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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자료 특화 창원시립 의창도서관 무라카미 하루키는 도서관을 “늘 나를 위한 모닥불을 찾아낼 수 있는 곳”이라 말했다. 그는 “아담하고 친밀한 모닥불, 때로는 하늘을 찌들듯 거대하게 넘실대는 화톳불 앞에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웠다”고 한다. 책과 사람, 예술과 문화, 꿈과 희망의 조화를 담은 지식과 지혜의 보물 상자, 창원시립 의창도서관(관장 안현희)을 찾았다. 창원의 첫 도서관이자 관내 11개 도서관의 서버 1993년 시립도서관으로 문을 연 의창도서관은 창원시의 첫 도서관이다. 당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년이 지났지만 인테리어나 이용 면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며 시민들은 한결같은 사랑을 표한다. 보수 설비에 있어 대 시민 서비스가 충실해서다. 아름다운 길로 소문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과의 연결이나 용지호수를 배경으로 자리 잡아 산책 코스와도 맞물리는 의창도서관은 시민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장소기도 하다창원시내 11개 공공 도서관의 서버가 이곳에 있어 그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의창도서관 안현희 관장은 “가장 중점적인 장서구성을 비롯해 공동 시스템을 보유해 11개 전체가 한 개의 도서관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발전 중이다”고 소개한다. 안 관장은 “장서구성과 검색 정리가 잘 돼야 이용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찾는 자료는 반드시 찾을 수 있도록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등에 더욱 충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양한 독서회와 특별 서비스… 환경자료특화까지의창도서관은 환경자료 특화도서관이다. 출판 자료에서부터 세세한 보고서까지 환경 자료 수집에 신경을 많이 쓴다. 환경자료 특화와 함께 장애인택배 특화시스템을 병행하고 있다. 1~2급 장애인을 위한 우체국 택배 대출 반납서비스가 그것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큰 글자 도서를 포함해 30권 30일 간 대출할 수 있다. 4월 독서주간, 9월 독서의 달, 12월 책 읽는 가족 행사를 비롯한 프로그램도 많다. 책 읽는 가족은 다독 가족을 선정해 도서관협회 현판과 함께 시상도하고 대출 권수도 배로 늘이는 혜택을 준다. 그 외 편리한 대출반납 서비스와 문화교실, 어린이 방학 독서교실, 북 스타트와 동화구연, 손유희, 감각놀이 등 북스타트 플러스 등 책과 더불어 풍요롭고 풍성한 삶을 추구하는 도서관의 소망이 프로그램 곳곳에 스며있다. 어려서부터의 올바른 독서 습관 확립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특별 프로그램’에 대한 엄마들의 반응이 뜨겁다. 강동임 사서는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그림책 활용에 관한 프로그램으로, 매 학기마다 내용을 달리하는데도 그 깊이가 끝이 없다”고 설명한다. 개관 때부터 시작된 한글 한자 무료 서예 강좌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가 매우 높다. 역시 개관과 함께 줄곧 이어온 직장인, 주부, 어린이, 중학생독서 토론회는 의창도서관의 자랑이기도 하다. 접근성과 활용도 높은 e-book 프로그램e-book(전자책 서비스)는 그 진행기간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아 아직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 강동임 사서는 “전자책이 나온 지 꽤 됐지만 젊은 층이나 오래된 책, 어린이 책 위주라는 편견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종이책을 읽는 것과 별 다르지 않은데다 스마트폰 등으로 접근성이 높아져 전자책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강 사서는 “과거 컴퓨터 부팅하고 로그인해야 보던 때와 달리 지금은 앱 다운해서 보는 경우가 늘어나는 등 활성 단계다. 창원에 있는 공공도서관 e-book(전자책 서비스)서버가 의창도서관에 있어 홈피를 통해 무료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강 사서는 “도서관은 문화의 보금자리다. 도서관에서 놀고 즐기면서 지식을 늘여가는 장소로 이용하면 좋겠다. 공연과 체험행사 등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다.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해 정보와 자료를 많이 활용하며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서관은 설 추석연휴와 1월1일, 매주 금요일 휴관한다. 휴관일에도 공부방인 열람실은 개방(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한다. 창원시립 의창 도서관 (055)225-7331 7341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interview ? 의창도서관 안현희 관장 “아이에게 매일 책 읽어주세요"안현희 관장은 도서관학과 첫 졸업생이다. 직원 29명의 대모로 30년 도서관 지기로 살며 자기 개발과 전공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꾸준히 공부했다. 직업과 주부, 부모라는 삼박자의 균형 속에서도 특별히 신경 쓴 것은 아이에게 매일 책 읽어 주기였다. 안 관장은 “퇴근하고 졸면서까지 책을 읽어 줬다. 극기와 끈기가 필요했고 중요한 만큼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런 노력에는 독서지도가 최우선이라는 안 관장의 철학이 깔려있다. “독서지도만 되면 아이의 학과 성적이나 학과 공부에 대해 걱정 안 해도 되지요. 