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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내 동아리 활동으로 대학 간다” -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변하는 교육현장 -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교내 동아리 활동으로 대학 간다” 입시는 복잡하고 사교육 현장은 날로 뜨거워진다. 치열한 입시 경쟁의 해결책을 학교 밖에서만 찾다보니 어렵다. 새로운 입시 제도는 공교육 정상화를 바탕으로 한다. 그래서 해답은 공교육 속에 있다. 우리 공교육 현장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키워 창의적 체험은 물론 입시에서 진로까지 찾아가는 실속파 학교들. 그 첫 번째 교문을 두드린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경제탐험대’ ‘반크’ ‘논문쓰기’ 동아리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경제탐험대' 경제, 어렵지 않아요~ 부산국제외고 ‘경제탐험대’ 학생들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짧은 시간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모였다. 동아리의 열기가 그대로 느껴진다. 박세현 지도교사는 “기업과 경제관련 기관을 탐방해 생생한 경제 교육을 실시하면서 경제글쓰기 수업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결과 경제교육 매거진 ‘E·T’를 만들고, 1년에 두 번 학생들의 경제논문집 ‘청소년 경제연구’를 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지타(지하철 타고)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청소년 진로체험 가이드북 ‘청진기’를 발행했다.회계사가 되고 싶다는 오혜민(2학년)양은 “모의주식투자와 펀드매니저 역할 수업을 통해 금융시장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라고 한다. 호텔총지배인이 꿈인 권유정(2학년)양은 “작년 캠프에서 공부한 ‘기업분석보고서’가 가장 기억에 남아 앞으로 진로를 키워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바쁜 학업 속에서도 야간자습시간과 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관심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획일적인 학습이 아니라 관심분야를 다양한 활동으로 접근하는 동아리 활동은 아이들의 숨은 재능과 꿈을 키우는 생생한 현장이 되고 있다.부산국제외고 경제탐험대는 부산광역시교육청 경제진로 동아리 활동(4년 연속),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대상(보건복지부장관)과 이외의 많은 수상을 기록했다.어렵다면 어렵지만 학생들이 세상에 나가 반드시 직면할 경제문제. 변하는 교육현장 중심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재미있게 활동하며 제대로 배우고 있다. 'VANK '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넓은 세상 100여명의 회원, 부산지역 외고, 국제고와의 연합 교외캠페인 활동. 이것만으로도 동아리의 활성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공부만 하는 요즘 아이들이 아니다. 사회적 이슈와 세계로 향한 아이들의 열정이 뜨거운 동아리 반크. 강석복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사회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져 토론하고 활동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며 활동자료집을 내놓는다. 교내·외에서 활동한 수많은 사진들이 담겨 있다. 일본 역사왜곡문제, 한국외교, 한국문화 등 다양한 교외활동캠페인 흔적이 가득하다. 퍼포먼스, 시민참여활동, 앙케이트, 시민참여메모 등 재미있는 활동들이다. 반크 동아리 부장으로 활동하는 김가빈(2학년)양은 “3월 1일과 8월 15일 국제고·외고 통합 교외 캠페인 활동이 가장 기억나요”라고 말한다. 활동자체가 재미있고 의미 있어 더욱 좋다는 김양은 매주 금요일 토론 시간을 가지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인다. 반크 활동은 사회과학대에 진학할 학생들에겐 많은 도움이 된다. 졸업 시 해병전우회에서 독도 관련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고 한다. 교과서와 참고서 속에 매몰된 학습에서 사회로 현장으로 나가 생생하게 보고 배우는 아이들. 참으로 흐뭇한 풍경이다. '논문쓰기' 논문 쓰며 전공 찾았죠지난 5월 25일 부산국제외고에서는 색다른 행사가 열렸다. 2012학년도 학생논문발표대회였다. 논문쓰기 동아리 정호갑 지도교사가 내놓은 두꺼운 논문집 몇 권. 고등학생들이 무슨 논문? 하지만 그 논문집을 펴내며 진로를 찾은 학생, 학문의 진지함을 온몸으로 체득한 학생까지 진지한 사연들이 담겨 있다.정교사는 “우리 학교 교육이념은 자주인, 창조인, 세계인인데 논문쓰기는 스스로 공부할 것을 창조하는 활동으로 교육이념과 일치하며 그 효과가 아주 높다”고 말한다. 논문을 쓰기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발표할 논제에 대해 토의하고 수정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논제를 증명하기 위한 틀을 짜고 발표하면서 치열한 논쟁을 거친 후 6개월만에 각자 한 편의 논문을 완성하였다. 논문 속 자료를 발로 뛰어 모으고 설문조사를 거쳐 직접 만든 아이들의 땀이 고스란히 담긴 논문집이다.정교사는 “학생들이 논문을 쓰며 자신이 전공하고 싶은 학과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 진로확정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기주도입학전형에서 유용한 포트폴리오가 된다. 매주 양로원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노인요양시설 문제점과 방안’이라는 논문을 쓴 최지원 학생은 올해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에 특기자전형으로 입학했는데 논문이 2012-07-16
