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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학년도 특목고 입시준비는 이렇게 특목고 입시에서는 무엇보다도 내신이 1순위이다. 과학고 및 영재고는 수학, 과학내신 최소 상위 1.0%내 들어야하고 외고는 영어성적 나쁘면 2단계 응시조차 힘들어진다. 내신성적 관리가 가장 중요하지만 독서나 봉사ㆍ체험활동도 긴 호흡을 갖고 미리 미리 일정표에 따라 자신의 학업진행 사항을 점검해 간다면 꿈에 그리던 특목고 진학도 현실이 될 수 있다. 외고 입시 핵심은 영어 내신의 철저한 관리 외고 입시에서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실시됐고 선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는 영어 내신 등급과 서류, 면접, 학과별 지원 상황으로 요약할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학과별 지원상황과 영어 내신 합격선, 면접내용 등을 중심으로 직전 연도 입시에 대한 분석을 꼼꼼히 해야 한다. 서류 비중도 늘어난 만큼 학업계획과 지원동기 부분에 집중해 서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며 1단계 선발인원 비율이 늘어날수록 합격에서 영어 내신보다 서류와 면접에 대한 비중이 커진다. 영어 내신이 비슷한 상황에서 서류 비중은 더욱 크기 때문에 2014학년도 외고 지원자 가운데 전년도 1단계 합격자보다 영어 내신이 유사하거나 낮은 학생이라면 학업계획서와 지원 동기에 집중해 서류를 충실히 준비해야 하고 면접을 대비해 전년도 학교별 면접 문항을 체크해보고 면접관들이 물어볼 만한 내용으로 서류를 작성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과학고 가려면 수학ㆍ과학 내신 상위 1% 작년부터 자기주도적 학습전형으로 전형방법이 단일화 되었다. 수학, 과학의 내신성적과 제출서류(자기개발계획서)로 평가해 1단계로 1.5~2배수를 뽑고, 2단계로 입학 담당관이 지원자의 학교로 찾아가 진행하는 방문면접, 지원 학교에서 실시하는 소집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내신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수학·과학 상위 3%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과학창의성전형의 내신 합격선이 상위 5%, 자기주도학습전형 합격선이 상위 3%였는데 자기주도학습전형만 실시되면 이정도 합격선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자기주도 학습전형과 관련한 면접에서는 2~3명의 면접관이 10분간 4~5개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해당 질문 유형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질문은 주로 자신이 수행했던 과제에 대한 내용이나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향후 계획 등이 꼽히고 있다. 따라서 과학고 입시를 위해서는 학교 내신 가운데 수학과 과학 과목에서 최소한 상위 1~1.5%에 들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허브에듀 김애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2014학년도 이과생만을 위한 입시 전략 강력한 멘탈을 만들기 위해서는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목표를 굳건하게 인식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수험생 자신에게 에너지의 발산에서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자신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 내신성적, 논구술 능력, 기타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보자. 내세울 것이 없다고 주눅들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수시와 정시의 목표와 그 간격이 무엇인지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목표가 명확해야 전략이 나온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방향을 정하고 입시전문가 또는 학교선생님께 3월, 6월, 9월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컨설팅을 받아 방향에 대한 문제점이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은 분명 그 모집 성격이 다르다. 그러나 입시 전략을 구성할 때 정확하게 입시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모집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인 것은 논술 전형이다. 그런데 이 전형의 경우 서울 주요 대학은 수능 최저등급을 충족해야만 응시가 가능하다. 