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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불안을 극복하라 스피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긴장하는 것은 아주 당연하다. 그런데 긴장이 지나쳐서 불안이 된다면 이것이 문제다. 대부분의 발표불안증은 대인공포증과 같은 성격적 결함에서 나오는 것보다 스피치를 해야 하는 상황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즉, 스피치를 잘해야 된다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청중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하는 불확실성이 작용하여 생겨난다. 이 발표불안증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느끼게 된다. ① 여러 사람을 상대로 한 스피치 경험이 부족할 때 ② 과거에 망신당한 경험이 있을 때 ③ 실패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가질 때 ④ 스피치의 준비(특히 말할 내용)가 불충분할 때 이러한 발표불안증에 사로잡히면 긴장과 흥분, 초조와 걱정을 하게 되고, 지나치면 말투와 행동도 부자연스러워진다. 이를 고치지 않으면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영원히 잘할 수가 없다. 발상을 전환하라모임에서 앞에 나가 여러 사람에게 말할 기회가 있으면 정면으로 부딪쳐야한다. 떨려도 해야 하고 부끄러워도 해야 된다. 시도를 자꾸 하면 나중에는 아무런 불안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이 증세를 극복하려면 먼저 자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 발상을 전환하도록 해야 한다. ① 스피치가 어렵고 힘든 과정이라는 부정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 스피치를 찬스라고 생각하라. ② 자신의 발표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는지? - 능력이 있기 때문에 스피치할 기회가 생긴 것이라고 생각하라. ③ 청중을 감동시키는 세련되고 화려한 스피치를 해야겠다고 하는 강박관념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 말하는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라. ④ 개요서의 준비와 연습이 미흡했는지? - 준비와 연습을 철저히 하면 된다고 생각하라. 불안증을 극복하는 보다 구체적인 방법 불안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불안 자체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정도의 문제임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이 불안해한다는 사실을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애써 불안증을 부정하거나 없애려고 노력하지 말고,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그 방법을 제대로 알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① 성공적인 역할 모델을 활용할 것 - 자신이 좋아하거나 존경하는 인물을 정하여 그의 가치관, 자신감, 태도, 말투, 제스처 등을 면밀하게 분석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익숙해질 때까지 똑같이 모방한다. 어느 정도 자신이 있게 되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구한다. ② 수줍음을 극복할 것 - 수줍음은 낮선 환경이나 낮선 사람들을 꺼리는 심리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낯선 사람을 대하거나 환경에 처할 때 편안해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무도 대신해줄 수 없는 것이므로 스스로 극복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③ 자기 예언을 할 것 - 불안증을 유발하는 요인은 자신과의 말하기에서 대개 유발된다. 자신이 스스로 불안해하는 점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해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발표가 이루어지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되면, 발표를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한 전략을 짜거나, 정신적으로 무장하도록 도움이 된다. ④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자신을 조정할 것 - 불안에 떠는 이유는 준비를 잘 못하였거나 준비를 잘하지 못했다고 여기는데서 비롯된다. 따라서 발표의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 준비를 해야 한다. ⑤ 완전한 발표문을 준비할 것 - 발표할 때에는 내용 전체를 상세하게 쓴 것과 대강의 뼈대를 메모한 것을 같이 준비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발표 내용을 충분히 암기하여 자연스러울 정도가 되어야 하지만, 이렇게 준비를 하면 발표가 잘 안될 최악의 경우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된다. ⑥ 실제로 발표하는 것처럼 충분히 연습할 것 - 아무리 준비를 많이 해도 실제로 발표를 할 때에는 당황하거나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비하여 실제로 발표하는 상황을 연출하여, 어느 지점에서 어떤 제스처를 취할 것인지, 내용에 따라 어떤 표정을 지을 것인지, 어떤 유머로 청중들의 반응을 유도할 것인지 등에 대비하여 충분히 연습을 해야 한다. ⑦ 무대에 서기 전에 긍정적인 확신을 다짐할 것 - 발표 앞서서 무대 바로 뒤에 대기할 때가 가장 떨리는 시점이다. 때문에 발표 직전에는 “난 잘 할 수 있다”를 반복하거나, ‘잘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여유 있게 긍정적인 확신을 다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⑧ 시작하기 전에 2-3초간 휴지시간을 가질 것 - 발표를 하기 전에는 2~3초간 가만히 숨을 고르고, 청중을 향해 미소를 지으면 좋다. 이때 청중과 눈을 맞추면서 2~3번 깊은 숨을 쉬면, 긴장감이 훨씬 누그러진다. ⑨ 편안하게 대해주는 청중을 몇 명을 찾아, 그들을 보며 말할 것 - 자신을 중심으로 좌측, 중앙, 우측에 위치한 청중들 중에서 자신에게 편안하게 웃어주거나 반응을 보여주는 청중을 찾아, 그들을 차례차례 보면서 발표를 하면 긴장을 풀 수 있다. 윤치영 박사건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외래교수윤치영스피치아카데미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KAIST 찾아가는 도서관 ‘전산학과를 위한 도서관의 날’ 개최 카이스트(KAIST)도서관이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전산학과를 위한 도서관의 날’ 행사를 개최해 국내·외 대학 학술정보센터(도서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카이스트 학술정보센터 이혜영 선임연구원은 “전산학관련 논문분석(우수 논문, 많이 인용하는 저널과 논문 등)과 국내·외 대학들의 논문실적을 비교 분석한 연구영역별 우수 대학과 논문을 소개하는 행사”라며 “도서관이 직접 자료를 분석하고 결과물을 제공하는 학술정보서비스가 처음이다 보니 교수나 학생들 모두 낯설어 하지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연구 환경을 질적으로 끌어올려 카이스트를 발전시키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술정보 가지고 찾아가는 도서관, 대학 미래발전 청사진 그려 =카이스트 도서관은 대전캠퍼스 중앙도서관(E9), 교양분관(N10) 도서관, 문지캠퍼스 도서관, 서울캠퍼스 경영도서관 총 4개 도서관이 있다.