뭔가 이루기 위해선 한결같은 철학으로 꾸준히 지속하는 게 중요한 만큼, 아이독서 지도역시 시간과 계획을 짜서 성실하게 하는 게 필요해요.”안 관장은 독서토론의 확대를 강조하면서 독자들에게 책 ‘꽃들에게 희망을’ 일독을 권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도내 특목고·특성화고 등 전기 입학전형 돌입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013학년도 도내 특목고·특성화고 입학전형 원서접수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발표했다.특목고 가운데 외고 및 체육·예술고는 23일, 특성화고는 26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후 특성화고는 11월 30일까지, 외고 및 체육·예술고는 12월 3일까지 전형을 거쳐 12월 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기전형에는 이미 전형이 완료돼 합격자 발표를 마친 마이스터고와 전형 진행 중인 과학고를 비롯해 김해외고, 경남외고, 경남체고, 경남예술고 등 특수목적고 8개교. 태봉고 등 체험위주교육 특성화고 4개교. 김해건설공고 등 공업, 농업, 수산업, 상업 등 특성화고 32개교. 보통 과와 직업과정이 함께 있는 일반고 8개교 등 모두 52개 교에서 7,71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형 방법은 예년과 같다.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선발하고 일부 학교는 면접과 실기 시험을 병행한다. 전기 학교 불합격자는 12월 5일 이후 실시하는 후기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다.외국어고는 학과 별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선발한 뒤 1단계 전형에서 영어 내신과 출결로 정원의 1.5~2배수에 해당되는 면접대상자를 선발. 2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개발계획서, 추천서를 바탕으로 입학전형위원에 의한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기초생활수급자녀, 차상위계층자녀, 국가유공자자녀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정원의 20% 선발한다.자기개발계획서는 자기주도학습과정, 진로계획, 지원동기, 독서활동, 인성영역 등 학생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써야 한다. 도교육청은 외국어고 등 특목고 지원율이 높을 것으로, 특히 지난 10월 입시가 끝난 마이스터고(거제공고, 삼천포공고) 경쟁률(1.97:1)처럼 정부의 특성화고 직업교육 및 취업기회 확대 정책 추진에 따라 특성화고 진학에 대한 인식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친구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할거에요” “저에게 필요 없어진 물건을 팔아서 추운 겨울을 보낼 친구를 도와 줄 거예요.”(시랑초 6학년 김경모) “물건을 파는 게 재밌어요. 물건 판 돈으로 친구돕기 성금 조금 내고 나머지는 군것질 해야죠.”(시랑초 4학년 이기성)알뜰장터에 참가한 시랑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건을 사고 파는 재미에 푹 빠졌다. 갑자기 불어닥친 찬바람에 손은 시리고 추웠지만 사랑을 나눌 생각에 가슴만은 모두 따뜻해졌다.시랑초등학교(교장 김명희)는 지난 14일 알뜰장터와 먹거리장터 전교생 작품전시회를 모아 ‘시랑골 어울마당’을 열었다.올해 축제의 꽃은 전 학년이 참가한 알뜰장터. 다 읽은 만화책부터 작아진 옷, 부츠, 학용품까지 부모님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제품들이다. 시장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이 판매할 제품의 목록과 가격을 적어서 학교에 제출한 후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낼 것을 약속했다. 이렇게 모아진 금액은 학교 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전달된다.김명희 교장은 “우리학교에는 유난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이 많다. 기초수급자나 한부모 가정 학생이 전체 학생 중 24.4%나 된다. 오늘 아이들이 모은 성금은 우선은 이 친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료나 부식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어린이들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학부모들도 동참했다. 시랑초 학부모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승현)는 운동장 한켠에 먹거리 장터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한 것이다. 정승현 운영위원장은 “국가가 아무리 많은 복지예산을 쏟아 붓는다 해도 가난한 사람들은 늘 추운 법이다. 그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는 것은 이웃들의 관심과 작은 나눔이 있기 때문”이라며 “오늘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을 배워서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일꾼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우리는 영어로 토론하고 상대를 설득한다! 영어로 진행되는 토론, 즉 ‘디베이트((De bate)’ 강의는 영어 최상위 학생들을 위한 이상적인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전문성을 요하는 이 강의는 다른 영어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운영자체가 쉽지 않다. 그런데, 안양 평촌 학원가에 아주 특별하게 디베이트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있다. 