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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된 이웃과 사랑나눔으로 훈훈함 전해’ 지난 11일, 문창동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 사랑의도시락 급식소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안병구)외 임직원들이 사랑의도시락 배달 및 설 명절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는 12여년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미인가복지시설 등에 사랑의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는 곳이다. 봉사에 동참한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안병구)외 임직원들은 동구 법동 읍내동 일대에 거주하는 수혜자들에게 후원품(선물세트외 떡국 떡 및 음료수등)과 함께 사랑 나눔을 하며 뜻있는 하루를 보냈다.한국수자원공사 감사(안병구)외 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해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여러 모양으로 이사회에 소외되고 어렵고 힘든 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를 해오고 있다”며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에서 돕고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떡과 선물세트과 여러 가지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직원들과 갖게 되어 작게나마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쾌유내과 최우석 원장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만나는 시간이 즐겁다는 쾌유내과 최우석(47, 삼천동) 원장. 그는 대전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소센터 5주년 기념행사에서 의료인상을 수상한 주인공이다.“5년 전에 의사회 임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임원중에 한 분이 대전역 노숙자 센터에서 진료하는 모습을 보고 아! 이런 것도 있구나 싶어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의료서비스가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불법체류자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을 찾았을 사람들에게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외국인 노동자들 보기가 부끄럽다고 말하는 그는 누구보다도 후진국 국민들의 서러움을 잘 아는 사람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나라에서는 다 소중한 사람들이고 또 모두 훌륭한 재원이라는 것. 하지만 한국 노동 현장의 현실은 그들을 따뜻한 인격체로 대하기보다는 업신여기고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 또 어쩔 수 없이 불법체류자가 된 사람들의 약점을 악용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것이다.“저는 그냥 우리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고 믿음을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어요. 또 그것이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서 이 사회에 믿음을 심어주는 일이라고 믿고 지내왔지요. 의사가 환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면, 환자들도 저를 많이 믿고 따르게 되니까요”그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진료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좀 쉬어야 할 상태에서도 일 때문에 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환자들을 대할 때마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것을 꾹 누를 수밖에 없다고. 매달 한 두번씩 이주외국인들을 치료해주고 있는 그는 봉사라기보다는 그들과의 만남을 즐긴다고 표현한다. 치료를 해 준다는 개념보다는 동네 형이 동생들을 대하는 마음이라고. 또 간혹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 최대한 편하고 친근하게 배려한다고. 진료과정에서도 꼭 존칭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더불어 한국말을 모른다고 외국인들 앞에서 말을 함부로 하는 사업주를 볼 때마다 부끄러워진다고 말한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의료에 필요한 검사 도구가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의료진들이 좋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나와도 실제로 이주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극히 한정적이라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다. 그는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쾌유내과를 이주외국인들을 위한 2차 병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2차 병원은 이주외국인들이 무료진료소에서 치료를 받다가 안 되는 경우 쾌유 내과에 내원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또 특별히 의료보험 적용이 안 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의료보험 기준 비용만 적용하여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는 특히 한국말을 모르는 외국인들 앞에서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고. 