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내는 부모, 공부가 멀어진다 (8) 모르겠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아이 인지학습 치료과정에서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모르겠다’고 주눅들거나 눈치보지 않고 자신있게(?) 표현하도록 돕는 것이다. 아이들은 모른다고 말하면 혼날까봐 얼버무린다. ‘안다’ 심지어는 ‘쉽다’고 말하기도 한다.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그 다음부터 다시 설명할 수 있는데 아이들에게 ‘어다까지 알고 있니?’라고 물어보면 ‘다 안다’ 또는 ‘하나도 모른다’하고 대답한다. 아이들이 처음 새로운 개념을 접할 때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학습에서 첫 걸음이 매우 중요한데, 교사가 설명하기 전에 어설픈 선행학습을 통해서 ‘어디선가 듣긴 했는데 확실히는 모르는’ 경험들을 먼저 하게 되는 것이 아쉽다. 잘못된 습관이 굳어지면 고치기 어렵다. 교과목이든, 게임방법이든, 태권도 자세든 모르면 모른다고 다시 설명해 달라고 눈치보지 않고 편안하게 질문할 수 있었으면 한다. 왜 아이들은 모른다는 말을 하지 못할까? 학교에서 모른다고 하면 교사로부터 잘못 알아들었다고 지적받을까봐, 혹은 다른 아이들이 수업시간 길어진다고 싫어하거나 그것도 모르냐 무시할까 걱정되어서 일 수 있다. 집에서는 모른다고 하면 알 때까지 부모의 설명이 길어질까 또는 모른다고 화낼까 두려워서 일 수 있다. 모르는 부분이 쌓이면 아이들은 모르는 모호함에 익숙해져서 궁금하지도 않고, 찾아서 확인해보고 의욕도 없어진다. ‘공부가 정말 싫다’고 하는 중, 고등학생을 보면 안타깝다. 모르겠다, ~~부분부터 이해가 잘 안된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아이에게서 발전가능성이 보인다.자녀과 함께 하는 활동Tip8 : 화난감정 풍선 터뜨리기- 대상 : 가족 전체- 방법 : 일주일동안 있었던 일 중에서 자신을 화나게 한 일에 대해 생각해보고 풍선에 적는다. 화난 상황이나 표정을 그림으로 그려도 된다. 큰 소리로 ‘나는 ~~해서 화났다’고 말하면서 그 풍선을 터뜨린다.- 기대되는 효과 : 화를 참기만 하면 내부로 쌓여서 우울감이 되거나 화병이 생긴다. 적절하게 표현하면서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은 아이나 부모에게 큰 도움이 된다.다음 칼럼의 제목은 ‘여유공간이 있어야 잘 돌아가는 뇌구조’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손재주로 정성과 마음담은 봉사활동 중학교 2학년인 윤 양은 지난해 겨울, 학교에서 단체봉사로 하게 된 ‘신생아 모자 뜨기’ 봉사활동을 하고 난 후 만들기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졌다. 평소 만들기에 관심이 있었기에 봉사도 하고 솜씨도 발휘한다는 점에서 그 무엇보다도 성취감이 컸다. 올해도 만들기 관련 봉사활동이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다. 다양한 봉사활동 중에서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 관련된 봉사활동을 모아보았다. # 손바느질로 어르신 안경집 만들기 ‘『손바느질로 만드는 선물』, 안경집 만들기’ 봉사가 이달 9일 서초구민회관 2층에서 있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30여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참여한 행사로 초등학생의 경우 부모도 함께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가위로 정성스럽게 패턴에 따라 천을 재단하고 손바느질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어르신들의 안경집을 만들었다. 마무리로 예쁜 단추를 달고 고리를 연결시켜 안경집을 완성했다. 펠트 천과 재활용천으로 만들어진 안경집은 학생들의 정성스런 편지와 함께 서초구내 지역노인복지관에서 밑반찬 배달을 받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다음 달인 7월 14일(토)에도 봉사가 예정되어 있다. 시간은 오전10시~오후 1시까지 3시간이며 참가비는 5000원, 봉사활동증명서도 발급한다.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 (www.1365.go.kr) 에 봉사예정일로부터 2주 전쯤에 공고가 올라오면 하면 된다. 문의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전략사업팀 (02)573-9252, 9251 # 러브 켓, 사랑의 주머니 만들기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리는 봉사활동으로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러브 켓’ 사랑의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있다. 러브 켓은 러브(love)와 포켓(pocket)의 줄임말로 사랑의 작은 주머니를 손바느질로 만드는 것이다. 대상은 학생들은 물론 가족과 단체, 기업도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 봉사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러브 켓 주머니 안에는 참가비로 구입한 색연필, 노트, 가위 등의 학용품을 넣어서 해외의 빈곤국가 학생들에게 보낸다. 오는 7월 봉사는 21일(토) 오전 9시 30분~12시 30분까지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은 3시간으로 봉사활동증명서도 발급한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신청은 예정일로부터 2주전에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 (www.1365.go.kr) 에 공고가 올라오면 한다. 