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8회 2012 전북 초등학생 ‘소비자 경제 퀴즈대회’ 바른 소비생활 습관과 똑똑한 어린이 소비자 양성을 위해 제8회 2012 전북 초등학생 ‘소비자 경제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24일(토) 오전 10시 30분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리며, 전라북도 초등학생 개인 참가자 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선착순 60명이 참가 대상이다.접수는 인터넷(www.sobiacb.or.kr), 팩스(063-278-9798), 전화(063-278-9790~2)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21일(수)까지이며 대회 진행은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 방식으로 최후 1인이 남을때까지 문제에 도전한다.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 및 기념품이 지급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싱가폴대학 입학 설명회 미국과 영국, 호주, 아일랜드 등의 명문대 본교에 가지 않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어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세계적인 교육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싱가폴의 외국대학분교 유학이다.싱가폴 전문 유학원 신세기유학원(www.uhak114.com)이 싱가폴 대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4일(토)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싱가폴의 명문 사립교육기관인 SIM, KAPLAN, MDIS 등이 싱가폴 유학의 장점과 교육 방법, 취업 등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문의: 신세기유학원 02-585-98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학교 가기 얼마나 재밌는지 아세요?” “학부모님들의 협조가 가장 컸습니다.” 신창초 5학년 1반 담임 김구현 교사는 자신이 한 역할은 “아이들에게 우리가 제안하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면 분명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서로 의논하고 토론해서 결정한 계획을 하나하나 실천해나가는 게 기뻤다. 자신의 의견을 존중받으며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 연습을 하는 아이들. 김 교사는 아이들에게 지식이 아닌 삶의 지혜를 가르치고 있었다. “친구들과 즐거운 경험 같이 해요!” = 학년 초, 김 교사는 살아있는 교실 밖 수업을 위해 아이들에게 매월 체험학습 가는 것을 제안했다. 아이들이 현장으로 향하는 체험학습을 반대 할 리 없었다. 아이들의 계획을 토대로 김 교사는 원활한 이동과 전반적인 준비를 위해 학부모들에게 주도적인 계획을 부탁했다. 뭘 어찌해줘야 좋을지 몰랐던 학부모들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등 구체적인 스케줄을 짰다.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천문대, 장영실과학관, 계절별 부엉공원 생태체험, 광덕산 물놀이, 로봇대전 관람, 신정호 수상스키까지 아이들은 매월 남다른 체험학습을 경험했다. 달이면 달마다 아이들은 기대 속에 체험일을 기다렸다. 체험학습이 여러 차례 진행되자 아이들의 참여율도 높아지고 엄마들은 물론 쑥스러워하던 아빠들도 하나둘 참여하기 시작했다. 체험학습을 통해 살아있는 세상을 만난 아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활기가 솟았다. 자연을 다시보고 느꼈다. 5학년 친구들은 우정과 추억을 함께 차곡차곡 쌓았다. 10월 31일은 이 반만의 별밤캠프를 열었다. 김 교사가 튕겨준 팁 하나로 아이들이 학부모들을 초대해 저녁식사를 손수 차려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재광군 자모는 “아이들이 부모들 몰래 케이크까지 준비하며 부모님은혜를 합창할 때는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다”며 다시 눈물을 글썽였다. 김 교사도 몰랐던 아이들의 깜짝 이벤트. 그 날 신창초 밤하늘은 감동으로 물들었다.“선생님은 우리를 사랑해요!” = 유경찬군 자모는 “산만했던 아들이 김구현 선생님을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했다”며 “선생님은 늦거나 처지는 아이를 한쪽으로 밀어내지 않고 마침내 해내도록 끝까지 기다려주셨고 아이가 결국엔 자신감을 찾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는 “경찬군을 치료하는 담당 의사가 기회를 제공하고 기다려주는 교사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반에선 왕따 문제는 상상도 할 수 없단다. 모둠별 진행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방해하는 아이는 대부분 다른 아이의 질타를 받기 십상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그 친구를 질타하기는커녕 스스로 해결책을 찾았다. 김이란양 자모는 “아이들이 스스로 뭘 할 수 있을까 염려했는데 뉴스를 보며 정치 시사에 대해 같이 토론하는 아이를 보면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옳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미국서 2년간 살다 온 문민기군은 “미국교실 같은 토론 방식 수업이 많아 적응이 쉬웠다”며 “존댓말로 말씀하시는 선생님에게서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활짝 웃었다. 