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시, 2010년까지 각급 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 100% 배치 부천시는 관내 학생들의 다양한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2010년까지 초·중·고등학교 원어민 보조교사를 100% 배치하기로 했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이 사업은 10월31일을 기준으로 부천 전체 초, 중, 고교 120개교 중 54%인 65개교에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교육협력사업학교는 25개교, 교육청 100% 지원학교는 40개교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남은 55개교에 19억8천 만 원의 예산을 투입, 2009년에는 35개교, 2010년에는 20개교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시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지원은 대응투자사업(6:4)으로 지원하며 원어민 보조교사는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는 초등학교에 우선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그 외 지원학교는 학교별 신청에 의해 부천교육청 자체 선정위원회가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교육청의 ‘영어교육 선진화 3V 프로젝트’와 함께 시 지원계획의 조기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특히 내년 신규지원 35개교 대응사업은 부천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신·구도시의 균형과 지역적인 안배를 고려, 저소득 밀집지역 등이 우선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2-320-2191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춘천지역 휘발유 가격 떨어졌지만 업소별 가격은 더 벌어져 춘천지역 휘발유 가격이 지난해 4월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업소별 판매가격은 가장 많이 올랐던 지난 7월보다 오히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가 이달 20일 기준으로 공개한 관내 주유소 유류가격 현황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471원으로 지난해 3, 4월 가격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판매 업소별 최저 판매가격은 1,389원, 최고 판매가격은 1,696원으로 무려 307원이나 차이가 나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 1,950원까지 올랐던 지난 7월의 가격 차이는 118원이었다. 20일자 경유는 최저 1,295원, 최고 1,458원으로 163원, 실내등유는 최저 1,062원, 최고 1,250원으로 188원의 차이를 보였다. 춘천시는 매주 84곳의 주유소 유류가격을 파악,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주 단위 가격정보를 활용하면 유류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춘천시 보건소 이용하는 시민들 서비스만족 춘천시보건소를 이용하는 시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시 보건소가 서민들의 건강지킴이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춘천시가 지난달 7일~8일 보건소 이용자 120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한 결과 보건소 이용자의 95.8%(매우 만족 35.8%, 조금 만족 60%)가 전체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담당공무원의 친절도에 대해서는 95%가 친절하다(매우 친절 43.3%, 조금 친절 51.7%)고 답했으며 업무처리 만족도에 대해서는 94.2%(매우 만족 42.5%, 조금 만족 51.7%)가 만족감을 밝혔다. 그러나 이용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는 응답도 35%에 달했으며 그 이유로는 교통, 주차(59.5%), 장비 부족(11.9%), 불친절(9.6%), 서비스 종류 부족(9.5%) 등을 들었다. 보건소 방문 목적은 내과 진료(48.1%)가 가장 많았으며 예방접종(17.4%), 건강검진(11.8%)순이었다. 보건소가 제공하는 건강서비스 이용률은 69.2%였으며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내과(44.6%), 한방(19.3%), 물리치료(15.7%), 건강증신실(12%)로 나타났다. 앞으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진료서비스 확대(58.8%)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기존 건강서비스 강화(15.8%), 시설 및 장비확충(10.8%) 의견도 제시됐다. 이용자 연령대는 60세 이상이 전체 이용자의 55.8%였으며 평균 이용연령은 53.5세, 이용객 대기시간은 10.8분으로 조사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8