문의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전략사업팀 (02)573-9252 # 이면지로 손 수첩 만들기 역삼1동 주민 센터에서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이번 달은 16일)에 ‘이면지 손 수첩 만들기’(선진의식함양) 봉사활동이 있다. 아기자기한 재미보다는 정확한 사이즈로 잘 접어서 만들어야 하는 섬세함과 펀치를 잘 뚫어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면지 손 수첩은 2개 이상 만들어서 1개는 제출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가져갈 수 있다. 제출한 이면지로 만들어진 손 수첩들을 한꺼번에 모아 해외의 빈곤국가 학생들에게 보낸다. 모집대상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위주지만 초등학생도 부모가 동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고 꼭 필요한 준비물로 공 펀치와 이면지를 60장 이상 가져가는 것이다. 시간은 오전 10시~12시이며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 (www.1365.go.kr) 에서 한다. 봉사활동증명서도 발급한다. 문의 역삼1동 주민 센터 (02)568-9897, 담당자 황순애 010-7447-8446 # 폐현수막으로 힐링 백(시장가방) 만들기 바느질에 관심 있는 주부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부라더 상사에서 운영하는 소잉팩토리아카데미(SFA)에서도 만들기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6월 말까지 진행되는 만들기 봉사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힐링 백(시장가방) 만들기’이다. 지구를 살리고 환경도 생각할 수 있는 에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다. 가까운 곳으로는 신사동의 소잉팩토리아카데미에서 이달 29일까지 매주 두 차례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6시까지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이곳에서의 봉사는 재봉틀을 활용한 만들기 봉사활동이다. 하지만, 재봉틀 무경험자도 누구나 가능하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성별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봉사내용은 초등학생은 재단가위로 원단을 재단하는 일을 하고, 중학생 이상은 직접 재봉틀로 가방을 봉재 한다. 모집인원은 일 15명이고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 (www.1365.go.kr) 에서 가능. 문의 (02)518-2379 담당자 박보라 # 배냇저고리 만들기로 돕는 봉사 ‘함께하는 사랑밭’이라는 사회복지NGO가 주최하는 만들기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배냇저고리 캠페인’ 시즌 2로 극빈가정의 신생아와 저개발국가 신생아까지 생사의 기로에 선 더 많은 아기들을 돕는 봉사이다. 현재 ‘SK텔레콤과 함께하는 배냇저고리 만들기 : 사랑의 홈질’이라는 캠페인을 이달 6월 1일부터 실시 중이다.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하여, SK텔레콤의 후원금과 참여하는 일반후원자의 정성을 1:1로 결합시켜 진행하기에 1만 원의 일시후원금(기존 :2만 2000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은 학생도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이용하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봉사 참여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www.withgo.or.kr)에서 신청하고 배냇저고리 키트를 구매한 후 손바느질을 이용해서 완성해 보내면 된다. 개인 참여는 함께하는 사랑밭 사무실에서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배냇저고리와 관련된 교육이 진행되기에 위 교육을 신청하면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도 보내준다. 학교 참여, 단체참여 모두 가능하다. 문의 함께하는 사랑밭 (02)2612-4400, #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봉사활동 세이브 더 칠드런이라는 NGO에서 하는 만들기 봉사활동이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시즌5가 올봄까지 진행되었다. 신생아 모자 뜨기 봉사활동은 주로 가을에서 겨울을 거쳐 봄까지 행사시즌이 정해져 이루어지는 행사이다. 완성된 모자는 방글라데시, 잠비아 등 저개발국가에 보내진다. 올해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10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따라서 올 가을에 하는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가하면 된다. 개인 참여와 단체참여 모두 홈페이지(<a href="http://ww 2012-06-18