양혁진 자모는 “선생님은 자율 안에서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셨다”며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이 많아지면서 아이 사고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내 아이가 학교가기 좋아하고 선생님을 좋아하니 도와줄 마음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자모들은 한결같이 “선생님은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토론하고 결정할 수 있음과 동시에 따르는 책임도 항상 인지하는 기반을 만들어 주었다”며 “아이가 바르게 미래지향적으로 크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들은 아이들의 의견을 항상 경청하며 생각하는 힘을 불어넣어 준 김구현 교사가 고맙기 그지없었다.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교사 덕에 아이들이 달라졌기 때문이다.김 교사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학부모가 있고 지역사회 도움이 다양해 충분히 가능했다며 집단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했다. “저 혼자 노력으로 변할 순 없어요. 교사를 신뢰하는 가운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변화해야 합니다. 그래서 소통이 필요한 거랍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주민·기업·대학, 공생·공영 초석 다져 선문대학교는 건학 40주년을 맞아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지역주민 산업체 대학의 공생·공영 모델을 창출하고자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축제’를 실시했다.선문대는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대학의 의지를 표명했고 대학이 지역공동발전을 토대로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장을 펼쳤다고 전했다.선문대는 축제 첫 날인 6일 오전 11시 중앙도서관 1층에서 선문이슬람센터를 개원했다. 기존 인문분야만의 교류가 아닌 이공계통과 융합학문형태의 교류로는 국내 최초 이슬람센터다. 선문대 황선조 총장을 비롯하여 주한 오만 대사,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원장, 수단 대사관 참사 등이 참석했다. 선문이슬람센터는 과거 이슬람 세계의 학문 발전을 이룩했던 ‘지혜의 전당’ 역할에 한국의 최첨단 기술 및 과학이 공동연구를 더해 인류 평화와 복지 실현을 위한 센터의 역할에 비중을 두었다.또한 이 날 ''웃음은 혁명이다’를 주제로 오후 2시 본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김제동 토크콘서트’는 선문대 학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객석을 꽉 메우는 등 열기가 가득했다. 김제동씨는 탁월한 입담으로 웃음의 의미를 재치 있게 풀어내 좌중으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축제 2일째인 7일 선문 주산학글로컬공동체 선포식이 열린 원화관 선문아트홀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글로벌 부총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복기왕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안재근 삼성전자 단지장과 정백운 에버테크노 산업체 대표, 지역주민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 열린 글로벌 부총장 회의에는 세계(각국의 석학 및 전·현직 장관,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황선조 총장은 “우리는 선문 주 산 학(住?産?學) 글로컬 공동체와 더불어 세계와 직접 소통, 교류하며 지역과 대학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이와 더불어 지역에서 세계로 나가기 위해 36개국 37명의 해외 글로벌 특임부총장을 임명하고 우리 대학을 방문케 했다. 특임부총장들은 그들 국가의 지방과 우리 대학 및 지역 사회 산업이 협력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시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임부총장들은 “향후 선문대학교의 국제화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며 전 세계 우수 외국인학생을 선문대로 보내고 선문대 재학생들의 해외 유학. 연수시 후원 및 현지 인턴쉽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산 학공동체 심포지움 섹션2에서는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제고방안과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 담당자의 인식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신지식장학회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사)신지식장학회 조정남 이사장(前한국과학기술원 이사장)은 전라북도교육청을 방문, 김승환 교육감에게 인재육성 장학금 1천1백만원을 전달했다.전북 출신 정 관계, 언론인, 법조계, 학계, 기업, 공무원, 문화?예술계 인사들로 구성된 (사)신지식장학회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2002년부터 해마다 도내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도내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였고, 3년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음악분야에서 상파울로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예체능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전북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더욱 많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마법의 거울 소리에 대한 노출활동 중에서 아이가 조금씩 영어라는 것을 인지하는 시기에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습관인 이야기 읽어주기, 즉 책 읽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영어책을 들려주고 함께 읽다 보면 아이들은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쓰기활동에도 흥미를 나타낼 것 입니다.