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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환학생의 모든 것 교환학생은 전 세계 중·고등학생이 1년 동안의 문화 교류를 통해 영어 습득뿐만 아니라 글로벌리더가 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학을 생각하는 학부모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공립학교에 배정을 받으면 한국학생은 거의 없는 환경에서 수업을 받게 되고 호스트 패밀리와 생활하면서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되어 프로그램 후 학생들은 학습 면으로 도움이 되고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서 돌아오게 된다. 현재 힐러리 클린턴이 장관으로 있는 미국 국무성 산하 교환학생 관리감독 기구(CSIET)에서 관할하는 아주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외국(물론 미국을 제외한 국가를 말한다)의 청소년들이 미국 고등학교에서 1년간 교환학생 자격으로 수업에 참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의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비영리 재단에서 담당하며 숙식은 미국의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가정에서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호스트 부모님들로부터 보살핌을 받게 된다. 얼마 동안 있게 되나? 1년 프로그램이며 새 학년이 시작되는 9월 신학기에 맞춰 출국한다. 1월 출국 프로그램은 사실상 진행되는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 미국 학교의 여름방학이 5월부터 8월로 3개월의 공백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연유로 ‘중앙일보에듀라인’에서는 1월 출국 프로그램은 제공하지 않는다.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갈 수 있나? 아무나 막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최소한 가서 1년간 가족과 떨어져 미국 현지 홈스테이로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미국 공교육에 투입되어 수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실력과 학습능력이 필요하다. 그 기준은 다음과 같다. 선발연령은 만 15~18.5세(92년 1월 31일 이후~95년 7월 31일 이전 출생). 최근 3년 동안 학교 평균성적이 ‘미’ 이상, 영어는 ‘우’ 이상이어야 한다. 영어 시험은 ETS가 주관하는 SLEP에서 67점 만점 중 45점 이상 취득해야 한다. 포함되지 않는 비용에는 무엇이 있나? 국무성에서 지원하는 학교 수업료와 자원해서 지원하는 홈스테이(체재할 미국 가정의 숙식) 비용을 제외한 기타 부대비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즉 왕복항공료, 현지에서 학생들이 쓸 용돈, 학교 점심식사, 학교 관련 부대비용(실습비, 과외활동비), 교통비(통학버스가 유료일 경우), 신청서 준비 및 비자서류 준비를 위한 추가 비용, 보험료 등은 포함되어있지 않다. SLEP 시험 우수자에게는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을 선택할 수 있나? 선택할 수 없다. 알래스카,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전 지역으로 배치될 수 있으며 교환학생 신청자의 연령, 인종, 성별을 기준으로 재단에서 지역을 선정한다. 이는 재단에서 결정하는 것이며 신청자의 의사는 반영되지 않는다. 홈스테이 배정 후 거절할 수 있나? 홈스테이 가정은 재단에서 선정한 가이드라인에 맞게 선발되기 때문에 지역, 가족구성, 인종에 대해 다양할 수 있다. 재단의 가이드라인에 위배되지 않는 이상은 배정된 홈스테이에 대해 거절할 수 없다. 배정 시기는 언제인가? 배정은 지역담당자, 학교, 홈스테이가 완료되어야 통보된다. 일반적으로 배정통보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7월 중순~ 8월 말에 대부분 진행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종료 후 연장이 가능한가? 교환학생은 J1(문화교류 비자)으로 1년만 미국에서 공립학교를 다닐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유학을 원하면 비자형태를 F1(학생비자)으로 변경해야 한다. 세부내용은 주한 미국 대사관 웹사이트(korean.seoul.usembassy.gov) 비자업무 난을 참조하면 된다.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보내는 부모의 심정은 이제 막 스물에 접어든 아들을 군 훈련소로 보내는 것과 같을 것이다. 그러나 걱정 마라. 아이를 믿어라. 잘 해낼 것이다. 남을 배려할 것이며 애국심도 생길 것이다. 결단력과 승리를 안고 돌아올 것이다. 이것이 인생에서 1년 교환학생으로 얻는 참다운 가치일 것이다. CSIET에서는 학생 안전에 관한 가이드라인도 웹사이트(www.csiet.org)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이진호 과장 중앙일보교육법인 jinho@joongang.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우리 아이, 나만의 스펙(능력) 키우기 필자는 유학업계에서 20년 가까이 상담하면서 여러 부류의 유학생을 접해보았다. 글로벌 인재의 필요성을 가지고 한국의 교육 현황을 상담하면서 또 두 아이를 키우면서 충분히 잘 알고 있기에 미디어에서 조기유학을 외화낭비로 매도할 때에도 꾸준히 유학업계를 대변하며 열변을 토하는 글을 연재해 왔다. 특히 조기유학의 경우 현지 학생들과 당당히 어깨를 같이하고 있는 어린 유학생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대견해서 콧등이 시큰거림은 다만 엄마 같은 마음으로 바라봐서일까? 