- 학년별 미국대학 진학 계획 학년별 미국대학 진학 계획 막상 자녀를 미국으로 유학 보내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막연해 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몇 년간 사이 SAT 학원과 미국대학 입시 전문 기관들이 급증하면서 학부모들은 갑자기 알게 된 미국대입 정보를 너무 단편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서로 다른 정보 사이에서 혼돈을 겪게 된다. 학교마다 입시제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인 이유도 크다. 그럼 대학진학을 위해 일반적으로 미국학생들은 언제 어떻게 준비를 하는지 학년별로 살펴보자. 9학년(중3)9학년 되기 전 방학서부터 미리 학교의 리딩 리스트를 받아 필수 리딩북을 몇 권 읽고 감상문을 써 본다. 계속 단어 레벨을 늘리고 내신에 신경쓰기 시작해야 한다. 학기 초 카운셀러 선생님을 만나 앞으로의 학업계획에 대해서 상담을 받아보고 특별활동이나 스포츠 등도 참여한다. 10학년(고1)10학년 때는 내신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고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은 학과목 레벨도 높게 선정해야 한다. 10학년 1학기 10월에 PSAT (예비수능시험)을 보고 Critical Reading, Math, Writing 중 어떤 부분이 가장 약한지 파악하고 SAT 시험 유형에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과목별 수능시험 (SAT Subject Test)도 준비가 되었다면 자신 있는 한 두 과목을 10학년 말에 쳐도 좋다. 11학년 때는 SAT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야 하고 내신에 가장 신경 써야 될 때기 때문에 10학년 때 마친 과목 중 자신 있는 SAT Subject를 11학년 들어가기 전 6월쯤 미리 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부를 하느라 특별활동에 소홀히 하면 안 된다. 학년이 올라가면 그 만큼 책임감이 커지고 심도 있는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학업에도 소홀히 하면 안되지만 특별활동을 좀 더 심취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11학년(고2)학년 중 가장 중요한 시기가 단연 11학년 주니어일 것이다. 학과목도 10학년 때 보다 높은 레벨을 택해야 하고 내신이 더욱 향상되어야 할 시기이다. 만약 AP 과목을 듣는 다면 AP 과목성적을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5월에 AP 시험을 잘 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SAT 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11학년이 끝나는 여름방학 때는 SAT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자 대학선정 및 에세이를 포함한 원서준비도 시작해야 한다. 특별활동도 더욱 깊이 있게 해야 할 때기 때문에 학생들이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써야 할 시기이다. 12학년(고3)12학년 초에는 학교 선정이 되어 있어야 심리적 부담감도 덜 되고 지원 학교 입시사항에 맞게 에세이 및 다른 서류를 확실히 준비할 수 있다. 선생님에게 추천서를 미리 받고 SAT 점수가 10월에는 나와야 얼리 지원을 할 수 있다. 11월부터 1월 사이 원서지원이 다 끝났다고 해서 내신을 게을리해선 안 되고 끝까지 성실함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메리트아카데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글로벌전형으로 명문대 이공계열 진학이 가능할까? 글로벌전형으로 명문대 이공계열 진학이 가능할까? 해외에서 학업을 이수한 학생들은 이공계열 관련 우수한 소양을 갖추고도 ‘글로벌전형은 국제학부’ 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문과대학을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수시 특별전형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글로벌전형에도 수학/물리/화학 등의 기초학문 분야에서 부터 의학, 사범, 자연과학, 공학, 건축, 식품, 컴퓨터, 신소재 등 서울소재 17개 대학에서 총 2천여 명의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글로벌전형은 문과대학 7천여 명, 이과대학 2천여 명으로 문과대학의 모집인원이 많다. 인원이 적다고 미리 겁낼 것이 아니라, 경쟁률에 주목하자. 서울소재 상위권 주요대학 경쟁률을 비교해 본 결과, 문과대학은 평균 11:1에 달하는 반면, 이과대학은 6:1 수준이다. 일반전형의 평균경쟁률이 64:1임을 감안하면 문이 정말 넓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문과대학에 비해 다소 부족한 성적이지만, 자신의 이공계열 관련 우수성을 어필하여 명문대학에 합격한 사례가 상당히 많다. 기본적인 준비방향은 문과대학과 동일하다. 기본적인 어학능력을 바탕으로 학업능력과 이공계열 관련 우수성자료를 제출해서 1단계 서류평가를 받게 된다. 2단계 전형인 대학별고사에서는 수학/과학에 관련된 지식을 측정하는 구술면접을 실행한다. 문·이과 교차지원에 제한이 없는 글로벌전형이지만, 이공계열 지식이 부족한 학생들은 2단계 전형을 통과하기 어렵다. 만약 해외에서 고교를 졸업했다면 국내 교과과정보다 수학/과학 이수수준이 높지 않으므로, 논˙구술에 대한 철저한 준비는 필수다.해외에서 학업을 이수한 학생들은 같은 논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국내 학생들과 다를 수밖에 없다. 독창적 발상의 소지가 크다. 이는 융합학문 분야에서 큰 의미로 다가온다. 최근 각 대학에서는 인문학/공학/예술이 접목된 융합학문이 대세다. 연세대 Techno Art Program, 서강대 Art&Technology 등이 대표적이다. 이미 연세대학교는 해당학부 정원의 절반이 넘는 40명을 해외고교 졸업자로만 선발하며, 두 대학 모두 100% 영어강의를 한다. 해당 학부에 지원하려면 기본적인 이공계열 소양과 인문학적 감성은 필수다.