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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고1, 겨울방학 어떻게 공부할까 기말고사가 끝나고 이제 곧 겨울방학이다. 이제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예비고1의 경우, 이번 겨울방학이 정말 중요하다. 예비고1의 경우 수학에 대한 깊이 있는 선행을 해야 한다. 고등학교는 수학 실력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다. 중학교까지 내신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던 아이들은 수학에서 심화와 선행을 통해 실력을 갖춘 아이들에게 떨어진다. 고등학교 공부는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특히 남자고등학교의 경우 더욱 그렇다. 수학을 좀 잘 한다는 아이들은 고등학교 진학 후 대부분 상승세를 띤다. 이는 내신에도 적용된다. 남자고등학교의 경우 선행을 하지 않으면 내신 자체도 따라가기 어렵다. 예비고1들은 첫 시험으로 1월 중 배치고사를 보는데 10-상이 범위다. 그 성적을 바탕으로 반배치를 한다. 2학기에는 10-하를 본다. 적어도 고1 전 과정에 대한 선행 없이는 시작에서부터 뒤떨어지게 된다는 이야기다. 100미터 경기를 하는데 출발점이 다른 경우와 같다. 출발점에서 출발하는 아이와 50미터 구역에서 시작하는 아이의 결과는 같을 수 없다. 비평준화 지역인 만큼 같은 학교에 진학했다는 건 역량이 비슷하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출발하는 지가 중요하다. 물론 선행만이 전부는 아니다. 중학교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선행은 의미 없다. 특히 중3과정은 고등학교 과정과 모두 연결되어 있다. 중학교 내용에 대한 이해와 실력이 갖추어져야 이어나갈 수 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중3과정 문제를 풀어보았을 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면 혹은 중학교 내신이 70점 이하라면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할 게 아니라 중3과정을 다지는 게 우선이다. 고등학교 공부를 한다 하더라도 중3과정을 다지면서 함께 해야 한다. 이때 어려운 책보다 쉬운 책, 교과서 등을 활용하는 게 좋다. 그런 후 노력해도 수학이 어려운 경우, 또는 수학적인 감이 떨어진다고 판단 되는 경우 수능에 매달리는 건 손해다. 100% 내신에 집중, 수시를 준비해야 한다. 대입은 고3때 준비해서는 늦는다. 예비고1인 이번 겨울방학부터 자신을 잘 파악하고 계획을 세워 준비해 나가야 한다. 이루마수학전문학원 권은이 원장 041-592-04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6
- 청소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여기 있습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9세~24세)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에 대해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도록 한 국가인증제도다.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참여기록확인서와 개인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입시 및 취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업무협약을 맺은 37개교(2012년 8월 기준) 대학 및 기업(에너지관리공단)은 인증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활동실적을 입학과 취업 전형에 반영하고 있다. 천안·아산지역은 순천향대 호서대 선문대 나사렛대 한국기술교육대가 이에 해당한다.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정기형·숙박형·이동형이 있다. 정기형 프로그램은 활동프로그램과 지도력 활동환경 활동기록관리 등 인증을 받기 위한 공통기준만 14가지가 필요하다. 숙박형과 이동형에는 여기에 개별기준이 더 추가된다. 전문활동요소가 포함된 프로그램은 반드시 관련분야 유자격자가 함께 진행해야 한다. 프로그램 운영책임자의 자격 또한 5년 이상 청소년지도활동 경력을 기본으로 갖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프로그램만 인증을 받기 때문에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은 신뢰를 가지고 인증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충남은 올해 56개의 인증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천안·아산지역 실시기관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가족스킨스쿠버 캠프’ 및 ‘청소년아웃도어스쿨캠프’ 등 다른 곳에서 쉽게 할 수 없는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매년 개설해왔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나도 바리스타’ 프로그램은 체험활동뿐 아니라 센터 내에서 자신이 만든 커피 판매도 가능하다. 