즉, 수시전형을 위해서도 주요 대학은 일정 수준의 수능 성적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는 수능 성적이 절대 요소가 되는 정시 모집과도 맞물려 있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를 구분하지 말라는 뜻은 수시도 기본적으로 반드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받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권 내의 주요 대학을 진학하려면 수시의 수능 최저 조건을 충족할 성적이 나와야 정시 도전이 가능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고려하는 것은 수시 지원의 기본이다.수시 모집에서 우선선발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일반선발보다 높으며, 우선선발 기준을 충족한다면 실질 경쟁률이 많이 줄어들므로 합격 확률이 올라갈 수 있다. 따라서 수시에서 우선선발이 있는 전형은 수능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다. 그러나 성균관대 일반선발의 조건은 3개 영역 합 6등급을 요구하고 있다. 다른 주요대학의 일반선발 최저학력기준 2등급 2개에 비해 높은 편이다. 성대는 논술 전형 외 다른 전형에도 3개 영역 합 6등급을 적용시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성대는 수시에서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가장 많다. 2012학년도에서 성균인재(사정관)전형으로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계열에서 10명을 모집하였으나 실제 합격된 학생은 1명밖에 없었던 것은 수능 최저학력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학생부 성적이 낮은 학생이라도 3개 영역 합 6등급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합격률이 높은 전형이라고 생각한다. 손 주 령 소장펜타스 입시전략연구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자녀 유학에 맞는 좋은 학교란 무엇인가요? 많은 분들을 상담 하다 보면, 미국의 고등학교를 단순히 미국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로만 기대하시는 분들이 있다. 자녀의 학교를 찾을 때도 평균 SAT 성적 기준으로 된 랭킹자료에 의거해 보는 경우가 많다. 보딩스쿨? 데이스쿨? 재단형? 관리형? 자녀 유학을 생각하는 학부모들은 ‘관리형 유학’, ‘재단형 유학’, ‘보딩스쿨 유학’ 등 최근 다양해진 유학방법 중에서 많이들 고민한다. 이중 상당수의 분들은 ''학교'' 라는 곳에 대해 깊은 생각을 갖기 보다는, 자녀가 머물 ''환경'' 적인 부분에 관심을 많이 두는 것 같다. 때문에 ''내 자식처럼 대해줄 사람''을 찾거나 친인척이 머무는 도시 주변을 선호 한다. 하지만 자녀 유학을 생각한다면, 환경 보다는 ‘학교’에 대해 먼저 보길 바란다.왜 학교가 중요할까?학교는 학원이 아니다. 유학을 떠난 자녀가 해당 학교의 성적을 잘 받고, 지금과 같이 마음 편안하게 다니는 곳이 과연 자녀에게 좋은 학교일까? 다소 힘든 난관을 극복하고, 도전하고, 또 극복하면서 좋은 급우들을 만나고, 경쟁하고, 성취하면서 보내는 미국 고등학교 생활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 고등학교 유학은 학생에게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시기이므로 이 기간 동안에 학생에게 지적성장 뿐 아닌 육체와 정신이 같이 성장 할 수 있는 학교를 찾아야 한다. 지인 또는 친척의 말 보다는, 백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학교의 시스템을 믿어야 한다. 자녀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를 자칫 ''랭킹''이나 SAT, AP과목의 산술적인 척도로 계산하진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좋은 학교를 찾을 때?유학을 떠나는 학생의 미래를 먼저 봐야 한다. 학생이 무엇을 하고픈지, 어떤 잠재력이 있는지, 또 어떤 진로와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학생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학교를 찾아야 한다. 외국인 학생들이 없는 학교보다는 어느 정도 있어 외국인 학생에 대한 경험을 보유한 학교가 더 자녀에게는 좋을 수 있다. 이런 모든 내용을 반영하여 학교를 찾기란 무척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또 어렵게 학교를 찾았을 경우에는, 닥쳐 올 힘든 길에서 학생이 당당히 혼자 도전 할 수 있도록 학생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줘야 한다. 학교의 시스템을 믿고 자녀를 맡기길 바란다.좋은 학교는 학생들에 대해 애정 어린 관심을 갖고,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꿈을 발견하게 해주고,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엘유학원 임준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단기간에 영어 라이팅을 향상시킬 수는 없을까? 