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은행, 생일잔치 경비 줄여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음악회 같은 전시성 행사의 경비를 줄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역 순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 2일 부산예총에 지원금 5천만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 초 출범한 부산문화재단에도 5년간 매년 5천만 원씩 총 2억5천만 원의 문화예술 발전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7일에는 기장군 장안읍 용소마을에서 동아대병원 의료봉사팀과 농촌봉사와 의료봉사활동에 나선다. 부산은행은 창립기념일인 지난달 25일부터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나서 부산지역 무료급식소를 통해 어려운 이웃 2천여 명에게 무료급식 행사를 가졌으며, 26일에는 부산시청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 쌀 7천500포대, 1억5천만 원어치를 부산시에 전달했다. 부산은행이 전달한 쌀은 부산시내 유일한 쌀 수확지인 기장군과 강서구에서 재배한 것으로 정부재고량 초과로 인해 지난해보다 수매가가 20% 가량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농가에도 큰 힘이 됐다. 부산은행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소외계층 지원에 든 비용은 창립기념 음악회 행사비용과 매일 36만5천 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BS지역사랑통장''을 통해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지난달 23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기업의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게을리 하면 고객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기업의 사회책임 경영을 강조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창립42돌을 맞아 `10월에 생각나는 고객''이라는 제목의 직원 수기를 책으로 펴냈다. 일선 영업점 직원들이 고객과 나눴던 감동 스토리를 수기 형식으로 모아 발간한 이 책은 모두 76가지 테마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부산은행은 수기집을 각 영업점에 비치하는 한편 신청 고객에게는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6
- 모 집 □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오는 11·25일 오전 10시 부산사회체육센터 소극장서 진행하는 `가정경영아카데미'' 수강자.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가족생활교육으로 부부 행복지수 높이기, 부모 코칭, 건강한 가정을 위한 관계관리 등을 진행한다. 부모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교육비 무료.(782-7002) □ 중구자원봉사센터=오는 10일∼12월3일 화·목요일 오후 2시 실시하는 `청소년 상담자원봉사자 양성교육'' 교육생. 이 시간에는 청소년 이해, 상담자의 역할 이해, 상담이론, 청소년문제, MBTI, 미술치료, 상담사례 등을 교육한다. 청소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으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방문, 팩스(464-4347), 메일(jungguvc@paran.com) 접수. 홈페이지(vt.bsjunggu. go.kr) 참조.(441-1365) □ (사)여성과 나눔=오는 11일 오전 10시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대강당서 `지역공동보육모델 발굴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보고회와 토론회가 열린다. 이 시간에는 연제토곡어울마당품앗이 공부방을 비롯해 반여어깨동무 지역아동센터, 영도어깨동무 공부방, 튼튼이 지역아동센터의 사례를 발표한다. 공동보육모델 발굴의 의의와 적용에 관한 토론도 열릴 예정.(503-72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6
- 가을밤과 음악이 함께 하는 제1회 해운대교육청과학축전 해운대교육청(교육장 문정숙)에서는 10월 30일(금), 오후 4시부터 오후8시까지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장산의 대천공원에서 학생, 교사 및 해운대 구민을 대상으로 가을밤과 함께하는 제1회 해운대교육청과학축전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클래식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초·중학교 과학우수학생이 그간 체험해온 실험 주제 중 우수한 주제로 운영되는 과학체험부스가 설치되며, ''꽃보다는 과학-꿈을 여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보여지는 과학매직쇼 공연, 밤하늘의 별 관찰을 위한 망원경과 천체룸 설치, 그리고 1,000여권의 과학이동 도서관 운영 등으로 이루어졌다.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은 광남초등학교 유나이티드오케스트라의 동요메들리 연주, 소프라노 배수진, 테너 윤석의 영화주제음악 연주 그리고 소리어머니합창단의 합창 등으로 연주되었고 팝인라이프빅밴드의 반주와 신나는 연주 등이 화려한 가을밤을 충만하게 했다. 과학체험부스는 평소에 초·중학교에서 활동하는 과학계발활동반, 과학동아리활동반, 또는 과학교실운영반에서 체험해 온 실험 중에서 실생활과 직접 연계되는 실험이나 환경훼손을 줄이고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살리는 실험 주제들로 12개(초5, 중7)의 부스가 설치되었고, 여기서 제작된 작품들은 직접 가지고 갈 수 있게 했다. 망원경 10대과 천체룸이 설치되어 과학해설사의 안내로 신비로운 가을밤 별들의 속삭임도 느낄 수 있었고, 과학이동도서가 1,000여원 비치되어 과학지식에의 목마름을 적셔 줬다. 이번 과학축전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학생과 시민들에게 어렵고 딱딱한 과학이 아름다운 음악과 물들어가는 가을 정취의 자연과 어우러져 재미있는 과학, 흥미로운 과학으로 되어 과학의 생활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됐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6