- 고교평준화에 대한 찬반의견 팽팽히 맞서 천안지역 고교입시전형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11일 천안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고교평준화조례제정운동본부 배영현 정책실장과 천안시의회 김영숙 의원이 찬성, 천안고교평준화반대 범시민연대 윤현구 회장과 충남좋은학교만들기 학부모모임 박중현 상임대표가 반대측 토론자로 참석해 고교평준화에 대한 의견을 내세웠다.* 토론회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고교평준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찬성 측 “아이들은 평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 배영현 정책실장은 “천안은 오래 전부터 고교평준화에 대한 열망을 지니고 있었다”며 “2005년 실시한 3회의 여론조사에서 이미 고교평준화를 도입해야 한다는 찬성률이 55.7%로 나타난 만큼 더 늦기 전에 고교평준화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배 실장은 “하향평준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2010년 12월 연세대 강상진 교수의 연구 발표에 의하면 1995년부터 2010년까지 16년간 수능성적을 분석한 결과 평준화지역 고교의 성적이 오히려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숙 천안시의원은 “고교평준화를 고민하기에 앞서 이것이 누구를 위한 제도인지부터 고민해야 한다”며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다면, 교육목적을 달성하는데 무엇이 효과적인가부터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평준화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더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대입은 점차 수시와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전체 전형의 70% 정도를 차지한다”며 “비평준화 제도 아래서는 내신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반대 측 “평준화는 실패한 제도, 학력하향과 인재유출 빤한 일” = 이에 박중현 대표는 고교평준화는 실패한 제도라고 반박했다. 박 대표는 “이미 천안은 평준화 제도의 부작용을 경험했는데 학력신장이 대세인 시대에 학력하향과 인재유출이 빤한 제도로 왜 다시 돌아가야 하느냐”며 “그보다는 고등학교 교육의 다양화 등 제도적인 고민을 통해 아이들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현구 회장은 “평준화는 획일화”라고 지적했다. 윤 회장은 “학생의 실력이나 선택이 아니라 추첨에 의해 고교에 진학하는 것은 교육적이 아니다”라며 “능력에 따라 교육 받을 수 있는 권리는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 회장은 “정치적인 목적을 갖고 고교평준화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 토론회를 준비한 박완주 국회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이 자리에서 고교평준화 실시 여부의 결론을 내자는 게 아니라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고민을 던지자는 것”이라는 말로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아이들 입장 우선 고려한 고교입시정책 마련돼야 = 이후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등이 이어지며 세 시간 가까이 토론회가 진행되는 동안 고교평준화에 대한 찬반의견은 팽팽히 맞섰다. 찬성측 토론자로 참석한 배영현 정책실장과 김영숙 의원은 모든 학생의 전면적 균등발달을 위해 고교평준화는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수한 아이들을 선발해서 명문고로 인정받기보다 교육환경을 통해 아이들을 인재로 이끌어내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반대측 토론자로 나선 윤현구 회장과 박중현 대표는 아이들의 선택권을 보장하지 못하고, 학력하향, 우수 인재 외부유출의 우려가 있는 고교평준화는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의 제도에서 특성화고 등 고교의 다양화를 고민해 아이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진행한 윤철수 교수(나사렛대학교 사회복지학부)는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대립하는 가운데서도 중요한 것은 오늘 토론회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 천안의 교육을 걱정하는 마음이라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동시에 