이 아이들이 자라서 세계 속의 한국의 힘을 키워주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 부모의 긍정 바이러스필자는 90년대 초에 “조기유학, 가야만 하는가”로 세미나를 시작해서 90년대 후반에는 “조기유학,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로 주제를 바꾸었고 이제 2006년 초부터는 “우리 아이,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로 세미나를 하고 있다. 이 글의 제목에서 보듯 대한민국의 조기유학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조기유학은 가야 하는지 걱정하는 단계가 아니라 어떻게 계획해 보낼 것인지를 걱정해야 하는 것이다. 이젠 유학도 목적을 가지고 떠나야 한다. 단순히 영어를 배우러 가는 것이 아니라 해외의 선진 교육을 체험하고 글로벌 인재의 자격을 갖추고자 목적을 가지고 떠나야 하는 것이다. 글로벌 리더로 키우려면 교육적, 인격적, 도덕적인 덕목이 있을 것이다. 영어수준을 본다면 초등학교 시절에 영어캠프를 경험하거나 3개월에서 1년 정도의 해외 학교생활을 체험하면 기반은 충분히 닦인다고 본다. 그 외에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시절에 교환학생을 체험한다면 더욱 인맥과 성격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조기유학이나 대학 유학은 다양한 문화경험, 선진교육 습득, 국제적 인맥 형성, 세계적인 시각, 독립심과 자립심 등 글로벌 리더로서 소양을 습득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필자는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 데 있어 부모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고 생각한다. 자녀에게 계속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도와줘야 한다. 긍정의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자녀가 본인의 학교를 시시하다고 생각하면 학업은 물론이고 모든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기회라는 것을 주지시켜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학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조언한다.학교에 기부금을 낼 수 있다면 내고 학교에서 요청하는 서류들은 정해진 날짜에 보낸다. 부모 초대주간(parents week)에는 될 수 있으면 참석해서 선생님들과 상담선생님을 만나 자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의논하기를 권한다. 부모가 보이는 관심은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전달되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리더를 향하여해외로 유학을 가려는 학생에게 있어 학교 선택은 조기유학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필자가 경험한 바로는 자유스러운 분위기로 운영하는 학교가 일반적으로 학업수준이 높다. 따라서 무조건 좋은 학교만을 고집하기보다는 학생의 실력과 적성에 맞는 학교 선정이 중요하다. 학교가 좋다고 학생 실력보다 힘든 학교를 선택하면 성적만 나쁘게 나올 뿐 아니라 적응도 힘들고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학생의 실력에 맞는 학교에 가서 좋은 성적도 받고 여러 활동을 하는 것이 대학 입학 때 훨씬 유리하다. 자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더불어 어떤 꿈이 있는지,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떠나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고 학교를 결정해야 한다. 학교 이름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에 맞는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글로벌 리더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잘 적응하고 생활을 할 수 있는 학교가 학생에게는 최고의 학교가 될 것이다. 최고의 학교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으며 외국의 아이들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가운데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배워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키우는 것이다.이젠 유학도 목적을 가지고 떠나야 한다. 정성희 대표이사 유학허브 www.uhakhub.com 02)508-3434 2010-02-02
- 사춘기 아들 때문에 방황하는 엄마들 사춘기 아들 때문에 방황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사춘기가 온 아들과의 갈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으면서 엄마가 방황하는 집이 많다. 특히 긴 겨울 방학을 보내고 있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서로 얼굴 대하는 일이 잦다보니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 아들에 대한 기대와 의존도가 높은 강남 엄마들은 어느 날 변해버린 아들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다는데 이를 지혜롭게 넘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엄마는 힘없는 만만한 존재 과거보다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초등5~6학년 때부터 이미 사춘기를 맞는 남학생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엄마 입장에서는 마냥 어린애 같은 내 아이가 어느 날부터 변해가는 모습에 적응하지 못해 결국 아들과의 잦은 트러블로 고민한다. 