- 폐휴대폰으로 경품행사 응모하세요 고양시 여성회관에서는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와 함께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11월30일까지 폐휴대폰을 여성회관 2층 사무실에 제출하면서 경품응모권에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하면 12월22일에 추첨하여 LCD 47인치TV(1대), 최신노트북(3대), 최신휴대폰(10대) 등을 선물한다. 단, 제세공과금(22%)은 본인부담이다. 폐휴대폰 1대당 경품응모권 1장이며, 배터리 또는 충전기만 기증하는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문의 031-8075-94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4
- 파르바노프 불가리아 대통령,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 게오르기 파르바노프(Georgi Parvanov) 불가리아 대통령이 26일(월)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울산공장을 방문했다. 불가리아 정부관계 기관장과 경제인 등 수행원 60여명과 함께 현대차를 방문한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울산공장 주요시설을 둘러보았다. 불가리아 대통령 일행은 도착 직후 울산공장 본관 홍보관에서 현대차 울산공장장 강호돈 부사장 영접으로 울산공장 소개와 함께 홍보영화를 관람했다. 홍보영화 관람 후에는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생산하는 5공장을 방문, 자동차 생산과정을 시찰했다. 파르바노프 대통령의 방한은 내년도 한-불가리아 수교 20주년을 맞아 1995년 이후 14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3
- 내일칼럼-현대중공업노동조합 오종쇄 노조위원장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입시학원 수입이 2006년 8,810억 원에서 2008년 1조 5184억 원으로 72.3%나 늘었다고 한다. 경기침체와도 무관하게 입시학원의 수입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세금을 납입하지 않는 일부 개인과외나 변칙적인 학원 운영까지 감안하면 사교육에 들어가는 돈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얼마 전 현장에서 만난 한 조합원의 얘기도 이런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년퇴직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조합원이었는데,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돈 때문에 정말 힘들다고 했다. 현대중공업은 조합원 자녀들에 한해 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까지 16학기까지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그런데도 왜 이 조합원은 자녀양육에 고심하는 것일까? 해답은 사교육에 있다. 남들 다한다는(?) 과외는 못시켜도 학원이라도 좋은데 보내야 한다며 월급을 쪼개야 하는 것이 우리네 부모들 마음이기 때문이다. 소득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것이 우리나라 대부분 가정의 자화상일 것이다. 물론, 당사자가 아니면 “그깟 학원 안보내면 되지”, 또는 “배부른 소리”라고 치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녀를 가진 대다수 가정은 결코 남의 일로 치부해버릴 수 없는 것이 사교육의 현실이다. 신종플루 때문에 학교는 휴교에 들어가도 학원은 가는 것이 요즘 세태다. 사교육 부담이 늘어만 가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오늘은 공교육에 대한 신뢰부재에서 비롯됐다. 시시각각 변하는 입시제도, 높아져가는 교육열에 따르지 못하는 교육현실, 말로만 떠드는 ‘공교육 강화’와 같은 일들이 학생, 교사, 학부모간의 불신을 키웠고, 결국 오늘 날의 사교육을 만들고 키워가고 있는 꼴이 되어버렸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바로잡아 사교육 확대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양극화·비효율의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교육에 대한 확고한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은 학교, 학생, 학부모 모두를 혼란케 하고, 사교육에 기댈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방과 후 학교제도와 수준별 수업 등을 통해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하다.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만들고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우리 공교육이 하루빨리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되찾아 사교육으로 인한 폐해를 줄이고, 모두가 평등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기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3