올해도 해외에서 학업을 이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의과대학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모든 의예과의 경쟁률은 치열하다. 의학계열에 꿈을 갖고 있는 학생이라면 막연히 의예과 입학만을 목표할 것이 아니라 글로벌이공계열 전형을 통해 생물, 물리, 화학, 유기화학 등을 배우는 이공계열 학부에 입학하여 의학계열 본과 편입을 노리거나, 지원 자격에 제한이 적은 입학사정관제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김철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공부’도 이젠 관리 받아야 한다 대한민국 사교육의 현주소20조 1000억. 바로 작년 2011년 한해 대한민국에서 사교육으로 지불된 금액이다. 물론 암묵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과외시장을 비롯하여 교습소, 공부방 등을 고려한다면 25조원 정도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렇게 많은 자금을 사교육에 쓰면서 과연 그만큼 도움을 받은 학생이 몇이나 될까? 최근 서울시 송파구에서 관내 초·중학교 813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사교육 만족도가 60.6%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사교육의 열기가 대단하고 선생님 라인업도 최고인 지역이지만 사교육을 하고 있는 학부모의 40%가 사교육을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냉장고에 음식을 넣는 것처럼 아이의 머리에 지식을 집어넣는다?냉장고에 음식을 무조건 많이 집어넣으면 그대로 음식이 냉장고 칸칸이 정렬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은 것 같다. 최근 맞벌이가 증가하면서 아이들은 냉장고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맞벌이 때문에 아이들에게 신경 써 주지 못한 부분을 분풀이라도 하듯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하고 있다. 최근 본인이 상담했던 한 중학생 어머님의 말에 의하면 동네 이웃이 추천해준 유명학원에 등록시켰는데 성적은 오르지 않으니 왜 그런지 이유를 알 수 없다며 하소연을 했다. 자녀가 위 사례와 같은 상황이라면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어머님에게 이제는 ‘포트폴리오’를 짜보라고 하였다. 냉장고에 칸이 있듯이 먼저 아이에 특성과 현실을 파악하여 카테고리화 시켜 아이에게 맞는 정확한 시점과 장소로 제대로 된 사교육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포트폴리오? 그건 주식할 때 짜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포트폴리오는 왜 필요한 것인가. 대한민국의 수많은 복잡한 절차와 단계에는 항상 그 복잡한 절차를 도와주는 관리사가 존재한다. 결혼준비를 도와주는 웨딩플래너, 자산관리를 도와주는 자산관리사, 심지어 피부도 피부관리사가 해주고 있다. 유독 자녀의 교육은 이상하리만큼 주변 입소문에 의지해 남들 하는 대로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남에게 아무리 좋은 옷이라도 내가 어울리지 않으면 그것은 좋은 옷이 아니다. 사교육에서 항상 좋다고 하는 옷만 찾지 말고 내 아이에게 맞는 옷을 찾아보자. 이제는과외시대이준용 수석매니저(학습 컨설턴트)1599-09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불안한 영어내신! 큰 틀의 영어 학습을 간과한 처절한 결과 불안한 영어내신! 큰 틀의 영어 학습을 간과한 처절한 결과 전반적인 영어실력 향상, 학습태도 및 공부법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안정한 내신을 위해서는 먼저 영어학습의 큰 틀을 키워라현실적으로 현 중고등 영어내신은 본질적인 영어실력과는 관계가 없는 평가로 보인다. 이 둘의 관계는 분명 현실에서 많이 다르게 나타나 보이고 학습 방법도 달라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둘의 공통분모가 있고, 이를 잘 활용하면 전반적인 영어실력과 좋은 내신 성적도 올릴 수가 있다. 즉 평소 전반적인 영어실력을 착실히 쌓아가며 내신대비를 위해 꼼꼼하고 성실한 학습태도를 유지하면 둘의 관계는 자신감과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전반적인 영어실력이 우수해도 꼼꼼함과 성실성이 부족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고, 전반적인 영어실력이 부족하면 제 아무리 시간을 드려도 만족할 만한 점수가 안 나오고 시험 난이도에 따라 점수가 들쑥날쑥해진다. 먼저 큰 틀의 전반적인 영어 학습 능력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큰 틀의 영어실력이 없으면 몇 년을 같은 것을 공부해도 계속 어렵게 느끼고 문제를 틀어 놓으면 계속 틀리게 마련이다. 언어가 자신의 것이 되어 있지 않은 결과이다. 언어를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해당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이는 큰 틀의 학습에서만이 가능한 것이다. 어떠한 시험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큰 틀의 영어실력만이 이를 해결 할 수 있다.앞으로 ‘영어 실력이 있다’는 판단은 언어로서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 뿐 아니라, 시험을 통하여 영어구사의 능력이 객관적인 수치로 증명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내신과 전반적인 영어실력의 두 가지 공통분모를 배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간극을 좁히는 이유에서 실용영어를 근간으로 하는 NEAT(국가영어능력평가)가 도입되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다. 