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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재교육기관, 2013년도 학생모집에 나서 영재교육기관, 2013년도 학생모집에 나서 우리 지역에서 지원할 수 있는 영재교육기관은 어디? 여러 영재교육기관들이 11월중 2013년도 학생모집에 나선다. 영재교육기관 입학을 염두에 둔 자녀와 학부모들은 각 기관의 모집요강에 주목해야할 때다. 보석도 원석을 잘 다듬고 광을 내야 빛을 발하는 것처럼 비범한 능력과 자질을 타고 났다하더라도 이를 잘 갈고 닦지 않으면 타고난 영재성을 발현시키지 못하고 퇴색시킬 수 있다. 내 아이가 영재로서의 비범한 능력을 갖고 있다면 이를 잘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몫일 터. 모집이 시작되는 영재교육기관 중 우리 지역에서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은 어디인지 꼼꼼히 체크해보자.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정부는 국가 미래를 선도할 우수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 아래 2002년 제1차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영재교육 관련 종합계획들을 수립하고 추진한 결과, 전국적으로 많은 수의 영재학교,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및 시도교육청 영재교육원, 그리고 영재학급 등의 영재교육기관들이 설립됐고 영재교육의 수혜대상자도 매해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경기도는 영재교육의 규모나 학생 수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서 지금까지의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질적 강화와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우리 지역에도 둘러보면 이러한 영재교육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영재교육기관들이 많이 있다. 자녀가 또래에 비해 특별한 능력과 자질을 갖고 있다면 공인된 검증과 절차를 거쳐 국가적인 영재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11월 중 여러 영재교육기관들이 학생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 지역에서 지원할 수 있는 영재교육기관들 중 수학, 과학영역을 교육하는 기관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11월중 모집이 시작되는 영재교육기관 (수학/과학 영역) * 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고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공고일 현재 고양시 관내 초 3, 6학년 재학생 중 단계별 추천자격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7일(화)부터 학교장 추천 서류를 접수 받는다. 또한 파주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공고일 현재 파주시 관내 초 4~6학년, 중1학년 재학생 중 단계별 추천자격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초등은 11월 27일(화)부터 28일(수)까지, 중등은 11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학교장 추천 서류를 받는다. 두 교육기관 모두 오는 12월 8일(토) 영재성검사를 거쳐 12월 22일(토)에 심층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타 영재교육기관이나 발명교실에 이중지원 및 등록이 불가하니 주의를 요한다. *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캠퍼스-용인)는 수학분야의 경우, 현재 경기도 소재 초4, 5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류를 받고 있다. 수학분야의 모집인원은 15명으로서 학급담임, 또는 영재교육담당교사의 추천을 받고 재학 중인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 오는 11월 26일(월)에 서류접수를 시작, 오는 12월 8일(토) 영재성검사 및 지필고사를 치른 후, 12월 22일(토) 심층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타 영재교육기관 이중지원 및 등록이 불가하다. * 영재학급 초등학교 지역공동 영재학급도 학생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영재학급은 4,5,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교마다 운영하는 학급 수와 학년은 다르며 한 학급당 모집정원은 20명이다. 서류는 학생, 학부모 희망에 의한 학급담임, 또는 영재교육담당교사 등의 추천 및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접수 받는다. 대개 11월 말에 몰려 있으나 서류접수 시기가 약간씩 다를 수 있으니 문의를 요한다. 서류접수 후에는 대개 12월 8일(토) 영재성검사와 12월 22일(토) 심층면접의 수순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자신이 재학 중인 학교에 영재학급이 없다면 인근 영재학급이 있는 학교에 신청 가능하다. 타 영재교육기관에 이중지원 할 수 없다.한편 중학교 및 고등학교 영재학급은 내년 2월경 모집공고가 날 예정으로서 중학교 영재학급은 중1학년, 고등학교 영재학급은 고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한 학급당 모집정원은 20명이고 학급 수는 학교마다 다르다. * 경기도 교육청 직속 영재교육원 경기도과학교육원 영재교육원에서도 영재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 심화과정은 공고일 현재 초5~6학년으로 경기도 영재교육기관 재학 중이며 소속 영재교육기관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모집정원은 수학심화반 15명, 과학심화반 15명이다. 사사과정은 이 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 중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15명을 선발한다. 심화과정은 오는 11월 21일(수)부터 서류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8일(토)에 영재성검사와 심층면접을 함께 실시한다. 심층면접은 질문, 토론, 수행 등으로 이뤄진다. 사사과정은 11월 21일부터 추천 및 원서를 접수받고 연간 교육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관찰추천 등으로 선발한다.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합격자는 지원할 수 없고 이 기관의 서류전형 발표 전까지는 타 영재교육기관에 원서를 지원할 수 없다. 또한 이 기관의 서류합격자는 타 영재교육기관에 원서 지원이 불가하니 주의를 요한다. 1%에듀센터의 황미경 소장은 “일단 영재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국가가 제공하는 영재교육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과학고, 영재고, 이과계열 자사고 등에의 입학을 목표로 둔 학생들이라면 영재교육기관에서 관심분야에 대해 풍부한 교육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영재아가 평소 반 친구들과 소통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영재교육기관에서 비슷한 수준의 친구들을 만나 소통이 되며 자신감 획득과 동기부여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영재성 검사와 심층면접 어떻게 출제되나? ‘영재성검사’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제공하는 검사로서 전국단위로 같은 날, 동일한 내용으로 동시에 치러진다. 서울을 비롯한 몇몇 지역은 관찰추천제를 도입했으나 대다수의 지역은 영재성검사가 포함된 다단계 선발을 하고 있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도에 출제된 영재성검사는 수학, 과학 개념과 원리를 기반으로 창의성 요소의 비중이 높았고 과목들 간 지식 연계나 과목을 뛰어넘어 융합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문항들도 출제됐다. 문항은 학년별로 나뉘어 창의성 영역, 수리 공간 지각능력 영역, 언어능력 영역 등으로 구성됐으며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돼 합격의 주요변수로 작 2012-11-16