또한 자격증도 딸 수 있고 다시 재능기부로 연결시켜 지속적 관리가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개관한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내년 3월부터 경제 마스터 프로젝트 ‘고!고!고 경제 마스터’ 프로그램부터 시작해 본격적으로 인증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은 한시적으로 진행프로그램이 없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함께 수련활동 인증통보 및 이행확인기관인 (재)충남청소년진흥원 송재인 청소년지도사는 “지난여름 국토대장정 등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서 불미스런 문제가 종종 발생했다”며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이런 문제들을 예방하고 청소년의 발달단계에 맞는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는 학생들이 인증제 활동에 참여한 경우 반드시 기록하도록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에듀팟이나 네이스(NEIS)에 기록하는 것이 유리하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정보시스템(http://yap.youth.go.kr/)에 들어가면 인증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문의: 충남청소년진흥원 041-554-2000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6
- “창의력 대회는 융합 교육의 꽃이죠” ‘세계창의력경연대회’는 세계의 청소년영재들이 모여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다. 우리지역의 영재들은 창의력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얼마 전 열린 ''2012 세계창의력경연대회(2012 World Creativity Festival / WCF-2012)''에서도 원당초등학교(교장 송두영) 과학선도반 (경기도교육청 지정 과학교육선도학교) 학생들이 상을 휩쓸었다. 오랫동안 창의력 대회를 지도 해온 원당초등학교의 이정화 교사는 “이번 대회 장기과제는 지구촌의 어린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찾아보기와 세계인구 70억 시대의 아이들을 구하자”라며, “팀원 간의 협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한다. 2012 세계창의력경연대회 수상자를 만나보았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호곡초등학교 ‘ATHENE’ 금상 수상“세계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었어요” 호곡초등학교의 ‘ATHENE(아테네)’는 김준선(5학년 6반), 박서윤(6학년 4반)학생이 팀을 이뤘다. ‘아테네’는 지혜의 여신으로 지혜를 모으자는 뜻에서 출발했다. 그들은 자료조사와 보고서 작성으로 미리 예선을 치르고, 본선에서는 영어 프리젠테이션과 결과물을 제출했다. 두 학생은 아프리카에 건강한 물을 보급해주는 로봇을 만들었다. “아프리카를 조사하면서 스티븐이라는 아이를 발견했어요. 물을 가지러 6km나 걸어가야 하는데, 힘들게 가져온 물마저 깨끗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탄생한 것이 해피버켓이에요.”(박서윤 학생) 해피버켓은 폴리에틸렌 재질로 되어 있어서 물을 넣어도 세지 않고, 벌레도 쫓아준다. 정수 알약을 넣으면 물이 정화되고, 칸막이가 있어 물이 쏠리지도 않는다. 또, 어깨에 멜 수 있게 천으로 씌워 편리함을 더했다. 박서윤 학생은 “과제에 대한 보고서 작성과 발표, 질의응답은 영어로 진행된다”며, “아빠한테 영어를 물어보기도 하고, 준비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말한다. 김준선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됐다. “밤마다 모여 11시까지 프리젠테이션 연습했어요. 영어가 부족해서 준비기간 내내 열심히 했어요.”장기자랑 시간에는 탈춤과 강남스타일 말춤으로 또 다른 재능을 뽐내기도 했다.“대회가 끝나면 축제 분위기예요. 외국 친구들과 선물교환도 하고, 장기자랑도 해요. 강남스타일은 그곳에서도 통했어요. 그리고 과학기술원 견학도 즐거웠어요.”(김준선 학생) 정발초등학교 ‘Project Hope+’ 은상 수상“대회를 통해 쑥쑥 성장했어요” 정발초등학교의 ‘Project Hope+’는 같은 반 친구 차준희, 남지민 학생(6학년 8반)이 한 팀이다. Project Hope+에는 희망을 전하고 싶은 그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두 학생은 탄자니아 아이들 돕기를 주제로 삼았다. 그들의 문맹률을 퇴치하기 위해 희망 선물로 태양발전형 ‘다용도 책상작업실’을 만들었다. 밤에 공부할 수 있게 라이트 기능도 있고, 캐터필러가 있어서 무거운 짐도 옮길 수 있다.로봇 작동은 차준희 학생이, 로봇 기능에 대한 발표는 남지민 학생이 맡았다. 