아이들이 소외받지 않을 수 있도록 교육당국, 지자체, 학교에서 할 일이 있을 것이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로 토론회를 정리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고교평준화, 핵심 쟁점은… ●“고교평준화 이래서 실시해야 한다” - 중학교 교육과정의 정상운영으로 과열입시를 정상화 시킬 수 있다. - 수시, 입학사정관제 등 변화된 입시정책에는 평준화가 더 적합하다. - 우수한 아이를 선발해서 좋은 학력을 유지하는 것보다 교육적인 지원으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 평준화로 학력저하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평준화 지역의 학력이 더 향상되었음을 말해주는 연구자료가 있다. - 학교와의 거리 문제는 근거리 배정방식 등 학군을 여러 개로 나누어 적용하면 된다. ●“고교평준화 이래서 실시하면 안 된다” - 중학교 때 공부하지 않고 고등학교에서 어떻게 학력을 이끌 것인가- 평준화는 획일화다. 능력에 따라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는 헌법에 명시되어 있다. - 비선호학교 해소방안, 교통, 학군 등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지 않은 고교평준화는 무리다. - 인재유출, 학력하향이 우려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학생이 몰입해서 문제 풀이과정을 쓰게 하라 지난 7일 토요일 오후 쌍용동 용암마을 아파트 앞 대림프라자 5층 SLP어학원 대강당에서는 길수학 이전개원 학부모 설명회가 열렸다. 민경철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육경영자과정 대표 강사는 변화된 입시제도에 대한 안내와 지난 10년간 특목고 졸업생들의 특목고 졸업 후 진로 분석에 대해 설명을 하였다. 절대평가제와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대학 진학에서 특목고 학생들이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비록 특목고에 가지는 못하더라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실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특목고 준비는 필요하다는 것이다. 길수학 대표 길민석 원장은 그동안 특목고에 100여명의 학생을 진학시키는 사례를 중심으로 과학고, 과학영재고, 외고 등 입시 준비 요령에 대해 설명하였다. 길원장은 최근 서울 강남 대치동에 학원을 개원할 정도로 실력은 소문이 나 있다. 서울에서 상담하면서 느낀 것은 학부모들의 자세이다. 초등 2학년 아이가 수학 학원만 3개 다니고 총 8개의 학원을 다니고 있다. 수학도 다른 학원에서는 진도 여기 여기까지 나갔고 선생님은 여기만 가르쳐달라고 요구한다. 상담하면서 책상에 앉아서 꺼내놓는 것은 고급 자동차 키와 썬글라스. 엄마들이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면서 왕따 당하기 싫어하는 엄마가 되어 간다는 설명이다. 그가 수학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문제 풀이 과정을 쓰는 것이다. 문제풀이 과정을 쓰는 것은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인내심, 집중력 그리고 학생이 몰두하지 않으면 시작도 할 수 없다. 풀이의 과정을 쓰는 훈련을 통해 자기학습력이 생기며 그 속에서 창의력과 집중력, 논리력이 길러진다. 학생들이 몰입하게 해 주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엄마들의 역할이 여기서 결정된다. 서강대 영어학당 slp 이승호 원장은 “여름방학은 학생들이 실력을 쌓는데 중요한 시기이다. 영어와 수학이 유기적으로 짜여져 수업이 진행된다. 길수학과 slp가 만나서 학생들과 학부모의 고민을 풀어줄 것이다. 지식을 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끄집어 낼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길수학 575-4509글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내게 맞는 대학이 최고의 대학이다? 매년 수능 후 60% 이상의 학생들이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는 통계가 있다. 이와 같이 단 한 번의 시험으로 학교와 졸업 후 인생이 결정되는 국내의 교육 현실과는 달리 미국의 경우 몇 번의 시험(SAT)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에 비하여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다. 미국에는 약 4,000개에 가까운 대학이 있기 때문에 의대를 제외하고는 졸업 후 1년을 다시 공부하는 ''재수'' 라는 개념이 없다. 모든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이나 여건에 맞추어 대학을 선택한다. 미국에도 흔히 한국의 ''SKY''와 같이 ''HYP''라는 명문대학들을 자주 이야기 한다. 바로 하버드(Harvard)와 예일(Yale) 그리고 프린스턴(Princeton)을 지칭하며, 한국의 학부모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학이기도 하다. 흔히 미국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난해한 퍼즐게임을 맞추는 것으로 비유하곤 한다. 그만큼 미국 대학의 경우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주 중앙일보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한국 학생들이 미국 대학을 선택하는 첫 번째 기준은 바로 대학의 ''이름'' 이었다. 