- 통합교과형 논술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통합교과형 논술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통합교과형 논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논하기에 앞서, 서울대 철학과 김영정 교수가 정리한 통합 교과형 논술의 특징 내용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 대학별 고사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수험생의 능력은 크게 비판적 독해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논리적 서술 능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2008학년도부터 도입되는 통합교과형 논술은 이런 평가 요소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를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변화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통합 교과형 논술의 특징은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는 암기로 얻은 지식보다는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둘째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셋째는 한 교과의 칸막이에 갇힌 교육이 아니라 서로 다른 교과 간에 소통으로 교육으로, 넷째는 주입식 교육에서 자기주도적 교육으로 변화시키자는 것이다. 이 네 가지는 요소는 서로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서로 연계된 통합 내용이다. ‘사고력’, ‘과정’, ‘영역전이’, ‘자기주도 중심’이란 네 요소는 논술고사뿐 아니라 교육 일반의 지향점이기도 하다.통합교과형 논술의 특징은 사고력, 과정, 영역전이, 자기 주도 중심이라는 네 요소로 정의내릴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통합교과형 논술에 필요한 능력은 비판적 읽기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서술 능력으로 볼 수 있고, 이러한 부분을 평가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사고력, 과정, 영역전이, 자기주도 중심이란 것을 파악할 수 있다.통합교과형 논술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인문학, 사회과학 등의 배경 지식을 암기해서는 부족함을 알 수 있다. 단순히 암기해서 적은 답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논술은 논리적-비판적-창의적 사고로 최종적으로 작성한 답안에 이르는 중간 과정까지 제대로 적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이를 위해 통합교과형 논술 문제는 중간의 사고 과정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세부 논제를 포함해 여러 논제를 출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하나의 논제에 대해 생각해 나가는 과정을 중시함을 파악할 수 있다. 이는 하나의 논제를 주고 이에 대한 작성한 1,200~1,600자 정도의 답안 글 하나만을 평가하는 기존의 단수 논제 형태의 문항 구성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통합교과형 논술은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측정하거나 서술적 지식에 대한 학습보다는, 문제 해결 방식이나 절차적 지식에 대한 학습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 서울대 철학과 교수 김영정』 이상과 같이, 김영정 교수가 정리한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교과형 논술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인 측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논술 능력이 입시를 지배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말하자면 심층적 사고력과 효과적 표현력을 갖춰야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지요.그런데 이처럼 중요한 논술이 정작 고교 교육 과정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알아서 배우라는 뜻으로 오해하고 있지요. 물론 오해일 따름입니다. 논술은 어디까지나 별도의 교과목이 아니라 평소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대상으로 합니다. 입시를 관장하는 대학 관계자들도 논술 시험은 교육 과정의 평가와 다름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논술 준비는 결코 막연한 과정이 아닙니다.혹자는 말합니다. “논술에는 정답이 없다. 논술은 창의력, 논리력이다.”라고. 그리고 이 말은 수험생들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과연 따로 공부한다고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을지, 그리고 만약 그렇다 해도 그것이 단기간 안에 가능할지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과연 그런 요소들이 정확히 평가나 될 수 있는 항목들인지조차 의문입니다. 비단 논술뿐만 아니라 모든 인문적?예술적 창작 활동에 정답이란 있을 수 없음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대입 논술의 경우에는 조금 다릅니다. 대입 논술은 결코 인문학적 소양이나 이론적 깊이를 평가하는 시험이 아닐뿐더러, 문예적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은 더더욱 아닙니다. 어차피 대입 논술은 엄연히 각 대학별로 신입생을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실시하는 평가 고사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전제로 출제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는 곧 출제자가 문제에 ‘정답’은 아닐지언정 최소한 정답의 ‘기준’만큼은 반드시 숨겨 놓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이를 수험생의 입장에서 역으로 생각해 봅시다. 그 ‘답의 기준’만 찾을 수 있다면, 논술고사에서 ‘충분히’ 그리고 ‘확실히’ 우수한 평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닌가요? 게다가 그처럼 논술 문제에 있어서의 ‘답의 기준’을 찾는 실력을 키우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도 결코 아닙니다. 먼저 논술에 대한 두려움부터 머릿속에서 지우시기 바랍니다. 논술 준비는 효율적이어야 합니다. 