남학생 사춘기는 여학생과 많이 다르다. 여학생은 사춘기를 맞으면 외모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히스테리를 자주 부리거나 이유없이 울거나 또는 여의치 않으면 부모에게 대드는 정도가 고작이다. 물론 심한 경우에 가출도 감행하지만 이것은 특별한 케이스다. 하지만 남학생은 변성기를 시작으로 몸집이 커지면서 자신의 끓는 듯한 감정을 분출할 대상을 찾는다. 이것이 마땅치 않으며 반항과 폭력으로 폭발되고 그 대상이 가장 가까이 있는 엄마나 친구다. 특히 엄마는 늘 곁에 있고 언제나 자신의 요구사항을 잘 들어주는 존재라는 인식 속에서 점점 무시해도 되는 힘없는 존재로 여겨지는 것이다. ‘임 소아청소년신경정신과’ 임계원 원장은 “남학생들은 사춘기가 오면 순종적이던 아이들도 갑자기 엄마에게 대들기 시작하고 심지어는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도 있다”며 “아빠는 자신보다 힘이 센 존재로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두려워해 대부분이 엄마에게 반항을 먼저 시작한다”고 조언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엄마들은 두렵고 걱정스럽다고들 한다. 사춘기를 빨리 시작해 중학교 때 끝내면 다행이지만 늦게 시작할 경우, 고등학생 때까지 이어지면 공부할 시기를 놓쳐 대학입시까지 망칠 수 있고 결국 사춘기 때문에 인생이 잘못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들을 이기는 강한 엄마가 되자엄마들은 행여 아들의 사춘기 때문에 비뚤어질까봐 노심초사하며 처음에는 갈등을 겪다가 대부분 포기하고 아들에게 지고 만다. 엄마에게 대들어도 야단치지 않고 엄마를 무시해도 침묵하고, 친구와의 폭력으로 학교에 불림을 당해 들락거려도 왜 그랬냐고 물어보는 정도로 그친다. 어느덧 아들이 두려운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엄마들은 남편에게 대부분 알리지 않고 혼자 전전긍긍하면서 속앓이를 하다 화병이 나기도 한다. 남편에게 알리지 않는 이유는 자칫 남자들끼리 부딪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렵기 때문이다. ‘큐이디 부모학교’ 홍영선 선임연구원은 “엄마들이 자식에게는 무조건 져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아들이 잘못된 길을 가면 호되게 야단칠 수 있는 강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며 “서로간의 진실된 대화를 통해 아들을 사랑한다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원칙 앞에서는 자식이라도 결코 양보하지 않는 강한 부모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개포동 주부 임 모(48세)씨는 어느 날 학원문제로 다투다가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이 “엄마는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마라.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말을 듣고 큰 상처를 받았다. 거리를 몇 일간 방황하다 큰 결단을 내렸다. 아들이 가기 싫다는 학원을 모조리 끊었다. 대신 아들에게 요구했다. 엄마가 싫은 것도 모두 끊겠다고 말이다. 휴대폰과 게임기기를 모두 압수했고 인터넷을 끊고 심지어 용돈도 끊었다. 그리고 남편에게도 알렸다. 평소에도 아빠를 무서워했던 아들은 며칠을 죽은 듯이 지내다 엄마에게 사과를 했고 학원을 다니겠다고 했다. 정 힘들다면 전문기관 도움을 받자사춘기 아들과 노력을 해도 영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강남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상담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언제든지 청소년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의 고민을 들어준다. 그 중 ‘PET 부모교육’은 좋은 부모가 되길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4월 개강 예정이며 총 8회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녀와의 마찰이 잦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엄마들과 같은 고민을 가진 부모들이라면 전문 PET강사가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소중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교실이다.전화상담실(3442-5167)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와 청소년 모두를 위한 상담실로 자녀와의 갈등 또는 부모와의 갈등으로 고민이 있다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민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경우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사이버 상담실(sangdamsil.or.kr)도 24시간 운영한다. 전화상당실과 사이버 상담실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큐이디 부모학교’에서도 부모와 자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대화법’ 강좌를 운영한다. 2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열리며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부모력 성장 과정’ 강좌다. 가족 간의 올바른 대화법과 소통 기술을 실질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공감과 경청의 방법, 마음 표현 방법, 허용과 통제, 감정 조절의 4강으로 구성되어 있다.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예습과 수업집중, 복습을 한 번에!