우선 단기간에 영어 라이팅을 눈에 띄게 향상시키는 방법은 없다. 많은 이들이 라이팅을 위한 필수 준비과정으로 단어와 문법에 대한 지식, 영어로 일기쓰기 등의 생활화를 추천한다. 물론 좋은 방법들이고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영어를 제2 외국어로 구사하는 사람으로서 영어 라이팅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데에 어느 정도 까지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더 나아가 보다 효과적인 글을 통한 명필이 되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라이팅을 잘하는 사람과 조금은 그렇지 못한 사람간의 차이가 단지 단어를 더 많이 알아서 또는 일기를 자주 써서 생기는 격차는 아닐 것이다. 글재주란 자라나는 환경에서 천천히 익히고 느끼고 습득해가는 과정을 통해 얻는 재능이다.필자는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하여 영어의 “fluency”에 있어서 체험 학습의 중요성과 일상생활의 ''영어화''로부터 얻는 효과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라이팅도 마찬가지다. 라이팅 능력도 단지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는 많은 단어나 숙어들의 시리즈가 아니고 머리와 몸에서 느끼는 감정을 최대한 상대방이 상상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다.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공통적으로 이해되고 정해진 기본 틀에 근거하여 최대한 창의적인 구성의 적용을 통한 논리적이고 전략적인 접근 방식을 창출해야 한다. 따라서 주어진 과제 또는 쓰고자 하는 내용의 목적을 정립하고 이에 가장 어울리고 효과적인 형식이 격식을 갖춘 공식 에세이인지 아니면 편지나 일기를 쓰듯 편하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내용인지를 구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예컨데, 글의 목적이 글쓴이의 의견을 학술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데에 있다면 어떠한 방식의 논리를 전개할 지를 브레인스토밍(아이디어 창출)을 통하여 정리하고 방법론적으로는 비교나 대조를 통해 설득할지, 구체적인 설명과 예시를 통해 설득할지, 또는 분류를 통하여 설득할지 등을 결정하여 가장 적합한 글의 “틀”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은, 편하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에세이를 구성할 때에도 주어진 틀 내에서 스토리의 전환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내용 전달의 효과를 최적화 시킬 수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들을 창의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응용하여 조합하면 좋은 글이 나오는데 한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다.궁극적으로는 다양한 라이팅 틀과 내용 전개 방식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주어진 과제에 가장 적합하며 더 나아가 자신의 라이팅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이환 원장비하이브 아카데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미래 유망 직업이 궁금하다면 평생교육원을 찾아라 대학 평생교육원 기획2대학별로 차별화된 전통 명품강좌부터 시대흐름 반영한 트랜디 강좌까지 풍성~ 자신의 재능을 갈고 닦아야 하는 것은 젊은이들만의 몫이 아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밑천으로 새로운 일을 창조해야만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연령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자기계발에 전념해야 하는 이유다. 변화하는 시대의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하고 풍성 강좌로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는 대학 평생교육원. 대학별로 강좌가 워낙 많다보니 얼핏 보기에 다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평생교육원도 천차만별이다. 대학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해 전문화되고 세분화 된 전문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우리지역 대학 평생교육원 최고 명품강좌단국대의 도예과정, 동서울대의 바리스타 과정, 신구대 사진아카데미, 계원예대의 미술교육과정 이들 과정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과정별로 10여개 이상의 강좌가 체계적으로 개설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대학 평생교육원마다 가장 인기 있고 활성화된 고품격 강좌가 있다. 