수험생들에게 논술 준비의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그 수많은 논술 교재와 교육 기사, 대학 측 해설들을 살펴보아도 약속이나 한 듯이 두루뭉술합니다. 그 넘쳐나는 모범 예문, 제시문 설명, 관련 재경 지식 설명 등 어디에도 정작 ‘답의 기준은 어떻게 찾고, 논술은 어떻게 써 나가면 된다.’는 구체적 과정에 대한 설명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논술 문제는 배경 지식이나 감만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퍼즐을 풀어 나가듯 ‘주어진 실마리들을 조합하여 답을 찾아나가는 정교한 과정’을 통해서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은 퍼즐을 풀어 나가는 과정처럼, 고등학생이라면 충분히 해 낼 수 있는 과정입니다. 조선일보 입시전략 연구소장 조 정 영 송수학 논술 대표강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스쿨버스-원당초등학교 밴드부 ‘도담’을 찾아서 스쿨버스-원당초등학교 밴드부 ‘도담’을 찾아서“열정으로 똘똘 뭉쳤다! 우리는 슈퍼스타 J” “악기를 연주하면 가슴 속에 꽉 차 있던 스트레스가 날아가고, 속이 시원해져요. 앞으로 멋진 공연으로 우리의 솜씨를 맘껏 뽐내고 싶어요.”십대들로 구성된 원당초등학교 밴드부 ‘도담’의 이야기다. 그들은 웬만한 어른들도 다루기 힘든 악기를 척척 연주하며, 원당의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막 도약을 시작한 그들은 강렬한 사운드와 멋진 퍼포먼스를 위해 오늘도 맹연습중이다. 깊어가는 가을,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원당초등학교의 무한밴드 ‘도담’을 만났다. 밝고, 유쾌한 ‘도담’오후 2시 원당초등학교(교장 송두영) 별관에서 힘찬 드럼과 쨍쨍한 기타소리가 울려 퍼진다. 유쾌하고 즐거운 합주를 선보이는 그들은 원당초등학교의 밴드부 ‘도담’이다. ‘밝고 순수하다’는 뜻을 가진 도담(Dodam)은 2010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처음엔 모든 여건이 열악했어요. 음향기기 때문에 아쉬운 공연을 하기도 했고, 연습이 부족해 자신 없는 무대를 보이기도 했어요.” 양수경 복지사의 설명이다.그러나 해를 거듭하면서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학교의 발전 기금이 모이고, 지역사회의 지원이 이어지면서 밴드의 모양새를 갖추기 시작했다.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밴드부는 2012년 완전히 달라졌다. 특히 임혜진 교직원의 재능 기부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임혜진 지도교사는 악기 조율부터 전체적인 앙상블까지 꼼꼼히 체크했다. 업무시간 외에 틈틈이 짬을 내 모든 연습을 직접 챙겼다. “학창시절부터 음악을 했어요.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음악을 놓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꾸준한 연습 끝에 2012년 뜨거운 무대를 펼친 ‘도담’밴드는 마침내 모두의 인정받게 됐다. 탄탄한 기본기로 어우러진 하모니 도담 밴드는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한다. 덕분에 누구하나 튀지 않고, 조화로운 하모니를 이룬다. “제대로 기본기를 익힌 선배가 후배 지도를 할 예정입니다. 모두 세컨드 악기도 배우고 있죠.” 밴드는 드럼, 신디사이저(건반), 일렉기타, 어코스틱기타, 베이스기타, 보컬, 콰이어(화음)로 구성됐다. 단원은 4,5,6학년으로 김효중, 서지원, 강아빈, 박은영, 표영철, 이준호, 김영권, 서경민, 윤수민, 김유진, 국단비, 윤제민, 윤소원, 최은승, 김재황 등 모두 15명이다. 특히 도담밴드는 연주곡마다 포지션이 달라진다. 초등 밴드답게 율동을 곁들이기도 한다. “아이들 모두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서, 공연을 할 때마다 멤버구성을 달리해요. 예를 들면 드러머가 4명이라 돌아가면서 연주하는 식이죠.”연습은 매일 꾸준히 한다. 평일은 아침시간과 점심시간, 그리고 방과후를 이용하고, 토요일은 4시간 동안 연습한다. 단원 모집은 자체 오디션 ''슈퍼스타 J''를 통해 선발한다. 단원들도 평가지를 작성하며, 함께 참여한다. “모집기준은 예의, 성실, 실력 순이에요. 음악적 재능이 맨 나중이죠. 처음엔 우리 단원들도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코드도 잡지 못했거든요.” 어울림으로 달라진 아이들단원들은 함께 어울리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 지각대장인 표영현 학생은 학교가 즐거워졌고, 자칭 ‘4학년 짱’이었다는 김영권 학생은 성적이 몰라보게 향상됐다. 유일한 여자 드러머 국단비 학생(5학년 4반)은 거친 언어가 순화됐다. “친구들과의 오해가 생겨 힘든 시간을 보낼 뻔 했는데, 단원들이 나서서 도와주었어요. 그 때 정말 소속감이 생겨서 좋았어요.”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그들은 밴드부를 넘어 많은 것을 함께 하고 있다.드럼을 맡고 있는 김효중 학생(6학년 3반)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예의가 발라졌다”고 한다. 신디사이저(건반)를 맡은 실력파 박은영 학생(5학년 5반)은 내성적인 성격에서 벗어났다. 파워풀한 메인 보컬 윤소원 학생(6학년 6반)은 “무대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이 고취됐다”고 말한다. 물론 사회성도 좋아졌다고. 또, 공연 규칙을 스스로 정하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면서 배려심도 생겼다. 조금 늦은 친구들은 서로 끌어주며, ‘화합’을 최고 덕목으로 삼고 있다.“초등학생 때 이런 경험을 하는 것은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거 같아요. 아이들은 밝아지고, 자신감에 차 있어요. 인사성도 밝아져 아주 보람되고, 뿌듯해요.” 꿈을 향한 무한도전 도담 밴드는 교육복지발표회에 참가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2년에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동네의 인기 스타가 됐다. 지난 9월에는 주교동 배다리 축제에 참가했고, 얼마 전엔 라페스타에서 열리는 일산동구청 음악의 밤 축제에도 올랐다. 10월 학예회에는 전교생과 학부모의 기대 속에 여섯 번의 무대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최은승 학생(5학년 3반)은 “마지막 공연이 끝나고 눈물이 났다”며, “학예회를 통해 폭풍성장 한 거 같다”고 말한다. 이제 도담밴드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행복을 알게 됐다. 베이스 기타를 치는 서지원 학생(6학년 2반)은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기 위해 열심이다. 연예인이 꿈인 강아빈 학생(6학년 8반)은 “원래 적극적인 성격이었지만, 밴드를 통해 자신감이 충만해졌고, 무대를 즐기는 여유가 생겼다”고 말한다. 일렉기타를 맡고 있는 리더 서경민 학생(6학년 3반)은 기타리스트가 꿈이다. “크고 작은 무대를 경험하며, 서로 단합하고, 단단해졌어요. 앞으로 학교의 자랑으로 남고 싶어요.” 하반기 각종 봉사공연을 앞둔 그들은 ‘나눔의 기쁨을 알게 돼 기쁘다’고 입을 모은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신나게 놀고, 재미있게 배우는 우리들 세상 도자기 만들기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오매 신기한거! 풍선아트 체험마당저마다 뽐내는 작품 전시지난 10월 29일~ 11월 2일까지 5일간 원주시 신림면에 위치한 신림 초등학교(교장 김래옥)에서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저마다 으뜸인 신바람 축제가’가 열렸다.전교생이 76명인 작은 시골학교에서 5일간 벌이는 다양한 잔치의 향연. 그 아기자기한 축제의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마지막 날인 11월 2일 신림초등학교를 찾았다.