남지민 학생은 “아쉬운 점도 있지만 대체로 만족한다”며, “대회를 준비할 때 학교 시험이란 겹쳐서 힘들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래서 더욱 소중한 경험이었건 거 같다”고 한다.차준희 학생은 “하루의 시간을 이렇게 알차게 보낼 수도 있구나 싶었어요. 대회와 시험, 그리고 여러 과제들이 쌓여 있어서 복잡했는데, 언제부턴지 하나하나 풀어가는 즐거움이 생겼어요”라고 말한다.두 학생은 대회를 통해 많은 성장을 했다. 자신감도 생기고, 체력도 좋아졌다. 또, 영어실력도 몰라보게 늘었다. “외국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중등부 대상을 받은 멕시코 친구들과는 지금도 연락하고 있어요.”(남지민 학생)“창의력 대회라고 해서 엄숙할 줄 알았는데, 너무 자유롭고, 재미있었어요. 외국 친구들과 선물 교환도 하고, 좋은 추억이 됐어요.”(차준희 학생) 창의력 대회의 마이다스 원당초등학교 이정화 교사“결과보다 준비과정이 더욱 갚진 교육입니다” Q. 지도하는 학생들마다 창의력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요. 그 비결은 무엇인지요.A. 창의력 대회 1회부터 참가했어요. 그 때부터 꾸준히 연구했죠. 모르는 게 있으면 대학논문을 찾아보기도 하고,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 배우기도 했어요. 제가 모르면 학생들을 지도 할 수가 없거든요. 학생들도 마찬가지에요. 직접 발로 뛰어 터득하게 만들죠. 그리고 하나의 주제에 대해 전문적인 수준까지 깊이 있게 학습하는 몰입교육을 해요. 하나의 프로젝트를 마치면, 그들은 대학 수준의 과학이론을 이해하고, 창의력 과제를 스스로 풀어갈 수 있게 돼요. 많은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면 이런 노하우들이 자연히 쌓이죠. Q. 주어진 주제에 대한 문제 해결은 어떤 식으로 풀어가나요.A. 처음엔 접근 방법을 몰라서 막연하죠. 아이들에게 토론을 통해서 생각을 가시화시키라고 주문해요. 작은 모티브로 발전시키다 보면 아이디어가 업그레이드되고, 질의 응답식으로 풀어가다 보면 첨삭지도가 되거든요. 이 때 중요한 것은 열린 귀에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받아들 일수 있는 열린 사고가 필요하거든요. 우리가 말하는 똑똑한 친구들은 이게 부족해요. 이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학생들은 엄청난 변신을 해요. 생각도 달라지고 학습력도 높아지죠. 사실 학생들은 상을 받는 것 보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욱 갚진 것을 얻는 셈이에요. Q. 창의력대회의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인지요.A. 창의력 대회에서 중요한건 ‘과학적인 문제해결력이 얼마나 접목됐느냐’ 예요. 문제해결력은 대회를 주최하는 나라의 정서에 따라 달라요. 우리나라는 똑떨어지는 완벽한 결과를 중요시하지만, 미국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에서의 대처능력과 팀원의 협력에 높은 가산 2012-12-15
- 과학동아리 활동 적극 참여하며 과학에 대한 지식과 경험 나눠 제20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 일반고부에서 백마고등학교(이매형 교장) 2학년 양선모 안용운 학생이 최우수상(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내 손꼽히는 과학인재들이 참여한 전국대회로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이번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일본에서 열린 학생과학국제교류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 11월12~16일 4박 5일간 일본에 다녀온 양선모 안용운 학생을 백마고 과학실에서 만났다.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조력자, 대회에서 팀웍 발휘양선모 군과 안용운 군은 일반고부 과학탐구실험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했다. 대회는 실험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이에 대한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대회장에 들어서자마자 실험대 위에 놓인 비커와 스포이드, 증류수와 에탄올, 전자저울 등의 준비물을 보며 잠시 시험문제를 예측해 보았다고 한다. “처음엔 화학 문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어요. 그런데 뜻밖에도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일종) 두 조각을 주면서 두께를 측정하라는 문제가 출제됐지요. 물론 30cm 자가 주어졌지만 조각이 워낙 얇아 자로 측정할 수 없었어요. 잠시 감을 잡지 못해 고민하다가 아무리 얇은 조각도 부피가 있으니 부피를 알면 두께를 구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어요. 물과 에탄올이 주어져 있으니 밀도도 구할 수 있다고 봤지요. 그 순간 물리와 화학이 결합된 문제라는 감을 잡을 수 있었어요. 