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초구,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서초구에서는 수출, 자금조달,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2009년 상반기 40억2천만원 지원에 이어 하반기 17억8천만원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현재 서초구에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와 서초구에 주사무소를 둔 중소기업으로서 정부 유망 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혁신형중소기업,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을 우대하여 지원하게 된다. 업체당 2억원 이내로 지원되는 이 자금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자금과 시설자금, 운전자금으로 사용되며, 오는 9월 4일까지 접수받아 심의를 거쳐 융자지원 업체가 확정되면 은행을 통해 기업체에 직접 지원된다. 문의 (02)2155-64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서초구, 유압 페달형 음식물수거함으로 교체 서초구는 손으로 직접 여닫아야만 했던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발로도 개폐가 가능한 페달식으로 전면 교체보급하기로 했다. 구는 올해 1천개의 유압 페달식 수거용기를 구입해 8월말부터 일부지역의 구형 수거용기와 우선 교체하고, 내년까지 1천여개를 추가 구입하여 서초구 전 지역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 소비자보호원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수거용기는 손잡이에 공중화장실 변기보다 9배 이상, 지하철 손잡이의 770배나 많은 대장균과 함께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 포도상 구균이 검출되는 등 위생상 문제점이 나타났다. 또한 손에 오염물이 묻거나 덮개가 닫히는 과정에서 찌꺼기가 튀는 등의 불편함 때문에 주부불편사례 상위에 링크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서초구는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용기 밑에 페달이 달리고 찌꺼기가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뚜껑이 서서히 닫히는 개량 ‘유압 페달식’ 수거용기를 개발하여 위생적으로 쓰레기를 버릴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02)2155-67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5년 후 부(富)의 이동을 잡아라’ 강남구는 ‘5년 후 부(富)의 이동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9월8일 오후 2시 청담문화센터에서 자산관리 전문가를 초빙하여 특별 강연회를 실시한다. 강연회는 부자들의 금융재테크 노하우, 5년 후 부의 블루오션 투자 종목, 양도세 및 상속 증여세 절세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의 (02)2104-12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유방암 무료검진 선착순 모집 서초구보건소에서는 여성암 사망률 1위인 유방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여성의 사망률을 감소시켜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고자 ‘유방암 제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올해는 만40세 이상 서초구 주민 중 짝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 지원하며, 서초구보건소에서는 1차 유방단순촬영 무료검진 후 유소견자에 한해 초음파 검진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2005년부터 실시하여 2008년까지 매년 1천명씩 검진하여 14명의 유방암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2009년 4월부터 실시한 검사에서는 검진자 중 4명의 유방암 환자가 발견되어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다. 유방암 검진절차는 보건소에 전화접수 후 검진기관에 전화 예약하여 검사하며, 결과는 병원에서 개별통보 또는 서초구보건소 홈페이지의 ‘건강검진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155-8082, 806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서초구, 교육전담부서 ‘교육전산과’ 신설 서초구가 직제개편을 통해 교육전담부서인 ‘교육전산과’를 신설하고 명품교육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직제개편은 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각각 운영되던 교육관련 업무를 교육전산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신설된 교육전산과는 교육정책 전반을 담당하는 ‘교육정책팀’과 ‘교육지원팀’, 영어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EPS지원팀’, 주민정보화교육을 담당하는 ‘전산기획팀’, ‘전산운영팀’, ‘정보통신팀’ 등 총 6개 팀으로 구성됐는데, 유아에서부터 학생,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민들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게 된다. 