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한 곳원주 시내에서 20분쯤 달려 도착한 신림초등학교. 축제라고 하기엔 너무나 조용한 분위기여서 혹여 날짜를 잘못 알고 온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워 현수막에 적힌 축제일을 확인한 후에야 건물 안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 너른 마당을 다 차지하기엔 너무 적은 인원이라 그런지 학교 뒷마당에 옹기종기 모인 체험부스에서는 저마다 체험활동을 하느라 분주한 아이들로 왁자지껄했다.풍선으로 만든 칼을 들고 칼싸움을 하는 남자 아이들, 체험활동이 끝날 때 마다 인증을 받는 도장판을 들고 선생님을 따라다니며 자랑하는 아이까지 웃음 가득한 아이들의 표정에서 축제의 즐거움을 엿볼 수 있었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의 탄력적 운영이번 축제는 초등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이수해야하는 교과 활동 이외에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축제 형식으로 기획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했다. 동화구연, 미술, 아카펠라, 풍선아트 등 12가지 종류 중에 자신이 배우고 싶은 한 가지를 선택하여 4일간 집중적으로 배우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과, 일 년 동안 실시한 방과 후 활동을 통해서 익힌 내용을 발표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등 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 짜여졌다.신바람 축제의 총괄을 맡은 장인성(46) 교사는 “이론적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활동을 통해 배우기 위한 방편으로 시도하게 되었다. 놀이를 통해 배우면 더욱 재미있고, 몸으로 익힌 지식이기 때문에 오래 기억된다. 교실에서 수업하는 것만 공부라고 생각하는 부모나 아이들의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해 교육의 현장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실감하게 했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단기집중 교육의 강사는 전문적인 기능을 가진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좀 더 넓은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도록 했다.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하는 부스에는 도자기축제로 유명한 여주에서 초빙한 전문 강사, 풍선아트를 배우는 곳에는 오랫동안 풍선아트를 가르친 경험이 있는 강사가 지도하는 등 과학 만들기, 마술배우기, 우드크래프트, 요리 만들기 등 새로운 활동과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고 인식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요리 체험활동을 지도하던 엄지숙(36) 학부모는 “학교에서 아이들과 활동하다 보니 집에서는 볼 수 없던 아이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의 고충도 이해하게 됐고,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아이들이 체험학습을 하는 기회가 더욱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을 넌지시 드러냈다. 5학년 최진희 학생은 “일단 교실에서 딱딱한 수업을 하지 않는 게 좋고, 체험활동에서 직접 만든 것을 집으로 가져가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해 아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초등학교 축제라 함은 보통 일부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오랜 기간의 연습과정을 거쳐 화려한 무대에서 발표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다보면 일부 학생들만의 잔치가 되기 십상이고 나머지 학생들은 소외감마저 느끼는 것을 종종 본다.신림 초등학교에서 시도된 ‘신바람 축제’는 그런 측면에서도 매우 혁신적인 시도라 하겠다. 학예회를 위해 따로 일과 시간을 할애하는 일도 없고 누구나 한 가지씩 선택해야 하니 소심한 학생들이나 정해진 틀에 맞추기 어려운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한다. 최근 농촌 지역이나 도시의 소규모 학교들을 중심으로 혁신교육이 시도되고 있다.기존의 틀을 깨는 적극적인 시도. 현장 중심의 작은 변화야 말로 어디로 갈지 몰라 헤매는 교육 정책의 작은 등불이 되리라 믿어본다.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5개 시도 교육감, "누리과정 확대 정부 책임져야" 13일 오전,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공동 성명 형태로 “누리과정은 초?중등 무상 의무교육과 같이 국가에서 책임지고 추진해야 할 복지정책”이라며 “누리과정의 지속적·안정적 추진을 위해 정부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5개 시·도 교육감은 “정부가 내년부터 누리과정을 확대키로 하고는 필요한 예산은 시?도교육청에 전가해 열악한 지방교육재정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정부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또한 “정부의 졸속 정책으로 꼭 필요한 사업예산마저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가고 국가의 교육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교육감들은 “3~5세 누리과정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소요예산은 전국적으로 올해 1조6049억원에서 내년 2조8350억원, 2014년 3조4759억원, 2015년 4조4549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정부가 지방교육재정을 추가로 증액하지 않을 경우 시?도교육청이 감당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아울러 “보건복지부가 관할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도·감독하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비조차 지방교육재정으로 지원토록 하는 것은 위법성 시비를 불러 올 수 있다”고 제기했다. 교육감들은 누리과정 지속적·안정적 추진을 위한 대안으로 “현행 20.27%로 되어 있는 내국세 비율을 22.0%로 상향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총액을 늘리거나, 국고와 지방비 지원 총액을 늘려야 한다”고 제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사고력이 답이다, 유아 전문 사고력프로그램 사고력이 답이다, 유아 전문 사고력프로그램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이나 특목고 입시의 구술 면접, 대학입시 논술 등만 살펴봐도 지식의 양이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다. 지식은 물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 그리고 두 가지를 엮어내는 힘이 관건이다. 이에 따라 생각하는 힘, 사고력이 교육 전반의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했다. 