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제교복공동구매 ''프리패스''와 17만원에 계약 거제시 교복공동구매추진연합회(공동대표 장윤영, 노재하)는 지난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공개입찰을 거쳐 교복공동 구매업체로 프리패스를 선정하고 24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중에서 교복을 구입하려면 26~27만원 구입해야 하지만 공동구매시 2013년 동복을 17~18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교복공동구매 참여 학교는 옥포고등학교를 비롯하여 경남산업고, 거제제일중, 장목중, 지세포중 등 5개 학교다.올해 5개 학교만 참여한 점에 대해 연합회 대표를 맡고 있는 장윤영 참교육학부모회 회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는데다 공동구매 한 교복의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교복공동구매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보는 신입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신입생들을 하복(6월 중순)부터 착용하도록 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일선 학교들의 공동구매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장들의 강한 의지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1월 10일까지 학교의 추가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638-4130, 010-8959-3606) 프리페스대리점(635-33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온양고 안성준 교장, 충남교육상 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온양고등학교 안성준 교장이 지난해 12월 28일(금) 제24회 충남교육상을 수상했다. 안 교장은 상금 전액을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상현 군과 함정우 군에게 각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온양고 출신인 안성준 교장은 평소 모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었다. 어려운 환경에서 꾸준한 노력으로 성실하게 학교생활에 임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는 박상현 학생과 함정우 학생은 온양고 재학 3년 동안 바른 학습 태도와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각각 연세대학교 행정학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에 입학을 앞두고 있다.박상현 학생은 “교장 선생님께서 주시는 장학금이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학년부장 선생님, 담임선생님, 수업을 가르쳐주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그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대학 생활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융합교재 <사이언싱 시리즈> 교과부 우수도서 선정 기념 할인이벤트 도서출판 휘슬러가 <사이언싱 시리즈>의 2012년도 교육과학부 우수과학도서 선정을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국 아이비리그 석학들과 교과서 집필과 개정에 참여한 국내 교수진이 개발한 <사이언싱 시리즈>는 교육과학부의 융합인재교육과 교과서 개정에 대비하는 맞춤형 교재다. 유아영재부터 초등전학년용 <사이언싱 톡톡>(전40권)과 초등고학년부터 중학생용 <사이언싱 오디세이>(전80권)로 구성되었으며, 책부터 받아보는 후불제와 할인 및 사은품을 제공한다. 2013년부터 초중고 교과서가 융합형으로 개정되는 한편 스토리텔링 수학이 도입되고, 과학시간에 역사와 예술을 배우는 융합수업으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사이언싱 시리즈>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문의 080-025-1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송파강동광진 학원가 소식 - 2013년 1월 2주 아이들은 특별한 교육경험의 기회학부모들은 무료 문예특강의 기회 지성과 감성의 통합 문예공간인 ‘풍요로운 아이’에서 겨울방학 특별개강과 함께 ‘학부모를 위한 무료 문예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치동에서 ‘산 김영준 국어논술전문학원’으로 믿음의 교육을 펼쳐온 산에듀가 새롭게 설립한 초등 문예공간인 ‘풍요로운 아이’의 교육 프로그램은 두 달에 한 과정씩 진행되며, 1년에 모두 여섯 과정으로 짜여져 있다. 