교육전담부서 신설을 계기로 서초구는 고교선택제, 대학입학사정관제 시행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학교들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초구가 그동안 추진해온 ‘영어 통용도시 만들기’ 사업 또한 속도를 낼 예정인데, 구민과 원어민간 1:1 영어 가족 맺기, 구민을 위한 U-English 서비스 제공, 외국인과 함께하는 페스티벌 개최 등 영어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강남 사람들 - 강남경찰서 청렴동아리 ‘청아연’ “경찰 부정부패, 우리 손으로 지킵니다” 경찰하면 왠지 분위기가 딱딱하고 엄숙한 이미지가 강한 것이 사실이다. 늘 우리를 법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들이지만 선뜩 다가가기가 거리감이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이미지를 깨고 경찰들끼리 모여 자체적으로 청렴을 외치고 장애인과 어려운 청소년 등 불우이웃 돕기에도 적극 앞장서는 따듯한 인간미가 넘치는 경찰 청렴 동아리가 있다. 자율적으로 반부패 자정운동 활발히 전개 “저희 청렴 동아리‘청아연’은 2007년 3월 경찰청에서 경찰관 부패척결 등 각종 부조리로부터 깨끗한 경찰상 정립과, 자정운동 추진 및 참여 목표 아래 경찰서 실무자가 중심이 된 자발적 모임형태로 만들어진 동아리입니다”서울 강남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장 유사권 경사는 밝고 활기찬 목소리로 자신이 이끄는 모임을 소개했다. ‘청(淸)아(我)연(淵)’ 즉 ‘푸른 연못에 나를 비춰본다’는 뜻처럼 청렴을 상징하는 회원들로 경찰 총 44명이 결성되어, 자율적 반부패 자정운동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말만 들어도 청렴이란 단어가 떠오르는‘청아연 동아리’의 추진 목표는, 자정도우미 역할과 자명종 역할이다. 자정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실무자 중심의 내부 정화 기능 극대화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서 공직자로서의 발상 전환의 계기를 마련 한다는 목표로 활동 하고 있다. 현재 청아연은 매월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수평적 열린 토론 모임 활동을 한다. 이때 내부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 건전한 자정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정기 모임을 통한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자체 사고 예방을 위해 부패 관련 금품수수와 음주운전 영상물을 제작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출?퇴근길 경찰관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활동 등 테마점검 실시로 자정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기타, 장애인과 불우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의 봉사활동을 통해 정성을 다하는 국민 경찰상 확립에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도 자원봉사로 돌보는 훈훈한 모임 청아연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보람도 남다르다. 특히 경찰 입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은 더욱 의미가 깊다. 강남 경찰서 정보과 순경 고결 회원은 “처음엔 어쩔 수 없이 가입하게 되었지만 한번 두 번 참석하다 보니 청렴 동아리의 참된 활동을 통해 정말 우리 강남경찰서 나아가서는 우리 경찰 조직의 청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보람스러워 했다. 그러다 보니 강남경찰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체사고 예방을 위한 자정 노력과 봉사 활동 등 자발적인 참여로 이제 막 시보를 뗀 막내 순경에겐 정말로 좋은 경험이었다. 또 솔선수범하는 행동이 조금이나마 강남경찰서에 보탬이 되고, 점점 눈으로 확인되는 것이 뜻 깊은 활동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강남경찰서 경비과 경사 이동훈 회원도 “청아연, 즉 푸른 연못에 나를 비추는 것처럼, 내 마음 속의 조그만 티끌이라도 맑고 깨끗하게 하여 푸른 연못에 나를 비췄을 때, 한 점 부끄럼 없는 사람이 되는 계기로 살고자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고, 앞으로 이러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강남경찰서 청렴 동아리 청아연은, 각종 부정 부패로부터 직원과 조직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청렴은 목민관(牧民官)의 본무(本務)요 모든 선(善)의 근원이요, 덕(德)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라는 정약용의 목민심서의 글처럼, 모든 회원은 자체사고 예방을 위한 자정 분위기 조성과 내부 정화 기능을 극대화하여 부패와 자체사고가 없는 깨끗한 강남경찰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을 했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춘천지역 9월첫주 지역소식 강원애니고 내년 개교 앞두고 신입생 모집 춘천시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강원애니메이션고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영상콘텐츠, 방송미디어 등 3개 전공분야에 걸쳐 60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0월 27일~30일까지이며 접수 장소와 방법은 추후 이 학교 홈페이지(www.anischool.kr)에 공지한다. 선발 배점은 내신성적 200점, 실기고사 90점, 가산점 10점이다. 