영어내신의 경향과 대처 절대적인 성실성과 꼼꼼함 그리고 신속성이 요구된다. 분명히 영어내신이 어려워 졌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작은 범위 내에서 예전과 비슷한 문제들을 두고 답을 찾기가 어렵게, 실수하기 쉽게, 폭넓은 이해와 응용을 요구하게 만드는 문제들이 출제 빈도를 이루고 있다. 지문과 답안의 선택이 길고 복잡해짐에 따라 대충 공부하면 시간 내에 풀기가 어렵고 오류를 범하기가 쉽다. 또한 이제는 단순암기로 예측 불가능한 외부지문이나 고난이도 응용문제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밑면적을 넓히는 포괄적인 영어 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에게서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는 부분이다. 또한 외부 지문은 시사적인 성격의 News 기사가 대부분이다. 이는 글쓴이의 주장 및 근거를 파악하고 핵심내용 및 부연설명의 정확한 이해까지 요구한다. 평소 전반적인 영어실력을 기르지 않고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이다. 학교 내신 영어는 꼼꼼한 정리학습을 하는 학업태도가 관건이다. 이를 반복 또 반복 연습하여 정해진 시간에 실수 없이 답을 찾아야 한다. 또한 다양한 문제 풀이와 기출문제분석을 통해 실전 문제 풀이 시 출제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오답을 피해가야 한다. 시간 낭비를 줄이며 단 기간에 취약한 부분을 해결하는 방법은 먼저 본인이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아야한다. 이는 자신의 약점을 먼저 파악하지 않고서는 불가능 하다. 자신의 약점은 틀린 문제의 오답확인과 그 문제 유형의 분석이다. 시험이 끝난 후 틀린 문제유형의 확인을 거치는 학생들이 다음 시험에서도 항상 좋은 점수를 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시험의 난이도를 떠나 만점을 받는 것은 문제를 푸는 진지한 자세와 문제 풀이 뒤 다시 점검하고 확인하는 학습 습관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문법만을 중심으로 공부를 하거나 시험 때만 반짝 공부하는 학생들은 시험이 아주 쉽게 출제되지 않는 한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시험을 잘 보더라도 그것은 시험이 쉬웠기 때문이지 영어실력이 좋아서가 아니다. 평소 전반적인 영어실력을 큰 틀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시험이 어떻게 출제되더라도 본질적인 실력을 통하여 높은 점수를 기대 할 수 있으며 나아가 언어로써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평소 학교 영어 수업시간에서 필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내신 시험은 학교교사가 출제를 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충실하면 어떤 문제가 나올지 파악할 수 있다. 또 수업시간에 나누어주는 프린트나 추가 자료는 답안지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 이러한 추가 자료는 보통 난이도 있는 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에 이를 소홀이 공부하면 절대 고득점을 보장할 수 없다. 좋은 내신을 지배하는 7가지 원칙. 1. 평소 영역별로 전반적인 영어실력을 꾸준히 키워야 한다. 2. 학교수업시간에 충실히 하며 필기나 추가 자료의 학습을 놓치지 않는다. 3. 수업 중 선생님이 강조하는 문장, 단원, 단어 및 주요 지문은 확실하게 외운다. 4. 교과서 내 주요 문법 내용을 정리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활용문장까지 학습한다. 5. 핵심 문법 내용은 다양하게 활용된 문제 풀이와 영작을 통해 서술형에 대비한다. 6. 실전모의고사 및 기출문제를 풀고 반드시 오답노트 작성하여 최종 정리한다. 랜드마크어학원UK 부원장031-902-05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6
- 우리동네 도서관 소식 풍동도서관여름방학 ''어린이 독서 논술교실'' 풍동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 특강 ''어린이 독서논술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7월25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되며,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접수는 6월11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문의:031-8075-9142 주엽어린이도서관창의력특강 ''책 만드는 이야기''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개관 5주년을 맞이해 6월28일부터 3일간 창의력특강 ''책 만드는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 만드는 과정을 영상물을 통해 알아보고, 책 표지를 그려보는 체험행사를 통해 책에 대한 흥미와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게 하는 행사다. 수강인원은 50명이며, 무료 강의이다. 접수는 6월12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031-8075-9164 교하도서관 파주 교하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28일 작가와의 만남 행사로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책>의 저자 김미월 작가를 초대한다. 