수업은 6~8명으로 구성되며 한 과정이 끝날 때마다 전시나 공연 관람, 자기표현 발표회, 단체 활동 등 특별 프로그램인 ‘생생마당’ 활동도 진행한다. 1월 12일 시작되는 무료 문예특강은 학부모를 위한 글쓰기, 음악·미술 감상 프로그램으로 활력과 여유를 되찾는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아이들 재원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자리가 제한되어 있으니 미리 예약하여야 한다.문의 (02) 501-0279 www.sanedu-i.com 순수 논술전형 합격자만을 공개하는논술학원 ‘SM논술’ 겨울방학 특강 대치동에 위치한 SM논술에서 1월부터 겨울방학 특강을 시작한다. 기존 논술 학원과는 다르게 입학사정관제, 내신우수자 전형을 제외한 순수 논술전형 합격자만을 공개하는 SM논술은 올해도 메타인지, 지식의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이과에서는 2013학년도 논술전형으로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총 4개 대학에 중복 합격한 학생을 배출하였으며, 문과에서는 논술전형으로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총 3개 대학에 중복 합격하는 학생을 배출하였다. 이는 서울대 교육상담 연구팀과 함께 MBTI-WS를 개발, 도입하여 논술 스타일(Writing Style) 분석을 통한 관리형 논술 교육이 낳은 결과이며 수강료 199,000원에 SM논술만의 실력을 경험할 수 있다.문의 (02) 552-1050 www.smnonsul.com 2013 수시정시 원서 1:1 대면 컨설팅중앙교육컨설팅 대치직영학원 42년 전통의 전국모의고사 업체의 합격예측에 기반하는 풍부한 데이터로 정확한 합격전략을 제시해 주는 중앙교육컨설팅의 직영학원이 지난 11월 12일 대치동에 새롭게 오픈했다. 중앙교육컨설팅 대치직영학원에서는 정시, 수시지원 컨설팅을 1:1 대면으로 진행하는 ‘대입지원 컨설팅’과 중3(예비고1)부터 체계적인 학습과 스펙을 관리해 주는 ‘입학사정관제 컨설팅’ 그리고 중3과 고1을 대상으로 가고 싶은 대학과 갈 수 있는 대학을 진단하고 매칭하는 ‘문·이과 적성판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오픈 기념으로 2013 수시정시 원서 1:1 대면 컨설팅을 반값에 진행하는 통큰 컨설팅 행사를 진행한 바 있는 중앙교육컨설팅 대치직영학원은 은마사거리에서 대치사거리 방향 200미터 대치현대아파트옆 신해청상가 3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 565-18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제1회 고졸취업 감동수기 공모전 제1회 고졸취업 감동수기 공모전이 열린다. 전북도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고졸취업 성공스토리를 통해 고졸인재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능력위주의 사회를 정착을 위해 ‘더 큰 도약을 위한 빠른 도전!’이란 캐치프라이즈로 제1회 고졸취업 감동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모집부문은 고등학교 재학생, 고교 졸업생과 성인(학부모, 교사, 기업CEO 및 인사담당자)이며 최근 3년 이내의 취업성공사례를 대상으로 한다.응모 희망자는 15일까지 참가신청서와 A4용지 3~4쪽 내외의 수기와 관련된 사진 1매를 첨부해 홈페이지(www.hifive.go.kr)이나 담당자 전자우편(jasmine@krivet.re.kr)으로 제출하면 된다.시상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금상) 1명,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은상) 3명,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상(동상) 5명과 특별상이 수여되며, 별도의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1월 23일 발표된다. 문의 : 063-239-3393, 02-3485-35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제11회 전북 학생과학 발명 대상 시상식 전북도교육청은 2012 전북 학생과학 발명대상 시상식을 열어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 7명에게 상장 및 상품을 수여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2012년 한 해 동안 과학전람회,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학생 과학탐구 올림픽대회,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대한민국 학생 발명품 전시회, 국제발명품 전시회 등에서 우수한 입상실적을 거두고, 교내에서도 과학 실적이 뛰어난 학생들이다.과학분야에서는 박윤상(전주효문초 6학년) 심혜수(전주기전중 2학년) 강인성(완주중 3학년) 이영도(군산중앙고 2학년) 학생이 선정됐고 발명분야에서는 김서현(전주인봉초 6학년) 노수민(고창초 5학년) 박준배(영선중 2학년)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전북 학생과학 발명대상은 과학적 우수성 및 잠재능력이 있는 학생을 발굴해 우수인재로 육성 지원하고, 전북 과학 발명교육의 활성화와 우수인재 이공계 진출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좋은 영어학원은 어떤 것인가? (2) 나는 일찍부터 사교육에 몸담아왔다. 그룹과외를 했던 대학생지절을 제외하고 학원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이 20대였으니 이른편이긴 했다. 