강원도 출신을 50% 우선 선발하고 50%는 타시도 출신 학생과 우선 선발에서 탈락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한편 현재 서면 금산리 강서중학교 인근에 들어서는 교사 신축 공사는 5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골조공사를 마치고 내부시설 공사가 이뤄지고, 올해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시가 육성하고 있는 지식산업과 연계, 문화콘텐츠분야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7년 10억원, 지난해 20억원, 올해 20억원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문의 : 250-4096 서면 현암, 신매, 금산리 지역에 수돗물 공급 춘천시 서면 현암, 신매, 금산리 지역에 수돗물이 공급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서면 농촌 지방상수도 사업 공사분 중 올해분 공사가 9월 6일 완료된다. 이에 따라 현암, 신매, 금산지역 525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13억원을 들여 상수도관 13km와 가압장 1곳을 설치하는 공사를 벌여왔다. 서면 지방상수도 사업은 2006년 시작돼 2010년까지 서면 일원에 수도관을 매설하는 사업으로 내년 월송리 지역을 마지막으로 모든 사업이 마무리된다. 사북면 원평리에 팜스테이마을 조성 자전거를 타고 농촌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이색 팜스테이 마을이 만들어졌다.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 주민들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9월1일 오전10시30분 마을에서 자전거와 함께하는 팜스테이 마을 개장식을 갖는다. 자전거를 타고 마을 곳곳을 돌며 방울토마토 따기 등 농산물 수확체험, 웰빙요리 체험, 떡메체험 등 농촌체험, 맨손 송어잡기 등을 할 수 있다. 문의 : 250-3609 폐경 여성 대상 골다공증 교육, 무료 검진 춘천시보건소는 9월2일 오후2시~4시까지 보건교육실에서 폐경 여성을 위한 골다공증 무료 검진과 예방교육을 한다. 교육 내용은 폐경 여성의 골다공증 원인,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영상상담 등이다. 또 간이 초음파 무료 검진을 해주고 정밀 골밀도 검사를 원하는 여성은 강원대병원을 통해 무료 검진을 받도록 해준다. 이날 강의는 조은희 강원대병원 내부비 내과 교수와 이향아 산부인과 교수가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1기 신도시’ 리모델링 공동추진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이 리모델링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 정부에 리모델링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 분당, 안양 평촌, 부천 중동, 고양 일산, 군포 산본 등 5개 신도시 12개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추진연합회’(회장 유동규)는 31일 오후 2시 분당 야탑동 장미마을 현대아파트 회의실에서 ‘신도시 리모델링 지원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회는 아파트 노후화에 대한 유일한 대안이 리모델링이라면서 △수직 증축 허용 △일괄적인 전용면적 30% 증축 제도개선 △리모델링 절차 개선 △일반분양 전환 세대수 증가 △국토해양부 내 리모델링 전담팀 구성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유동규(분당 한솔5단지 리모델링 추진위원장) 회장은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이 지은 지 15년이 넘어 노후화되면서 배관 누수, 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어 5개 신도시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아파트들이 공동대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1기 신도시 리모델링을 무시하고 강남 재건축 규제 완화에만 집중한다면 200만 신도시 주민을 무시하고 차별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원활한 리모델링이 이뤄지도록 제도적인 개선책과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에 참여한 아파트는 분당 한솔5단지 등 7개 단지, 평촌 목련 2·3단지 등 4개 단지, 중동 반달마을 등 1000~300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모두 합치면 1만5000가구가 넘는다. 일산과 산본은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단지가 없어 연합회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이뤄질 리모델링에 대비해 일단 이름을 올렸다. 연합회는 매월 회의를 열어 각 지역에서 추진중인 리모델링 사업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이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0년대 초반 준공된 수도권 1기 신도시의 경우 지난 2007년 리모델링 최소 연한이 20년에서 15년으로 단축되면 리모델링을 고려하는 아파트가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다. 성남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활기찬 노후생활, 무료 여가 프로그램으로 강남구청으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되는 역삼노인복지센터는 전문노인복지사업 수행기관이다. 이곳에서는 9월1일부터 다양한 무료 여가 문화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개설프로그램은 건강과 여가를 위해 탁구 스포츠댄스 친교댄스 실버레크레이션 건강체조 노래교실 생활 요가 등이 있으며 서예 영어회화 미술 등 생활 문화 강좌도 있다. 