밀도는 부피분의 질량이라는 물리공식을 활용하면 HDPE 조각의 두께를 구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지요.”(안용운 군)실험계획서를 제출하고, 실험을 한 후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것으로 대회는 마무리 됐다. 제한시간이 있는 만큼 각각의 역할을 분리했다. 실험은 안 군이, 보고서 작성은 양 군이 맡았다. 서로의 장점을 살린 팀웍으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고 한다. 예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 안 군과 양 군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조력자로서 열심히 노력했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과학 공부의 즐거움 전하는 과학전도사안 군과 양 군은 절친이다. 방과후 과학실에 찾아와 밤늦도록 실험을 하며 과학실을 함께 지켜왔다. 생물을 좋아하는 안 군은 생명과학 동아리에서, 화학을 좋아하는 양 군은 과학실험 동아리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과학의 각 분야는 깊이 있는 전문 영역으로 나눠져 있지만 반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생물과 화학 또한 다른 분야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식이 많다. 양선모 군은 “과학을 공부할수록 하나의 줄기로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서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고, 조언해주면서 win-win할 수 있는 것이 과학 공부의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안 군과 양 군은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해주는 조력자다. 둘 사이의 우정을 넘어 다른 친구들에게도 과학이 주는 매력을 전하고자 과학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양 군은 “혼자 하는 공부가 아니라 함께 실험하고 같이 배울 수 있는 동아리 활동 덕분에 과학에 대한 열정이 더욱 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안 군 또한 “과학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학문으로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그 재미를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마고 최지영 과학교사는 “두 학생 모두 과학적 지식과 경험이 워낙 풍부한 학생들로, 평소 과학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친구들과 나누고 있다”며 “실험 계획부터 실험준비, 보고서 작성까지 자기주도적으로 준비하며 솔선수범하는 학생들이다”라고 칭찬했다. 넓고 깊은 과학의 세계 탐구하고 싶어요안용운 군은 대학에서 생명공학을, 양선모 군은 화학공학이나 의학을 공부해보고 싶다고 한다. 이제 고3이 되면 지금처럼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긴 어렵겠지만 과학에 대한 열정은 변함이 없단다. 안 군은 “학생과학국제교류 행사차 일본 고베공업전문고등학교를 방문했는데, 입시 위주의 공부를 하는 우리와 달리 공부 그 자체를 즐기는 일본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대학에 진학해서는 과학 그 자체를 즐기고 탐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양 군 또한 “공부할수록 빠져드는 과학의 매력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대학에 진학해 과학의 세계를 더 넓고 깊이 경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사진 이의종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5
- 사교육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어느덧 또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수능도 끝나고 여름 끝자락부터 계속되던 대입 수시 전형도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어 속속 윤곽이 드러나고, 고교 입시도 마무리가 되었다.올 한 해 농사를 잘 지었는지 돌아봐야 하는 시점이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학원은 여러 가지로 분주하다. 큰 입시들도 마무리해야 하고, 기말 시험 대비도 해야 하고,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 놓는 새내기들에게 자세를 굳건하게 하고, 새로운 정보도 줘야 하고, 흐트러진 마음도 다잡아 줘야함은 물론이고,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선행도 시켜줘야 하기 때문이다.