그리고 20년이 넘어가고 있다. 내가 내가 처음 학원을 시작한 때에는 거의 모두가 속셈학원으로 학원인가를 받고 전과목을 가르치던 시절이었다. 그러다 보습학원이 생겨났고 단과전문학원으로 세분화 되고 인터넷 강의까지 생겨났다. 그러나 사교육의 형태의 변화보다는 사교육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더 큰 것같다. 옛날엔 학원을 운영하는 학원장이라고 말하면 거의 대부분 교육업에 종사한다라고 긍정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학원장이라고 말하면 사교육에 종사한다라고 인정받는다. 심지어는 대뜸 나오는 반응이 돈을 얼마나 버느냐라는 질문이 많다. 공교육과 사교육은 이제 공통요소보다는 반대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심지어 사교육은 서비스업으로 분류되기조차 한다. 물론 서비스업자체를 낮게 보려는 의도는 아니다. 그러나 학원이라는 장소는 분명히 어린 학생들이 무언가를 배우는 곳이고, 배움이라는 것이 ‘거래를 통하여’ 이루어 지는 것만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점차 퇴색되어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퇴색의 결과가 오히려 사교육계에 부메랑으로 되돌아오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다. 한해가 바뀌는 요즘은 신규 입학 상담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이다. 그런데 상담 진행하기가 어렵다. 무엇보다도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학부모들이 학원에대한 불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입학상담시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확인하는 것은 담당교사가 교체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다. 담당교사가 자주 교체되어서 일관된 수업을 받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원장직강 수업이라고 해도 좀처럼 의심을 놓으려 하지 않는다. 학생수가 불어나면 다른 교사로 교체되는 것을 많이 경험했던 것이다. 더구나 기본기를 단단하게 하자는 학습목표를 제시하면 오히려 시큰둥해 하시는 학부형들이 더 많다. 기본기를 잡는다고 시간만 끌고 대충 수업하다 내신대비때만 반짝 끌어서 점수만 맞추어 주는 학원이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학원의 입장에서도 변명의 여지는 있다. 일단 잦은 교사의 교체라는 문제는 학원도 원해서 그렇게 하는 학원은 별로 없다. 극히 소수이지만 대규모 학원에서는 월급이 높아질만 하면 교사를 교체해 버리는 수법을 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런 학원은 오래갈 수 없다. 정말 극소수이다. 그보다는 교사분들이 더 높은 급여를 찾아 이직하는 경우거나, 공부방을 차려서 학원의 학생들을 회유해서 나가버린 경우가 많다. 점수 위주의 학습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한번이라도 학생의 점수가 낮으면 학원을 옮겨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점수를 매번 올려놓을 수는 없다. 전반적으로 상승상태로 만들었는데 한번 점수가 떨어지면 가차없이 학원을 끊어버리고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친구까지 데리고 나가버리는 경우를 당한 원장은 당장의 점수를 요구하는 학부모의 입장을 무시할 수 없게 되는 것이 당연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거기까지 이다. 학원에서 일하는 것이, 학원에서 수강하는 것이 모두 갑(甲)과 을(乙)의 계약관계이고 학원장의 입장이 항상 을의 입장이라는 생각은 틀린 것이다. 우선 학원장은 일방적으로 을의 입장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학부모는 학원을 선택할 때는 갑이지만 귀한 자식을 맡긴다는 입장에서는 을의 입장이다. 학부모들도 불안하기는 매일반인 것이다. 최소한 학원에서 만큼은 이곳에 있는 학생을 책임지고 있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때로는 학생을 위하여 학부모에게 아니요라고 말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당장 학원운영이 어렵다고 당장의 학생과 학부모 비위 맞추기에 급급하다면 가느다란 운명의 시간을 힘들게 연장할 것일 뿐 어차피 학원으로 성공하긴 틀린 일일 것이다. 더구나 배움과 가르침에 있어서 그것을 계약관계라고만 생각한다면 그 자체가 틀린 것이다. 물론 계약관계가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다. 강의를 하고 강의를 듣는 것은 계약관계이다. 그러나 나는 학원이란 학생이 공부를 할 수 있게 지도와 안내는 하는 곳이고, 그렇게 하기위하여서는 강의만으로는 부족하다라고 본다. 때로는 격려와 꾸짖음이 있어야 하고, 관심과 믿음이 있어야 한다. 사교육에 종사하는 사람은 교육이 생계수단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학생이 돈벌이의 수단일 수는 없다. 