국내외 대학에서 디베이트와 에세이 쓰기를 전문으로 강의해 온 벤(Benjamin Antony Hirschfeld) 강사가 지도하는 평촌 토스 잉글리시 ‘프라임반’ 학생들이다. 생동감 있는 수업, 영어 실력 최상으로 끌어올린다리포터가 평촌 토스를 찾은 건 오후 7시. 프라임반의 수업이 시작되고 있었다. 이 반에는 현재, 초등 6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의 학생 6명이 수업을 듣고 있다. “Come up with at least 3 pros and 3 cons of life for teenagers in Korea.(한국에서 십대로 살아간다는 것의 좋은 점 3가지와 나쁜 점 3가지를 생각해봅시다.)벤 강사가 토론 주제인 ‘한국에서 십대로 산다는 것’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자의 의견을 말해 보자고 제안을 하자, 잠시 생각에 잠겼던 학생들이 하나 둘씩 얘기를 시작한다. Pros _ Students can have regular lives.(학생들은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Korea has a highly advanced education system(고급 교육을 받을 수 있다)….Cons _ Students have too many exams(시험이 많다), Korea has a high youth suicide rate(자살률이 높다)….질문에 질문이 이어지고 수업은 열기를 더해간다. 이렇게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을 끌어낸 벤 강사,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학생들을 이끈다. 디베이트에서 많이 활용되는 어법 중 하나인 ‘If 가정법’을 만드는 방법과 사용법을 가르친다. 그리고 학생들은 브레인스토밍 시간에 이야기했던 내용들을 ‘If 가정법’을 활용해서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학생들의 생각을 끌어내는 것으로 시작한 수업은 3시간 동안 이어졌다. 주제와 관련된 필수 어휘와 문법을 배우고, 한국의 10대와 관련된 영문 기사들을 읽고, 마지막으로 어머니와 자녀의 역할극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것으로 수업은 끝을 맺었다.벤 강사는 “이번 주제는 총 6시간 진행되는 내용이다. 오늘 수업은 본격적인 토론과 에세이 쓰기를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라며 “다음 3시간은 그룹을 나누어서 실제 토론을 해 보고 에세이를 쓰는 것으로 마무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읽고·쓰고·듣고·말하기를 통합적으로 교육학생들과의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이끄는 벤 강사의 탁월한 능력. 여기에 다양한 부교재를 통해 흥미를 이끌어내는 수업은 기존의 디베이트 프로그램과는 확실히 달랐다. 실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래서 물었더니 한결같이 “너무 재미있고 효과적인 영어수업”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소연(중3) 학생은 “문법과 이론에 치중하는 기존 영어수업과는 완전히 다르다. 영어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실용적으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배우는, 진짜 영어를 배우기 때문에 스피킹과 라이팅에 크게 도움이 된다. 영어 레벨이 좀 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은(초6) 학생은 “토픽을 통해서 단어, 문법, 독해, 말하기, 에세이 등을 종합적으로 배우기 때문에 매우 유익하다.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게 조금 어려웠는데 벤 선생님이 쉽게 가르쳐주셔서 지금은 크게 힘들지 않다”고 했다.정통 영어 디베이트 수업을 추구하는 평촌 토스의 ‘프라임 과정’은 토스의 프로그램 중에서 최상위 과정이다. 수업은 학년에 따라서 ‘주니어과정’(초등 4학년까지)과 ‘시니어과정’(초등 5학년부터)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모든 과정에 토스 재원생은 물론, 재원생이 아닌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평촌 토스 잉글리시 최규승 원장은 “한국어로도 생각을 표현하는 게 어려운 초등 저학년들에게 바로 디베이트를 시킬 수는 없다. 그래서 주니어와 시니어 과정을 구분했다. 주니어 과정에서는 기초부터 배우기 때문에 영어 레벨이 조금 낮아도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평촌 토스의 프라임 과정이 특별한 것은 커리큘럼과 교재를 디베이트와 에세이 전문가인 벤 강사가 직접 개발한다는 점 때문이다. 한국어를 포함해 4개 언어에 능통한 그는 뉴질랜드 소재의 오타고 대학교(University of Otago)와 동 대학원에서 철학과 정치경제를 전공했다. 졸업 후부터는 국내외 대학과 어학원에서 디베이트와 에세이 쓰기를 전문으로 지도해 왔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영어책 좋아하는 우리 아이, 비결은? 효율성 없는 영어 교육 현실에 대한 획기적 대안으로 영어 다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언어학자들은 언어습득을 위해서는 최소한 1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우리 학생들의 공교육과 사교육 시간을 모두 합쳐도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비용대비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독 학습이 떠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어떻게 영어책을 많이 읽게 할 것인가. 