동아리로는 바둑 장기 모임, 조경 원예 모임도 있다. 이외에도 물리치료실을 이용하거나 옥상 정원 휴게실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각종 절기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은 60세 이상 강남구에 거주하는 노인으로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 모집은 수시로 하며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 후 회원가입 후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501-567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제4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외래종 정찰대’ 에코워커(Eco-Walker)라고도 불리는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학생들이 생물자원보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의 주최로 매년 선발, 올해 4기인 에코워커들은 현재 중·고등학교 86팀, 549명이 활동 중이다.장영실 과학 고등학교 1학년 박주연 양, 신영욱, 홍경우, 조요한 군과 신도고등학교 1학년 최우창 군, 학생 5명으로 구성된 ‘외래종 정찰대’팀. 그들은 지난 7월 15일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로부터 ‘제4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로 선정된 이후 네이버 블로그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생물자원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대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외래종으로부터 우리 생태계, 우리가 지켜요”최우창 군은 “외국으로부터 들여온 일부 외래종들이 고유생태계를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다. 우리 외래종 정찰대는 이런 외래종들의 피해를 홍보함으로써 고유종을 위협하는 외래종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외래종으로부터 우리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좋은 실천방안을 고안해냈을 때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힘으로 모아지기를 희망하며 팀명을 외래종 정찰대로 정했다”고 소개했다.중독된 마냥 홍보활동이 기다려진다는 그들. 여름방학이 끝난 지금도 주말이면 “외래종으로부터 우리 생태계 우리가 지켜요”라고 적혀진 부채와 전단지를 들고 기쁜 마음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다니며 홍보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다.학교에서도 친구들을 대상으로 한 그들의 홍보활동은 계속된다. 그러다보니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친구들도 많이 생겼다.온천천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외래종 정찰대’On-Off Line을 통한 홍보 활동8월 21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에도 그들의 활동은 멈추지 않았다. 온천천에서 더위를 피해 모인 여러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홍보하다보니 어느새 온 몸이 땀범벅이 되었다. 하지만 들고 있던 홍보물을 언제 다 나눠줬는지 어느새 빈손이 되었고 마음도 몸도 다 가볍다. 그렇지만 그들은 그냥 돌아가기 아쉽다며 동래 지하철역에 가서 또다시 홍보활동을 했다. 조요한 군은 “외래종으로부터 우리 생태계, 우리가 지켜요 라며 목소리 높이며 몇 시간을 움직였지만 몸과 마음은 풍선마냥 가벼웠어요“라고 말했다.''단풍잎돼지풀''이란 외래종 식물이 사람들에게 호흡기질환 등을 일으키고, 번식력이 뛰어나 토종 생물들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것을 발견한 ''외래종 정찰대''는 부산시 등에 건의, 온천천 등에 ''단풍잎돼지풀'' 제거 안내문 부착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수영강변과 장산에서는 단풍잎돼지풀 제거 작업을 벌이면서 단풍잎돼지풀의 피해사례와 제거방법을 알렸다. 국회 환경노동 상임위 소속 박대해 국회의원에게 협조 요청 글을 보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고, 부산시청에 환경정책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담당직원들과 토론도 했다. 부산시립미술관, 벡스코, 부산대학교 앞, 스펀지, 동백섬 등에서 시민들 대상으로 한 생태계보호 홍보활동 등 그 열정만큼이나 활동 범위 또한 넓다. 우리 고유종의 소중함과 유해외래종의 피해사례를 느낄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구전송과 초. 중학생들이 활용 할 수 있는 환경신문도 만들었다.부산시립박물관에서의 홍보활동생물자원 보전이 곧 우리 생태계를 지키는 것누구보다 뜻 깊게 여름방학을 보낸 것 같다는 박주연 양.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웠고, 생물자원보전에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외래종 정찰대의 생물자원에 대한 열정과 애정은 그 어떠한 것보다도 크다”는 신영욱 군의 말에 홍경우 군은“소중한 생물자원을 보존하는 것은 곧 우리 땅의 생태계를 지키는 것이다. 외국으로부터 들여온 유해외래종들이 우리의 고유생태계를 심각하게 파괴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활동에 힘을 쏟는 우리 리더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