포기해라아이들에게 이번 중간고사 시험 때 100점 받아올 것을 요구하지 말자. 중간고사 과목만큼 얇은 노트를 사주고 과목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길 권유하자. 학교수업과 학원수업, 참고서적을 바탕으로 직접 만든 자신만의 요약노트는 주도적인 학습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쓴 노트가 자신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는지 알기까지 6개월에서 1년이 걸린다. 처음에는 요약이 서툴러 시험범위를 다 요약하지도 못하고 시험을 치르느라 점수가 엉망일 수도 있다. 이때 엄마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점수보다 아이가 요약한 노트를 칭찬할 수 있는 기다림이 없다면 아이는 행간의 뜻을 읽어내는 능력을 스스로 터득할 기회와 터득한 후의 기쁨을 잃고 말 수도 있다. 모든 과목을 할 수 없다면 한 두 과목만이라도 아이 스스로 요약해 공부할 수 있도록 하자. 교과서를 요약한 독서노트의 가치를 폄하할 입학사정관은 없을 것이다.노트는 낭비하고 펜은 좋은 것을!흔히 쓰다만 노트를 찢어내고 재활용해 독서노트나 요약노트를 만든다. 아이에게 질 좋은 같은 종류의 노트를 많이 선물하면 좋을 것이다. 서울대학교 영재원 초등학생 책상 위에 대학노트가 100권이 쌓여있다는 말을 듣고 진정한 영재 기르는 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세계적인 석학 아인슈타인이 미국대학에 스카우트돼 가면서 대학관계자들이 특별우대하며 필요한 것을 요청하라고 하자 ‘큰 책상, 흰 종이 많이, 펜’을 요구했다고 한다. 더 필요한 것을 묻자 “나는 많이 망치기 때문에 종이가 많이 필요하고 큰 쓰레기통이 필요하다”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필자는 지금도 매달 1~2권의 책을 읽고 독서노트를 만들고,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독서노트를 다시 읽으며 생각도 한다. 그리고 필자와 고3인 딸은 자주 노트와 펜을 사러 대형문구코너에 간다. 딸이 성적과 상관없이 필자의 의도대로 필기하고 요약하는 아이로 성장해 준 것에 감사한다. 조민영 원장유원학원(02)552-2001 입학 사정관 합격생 성공요인 8가지를 주제로 격주 연재합니다.1. 자기주도성과 문제해결 능력2. 독서과정 등의 오랜 기간 문서화된 기록3,. 스트레스 내인성과 의사전달 능력4. 지원학과에 대한 철저한 탐구5. 일정 수준의 내신과 수능 성적6. 외향적 성격과 리더십7. 통합적, 논리적인 사고방식8. 초 중 시절은 포괄적 독서, 고교시절은 신문과 전공서적 탐독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학원가 이모저모 SSPkids 영어영재유치원, 2월 무료 원어민 활동수업 과 특성파악 무료검사송파구 삼전동에 소재한 SSpKids어학원(www.sspkids.co.kr)이 3월 오픈을 앞두고 2월 한달간 무료로 원어민 활동수업을 연다. 5~7세,초등 저학년이 그 대상으로 Art, Cooking, Science, Storytelling, Phonics등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 또한 2월말까지 신청자에 한하여 K-ABC 지능검사, Torrance 창의성 검사, Gardner 다중지능검사등 아동 개인별 특성 파악검사도 실시한다. 다만, 개인별 특성파악 검사의 경우 지역에 따라 신청이 제한 될 수 있다. 원어민활동 수업 참가와 검사 신청은 선착순이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셔틀버스도 운영된다.문의 (02)420-2558 호야, 美 특강안내 및 유학설명회영어유학 명문 호야 아카데미(www.hoyah.co.kr)가 유학설명회를 2월9일(화), 22일(월) 오전 10시30분에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강경호 원장이 유학 준비 노하우와 학교소개, 시험정보, 유학생 여름특강을 주된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작년 1월 SAT시험에 11학년이면서 미 최우수 학생도 받기 힘든 SAT 2400점(Reading:800, Writing:800, Math:800) 만점을 받은 수강생의 학습 비법과 각 학년별 고교, 대학 진학 준비요령에 대해서도 공개예정이다. 봄방학 특강은 3월8일~26일까지 3주 Intensive 과정(현재 접수중), 여름특강은 6월7일~8월20일까지 11주 과정으로 진행 예정이다.또한 정규강좌로는 2010년 9월 유학 예정 학생, 해외 returnee, 영어 몰입과정을 원하는 국내 학생들을 위한 유학영어 (Synergy English&美교과목)강좌가 美 명문 학교들의 Syllubus, 교재, Harkness 학습법으로 실전 영어 수업을 위한 선행과정으로 열리는데 Synergy English는 월수 5-10시, 美교과목(History, Science, Math)은 화목 5-10시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문의 (02)3452-5522 황붕주 영어학원, 중위권학생을 위한 수능반 모집대치동 황붕주 영어학원에서는 영어에 흥미가 부족하거나 원하는 점수를 얻지 못하는 중위권 학생을 위한 “수능 마이더스반”을 운영한다. 수능에 필요한 약 3500개의 어휘, 2000개의 문장을 이해를 통한 문법과 구문분석훈련, 직독직해 훈련, 수준별 주2~3회 모의고사 풀이를 통한 문제 해결력 향상, 집중적인 듣기 훈련을 한다. 