아이는 물론 엄마 역시 자랑할 만한 실력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어도서관 오픈이그잼포유 박승원 원장은 “최근 영어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엄마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지, 아이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은 아니다. 엄마들의 요구에 따라 아이들은 또 다른 영어공부를 하게 됐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장은 또 “영어 독서에 대한 엄마들의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아 주고 싶어 북몽키스를 한 달 전부터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 시작했다”며 “영어책을 읽는 바른 방법을 알려주면 아이는 저절로 영어책을 좋아하게 된다”고 말했다.이그잼포유가 운영하는 영어도서관 ‘북몽키스’는 빨강 노랑 핑크 예쁜 의자부터 포근한 카펫, 파스텔톤 테이블과 의자까지 아이들 취향에 맞춘 실내에 미국 1학년부터 8학년까지 5000여권의 추천도서를 구비하고 있다. 영어도서에 관심있는 아이와 엄마라면 누구라도 편안하게 책을 읽고 돌아갈 수 있다. 책을 선정하기도 쉽다. 책마다 숫자가 표시돼 있는데 예를 들어 1.8이면 미국 1학년 8개월 수준의 책이라는 뜻. 내 아이에게 맞는 책을 누구의 도움 없이도 편리하게 골라 읽을 수 있다. 박 원장은 “영어책은 매일 조금씩 꾸준히 읽는 게 중요하다”며 “엄마가 함께 올 상황이 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주1회 리딩시터가 읽은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점검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영어책에는 수 없이 많은 어휘가 상황에 맞게 사용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자기가 알고 있는 어휘를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게 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박 원장은 “우리나라의 영어교육환경은 수영장이 없는 수영강습소에서 수영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며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을 끊임없이 접하게 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6개월이면 우리 아이도 원어민 발음한편 이그잼포유 어학원은 읽기 능력이 안되는 학생들에게 ‘리딩 어시스턴트(Reading Assistant)’와 뇌의 기능을 깨워주는 ‘패스트 포워드(Fast Forword)’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에 적용, 획기적으로 영어 읽기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리딩 어시스턴트는 읽기 유창성과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영어낭독훈련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를 소리내어 읽기 때문에 영어를 좋아하게 되고 영어 독서교육과 결합해 사고력과 이해력, 영문학적 감각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이그잼포유의 프로그램이 효과를 얻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재미있는 영어독서로 자기주도성을 길러주는 100% 영어몰입환경과 함께 패스트 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수학 능력이 높은 아이는 전 과목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얻는다.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기억력과 주의 집중력이 뛰어나며 동시에 정보처리능력과 정보를 순서대로 처리하는 능력 또한 우수하다. 패스트 포워드는 바로 이런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파닉스의 전 단계인 음소인식부터 학습이 이루어지며 영어학습의 5가지 기본 스킬인 음소인식, 파닉스, 유창성, 어휘, 이해의 단계를 과학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총 100주 코스로 구성된 이 과정을 마치게 되면 미국 원어민 3학년 수준의 읽기 능력을 갖추게 된다. 29일 오전 11시, 이그잼포유 어학원에서 영어독서지도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가 개최된다. 박 원장은 “부천여성회관에서 2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어독서지도 교육을 하고 있다”며 “교육과정에서 엄마들이 영어독서지도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이번 설명회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어도서관 북몽키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에도 문을 연다.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 영어 동화책이 있는 북몽키스로 의미있는 주말 나들이를 계획해 보자.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S.O.T 홈스쿨형 미국 사립학교 체험, 저렴한 교육비로 세계대학 진학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뉴로드아카데미에서는 11월부터 홈스쿨형 미국식 사립학교 신입생 특별모집을 한다. 모집대상은 초등3학년~중등 2학년이며 학습능력에 이상이 없는 학생으로 거주지역이 다소 먼 학생을 위하여 기숙사도 운영한다. 