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완성했기에 여러 가지 면에서 인프라가 탄탄한 만큼 강좌수준도 최고를 자랑한다. ◎ 한국 전통복식의 명장이 이끄는 단국대학교 ‘전통복식과정’ 수도권 남부 대학 중 최대 규모의 강좌를 자랑하는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을 대표하는 강좌는 바로 전통복식과정. 대한민국 전통복식의 명장으로 불리는 고부자 교수가 수장으로 있는 전통복식 과정은 웬만한 단과대학 못지않은 커리큘럼과 수준 높은 강의를 자랑한다. 이 과정을 듣기 위해 서울을 물론 지방, 일본 등 해외에서까지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강좌다. 졸업생들은 매년 졸업작품전을 열며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 호텔관광경영학부 인프라 활용한 동서울대학교‘커피전문가 과정’ 최근 가장 인기 있는 학과인 호텔관광경영학부. 동서울대학은 권내에서는 유일하게 관광정보처리학부가 있는 대학으로 호텔경영, 항공여행서비스, 호텔외식조리과가 개설되어 있다.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의 커피전문가 자격증반은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개설된 과정으로 어느 기관보다 수준 높은 강의로 주목받고 있다. 관광정보처리학부 단독건물에 최고급 강의실, 최첨단 명품기기 등이 완비된 시설을 갖추었고 관광정보처리학부 교수인 허정봉 학부장이 직접 강의한다. ◎ 대한민국 사진학의 메카, 신구대학교 ‘사진아카데미’한국사진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30년 동안 신구대학 사진영상미디어과 주임교수로 재직하던 홍순태 교수가 수장으로 있는 신구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아카데미. 국내 사진예술의 흐름뿐만 아니라 세계의 사진사조에 이르기까지 사진이론과 촬영 테크닉을 집중 교육하는 과정으로 현역 사진작가도 찾아 들을 만큼 사진아카데미 최고의 인기강좌로 꼽힌다. 신구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교수진을 주축으로 기초부터 실전까지 탄탄한 커리큘럼을 완성했다. ◎ 기독교 건학이념 살린 명지대학교 평생교육원 ‘교회음악아카데미’기독교의 정신으로 설립했고 기독교의 깊은 진리로 학생들을 교육하는 명지대학교.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종합예술원의 음악과정이다. 기독실용음악, 교회음악, 작곡, 음악학, 교회음악, 성악, 피아노, 관현악, 지휘법, 보컬, 건반, CCM 등 실기 집중코스 교회음악아카데미는 웬만한 단과대학 못지않은 시설과 커리큘럼으로 기독 전문 예술인을 양성해 내고 있다. ◎ 미술교육의 모든 것, 계원예술대학교 ‘미술교육과정’ 대학의 실력파 교수진은 물론 최고의 스타강사진으로 포진된 계원예대 미술교육과정. 최우수 교수진에 의한 탄탄한 커리큘럼은 어느 대학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계원예대만의 자랑거리다. 수채화, 유화, 현대미술, 드로잉 등 4개의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계원예대 평생교육원을 대표하는 과정으로 기초소묘부터 현대미술까지 실전까지 자신에게 맞는 과정에서 시작할 수 있다. 계원예대 평생교육원은 작년부터 미술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2년 과정의 미술교육원을 개원했다. ◎ 유망하고 핫한 대학 평생교육원 트랜드 강좌가장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사회의 트랜드를 읽고 싶다면 대학의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된다. 지역의 대학 평생교육원은 지역민들의 관심사를 가장 발 빠르게 반영해 강좌를 개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대학들은 매 학기마다 과정을 프로그래밍하면서 단기 무료강좌로 이색과정을 시도해보고 신속한 반응을 탐색한다. 우리 2013-02-18
- 모든 학생이 주인공인 희망 가득 졸업식 설을 전후해 각 학교에서 졸업식을 거행하고 있다. 선생님 친구들과 이별을 아쉬워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향한 설렘에 들떠 학교 곳곳이 분주하다. 돌이켜보면 졸업식은 모범생 몇 명이 단상에 올라가 상을 받고, 후배의 송사와 졸업생의 답사가 있은 후 덤덤히 졸업식 노래를 부르는 게 전부였다. 졸업장은 교실에서 반장이 나누어줬다. 그 안에서 슬픔과 설렘이 묘하게 교차하는 마음은 갈 곳이 없었다. 참지 못해 울음을 터트려도 그를 달래는 건 친구 몇몇뿐이었다. 하지만 달라졌다. 졸업식은 이제 몇 명만 주목 받는 행사가 아니라 축하하고, 의미를 나누는 모든 학생들의 잔치로 탈바꿈하고 있다. * 동성중 졸업장 수여 장면. 교장뿐 아니라 담임교사 학부모 등이 졸업장을 건네고 있다. 