그러면 미국의 학생들은 어떤 기준으로 대학을 선택하게 될까? 의외로 ''학비(Tuition)가 첫 번째 기준이었다. 그 다음이 유망전공(Strong Major), 교수진, 기숙사가 뒤를 이었다. 미국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이러한 추세는 더 강해져, 많은 학생들이 명문대학의 입학허가를 받고도 장학금을 주는 대학으로 가거나 학비가 저렴한 주립대학으로 입학을 많이 하고 있다. 한국의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여 학교나 진로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지만, 미국의 경우 실용적인 의식이 자녀가 대학을 결정하는데도 작용을 한다. 남의 눈보다는 자녀의 현실에 맞는 대학을 최종 선택한다는 것이다. 국내의 최우수 학생들이 명문대학을 입학하고 비싼 유학 경비를 지불하였지만 최종 반밖에 졸업을 하지 못하는 현실을 놓고 보면, 자신의 현재 실력이나 재정적인 면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특정 대학의 경우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나 학비 감면의 혜택을 주는 대학도 있으며, 같은 주 내의 학교들은 편입에 대하여 매우 관대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비교적 쉬운 학교를 선택하였다가 본인이 준비가 되었을 때 더 좋은 학교로 편입하는 것도 미국 대학을 선택하는 하나의 좋은 요령이 될 수 있다. 한미교육연구원 Steve Yang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What Ivy League Look for 명문대 진학에 필요한 요소들에 대한 의견은 항상 분분하다. 하지만 필자가 공감하고 미국인 입학 사정관들의 시각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이라고 판단한 칼럼 중 작고한 예일대 총장인 킹맨 브루스터가 쓴 ‘예일이 원하는 학생상’이라는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직 예일대 총장의 글이기는 하지만 모든 아이비리그 및 미국의 엘리트 교육기관이 우수한 인재를 판별하는 잣대를 이해하기에는 이보다 더 명확한 표현을 볼 수 없었기에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아이비리그는 자신의 재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며 자신이 소속된 커뮤니티에 뛰어난 업적을 남기는 인재를 원한다. 명문 사학들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인재를 배출하려고 하고 이들은 한 시대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브루스터의 표현에 의하면 예일은 지원자들로부터 “Who will contribute most significantly to the Yale community?” 이는 개인보다는 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학생을 원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입학 사정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반영되며 모든 요소들이 중요하게 적용된다. 하지만 브루스터는 다음의 네 가지 영역이 요구하는 핵심을 이해하고 자신을 연마한다면 리더의 자격을 가진 지원자로 비춰질 수 있을 것이다.1. Academic Ability 대학은 학문을 연구하는 곳이기 때문에 학생을 평가하는 첫 번째 기준은 학업성적이다. 내신은 학생의 성실도를 반영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다양한 과목을 수강한 능력을 입증하는 자료로 반영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된다.2. TEST Socre 대학들은 지원자들의 평균 시험 성적을 참고해서 학생을 선발하며 시험 성적에 대한 정확한 규정이 없다고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평균 점수 이상을 받아야 학업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3. 추천서 교과목 교사의 추천서는 지원자의 학교생활을 평가하는 척도로 사용되며 칼리지 카운슬러가 담당하는 추천서는 커리큘럼의 수준 및 학년 전체에서 지원자의 수준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4. 협력 평가 명문대학에서는 우수한 지원자들의 원서는 입학 사정관 및 각 학부의 학장 및 담당 교수들이 검토하는 경우도 있다. 특별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은 전문가들이 깊이 평가하고 입학여부를 검토하기 때문에 자기만의 개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하크니스아카데미 기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영어 단어 아직도 무작정 외웁니까? 영어책을 펼쳐서 읽어 내려가려면 독자의 발목을 잡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단어. 단어의 의미를 모르면 그 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단어를 열심히 외운다. 그런데 무작정 외우다보니 재미있을 리가 없다. 단어 외우는 것은 모래알 씹는 기분이 든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다. 