카이스트 도서관은 최적의 학술정보수집과 정보인프라 구축, 타 기관과의 활발한 학술정보교류를 통한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목표로 한다.여기에다 유용한 학술정보원 안내와 정보검색 서비스 등 도서관 자료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주제정보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도입했다. 이 선임연구원은 “주제정보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라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전산학과를 위한 도서관의 날 행사가 카이스트 도서관이 제공하는 주제정보서비스”라고 설명했다.전산학과를 위한 도서관의 날 행사는 국내 대학뿐 아니라 외국 대학 도서관 관계자들도 행사 견학을 위해 카이스트를 찾았다. 카이스트 도서관, 국내 처음 북카페 도입 =카이스트 도서관은 학술정보팀(정보수집, 서비스) 정보개발팀(전자도서관 운영, 자료 수집) 기록관리팀(아카이브센터, 기록관, 역사관) 3개 부서로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북카페를 도입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2004년 카이스트 도서관은 대학 내에서는 생소했던 북카페를 만들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에 그림전시와 책 판매를 하는 새로운 개념의 북카페를 운영했다. 지금도 중앙도서관 옆에 북카페가 자리 잡고 있다.카이스트 학술정보센터 소민호 학술정보부장은 “조금은 삭막해 보일 수 있는 카이스트 도서관에 문화공간을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2004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북카페를 공모했다”며 “외국브랜드인 자바CITY, 자이브와 교보문고, 대전브랜드인 대훈서적이 입찰에 참여했고 최종적으로 대훈서적이 입점을 했다”고 전했다. 카이스트 도서관에는 개인이 기증한 희귀본과 귀한 자료들도 소장하고 있다. 소민호 부장은 “카이스트 도서관은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 도서관 개방시간에 한하고, 기록실이나 역사관 등은 현장에 와서 접수하면 견학이 가능하다”며 “학부모가 초중학생을 동행해 견학하려면, 미리 예약을 하고 도서관 직원을 통해 자세한 설명이 가능하니 이것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카이스트 도서관은 이번 행사에 △도서관이용안내(리플릿) △지정도서(Course Reserves) 이용안내 △2012년 가을학기 전산학과 강의 교재 목록(도서관 소장도서 포함) △논문자료1. KAIST 컴퓨터 사이언스(Computer Science) 학위논문 분석 - 박사논문 중심(논문 570편, Reference 30900건) △논문분석2.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 논문 - 국내·외 대학비교 등을 자료로 제공했다.비교대상 대학은 카이스트, 서울대학교, 포항공대, 하버드, UC버클리, MIT, GIT, HKUST 등이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 카이스트도서관은 9월 25일에서 26일까지 전산학과를 직접 찾아가는 ‘전산학과를 위한 도서관의 날’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대학에서 최초로 선봬는 행사로 국내 대학뿐 만아니라 외국 대학들의 관심도 높아 많은 도서관 관계자들이 행사 견학을 위해 카이스트를 찾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동구,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대전 동구는 10월을 학교폭력 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5일부터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학교폭력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5일 자양동 동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총 116회에 걸쳐 관내 12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는 학년별·수준별 맞춤형 특강이다. 특강을 담당하는 강사는 동구가 3월부터 9월까지 인성교육지도사 과정과 인성교육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해 양성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지도사 15명이 활동하게 된다.동구는 지난 3월 학교폭력예방지역협의회를 개최한 이후로 △유관기관과의 MOU체결 △학교주변유해업소 단속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학생대표 간담회 △학교폭력예방 포럼 △홍보물 제작ㆍ배부 등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더 이상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안전하고 청정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영어 내공 만들기를 통한 시험준비, 성공 체험과 이기는 습관만들기 ! 공부는 목적에 따라 그 요령이 분명히 달라져야 한다. 어느 유명한 학습 전문가의 이론에서처럼 공부는 기반학습과 시험학습이 있고 이에 따라 공부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주장에 십분 공감한다. 시험, 특히 내신은 제한된 시간과공부범위를 기반으로 한 단기전임을 기억해야 하며, 이러한 제한된 상황은 학생들에게 전략적인 선택을 요구한다. 거창한 얘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시험 준비를 할 때 몇 가지만 유의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말이다. 몇 년간 현장에서 학생들의 영어 내신을 지도하던 필자의 경험으로 효율적으로 내신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할까 한다. 첫째, 어떠한 학교라도 출제경향 혹은 스타일이 어느 정도 유지됨을 알고 이를 충분히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영어과목의 출제경향은 문제의 출처(교과서,부교재,프린트,외부지문), 난이도의 배분, 서술형 문제의 형식, 그리고 만점 방해요소의 존재 유무 등으로 분석될 수 있다. 이러한 스타일은 전년 동일 시기의 출제문제와 직전 시험에 대부분 녹아 있다. 어느 정도 내용을 공부한 후, 실제 시험을 보듯 기출문제로모의시험을 보게 한 뒤, 해당 학교 문제에 학생들이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하고 발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반복학습 시켰을 때 이는 대단히 적중률이 높고 효과적이었다. 둘째, 학교별 출제 경향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별로 다르게 준비해야 함은 물론이다.난이도가 어려운 학교의 특징은 정답을 뽑아내는 과정이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도록,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해야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출제한다는 것이다. 