담임교사들 노래로 졸업생들에게 무한 사랑 약속 = 대표적인 학교가 천안동성중학교(교장 유재흥)다. 동성중은 해마다 학생이 중심이 되는 ‘졸업식파티’를 연다. 그 전통은 올해도 어김없이 계속됐다. 지난 2일 진행한 졸업식은 의미를 되살리는 동시에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학생중심의 파티였다. 유재흥 교장은 “동성중학교는 변화하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면서도 졸업식 본래의 교육적 의미를 되살릴 수 있도록 매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재학생의 사물놀이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졸업식은 형식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런 속에서도 엄숙하고 진지했으며 또한 즐거웠다. 5개 학급 170명의 모든 학생이 졸업식의 주인공이 되도록 기획, 졸업생들은 자신의 사진이 스크린에 비치는 무대에 올라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장도 교장뿐 아니라 담임교사 학부모 등이 건네며 학교구성원이 모두 함께 참여했다.관례적이고 지루하던 송사와 답사는 학교 방송반 ‘DBS''에서 자체 제작한 UCC로 대체했다. UCC는 재학생, 지역주민, 졸업생인 슈퍼스타 K4 유승우군, UN해비타트 국제학생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졸업생 한준희양, 학부모 등의 축하 동영상 메시지로 구성, 선생님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아쉬움이 가득한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교사들은 졸업하는 제자들을 위해 150만원의 스승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담임교사들은 학부모들과 함께 손을 잡고 무한 사랑을 약속하는 뜻에서 가수 박학기의 노래 ‘비타민’을 축가로 불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학생들 직접 졸업앨범 만들어 더 소중한 추억 = 이날 졸업생들이 받은 졸업앨범은 자신들이 직접 제작하고 편집한 소중한 기록이었다. 졸업앨범 <나침반>은 졸업생들이 한 페이지씩 차지해 자신의 연락처, 이메일주소, 부모님께 드리는 글, 부모님이 자신에 준 글, 유년기 사진, 중학교 시절 사진,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 자신의 그림이나 만화 등으로 꾸몄다. 3년 학교생활뿐 아니라 자신들이 뽑은 재학기간 중 국내외 10대뉴스, 베스트셀러, 연예인, 스포츠스타, 방송프로, 영화, 자신들이 아끼는 소품, 자신들과 인연이 깊은 지역의 이곳저곳 등도 내용에 포함해 아이들은 졸업앨범을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졸업앨범을 만든 편집장 김은지 학생은 “3년 동안 사진을 찍고 직접 편집하는 작업이라 힘들었지만 직접 만든 졸업앨범에 대한 기대감과 보람으로 어려움을 잊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공간을 위해 교사들은 자리를 양보했다. 동성중 졸업앨범에서 이사장이나 학교장은 사진의 크기가 학생과 똑같다. 학생들을 배려하고 학생이 중심인 졸업식을 우선으로 했기 때문이다. 동성중뿐만 아니라 많은 학교가 아이들의 졸업을 진정으로 축하하고 더 나은 미래를 기약하는 다양한 방식의 졸업식을 진행했다. 설화중(교장 조세연)은 지난 6일 있은 졸업식에서 타임캡슐 ‘꿈바라기’에 졸업생들이 스스로 제작한 미래의 명함, 15년 후 자신의 모습 등을 봉인했다. 타임캡슐은 15년 후인 2028년 2월 6일을 학교 방문의 날로 정해 개봉, 중학시절의 꿈을 회상하게 된다. 천안동중(교장 최재룡)은 지난 7일 졸업식에서 졸업생 288명 모두가 단상에 올라 교장, 담임교사와 악수를 나누며 격려의 말과 함께 졸업장을 받고 개개인의 비전을 담은 자료를 30년 후 개봉 예정인 ‘꿈 담기 타임캡슐’에 넣었다.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는 지난 7일 졸업식에서 학생들 모두가 동영상으로 자신의 소감을 발표하고 단상에 올라 졸업장을 직접 받는 ‘모두가 주인공인 졸업식’을 개최했다. 온양신정중학교(교장 오영순)는 지난 7일(목) 졸업식에서 졸업생 90여명이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줘 의미를 더했다. 의미를 나누는 졸업식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학생이 중심이 되는 졸업식은 시작보다 훨씬 아름다운 끝의 의미를 전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이 리더다 여러분은 변화(Change)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가?많은 사람들이 변화가 스트레스를 준다고 생각하지만, 변화 그 자체가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변화의 시작은 바로 나 자신부터이다. 내가 변화된 만큼, 내가 느낀 만큼, 내가 달라진 만큼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상황이 어떠한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대처를 해 나가고 있는가는 더욱 중요하다. 