이런 지겨운 일이 재미있는 게임처럼 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학생들이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이 재미있으려면 규칙을 잘 알아야 하듯이 단어가 재미있으려면 단어 구성 원리를 알아야 한다. 영어 단어는 중심 의미가 들어 있는 어근(root), 단어의 성질을 알려주는 접두어(prefix), 품사를 알려주는 접미어(suffix)가 있다. ‘deteriorate’라는 단어를 예로 들어보자. 이 단어의 뜻은 ‘악화시키다’이다. 학생들이 이 단어를 단어장에서 처음 보고 외우면 스펠링 자체가 만만치 않다. 잘 외워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 단어를 구성 원리에 입각하여 어원으로 분석하면 간단하다. 앞의 de는 down의 의미 즉 ‘아래로’, teri는 the earth, 즉 땅을 의미한다. ate는 동사를 만들어주는 접미어이므로, 의미를 종합하면 ‘땅 아래로 내려가다’ 즉 뭔가가 ‘잘 안 풀린다’는 부정적의미로 ‘악화되다’의 뜻이 된다. 어원 분석 방식으로 단어를 이해하면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영화 ET는 Extra Terrestrial의 약자로서 extra는 ''밖'', 지구라는 땅(terre) 밖에서 온 외계인을 의미한다. 이러한 어원 분석 방식은 수능 이상, TOEFL, TEPS, SAT 고급 어휘 암기에 특히 효과적이다. 영어의 고급 단어는 라틴어와 그리스어에서 들어온 단어가 상당히 많다. 이 라틴 어근, 접두어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처음 보는 단어라도 잘 이해하고 외우기 쉽다. 영어 단어에서 자주 나오는 접두어는 20여 개, 어근은 140개 정도인데 이것에 대해 어휘 강의 시간을 통해 반복 숙달하면 수천수만 단어를 무작정 외워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즐기면서 어휘력을 효과적으로 늘려갈 수 있다.필자는 이러한 어원 분석 방식과 더불어 간단한 연상암기법을 혼합해서 지도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단어 암기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여 다수의 특목고 합격자, SKY 합격자들을 배출한 바 있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영어 학도들이 더 이상 묻지마식 무작정 단어 암기에서 벗어나,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확장되는 어원식 단어 암기 방식을 이용하여 단어 암기가 즐거운 게임을 하는 것 같이 되기 바란다. 정구영 원장정쌤영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대학, 마음대로 안 되네 학생의 입장이든 학부모의 입장이든 입시의 승패는 정확한 성적과 특성(정보)분석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조바심을 낸다고, 무조건 많은 정보를 얻는다고, 급하다고 다그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이 바로 입시이고 공부가 아닐까?내 아이가 내 페이스대로 움직여주고 그에 따른 성과가 하나둘 나올 때, 우리는 희열을 느낀다. 더 잘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그런데 그게 잘 안 되면 슬슬 짜증이 나고 억지를 부리게 되고, 아이와 내가 분명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착각을 하거나 아니면 아이를 내 방향으로 틀기 위해 아이와 팽팽한 대립 구도를 만든다.그렇게 되면 분명 승부는 이미 끝났다. 진 것이다.필자는 지금까지 수많은 입시 전쟁을 치르면서 부모가 안달하여 성공하는 경우를 별로 보지 못했다. 안달한다는 자체가 이미 불안하다는 방증이기도 하지만 불안해한다고 상황이 바뀌지도 않기 때문이다. 불안하니까 마음을 어디 두어야할지 모르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게 된다. 어디 가면 좋은 학원이 있을까, 어디 가면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선생이 있을까? 그러나 그 마음 안에는 아이는 없고 자신의 이상과 욕심만이 있을 뿐은 아닌가?뛰어야 하는 선수는 아이인데 선수 대신 코치가 직접 뛰는 경우가 아닐까?승부는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해야 끝나는 것이다.결국 코치의 역할은 자신의 선수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어떻게 보완해 주어야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 선수를 대신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 왜냐하면 선수 본인은 자기 스스로의 능력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그 첫번째의 단추가 대화다.물론 대화의 물꼬를 트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들고 그에 따른 인내도 역시 필요하다.대화를 듣다가 참지 못하고 버럭 화를 낸다거나 부모 자신의 주장만 하게 되면 그건 대화의 물꼬를 다시 틀어막는 잔인한 봉인이 되기도 한다. 결국 안 하느니만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왕 대화를 하려면 무조건 참아야 한다. 그리고 무슨 얘기이든 다 들어줄 수 있다는 다짐도 필요하다. 그게 이성 친구에 대한 얘기이든 또래 친구에 대한 얘기이든 선생님을 욕하는 얘기이든 동생이나 형제에 대한 얘기이든 아빠나 엄마에 대한 얘기이든 그 무엇이든 말이다.부부는 마주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나란히 가는 거라 했다. 아이와 나 역시 마주보고 가면 안 된다. 