그래도 늘 감사한 것은 많지 않은 아이들이 낙오자 없이 이번에도 속속 합격의 소식을 전해 옴이다. 복잡한 전형들 중에 본인에게 맞는 전형을 잘 찾아 미리 준비한 결과라 기쁨은 배가가 된다.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전화를 받는 순간 짧고 강렬한 전율이 온몸을 타고 흐른다. 그동안의 고충이 모두 상쇄되는 순간이다. 이제 또 새로운 학년은 어김없이 시작 될 것이고 아이들은 각자 다른 새 학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매년 새로운 학년이 시작 될 때 누군가는 목표를 세우고, 누군가는 이미 세워진 목표에 한걸음 혹은 성큼 다가서고, 또 다른 그 누군가는 그저 목표도 없이 떠돌기를 계속 할 것이다. 그렇다면 선생과 부모는 목표가 없는 녀석은 목표를 세우도록 하고, 목표는 있으되 실천력이 부족한 녀석들에겐 실천하고 이루어 갈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주어야 하며, 제대로 나아갈 수 있는 멘토가 되어 주어야만 한다. 아이들이 지금 보여주는 생활 태도와 성적, 교우 관계와 행복지수 이 모든 것들은 한 가지 동선과 짜임으로 아주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들은 성적 하나로 판단하고 결정지어 버리는 기현상은 오랜 세월 우리 사회에 너무나도 당연하게 자리를 굳히고 있다. 그래서 끝없이 공허한 반복이 이루어지고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방향을 잡지 못한 청춘들이 배회를 하곤 한다. 난 지금 이 시대 대한민국 사회에 어쩌면 공공의 적일지도 모르는 사교육을 하는 사람이다. 다양한 매체에서 국민들의 소득의 상당 부분을 갈취하는 부도덕한 사람으로 보도 될 때 한동안 분하고 억울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곤 했다. 그렇지만 이제 난 평정심을 찾았고 전 보다 더 열심히 일한다. 일하는 엄마 밑에서 순식간에 컴퓨터 중독 현상을 보이는 6학년 A군을 학원 수업 뿐 아니라 운동을 시키고 환경을 개선하도록 부모님과 상담하고 실천 할 수 있도록 체크하고, 학교에서 말썽을 부리고 기초학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자신감을 상실한 채로 어머님의 손에 이끌려 온 중학교 1학년인 B군과 C군을 별도의 반을 구성하고 선생님을 배정해서 기초부터 다시 차근히 가르치고 있다. 또한 너무 늦었다고 우울감에 빠져 있던 예비고3 D양과 E군에게 적성 전형을 준비 시키고, 학년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교육 대상자의 현재의 상황에 맞추어 기초부터 가르쳐 준다는 소문을 듣고 멀리서 온 고1 여학생 2명을 월요일부터 토요일 까지 매일 수업하고 체크한다. 오랜 시간 꾸준히 우리 학원을 다니고 열심인 그래서 어디에 내놓아도 반듯하고 우수한 S와 H 에게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그들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심화 수업을 진행한다. 올 해는 내가 그토록 염원했던 도서관도 개관했다. 영어 도서 2천권으로 출발했다. 내년엔 다양한 도서를 더 구비해서 대략 만권 정도의 장서를 갖추는 게 목표다. 한 달에 한번은 재원생 부모님과 주변의 학부형을 대상으로 실질적 교육 간담회를 연다. .........그래서 난 늘 바쁘다.......... << 그렇지만 행복하다. >>아직은 가르칠 아이들이 있어 행복하고, 녀석들에게 꼭 맞는 길을 찾으려 애쓰고 함께 고민 하시는 학부모가 있어서 행복하고, 많지 않은 월급에도 묵묵히 나와 뜻을 같이하는 선생님들이 있어서 난 행복하고 또, 자랑스럽다. 누군가에게 어떤 소릴 듣던 난 지금처럼 살 것이다. 혼자 뿌듯해 하고, 혼자 자랑스러워 하면서, 매일 저녁 양치하며 거울에 비친 나 자신에게 칭찬 스티커 하나씩 주어가면서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 갈 것이다. 오늘도 기쁜 소식이 있다. 미국 UC얼바인에서 드라마 공부를 하고 지금 중대 연극영화과에서 연출 석사과정을 하고 있는 친구 딸이 우리 학원 꼬맹이들 에게 영어 연극 지도를 해 준다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진선희 원장와튼학원 문의 031-973-90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5
- 스토리텔링 수학,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스토리텔링 수학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요즘 들어 학원에 이런 문의전화가 많이 옵니다. 학원에 방문 상담 하시는 어머님들도 내신 상담보다는 서술형 수학문제, 스토리텔링형 수학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늘었습니다. 어느 초등 3학년 어머님은 스토리텔링형 수학문제 대비 겨울방학 단기특강이 없냐고 물어보시기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특강은 없다고 말씀드려야 했습니다. 