미래는 불확실성의 시대다. 불확실한 미래도 미리부터 예측하고 대처해 나가는 능력을 기르게 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다. 위기 속에 많은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는 속도에 무감각하고, 변화에 대해 두려워하는 사람은 결코 남을 변화시킬 수 없다. 브론토 사우루스라는 공룡은 꼬리쪽으로부터 위험을 느끼는데 무려 20초나 걸려 공룡 중에서 가장 먼저 멸망을 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많은 사람들과 조직이 변화를 자기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생각한다.내 자신이 흘러가는 물이 아니라, 딱딱하게 굳어버린 얼음 상태에서는 변화할 수 없다. 겨울처럼 얼어붙은 나의 마음을 따스한 희망의 봄날처럼 녹여야 한다. 진정한 변화는 몸과 마음이 함께 자극을 받으면서 알게 되는 것이다. 즉 변화(Change)=體認知 라고 할 수 있다.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몸이 자유스럽고 마음이 자유스러울 때 우리는 진정한 변화를 받아들이게 된다. 스스로 변화를 해 본 사람은 주위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다. 과거에는 주어진 일에 충실한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였지만, 이제는 창의적인 사고와 스스로 일 처리를 알아서 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스스로가 변화되어 조직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진정한 변화는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있다.가족을 사랑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 즉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 때 우리는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이렇듯 변화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다. 신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사랑,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무조건적인 사랑은 위기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능력은 있지만 사랑이 없으면 진정한 리더라고 할 수 없다. 사랑이 없고 실력만 있는 사람도 남을 변화시킬 수 없다. 실력과 인품을 함께 갖추고 인간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지니고 있을 때 우리는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향기 나는 리더가 될 수 있다. 변화는 항상 위기와 함께 오지만, 도전하는 자에게는 기회로 보답한다. 사람들이 변화되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진 지식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변화되는 것이다.머리로만 알고 있는 것은 곧 바로 잊어버리게 된다.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을 볼 수 있고, 누군가 나를 배우고 싶어 하고, 닮고 싶어할 때 변화는 이미 시작된 것이다. 그것은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행동으로 옮길 때 가능하다. 내 스스로가 살아있는 몸부림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 내가 변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내 삶이 달라져야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다. 목장에 흐르는 음악이나 웅장하게 들리는 숲의 교향악에 귀를 기울일 수 없을 정도로 바쁘고 급하게 살지는 말자. 때로는 우리들의 가치관과 함께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들을 가져보자. 그 순간 변화는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게 된다.글 : 박영찬 교수 (KIST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성공에 미쳐라 사람들은 “미치면 안 되는 거 아냐? 너무 성공! 성공! 하는 거 아냐? 성공하고 싶다고 해서 성공이 찾아오면 누구나 성공하지!”라고 질문하기도 합니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단지 선택의 차이일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원하지만 정작 성공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성공을 위한 선택을 했다면 성공을 위해 미쳐야 합니다. 