객관식의 경우 보기에서 옳은 것을 혹은 틀린 것을 고르는 문제가 복수의 정답, 그것도 몇 개가 정답인지를 알려 주지 않는 문제라면, 아무리 내용이 쉽다 하더라도 학생들의 정답율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거기에 교과서 이외의 외부 내용이 조금이라도 첨가되면 그것은 괴물 같은 문제가 되어 학생들의 기를 죽이는 것이다.이럴 경우에는 차라리 학생들에게 90점을 만점이라 생각하라고 목표조정을 해 주었다. 공부해도 모르는 문제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은 두려움을 그 10점에 잡아두고, 나머지 공부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했더니, 이 또한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켰고, 결과는 이전에 없던 진짜 만점을 만들어 냈다. 셋째,영어 서술형 문제에 대한 이야기다. 서술형에 대한 대비는 평소 영어실력을 기본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완벽해지기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기본실력이 약한 학생이라 하더라도, 배점이 높은 서술형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싶지 않다면 본문 분할 암기를 권하고 싶다. 암기라고 하여 입에 줄줄 나올 정도로 완벽하게 외우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 한 단원의 주요 script를 약 6~8개 부분으로 나누고, 이를 하나씩 짧은 제한된 시간(3~5분)동안 집중적으로 암기시킨 다음, 직접 손으로 분할된 지면에 쓰는 과정을 반복 했더니, 실제 서술형 문제에서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교과서 빈칸 채우기나 내용이해,틀린 문장찾기 등의 문제 따위는 이 과정을 통해 거저먹기가 됨은 물론이다.넷째, 교과서 이외의 내용에 대한 준비이다. 대부분의 학교, 특히 난이도가 높은 학교일수록 교과서의 기본내용을 확장시키는 프린트물을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내용의 문법이나 어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프린트는 ‘제 2의 교과서’라고 생각을 하고 완벽하게 소화하여야 하는데, 어떠한 내용이라 하더라도 언제, 어떻게 문제로 돌변할 줄 모르니 이를 꼼꼼하게 이해해야 함은 학생들 내신을 지도해본 학원 선생님들에게 이제는 진부한 이야기이다. 주변에 이 프린트의 내용마저 사전에 5 가지 스타일로 변형하여 모의시험을 보도록 시키는 선생님마저 있으니 말이다. 학원을 다니지 않는 학생의 경우에는 이러한 내용을 소화하기에 어려울 수 있는데, 이는 최소한 학교에서 수업을 한 내용이기에 학교수업을 충실히 들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지막으로,역시 영어의 기본실력을 평소에 열심히 닦으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영어내신성적이 우수하다고 해서 감히 영어를 잘 한다고 말할 수 없다. 그렇다면 영어의 기본실력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간단히 답하기로 한다. 통계학에서 무작위추출(random sampling)이란 모집단에서 표본을 선택할 때 예측된 바가 아닌, 우연에 의한 결과를 의미한다. 결국랜덤한 상황, 길거리를 가다 우연히 접한 영어단어를 보는 듯한상황, 언제 어디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대비할 포괄적인 영어지식이 바로 영어 기본실력이다. 물론 이는 말하기, 듣기, 어휘,문법,독해,영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거기에 비하여 내신은 철저히 지정되고 예측된, 범위가 정해진 시험이라는 점에서 두 시험의 차이는 크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점차 어려워지는 내신 영어에서그러한 랜덤한 상황에서도, 다양한 영어적 소양을 미리 닦아 둔 학생들에게는 시험 중의 돌발적인 문제에도 여유있게 대비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것이다.하지만, 내신의 가장 큰 중요성은 바로 학생들에게 단기적인 성공의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는 것이다. 학생들을 가까운 곳에서 관찰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체험은 다른 어떠한 교육적 수단보다 강력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평소 영어 성적이 70점도 안 되던 친구가 어느 날 어떠한 계기로 노력하여 95점을 맞았다고 해 보자. 친구들 사이에는아이돌스타처럼 이야기될 것이고, 당연히 부모님과 선생님의 칭찬으로 한껏 고무될 것이다. 한번의 성공을 맛본 친구는 그 다음 시험에서도 95점을 맞는지에 대한 요령은 물론, 점수를 올리기 위해 평소보다 더 노력해야 하는 일종의 추가적인 힘, 스스로의 관성과 타성을 깨는 일종의 심리적 가속도적 힘까지 실을 수 있는 정신자세가 갖춰진다. 물론 자만심에 빠져 다시금 원 상태로 내려오는 것이 흔한 스토리지만 한번 이겨 본 친구에게는 그만큼의 여유와 노하우가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것이 한번, 두번, 그리고 세번까지 지속이 되어버리면 변화는 이미 그 학생의 마음 속에서 시작되며,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감격하고 동기부여되어 학생 한명의 습관을 바꾸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불안에 떨며 갈림길에 선 미약한 어린 양이 최고의 자리를 꿈꾸는 다크호스로 거듭 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꿀맛 같은 승리의 기쁨을 맛 본 고삐 풀린 망아지를 누가 무엇으로 말릴 것인가.그러한 계기를 만들어 주고 길을 열어 주며, 박수 쳐 주는 것. 거기까지다. 필자가 소속된 학원은 학생별 영어 학습 뿐만 아니라 학습 동기에 대한 터치를 전략적으로 병행해서 학생들의 실력 향상 도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YNS 열정과신념 J그룹 그룹장& 연구기획팀장 조나단 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HB두뇌학습클리닉과 함께 하는 ‘초등학교 입학 할 내 아이 점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6~7세 아이를 둔 엄마들은 입학 준비 때문에 맘도 바쁘고 고민도 많다. 학교생활 적응을 잘 도와주고 싶은 마음 때문에 걱정이 넘치지만 손에 딱 쥔 방법은 별로 없다. 갖추어야 할 것은 태산인데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도 막막하다. 학습에 중점을 두는 엄마들이 많은 가운데 교육전문가들은 한결같이 “학습 능력보다는 단체생활을 잘 해 나갈 수 있는 성격과 사회성을 먼저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HB두뇌학습클리닉 이명란 소장은 “학교생활 적응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규칙 준수 능력과 친구들에게 대우받을 수 있는 원만한 성격”이라며 “친구를 괴롭히거나 욕·폭력을 사용하는 아이들, 개인위생에 대한 개념이 없거나 자기 물건에는 손도 못 대게 하면서 친구들 물건은 잘 빌려 쓰는 염체 성향을 아이들은 싫어한다”고 말했다. 원만하고 배려심 있는 아이가 인정받아 초등학교 1학년에게 인기 있는 아이는 어떤 면을 가지고 있을까? 공부를 잘 하는 아이나 영어를 잘하는 아이도 물론 그 주인공이 될 수 있겠지만 아이들은 공부는 좀 못해도 씩씩하고 남을 배려하는 원만한 성격을 가진 친구를 더 좋아한다. 