김미월 작가는 고려대 언어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정원에 길을 묻다'' 단편소설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소설집 <서울 동굴 가이드> 장편소설 <여덟번 째 방> 등이 있다.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책>은 29회 신동엽창작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허황된 낙관도 세련된 냉소도 아닌 꾸밈없는 현실 직시야말로 격려가 될 수 있음을 알린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및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6월1일부터 방문, 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중이다. 문의: 031-940-51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6
- 경남교육청, 학교 폭력 근절 나선다 경남교육청과 창원지방검찰청, 경남지방경찰청이 학교폭력 일진 등 학교폭력 근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영진 경남교육감, 이건리 창원지방검찰청 지검장, 황성찬 경남지방경찰청이 학교폭력 근절(일진 해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남교육청이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20일까지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 내 일진 또는 폭력서클이 있거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한 학생비율이 23.6%에 달했다. 이날 고영진 교육감은 “사회변화가 급속화 하면서 학교폭력도 다양화되고 유해환경도 빠르게 늘어간다. 학교폭력은 이제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만큼 교육기관과 경찰, 검찰 등 유관기관이 모두 나서야 실질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용원중, 진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 참여지난 6월 8일(금) 용원중학교(교장 한지균)에서는 의령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경상남도 청소년진로체험 박람회’에 전교생이 참여했다.용문중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이 중학교 진로직업체험 활성화의 일환으로 모집한 공모에서 선정돼 전교생 무료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이 날 학생들은 진로탐색관에서 간이진로검사를 통해 자기이해를 높였고, 진로설계관에서는 자신의 진로를 직접 설계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진학정보관에서는 호텔제과제빵과 외 15개 학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직업체험관에서는 바리스타 등 5개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장래 희망이 아나운서인 한 학생은 직접 아나운서 체험을 하면서 “발음에 대해서 교정을 받고 아나운서가 되는데 필요한 공부에 대한 정보를 얻는 과정을 통해 꿈을 이루는데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경남교육청, 다문화 언어배움 교실 운영중국·베트남·일본·필리핀어 4개국어 대상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초·중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다문화 언어배움 교실을 선정 지원한다.교육지원청별 추천을 거쳐 창원 토월·구암·봉림초등학교, 석동중학교는 일본어 교실, 진주 문산초·거제 옥포초·창녕 길곡초·하동 적량초는 필리핀어, 산청초등학교는 베트남어, 합천초등학교 등은 중국어 교실이 운영될 방침이다.현재 전국적으로 약 4만 명(경남에는 3천)의 다문화 학생이 공교육에 취학 중이다. 앞으로 다문화가정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경남교육청, 글로벌나눔네트워크 교육기부 MOU경남교육청과 글로벌나눔네트워크가 교육기부 협력 협약을 맺었다.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바른 나눔 정신 함양과 교육기부 운동 확산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창의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나눔네트워크는 지구촌 빈곤 아동·청소년 구호를 위해 지난 2008년 설립된 국제 NGO로 안 쓰는 물품 모으기 운동을 실시,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돕기 등의 국제구호사업과 결손, 취약계층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침 무료급식 운동과 나라를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청소년 육성을 위해 ‘효사랑 운동’을 적극 펼쳤다.해외사업으로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모기장 보내기 운동’과 ‘쓰지 않는 물품 모으기 운동’, ‘6.25참전국 빈곤 아동 청소년 지원사업’등을 벌였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 사랑의 음악회 펼쳐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흥석) 1004지역사회봉사단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단무장 정진향)는 창원파티마병원을 찾아 환자 보호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펼쳤다.