진정한 강대국이 되는 길은 넓은 마음으로 베풀고 사랑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또 현재 이주노동자 무료 진료센터는 전액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정책적인 부분의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483-7554 조용숙 리포터 whdydtn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웰빙 시대, 선조의 지혜를 배우세요” 대전광역시 평생교육문화센터(원장 김상휘)는 오는 24일(수) 오전 10시 웰빙 발효 음식인 ‘장’ 담그기 특강을 연다. 동부센터는 3월 4일(목) 오전 10시다.이번 특강에서는 메주를 기본으로 하는 전통 음식인 간장과 고추장, 된장에 대한 강의와 장 담그기 시연이 펼쳐진다. 특히 고추장은 직접 담그기 실습을 체험할 수 있다. 평생교육문화센터 김상휘 원장은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진 반면 대량생산으로 장을 직접 담가 먹는 가정이 줄면서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손맛’이 사라지고 있다”며 “우리 전통 먹거리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의미에서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 담그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센터(도마동)는 70명, 동부센터(법동)는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 평생교육문화센터 042-532-0233~4, 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 042-638-3507~8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대동천 1.3㎞ 생태복원 마무리 대전의 대표적인 도심 오염하천이던 동구 대동천이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했다. 동구청은 17일 삼성동 북부교 둔치에서 이장우 청장과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동천 생태복원사업 준공식을 했다. 이번에 하천 바닥과 벽면의 콘크리트를 제거하고 자연석 등으로 생태복원을 한 구간은 삼성동 대전천 합류점에서 성남교에 이르는 1.3㎞ 구간이다. 지난해 1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그동안 모두 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대동천 생태복원 방식은 하천변 안팎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거하고 나서 환경친화적인 자연석으로 정비하고 성남동 현대오피스텔 앞 복개구조물도 철거, 예전의 자연형 하천 모습을 되찾도록 했다. 또 하상 주차장을 철거하고 좌안에는 자전거도로를, 우안에는 산책로를 각각 신설했으며 여울낙차 3곳, 징검다리 2곳, 데크계단 5곳을 설치하고 전 구간에 사계절 화초를 심어 대동천을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동구는 이번 사업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대동천이 경관 개선과 함께 주민의 건전한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원자력을이해하는여성모임 김용금 회장 지난해 우리나라는 아랍에미리트와 한화 47조원 규모의 원전수출 사업을 성사시켰다. 원자력의 원조인 미국의 웨스팅하우스, 일본, 러시아 등을 제치고 이룬 쾌거였다. 그만큼 우리나라 원전기술이 제조, 운영, 관리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임을 인정 받고 있다는 증거다. 원자력하면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다. 원자력의 운영상의 안전도도 우리나라가 세계 1위임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세계적으로 원자력을 기피했던 나라들도 고유가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서둘러 원자력 발전에 눈을 돌리는 현실이다. 현재 원자력발전을 계획중인 나라는 70개국이 넘는다. 세계를 겨냥한 우리의 원자력 수출의 길은 무한하다고 전망되고 있다. 원자력을이해하는여성모임 대전지부 김용금(60) 회장은 “47조원이란 2F 쏘나타 100만대를 판 가격으로 이로인해 11만명의 일자리가 창출 되는 부가가치를 얻게 되었다는 면에서 원자력을 새롭게 주목해야할 시기”라며 “오는 2013년이면 세계적으로 기후변화협약체결 됨으로 온실가스 배출의무를 분담해야하는 실정이라 원자력은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로 환경보전에 있어서도 꼭 필요해 경제를 살리면서 세계적인 흐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책임질 1등공신으로 자리하는 에너지”라고 강조했다. 원자력을이해하는여성모임은 강연이나 세미나, 심포지움, 워크샾, 원자력발전소 시찰 등을 통해서 지식습득을 한 후 캠페인, 과학도양성, 사이언스 북스타트운동, 일일교사, 바자회, 불우이웃돕기,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원자력을 홍보하고 있다. 결성된지 13년이 넘으면서 자원해서 원자력을 홍보하는 일에 동참하는 회원들도 늘고 있다. 현재 회원으로 활동하는 여성들도 처음에는 원자력하면 공포내지 혐오의 대상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원자력이 원자폭탄으로 처음 인류에게 선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들도 우연한 기회에 원자력 강연을 듣고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고 한다. 또한 우리 생활 구석구석 원자력이 미치지 않는 분야가 없다는 걸 알게 되면서 홍보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고 한다.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지구온난화로 세계곳곳에서 기상이변이 날로 심해지고 있어 이산화탄소의 감축을 의무화한 쿄토의정서가 협약되었고 이는 지구오염을 막기 위한 필요한 조치였기에 앞으로 원자력을이해하는여성모임도 이에 적극 동참 할 계획”이라며 “원자력을이해하는여성모임은 전국에 16개여개 모임이 있으며 1만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미래를 내다 볼 줄 아는 깨어있는 여성들의 모임이라 더 많은 여성들이 참여해 활동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새해소망도 들려주었다. 견학을 통해 원자력발전소를 둘러 본 회원들은 주변 조경이나 발전소시설이 너무 깨끗하고 쾌적한데 놀랐다고 한다. 또한 공기도 좋고 나무나 물고기도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전해준다. ‘더피플’에서 전국 여섯개 시도민 11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찬성 51.4%, 반대 38.6% 관심없다 10% 등의 순으로 우리나라 국민 중 절반 이상은 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긍정적인 결과는 원자력을이해하는여성모임이 있어 가능했다. 