이 소장은 “성격 형성은 3세가 되면 거의 완성되지만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엄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통제력이 작동되기 때문에 엄마의 적극적인 노력만 있으면 아이의 성격을 다듬을 수 있다”며 “학습능력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변화가 가장 심하게 오는 변동자산인데 비해 성격은 사춘기에 큰 변화를 겪기는 하나 비교적 안전자산에 해당되기 때문에 인생 초기에 성격 형성에 신경을 많이 써야 소중한 아이의 인생이 더 평탄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공부는 중학교, 고등학교 때 반전의 가능성이 있지만 성격 형성은 유통기한이 있어 이 시기를 놓치면 부모가 아무리 노력해도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두뇌발달 단계 상 이성적 판단을 하기에 아직 역부족인 예비초등학생의 의사를 지나치게 존중해주고 수용해주는 경우 감정과 욕구 조절 능력을 배울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엄마의 기준대로 아이를 키우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아이의 학교 적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양육태도가 필요하다. “엄마가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이라 생각하고 양육 기준과 규칙들을 정해 보세요. 해서는 안 되는 말과 행동이 분명히 보일 것입니다.” 엄마의 기준 보다 선생님의 기준에 맞추라는 이 소장의 조언이다. 논리적인 설명보다 분위기가 더 중요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행동은 강화하고 부정적인 행동을 소거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대하는 엄마의 태도가 한결 같아야 한다. 엄마의 논리적인 설명 또한 아이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들 중 하나. 사고력보다 욕구와 감정이 중심인 6~7세 아동은 말보다는 감정을 더 잘 알아듣는다. 대화의 내용보다 대화의 분위기가 더 중요한 이유다. “아이가 잘못했을 경우 아이와 함께 방문을 닫고 들어가 마주 앉아 눈을 쳐다보면서 딱딱한 표정을 짓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이가 감정이 격할 때는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침묵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좋은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사줄게’ ‘~해줄게’ 라는 Give & Take의 기법보다는 ‘네가 이렇게 하면 엄마가 참 행복할텐데’ 식으로 엄마의 기분, 느낌을 말해 주면 협조적으로 변합니다.” 학습능력의 지속적인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신경학적인 문제, 훈련 통해 개선해야다른 아이들보다 읽기, 받아쓰기, 운동능력이 조금 늦거나 더딘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1학년 과정이 끝나는 시기에는 한두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일정 궤도로 들어서는 게 보통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신경생리학적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과 훈련이 필요하다. 이 소장은 “아이의 인지, 정서, 행동, 운동능력도 중요하지만 신경학적 기능도 간과하거나 지나쳐서는 안 된다”며 “신경학적 문제로 인한 학습능력 저하는 시간이 흐른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고학년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전문가가 아니면 아이의 문제가 어떤 원인에 의한 것인지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한글터득을 예로 들면 6개월~1년 사이 한글을 떼는 여느 아이와 달리 2~3년 정도가 걸리거나 책을 읽을 때 눈 대신 고개가 심하게 돌아가거나 비슷한 글자 ‘주’와 ‘수’, ‘보’와 ‘모’ 혹은 ‘ㄱ’과 ‘ㄴ’을 지속적으로 혼동하는 증상은 신경학적 문제로 인한 것으로 보면 된다. 문의 (02)417-7509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6
- 대치동 진명어학원의 2차 예비고1, 중1반 대모집 간결하고, 깔끔한 강의와, 철저한 관리, 소수정예로 유명한 대치동 최고의 문법과 Teps전문어학원인 진명어학원에서예비고1과 예비중1 지옥훈련반을 모집하며, 개설반은 예비고1은 문법+독해반과 Teps반, 그리고 예비중1은 문법+독해반을 개강합니다, 제2차 개강은 11월12일이고 방법은 주2회(월금/화목) 6주 12회 완성반과 주1회 6주 완성반이 개강되며 종강일은 12월21일이고 수강료는 6주12회 전체에 47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나 다음에서 진명어학원을 검색하거나 www.jmenlgish.co.kr으로 접속하면 확인가능하다. 문의: 561-9227, 564-62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6
- 중학교 1학년 수학 성적이 고등학교 3학년까지 간다 2학기도 벌써 한 달여 이상 지나갔다. 대입과 고입, 상급학교 진학 준비로 많은 학부모들의 마음이 분주하다. 입시 전쟁까지는 아니지만 예비 중학생을 자녀로 둔 6학년 학부모들의 마음도 그에 못지않다. 다가올 중학교 수학 걱정에 이 학원 저 학원을 찾으며 학원 순례를 시작하기도 한다. 초등학교에서 곧잘 100점을 맞아오던 아이도 중학교에 진학한 후 수학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고 중학교 때부터 수·포·자(수학포기자)가 생긴다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특히 2013년부터 수학 교육과정이 바뀐다고 하니 학부모들의 불안은 커져가기만 한다. 남은 2학기 시간을 이용해 가장 효과적으로 중학교 수학을 대비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중학교 수학, 엉덩이의 힘이 필요하다 중학교에 진학한 후 많은 학생들이 겪게 되는 좌절 중의 하나가 주어진 시험 시간 안에 수학 문제를 다 풀지 못하고 나오는 일이 생긴다는 점이다. 초등학교 때 수학을 잘 하던 친구일수록 이 충격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갑자기 수학 시험이 거대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첫 번째는 서술형 문제 풀이와 시험 시간 운용의 낯설음이다. 초등학교 식으로 순서대로 천천히 풀다간 십중팔구 배점이 높은 뒤쪽 서술형 문제들은 손도 대지 못하고 답안지를 제출하게 된다. 3분 안에 풀지 못한 문제는 표시를 해 두었다가 뒤에 다시 도전하는 시험 운용의 능력을 길러야 한다. 두 번째는 집중력의 문제다. 초등학교 수학 문제는 연산이 대부분이라 짧은 시간 동안 집중력을 발휘하면 대부분의 문제가 풀렸다. 심지어 졸업할 때까지 눈으로만 문제를 푸는 학생들도 상당수 있다. 하지만 중학교 수학에서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한 문제를 푸는데 십 몇 분에서 몇 십 분이 필요한 문제들도 있다. 평상시 엉덩이에 풀칠을 한 것처럼 의자에 앉아 오랜 시간 집중력을 보이며 문제 풀이 훈련을 해온 학생들만이 중학교 수학 시험에서 웃을 수 있다. 시간 안에 실수 없이 많은 연산을 해결하는 능력, 여러 단계의 풀이과정을 거치 동안 실수를 하지 않고 문제에 집중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중학교 수학 준비의 기본이다. 