미치도록 해야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미친 사람들입니다. 전등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던 에디슨이 1,000번의 실패를 하자, 주위에서 그만 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에디슨은 말하였습니다. ‘나는 한 번의 성공을 위해 1,000번의 교훈을 얻었다.’ 그는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 미친 사람이었습니다. 미쳐야 성공합니다.저는 자격증에 미쳤습니다. 저는 지금 자격증, 수료증이 70여개가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100개, 그리고 자격증 달인이 되어 방송에 나가고 싶습니다. 이 자격증, 수료증이 내 인생을 성공을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직장생활하면서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한 자격증 때문에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이 자격증을 가지고 성공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니던 직장생활을 그만 두고 회사를 차렸습니다. 처음엔 혼자서 일을 했지만 지금은 6명의 직원과 차량 6대를 운영하는 CEO입니다. 집사람은 “당신은 배우는 데 중독이 된 거 같아”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배움에 중독되었습니다.* 독서에 미쳐라 - 매일 읽기, 매월 4권씩 사기, 독서노트쓰기, 집에 도서관 만들기* 책 쓰기에 미쳐라 - 매일 칼럼쓰기, 5시에 일어나서 아침에 글쓰기, 100권 도전* 자격증에 미쳐라 - 매학기 평생교육원에 등록하자, 휴일에 자격증 따러가자, 100개 도전* 꿈에 미쳐라 - 매일 꿈 목록을 적고 읽자. 100개 이상 만들기. 전용헬기타고 강의하기* 아이디어에 미쳐라 - 가슴을 뛰게 하는 모든 일들을 메모하자. 그리고 행동하자.* 건강에 미쳐라 - 매일 운동하기, 술, 담배 끊기, 아침 식탁, 퇴근할 때 웃자, 100세 살기* 시간 관리에 미쳐라 - 5시에 일어나기, 하루 일과표 만들기, tv시청시간에 책보기* 돈에 미쳐라 - 매일 돈 생각하기, 부동산중개소 가기, 종자돈 만들기, 100억 부자 되기* 사람에 미쳐라 - 명함 받으면 전화하고 편지 쓰자. 만나는 사람 모두가 보물이다.여러분! 주위에서 “미쳤구나”라는 소리가 나오는 행동들을 만들어보세요. 그럼 반드시 성공합니다. 그리고 성공을 확신하세요. 확신하는 사람에게만 성공은 찾아올 것입니다.‘성공을 원하고 성공에 미친 사람에게만 성공이 옵니다.’ 글 : 진낙식 박사 ( 한남대 체육학박사, 생활체육학과 겸임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잔소리 하는 부모의 심리 이번 호에서는 잔소리를 하는 부모의 심리의 대해 생각해 보자. ‘잔소리를 왜 할까?’ 라는 물음에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의 바르지 못한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라는 답변을 한다. 과연 바르지 못한 행동의 기준은 무엇인가? 공동체의 생활을 위해 일반적으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는 있고, 그것은 반드시 습득해야만 한다.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잔소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때론 부모 자신의 가치가 기준이 되어 자녀의 바르지 못한 행동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 1학년인 Y군은 집에만 들어서면 인상이 저절로 굳어지고 입을 꽉 다문다. Y군의 어머니는 ‘옷이 그게 뭐냐? 단추 제대로 잠그고 똑바로 입어라’ ‘왜 인상쓰고 다니냐, 얼굴 좀 펴라’ ‘반찬은 골고루 먹어라. 편식하면 키가 제대로 크지 않는다’ ‘음식은 꼭꼭 씹어라’ 등등 잔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Y군은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기만 해도 그냥 짜증이 올라오고, 휴일에 집에 있는 것 자체가 견디기 힘들다고 호소를 한다. 아마도 Y군의 어머니는 ‘모범생’인 것 같다. 그러나 모범생적인 가치 기준은 어머니의 것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 Y군의 행동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어머니의 기준에 자녀를 맞추려고 하기 때문에 그 기준에 맞지 않는 자녀의 행동은 ‘바르지 못한 행동’ ‘고쳐야 할 행동’이 되고, 이를 위해 끊임없이 잔소리를 한다. 잔소리 자체가 꼭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하기도 하다. 그러나 자녀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지나치게 자녀의 영역을 침범하고, 부모-자녀 간의 관계에 저해요인이 된다면 자녀를 위하는 좋은 의도의 잔소리는 아닐 수 있다. 