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금련산역에 `작은 시립미술관'' 부산 도시철도 금련산역이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작은 시립미술관''으로 탈바꿈한다. 금련산역 지하 1층 상가 일부가 다음달부터 오는 5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전시실 2곳과 사무실, 보관창고를 갖추고,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예술·문화전시장으로 변한다. 318.5㎡(96.3평) 규모의 이 공간은 오는 5월 중 문을 열어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와 함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시립미술관이 운영을 맡아 시민갤러리,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작은 시립미술관''으로 활용한다. 문의:문화예술과(888-3462)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실업자 국비지원 무료 훈련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실업자를 위한 국비지원 무료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피부미용기능사와 전산회계실무과정으로, 훈련기간은 피부미용기능사는 21일부터 3개월간, 전산회계실무는 다음달 17일 시작해 3개월간이다. 두 과정 모두 80% 출석할 경우 교통비 5만원을 지급. 참가접수 오는 19일까지.(503-72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뚝딱뚝딱 망치질도 못질도 내 손으로 리포터가 직접 책장만들기에 도전해 봤다. 뚝딱뚝딱 생각보다 재미있다. (사진 우측이 반쪽이공방의 하영권 대표) 망치로 두들기고 못질하고 톱밥 날리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화려하고 럭셔리하진 않아도 나의 손길이 묻어있는 나만의 가구를 만드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오래전 물자가 부족해서 생겨난 운동이 DIY(do it yourself)지만 요즘은 다르다. 공장에서 찍어내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가구에 싫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본인의 개성을 담은 가구를 직접 만들어 낸다. 오프라인에서는 우리가 최고 - 반쪽이 공방‘반쪽이 공방’은 부산 해운대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 공방이다. ‘반쪽이 공방’은 대학 시절에 만난 두 청춘이 만들어 낸 작품이다. 공방의 대표를 맡고 있는 하영권사장과 반쪽이를 그리는 만화가 최정현씨가 오랜 동업자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특별히 공방을 할 생각은 없었다고 했다. 두 사람이 의기투합한 일은 자주적 생활 문화이고 그 일환으로 시작한 일이 집에서 직접 본인들의 물건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집이 좁아 수납할 공간이 부족했고 그래서 생각해낸 게 집에 딱 맞는 가구를 직접 만들어 짜 넣은 것. 그러다가 자연스레 공방 사업으로 확장된 것이다. 20만원의 회원 가입비를 내면 한 달간은 기본교육을 받고 다음 한 달간은 첫 작품을 만든다. 그 이후는 자유롭게 공방에 들러 본인의 가구를 제작하면 된다. 외국의 경우는 DIY가 굉장히 발달되어 있어 전용 마트만 해도 규모가 대단하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이제 걸음마 단계라 마트 규모로는 목포에 HCC정도가 있다. 아무래도 톱밥을 날리고 망치질을 하는 장소로 아파트는 적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트에도 공방이 입점해 있다고 한다. “가구부터 시작했지만 자동차도 DIY하는 게 목표입니다”라는 하대표는 현재 벤츠의 유니목을 이용해 다시 새로운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자랑했다. 남자들에게는 최고의 장난감이자 파트너인 자동차를 단순한 튜닝이 아닌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어 내는 데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지금은 공방에서 학교 방과후 활동으로 차츰 영역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원목의 대부분을 수입했지만 이제는 나무가 많이 자라 산림청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했다. 공방을 시작하게 된 계기서부터 앞으로의 계획까지 술술 말하는 하대표의 모습에서 순수한 청년의 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온라인에서는 우리가 최고 - 손잡이닷컴2002년 손잡이를 파는 쇼핑몰로 시작한 ‘손잡이닷컴’은 가구 좀 만든다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최고 인기 DIY 전문샵이다. 집을 꾸미는 재료는 조그마한 못에부터 장롱을 만들 수 있는 나무까지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오프라인 강좌도 개설되어 있고 집에서도 주제별로 공부할 수 있게 정리해 놓은 공간도 있다. 리폼하다 궁금한 사항은 물어볼 수 있는 카테고리도 있다. 매달 리폼왕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과 트로피도 전달한다. 손잡이닷컴에 올린 리폼한 사진에서는 거의 목수에 가까운 솜씨를 볼 수 있다. 세상에 이렇게 훌륭한 손재주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입이 쩍 벌어진다. 하지만 기죽지는 말자. 