중학교 수학, 깊이가 필요하다세 번째는 문제의 심화 정도. 중학 수학에 대한 대비가 미처 되어 있지 않거나 어설픈 선행으로 심화 문제를 가볍게 여겼던 학생들은 반드시 수학의 벽과 만나게 된다. 고비가 되는 문제에서 스스로를 용납하지 못하고 끙끙 거리다 보면 시험시간은 자꾸만 흘러간다. 초등학교 때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일이라 학생들은 당황하게 되고 그런 학생들의 모습에 부모들은 함께 술렁인다. 학원을 바꿔보지만 한 번 생긴 수학의 벽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수박씨닷컴 중등부 수학 담당 박정은 강사는 “대부분 사칙연산 위주인 초등수학은 체계적인 수학적 지식이나 논리력이 없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중등 수학은 추상적인 내용을 다루고 논리적인 사고가 많이 요구되기 때문에 급격히 어렵게 느껴지고, 흥미를 잃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중학교 수학, 선행학습보다는 예습이 주효중학교 시기는 구체적 조작기라고 한다.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문자로 식이나 함수를 세우는 훈련을 하는 시기다. 기계적으로 연산 훈련만 해왔던 학생들에게 식을 세우는 과정은 당연히 어렵게 다가온다. 그렇다면 중학교를 입학하기 전 선행학습을 많이 해 놓는 것이 유리할까? 숭곡중학교 신지영 교사는 “미리 대비한다고 무분별하게 선행학습을 진행하는 건 오히려 독이 된다. 예습을 한다는 생각으로 미리 중학교 1학년 1학기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중학교 1학년 부모님 중에 아이가 정석을 푸는데 왜 수학 점수가 오르지 않느냐며 고민인 분들이 있다. 정석을 풀 시간에 중학교 1학년 1학기 과정의 철저한 이해와 심화 학습이 더 유용하다”고 말한다. 수박씨닷컴 중등부 수학 담당 박정은 강사는 “무분별한 문제풀이식의 선행학습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안다’라는 착각을 불러일으켜 학습에 방해가 될 뿐이다. 심층적으로 개념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넓은 배경 지식을 쌓는 방향으로 선행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중학교 과정을 익히겠다고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과정을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분수와 소수의 계산. 도형 단원을 찾아 풀 정도로 아이들은 끝없이 반복되는 연산을 힘들어한다. 하지만 꼼꼼히 계산하고 연산 실수를 줄이는 훈련을 해 놓지 않으면 중학교에서의 수학 점수는 영원히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 새롭게 개편되는 중등 수학 교육 과정 2013년에 중 1이 되는 학생들은 고입에서 중학교 1학년 성적이 함께 반영된다. 당연히 첫 중간고사 성적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예전과 달리 중학교 수학 대비가 꼭 필요해지는 이유이고도 하다. 여기에 교육 과정까지 달라진다고 하니 어지간히 준비를 해 놓은 학생들도 살짝 불안한 마음이 생긴다. 초등 6학년 과정과의 연계성은 커지고, 익숙하게 알고 있었던 집합단원을 비롯해 개념의 일부(정의역, 공역, 치역 등)가 고등과정으로 이동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등 수학 교육 전문가들은 ‘교육 과정이 개편된다고 해도 특별히 수학 학습법에서의 차이는 생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수학에미친사람들의 중등부 담당 차일홍 강사는 “기본을 튼튼하게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몇 학교는 선행진도를 뽑는 것만으로 내신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선행보다는 개념의 철저한 이해와 심화문제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교육과정 개편돼도 수학 학습의 기본은 개념 이해 초등학교 수학을 잘 한다고 믿었던 아이들일수록 중학교 첫 번째 시험을 망치면 쉽게 트라우마가 생긴다. 시험을 볼 때마다 망치면 어쩌지, 실수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을 느낀다. 불안감은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수학에미친사람들의 중등부 담당 차일홍 강사는 “기본이 잘 되어 있는 학생들은 첫 번째 중간고사를 망쳤다고 하더라도 기말고사에서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중학교 수학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았거나 무리한 선행으로 진도만 많이 나가 놓은 학생들은 기말고사에서도 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 결국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잃게 되고 수학을 점점 피하게 된다”고 말한다. 수박씨닷컴 중등부 수학 담당 박정은 강사는 “교육과정이 바뀌고 입시 제도가 바뀌어도 서술형의 중요도는 높다. 중 1의 수학 교과서를 보면 디오판도스의 묘비내용, 고대 인도 수학책의 방정식 등이 실려 있고 이를 바탕으로 많은 서술형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그러므로 폭넓은 독서로 배경지식(수학자, 수학사, 실생활활용분야 등)과 문장력을 높이면 수학의 기초 체력을 늘릴 수 있다”고 말한다. 도전하는 공부를 하라 강남 대부분의 중학교에서는 수학 시험문제 중에서 2문제 정도는 반드시 심화수준으로 어렵게 출제 된다. 풀이 과정을 보면서도 이해되지 않는 2012-10-12
- 초등학교 저학년 우리 아이, 학습지 어떻게 할까? 아직 본격적으로 학원을 보내지 않는 초등학교 저학년. 그렇다고 마냥 놀기만 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다. 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받던 방문학습지를 쭉 이어서 하거나 혹은 학교 가면서 서점에서 구한 교과서 연계 학습지 하나쯤은 하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어떤 학습지를 골라야 하는 걸까? 학교에 따라서는 1학년부터 단원평가 등의 시험을 보는 곳도 있고, 어떤 엄마들은 학습지 서너 개쯤은 풀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기도 있다. 네이버와 다음의 엄마들 교육 정보 카페에서 초등 저학년 학습지 어떤 것으로 어떻게 시키고 있는지, 또 선배엄마들의 조언까지 엄마들의 말, 말, 말을 모아보았다. 방문학습지 “꾸준한 공부 습관들이기에 제격이에요”5살부터 시작한 방문학습지. 처음에는 학교 가기 전 한글과 연산을 떼려는 생각으로 좀 천천히 해보려고 일찍 시작했는데 초등학교 2학년인 지금까지 하고 있네요. 초등학교 수업에 필요로 하는 글 읽기와 연산은 확실하게 잡을 수 있어 지금까지 하길 잘 했다고 생각해요. 또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무엇보다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선생님이 오셔서 공부하니까 아이도 꾸준한 공부 습관을 들이기에 좋은 것 같아요. 김미영(초등 2학년 학부모) “여러 과목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좋아요”초등저학년에 과목별로 학원을 보내기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학원도 대부분 초등 고학년 위주로 되어 있고, 또 1:1 수업이 아니라 그룹 수업이기 때문에 아이의 이해나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라 효과도 차이가 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방문학습지를 시작했습니다. 