- CCTV 추가 설치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춘천 어린이 유괴나 여성 범죄 등을 막기 위해 춘천지역 주택가 등 15곳에 방범용 감시카메라(CCTV)가 설치된다. 춘천시는 4억 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초등학교 통행로와 주택가, 공원 등에 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CCTV가 설치되는 곳은 석사동 녹각삼계탕 앞, 쉬어가는 나무 앞, 시민닭갈비 앞, 온의동 남춘천 여중 인근 주택가, 명동 사거리 등 주택가 5곳, 중앙초등학교 후문, 동춘천 초등학교 통학로, 효제초등학교 통학로 등 통학로 3곳, 퇴계동 우묵들2공원, 충혼공원, 지석공원, 스무숲공원, 석사동 미리내공원, 후평동 새싹공원, 푸른언덕공원 등 공원 7곳이다. CCTV 설치와 관리는 춘천시가 하지만 화면 모니터링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은 춘천경찰서에서 맡는다. 이번에 15곳에 CCTV가 설치되면 지난 2006년 설치된 9곳을 합쳐 춘천지역에는 24개의 방범용 CCTV가 가동된다. 시관계자는 “방범용 CCTV 설치는 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며 “이번 추가 설치로 범죄에서 더욱 안전한 춘천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8
-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격 완화 춘천시는 올 겨울방학 중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원어민 영어캠프의 참가 자격을 크게 완화해 운영한다. 참가 자격은 지난해의 경우 일부 저소득층 자녀가 대상이었으나 올해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이하 가정의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 학생으로 4인 기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은 3,705,000원이며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환산으로 직장 95,400원, 지역 99,470원이다. 춘천YMCA가 주관하는 영어캠프는 2009년 1월8일~18일까지 2회에 걸쳐 3박4일, 한림대 평생교육원 주관의 캠프는 2009년 1월5일~23일까지 3회에 걸쳐 4박5일의 일정으로 열리며, 원어민 교사와 합숙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춘천YMCA 20만원, 한림대 22만원으로 이중 시에서 18만원을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300여명이 늘어난 612명으로 12월18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신청서와 건강보험 납입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문의 춘천시 복지과 250-3098 / 시청홈페이지 새소식란 참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8
- 부산이 문화의 불모지라구요? 갑자기 대한민국이 클래식 음악을 비롯한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들끓고 있다.최근 ‘베토벤 바이러스’와 ‘노다메 칸타빌레(일본)’ 등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나타난 현상이다.이 드라마들에서는 꿈을 덮고 살았던, 각자의 삶의 무게에 짓눌린, 한 군데씩 모자란 사람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하며 우리의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극중 인물들은 꿈을 이루지도 못하고 직장도 없어지고 삶의 질도 더 떨어졌지만 그래도 행복해한다. 왜일까? 현실은 어렵지만 꿈을 품은 마음만은 행복하기 때문이다. 이번 가을, 잊었던 꿈을 다시 끄집어내다“베토벤 바이러스를 보고 바이올린을 다시 배우고 싶어졌어요”, “이번 겨울에는 악기를 하나 배워볼까 해요”베토벤 바이러스에 매료된 사람들이 학창시절 꿈을 다시 끄집어내고 있다. 이혜진(35·중동)씨는 “중학교 때 아버지 사업이 어려워져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었는데, 요즘 다시 피아노를 치고 싶어졌어요”라며, “애들이 조금 더 크면 근처 문화센터나 평생교육원 같은 곳에서 다시 음악을 배워볼까 해요”라고 말한다.