영유아 부모님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다 보면 항상 이런 질문들을 하십니다. ‘아이에게 영어책을 읽어줄 때 아이가 굉장히 싫어해요.’ ‘우리 아이가 영어책을 통 보려고 하지를 않아요.’ ‘영어책에 흥미를 가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그럴 때 마다 필자는 이렇게 되묻곤 합니다. ‘어머니, 혹시 아이에게 책을 재미있게 읽어 주시나요?’ ‘아이에게 엄마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 주시나요?’ ‘아이와 똑 같은 책을 함께 읽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분명히 내 아이에게서 엄마인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에게 영어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아이가 보는 영어책과 똑같은 영어책을 엄마가 함께 읽고 들려주는 활동을 하시기를 권하였습니다.필자의 강의를 들으신 한 어머니는 영어책에 통 흥미를 보이지 않는 아이를 위해 아이가 보는 영어책들과 똑같은 영어책들을 구입하여 늘 함께 읽거나 읽어 주셨다고 합니다. 전자펜, CD 등을 이용해 함께 읽기도 하고, 쑥스럽지만 노래와 율동도 함께 하였다고 합니다. 처음에 아이는 자신과 똑같은 책을 읽는 엄마를 의아하게 생각하였으나, 곧 책 속의 영어표현들을 엄마에게 자연스럽게 말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엄마가 가끔 모르는 척 영어표현을 물어보면 우쭐해져서 대답을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아이는 엄마와 똑 같은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을 좋아하고 영어책 보는 것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어머니도 예전보다 영어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득, 예전에 필자가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 속 거울이 생각났습니다. 내 모습을 그대로 비춰주던 거울. 영어 책을 즐겨 보게 된 아이의 모습에서 아이 엄마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바로 엄마의 거울이었습니다.오늘 내 아이의 모습에서 엄마, 당신의 모습을 보았습니까? 내일은 어떤 영어책을 아이에게 들려주고 함께 읽으시겠습니까? 잉글리시에그 교육팀잉글리시에그 천안아산센터041-554-05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교육 현장-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유치원 교육 현장-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유치원 “배우는 것이 감동이고 즐거운 학교”개별성을 존중하고 예술을 매개로 지성과 감성을 키우는 교육 숲놀이’ 시간을 통해 자연을 친숙하게 느끼는 수업을 받는 아이들. “공부하는 게 너무 재미 있어요. 아침공부 시간이 무척 재미있고 중국어 시간도 너무 좋아요. 선생님, 친구들, 언니, 오빠들도 너무 좋아요.”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 1학년 정다연(8·용호동) 학생에게 공부는 흥미진진한 놀이, 학교는 신나는 놀이터 같은 곳이다. 지난 12일, 남구 용당동에 위치해 있는 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를 찾았다. 1학년 학생들은 얼마 남지 않은 학예제 준비를 위해 그림 그리기에 한창이었다.수공예실에서는 남학생들이 다소곳이 앉아 알록달록 예쁜 색실로 수놓기에 몰두 중이었다. 그림 도안도 직접 그렸다. 남학생답게 형이상학적인 문양이다. 일반 초등학교와는 뭔가 다른 이곳. 학교 이름처럼 자유로움과 감성이 넘친다. 배우는 것이 즐거운 곳, 학생들의 개별성이 존중받는 학교 발도르프학교 교사들은 아이들의 개별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모든 수업에 ‘예술’을 매개로 활용해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조화롭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의 교사는 12명, 학생수는 유치부를 포함해 초등부(1~4학년) 모두 23명이다. 현재 최고 학년은 4학년이다. 일반 고교과정까지인 12학년제를 표방하지만 1차적으로 8학년제를 목표로 커리큘럼을 운영중이다. 1학년 담임인 신영주(29·사진 맨 왼쪽) 대표 교사는 “가고 싶은 학교, 배우는 것이 즐거운 학교, 자신의 개별성을 인정받을 수 있고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창의성이 환영 받는 곳이다. 느낌없는 교육이 아니라 예술을 매개로 감성과 지능을 극대화한다”고 소개했다.발도르프학교 교사들은 아이들의 육체적, 정신적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매 시기에 적합한 수업주제를 깊이있는 관점으로 교육한다. 특히 모든 수업에 ‘예술’을 매개로 활용해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조화롭게 성장하도록 돕는다.신 교사는 “교사들은 단편화된 지식을 전달하는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입체적인 ‘교육 예술’로 수업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 학생 한명 한명이 큰 관심을 받고 학생들의 개별성, 다양성, 자유의지가 존중받고 잘 꽃 필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검증 받은 발도르프 교육 커리큘럼 발도로프교육은 100년의 역사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가진 전세계 연합 교육 공동체다.1919년 인지학의 창시자인 독일의 루돌프 슈타이너에 의해 최초로 설립된 발도르프학교는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 전 세계에 걸쳐 약 1,025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국내에 도입된 지는 15년째다. 