학교 수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국어, 수학, 그리고 사회과학을 하는데, 3과목을 다 합쳐도 10만원 내외라 비용 적으로도 경제적인 것 같아요. 또 집 근처에 같은 브랜드의 학습 센터가 있어 함께 이용할 수 있어 부족한 과목은 보충할 수 있어 만족합니다. 박정미(초등 3학년 학부모) “선생님을 바꾸기기 쉽지 않고 끊기도 어려워요”아이가 6살부터 시작한 방문학습지. 처음 선생님은 아이와 잘 맞아서 만족하면서 시켰지만 중간에 선생님이 바뀌면서 아이랑 잘 맞지 않았어요. 지국에 전화해서 선생님을 바꾸고 싶다고 했지만 한 지역마다 담당 선생님이 정해져 있어서 이사를 가지 않는 이상 선생님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또 해지하고 싶어도 전 달 10일 전까지 미리 이야기 하지 않으면 해지도 어렵더라고요.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는 더 이상 방문학습지 하지 않겠다고 하니까 날아갈 듯 기뻐합니다. 그동안 많이 지겨워하고 또 내용도 반복이 많고 쓸데없는 숙제도 많아서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는 시간 낭비인 것 같아 방문학습지를 끊고 서점에서 ‘백점 맞는 시리즈’ 사다가 시험 볼 때마다 풀어보게 합니다.이영숙(초등 1학년 학부모) “개념이 부족해서 다시 방문학습지로 돌아갔어요”6살 때 하던 방문학습지를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끊고 학교 숙제와 교과서에 있는 단원 평가를 미리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를 시켰어요. 그러다 불시에 치러진 학교 시험에 깜짝 놀라 부랴부랴 학습지 한권을 구입해 풀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데도 단원 평가 외에 시험을 보는 것도 놀랍고요. 수학이나 바른생활 같은 것은 교과서만 보고도 어느 정도 따라 가겠지만 국어는 정말 엄마인 제가 봐도 초등 1학년이 이해하기에는 꽤 어려운 것 같아요. 서점에서 구입한 학습지는 일단 글씨도 너무 작고, 개념 설명이 부족해 아이가 많이 어려워했답니다. 몇 번 아이를 데리고 함께 풀어보았지만 아이가 이해를 잘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방문학습지로 돌아가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단계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이해 정도에 따라 진도를 나갈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또 개념부터 차근차근 잡을 수 있으니까요.윤정희(초등 4학년·1학년 학부모) “학습지로 인한 숙제가 부담스러워요”방문학습지는 실제 선생님이 오셔서 봐주시는 시간은 30분 내외지만 일주일치 숙제를 한꺼번에 내주기 때문에 아이가 학교 숙제며 학습지 숙제 때문에 힘들어 하네요. 결국 숙제는 엄마가 하나하나 봐줘야 하기 때문에 학습지 선생님이 오는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과목수를 줄이려고 했지만 한 선생님이 여러 과목을 하시기 때문에 과목을 줄이겠다고 하는 것도 쉽지 않고, 또 직접 얼굴 보고 이야기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했어요. 지금은 방문학습지 하지 않고 해법 시리즈로 아이와 함께 조금씩 풀고 있어요.이영숙(초등2학년 학부모) 엄마표 서점 학습지 “엄마가 선생님, 쉽지 않아요!”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아이와 함께 학습지를 함께 풀고 있습니다. 특히 시험이 많아지는 3학년이 되니까 주변에서도 학습지를 몇 권을 푼다, 학원을 보낸다 하고 말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1, 2학년 때까지는 별다른 학습지를 하지 않다가 3학년이 되면서 학습지를 엄마와 함께 풀고 있는데, 아이와 제가 맞지 않고 풀다 보면 꼭 아이를 다그치거나 화를 내게 되더라고요. 특히 사회 과목은 일반 학습지에 설명이 충분하지 않고 엄마가 아이에게 설명하는 것도 어렵더라고요. 엄마와 함께 학습지를 풀다보면 아이와 사이가 더 나빠질 것 같아 방문학습지를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희정(초등3학년 학부모) “아이에게 맞지 않으면 바꾸어 줄 수 있어 좋아요”방문학습지는 중간에 끊기도 쉽지 않고 과목 등을 바꾸는 것도 까다롭잖아요. 하지만 엄마가 가르치면 직접 서점에서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할 수 있어 좋아요. 또 아이와 맞지 않으면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구요. 저희 아이는 국어와 수학은 3개 브랜드의 학습지를 놓고 한 권 한 권 꼼꼼하게 풀기보다 여러 문제를 연습해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단원 평가전에 풀어보게 하면 확실히 학교 성적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박윤정(초등3학년 학부모) “국어는 1학년부터 학습지 꼭 해야 해요”학교 들어가기 전에 특별히 학습지를 하지 않아서 학습지에 대해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국어 시험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데도 글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글의 내용을 읽어 내야만 하는 교과서와 시험문제가 나오더라고요. 1학기 때 단원평가와 수시 평가를 보면서 아이가 조금은 실망한 듯싶어 국어 학습지를 구입해 엄마와 함께 풀었습니다. 교과서와 시험과 연계되어 여러 문제를 연습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가 훨씬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요.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인데도 시험이 있는 것도 놀랍고, 또 다시 한번 국어에 놀라고, 또 시험대비로 학습지를 풀어야 한다는 것도 놀랍네요.최윤희(초등 1학년 학부모) “큰 아이를 시험 삼아, 둘째는 엄마표로”큰 아이는 방문학습지를 오랫동안 시켰지만 지나놓고 보니까 조금은 쓸데없는 짓인 듯싶어요. 실제 선생님이 봐주시는 시간도 얼마 안 되고, 또 학교 숙제도 많은데 학습지로 인한 숙제까지. 아이가 꾸준히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이가 많이 지겨워했거든요. 그래서 둘째는 방문학습지 하지 않고 서점에서 단권으로 구입해 엄마랑 함께 풀어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것까지도 필요하기 않다고 생각했지만 학교 시험에 대한 훈련은 필요한 듯해요. 여러 문제 유형을 접해보고 훈련을 해 보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에는 확실히 시험 성적에 차이가 2012-10-12
