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을 고민하는 젊은 엄마들이 모였어요” 격월간 <민들레>는 1999년부터 발행해온 대안교육 전문잡지다.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을 내걸고 출판과 교육, 연구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민들레는 격월간 <민들레> 발행 외에도 교육관련 단행본 출판과 홈스쿨링, 대안교육, 주말 계절학교 등 다양한 연구 활동도 함께 한다. 전국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자발적인 격월간 <민들레> 읽기모임(이하 읽기모임)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 하나로 유성구 지족동 카페 잇수다에서 작년부터 진행해온 읽기모임을 만나보았다. 아기들 데리고 참여하는 육아모임읽기모임이 진행되는 잇수다에 들어서니 한 쪽에 자리한 테이블 주위에 한 무리의 아줌마들이 모여앉아 얘기를 나누고 있다. 카페 공간 한 쪽에 마련된 방에서는 어린 아이 서너 명이 함께 놀고 있다. 민들레 읽기모임(이하 읽기모임)에 참여한 엄마들과 엄마들이 데리고 온 아이들이다.매달 마지막 화요일 오전에 있는 읽기모임은 육아모임 주제 중 하나로 다른 주에는 ‘비폭력대화’와 ‘옛이야기와 어린이책’을 주제로 모임을 진행한다. 구성원들은 모든 주제에 참여하지 않아도 좋고 관심 있는 주제에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다른 모임 참여자와 겹치기도 하면서 자유롭게 모이다 보니 매회 참여 인원은 6~7명 정도이다. 모두 격월간 <민들레>의 정기 구독자로 30~40대 주부들이 대부분이다. 회원들의 아이들은 대부분 미취학 아동들이 많고 어린 아이를 업고 모임에 참석하는 경우도 많다.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서 정해진 부분을 함께 읽고 자유롭게 얘기를 나눈다. 주로 교육에 관한 내용이 주제지만 먹거리나 건강문제, 아이들의 떼쓰기를 다루는 법 등 다양한 얘기를 나눈다. 요즘 회원들의 관심 내용 중 하나는 ‘(내 아이를)어린이 집에 보내야 하는가’이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회원도 있지만 대부분 데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교육문제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로써는 해볼 법한 고민이다.이번 모임부터 모임지기를 맡은 윤현숙(월평동)씨는 다른 단체의 육아모임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윤 씨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데리고 있다. 실제 엄마를 따라온 아이들이 어울려 놀면서 친구도 만나고 사회성도 길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육아 신념이 내 신념이기도 하고 대안 교육에 대한 고민이 많다. 스스로 서는 삶이 교육이랑 같이 간다고 생각한다. 정기 구독자들과 서로 다른 시각에 대해 생각하고 얘기를 나누는 것이 (육아에)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함께 읽고 애기 나누고 육아에 도움 돼낮 12시부터 시작되는 점심식사는 점심시간에 식당을 겸하는 카페 잇수다에서 준비한 점심을 사먹거나 도시락을 가지고 와서 아이와 함께 먹기도 한다. 가끔은 회원들 집이나 야외에서 모임을 갖기도 한다. 아이들이 보던 책이나 옷을 필요한 사람과 나누는 일도 흔하다.김소라(신탄진)씨는 “아이가 4살인데 이번에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다. 모임에 오면 바쁜 일상에서 한숨 돌리는 계기도 되고, ‘육아에 대해 공부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돼서 좋다”고 말했다.세 아이의 엄마인 김옥순(중리동)씨는 “큰아이가 중3이다. 대안학교를 보내고 싶었는데 경제적 부담 때문에 못 보내고 초등과정을 경기도의 혁신학교에서 사교육 없이 마쳤다. 대전으로 이사와 일반 중학교에 보내면서 사교육 경험이 없어 아이가 힘들어 하기도 했다. 지금은 잘 적응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알아서 잘하고 성적도 우수하다“며 ”민들레를 정기구독한지 4~5년 됐는데 사람들과 공유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다. (집이)멀지만 모임이 좋아서 온다‘고 말했다.특별히 정해진 규칙 없이 격월간 <민들레> 정기 구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해서 자유롭게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읽기모임은 열려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참여해도 좋다. 모여서 함께 읽고, 얘기 나누고, 밥도 같이 먹으며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엄마들이 모여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는 육아모임은 육아에 지치고 외롭기 쉬운 엄마들에게 힘이 되고 자극이 된다. 문의 070-7746-3355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3
- 자동차번호판 발급수수료 35% 인하 대구시가 오는 10일부터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수수료를 현행 대비 약 35% 인하에 나선다.대구시는 1961년부터 총 4곳의 등록번호판 발급대행 업체를 지정하여 운영해 왔으나 2013년 4월 ‘대구광역시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지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5월 대구시 차량등록사업소 본소와 서부분소로 사업장을 구분해 최초로 신청자를 공개모집했다.시는 지난해 7월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지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신청업체 심사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각 구역별 1개 업체씩 총 2개 업체를 선정해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로 지정, 발급수수료를 인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2개 업체는 올해 4월 10일부터 2021년 4월 9일까지 5년 동안 대구시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번호판 발급수수료는 대형차량은 1만2500원에서 8200원, 중형차량 1만500원에서 6700원, 소형차량은 3500원에서 24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9