처음부터 대단한 가구를 만든 사람보다는 소소한 물건부터 시작해 실력을 쌓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DIY를 시작하게 된 계기들은 사람들의 수만큼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적은 비용으로 내게 딱 맞는 가구를 제작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대량 생산된 가구 중에는 내가 맞춤한 것처럼 마음에 쏙 드는 가구도 있지만 2%부족한 부분들도 많다. 아쉬운 부분을 메우려다 보니 본인이 직접 제작하게 되더라는 것. 요즘 DIY에 드는 비용은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다. 아무래도 고급 자재를 많이 쓰다 보니 소요되는 비용이 크다. 그러나 내 손길이 묻어 있는 가구를 만들고 사용하는 보람에 비하면 그 정도 지출은 감수할 만하다고 입을 모은다. DIY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망설이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용기를 내보자. 생활 속 DIY는 손재주가 필요한 게 아니라 나만의 가구를 만들고자 하는 상상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시정해 주세요> <시정해 주세요>제목 : 해도해도 너무한 영덕 대게값 2주 전 주말, 바람도 쐴 겸 언니네와 함께 영덕 강구항에 대게를 먹으러 갔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 거의 차 세울 데가 없을 정도였다.남편과 형부가 게를 고르고 아이들과 우리는 식당 안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얼마 후 게가 나왔는데 달랑 4마리. 왜 그렇게 적게 시켰냐고 물었더니 게 값이 비싸더라는 것. 러시아산 게 한 마리가 최소 8만원인 게 아닌가. 북한산은 10만원 이상, 영덕 대게는 15~20만원.우리는 그 날 30만원이 넘는 게 4마리를 겨우 나눠먹고 씁쓸하게 돌아왔다. 산지가 더 싸고 좋을 거라는 생각에 먼 길을 나섰는데 완전 바가지 쓴 기분이랄까. 박정희(남구 대연동) <추억이 있는 사진>엄마, 혼내지 마세요.내가 쏟은 깨소금 다 주워먹을게요~ 이경환(수영구 수영동) 경품 당첨을 축하합니다 박정희(남구 대연동)이경환(수영구 수영동 협성르네상스)정원진(해운대구 우동 동부올림픽)최미숙(해운대구 좌1동)서순미(동래구 온천동)김혜진(금정구 구서동)박찬주(해운대구 재송동 센텀파크)강인숙(남구 용호동 오륙도SK)이진성(연제구 연산2동)최미라(진구 당감동)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스포원 고객모니터 모집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사장 윤종대)이 올 연말까지 활동할 `제3기 고객모니터요원''을 모집한다. 고객모니터요원은 스포원이 운영하는 경륜장과 스포츠센터, 공원 등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조사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 공단은 고객모니터요원에게 무료주차카드를 발급하고, 활동에 따라 소정의 포상을 실시한다. 고객모니터요원은 스포원 홈페이지(www.spo1.co.kr)나 종합안내센터(1577-0880)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함께해요! 신나는 숲 체험 교실 부산광역시는 어린이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숲 체험교실을 연다. 체험교실은 오는 5~10월 6개월 동안 매일 오전 10시~오후 1시 숲 체험학습센터에서 △숲 생태계의 전반적인 이해, 식물의 구분 및 관찰활동 △나무 물오르는 소리 듣기, 나뭇잎을 이용해 천에 물들이기 △눈 가리고 숲 속 길 걷기, 자연의 소리 오감으로 느끼기, 숲속의 골든벨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참가희망자는 다음달 31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 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kkw5292@korea.kr) 또는 팩스(F.888-3579)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단체접수를 우선으로 한다.(T.888-3594)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숲 체험교실 자원봉사자 모집 부산광역시는 어린이대공원 내에서 운영하는 숲 체험교실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초·중등교사 및 학원 강사 경험이 있으면 된다. 생물, 과학, 환경, 미술, 음악, 유아교육 등 기사이상 자격 소지자는 우대. 모집인원은 10명. 참가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이메일(kkw5292@korea.kr) 또는 팩스(888-3579)로 하면 된다. 올 숲 체험교실은 오는 5월1일~10월31일 6개월간 진행한다.(888-35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부산항축제 포스터 공모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제3회 부산항 축제 공식포스터를 공모한다. 공모기간 오는 3월20일까지. 부산항축제는 동북아 허브항인 부산항의 역사와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지역축제로, 오는 5월28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연령에 제한 없이 전국 공모전으로 열리며, 출품작은 미발표작품이어야 한다. 대상 1명 100만원, 우수상 1명 30만원, 장려상 1명 10만원 상금 수여.※문의: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888-33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부산 BEXCO, 국제 웰빙 통합의학박람회 “국내 최초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한자리에서”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건강을 책임질 2010부산 국제 웰빙통합의학박람회가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에는 150개사 250부스의 규모로, 4일간 총 3만명의 관람객이 목표다. 