유아기 때부터 차곡차곡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면, ‘얼마나 많이’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있게’가 중요해진 교육 현실에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사고력을 키우는 유아 전문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 ‘브레인스쿨’직접 보고 만지며 생각을 키운다 21개월에서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사고력 전문 통합 수업. 언어, 과학, 동작, 미술, 요리, 사회성 등 다양한 접근 방법을 통해 동기를 유발하여 궁극적으로 과제 집착력과 창조적인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것이 수업의 목표이다. 특히 실물 자료를 직접 체험하면서 오감을 자극하고 지식과 이해의 바탕을 다지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사고력 프로그램인 ‘다빈치’는 1~6단계까지 연령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1단계에서는 소근육과 대근육을 발달시키고 신체표현을 유도하는 동작놀이와 감각과 인지, 그림책 수업을 통한 언어활동으로 진행되는 생각놀이, 미술과 요리 등의 감성놀이를 통해 사고력을 증진시킨다. 단계가 올라가면서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분석과 추리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논리적 사고력과, 유창성과 융통성은 물론 독창성과 정교성까지 갖추는 창의적 사고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한다. 기본 사고력 프로그램과 병행할 수 있는 ''I-Know''는 주제별 심화 학습 프로그램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7세 이상이라면 수리 탐구 영역의 사고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가우스’와 ‘아인슈타인’ 수업을 들을 수 있다. 11월 22일 공개수업을 실시한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56-2문의 031-904-7081 씽크스퀘어생생한 체험을 통한 상상놀이 구체적인 실물 체험을 통해 새로운 주제를 인식하고 탐색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유아 사고력 수업. 아이들의 생생한 체험을 위해 월별 주제에 따라 교실에 실물 체험 세트를 준비해놓고 아이들로 하여금 탐색하게 한다. 주마다 다른 소주제에 대한 접근은 통합적인 상상놀이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때 놀이의 방식은 미술, 음악, 신체, 요리, 실험 등의 다양한 영역 중 주제 전달을 위해 가장 알맞은 영역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탐구력과 관찰력은 물론 능동적인 태도를 키우고 사고의 확장을 끌어낼 수 있다. 동시에 다양한 질문을 던져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일련의 수업 과정을 통해 주의집중력과 판단력, 문제해결력 또한 기를 수 있다.3세부터 9세를 대상으로 하며 3~4세 아이들을 위한 지식 활용 단계, 5~6세 아이들을 위한 창의적 사고력 단계, 그리고 7세 이상 아이들을 위한 종합적 사고력 심화 단계로 나뉜다. 기본적으로 수업마다 주제와 연계된 워크북으로 정리를 하는데, 7세 이상부터는 사고 확장을 위해 시트지를 추가하여 좀 더 깊이 있고 구체적인 수업이 되도록 한다. 또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주제를 정리하고 비판적인 사고를 유도한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72-2문의 031-916-1688 한국HEIG영재원발달 과정에 맞춘 언어와 수학 사고력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 맞추어 적기에 적절한 두뇌 자극을 주고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사고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5세에서 초등 4학년까지의 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사고력 수업과 영재사고력 수업으로 나뉜다.먼저 일반사고력 수업은 사고력 언어와 사고력 수학으로 나뉘는데, 두 개의 수업을 동시에 선택할 수도 있고 하나만 선택하여 들을 수도 있다. 사고력 언어는 깊이 있게, 논리적으로, 즐겁게 사고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수업이다. 사고력 수학은 직관적 사고를 하는 유아기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교구를 직접 세고 만질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논리 사고를 형성하고 수학적인 개념과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수학 사고력과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이어지는 초등 수업으로 연계된다.영재사고력 수업은 웩슬러 검사 결과가 상위 15% 이내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중 유아를 대상으로 한 수업은 사고력, 창의력, 과학실험의 3개 과정으로 나누어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과학실험은 과학 현상 관찰과 실험을 통해 기초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오감자극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7세 이상은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한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3동 1088-5문의 031-914-7754 KAGE영재교육연구실5개 분과 수업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30개월부터 초등 6학년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웩슬러 검사 결과 상위 15% 이내의 아이들을 위한 영재교육 프로그램과 웩슬러 검사 없이 모든 아이들이 수업할 수 있는 매쓰파워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매쓰파워 프로그램은 영재교육을 전공한 이 진희 연구소장이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교구 2012-11-16
- 백마고등학교 진로직업탐색 활동으로 학생들의 꿈 설계 도와 백마고등학교 진로직업탐색 활동으로 학생들의 꿈 설계 도와 진로탐색 활동 과정 담은 우수 사례 시상 및 전시회 개최 “모든 교육의 중핵은 진로교육이 돼야 합니다” 지난 10월 25~26일 양일간 백마고등학교(이매형 교장)에서는 진로직업 탐색 우수 사례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직업탐색, 진로설계, 학습플래너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진로설계 부문 임준수, 박은수, 직업 탐색 부문 이영주, 조양훈, 학습플래너 부문 선지원, 손승주, 최혜리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총 37명의 학생들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학교장 상을 수상했다. 백마고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직업 탐색을 돕는 수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백마고 이매형 교장은 “질 높은 진로교육과 인성교육이 내실있게 진행돼야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다”며 “모든 교육의 중핵은 진로교육이 돼야 한다는 믿음으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입학사정관제 체계적 준비 가능한 진로탐색 활동입학사정관제가 시행되면서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성적에 맞춰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자신의 꿈을 중심에 두고, 그 꿈에 맞는 진로를 설계해 진학하도록 하는 것이 입학사정관제의 취지이기 때문이다. 