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사람-거제도인맥만들기 김일영 대표

"우리모두는 소중인 인연입니다"

지역내일 2008-11-04 (수정 2008-11-04 오전 9:40:11)




거제도인맥만들기라는 독특한 활동을 벌이는 사람이 있다.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하는 김일영(34)씨다. 김씨가 인맥관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였다. 

우연한 기회에 KBS라디오 ''이영권의 경제포커스'' 진행자인 이영권 박사의 멘토 클럽 강의를 들으면서 인맥관리에 특히 마음이 쏠렸다고. 국내 인맥관리의 1인자라는 양광모 휴먼네트워크연구소장과 연결됐다. 

김씨는 3개월간 매주 서울을 오가며 인맥관리 양성과정을 수료해 전임강사 자격을 얻게 됐다. 지난 3월부터는 옥포사회복지관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맥관리의 중요성과 좋은 인맥을 만드는 노하우를 설명한다. 

1년간의 준비끝에 지난해 1월 김씨는 인맥관리 실전에 들어갔다. 직장동료 등과 한달에 한번 영화보기 모임을 만들었고 이어 여행, 봉사 등으로 활동범위를 넓히면서 참가자들이 늘게 됐다. 지난해 8월에는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거인들(거제 인맥 만들기)'' 카페를 만들어 현재 회원은 1000여명에 달한다고.인연이 늘어나자 김씨는 그동안 하고 싶었던 각종 봉사활동이나 기획전시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서울에서 알게된 공연기획자 등과 함께 지난해에는 ''웃찻사'' 공연을 기획 홍보했고, 올해는 ''체험 인체신비전''을 열었다. 또 회원들과 함께 성로원이나 파랑포 작은 예수의 집 같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친구가 되어 놀아주고 봉사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좀더 체계적인 봉사활동과 결연사업 등을 펴기위해 봉사단체를 결성할 생각입니다" 김씨의 계획이다. 

또 그의 새로운 삶이 된 카페를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다. "유명강사를 초빙해 강의도 하고 마술, 유머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만들어 더욱 알찬 카페를 만들고 싶어요. 학력, 종교, 직업, 가치관 등을 떠나 다양한 사람들이 카페를 통해 소중한 인연도 많이 만들고 거제에서 즐겁게 생활했으면 좋겠어요" 김씨는 "순수하게 좋은 사람들을 알아가고 서로 도움 주고, 함께 좋은 일을 하는 거 외에 다른 목적은 없는데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이 많은 것이 부담"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착한인연''만들기를 계속하면 진심은 통하게 되고 자신으로 인해 좀더 밝은 거제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인맥 관리는 ''행복 관리''이자 ''자기 관리''라고 강조하는 김씨는 ''너소나소우소''(너도 소중하고 나도 소중하고 우리도 소중하다)실천을 위해 오늘도 부지런이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문의 : 010-4333-1114 김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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