- 교육단신 - 2012년 10월 2주 11월 SAT Subject Test 문제풀이 집중반칼리지보드(Collegeboard)의 AP 센트럴(Central)로부터 인정을 받은 전문 강사로 구성되어 AP와 Subject의 수학(Math)와 과학(Science)과목에 있어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GURU Math & Science 어학원(원장 김병수)에서는 11월 SAT Subject Test 대비반을 주중 월수금반과 주말 토요집중반으로 나누어서 진행하고 있다. 최신 기출문제들을 분석하여 단기간 집중 문제풀이로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GURU Math & Science 어학원에서는 앞으로도 매월 초에 12월, 1월 시험을 대비하는 4주 문제풀이 집중반을 지속적으로 개강, 운영할 계획이다.문의 (02)541-3824, gurumathscience@hanmail.net 워싱톤하이큐 주관 ''겨울방학 미국학교 단기유학''한국 학교의 수업을 최대한 손상하지 않으면서 최상의 미국 유학 효과를 노리는 2개월 이지만 6개월 이상의 유학 효과를 목표로 하는 소규모의 기숙형 관리유학이다. 미국에서 20년 이상 거주하며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영수 및 SAT 학원을 운영하며 많은 인재를 배출해낸 워싱톤하이큐가 주관하는 ‘겨울방학 미국학교 단기유학’은 한국과 미국 교육에 익숙한 원장부부가 직접 인솔 관리하여 불필요한 경비를 제거했다. 수업하게 될 학교는 최우수 50개 사립학교만 선정되는 미국 교육부의 블루리본스쿨(Blue Ribbon School)로, 교육시설과 교사진들의 자질 및 열성, 환경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하는 학교들이다. 최상의 수준과 환경에서 미국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국제적 문화 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매일 방과 후에는 미국 학교의 숙제해결 및 아카데믹한 고급 영어어휘력 향상에 주력하며 주말에는 한국 수학 선행과 워싱톤 지역 역사와 명문대 탐방까지 곁들이는 9주간의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초등 4~6학년 각 2명 선착순이며 항공권과 학교 구비서류관계로 10월 초 마감된다.문의 (02)566-9405, 010-7385-0402 글쓰기 지도와 글다듬기 전문 ‘신우성글쓰기본부’ 개설신문기자 출신 글쟁이들이 글쓰기 지도와 글 첨삭을 해 주는 신우성글쓰기본부(www.swswriting.com)가 8일 개설됐다. 하버드대와 MIT대, UMASS대 등 미국 대학들의 글쓰기센터(Writing Center)를 응용해 개설한 신우성글쓰기본부에서는 각종 글쓰기 강좌는 물론 글다듬기 대행, 집필 대행, 자서전 단행본 쓰기, 기업체 업무용 글쓰기 위탁교육 등 글쓰기에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용진(중앙일보), 조석남(서울신문사), 이태희(국민일보), 이상주(스포츠조선), 유병철(한국일보사) 등 일간지 기자 출신들이 교수로 영입됐고,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해설가로 유명한 민훈기 1인 미디어 기자(전 스포츠조선 기자)도 합류했다.문의 (02)3452-2210 대치동 진명어학원, 예비고1 중1대비반 간담회 개최대치동 최고의 문법과 Teps전문어학원인 진명어학원에서 예비고1, 예비중1 지옥 훈련반을 모집하며, 개설반은 예비고1은 문법+독해반과 Teps반, 그리고 예비중1은 문법+독해반을 개강한다. 제1차 개강은 10월 8일부터 주2회 6주 12회 완성이고, 제2차 개강은 11월12일이고 방법은 1차와 동일하다. 간담회 요일은 월~금요일 시간은 3~5시, 전화 예약은 필수이며 주차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6주 12회 전체에 47만원.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나 다음에서 진명어학원을 검색하거나 홈페이지(www.jmenlgish.co.kr)에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문의 (02)561-9227, (02)564-6276 중앙일보교육법인 유학센터, 미술/디자인 유학 포트폴리오 준비 전략 세미나중앙일보교육법인 유학센터에서는 미술, 디자인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포트폴리오 준비 전략 세미나를 진행한다. 미국에 있는 미술, 디자인 대학 소개, 포트폴리오 준비 방법, 토플 학습 방법 등을 알려 주는 이번 세미나는 10월 16일(화), 오전 11시에 대치동에 있는 중앙일보 다빈치교육센터 6층에서 진행되며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1:1 개별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문의 (02)3444-1230 중앙일보 다빈치교육센터, 토플학습 전략 세미나다빈치교육센터 어학특기자 프로그램에서는 토플 학습 전략 세미나를 진행한다. 공인어학성적만으로 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성적대별로 공략해야 하는 토플 학습 방법에 대해 전해주게 된다. 세미나는 10월 18일(목), 오전 11시 다빈치교육센터 6층에서 진행되며, 설명회 참석자에 한해서 무료 모의 토플 응시권을 제공한다. 문의 (02)3444-1230 중앙일보 다빈치교육센터, 보딩스쿨 진학 세미나중앙일보 다빈치교육센터에서는 미국 보딩스쿨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세미나를 진행한다. 새로 바뀌는 SSAT 시험에 대한 한세희 대표강사의 설명과 더불어 보딩스쿨 진학과 관련한 궁금한 내용들을 상세하게 전달하게 되며 10월 19일(금), 오전 11시에 다빈치교육센터 6층에서 진행된다. 본 설명회는 유료로 진행되며, 설명회 참석자들에게는 무료로 SSAT 모의시험을 진행한다. 문의 (02)3444-1230영어독서아카데미 페디아플러스 잠원점, 10월 초/중등생 모집 최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NEAT가 도입됨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단순의사소통 능력보다는 풍부한 어휘 및 배경지식을 통한 논리적 사고배양을 위해 영어독서 아카데미를 찾고 있는 가운데 페디아플러스 잠원점에서 10월 초/중등반을 모집하고 있다. 중간고사를 끝내고 뒤늦게 영어학원을 알아보고 있는 초중학생이라면 본인의 독서지수에 맞춰 신설반 또는 기존반 등록이 가능하다. 애슐리 원장은 “강도만 높은 문법, 해석 중심의 학원을 다니다가 찾아오는 학생들을 상담해 보면, 영어에 대한 흥미나 의지를 잃거나, 학습 조절에 실패하여 지쳐서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특히 중1~2학년까지는 다독과 다청의 재미있고 다양한 영어 입력으로 기본기를 충실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월~금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상담 가능하다. 문의 (02)535-0579, www.paedeaplus.com 5명 이내의 담임제 수업, 초/중/고 전문 ‘조은수학’기본원리부터 철저하게 가르쳐 수학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내고 확실한 성적향상을 이루어 내는 초/중/고 수학전문학원인 ‘조은수학’에서 학생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조은수학은 정원 5명 이내의 담임제로 수업을 진행하며 정확한 실력진단 후 수준에 맞춰 개인지도와 그룹지도의 절충형태의 선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혜원 원장은 “수학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학습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탐구하도록 만들어 가는데 있다”며 "아이들이 스스로가 문제에 대해 통찰해 보고 문제를 극복해 보면서 수학의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학습시스템 2012-10-12