백마고에서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시간에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호민 진로상담 부장교사와 수업 시수에 여유가 있는 교과 담당 교사들이 주축이 돼 진로진학 수업을 진행한다. 김호민 부장교사는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눈에 보이게 된다”며 “그동안 진행해 온 진로탐색 과정을 한번 더 정리해 보면 진로가 보다 확실해 질 것이라는 기대로 우수 사례 시상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백마고 2학년 조양훈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진로를 찾게 된 과정을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한번 정리해 봤다”며 “입사제를 준비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2학년 박은수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하고 싶은 것들, 진로의 방향 등이 머릿속에 분산돼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하나의 방향으로 정리가 됐다”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입사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가닥을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노력담은 플래너 교육 꿈은 미래의 것이다. 미래의 꿈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오늘 하루가 중요하다. 백마고에서는 미래는 오늘 흘린 땀의 결과임을 가르치기 위해 고1~2학년을 대상으로 자기 개발을 위한 셀프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하도록 했다. 학교에서 직접 제작해 학생들에게 나눠 준 플래너에는 일일 및 주간, 월간 학습 계획을 수립해 이를 점검할 수 있는 항목과 독서 기록, 성적관리를 위한 성적 기록 항목 등을 담았다. 김호민 부장교사는 “플래너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점검해 가며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 준다”며 “학생들이 플래너 작성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격려했다”고 전했다.2학년 손승주 학생은 “학업에 대한 기록뿐 아니라 영화관람이나 여행 등 일상생활도 플래너에 함께 기록했다”며 “플래너에는 고교시절 내가 걸어온 발자국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말했다. 또한 “플래너를 기록하면서 내가 꿈을 위해 얼마나 성실히 노력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점검해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백마고 진로탐색 우수사례 학생 인터뷰■직업탐색 분야 최우수상 2학년 조양훈 학생“자신이 걸어 온 길 살피면 진로가 보여요” 2학년 조양훈 군은 이번 진로탐색 우수사례 교내 선발대회에서 직업탐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어려서부터 과학과 수학에 재능을 보였던 조 군은 이공계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중학교 때까지는 공대 진학을 목표로 했으나 고등학교 때 직업탐색 과정을 거치면서 진로를 의대로 결정했다. 이공계 분야의 다양한 직업에 대한 조사와 선배들의 조언, 관련 분야 캠프 및 대회참가 등을 통해 의대가 자신에게 잘 맞는 진로임을 확신하게 됐다.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면서 제가 갖고 있는 장점을 살려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의사가 돼야겠다고 결심하게 됐습니다. 특히 의대 분야 중 인력이 부족하다는 외과 분야를 공부하고 싶어요. 힘든 길이라고들 하지만 사명감과 보람으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고, 건강과 행복을 선물해주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조 군은 진로를 찾고 있는 후배들에게 “자신이 걸어온 모습과 기록들을 잘 살펴보면 미래의 진로가 보이는 것 같다”며 “진로를 결정하면 대학 진학까지도 자연스럽게 결정되는 만큼 심사숙고해서 진로를 찾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학습플래너 분야 최우수상 2학년 손승주 학생“학습플래너 덕분에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게 됐어요” 날마다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일은 어른들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다. 손승주 군은 어려운 일인 만큼 학습플래너 사용이 습관화 될 때까지는 친구와 함께 서로를 점검해주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손 군은 진로탐색 대회에서 학습플래너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학년 때부터 학습플래너를 사용한 덕분에 이젠 제대로 습관이 들었다고 한다. “고등학생이 돼 막연히 공부만 하다 보니 불안했습니다. 그 때 학습계획을 세우고 이를 점검해 가면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래는 불투명하지만 오늘 2012-11-16
- “무상급식 분담비율 재협의키로” 강원도는 내년 초·중학교 친환경급식(무상급식) 재원분담비율을 논의하기 위한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협의회 간 3자 협의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도는 강원시장·군수협의회의 친환경급식 재원분담비율 재협의 요구를 도교육청이 수용함에 따라 오는 19일 오후 4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최문순 지사, 민병희 교육감, 시장군수협의회 대표인 이석래 평창군수가 참석하는 3자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이번 3자간 협의는 지난 11일 시장군수협의회가 춘천시장 집무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최문순 도지사와 민병희 도교육감의 일방적인 내년도 친환경급식 재원분담률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협의회의 3자간 재협의를 요구함에 따라 열리게 됐다.협의회는 지난달 11일 내년도 친환경급식 총 사업비 924억 중 급식 종사원들의 인건비 376억원은 도교육청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지방비 40%, 도교육청 60%로 분담하는 내용을 강원도에 전달했으나 지난 7일 강원도와 도교육청이 시장군수협의회의 의견을 배제한 채 재원분담률을 도교육청 63%, 도 및 자치단체 37%로 결정하자 이에 반발해왔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2013학년도 수능, 수리·외국어 어려운 강남스타일 지난 11월 8일 치러진 2013학년도 수능의 영역별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는 정반대 현상을 보였다. 지난해에 어려웠던 언어 영역은 올해 수능에서는 쉽게 출제되었으며, 지난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을 잃었던 외국어 영역은 올해 수능에서는 어렵게 출제되었다. 