진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4단계로 이루어지는 이번 과정은 철저히 학생의 현재의 수준을 기초로 학습자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내신수업도 병행한다. 강남구청 인강에서 “수능영어의 논리적 해법”을 강의한 황붕주 원장팀이 책임지도한다. 문의 (02)552-3780 강남비상에듀학원, 재수생설명회 개최강남비상에규학원은 오는 2월 7일(일) 오후2시에 강남본원 대강의실에서 ''재수생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 내용은 1부에서는 ''2010년 입시결과 분석 및 2011년 입시 주요 변화 예측'', ''재수생 성적 변화 분석을 통한 재수성공 가능성''2부에서는 ''재수성공공식과 신학습 시스텝 공개''이다. 참석자에게는 ''수능성적향상 예측검사'' 무료진단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02)586-7380 세한아카데미, 2011 글로벌/국제학부전형 상반기 입시준비 설명회글로벌인재 양성소 세한아카데미는 오는 2월 18일(목) 오후1시30분부터 샹제리제센터 2층에서설명회를 개최한다. 내용으로는 ''2011학년도 주요 명문대학 중원내역 및 전형변화 요소안내'',''2011년 8월개설, 송도글로벌 입주대학의 핵심학과별 경쟁력'', ''세한아카데미 봄학기 강좌안내 및 AP시험 접수가이드'' 등이다. 문의 (02)3453-3422중앙일보 에듀라인, 교환학생 설명회 개최 중앙일보에듀라인은 2월 미국 공립 교환학생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 참석 예약을 하면 학생을 동반하는 참석자는 SLEP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중앙일보 에듀라인 관계자는 '교환학생은 믿을 수 있는 기관, 믿을 수 있는 재단의 선택이 중요하다. 미국 교환학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설명회나 상담을 통해 직접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설명회 및 SLEP Test 일정은 오는 2월24일(수요일) 오후2시에 진행되며, 장소는 중앙일보에듀라인 대회의실이다.문의 (02)3469-1000 아이비라인, SAT고득점 전략 세미나 및 봄특강 설명회SAT전문어학원 아이비라인은 오는 2월 18일(목)3시에 아이비라인 M강의실에서'SAT 고득점 전략 세미나 및 봄특강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내용은'미국명문대 입시전략, SAT Reasoning Test 고득점 전략, 기타 지원시 필요한모든 것에 대한 Q&A'이다. 대상은 해외 고등학교 및 특목고에 재학 중인 자녀들을 둔 학부모님이다.문의 (02)556-20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글로벌 교육계의 ‘아이폰’ IBDP 과정 적극 도입하자 교과서와 과외가 필요 없는 디지털교실중국 베이징 A국제학교에서 11학년 IB 프로그램을 공부하는 민경이는 노트북 컴퓨터 하나만 가지고 등교한다. 수업방식은 답을 다 알려주고 암기하는 우리나라의 주입식 수업방식이 아닌 강의&rarr토론&리서치&rarr보고서&발표로 진행되는 창의적이고 사고력을 키우는 방식이다.지구환경 변화를 연구하는 생태학자가 꿈인 민경이는 지구과학시간, 전날 구글에 접속해 찾아온 ‘지구온난화’에 관한 자료를 바탕으로 토론을 거쳐 발표한 후 선생님의 코멘트를 듣고 새로운 내용과 잘못된 부분을 곧바로 수정해 노트북 컴퓨터에 저장한다.이 같은 일이 가능한 이유는 교과서가 필요 없는 최첨단 시스템의 ‘Teaching Program’으로 운영되는 학교이기 때문이다. 물론 교과서가 없기에 과외도 받을 필요가 없다. 이러한 현실은 2010년 시작과 함께 아이폰 돌풍, 구글의 넥서스폰 출시, e-book 단말기 킨들 보급 그리고 거대한 클라우드 컴퓨터 시스템 관련 뉴스만 보더라도 금방 이해가 간다. 최근 정보기술업계의 흐름이 또 한 번 바뀌면서 교육방식에도 혁명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국내 교육방식은 21세기 디지털 글로벌 시대와 전혀 무관한 현실에 답답할 따름이다.주입식공부… 세상을 살아가는 데 불필요국내교육의 참담한 현실이 지난해 11월말 국내 유력일간지에 기사화되었다. ‘수능공부 끝, 세상공부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3년간 힘들게 외우고 찍고 하느라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공부를 학교에서 전혀 배우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현 디지털, IT 강국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실제로 이러한 논란이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국내 유명 공대의 어느 교수는 “수능시험에 출제된 수학과 과학 문제를 전혀 풀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데 전혀 필요치 않은 공부를 가르치는 우리나라 교육방식을 비판했다. 또한 본인의 시가 수능에 출제되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한 문제도 풀지 못했다고 말한 어느 시인의 한탄은 더욱 기가 막힌다. 이에 “시 자체를 음미하기보다는 분해하고 조립하는 기계부속품으로 전락시키는 우리의 교육방식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글로벌과 디지털 흐름에 적합한 교육방식 필요21세기 인재가 갖추어야 할 것은 단순 기억력이 아니라 창의력이다. “머리로 기억하는 교육은 1달러의 가치도 없다”고 단언한 세계적인 미래학 석학 오마에 겐이치 박사의 말처럼 기억(Memory)이 아닌 생각(Thinking)을 할 줄 아는 인재로 교육해야 하는데 아직도 우리는 주입식 교육방식으로 학력을 증대하겠다는 ‘교육개혁(?)’ 