국내 첫 발도르프학교인 서울의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12학년 과정을 수료한 1기 졸업생을 배출해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초등학교가 지난 3월 공교육기관으로서는 전례 없이 발도르프교육을 도입하면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미술, 음악 등의 예술을 매개로 한 융합교과 수업 수공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천에 도안을 그리고 다양한 색실을 이용해 수를 놓으며 색감과 질감을 익히고 배운다. 슈타이너는 성장 단계에 맞는 육체 활동과 예술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잠재능력이 계발된다고 봤다. 음악을 듣고, 그림을 그리고, 목공·원예·뜨개질 등을 직접 해보며 자신의 표현 능력을 키우고 자신과 세계를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발도르프학교에서는 미술, 음악 등의 예술 교육은 물론 예술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모든 과목들을 합리적인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살려 나가며 배운다. 최근 공교육에서도 접목하고 있는 융합교과 수업을 이미 오래전부터 해 오고 있다.1학년부터 8학년까지 주기집중수업 외에 과목수업으로 원어민 교사가 함께하는 2개의 외국어(영어와 중국어 등), 수공예, 젖은 그림, 오이리트미(동작예술), 체육, 음악 등이 있으며 상급으로 진학하면서 목공, 미술, 농사짓기, 말하기와 연극 등을 배운다. 독일 비텐아넨발도르프사범대학를 졸업하고 독일의 자루브뤽켄 발도르프학교에서 연극연출을 맡아 가르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신 교사는 “젖은 그림은 아이들이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색채를 마음껏 표현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법이다”고 소개했다.음악, 미술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마음껏 표현하고 발산하는 아이들의 표정은 한결같이 밝다. 1반 학생수는 평균 6명.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집중된 관심과 존중을 받아서 일까. 아이들에게 학교는 뒤처질까 조바심나는 곳이 아니라 집처럼 편하고 행복한 곳이다. 수준 높은 주기집중수업, 교과서와 성적표 없는 교과 과정 만족도 높아 1학년 학생들이 얼마 남지 않은 학예제 준비를 위해 그림 그리기에 몰두 중이다. 여러 특징 중에서도 4~5 주기로 하나의 주제나 과목을 매일 오전 두 시간씩 공부하는 에포크수업(주기집중수업)이 돋보인다. 아이들은 한 가지 주제를 집중적으로 깊이 익힌 후, 한 동안은 다른 주제에 집중함으로써 배운 것을 소화하고 내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에포크 수업의 주제는 학년마다 연계성을 가지고 점점 깊이있게 발전한다.발도르포 교육은 성적에 따라 아이를 평가하지 않는다. 교과서도, 성적표도 없다. 남보다 잘 봐야하는 시험 대신, 아이의 수업이해도를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와 테스트가 있다. 성적표 대신 각 수업 주제별·과목별 관찰사항 및 성취도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교사의 기록을 학부모들에게 전달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대해 2012-11-19
- 아산염작초 심동섭 교사,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아산염작초등학교 심동섭 교사가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과학·수학교육분야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올해의 과학교사상은 2003년부터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창의적인 과학교육과 학생들의 학력 창의력 신장과 과학탐구활동 과학문화 확산 등에 크게 공헌한 교사를 발굴해 시상한다. 심동섭 교사는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활발한 과학교육 활동 전개 및 융합형 STEAM 교육자료의 개발로 과학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벽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알쏭달쏭 과학교실’과 과학동아리 ‘작은 손끝의 물미를 찾아서’를 운영해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창의성교육의 성과로 제58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제58회 충남과학전람회 특상, 제35회 충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금상 등을 수상했다. 과학교사상 수상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소속 학교에는 실험실습 장비, 과학도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지원금 300만원과 2013년 1월 해외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 자원봉사단 발대식 현장 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 자원봉사단 발대식 현장자원봉사, 학교운영위원들이 앞장선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김동원 교육장이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자원봉사단 발대식 현장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오늘날은 자원봉사자가 많은 나라가 일류국가이다. 국내·외 다양한 자원봉사 기회가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자원봉사 수준은 아직 매우 낮은 편이다. 우리 사회가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경제발전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많은 국민들이 자원봉사를 생활화하는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사실 우리 주변에 자원봉사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 많다. 