나란히 갈 때 부딪침이 없다. 즉 대립이 아닌 상호 존중과 이해라는 호혜원칙이 지켜져야만 한다.두번째는 목표점을 공유하는 것이다. 아이의 그 목표점이 어디가 되었든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이다.처음에는 그 목표점이 아주 가까운 곳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가까이 있는 목표점을 향해 함께 가는 것이다. ‘함께 간다’ 라는 표현을 강조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함께’라는 말을 쓰고 싶다. 함께 가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참견하지 않는 게 낫다. 그 참견이 아이에게는 버거운 짐처럼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함께 못 뛸 바에는 꽹과리치고 북치면서 응원석에 있는 게 낫지 않겠는가?그래서 필자는 입시상담을 할 때, 학부모와 학생에게 일단 가능한 목표점을 세우고 도전해 볼 것을 주문하곤 한다. 그리고 그 목표점을 잡기 위해 우선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그것이 바로 스타트하는 출발점의 위치다.세번째는 겸손함이다.요즘 입시는 결과를 알 수 없도록 설정된 큐브의 세계와도 같다고나 할까? 잘한다고 꼭 붙는 것도 아니고 못한다고 꼭 떨어지라는 법도 없는 것이 요즘 입시다보니 좀 서글픈 생각도 든다.필자는 실력 있는 입시상담전문가나, 다년간 입시지도를 맡으셔서 경험이 많으신 고교 선생님들도 많이 알고 있다.그분들이 말하는 가장 어려운 상담은 자기 아이의 실력에 대해 과대평가해서 목표점을 너무 높게 잡는 경우라 한다. 그런 경우 상황을 보다 냉정하게 바라보도록 설득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끔은 그 시기가 너무 늦는 경우도 있다. 수시가 끝나고 정시 추합까지 다 돌고나면 그 때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안타깝다는 것이다.혹시 그 누군가와 상담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세를 낮추라. 그러면 높아질 것이다.카오스입시전략연구소 김경률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4
- 창의적 체험교육, 융합형 체험활동, 한우리 창의체험 지난 5월은 연휴에 주5일 수업제까지 겹쳐 캠핑장, 놀이동산은 물론 궁궐, 박물관까지 아이들로 넘쳐났다. 학교와 공공기관, 사설기관들이 주최하는 체험학습은 그 수나 참가규모로도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해외체험학습의 경우도 작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주5일수업제의 여파로 1박2일형 프로그램 등의 수요도 크게 늘어났다. 물론 이것은 교육정책과도 일맥상통하는 측면이 있으나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여전히 체험학습의 본래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체험학습의 현주소 체험학습기관들의 경우 교육활동의 질적, 양적 성장은 크게 증가한 반면, 학부모들의 인식과 준비는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듯하다.최근 한 교육기관에서 실시된 체험학습 이미지에 관한 학부모들의 인식조사에서 “궁궐, 박물관 등 견학 활동<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 mso-font-wi 2012-06-04
- 정현우 개인전 ‘오이풀의 첫사랑’ 퇴계동 우성아파트 입구 파피루스북 갤러리에서 오는 6월 8일(금)부터 16일(일)까지 ‘오이풀의 첫사랑’이라는 주제로 정현우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오이풀은 손으로 비비면 오이냄새가 난다하여 이름 붙여진 풀로서 각종 질병에 다양한 효능을 보이기도 하는 다년생식물이다. 정현우 작가는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새로운 작업주제로 오이풀을 선택했다고 한다. 고요하고도 서정적인 그림풍이 중년의 4~50대들에게 특별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그는 양구 박수근미술관 입주 작가로, 1997년 ‘겨울강 건너기(춘천미술관)’를 시작으로 2012년 ‘박수근 마을에 내리는 고요(박수근미술관)’까지 8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06년 <펜과 팔레트> 전을 비롯한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또한 시화집 <새들은 죄가 없다>, 그림에세이 <그리움 따윈 건너뛰겠습니다>, <춘천라디오> 등의 책을 세상에 내 놓았다. 특히 정현우 작가의 전시회는 파피루스북 갤러리의 개관전으로 16일(일) 오후 7시에는 주민들을 위한 ‘작은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출판사 사무실이자, 열린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파피루스북 갤러리 또한 주민들 가까이에서 생활 속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으로 다가설 것이다. 문의 070-8817-4592(파피루스북 갤러리 홍보팀)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학생 주도형 학습과 생각을 키우는 힘, Debate 일방적인 대화, 짧은 글쓰기, 어눌한 발음, 잘못 적용된 문법에 이르기까지 영어 학습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모든 어려움을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업은 없을까? 