슬로건과 밤 10시까지 아날로그 교실(?)에 묶어두는 것이 최고의 교육을 하고 있는 걸로 착각에 빠져있다.또한 세계적으로 인재양성의 기준은 다양한 정답을 원하는 사고력 위주의 교육이며 창의력과 사고력이 갈수록 강조되는 현실에서 우리 교육환경은 스스로 답을 찾도록 교육하는 것이 아닌 답을 다 알려주고 암기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학교는 물론이고 사교육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가 거의 모든 대학에서 실시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는 단순 주입식, 암기식이기 때문에 이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답답해하는 실정이다. 글로벌 교육 위해 IB 프로그램 적극 도입해야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선진국의 교육 프로그램들은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선진국의 교육방식을 살펴보면 문제의 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방법을 스스로 제시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21세기 디지털 글로벌 세상에 적합한 교육방식으로 그 대표적인 예가 ‘IB(국제수능시험) 프로그램’이다. 유럽에서 시작된 IB 커리큘럼은 홍콩, 싱가포르, 영국은 물론이고 미국에서도 각광 받고 있으며, 전 세계 명문대학(미국 Ivy League, 영국 Oxbridge)에서 대학입학자격으로 적극 인정하고 있다.우리의 현실은 말 한마디 못하는 죽은 영어인 TEPS만 강요하거나 친구를 적으로 만드는 내신등급제를 고수할 것이 아니라 협동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도 적용되는 IB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 또한 비교적 실용학습체계인 AP교과도 적극 도입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결국 아날로그적인 교육정책은 물론이고 정치적 목적을 위한 사교육과 전쟁은 결코 미래세대를 위한 정답이 될 수 없다. 다시 말해 당장이라도 학생들에게 넷북을 나누어주고 아이폰 사용법을 알려주며 3D영화인 ‘아바타’를 관람한 후 감상문을 쓰게끔 하는 것이 더 현명한 교육일 수도 있다. 15년간 글로벌교육현장에서 느낀 필자의 교육원칙은 다음과 같다. “We need to prepare our students for their future, not our past”김철영 대표세한아카데미www.sehann.com(02)3453-34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학습을 도구로 심리치료‥학교 적응력 높여 학업부진, 미숙한 대인관계, 왕따, 등교거부, 가출, 폭력 등 학교와 가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힘들어하는 청소년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교대역 부근 서초아동청소년 상담센터는 이런 청소년들이 ‘학교와 학업’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적응할 때까지 상담과 학습을 병행하는 치료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곳이다. 학생은 공부를 매개로 자신감을 회복심리 상담이 필요한 학생이 심리 치료 후에 문제가 해결돼 안정이 되면 학교에서 잘 지내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생긴다. 그렇지만 학교에 가면 ‘학습’이란 장벽이 또 어렵게 만든다. 서초아동청소년 상담센터 이운숙 소장은 “심리치료가 끝나도 공부가 몸에 익숙했던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은 공부를 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해 쉽게 좌절한다”며 “심리 상담과 학습에 구체적으로 적응하는 학습치료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학생에 따라서는 심리 상담에 응하는 것 자체가 자신이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생각해 치료를 거부하기도 한다. 이런 학생에게 학습치료는 단지 성적을 올리는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일 뿐이라는 점을 인식시켜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시키면 치료 효과가 좋다. 놀이 게임 퀴즈로 공부해학습치료는 심리 상담을 하면서 참여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정하고 게임 놀이 퀴즈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과 가까워지는 방법이다. 이 소장은 “학습치료의 이론적 기초는 철학적인 방법론을 심리학에 접목시킨 것”이라며 “공부하면서 스스로 마음의 힘을 길러 문제점을 해결하는 능력을 갖게 한다”고 설명했다. 참가 학생은 상담시간에 자신이 공부할 양과 내용을 스스로 정한다. 