부모가 설정한 가치 기준에 자녀를 맞추기 위한 잔소리는 자녀를 조종하거나 통제하기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글 : 백 미 숙 (한남대 겸임교수, 백미숙진로학습상담연구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학습에 있어 두뇌훈련이 필요한 이유 50년 전만 하더라도 건강을 위해 규칙적이고 전문적인 운동을 한다는 것은 특정한 엘리트 그룹의 선택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등산을 하고, 조깅을 하며, 한 가지 이상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하고, 좀 더 전문적인 지도를 받고자 스포츠 센터의 회원권을 가지고 있다. 이는 1980~90년대를 지나면서 ‘건강과 웰빙에 신체적인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결과들로 인해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다. 스포츠 센터를 찾는 사람들은 건강과 웰빙을 위해서 찾는 일반인들도 있지만 때로는 축구, 테니스, 야구, 배구, 농구 등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그 스포츠센터를 찾기도 한다. 그들이 스포츠 센터를 찾는 이유는 경기 연습을 위해서가 아니라 일상적인 기초훈련을 위해서다. 모든 스포츠 경기는 기본적으로 근력과 지구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운동선수들이 경미한 수준의 게임이 아닌 최고 수준의 무대(월드컵이나 올림픽 등)에서 자신의 기술을 경기시간 내내 능숙하게 최고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체력이다. 학습도 이와 같다. 즉 운동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하기 위해 근본적인 신체능력인 근력과 지구력을 키우듯이, 학습의 근간을 이루는 주의 집중력, 시지각/청지각 능력, 감각운동신경 그리고 지능보다도 더 학습 성취와 연관성이 큰 ''작업기억'' 등의 두뇌기능을 강화시키는 방법이 우선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운동에서 체력을 떼어놓고 얘기할 수 없듯이 학습에서 두뇌가 그렇기 때문이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브레인 트레이닝이라는 또 다른 인식전환의 시점에 온 것이다. 과학의 발달과 두뇌훈련과학의 발달로 신비의 영역으로만 여겨지던 뇌 속의 활동들을 이미지로 들여다볼 수 있게 되면서 인지적인 심리학, 교육학의 원리들이 하나 둘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좀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다듬어지고, 개선되고 있다. 더불어 그전에는 기술적으로 시도하기 어려웠던 좀 더 직접적인 방식의 뇌기능 개선이 가능해졌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두뇌훈련(Brain Training), 브레인 피트니스(Brain Fitness)라고 부른다. 물론 과학이 발달하기 이전에도 두뇌훈련의 방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문자가 발달하기 이전 고대 로마시대에는 많은 정보를 기억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기억술(장소법: 정보를 시공간적으로 구성하여 재조직화해서 기억하는 방식)이 발달하는 계기가 된 것이 좋은 예다. 지금도 칠교놀이나 마인드맵, 숫자기억하기, 거꾸로 읽기, 하노이탑, 비슷한 그림 찾기 등 인지적이고 아날로그적인 뇌기능 개선 방법이 두뇌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컴퓨터의 발달로 이러한 두뇌훈련들이 전문적으로 디지털화되고, 도구가 되어 보급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두뇌훈련 도구의 선택요즈음 게임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킨다는 제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시기에 그 진위를 구별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두뇌훈련이 훈련자의 능력보다 너무 쉽다든지, 너무 어려우면 효과를 내기 어렵다. 너무 쉽게 되면 두뇌의 능력이 제자리걸음이 되고, 너무 어려우면 훈련동기를 꺾어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게임적인 요소가 너무 많아서 게임인지 두뇌훈련인지 경계가 모호한 제품들도 많다. 선택의 기준은 ‘국내외적으로 과학적 연구와 실제 임상에서의 결과가 충분히 있느냐’이다. 좋은 두뇌훈련 도구는 과학적 연구와 임상경험을 통해 개별 훈련자의 능력에 맞게, 그리고 두뇌의 생리적 리듬에 맞게 정교하게 설계된 것을 말한다. 충분한 기간을 가지고 검증이 된 프로그램이어야 효과를 담보할 수 있으며, 부작용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글 : 이호익 소장 (한국두뇌교육학회 회장, 더브레인 · HB 두뇌학습클리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