가을에는 계절적 특성상, 문화를 접했을 때 감성적으로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황현진(40·중동)씨는 “드라마에 나오는 음악으로는 모자라서 요즘 다시 클래식이든 대중음악이든 예전 CD를 찾아 듣고 있어요. 마음도 편안해지고 괜시리 눈물도 나네요. 좋은 음악 몇 곡으로 행복해졌어요”라고 말한다.가벼운 주머니로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번 가을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짧다. 경기가 어렵고 우리의 삶은 힘들지만 이 가을, 근처에서 가벼운 지갑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마음만은 풍요롭게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가벼운 주머니로도 문화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공연과 미술 전시회, 체험행사 등이 제법 많다. 눈 밝고, 발품 팔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에게만 보이는 고급 정보. 팍팍한 일상에 한 줄기 문화의 햇살을 드리우고 싶어도 비싼 관람료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들은 주목하시라.아이들의 체험활동으로도 그만이고,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이 즐기기에도 좋고, 가족이 함께 나누기에도 좋은 문화체험들이 곳곳에 있다.●고3 수험생 대상연극 공연 “바리떼기”일시 : 11월 26~27일 오전 9시 30분장소 : 부산시청 1층 대강당주관 : 부산시, 부산연극협회 예비 대학생을 위한 교양강좌(현대음악)대상 : 예비 대학생, 고등학생 등(단체)일시 : 11월 25일(화) 오전 9시 30분, 11시 2회주제 : 세대 혁명으로서 대중음악(강헌-음악평론가)장소 : 부산민주공원● 국립부산국악원지난 10월 28일 개원한 국립부산국악원(부산진구 연지동)에서는 개원기념 특별공연을 11월동안 매주 화요일 무료로 다채롭게 열고 있다.개원기념 특별공연 3 일시 : 11월 18일(화) 7시 30분 연악당내용 : 처용무, 춘접무, 부채춤, 쾌지나칭칭나네, 이쁜이 시집가는 날, 백두대간출연 : 부산시립무용단개원기념 특별공연 4 일시 : 11월 25일(화) 7시 30분 연악당내용 : 창극 ‘춘향’출연 : 국립민속국악원문의 : 051)811-0040● 해운대문화회관뮤지컬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일시 : 12월 3일 ~ 12월 4일 10:20, 11:40 예매처 : 인터파크, 옥션(051-818-1772, 1773) 입장료 : 단체 4,000원 관람연령 : 2세 이상 주최 : 극단 동그라미‘1,000원의 행복’ -전통마당극 ‘광대유사’ 일시 : 12월 6일 17:00 입장료 : 누림회원 1,000원 (1인2매), 일반 10,000원 (누림회원은 연회비 1만원으로 가입 가능)관람연령 : 8세 이상 문의 : 해운대문화회관( 749-7651) ● 부산시민회관판소리 춘향가 발표회 일시 : 11월 24일 18:30 입장료 : 무료 문의처 : 011-9654-3345 윤은하의 춤 門열어라, 꽃아 일시 : 11월 29일 19:00 입장료 : 무료주 최 : 윤은하 무용단 문의처 : 010-2036-4848 강백천류대금산조 발표회 일시 : 11월 28일 18:00 입장료: 초대 주 최 : 강백천류대금산조보존회 문의처 : 051-556-0122 ● 부산시민회관 주5일수업제 토요체험교실부산시민회관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무료 토요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체험코스는 부산시민회관 내 최신장비를 갖춘 무대, 조명, 음향, 영사 시설 등이며 견학시간은 10:30~12:00이다.홈페이지(citizenhall.busan.kr)에서 신청서 작성 후 e메일(citizenhall@bfma.or.kr)이나 팩스(630-5288)로 접수. 문의 (051)630-5226● 부산 민주공원 ‘귀를 열어라-현대음악 산책 시민강좌’11월 매주 월, 수 저녁 7시 소극장에서 폭넓은 음악세계로 미학적 시야를 넓혀줄 수 있는 현대음악 산책 강좌를 열고 있다. 각 강좌 당 5,000원문의 : 051-466-1978. 11/17(월) 음악에서 인간해방을 꿈꾼 윤이상(홍은미-윤이상평화재단 상임연구위원)11/19(수) 한국저항음악으로 읽는 현대사(김형찬-대중음악 평론가)11/24(월) 트로트로 보는 현대사(이영미-대중예술 연구가)● 금정문화회관배비장전 일시 : 2008년 11월 17일, 19일~21일 09:30, 11:00 입장료 : 4천원 문의 : 010-8346-6484 에듀모아 정기연주회(여교사 합창단) 일시 : 2008년 11월 18일 19:30 내용 : 한국가곡, 이태리 가곡, 동요 등입장료 : 무료 <br 2008-11-18