모든 교과는 ENGLISH, MATH, SCIENCE, SOCIAL, W.B, ELECTVE로서 영어로 되어 있으며 원어민과 1:1수업, 교과수업, 문법, 에세이쓰기, 회화수업 등 모든 학생이 소수로 운영되는 원어민 수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전과목 영어수업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진학은 S.A.T시험을 통해 세계 여러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중등과정까지는 이곳에서 영어로 미국식 수업을 받고 검정고시로 고입자격을 취득한 후 본교에서 훈련된 우수한 영어실력으로 국내 정규 및 특성화 사립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데 특히 이곳은 미국인 선생님이 직접 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학창시절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어 학창시절의 과잉경쟁, 성적갈등, 친구문제, 컴퓨터게임 등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민하는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수업 일정은 월~금요일이며 금요일 오후에는 체육, 예술관련 수업으로 진행되고 토요일은 소수 신청 학생에 한해 특정 운동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도 있다. 추가 모집정원은 7명이며 입학상담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석,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정규수업:오전8시40분~오후6시(매일 채플) 방과후 수업:매일 오후2시~6시문의 031-385-5055, 문자예약 010-5047-13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아발론교육, 12월 3일 겨울학기 개강 아발론교육 평촌 초등어학원은 오는 12월 3일 겨울학기를 개강한다. 체계화된 리딩·리스닝·어휘·문법의 4대 영역 테스트와 원어민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스피킹(Speaking) 및 라이팅(Writing) 시험을 통해 정확한 영어실력을 점검할 수 있으며, 테스트 후 당일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등록시 재원생이 추천한 경우에는 신규생에게 수강료 5%의 장학금을 제공하며, 형제 등록시에는 신규 등록하는 형제에게 10%의 더블 장학금을 제공한다.특히 이번 겨울학기 아발론교육 광고모델로 평촌초등관 재원생인 이승민(귀인초6) 군이 선정됐다. 이 군은 올해 진행된 A-TEP(전국영어학력평가)와 Speech King 대회에서 모두 1등을 차지, 이를 계기로 이번 학기 광고 모델로 선정되었다. 이승민군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평촌 초등관에 재원중이며 Speech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초등관 031-425-0027, 중등관 031-424-00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와이즈만 영재교육 평촌센터, 영재성검사대비 특강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와이즈만 영재교육 평촌센터(원장 배은미)에서 12월 영재성검사를 대비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 특강은 교육지원청 및 영재학급 지원 예정인 현 3,4학년 학생이 수강가능하며, 영재성검사 기출문제 및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재성 검사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며, 제한된 시간동안 모든 문제를 빠짐없이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은미 원장은 “반드시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경험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 FINAL반은 총 2회로 진행된다. 문의 : 031-476-4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영어도서관 북몽키스 학부모 설명회 영어책 읽기 전도사 박승원 한국영어독서연구소장은 오는 11월 29일 오전11시 내손동 롯데마트 맞은편에 자신이 설립한 영어도서관 북몽키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 주제는 ‘영어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으로 영어책 읽는 두뇌, 영어를 못하는 진짜이유, 효과적인 영어 읽기 지도를 위한 5단계, 영어도서관을 통하여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북몽키스 리딩 프로그램 소개 등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한다. 현재 참석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예약은 전화 접수 또는 문자접수 두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다. 문의 031-689-5500, 문자접수 010-2657-7707(참석자 이름 전송)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오엠피월드스쿨어학원 2013년 영어유치부 모집 평촌 꿈마을 한신아파트 내에 위치한 오엠피월드스쿨어학원(원장 이의형)에서는 2013년도 영어유치부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5세부터 7세까지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오엠피월드스쿨어학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단독건물에서 수준 높은 커리큘럼과 1:1 맞춤교육, Presentation수업, 영어의 4대 영역(Speaking, Listening, Reading, Writing)의 균형잡힌 수업을 통해 세계화, 국제화에 발맞춰 지식기반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가 되도록 교육하는 전문 어학원이다. 또 EBS TOSEL지정 교육원이기도 하다.문의 031-382-0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