공연을 통해 드보르작 신세계로부터 가브리엘의 오보에, 비로젯, 슬라보닉 댄스, 아리랑, 라레츠키 행진곡, 헝가리안 댄스 등을 선보였다.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중·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1004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연을 진행해왔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창원대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 태국 진출창원대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단장 차용준)이 우리나라 국립대 중 유일하게 2012 태국식품박람회에 참가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동남아 시장 최대박람회 중 하나인 태국식품박람회는 태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으로 진출하는 데 가장 효율적 통로이다.박람회를 통한 양파발효주와 우포 생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흑 양파 엑기스, 양파장아찌, 양파장류 및 흑 마늘도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창원대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단장 차용준)이 우리나라 국립대 중 유일하게 2012 태국식품박람회에 참가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동남아 시장 최대박람회 중 하나인 태국식품박람회는 태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으로 진출하는 데 가장 효율적 통로이다.박람회를 통한 양파발효주와 우포 생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흑 양파 엑기스, 양파장아찌, 양파장류 및 흑 마늘도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윤영희 리포터 양곡중학생 으뜸마을 가꾸기 구슬땀 성산구 웅남동 신촌 이주택지 내 버려진 땅이 올 가을 메밀꽃밭으로 피어나게 됐다. 지난 5월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 유채꽃 체험꽃동산(4,050㎥)를 밭갈이해 메밀꽃 씨를 뿌렸다. 가을이면 메밀꽃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를 위해 양곡중학생 자원봉사단 40여명이 체험꽃동산을 방문해 잡초와 돌을 제거하고, 메밀꽃씨를 뿌렸다. 봉사 참여 학생들은 ‘마을을 가꾸는 일에 직접 참여하기는 처음이다. 가을에 하얗게 필 메밀꽃을 생각하니 설렌다. 지속적으로 마을 가꾸기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영희 리포터 2012-06-15
- 횡성군, 20일까지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생 160명 모집 횡성군이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2012년 하계아르바이트 대학생 160명을 모집한다. 공고일인 6월 7일 현재 본인이 횡성군내에 주소를 두었거나, 부모 또는 친권자가 횡성군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로서 전국소재 대학교(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휴학생, 입학예정자 제외)은 신청 2012-06-15
- 수능1등급 영어 수학 학원 요즘 엄마들은 “학원은 많은데 내 아이에게 적합한 학원을 찾기가 어렵다”라는 말을 자주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유명학원보다는 내 아이에게 딱 맞는 학원을 찾게 되는 것은 다른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해서 내 아이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보통,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 학원 진도에 맞추느라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매우고 갈 시간이 없다. 그렇게 학원에 적응하느라 바쁘게 지내다보면 어느새 되돌리기 어려운 시점까지 와 버린다. 그렇다고 과외를 해보자니 믿을 만한 선생님을 찾기도 어렵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어디 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콕 집어 채워주면서 실력을 훌쩍 키울 만한 학원이 없을까? 내 자녀를 가르치듯 까다롭게학원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지 않지만 입소문만으로 단 2년 6개월 만에 학생 130명이상이 공부하는 학원이 되었다. “처음에는 저 혼자 영어를 가르쳤어요. 그러다 보니 우리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쳐야 해서 검증된 수학선생님을 구하게 되었어요”라는 고기웅 원장. 자녀를 무조건 일반 학원에 맡길 수 없었다는 고 원장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목동 학부모다. “내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 선생님을 직접 알아보고 면접했고, 우리 아이와 친구들 몇 명을 놓고 가르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어요” 처음에 5~6명이었던 학생이 이제는 130여명으로 늘었다. 