그리고, 한 단원씩 정리해 이해한 내용을 남에게 전달하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낀다. 의사표현에 어려움이 있던 아이들도 정확한 어휘로 자신 있게 설명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한다. 주의력 결핍장애로 눈 맞추기도 어렵던 학생이 집중해서 공부할 때에는 학습치료의 놀라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좋아졌어요”학습치료로 좋아진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학습부진 왕따에서 공부 잘하는 축구선수로-초등 5학년 남학생 김민준군(가명)은 소아정신과에서 ADHD약을 1년간 복용했으며 친구사이에서는 바보 취급받고 왕따도 당했다. 심리검사 결과 지능지수 90이며 왕따 경험으로 우울증과 심리적인 혼란으로 심한 학습부진 상태였다. 김군은 상담초기에 의사표현이 어려워 모래놀이치료와 기본적 학습방법과 어휘 습득에 도움이 되는 놀이, 게임으로 치료를 시작했다. 지리와 국사를 선택해 오감을 사용한 관찰, 형상화하여 기억하기, 사물이나 문장에서 핵심 찾기 등으로 학습치료를 진행했다. 이미지 기억 훈련결과 정확하고도 많은 양을 기억해 학교시험에서 국어, 사회, 도덕, 과학 네 과목은 100점, 수학은 80점을 받았다. 지금은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축구부원으로 맹활약 중이다. 김군이 작성한 국사 연대표를 보면 학습한 내용을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이미지화해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그림 참조) * 정서장애와 강박행동으로 하위권 성적에서 성적우수자로-초등학교 6학년 때 어학연수 후 중학교 때 학교 부적응으로 등교를 거부하고 심리치료와 우울증 약복용. 가족과의 갈등으로 피해의식과 편집증세, 강박행동을 보여 학습지능지수 117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전교 하위권을 유지했던 박지선양(가명). 박양이 선택한 국사 근현대사를 기본적 학습프로그램으로 심리상담을 병행했다. 학습치료 4개월 후 근현대사 모의고사에서 전교 9등을 했다. * 꿈 없이 막살던 전교 꼴등이 국사선생님 꿈 꿔- “이대로 살다가 장사나 할거야”하며 일체의 공부를 거부했던 중3 남학생 최종호군. 수업시간에는 낙서만하고 주중에는 노래방에서, 주말에는 피씨방에서 세월을 보냈다. 학습에 관한 지능지수는 100으로 높은 편이나 사회상황 판단이나 해결능력이 떨어지며 학습 동기가 전혀 없었다. 13개월 동안 국사로 학습치료를 한 후 고 1국사시간에 학급에서 국사를 제일 잘 하는 학생으로 인정받았다. 이제 최군은 수업시간에 필기도 하고 국사선생님이나 향토연구가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다른 과목도 공부하고 싶은 의욕과 자신감이 생겼다. 문의 (02)597-2003이희수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미국교과서 수업 전문 영어학원 -‘YBM IA’개포캠퍼스 영어교육,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의 한결같은 고민이다. 최근 이탈리아 과학자들은 실험을 통해 이중 언어에 노출된 아이일수록 언어인지능력이 높다는 결과를 발표해 영어조기교육의 중요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영어조기교육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단연 해외유학을 꼽을 수 있다.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면서 영어를 학습(learning)이 아닌 습득(acquisition)하고 영어를 도구(tool)로 활용해 폭넓은 지식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기유학으로 인해 가족이 생이별해야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여기에 따르는 경제적 비용 역시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글로벌시대, 세계를 무대로 자라나야 할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어떤 영어교육이 가장 효과적일까?1961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50여 년간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담당했던 YBM 시사영어의 영어교육 노하우를 그대로 이어받은 YBM IA(International Academy)의 ?유치부, 초·중등부 영어몰입교육(Immersion)에서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다.미국교과서와 연구개발팀에서 자체 제작한 교재로 해외유학의 경험 없이도 발음에서부터 어휘, 읽기, 작문, 여기에 창의력 향상까지 영어영재를 양성하는 YBM IA의 효과적인 학습법을 살펴봤다.미국교과서로 몰입교육 최근 영어교육의 흐름은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미국 교과서와 커리큘럼을 통해 영어를 배우며 이를 바탕으로 지식을 쌓고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는 수업방법으로 바뀌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2008년 정부가 강조했던 ?