지난 29일 TOPIA어학원 8층에서 진행된 Debate Open Class 현장에서 답을 찾았다. Powerful Debater(단계별 언어 성취목표와 Debate활용 지향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수업 안에서 통합적으로 운영하여, 최고수준의 영어능력, 개인의 진학 목표 달성은 물론 영어를 통한 내면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TOPIA어학원만의 미래형 통합역량 인재상) 양성을 목표로 하는 TOPIA어학원의 핵심, Debate 수업. 논리적인 발표,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와 유창한 영어실력에 놀라움이 더해졌던 순간들이었다. 유창한 영어만큼 풍부한 배경지식에 놀라다 이날의 주제는 “ 5-day school weeks should be practiced in Korea". 수업 목표는 책과 수업시간에 배운 지식을 토대로 학생 각자가 사전에 조사를 통해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정리해와 덧붙여 발표하고,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며 토론하는 것. 인원은 찬성(정부)입장 5명과 반대 입장 5명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우선 정부입장을 대변하는 학생이 그동안 자료 조사를 통해 생각을 정리해온 내용을 들고 발표를 시작했다. 유창한 영어로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반대 입장의 학생들은 발표 학생의 의견을 집중해 경청하고 의문이 나는 부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Note-taking을 해놓았다가, 발표가 끝나자 자유롭게 손을 들고 현장에서 바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과정을 거쳤다. 서로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가운데 주요 내용은 ‘한국의 교육시스템’, ‘주5일제의 유용성’ ‘토요일 활용방법’ 등을 주제와 연관된 여러 가지 문제를 넘나들며 쟁쟁한 토론을 통해 주제에 근접한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었다.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인 만큼 강사는 Observer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모든 학생들이 발표의 기회와 진행의 중립을 지켜 학생들이 최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날 10여명의 학부모가 진지하게 수업 현장에 동참했고, 수업 내내 학생들의 발표에 감탄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다. 또한 TOPIA어학원 Open Class 수업이 완료되고 난 후, 참가 학부모들은 학생과 강사의 소통이 원활한 지, 학생 모두가 발표하는 기회를 공평하게 받았는지, 학생들이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발표했는지,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집중도, 영어만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등 학원 수업에 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학부모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수업에 보완해야 될 점을 경청하겠다는 TOPIA어학원의 의지가 느껴졌다. “학교에서는 이런 토론 수업을 할 수가 없잖아요. 이 시간에 제 생각도 키우고, 깊이 있는 토론을 위해 혼자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발표를 통해서 자신감도 배우고 있다. “상대방 학생들이 말하는 의견을 경청하는 습관이 늘었어요. 의견을 반박하기 위해서는 더 집중해서 듣고, 적어놓아야 되거든요.” “제 의견을 글로 정리해서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영어 실력도 늘고 자신감이 점점 더 느는 것 같아요.” 수업을 마친 학생들의 인터뷰가 행복한 외침으로 들린다. 소통의 기본을 Debate에서 배우다. Debate는 혼자 발표하는 일방향의 수업이 아니라 학생 양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이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의견과 근거에 대해 엉뚱한 질문을 하거나 핵심을 놓치지 않고 반론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이 거론한 근거에 대해 정확히 반론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를 인정하는 것이며, 제대로 집중해서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상대방의 말을 듣고 제대로 반론할 수 있느냐가 바로 Debate의 핵심이라는 것. 따라서 무엇보다도 상대방의 의견을 주의 깊게 경청하고 내용의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논리적으로 반론이 가능한 것이다. 토론의 필요성은 복잡화와 고도화로 급속히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최선의 솔루션을 찾기 위한 최선책이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명확한 찬 반이 아닌 상호 보완된 합리적인 결정을 위해서는 토론 수업 즉 201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