- 수성구 친환경 공영 주말농장 개장 수성구가 구청 직영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공영 주말농장을 천을산(매호동)과 조일골(지산동)에 각 200구좌 규모로 개장했다.분양면적은 1가구 1구좌 20㎡내외로 분양자에게는 개별 식별표지판 설치, 친환경 기초농사법 안내, 주차장, 쉼터, 실습교육장 등 부대시설 이용의 혜택이 주어진다.수성구는 자연학습장 체험, 퇴비간(두엄자리) 만들기 등 자연 체험 생태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친환경적 생활을 유도하고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수성구는 주말농장이 도시민들에게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영농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활용과 도시 어린이들의 자연 학습 기회제공, 땀의 소중함과 흙의 진솔함을 배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9
- 베란다에 태양광 발전기 설치하세요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청정에너지 선도도시로서 생활 속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대구시에 소재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베란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의 50%를 지원한다.대구시는 아파트 가구수가 전체의 52%를 넘는 현실을 고려해 ‘우리 집에 쓰는 전기는 내가 생산 한다’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직접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아파트 소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2016년~2020년까지 1만 가구(2.5MW)에 보급할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중구 소재 2개 아파트단지 등에 시범 보급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대구시 전역 600가구에 설치비의 50%(최대 40만원)를 지원해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한 아파트 가구주로, 베란다가 남향이어야 하며, 관할 구?군에서의 수요조사(4월1일~30일) 접수 결과 신청자가 많은 아파트단지를 보급대상으로 선정해 5월 9일부터 아파트단지별로 예산범위 내에서 설치비를 지원해 보급할 계획이다. 아파트 소형 태양광 발전설비는 태양광 모듈, 소형 인버터 및 모니터링 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아파트 베란다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작동원리는 태양광 모듈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소형 인버터를 통해 가정용 전원으로 전환시켜 플러그를 가정의 콘센트에 꽂아 놓기만 하면 생산된 전력이 자동으로 상계 처리되는 형식이다. 또 모니터링 장치에는 가정 내에서 실시간 전력생산량이 수치로 표시되어 누적 생산량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250W 용량의 소형 태양광을 설치하면 각 가정에 있는 900리터 양문형냉장고 1대를 일 년 내내 가동할 수 있는 만큼의 전기를 생산하며, 한 달 평균 1만3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감돼 약 3년 내에 투자비가 회수되고, 태양광의 내구연한이 15~20년임을 감안하면 13년 정도 동안 무료로 사용하는 것과 같다.문의 : 대구시 청정에너지과 053-803-49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9
- 모바일결제시스템과 홈피자동 접속 가능한 시스템 통하여 상권 활성화 기대 화정동 상권은 고양시 덕양구의 대표지역으로 아파트에 인접한 행정편의시설 및 쇼핑관련시설과 문화, 휴식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2013년 매일경제에서 조사한 빅데이터분석에 의한 매출액 기준자료에서 전국100대 상권중 33번째 순위에 랭크한 곳이다. 화정동 문화의 거리는 현재 약 1,500여개의 중소점포가 밀집되어 있는 덕양구의 중심 상권 . 이에 화정동상가연합회는 작년말 ‘화정문화의 거리 지정’을 계기로 상권의 재도약을 꾀하고자 ‘모바일 결제가 자유로운 명품거리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화정동 상가연합회 김현채 회장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화정명품거리 조성사업에 이어화정역광장의 교통분리대를 걷어내고 보행자도로를 연결하면서 일대 거리가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탈바꿈하면서 지역 상권이 새로운 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킨텍스, 웨스턴 돔,덕이동 로데오, 원마운트<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 2016-04-07
- 자연휴양림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한다 용인시는 9일부터 11월말까지 처인구 모현면의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전국 5곳에 조성된 ‘치유의 숲’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휴양림에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림치유지도사가 숲의 다양한 치유 인자인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소리, 햇빛 등을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을 지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휴양림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일 하루 두차례 휴양림 숲길과 야생화단지, 트리하우스 등에서 숲과 교감하기, 몸과 마음 이완시키기, 명상 등을 진행한다. 