‘영어 몰입교육’의 영향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YBM 시사영어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YBM IA(International Acardemy)는 2001년 청담IA를 선두로 서초, 개포, 분당 등 강남권에서 초등학교 미국교과서 커리큘럼을 꾸준히 발전시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나있다.YBM 개포 IA 조경선 원장은 “미국교과서를 교재로 활용함으로써 외국어 습득은 물론 문화적 체험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며 “기술적으로 발전시키는 공부가 아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면서 탄탄하게 기초를 쌓아가다 보면 결국은 고득점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렇듯 YBM IA는 학생들이 차곡차곡 기초를 쌓은 후 고학년 과정부터는 논리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Presentation, Discussion, Debate, reserch skill을 향상시켜나가는 수업이 함께 진행된다.Renzulli program, 독서프로그램(Accelerated Reader) 활용YBM IA는 올해부터 Renzulli program을 독점 계약해 운영할 계획이다. ?Renzulli program이란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Renzulli박사에 의해 개발된 영재학습 프로그램으로 가장 교육적인 사이트를 한데 모아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현재 미국 공·사립학교에서 채택돼 수업 연계 학습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경선 원장은 “이제 교실에서 책만 가지고 공부하는 시대는 지난 지 오래”라며 “ Renzulli program은 학생들의 무궁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적 정보가 가득한 온라인 프로그램이자 훌륭한 시청각 교육자료”라고 말했다.YBM IA는 ‘Today''s Reader is Tomorrow''s Leader!''라는 믿음 아래 영어도서관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개포캠퍼스 영어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도서는 Accelerated Reader(AR)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에 연계돼 학생들이 책을 읽고 집에서 Reading Comprehension과 Vocabulary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조경선 원장은 “AR 프로그램 역시 현재 미국의 공·사립학교에서 학생들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AR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Reading수준과 Vocabulary 학습능력을 파악하고 북미 학생들과 자신의 수준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미국교과서와 북미 학생들의 학습 프로그램을 접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YBM IA는 2010년 봄방학 단과 특강반과 3월 새학년 신학기 학생모집 중에 있다. 봄방학 기간은 2월 17일부터 26일까지며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시사 내용에 대해 조사하고 토론해 발표하는 Discussion과 Presentation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개포 (02)983-0509 청담 (02)563-0508 서초 (02)447-0509 분당 (031)557-0509 www.ybmia.com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지문 속에 숨겨진 내 아이의 모든 것 알 수 있어요 가끔 ‘자녀를 키운다’는 것이 나침반을 잃은 채 망망대해를 항해 하는듯한 기분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목표와 방향이 손에 잡힐 듯 잡힐듯하지만 어느 순간 생각과는 다른 엉뚱한 방향으로 가 있곤 한다. 내 속으로 낳은 자식이지만 참 내 맘대로 안 되는 것. 모든 부모의 딜레마이다. 그럼 아이에 대한 더 많은 것을 알고 항해를 한다면 어떨까? 마치 손에 지도와 나침반을 쥔 격일 터이다. 요즘 유전자 지문만으로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파악하는 새로운 다중지능적성검사 방법이 제시되어 선풍적인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지문 적성 검사란 유전자가 구체적으로 발현되는 개인 고유의 지문을 분석, 검사하여 개인에게 내재된 여러 가지 지능 중 우수한 지능과 인격적 특징에 대한 선천적 유형을 도출하는 객관화된 다중지능검사를 말한다. 한국지문적성평가원 죽전점의 이성열 소장은 “태아는 13주에서 19주 사이에 지문이 형성됩니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염색체에 의해 재능과 적성, 인격등이 지문에 나타나지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지문과 비슷한 모양이 되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이곳에서는 교육심리학 석학 하워드 가드너 하버드대 교수의 다중지능 이론을 토대로 8가지 다중지능 패턴을 한국의 실정에 맞추어 10지로 세분화 시켰다. 