영역별 난이도 편차가 커짐에 따라 수험생들은 어떤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는가에 따라 입시 전략을 달리해야하는 부담을 갖게 되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학원가의 입시설명회는 조금이라도 유리한 지원 전략을 세우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분주했다. 수리·외국어 영역에 강점 있는 강남 학생들에게 유리한 수능2013학년도 수능은 언어 영역은 쉽게, 수리와 외국어는 어렵게, 탐구영역은 과목별 편차가 있지만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언어 영역은 9월 모의평가에서 쉽게 출제돼, 수능에서는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만점자가 2% 이상, 1등급 구분점수가 98점 정도로 예상되면서 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상당히 쉬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수리 영역은 수리 가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쉬웠지만 만점자가 0.5~0.9%, 1등급 구분점수가 92점 정도로 예상되는 비교적 어려운 시험이었고, 수리 나의 경우 만점자는 0.8~1% 정도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등급 구분점수는 지난해 96점에서 올해 92점으로 낮아져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만점자 2.67%, 1등급 구분점수 97점으로 매우 쉽게 출제되었던 외국어 영역은 만점자 0.5~0.6%, 1등급 구분점수 92점 정도로 예상돼 작년에 비해 상당히 어려웠다.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사회탐구 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어려웠고, 과학탐구 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특히 경제는 1등급 구분점수가 41점으로 예상돼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보이며, 반면에 지구과학Ⅰ은 상당히 쉬어 1등급 구분점수가 만점인 50점으로 예상돼 과목별 편차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전반적으로 볼 때 2013학년도 수능은 수리와 외국어 영역에 비해 언어영역이 상대적으로 약한 강남 학생들에게 유리한 수능으로 볼 수 있다. 이투스 청솔 교육평가연구소의 오종운 평가이사는 “지난해 수능이 강남 학생들에게 불리한 수능이었다면, 올해는 외국어에 강점이 있는 강남 학생들이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은 “정시에서 수리와 외국어 영역의 변별력이 커졌고, 특히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리 영역이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졌다. 따라서 강남 학생들이 좀 더 유리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상위권은 전년도와 비슷, 중·상위권 하락 지난해에 비해 수리와 외국어 영역이 어려운 수능이었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영향을 줄만한 최고난도의 문항은 출제되지 않아 최상위권 학생들은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다소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종운 평가이사는 “언·수·외 만점자는 작년에 비해 1.5배(171명&rarr300명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 1%의 언·수·외 점수는 전년도와 비슷하겠고, 상위권(5%)과 인 서울권의 점수는 전년도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사회탐구가 어려웠기 때문에 탐구를 포함하게 되면 인문계열은 최상위권은 7점, 상위권은 13점, 인 서울권은 23점 정도가 각각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연계열은 과학탐구를 포함해도 전년도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역별 난이도 차이 심해 원점수 합은 의미 없어이번 수능은 수리 나가 어려워 인문계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기본적으로 변별력을 갖고 있는 시험이지만 언어영역이 지나치게 쉬워 언어 1~2문제로 최상위권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에서 수시 우선선발 수능최저학력기준에 언어 1등급을 포함하고 있는데 3점짜리 한 문제 틀리면 2등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D외고의 이지현(가명) 학생은 “다른 영역에서 거의 만점을 받았는데 언어가 2등급이 예상된다. 수시 일반전형 우선선발로 연·고대 최상위학과를 목표로 했는데, 우선선발 대상에서 제외되어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 학생의 경우 언어는 표준점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정시에서는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정시인원이 줄어든 상태에서 최상위권의 치열한 경쟁이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언어 영역에서 3개를 틀려 3등급이 예상되는 재수생 김경민(가명) 학생의 학부모는 “수시 전형에서는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어려웠던 수리, 외국어, 탐구를 비교적 잘 봤기 때문에 표준점수를 적용하는 대학의 정시를 노릴 계획”이라고 희망적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어려웠던 언어영역에서 3개를 틀려 최상위권 대학 입시에 실패했던 반수생 정희진(가명) 학생은 올해 쉬운 언어영역에서 만점을 받으며 성공적인 입시를 바라보게 되었다. 반면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어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H고 자연계열 최종혁 학생의 학부모는 “정시로는 아무래도 상위권 대학 입시가 어려울 것 같다. 수시로 지원한 대학의 대학별 고사에 올인 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투스 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은 “올해 수능은 영역별 난이도 차이가 심해 원점수는 의미가 없고 표준점수 중심으로 봐야한다. 또, 탐구영역이 어려워 표준점수가 높고 과목별 표준점수 편차가 크므로 각 대학의 보정점수가 중요하다. 특히 중위권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므로 대학별 영역 반영방법과 탐구 보정방법을 고려해 유리한 대학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도 “정시에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영역별 반영방법과 가중치 등을 고려해 유리한 조합을 찾아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는 28일이면 수능성적표가 통지되고 그로부터 정시 지원까지는 한 달 정도의 여유가 있다. 성적표에 표기된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충분히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지원 전략을 세워야할 시점이다. <수능 이후 2013학년도 입시 일정>- 수능 성적 통지일: 2012. 11. 28(수)- 수시 전형: 2012. 12. 3(월)까지- 수시 합격자 발표: 2012. 12. 8(토)까지- 수시 등록기간: 2012. 12. 11(화)~13(목)-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2012. 12. 17(월)까지-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2012. 12. 18(화)까지- 정시 원서접수 기간: 2012. 12. 21(금)~27일(목), 가나다 군별- 정시 전형기간: 2013. 1. 2(수)~2. 4(월), 가나다 군별- 정시 등록기간: 2013. 2. 5(화)~8(금)-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2013. 2. 20(수)까지-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2013. 2. 21(목)까지<수능 이후 놓치지 말아야할 것 몇 가지>1. 가채점 등급이 애매한 경우 무조건 대학별고사 응시 가채점이 끝나면 모든 수험생의 2012-11-15