단기적 준비로 성적 올리기 힘든 스토리텔링 수학결론은 하나입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하루 아침에 습득해서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히 준비해온 학생만이 스토리텔링형 수학교과서와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수학적 개념이나 원리를 소개할 때 배우는 목적이나 그 개념이 만들어진 배경을 마치 수학동화를 읽는 것처럼 이야기로 배우는 것입니다. 때문에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반면에,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이 약하다면, 문제 파악조차 어려운 학생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유아기부터 독서훈련이 되어 있어야 하고, 초등 저학년부터 스토리텔링형 수학서를 많이 접해본 학생이 더 유리한 입장이 되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수학교육의 변화 이해하고 준비해야혹자는 내년 교과서가 30% 바뀌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냐고 합니다. 혹은 스토리텔링으로 바뀐다고 할지라도, 현재처럼 내신 중심의 평가에는 그리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수학 교육의 패러다임의 변화는 이미 전세계적이며, 시대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교육과학기술부의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이 바뀌었다는 사실부터 인정해야 합니다. 전통적으로는 특정한 분야에서 빼어난 실력을 갖춘 인재를 요구했다면, 오늘날에 우리 사회는 ‘다방면의 배경 지식을 두루 갖추고 이를 융합할 수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스토리텔링과 스팀형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수학이 대두된 것도 이러한 시대상을 반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을 통해 얻는 효과스토리텔링 수학은 기본적으로 재미있는 수학 수업을 지향하기 때문에 수학이 더 이상 어렵고 하기 싫은 과목이 아니라 수학이 재미있고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수학을 언어로 이해함에 따라 읽기 능력이 자연스레 향상되고, 각 테마에 대한 토론식 모둠활동을 통해 논리적인 표현능력이 길러지게 됩니다. 또한, 자연을 관찰하고 수학을 언어로 이해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창의력이 길러지며, 학년별 구분이 필요없게 되므로 고등수학에 대한 접근도 가능해집니다. 저학년부터 스토리텔링 수학을 꾸준히 할 경우 대입입시에 핵심인 논술을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2016년에 완성되는 스토리텔링 수학먼저 준비해야 좋은 결실 맺을 수 있어이제 단순히 계산 공식을 암기하고 연산만 했던 시대가 가고, 문장제 형식의 문제에 대한 답을 논리적으로 제시하는 서술형문제의 비율이 해마다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3년부터 시작해서 2016년에 완성된다는 스토리텔링형 수학 문제도 점점 그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스토리텔링형 수학도 먼저 준비하는 사람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JHS점프하이수학배혜영 원장031)915-156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5
- 교과과정 개정에 따른 국어과 학습법 올해부터는 초등 1~2학년 및 중등 1학년부터 2009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많은 학부모님들은 자녀 교육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교과서의 개정은 교육 방법과 평가가 변화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일선 학교에서도 시행 첫 해만큼의 시행착오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어 과목은 눈에 띄게 변화가 많은 과목중에 하나로서 앞으로 어떻게 대비하여 학습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어과목은 타 교과학습의 기초국어 과목은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는 과목으로서 다른 교과 공부를 위해서는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능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국어가 뒷받침 되어야 다양한 영역의 공부를 쉽게 소화할 수 있다. 