검사 방법은 매우 쉽다. 열 손가락의 지문을 채취하는 것. 보통 15분에서 30분의 시간이 소요가 된다. 질문지를 통한 적성검사는 그날의 컨디션이나 주변 환경 등에 크게 영향을 받지만 지문 검사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두 살배기 아기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채취된 지문은 본사로 전송이 되어 1차 검사가 진행되고 이후 연구소에서 육안으로 2차 검사를 실시한다. 소요기간은 1주일에서 10일정도 .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검사보고서스무 장 이상의 꽤 두툼한 검사보고서를 받게 되는데 다중지능의 우월순위를 비롯해 대뇌강도, 주된 성향과 잠재된 성향, 학습유형, 학습습관, 선천적인 재능 등이 빼곡히 들어있다. 영역별로 세부적인 설명이 알기 쉽게 풀이되어 있으며 특히 “인격성향별 대인관계 제언”은 아이의 친구관계나 대인관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다. 얼마 전 자녀의 지문적성검사를 마친 최선주(39세 금곡동)씨는 "우선 내용이 쉽고 굉장히 실질적이고 현실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라고 평했다. 교육인적자원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제공하는 미래의 직업 2009를 근거로 우월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직업을 추천하는 등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프로그램이 계속 업데이트되기 때문이다. 검사보고서를 받아든 부모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이에 대해 이 소장은 “부모가 생각하는 내 아이에 대한 기대치가 다양한 만큼 반응도 다양한 편”이라며 “제3자의 객관적 시각을 통해 내 자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라고 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보고서에 나온 다중지능 우월순위는 자기 내면에서 구성된 순위이므로 모든 지능을 고루 발달시키기 위한 참고 지표일 뿐이므로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충고했다. #아기에서 노인까지 다양한 층에서 활용사실 아기부터 노인까지 적정 연령에 제한이 없다. 심지어는 대학원을 준비하는 60세의 노인이 검사를 할 정도. 요즘은 직장을 선택해야할 대학생, 결혼을 앞둔 사람 등 이를 활용하는 층이 다양해지는 추세이고 대기업에서도 인사배치를 위해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검사보고서도 매우 탄력적이다. 어린이용, 청소년용, 성인용, 기업용으로 구분되어 목적에 따라 잘 구성된 점도 이곳만의 자랑. 이 소장은 “단지 자아가 이미 성립되고 학습과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은 12세 이상의 아이들은 변화가 힘들기 때문에 4세에서 12세 까지의 어린이가 받으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귀띔한다. 지문검사는 여러 번 하는 검사는 아니다. 지문적성검사 후 2,3년 뒤 한국지문적성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그 동안 보안된 부분을 체크해 볼 수도 있다.문의031-264-1084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미니인터뷰 : 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지금은 이해 “공부 잘 하는 것이 모든 것을 잘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항상 아이를 보면서 막막한 기분이 들었어요. 우리아이는 어떤 것에 소질이 있을까? 타고난 적성은 무엇일까? 궁금했죠.” 그러던 차에 지인의 소개로 죽전에 있는 한국지문적성평가원을 찾게 되었다는 최 선주(39세 금곡동)씨는 요즘 더욱 아이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그 동안은 수박 겉핥기식으로 아이들 대해 왔었죠. 지금은 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있어서 마음이 편해요.” 영문도 모른 채 엄마를 따라 지문적성검사를 한 초등학교 3학년의 아이는 검사 결과에 무척 궁금해 했고 잠시 망설인 후에 보고서를 함께 읽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이가 굉장히 수긍을 하더라고요. 자기가 그럴 줄 알았다면서요.” 아이는 그 후에 자신의 강점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약한 부분은 보완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게 최 씨의 설명. “처음엔 전혀 생각지 않았던 것이 강하게 나와 당황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언젠가 발현이 될 거라고 설명하시더군요.” 라며 “아이의 성격과 성향을 원할 하고 좋게 계발해 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