특별프로그램으로 임신부를 위한 ‘태교숲’, 가족 간 소통과 갈등 완화 등을 위한 ‘가족숲’, 갱년기 주부들을 위한 ‘엄마숲’, 관내 보건소와 연계해 아토피 피부염 자연치유와 예방을 위한 ‘아토피숲’ 등을 마련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전화예약(031-324-3747)으로 프로그램별 15명 내외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5월부터는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전화와 인터넷 접수를 병행할 방침이다. 문의 용인시 산림과 031-324-23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홀로어르신, 대형폐기물 직접 수거해 드립니다 용인시는 홀로어르신이나 임산부 등이 옮기기 힘든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경우 집안까지 방문해 직접 수거하는 ‘대형폐기물 집안수거’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홀로어르신이나 임산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경우 대형폐기물을 집앞이나 지정된 장소까지 옮기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원대상은 홀로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중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9월까지 시범운영하고, 이후 장애인과 임산부까지 확대한다.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복지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전문수거업체에서 문자메시지서비스(SMS)로 수거일 등의 정보를 보내고 일정에 맞춰 수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대형폐기물 수거방식을 변경했다”며 “앞으로 기초생활수급자들의 대형폐기물 수수료도 할인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의 청소행정과 031-324-33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4월 8일 오후 3시 항의 집회 예정 “주민 요구 관철될 때까지 계속할 것”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공사로 인한 제물포터널의 매연배출구 조성 문제로 5단지 주민들이 항의집회를 열고 매연배출구를 원안대로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목동5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5단지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고속도로 지하차도 공사 매연배출구 문제의 진행사항을 보고하고 환풍구 공사 현장인 목동운동장 서문까지 거리 행진을 했다. 또한, 매연배출구를 원안대로 설치하라는 주민 서명도 받았다. 집회에 앞서 목동5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협의회에서는 5단지 주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목5동 주민센터와 양천구청을 방문해 배출구의 위치와 정화시설의 부적절함,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지 않고 공사가 진행된 것에 대한 절차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와 제물포터널 공사를 관장하고 있는 도시기반시설본부도 방문해 요구사항을 전달한 바 있다. <p class="0" style="-ms-layout-grid-mode: both -ms-text-autospace: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 2016-04-07
- 심장 정지 환자 살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심장 정지 발생 후 4~6분은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소방대원이 출동하고 나면 이미 늦을 수 있기에 신고자의 초기 응급처치가 그만큼 중요하다. 두려워도, 잘 못해도 내가 살릴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유일한 길이다. 4월 1일 일산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열렸다. 경기도 대회를 위한 예비 대회로 풍산 이마트, 킨텍스, MBC 드림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자나 소방방재 업무를 맡고 있는 팀 등 10개팀 20명이 출전했다. 의식 확인, 신고, 가슴압박, 제세동기 적용의 순서로 진행된 경연은 실제 응급처치 순서와 동일했다. 심 정지 상황 발생 시 빠른 신고와 구급대원 도착 전 일반인 즉시 심폐소생술(CPR) 적용은 환자 소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특히 2016-04-07
- 창조경제밸리 조성…금토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 성남시가 국책사업인 창조경제밸리 조성 지원을 위해 수정구 금토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밟는다. 시는 오는 4월 18일까지 도시관리계획에 관한 주민공람을 한다. 성남시 홈페이지나 시청 도시계획과에서 관련 도면을 열람할 수 있다. 이후 경기도가 오는 7월 금토동 개발제한구역 19만7천여㎡를 해제하면, 국토교통부가 11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한다. 공업지역을 대체하기 위해 준공업지역인 중원구 상대원동 179번지 일원 공동주택단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 지정한다. 창조경제밸리는 금토동 개발제한구역(19만7천여㎡)과 시흥동 옛 한국도로공사 부지(22만3천여 ㎡) 등을 포함해 모두 42만6천㎡ 규모로 조성된다. 2019년도 6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완공 때까지 투입되는 사업비는 1조5천억원이다.금토동 일대는 창조경제밸리 2단계 사업 대상지다. 혁신기업공간(혁신타운·8만㎡)과 벤처공간(벤처캠퍼스·6만㎡)이 들어선다. 창조경제밸리에는 약 750개 기업이 입주해 4만3천여 명이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인근의 판교테크노밸리와 합치면 입주기업은 1600여 개, 상주근무 인원은 1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도시계획과 도시계획팀 729-33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