이번 박람회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친환경/유기농 농산물을 비롯하여 매년 20%이상씩 커져가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전시하여 소비자가 바르게 이해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박람회 장 내에는 [금산 인삼 특별전]을 따로 마련, 우수하고 좋은 우리 삼을 한자리에 선보이며, 화장품(한방, 천연, 아로마/효소), 아토피 개선 및 예방 제품 등 피부미용에 관련된 품목들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뿐만 아니라 각종 병원, 의원, 가정용 의료기기 및 장비, 재활 및 물리치료기, 건강 의료기, 한의학 의료기기 등이 전시된다.특성화병원, 양/한방 협진병원, 전문 한방 병원/의원 등의 참여를 통해 관람객은 각 병원에 대한 자세한 의료서비스 정보와 함께 무료건강검진 및 상담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2010 부산 국제 웰빙 통합의학박람회(IWIM2010)’ 사무국은 예방과 치료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며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참가자와 참여 업체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박람회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의료산업과 더불어 건강식품 및 웰빙 산업의 동반활성화 도모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장이 될 본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iwimexpo.co.kr / 박람회사무국(051-740-7707)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보디빌딩은 내 운명 흑백 사진 속 화려한 삼두박근에 힘찬 이두박근을 자랑하는 근육질 사나이! 60년대 ‘미스터’ 그랑프리를 휩쓴 영광의 얼굴이다. 40여 년 전 자신의 사진을 직접 소개하는 광무종합스포츠 황삼수(70) 대표의 표정에 추억이 흐른다. “대회가 끝나고 남포동 야시장에서 시가 퍼레이드도 했었죠.” 푸근한 눈매에 구수한 목소리는 여느 이웃 할아버지처럼 편안하다. 그러나 웬만한 젊은 사람보다 건강한 피부와 전신의 활력이 황 대표의 인생을 고스란히 말해 준다. 요즘도 매장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황삼수 대표부산광역시원로체육인회 이사로 활동 학창시절 운동을 시작해 광무체육관, 서면고려체육관, 부산종합체육관 등을 거쳐 평생을 체육인으로 살아온 황 대표. 부산 보디빌딩 부회장을 거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재 부산광역시원로체육인회 이사이다. 방송출현에 아시안게임 공헌시상 등 체육인으로서 살아온 화려한 이력이 노장의 일생을 말한다. “처음엔 몸이 약해 유도를 시작했죠. 그러다 부상으로 25세에 보디빌딩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평생 같은 길을 걷고 있네요.”1964년 ‘미스터 부산’ ‘미스터 영남’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많은 후배와 제자를 양성한 황 대표는 부산 체육인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현재 광무종합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다. 보디빌딩의 전문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어 헬스기구의 올바른 사용법까지 보급하는 황 대표. 나이가 무색한 활력과 젊음이 사뭇 존경스럽다. 현대인들 운동으로 인내심을 키워야 “우리나라는 이제 체육선진국입니다. 체육인으로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죠”여전히 운동을 하고 있는 황 대표는 하고 싶은 일이 많다.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운동에 관한 자신의 노하우를 알리고 부산체육인들의 활성화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한다.“운동으로 잡념을 버리고 인내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럼 뭐든 할 수 있죠. 그러나 운동을 욕심으로 하면 안 됩니다.”황 대표는 연령에 맞는 운동법을 강조한다. 10분 운동하고 10분 쉬는 과정이 좋은데 60~70대는 30분이 적당하고 40~50대는 1시간, 더 젊은층은 1시간 30분이 좋다고 한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운동해 운동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전문적인 운동법이 중요하다고 한다.특히 뱃살과 허벅지살을 빼고 싶은 주부라면 헬스자전거를 적극 권장한다. 1단 3분, 2단 2분, 3단 1분 그리고 다시 2단 2분, 1단 3분 과정으로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한다. 누구라도 운동을 하고 싶으면 늘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수다. 또 동호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해야 한다.보디빌딩으로 빛나는 청춘을 보내고 후배를 양성하며 기쁨과 슬픔을 배웠다는 황삼수 대표. 황혼의 나이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한다. 진정한 체육인의 일생이 그 어떤 영화보다 뜨겁고 아름답다. 인간의 아름다운 육체와 정신을 한 몸으로 말하며 산 노장의 삶에 진심으로 갈채를 보낸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1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