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분명한 원칙이 있다. 그 원칙은 바로 반복이다. 특히 예습, 수업집중, 복습을 반복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습관형성은 쉽지 않다. 상위권 학생들도 성향에 따라 예습을 건너 뛰고 복습을 놓치며, 심각하게는 학교수업에 집중하지 못한다. 학기 중에 실천할 수 있는 공부습관 노트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누구나 성향과 능력에 맞게 조절하여 사용하면, 새 학년 시험에서 성공하는 공부습관을 가지게 될 것이다. 노트 공간의 구분 1. 노트 앞면을 상중하로 삼등분하고, 2. 상단은 예습공간, 3. 중간은 수업집중공간으로 사용하고, 4. 중간의 우측은 핵심기호공간으로 활용한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 2010-02-21
- 성공적인 새 학기 준비 성공적인 새 학기 준비 새 학기가 가까워지면 의례히 분비는 곳. 바로 서점과 문구점이다. 새 학기 중고생들의 분주한 모습 사이에서 떠올려지는 필자의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면 부끄럽게도 정작 중요한 준비들은 잊은 채 공구들을 갖추는 데에 혈안이 되어있었던 것 같다.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주도 학습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자기 주도 학습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자신이 계획을 세우고 하루하루 실천하고 수정해 가는 과정 즉, 특별한 사람들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귀찮고 어려운 것을 마치 문구점에서 필기도구를 고르는 것처럼 즐겁게 하는 학생들에게 허용되는 것이다. 성공적인 새 학년 학습을 위해 준비해할 것 몇 가지를 꼽아보자. 첫째는 자신을 먼저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새 학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시중에 많은 학습에 대한 소위 비법책들을 보면 계획 짜기에 관하여 자세히 알려주고 있지만 문제는 책마다 다르고 각자의 성향에 따라서 거듭 수정이 되어 마침내 최적화된 자신 만의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비법책들의 계획을 무작정 따라 하기 보단 내가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나의 성격상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나의 개성과 성향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아야 한다. 집에서는 절대로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방과 후 집에서 인터넷 강의나 자습의 시간을 많이 배분한다거나 성격이 너무 꼼꼼한 사람이 오답노트와 필기노트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하는 것 등이 잘못된 계획의 좋은 예이다. 자신을 모르고 세운 계획은 결국 지속성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 학년의 성적표도 나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취약한 것이 무엇인지, 비교적 성취도가 좋았던 것은 무엇인지 분석하고 공부계획을 세우는 것이 자기만의 학습 패턴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분석이 없이 무작정 학습에 뛰어든다면 작년과 비슷한 성적표를 받게 될 것은 불 보듯 훤한 일이다. 둘째는 실패감을 성취감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적어도 중상위권이하의 학생이라면 학습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상담을 해보면 여학생들은 비교적 수학과 과학에, 남학생들은 국어와 영어에 있어서 노력을 해도 안 된다거나 기초가 없어서 회복시키기에 이미 늦었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학습된 무력감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 진학의 꿈을 가릴 만큼 수험생에게 있어서는 불안을 유발하는 요소들로 절대적으로 회복시켜야 한다. 취약한 과목만큼은 그 날 배운 교과서 내용을 그 날 다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문제집이나 참고서는 과목당 한 개 만을 정해 반복해서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p style="FONT-SIZE: 10pt M 2010-02-21
- 논술형 문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논술형 문제에 대한 오해 우선 많은 사람들이 논술을 글쓰기 훈련을 잘 받으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논술형 문제란 작문 문제를 내는 것이 아니다. 어떤 대상에 대한 정확한 분석력과 분석한 내용을 중심으로 자신의 생각을 가미하여(창의력) 적절하게 표현해 내는 것을 요구하는 시험 제도이다. 현재의 문제점 필자가 교사로 재직했던 20년 전에도 논술형 문제를 출제하라고 하였지만 현실적인 여건은 정답이 정해진 문제를 출제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말았다. 이번 정부에서 시도하고 있는 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사고력을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 적합한 문제를 출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도록 교사 연수가 실시되어야 하고 교사 스스로도 그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는데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걱정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육 선진국은 아주 오래전부터 논술식 시험을 통하여 창의력을 길러왔다. 이러한 점을 인식한다면 그렇게 가야한다. <p 2010-02-21