문의 : 019-410-0575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우리 아파트를 소개합니다-관악성원아파트 (818호게재) 투명한 자치운영의 모범, 입주자대표회의아파트 단지에 들어서자 먼저 깔끔하게 정리된 출입구가 눈에 띈다. 인터뷰를 위해 관리사무소를 묻자 처음 마주친 사람임에도 직접 관리소까지 안내해주는 친절한 아주머니의 인상에 기분이 좋아졌다. 취재진에게만 특별하게 친절한가 싶어 의아했지만 사진촬영을 하는 내내 관리소 직원은 물론 입주자 대표회의 임원들과 부녀회원들은 마주치는 주민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건네며 반가워한다. 여기서는 입주민 누구나 너나할 것 없이 서로 다정한 인사를 건네며 안부를 묻는 것이 놀랄 일이 아니라는 사람들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요즘같이 앞집 윗집에 누가 사는 지도 모르는 세태를 감안하면 입주민간의 화합과 믿음은 좀처럼 보기 힘든 부러움의 대상이 아닌가 싶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관악성원아파트는 아담하고 소박하며 92년 9월에 790세대가 입주해 젊고 활기차다. 편리한 교통여건은 물론 1호 공원과 길만 건너면 위치한 학의천 물길이 시야를 열어준다. 4호선 범계역이 인접해있고 관공서, 경찰서, 대형마트, 백화점, 여성회관, 청소년수련관, 도서관이 지척에 있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또 아파트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부흥초, 부흥중, 부흥고가 나란히 있어 교육여건으로는 나무랄 데 없다는게 입주민들의 생각이다. 입주자대표회의 기규진 회장은 관악성원아파트가 모범적인 자치운영을 하는 단지라고 자신있게 말하면서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아파트 생활은 삭막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우리 아파트는 사람과 사람이 가까워지고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정겨움 넘치는 살기좋은 곳”이라며 “입주자대표회의는 이런 입주민들의 요구에 힘입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표 관리이사도 “우리 아파트는 타 단지와 달리 배관이나 설비가 튼튼하게 지어져 아파트 벽에 못을 치기도 힘들 정도로 골조공사가 잘 마무리 된 곳”이라며 “수도 배관만 하더라도 동파이프로 시공되어 있어 입주한지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배관에 이물질이 끼지 않아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도 그럴것이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의 말에 따르면 일산, 산본, 분당과 함께 1기 신도시였던 평촌은 수도권 개발이 한창이던 지난 92년부터 입주가 시작되었고, 여러 단지 가운데 유일하게 일반 건설회사가 아닌 안양시가 주체가 되어 분양한 아파트가 바로 관악성원아파트라는 것. 그 당시 대한전선, 금성전선, 한국제지 등 대기업에서 종사하고 있던 근로자들을 위해 안양시에서는 근로복지주택을 지었고, 지금까지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궂은 일에 두 팔 걷어 부치는 부녀회아파트 살림에 있어서 부녀회의 역할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이곳 관악성원아파트 부녀회는 어버이날과 복날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대접을 한다. 또 부녀회 기금을 조성해 주민들과 함께 하는 야유회 행사를 진행하고 새해에는 좋은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준비해 입주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한다. 조연자 부녀회장은 “화려한 대단지는 아니지만 교통이나 주변환경이 너무 좋아 아이들 키우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며 “특히 복도식이다보니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여름에는 현관문을 활짝 열어놓고 이웃과 왕래하며 정을 쌓을 수도 있어 옛 고향마을 같은 느낌까지 든다”고 말했다. 부녀회의 활약이 두드러진 곳은 경로당에서도 잘 엿볼 수 있다. 관리동 2층에 자리한 경로당은 항상 동네 어르신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경로당의 넓은 공간에다 턱을 없앤 바닥으로 인해 전혀 불편함을 모른다는 이곳의 어르신들은 부녀회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의 배려로 노년의 생활이 즐겁기만 하다고 말했다. 구철회 노인회장은 “경로당의 연료비와 운영비 지원을 비롯해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베풀어주는 부녀회의 배려로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있는 생활을 위해서 많은 도움을 준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 관리소 직원들은 관리비 절감과 시설물의 안전한 관리는 기본이고 직원모두 최상의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옥현 홍보이사는 “입주 때부터 생활해 아들이 장가갈 때까지 이곳에서 살고 있다. 더 넓은 곳으로 이사갈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이곳의 주거환경이 너무 좋아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악성원아파트는 꾸준히 주변의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내부적으로는 공동체 문화를 하나씩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아파트 외곽이나 승강기 등 곳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 보안에도 신경을 썼고 한전과의 협의 하에 전력을 바꾸면서 연간 2400만원의 전기료가 절감되면서 관리비 부담도 줄어들었다. 경비원을 포함한 21명의 관리소 직원들도 용역이 아닌 직영으로 운영해 아파트에 대한 애착심은 물론 주민들과의 관계도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봄이 되면 아파트 정문 입구는 벚꽃이 만개하고 전나무를 비롯해 향나무, 감나무, 모과나무 등의 조경이 훌륭해 SBS드라마 촬영지 섭외가 들어올 정도로 아름답다고 자랑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1