문제는 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할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지 않는 것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진리를 국민 개개인이 깨닫고 그것이 생활화 될 때 진정한 선진국의 문이 열리는 것이 아닐까?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우리 주변에서 다양한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그것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봉사자들의 이웃에 대한 애정과 사랑의 힘은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가까이 다가가 그 뜨거운 손을 함께 잡아 보자.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와 사회단체 함께 자원봉사단 시작 지난 12일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는 의미 있는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바로 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주관 해운대교육지원청,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마련된 자원봉사단 발대식이었다. 학교운영위원회가 자원봉사단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해운대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오전 10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부산교육대학 김상용 총장, 해운대구 배덕광 구청장, 수영구 박현욱 구청장, 김영수 시의원, 해운대구 세계시민사회센터 문정숙 센터장 등 많은 사회인사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자원봉사의 힘은 사람과 사람이 모여 함께 할 때 더욱 뜨거워짐을 실감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서도 봉사단 활동 중요 해운대교육지원청 김동원 교육장은 “처음으로 운영되는 학교운영위원 중심의 봉사단에 기대가 크고 그 열정에 희망을 건다”고 밝혔다. 부산교육대 김상용 총장은 자원봉사자가 가져야 할 자질과 함께 “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의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소외된 곳의 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역할이 중요하며 봉사단의 활동이 큰 역할을 하리가 기대한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박현욱 수영구청장도 “해운대교육지원청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자랑스럽다”는 뜻을 덧붙였다.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김순덕 회장은 “소속 학교 봉사에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과 시민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좋은 부모의 상을 형성해 가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자원봉사 행복 마일리지 통장 발행 세계시민센터 문정숙 센터장이 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김순덕 회장에게 자원봉사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원들과 관계자 등 많은 분야의 인사들이 함께 자원봉사의 뜻을 다지는 시간으로 그 의미 깊다. 자원봉사 인증서 수여 후 김동원 교육장의 ‘바람직한 인성함양과 대인관계’라는 주제로 특강도 이어졌다. 해운대구는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747-2886~7)에서는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를 실시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자원봉사 행복 마일리지 통장을 발행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봉사를 생활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관심 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다.실천하는 자신의 마음이 가장 뜨거워지는 자원봉사. 많은 사람들이 모일수록 그 의미와 힘이 커진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방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
- 해운대도서관 겨울방학 특별공연 안내 해운대도서관 겨울방학 특별공연 안내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박상돈)에서는 학생들에게 뜻깊고 유익한 겨울방학을 맞이하게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겨울방학 특별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공연일시는 12월 22일 토요일 10:30부터 11:30까지이며, 대상은 유아 및 초등학생과 일반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신청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www.haeundaelib.or.kr)를 통해 12월 4일 화요일 09:00부터 12월 9일 일요일 24:00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 선착순으로 마감된다.공연내용은 부산 울산지역 최초의 아동인형극단인 「피노키오 극단」의 인형극 「산타와 뽀로로가 함께하는 빨간모자 이야기」가 상연된다 프로그램 참가에 따른 관람료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도서관 평생학습과(7090-953~5)로 문의하거나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www.haeundaelib.or.kr)로 열람할 수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