- 우리아이 일등 만들기 3편주의집중이 부족 할 때 -- 학습 할 때 주의집중이 안 되는 경우 주의집중은 정신에너지를 한 곳에 모으는 것이다. 일단 집중이 되면 학습은 효율성이 향상된다. 요즘은 주의집중이 낮은 아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공부 한다고 책상에 앉아 있지만 다른 생각을 하는 아이들, 수업시간에 다른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책을 읽으면 집중이 안 되는 아이들 등 집중력에 대해서 호소하는 아이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주의 곤란을 호소하는 아이들을 통해서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을 찾아보니 신체적, 정서적, 환경적인, 성격적, 학습능력 요인으로 나누어서 생각 해 볼 수 있다. 먼저 신체적 요인을 보면 피로할 때, 배가고프거나 너무 부를 때, 병이 났을 때 등 신체적 조건이 안 좋을 때 집중이 잘 안 된다. 정서적 요인에서는 걱정, 우울할 때, 초조할 때, 열등감을 갖을 때 집중이 잘 안 된다. 환경적요인은 TV,만화책, 인터넷, 전화, 적절한 온도, 편리한 책상과 의자, 시각적 유혹이 없고 소음이 없는 공간, 적절한 밝기의 조명, 친구, 가족 등이 주의집중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성격적 요인으로 보면 머리로 사는 아이들(논리를 많이 갖은 아이) 보다는 마음으로(감성을 많이 갖은 아이)사는 아이들이 생각이 많다. 머리로 사는 아이들은 단순하고 논리적이고, 마음으로 사는 아이들은 생각이 많고, 여러 사람의 배려가 있고, 걱정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마음으로 사는 아이들이 쓸데없는 공상이나 잡다한 생각들이 떠올라서 주의집중하기가 더 어렵다. 학습능력요인은 학습을 수행하는 데 부진한 양이 많으면 학습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주의를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주의집중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한다. 먼저 부모들은 아이들이 주의집중이 안 되는 요인들을 파악해서 제거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1
- 남다른 생각과 도전으로 세상을 바꿀 기대주 보통의 고등학생들은 교과 이외의 좋아하는 분야에 꾸준히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창의력과 사고력을 요하는 탐구영역으로 알려진 과학은 특히 대중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성과물을 얻는 기나긴 과정이 더욱 힘겨운 분야다.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도전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아내 일찌감치 이에 매진하고 있는 창덕여고 3학년 주계현 양(오륜동)은 특별한 여고생으로 다가온다. 올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과학대회(ISEF)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주 양은 방학 동안 부들 연구와 수능준비를 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부들’로 친환경 솜과 벽지 활용도 연구해 계현 양은 연못과 습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 풀 부들을 1년 넘게 연구 중이다. 이 기간 동안 연구를 거듭하며 전국과학전람회 최우수상, 서울시과학전람회 특상, 서울특별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대전에서 열린 제1회 KISEF(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전)에서 대한변리사 회장상, Ricoh 미국학회장상, 공학/컴퓨터 부문 최우수상, ISEF 출전 자격 대상 등 네 개의 상을 한꺼번에 휩쓸었다. “대학생 지인 소개로 과학전람회 대회를 알게 됐고 출전을 위해 부들 연구를 시작했었죠. 사실 설마 상을 받겠냐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계속해서 진보된 연구 결과물을 내면서 여러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 여름방학에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올림픽 대회에 팀으로 출전해 세계대회 출전권을 얻으며 미국 대회에 참가,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고1때까지만 해도 계현 양은 화학·지구과학 등 과학, 수학을 좋아하지만 문과 성향도 많아 문과·이과 선택에 고심했었다. 하지만 부들연구를 계기로 자신의 진로를 정해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1년여에 걸친 연구 과정과 성과는 직접 작성한 ‘친환경 소재로서의 부들솜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부들의 암꽃을 이용한 단열, 보온재 제조방법, 부들을 이용한 실 제조방법은 특허도 냈다. 부들의 탈취율이 99.8%에 달하는 것을 확인하면서 부들로 벽지를 만들기도 했다. 그 2010-02-21