이번 국어과의 외형적으로 ‘국어’라는 주 교과서와 ‘국어활동’이라는 보조 교과서로 구성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듣기와 말하기가 통합되고 읽기와 쓰기, 문법과 문학이 학습 내용의 주를 이루는데, ‘융합’과 ‘통합’이라는 키워드에 새 교육과정에서는 이전보다도 국어 능력이 다른 과목 공부에서도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이는 국어 잘하는 아이가 곧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다시 말하면 국어 능력을 올바로 활용할 수 있어야 사회나 과학은 물론이고, 숫자와 기호로 이루어진 수학 문제도 논리적으로 잘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정교과에 따른 학습평가 방향 및 대비 학습법개정 국어 교과는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종합적 국어 능력을 꾸준히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므로 평가방식 또한 오답형 평가와 더불어 서술형 평가의 비중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책을 읽고 그것을 주제로 3~4문장짜리의 의견을 써보거나 그 경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면서 표현능력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휘력은 표현능력의 기초가 되므로 초등학교부터 대비가 필요하다. 국어과 초등 세부학습법세부적으로는 초등 1~2학년이라면 동화책 읽기 등을 통해 어휘력을 늘리고 이야기 흐름을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3~4학년은 가장 왕성하게 어휘력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독서 폭을 넓혀야 하고, 5~6학년은 국어 지식이나 문장 구사력에서 개인차가 뚜렷해지므로 규칙적인 독서와 작문을 통해 독해력과 비판력을 길러 나가야 한다. 또한 아이들이 용어 때문에 어려워하는 사회나 과학과목 교과서를 이용하여 용어나 기호들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어휘학습법도 병행해야 한다. 어휘력이 쌓이면 이해력이 향상되고 이해력향상은 사고력의 증강을 가져온다.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면 논리적인 생각이 가능해지고 결국 창의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제는 무조건 문제를 풀어 정답을 맞히는 학습이 아니라 시험 지문과 시험 문제를 읽고 이해하고 응용하고 표현하는 능력에 따라 성적이 좌우되는 만큼 이에 대한 연습과 학습으로 실력을 초등과정부터 길러 나가야 할 것이다. 아이에듀학원 김성식 중등부장문의 063-908-79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6
- “교육기부 성공하려면 지자체 기업 지역대학 지원 나서야” 대전시교육청은 2011년 전국 최초로 학부모재능기부 조직을 만들고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을 운영해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기부문화 확산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은 학생들의 특기적성 교육활동 지원하고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부터도 큰 호응과 관심을 끌고 있다.시교육청은 2011년 1월 ‘해피스쿨 대전교육사랑운동’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외부재원을 활용한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복지 증진을 추진했다. 교육기부를 통해 산·학·연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나눔과 소통이라는 융합의 장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이에 대전지역 기업 병원 문화예술계 언론 등이 재능기부라는 나눔의 장에 참여했다. 신현덕 시교육청 교육선진화담당관실 주무관은 “학부모재능기부단을 통해 인적자원은 다소 확보됐으나 아이들이 체험하고 활동할 수 있는 교육의 장(場)이 부족하다”며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대학과 기업들의 재능기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학부모 재능기부 통해 자신감 회복해 신현주(44·서구 변동초 학부모)씨는 “체육전공이라 ‘성장기 놀이체조와 파워댄스’를 가르치는데 10년 만에 전공을 살려 다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며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전업주부로만 생활할 때보다 교육기부 참여 후 ‘선생님’ 소리를 들으며 보람도 느끼고 자신감이 많이 회복됐다”고 전했다. 학부모재능기부봉사단은 116명이 62개교에서 토요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30개교 52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한 논술 국어 영어 수학지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특기적성 및 정서 함양을 위한 무용 공예 요가 서예 택견 등 다양한 영역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 돌봄교실 운영에도 46명이 32개교에서 활동하고 있다.