- 인터뷰 - WCA(Westminster Canadian Academy)의 쉐릴 로이드(Cheryl Lloyd) 교장 수준 높은 캐나다 공립교육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웨스트민스터 캐내디언 아카데미(Westminster Canadian Academy, WCA)’가 지난 9월에 오픈해 수업이 한창이다. WCA는 캐나다 BC(British Columbia)주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뉴 웨스트민스터(New Westminster) 교육청이 설립했다. 쉐릴 로이드(Cheryl Lloyd) 교장을 만나 WCA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보았다. 쉐릴 로이드 교장은 35년 경력의 교육 전문가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고, 캐나다 교육청의 교사 연수 프로그램 리더로 활동하기도 했다. - WCA 교육의 장점은 무엇인가BC주 교육부가 캐나다 현지 공립학교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교과과정과 교사의 자질에 대한 관리 및 감독을 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보장한다. WCA의 학생들은 BC주 교육부로부터 캐나다 학생들과 동일한 학생고유번호(PEN)를 받는다. 또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캐나다 정식 졸업장인 도그우드 디플로마(Dogwood Diploma)를 받아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 어떤 학생들을 모집하나우선 이번 9월 학기에는 1학년~8학년 학생들을 모집했다. 2013년에는 1월부터 유치부 과정을 개설하고, 9월부터 9학년 이상의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외국인 자녀나 해외 거주 후 귀국한 학생, 국내 학교 재학생 등이며 해외 거주 조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보다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국 대사 자녀나 외국인 자녀들을 일정한 비율로 모집하고 있다. 오픈을 앞두고 뉴 웨스트민스터 교육청이 국내에 있는 각국 대사관에 안내 공문을 발송해 그 취지를 알리기도 했으며 현재 캐나다, 스페인, 앙골라 출신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 - 교사진의 강점은 BC주정부에서 인증한 정교사만을 채용한다. 전문성을 갖춘 정교사들인 만큼 양질의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현재 WCA의 교사진은 지도 경력이 풍부한 젊은 교사들로 구성돼 최신 교육 정보를 바탕으로 열정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사들 사이의 교류도 활발해 학년별 팀 활동이나 프로젝트 수업 등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 ESL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나각 학급당 16명 정원의 소규모 맞춤수업을 실시하며 ESL수업은 매주 4시간 반씩 이루어진다. 영어 실력이 다소 부족한 학생들도 빨리 모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규수업과 더불어 ESL과정을 강화했다. 정규수업 시간에도 각 학생의 수준에 따라 과목별로 별도의 ESL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수업에 대한 적응이 우선이기 때문에 12월까지는 정규수업과 ESL수업에 중점을 두고 내년부터 다양한 방과후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SL과정 역시 캐나다 ESL 정교사가 수업을 담당한다. -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IB과정 도입에 대한 계획은WCA의 학생들은 캐나다 공립학교 교과과정과 동일한 수업을 받고 있기 때문에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유학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뉴 웨스트민스터 교육청 소속 학교들과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WCA에서 공부하다가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언제든 캐나다 유학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학습이 연계되는 장점이 있다.2014년에 스위스 IBO 본부에 등록신청을 해 IB 디플로마 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전 세계 주요 대학들이 입시에서 선호하는 국제 표준 교육과정인 IB 디플로마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재학생들이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의 명문대로 진학할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 전일제 유치부 과정에서는 어떤 교육이 이루어지나유치부 학생들은 놀이중심 학습 환경에서 공부하게 되며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전일제로 운영된다. 놀이를 통해 즐겁게 탐구하며 배울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유치부 교육 경험이 많은 전문 교사가 개별 지도와 소그룹 지도, 전체 그룹 지도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게 해준다. 영어 수업을 바로 듣는 것이 부담스러운 학생들을 위해 ESL과정을 주 3회(화, 수, 목) 1시간씩 진행한다. 또한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에 능통한 보조교사가 상주해 아직 어린 학생들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세하게 돌봐준다. - 끝으로 WCA가 지향하는 목표는WCA에서는 학생들이 굳이 유학을 갈 필요가 없도록 캐나다 교육 프로그램을 그대로 가져와서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비록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교사와 학부모, 학생 그리고 모든 스태프들이 뜻을 모아 명품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최근 학부모자문위원회가 구성돼 보다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2013년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이 다수 대기하고 있을 정도다.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의 전화 및 방문상담을 환영한다.문의 (02)504-7200~1, www.wcacanada.org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