- 신바람 봉사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신바람 봉사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대상 : 중·고등학생 15명 -일시 : 3월13일, 27일, 4월 10일 오후 1시~4시 -내용 : 자원봉사 기본교육, 모둠별 봉사활동계획, 봉사체험 등 -접수 : 22일부터 선착순 모집 -문의 : 송파청소년수련관 (02)449-0500 다산시니어합창단 단원 모집 *모집분야 : 알토,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문의 : 풍납복지관 (02)474-1201 웃음치료교실 회원 모집 *일시 : 3월3일(수) 12시 <p style="FONT-S 2010-02-21
- 우리’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상균(39, 오금동) 대표에게는 아이들이 많다. 자신의 아들과 딸 뿐 아니라 위캔스포츠 발달센터의 모든 아이들이 모두 전 대표의 ‘우리’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 대표의 말은 잘 가려들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특별하고 이상한 아이들이 아니에요. 처음엔 ‘우리’ 아이들도 가까이 다가서기를 꺼렸지만 이젠 모두 친해져 친형제처럼 지낸답니다.” 눈치 챘겠지만 전자는 센터의 아이들을, 후자는 자신의 아들과 딸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래서 전 대표의 ‘우리’ 아이들은 모두 행복하다. 서로를 배려하며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또 서로를 위해 노력하기를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장애우 아이들의 마음을 읽기 시작하다 체육을 전공한 전 대표는 생활체육을 하며 아이들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비장애 아동들만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다 발달장애우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장애우들을 가르치는 학교선배의 영향이 컸다고. “선배가 하는 일을 지켜보며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통합교육이 이뤄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장애우 아이들과 생활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그러면서 발달장애우 아동들을 위한 행사와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 대표적 프로그램이 서울대 소아정신과 교수와 함께 진행한 ‘모아애착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전 대표는 아이들의 행동 뿐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까지도 이해하려 노력하기 시작했다. 이 때 시작된 ‘마음 읽기’는 요즘 그가 장애우 아동들과 함께 하는 데 있어서 아주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발달장애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마음으로 다가가기’라고 말하는 전 대표이기에 그들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것은 그의 교육철학의 바탕이 된 지 오래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2010-02-21
- 북구 화명도서관 문 활짝 부산 북구 화명도서관이 지난 5일 개관했다. 북구 화명동 북부산우체국 뒤 1천98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선 화명도서관은 열람실(315석)과 시청각실, 교양강좌실, 정보화교육실, 어린이열람실, 주차장 등을 갖췄다. 지하 1층에는 106명 수용 규모의 시청각실을 비롯해 취미교실, 교양·어학강좌를 위한 교양강좌실과 정보화교육실, 그룹토의실이 들어섰다. 1층에는 어린이열람실과 어린이를 위한 영어도서 전용공간인 어린이영어존, 2층은 디지털자료실과 자유열람실이 자리한다. 3층에는 종합자료실을 갖췄다. 부산지역 도서관 가운데 첫 민간유치사업(BTL) 방식으로 지어진 화명도서관은 낙동강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옥상의 노을전망대와 허브와 야생화 등이 자라는 자연학습장 같은 친환경 공간이 함께 마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에너지를 자체 공급하는 방식으로 지어져 에너지 절약에서 나아가 환경보호에도 모범을 보였다. 화명도서관 관계자는 "개관과 함께 어학, 컴퓨터, 어린이 영어독서 토론회, 한국사 이야기 교실 등 다양한 취미·문화·교양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명도서관의 자유열람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문의:화명도서관(309-648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일반인 신종플루 예방접종 신종플루 우선접종 대상자가 아닌 일반인도 19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 백신접종 대상자를 전국민으로 확대,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접종을 희망하는 일반인은 위탁 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비는 1만5천원.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다음달 6일까지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으로, 고위험군 및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신종플루 예방접종 예약은 인터넷 예방접종도우미(www.nip.cdc.go.kr)로 하면 되고, 예약 문의는 예방접종 콜센터(1577-1280)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588-3790)로 하면 된다. 신종플루 예방접종에 대한 궁금한 점은 보건복지 콜센터(129)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로 물어보면 자세히 알려 준다. 만성질환자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나 콜센터(1644-2111)로 문의하면 된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