- 함께해요~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일촌공동체 강원본부에서는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연계하여 올 겨울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5월, 21톤 트럭 8대 분량의 연탄 5만장을 배달하기 위해 개성에 다녀오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고 말하는 일촌공동체 김산 사무국장은 “북한에서도 연탄은 중간에 착복하는 사고 없이 집집마다 나눠진답니다. 그만큼 연탄은 중요한 생활필수품인거죠. 어떤 분들은 빨갱이 아니냐고 하시기도 하지만 같은 동포로써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만나보면 눈물이 날 정도로 북한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정치적인 입장을 떠나서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도와야하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말하는 김 사무국장은 11월 15일부터 춘천지역에서도 연탄나눔운동을 시작한다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독거노인이나 소외계층에는 2~300장의 연탄이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현재 준비되어 있는 연탄은 2만 여장으로 11월 15일, 22일, 12월 6일, 13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5000장씩 배달예정입니다. 지금 많은 분들의 자원봉사가 절실합니다.”라며 단체나 가족단위의 자원봉사 신청을 부탁한다. “가족끼리 봉사도 하시고, 서로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원봉사를 할 때 일렬로 늘어서는 것이 아니라 지그재그로 서로 얼굴을 마주보면서 일을 합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 되는 감동을 경험하실 겁니다.” 내년엔 춘천 자체 모금을 통해서 연탄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싶다는 김 사무국장은 안도현 시인의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처럼 나를 태워서 다른 사람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사회복지사업이라고 정의 내린다. 내가 가진 것이 많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 그것이 이웃사랑이다. 올겨울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춘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참여를 부탁하는 김산 사무국장의 소망이 이뤄지길 바란다. 문의 일촌공동체 강원지부 264-1079 / 010-9251-9890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8
- 학교탐방-대연고등학교 지역의 명문 고등학교인 대연고등학교가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았다. 전교생이 1,000명 남짓한 대연고등학교지만 ‘최근 10년간 서울대 누적 진학률’에서 부산지역 부동의 1위(인문계)를 차지하며 명문사학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특수목적고와 자립형사립고가 강세를 보이는 속에서도 여전히 우수한 학생들을 많이 배출하는 대연고만의 비결은 무엇인지 찾아가 보았다.20년간 근무한 선생님들 ‘초심으로 돌아가자’ 운동윤기호 교장 선생님은 “1988년, 학교가 설립될 당시 이 곳은 낙후된 지역이었지만, 학부모들의 신뢰와 교사들의 열정, 학생들의 노력으로 2~3년 만에 명문사학으로 발전했습니다”라고 먼저 대연고의 역사를 소개한다.김기영 교감 선생님도 “우리 학교에는 20년 가까이 근무해 온 50대 선생님들도 많지만 30대의 열정을 지니고 있다고 자부합니다”라고 자랑을 아끼지 않는다. 특목고와 자사고 등에 우수 학생들이 많이 몰리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대연고 교사들은 ‘교사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을 더 훌륭하게 키우는 것이 곧 명문고가 되는 길’이라는 공통된 생각으로 학기 중에도 방학 중에도 제대로 쉬어 본 적이 없을 정도다. 특히 1, 2월에 산만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월1일부터 바로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관리에 들어간다. 게으른 학생들은 그야말로 1년 내내 ‘선생님들의 괴롭힘’을 받지 않을 수 없다.1학년 ‘입학 첫날부터 공부 마인드 만들기’2학년 ‘3학년처럼 집중적으로 공부하기’대연고는 입학 첫날부터 신입생들을 공부시키기로 유명하다. 또 20년 가까이 대입을 겪어 온 선생님들이 전 학년에 포진해 있으니 1학년부터 3학년 담임을 만나는 것이나 다름없다. 교감 선생님은 “1학년부터 자신의 진로와 성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라며 마인드의 중요성을 말한다.한편, 대연고의 2학년은 고3처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시기다. 