고등학생을 가르쳐보니 중학교 때 이렇게 배우고 고등학교로 올라오면 더 잘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중등부도 함께 운영하게 되었다는 고 원장은 “무조건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선생님들을 채용해요” 수능1등급 영어 수학 학원에서는 명문대 석사이상의 실력 있는 선생님들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등학생용 교재 ‘힘쎈 수학 과외’의 저자 손영훈 씨가 이곳에서 고 3학생들을 맡아 지도하고 있다. 저자에게 직접 배우므로 교육효과가 큰 것은 당연하다. “유명학원의 경우 학생이나 강사나 모두 경쟁이 치열한데 이곳에서는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는 선생님들과 의기투합해서 일하기 때문에 상승효과가 있어요”라는 고 원장은 “이번 중간고사 때 우리 학원에서 마포고 전교 1등이 나왔어요” 중 2때부터 영어와 수학을 공부한 학생인데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내어 대견하다고 전한다. 수능1등급 영어 수학 학원에서는 이 학생 뿐 아니라 이번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전 과목 1등급을 받은 학생이 많이 나왔다. 마포고, 진명여고, 강서고, 목동고, 홍대부속고 등과 화곡동, 신촌에서도 입소문으로 알고 찾아와 버스로 통원하는 학생들도 있다. 처음 학원을 방문하면 테스트와 상담을 통해 아이의 성향과 부족한 부분을 체크한 후 반 배정을 받는다. 배정받은 반과 학생의 진도가 맞지 않을 경우 선생님이 진도를 맞출 때 까지 따로 시간을 내어 개별 지도해 학생이 수업에 빨리 적응하도록 돕는다. 영어수업의 경우는 문법, 독해, 듣기와 NEAT 준비반으로 나뉘어져 있다. CNN청취반은 NEAT교재 집필에 참여했던 선생님이 담당하고 계시는데, 듣기 실력 향상에 빠른 효과가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강좌다. “꾸준히 10개월 정도 공부하면 성적이 나와요. 듣기 17문제에서 10개나 틀렸던 고 3학생이 이번 수능에서 듣기에서 만점을 맞았어요. 물론 다른 부분에서는 잘했던 학생이지만 듣기에서 20점정도 감점되면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어요” 듣기가 먼저 되어야 하고 그 다음이 문법, 독해 순이므로 가장 점수 받기 쉬운 부분인 듣기에서 감점이 없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학생에 따라서는 집에서 과외로 수업하면서 이곳에서 듣기 수업만 받는 경우도 있다. 듣기수업은 학년에 관계없이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 내내 강좌를 열어 놓아 다른 수업과 병행해 시간배치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TV로 CNN뉴스를 자막 없이 보면서 받아쓰기를 해야 하므로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결석하지 않고 성실히 수업에 임하면 빠른 시간 안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학생의 실력에 맞춰주는 학원수능1등급 영어 수학 학원에서는 이과학생의 경우 열심히 따라온다면 고3 초에도 수학이 3등급인 학생을 1등급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 문과학생은 4등급으로 시작해도 가능하다고. “고등수학은 함수로 구성되어있는데 함수를 모르면서 푸는 경우가 있습니다. 함수를 알면 이자계산(복리법)을 알 수 있고, 복리법을 알면 로그, 극한, 미분, 적분, 확률, 통계를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차처럼 연결되어 있으므로 함수를 이해하면 다른 것도 빨리 이해할 수 있습니다”라는 손영훈 씨. 실제로 고1 말에 수학 7점을 받았던 문과학생이 고 3이 되어 성적이 80점대로 올랐다. “맥락을 몰라서 수학을 놓아버린 학생이나 처음 들어온 학생들은 따로 함수수업을 듣게 해 알고 있는 것을 다시 정리 합니다” 학부모들이 여러 설명회를 통해 수학은 개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사실 개념의 결합까지 다루어야 한다. “무분별한 선행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의 성향과 그릇에 맞추어 신중히 고려한 후 선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라며 개념의 결합을 정확히 알면 오히려 진도도 빨라진다고 강조한다.경복여고 2학년인 한 학생은 “아는 오빠가 듣기 성적이 많이 향상되어 좋은 대학에 갔다는 말을 듣고 등록하게 되었어요” 등록해 보니 시험기간에 만들어 주시는 내용정리 프린트와 “시험 전날 저녁에 모르는 문제가 있어 선생님께 전화를 걸었더니, 선생님이 새벽에 아파트 놀이터에 찾아와 풀리지 않던 문제를 가르쳐 주셨어요”라며 선생님들의 성의 있는 모습이 타 학원과 많이 다르다고 전한다. 수능1등급 영어 수학 학원에는 7개의 강의실과 자습실이 있다. 자습실은 자습을 하다가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선생님께 질문을 할 수 있어 시험기간에는 독서실로도 이용된다. 시험 때는 혼자 번호 키를 열고 들어와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하니 공부하는 분위기가 되어있는 학원인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평일 오후 3시부터는 언제든지 전화 상담이 가능하고 무료로 테스트를 받아볼 수 있으므로 꼼꼼한 학습 진단을 통해 내 자녀의 부족한 부분을 알아보고 새로운 학습계획을 짜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문의 : 2651-5788성명욱 리포터 timac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