내 학원에 수강하는 학생은 학부모가 나에게 잠시 맡긴 또다른 나의 자식이다. 어느 학원에든 믿음이 어긋나지 않고, 그래서 학원을 한다라는 것이 자랑스러워질 날을 기대해 본다.경력 소개: 전 대길학원 (청담) 교무부장 전 학림학원 (중계 본점) 영어 팀장현 프라임 마스터 학원 (대치) 대강사현 프라임 씽크 영어 (중계) 원장현 프라임 원 영어(잠실) 원장 연락처: 02-419-1005 저서:Speed 영문법Practical Reading Skill Logical Readin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중3 겨울방학, 성적 향상의 터닝 포인트 지난해 12월 26일 천안·아산 고등학교 합격자를 발표했다. 4일까지 등록이 끝나고 나면 학교마다 신입생 소집을 시작으로 진단고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쉼 없이 고입까지 달려온 학생들은 호흡을 가다듬기 위해 마음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는다. 하지만 ‘중3 겨울방학 실력으로 대학의 80%가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중3겨울방학은 중요한 시기다. 전문가들은 고등학교 입학 전에 학습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성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1딸을 둔 최현경(43)씨는 고등학교 입학 전 겨울방학이 오히려 성적 향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최씨의 딸이 중3겨울방학을 기회로 삼은 케이스다. 고1 첫 중간고사에서 반 5등 안에 들겠다는 각오로 겨울방학을 보냈다. 그 결과 고등학교 입학 후 처음 치른 3월 모의고사에서 입학 당시보다 석차가 크게 올라 지금까지 향상된 성적을 유지한다. 교육정보 무료 공유사이트 ‘스터디홀릭’을 운영하는 강명규 대표는 “일부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 후 놀 시간이 없다’ ‘ 그동안 입시 준비를 하느라 쉬지 못했으니 이번 중3겨울방학만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위험한 생각이다”라고 지적한다. 고교 입학 후에는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는데다 공부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만들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입학 전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적절한 공부 스케줄 조율이 필요하다. 난도 높아지는 수학, 학습량 늘려야 = 아무리 긴 겨울방학이라도 중3학생들이 여러 과목을 모두 준비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대다수 아이들은 수학과 영어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비상교육에서 만든 중학생 인터넷강의 사이트 ‘수박씨닷컴’ 이선화 학습전략수석연구원은 “과목별로 나열해서 하다 보면 어느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겉핥기가 되기 쉽다. 예비고1때는 방학 동안 한 과목에 집중해 공부할 때 느끼는 성취 경험이나 자신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영신(47)씨는 “고등학교에 아이를 보내보니까 수학 성적에 따라 전교 석차가 정해질 정도로 수학의 비중이 높다”며 무조건 수학에 집중하라고 전한다. 강 대표도 “전체 학습 시간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수학 학습량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학의 난도가 높아 대다수 아이들이 학교 수업만으로 진도를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이다.이 수석 연구원은 “수학의 경우 중학생 때는 각각 학년에 맞춰 중3과정을 3학년에 배우지만, 고등학교 진도는 다르다. 빠른 학교는 2학년 1학기에 과정을 마치고 수능 준비에 들어간다. 교육과정이나 학사 일정이 구조적으로 맞지 않아 아이들이 실제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무리한 선행은 금물이다. 복자여자고등학교 김용관 교사는 “수학은 단계성이 있는 과목으로 고1과정은 중3과정에서 20%정도만 새로운 내용”이라며 “무리한 선행보다 중3과정을 확실하게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사는 “방학을 활용해 수학독본(마츠자카가즈오. 한길사)을 읽으면 수학 전체의 구조를 보며 개념정리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천안고등학교 이견하 교무부장은 “입학생들을 살펴보면 고교 선행을 마치고 들어오는 비율은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 1학년 과정 한 학기 정도를 미리 살펴보고 오는 수준”이라며 “무리한 선행보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내용을 다지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EBS 겨울방학특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좋다. 