타 학교보다 자율학습 시간이 길고 관리도 엄격하기로 유명해 주변 학원가들의 원성이 자자할 정도다.이렇게 단련된 학생들이 고3이 되니, 무기를 갖추고 전장에 나가는 것과 다를 바 없고 명문대 진학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매점의 재구성, 남학교에 부는 신선한 바람~ 대연고의 매점은 그야말로 여학교에서도 볼 수 없는 아기자기하고 신선한 공간이다. 교감 선생님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저렴한 공간을 찾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학교 안에서 그런 공간을 만들어 주고자 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최신식 농구대를 설치했고, 올해 겨울에는 화장실도 전면 개보수해 더욱 쾌적한 학습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취재를 마치고 3학년 교실 앞을 지나가며 창 너머로 교실 안을 보니 신기하게도 자는 학생 하나 없다. 수능을 곧 앞둔 진지함이 창 너머로 느껴진다.올해 수능에서도 대연고등학교가 좋은 성적으로 지역의 자존심을 세워주길 기대해 본다. 대연고 파이팅! 전국의 고3 수험생 모두 파이팅!김은영 리포터 key2006@naeil.com미니인터뷰 - 대연고등학교 윤기호 교장선생님“교직원 연수, 공정하고 깨끗한 행정업무가 경쟁력”우리학교는 엄격한 절차와 기준을 지켜 우수한 교사를 채용하며, 세계화 마인드를 갖춘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년간 매년 10여명의 교사들을 해외 연수를 보내왔습니다.또한 연말마다 건의사항과 투표를 통해 모든 교사들이 학교의 발전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믿음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을 올바르고 훌륭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8-11-18
- 구립서초여성회관 지원으로 ‘양재역여성센터’ 개소 지하철 양재역에 여성과 유아를 위한 수유실 및 양호실 공간인 ‘양재역여성센터’가 지난 11월3일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양재역여성센터’에서 사용되는 내부집기 일체는 친환경소재로 만들어져 여성들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여성들이 긴급하게 사용할 양호 공간도 함께 디자인되어 있으며, 남성들이 함께 들어와도 서로가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여성이 행복한 도시 서초구의 이미지에 걸맞는 공간으로 기대된다. 구립서초여성회관은 양재지하철역의 요청을 받아 지난 8월부터 ‘양재역여성센터’를 위한 가구일체 지원 및 인테리어 작업에 직접 참여했으며, 총 960만원을 지원하였다. 구립서초여성회관은 5년 전부터 재활용품매장을 개설하고 여성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판매 후 성금을 마련하여 이번 여성센터를 개소할 수 있었으며, 연간 7천만원 이상의 성금을 모아 어려운 여성들에게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서초구,소액의보증보험료로체납처분최대1년유예 서초구는 경기침체에 따른 일시적 유동성 문제로 지방세 체납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체납처분이 예고된 3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에 대하여 납세보증보험증권 담보제공 시 체납처분을 유예하여 체납자의 경제회생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서초구가 시행하는 납세보증보험증권에 의한 체납처분 유예 제도는 지방세 분야에서는 사실상 사장(死藏)된 제도였으나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전향적인 마인드로 체납자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채택된 제도이다. 이에 따라 체납자가 보증보험회사를 통해 납세보증보험증권을 발급받아 제출하게 되면 부동산 압류, 공매, 관허사업 제한, 출국금지, 검찰고발 등 일체의 체납처분을 6개월에서 최고 12개월까지 유예를 받으며, 기존 압류가 해제되어 금융 및 사회제재를 면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처분유예기간 동안에도 가산세는 그대로 부과되며, 납세보증보험료는 1개월에 기준금액의 0.2% 가량이다. 11월 현재 서초구에서 300만원 이상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는 총 3천8백여명으로 그 금액은 1천6백여억원에 이른다. 이번 제도는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계와 기업이 경제위기를 무사히 극복하도록 돕고 궁극적으로 납세력을 북돋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