- 엄마와 함께하는 소근육 발달 놀이 글의 순서1. 우리아이 눈 손 협응과 소근육 발달 체크2. 소근육 발달을 위한 눈, 손 협응놀이3. 손의 감각 놀이4. 연필, 가위질, 젓가락질을 향상시키는 놀이 1. 우리아이 눈 손 협응과 소근육 발달 체크아이의 신체발달이 지능발달과 무관하지 않다는 여러 연구들이 나오면서, 우리의 관심은 인 지적인 성장에서 점차 대?소근육의 정상발달로 확대되고 있다. 신체발달이 촉진되면 경험의 폭이 넓어지고 지적 호기심 또한 활발해진다는 것이다. 연필을 손바닥전체로 쥐다가 손끝에 힘을 주어 삼 점 쥐기로 쥐게 되면 아이의 표현이 보다 자세해 지고 성취감도 높아진다. 얼마 전 EBS의 원더풀 사이언스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손의 놀라운 기능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보지 않고도 우뇌가 그 모양을 상상하게 해 주고 좌뇌가 입력되고 축적된 정보를 끌어내 주어 이 두 영역의 정보를 통합하고 판단을 이끌어 내는 매우 신기한 신체기관이다. 손이 제 2의 눈 역할을 한다고 하지만 소근육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또한 눈이다. 눈으로 보고 그 모양을 짐작하여 적절한 손 모양을 만들어 내고 그 손이 뻗어나가 그 물체를 집고 조작을 해 내는 것을 우리는 눈과 손의 협응이라고 부른다. 생후 6주부터는 눈으로 보고 딸랑이를 잡을 수 있지만 이것은 아직 원시반사를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이때에 딸랑이를 놓고 싶어도 스스로 놓기는 불가능 하다. 눈과 손의 협응은 구슬 꿰기 같은 항목에서 많이 필요하게 되는데, 보통 24개월을 넘어서야 이것이 가능해 지게 된다. 쓰기의 발달 이정표에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8개월에는 크레용을 잡을 수 있고 18개월에는 크레용으로 낙서를 하게 되며, 24개월이 되면 더 정교한 낙서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아이의 성장은 마술과 같아서, 많은 초보엄마들이 살펴보는 발달 이정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의 발달을 보이기도 한다. 8개월에 잡은 크레용으로 그럴싸한 원을 여러 개 만들기도 하고 18개월까지 크레용을 물고만 다니던 아이가 24개월 즈음에 갑자기 사람 얼굴 형태를 만들어 우리를 놀라게 한다. 이러한 발달 이정표는 아이의 발달을 조금 더(진짜 조금만이다)끌어주고픈 부모의 욕심을 채워주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지표는 지표일 뿐 특별한 우리아이는 얼마든지 다른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월 수에 미치지 못하거나 단계를 뛰어넘는 우리아이를 보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보며 놀이를 통해 아주 조금만 더 자극을 주자. 김혜선 원장강동아동발달센터 www.gdcenter.kr문의(02)470-42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1
- 도서관 소식 갈마도서관, 독서회 수강생 모집 갈마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서회 회원을 모집한다. 상반기 강좌는 6월에 종료된다. 서구 관내 초등학교 진학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싹독서회, 서구 관내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롱독서회,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물방울 독서회,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작은샘 독서회가 운영된다. 새싹 독서회는 1~3주 화요일 오후 2시 30분~3시 30분, 초롱독서회는 1~3주 수요일 2시 30분~3시 30분, 물방울 독서회는 1~3주 화요일 오후 4시~5시, 작은샘 독서회는 1~3주 토요일 3시~4시에 모인다. 기간은 각각 3월에서 6월까지 진행된다. 현재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http://galmalib.or.kr) 접수 중이다. 문의 : 533-4283~4둔산도서관, 초등/어머니독서회원 모집둔산도서관에서는 2010년 초등 및 어머니 독서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콩쥐팥쥐 독서회는 서구관내 초등 1 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1, 3주 금요일 오후 2시~3시l, 이솝 독서회는 서구관내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1, 3주 목요일 오후 2시 30분~3시 30분, 몽실 독서회는 서구관내 초등 3~4 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1, 3주 목요일 오후 3시~4시, 모모 독서회는 서구관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1, 3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5시 30분에 있다. 어머니 동화연구독서회는 자녀독서지도에 관심 있는 어머니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어머니 동화연구 독서회는 자녀 독서지도에 관심 있는 주부들이 모여 그림책, 동화책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선착순 접수중이며 둔산도서관 홈페이지(http://dunsanlib.or.kr)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접수방법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 도서관행사 -> 문화강좌 ->어린이강좌 -> 해당 독서회 신청 또는 접수방법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 도서관행사 -> 문화강좌 ->일반인강좌 -> 해당 독서회 신청순이다. 문의 : 471-2572~3한밭도서관, 독서지도 전문가 과정 개설 한밭도서관에서는 독서운동을 이끌어 나갈 독서운동가를 양성하고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지도 전문가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이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운영기간 : 2010. 3. 17~7. 7 매주 수, 금 오전 10시~오후 1시 총30강접수기간 : 2010. 3. 2(수)~3. 12(금) 선착순 전화접수문의 : 580-4264, 4265, 4263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