이 교무부장은 “EBS에서 겨울방학특강으로 고1예비과정을 진행하는데, 미리 고등학교 과정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활용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영어는 문법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국어는 학교 교과서를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시간 활용 면에서 효율적이다. 상대적으로 시간 많은 중3까지 독서 적기 = 고등학교에 진학해 시간에 쫒기다 보면 아무래도 독서 시간이 부족하다. 때문에 중3까지 독서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교사들의 중론이다. 김용관 교사는 중3겨울방학 때 책을 많이 읽으라고 강조한다. 김 교사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3겨울방학을 활용해야 한다. 복자여고는 신입생들에게 독서안내를 통해 책을 제시하고, 이중 다섯 권을 읽고 독서록을 작성하면 수행평가에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견하 교무부장은 “천안고등학교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다뤄지는 인문 6권을 선정, 그중 2권을 읽고 써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진학하는 학교마다 마련한 신입생 프로그램을 활용해 방학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학교마다 제시하는 도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생활면에서는 학습 준비가 되는 체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이선화 수석연구원은 “때때로 공부에 집중이 안 되더라도 계획표에 세운 공부 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학습량이 많아지고 자습 시간도 늘어나기 때문에 미리 습관이 잡히면 적응하는 게 좀 더 수월해진다. 홍혜경·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다문화특별학급 김제와 완주에 설치 전북도교육청이 김제와 완주 등 2곳에 다문화특별학급을 설치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미숙으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6개월간 집중교육을 실시한다.전북도교육청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충분한 준비없이 학교에 입학, 교육과정 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특별학급을 김제월성초등학교(교장 김영준)와 완주 대덕초등학교(교장 노용순)에 설치한다고 밝혔다.2곳의 다문화특별학급은 전입학과 위탁교육 형태로 운영되며, 위탁의 경우 6개월간 한국어 등 집중교육을 하게 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중도입국학생들이 106명에 달하며 이들 대부분이 한국어에 대한 기초교육 없이 입학해 학교 적응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며 다문화특별학급 설치 배경을 밝혔다.다문화특별학급은 위탁의 경우 대상 학생들이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입학하게 되며, 6개월간 한국어 능력향상과 한국생활 적응 등 집중교육을 받게 되며, 1회에 한해 재입학이 허용된다. 다문화특별학급엔 별도의 한국어 이중 언어 강사도 배치되고, 학급당 인원수를 10명 이내로 운영해 맞춤형 개별화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올해 혁신학교벨트 4곳 뜬다 혁신학교 확산의 핵심전략 중에 하나인 혁신학교벨트화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교육청은 정읍, 완주 등 4개 지역 7개 혁신학교를 주변 초중고교와 하나로 묶는 벨트화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4곳 모두 농산어촌지역에 위치한 학교로, 전북도교육청은 혁신학교를 지렛대삼아 농산어촌학교 희망찾기정책을 현실화하겠다는 복안이다.전북도교육청이 발표한 농산어촌 혁신학교벨트화전략을 보면 우선 정읍지역이 눈에 띈다. 이 지역의 혁신학교인 칠보초등학교와 칠보중을 칠보고등학교와 하나로 묶어 칠보면을 혁신학교 핵심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완주지역의 경우 혁신학교인 삼우초교와 고산초를 고산중, 고산고교와 하나로 묶는 벨트화전략에 들어간다. 진안은 혁신학교인 마령초교와 인근 마령중, 마령고를 하나로 묶는다. 특히 임실지역은 혁신학교인 대리초교와 관촌중학교를 임실고등학교와 하나로 묶을 계획이다. 이렇게 벨트화 된 학교들은 앞으로 특색있는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운영,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한 교육목표 설정, 지역내 각종 인적, 물적자원에 대한 공동 교류, 교사 공동 연수 등을 통해 혁신학교 확산에 주력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