- 추억의 8090 노래로 가을을 물들이다! 8090 열풍을 이끈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지난 25일 서울에서 마지막 공연을 끝내고 11월 6일~8일 MBC롯데아트홀에서 드디어 부산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80~90년대를 주름잡은 히트곡들을 엮어내 386세대에겐 추억을, 10대에겐 신선함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김완선, 심신, 이상우, 강수지 등 90년대 스타들을 닮은 캐릭터와 인기 히트곡이 주크박스 형식으로 끊임없이 흐르며, 90년대 배금택作의 인기 만화 ‘영심이’와 ‘왕경태’가 30대가 되어 꾸미는 복고풍의 무대와 노래는 옛 향수를 자극하는 8090 정서가 녹아있다. 그리고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MBC문화사랑티켓] 제도 첫 시행 공연으로 (주)아이피케이의 지원으로 관람객들에게 선착순 1,500명에 한하여 1매 2만원씩 관람료를 지원하여 보다 저렴하게 뮤지컬을 즐길 수 있다. 또 동창회 지원 이벤트로 친구·직장동료·동창생 등 8명이 모여 예매하면 1매를 더 증정하는 ''8090+1'' 이벤트(전 회차, 전화예매 가능)와 청소년, 대학생 S, A석에 한하여 50%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출연진-이성진, 이지훈, 이정미, 김지우, 임대석 외) 문의 051)760-1357 홈페이지 www.mbcarthall.com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11-02
- 일일특강 깡통의 변신! 빈 깡통을 재활용하여 나만의 헬리곱터와 로봇을 만들어 보는 일일특강이 열린다. 자원의 재활용에 대한 의의를 배우는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다. 오는 22일(일) 오후 4시 30분 부터 50분간 각각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수강료는 7천원이다. 문의 : 709-8003~4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2
- 영도어울림문화공원 문 `활짝'' 문화예술회관과 도서관, 숲속공원 등이 한 곳에 어울려 있는 복합문화타운인 `영도어울림문화공원''이 문을 열었다. 영도구는 영도구 동삼동 516-1번지 일원 2만7천236㎡ 부지에 290억원을 들여, 문화예술회관, 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숲속공원, 옥상정원, 야외공연장, 연못, 산책로 등을 갖춘 영도어울림문화공원을 지난 19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영도어울림문화공원 문화예술회관은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대공연장(451석)과 소공연장(188석), 전시실, 문화강좌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도서관은 열람실, 멀티미디어실, 영상실, 종합자료실, 정기간행물실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오는 12월 문을 여는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과 헬스장, 골프연습장, 암벽등반장, 스쿼시장, 체력측정실, 물리치료시설 등을 갖춘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2
- 후쿠오카 미술 걸작 부산 찾다 부산시립미술관은 후쿠오카 미술관 교류전 `낯선 지도''를 12월6일까지 미술관 대전시실에서 연다. 후쿠오카 아시아미술관 소장품 2천361점 가운데 14개국 127점 작품을 선별해 전시. 미술관 교류전은 1989년 행정교류 협정을 맺고 2007년에는 자매도시가 된 후쿠오카시와의 교류 20주년 우정의 해를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시립미술관이 해외 국공립미술관과 정기 소장품 교류전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 올해부터 매년 번갈아가며 각 도시 공공미술관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 참가국은 한국,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미얀마, 파키스탄, 태국, 대만, 싱가포르, 스리랑카, 베트남이다. `낯선 지도''는 생경한 다른 나라의 작품으로 그 나라의 미술을 알아간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세계지도를 펼치면 수많은 색과 선으로 구별된 영역의 많은 나라들이 세상에 있다는 것과 그 나라의 위치도 알 수 있다. 또 그 나라의 환경이나 기후, 사회와 문화 등을 짐작할 수 있다. 교류전을 통해 만나는 나라들은 익숙하면서도 어색하지만 관객들은 `작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각 나라들을 만난다. 그동안 아시아 미술 가운데 중국, 일본 등의 미술은 많이 소개되었다. 최근 인도미술도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타이, 몽골, 베트남, 미얀마 등을 비롯해 낯설다. `낯선''은 각 나라 미술의 생경함을 의미. `지도''는 14개국의 나라와 각 나라 출신의 작가들과 작품들을 의미. 작가의 시선, 시대, 작가가 지내온 나라와의 연결선상에서 그 특징을 담은 작품을 나타낸다. ※문의:부산시립미술관(740-425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