- <수학 교육과정 개편①-초·중등 수학> 초등-창의·인성교육, 스토리텔링, 수학적 과정 강화를 통해 창의성 신장 추구중등-수학적 창의성 강조, 생각하는 힘 길러주는 교육과정으로 전환 2013학년도부터 순차적으로 수학 교육과정이 크게 개편된다. 초등학교 1, 2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2013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은 2014년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개편의 전체적인 방향은 융합적 성격 지향, 수학교육에서 말하기·쓰기·의사소통 능력 강화, 복잡한 계산 지양, 계산기 사용 권장, 학습량 20% 감축 등이다. 수학 과목은 입시에서의 영향력과 학습 부담이 다른 과목에 비해 커서 선행학습이 일반화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편된 교육과정은 과연 학습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인가. 주요 개편 내용을 ‘초·중학교 과정’과 ‘고등학교 과정’으로 나누어 2회에 걸쳐 살펴봄으로써 학습방향이 어떻게 달라져야할지 전망해본다. <초등수학 개편> 개정 교육과정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의 목표가 통합되어 있어 중등과정 개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초등과정 개편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초등과정은 창의·인성교육 및 스토리텔링 요소 강화, 수학적 과정의 강화를 통한 창의성 신장 추구를 그 특징으로 한다. 문제해결영역이 독립된 단원에서 각 영역 안으로 통합이전의 교육과정과 비교해 가장 큰 차이는 ‘규칙성과 함수영역’(7차)&rarr‘규칙성과 문제해결영역’(2007년 개정)&rarr‘규칙성’(2009년 개정)과 같이 문제해결영역이 독립된 단원이 아니라 각 영역 안으로 들어간다는 점이다.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의 강화’라는 이번 개정의 목표를 더 잘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문제해결능력은 일상생활 문제 혹은 학문 융합적 문제 등을 만들어보고 이해하고 수학적으로 식을 세워서 풀이하는 종합적 능력과 연관해 단원마다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다. 실제로 이번 개정에 따른 새 교과서는 현행 교과서에 비해 언어적 표현 부분이 훨씬 강화되었다.문제해결과 관련해서 초등학교의 단계별 목표를 살펴보면, 1·2학년은 실제로 해보기, 그림 그리기, 식 만들기, 규칙 찾기, 거꾸로 풀기 등의 문제 해결 전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4학년은 표 만들기, 예상과 확인, 단순화하기, 논리적 추론 등의 문제 해결 전략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5-6학년은 여러 가지 문제 해결 전략을 비교해 문제를 해결하고, 주어진 문제에서 필요 없는 정보와 부족한 정보를 찾을 수 있으며, 조건을 바꾸어 새로운 문제를 만들고, 문제 해결 과정의 타당성을 검토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역별 주요 변경내용과 학습방향# 수와 연산 : 현행 2학년 때 배우던 ‘세 자리 수의 덧셈과 뺄셈’, ‘분수의 이해’를 3·4학년에서 배우게 된다. 학습부담 경감을 위한 조정으로 볼 수 있다. 3-4학년 과정에서 분수와 소수의 뜻 알기와 덧셈·뺄셈을 배우고, 5-6학년 과정에서는 분수와 소수의 사칙연산, 분수를 소수로 소수를 분수로 고치기를 배운다. 분수와 소수의 계산만큼은 확실하게 익숙해져서 중학교 과정으로 올라가야 할 것이다. # 도형 : 사각형의 포함관계(사각형-사다리꼴-평행사변형-마름모·직사각형-정사각형)가 삭제된다. 선대칭의 위치에 있는 도형과 점대칭의 위치에 있는 도형도 삭제된다. 회전체는 중학교로 이동한다. 이 부분을 중학교 때 처음 배우게 됨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 측정 : 3·4학년 군에서 시간을 배울 때, 시간의 덧셈·뺄셈이 약화되어 복잡한 계산은 나오지 않는다. 학생들을 골치 아프게 했던 평면도형의 둘레도 4학년에서 5·6학년으로 넘어가 넓이와 같이 배운다. 부피와 들이 사이의 관계는 삭제된다. 7차 교육과정의 어림하기(반올림, 올림, 버림) 이외에도, 수의 범위(이상, 이하, 초과, 미만)가 현행 교과 과정에 추가된 바 있다.(4학년 2학기) 중학교의 근삿값 과정은 삭제되었지만, 양에 대한 어림과 측정이라는 근삿값의 최소 원리는 초등학교 때 배운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 확률과 통계 : 자료를 정리하여 간단한 그림·그래프로 나타내는 내용이 5학년에서 3·4학년 군으로 내려간다. 줄기와 잎 그림은 중학교로 이동하고, 띠그래프와 원그래프는 유지한다. 간단한 평균 구하기는 그대로 남고 ‘가능성’이 신설된다. ‘경우의 수와 확률’도 현행 이전의 교과과정처럼 중학교로 복귀한다. ‘가능성’은 ‘경우의 수와 확률’을 배우기 이전의 개념인데, 중·고등학생들도 경우의 수나 확률이 확정적 숫자가 아닌 ‘가능성’ 개념임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는 좋은 도입으로 볼 수 있다. # 규칙성 : 1-2학년 군은 규칙찾기, 3-4학년 군은 규칙찾기 및 규칙과 대응, 5-6학년 군은 비와 비율, 비례식과 비례배분, 정비례와 반비례 등을 배운다. 방정식은 중학교로 다시 복귀하고 할푼리와 연비는 삭제된다. 규칙성을 식으로 세우기 이전의 단계에 충실하려는 개편으로 보인다. 정비례식과 반비례식을 중학교 때 제대로 된 일차함수 형태로 배울 것이고 초등학교 때는 대응 관계에 충실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두 수 사이의 대응 관계를 도입할 때는 y=x+a, y=ax일 때에만 비례상수와 두 수 사이의 대응 관계를 x와 y를 이용하여 구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할푼리는 소수개념에 통합하면 될 것이고 연비는 비례식의 확장으로 이해하면 별 문제가 없다. 학습부담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등수학 개편> 중등과정은 전체적으로 수학적 문제해결력, 수학적 추론, 수학적 의사소통 등 수학적 과정을 강화해 수학적 창의성을 강조했다. 또한 불필요한 수학적 용어를 삭제하고 암기와 계산 위주의 학습을 지양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과정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필수 개념 줄고 직관적 이해와 실생활 활용 강조중등 수학은 집합과 명제의 삭제, 근삿값 삭제를 제외하고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필수적인 개념은 줄어들었다. 과도한 개념과 증명보다는 직관적 이해를 강조했다. 함수 도입에서도 직관적 이해를 강조했고, 실생활 활용과 개념의 통합, 기존의 실생활 문제에 덧붙여 설명능력 등 수학적 의사소통능력을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에 따른 신유형 문제들은 실제 시험에서 다소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학습량이나 시험대비 학습량이 줄어들지는 의문이다. 학생들의 과도한 학습부담은 변별력 확보를 위한 테스트 때문에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교과과정에서 삭제된 개념이나 용어가 출제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활용할 때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근삿값 삭제를 제외하고 고등학교 과정까지 내다보면 배워야할 것이 줄어들지 않았다. 중요하고 추상적인 개념들이 중등과정에서는 삭제되었어도 고등과정에는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계를 선택할 수학 중위권 이상 학생들에게 선행학습의 필요성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br 201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