대전에는 지식 재능기부자 1073명이 165개 학교에서 3만8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활동 중이다. 학부모재능기부 봉사단원만 885명, 이들은 124개교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재능기부 수혜 학생은 5790명으로 매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효과가 2억원이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임한영 시교육청 학교정책담당관은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 규모를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키우고, 관내 초·중·고에서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2개 이상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해 주5일수업제의 효율성과 사교육비 절감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청원고 국제 청소년 수학대회 참가자 전원 입상 청원고등학교가 지난 12월 22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10회 IMC 국제청소년수학대회 한국대표선발전’에서 2학년 박종호 학생이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학생 35명 전원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이번 한국대표 선발전에 35명의 학생이 응시한 청원고는 2학년 박종호 학생의 대상 수상을 비롯해, 금상 8명, 은상 3명, 동상 17명, 장려상 6명이 입상했다.(사)국제수학어문평가원 주최하고 국제수학검정협회가 주관한 이번 선발전 시험은 계산능력, 이해능력, 추론능력, 문제해결능력의 4개 평가영역으로 나누어 서술형 주관식으로 출제하여 평가됐다. 이번 대회에서 동상 이상의 입상자들에게는 올해 8월에 치러지는 IMC 국제청소년수학대회에 출전 기회가 부여되어 청원고 29명의 학생들이 국제대회 참가 기회를 얻었다.박종호 학생은 “뜻밖의 큰 상을 받아 기쁘기도 하지만 긴장감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고 곽노선 교장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노력한 결과가 나타나 기쁘다”며 “학생들이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MC(International Mathematics Certification)는 사단법인 국제수학어문평가원이 시행하는 수학검정제도로서 수학의 실용적인 기능,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과 문제해결을 급수로 측정하는 시험이며, 수학능력과 학습을 평가하여 성취도에 따라 학력을 인증하고 차후 학습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국제실용수학검정시험으로 현재 전 세계 13개 회원국이 있으며 국제수학어문평가원이 발행하는 인증서는 회원 국가간 통용되고 있다. 국제청소년수학대회는 연 2회 국제실용수학검정시험을 실시하고 이 대회에서 우수한 학생(상위 5% 정도, 금상 수상자 및 우수자)에 대하여 IMC국제청소년수학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에 응시할 수 있다. 또한, 국제청소년수학대회 한국대표 선발전 동상이상 수상자를 선발하여 한국대표로 IMC국제청소년수학대회에 응시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충북 특성화고 취업률 전국 1위 2013년 1월 1일 기준으로, 도내 특성화·마이스터고 취업률이 56.7%로 전국 1위에 올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 달 졸업 예정인 충북 29개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5,500명 중 3,119명이 취업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690개 특성화고의 평균 취업률은 48.5%로 나타났으며, 충북 특성화고는 전국 평균보다 8.2%P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계열별로는 농업계 53.8%, 공업계 61.5%, 상업계 53.7%로 나타났다.마이스터고인 충북반도체고는 취업률 100%로 집계됐으며, 증평공고 취업률은 70.1%로 충북 특성화고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충북 특성화고 취업률 56.7%는 2010학년도 취업률 27.8%보다 2배 이상 향상되었고, 2011학년도 취업률 41.6%보다 15.1%P 오른 수치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취업률 신장과 더불어 공무원 12명, 공공기관 69명, 금융기관 47명 등 선취업 후진학을 중심으로 고졸취업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취업의 질도 좋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더 우수한 업체에 취업하여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