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장애인복지카드 등기로 보내드려요” 구미시가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민원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등기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등기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기존 장애인(통합)복지카드는 신청인이 주민센터 방문 신청&rarr조폐공사 카드제작&rarr시청&rarr주민센터&rarr본인 직접 수령하는 절차로 카드수령까지 약 30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신청 및 수령을 위해 2회 이상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이에 구미시는 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2월 충청지방우정청과 협약체결을 통해 카드신청 1건당 배송료 3220원을 지원하고 제작 완료된 카드를 대전대덕우체국에서 신청인에게 직접 등기 배송, 카드 수령에 소요되던 시간을 30일에서 7일로 줄이고 직접 방문 수령하던 민원인의 불편도 해소했다.남유진 시장은 “개별 등기배송을 통해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뿐만 아니라 행정력 또한 절감됐다”며 “장애인(통합)복지카드 원스톱 발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원처리시책 추진을 통해 구미시 장애인복지 및 편의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1
- 구미5단지에 개성공단 기업 모셔라” 유치총력전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개성공단기업을 구미5단지에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구미시는 지난달 21일 정부가 개성공단기업 부지마련 지원을 위해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 특별지원 기준’을 발표함에 따라 대상 기업 을 구미 5단지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개성공단기업이 구미에 입주하게 되면 부지매입비 30%, 시설비의 24%를 국가(70%)와 지방자치단체(30%)가 최고 60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총123개로 기계금속 22개, 섬유 73개, 전기전자 13개, 화학 9개, 기타 6개 기업으로 파악된다. 개성공단기업 123개 기업의 본사는 서울 46개, 경기 37개, 인천 16개, 전북 8개, 충남 5개, 부산 4개, 경남 3개, 대구 2개, 전남 1개, 충북 1개 기업으로 알려졌다.시는 지난달 23일 서울 개성공업지구지원단을 방문하여 기본 현황을 파악하고 전기전자 7개, 기계금속 3개, 섬유 2개, 화학 3개, 비금속광물 1개 등 총 16개를 타깃 기업으로 정해 개별 접촉에 들어갔다.구미시에 따르면 섬유기업은 대부분 노동집약적 기업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기계금속 또한 영세 업체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이나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이에 따라 시는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한 개성공단기업유치단을 편성하여 개별기업 직접방문, 구미투자환경 설명, 인센티브 안내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1
- 이주의 파주소식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 뮤지컬 ‘달고나’ 보러 오세요”- 2015 파주시시립예술단의 무료 공연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2015 파주시시립예술단의 정기연주회가 문산행복센터와 운정행복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먼저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가 11월 19일에 문산행복센터에서, 12월 4일에 운정행복센터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또 뮤지컬 ‘달고나’ 공연은 오는 11월 26일, 문산행복센터에서, 12월 11일에는 운정행복센터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1인 2매에 한해 좌석권을 배부한다. 문산행복센터는 463석이고 운정행복센터는 542석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940-8521)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목요희망강좌, 서진규의 ‘내 운명은 내가 결정한다’…11월 19일11월의 파주목요희망강좌로 서진규의 ‘내 운명은 내가 결정한다’가 11월 19일, 오후 3시부터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가발공장 직공이 59세 하버드 박사 학위 취득을 하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시민과 공무원 4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 공연으로 마련된다. 문의: 031-940-5921 2016 파주시 대입합격전략설명회, 11월 20일 열려파주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2016학년도 파주시 대입합격전략설명회’가 오는 11월 20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의 이재진 씨가 강사로 나선다. 설명회 당일 승용차 주차가 어려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지원참조표(가,나,다군 배치표) 및 참고자료를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2015 파주장단콩축제, 20일부터 3일간 열려2015 파주장단콩축제가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된다. 파주 장단콩을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화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파주장단콩축제는 매년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파주 장단콩은 파주임진강쌀, 파주개성인삼과 함께 ‘장단삼백’이라 불리며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을 만큼 명품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파주 장단콩이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2년 연속 선정된 기념으로 장단콩을 20~30% 인하해 판매한다. 장단콩 판매 외에도 축제를 빛내줄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임진각 무대와 평화누리 소공연장, 평화누리 소무대 등에서 진행된다. 먼저 첫째날, 임진각 무대에서는 장단콩 OX 퀴즈, 파주장단콩 길놀이행사, 주민자치동아리 공연 등이 열리며, 둘째날에는 제8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와 장단콩 요리 시식회, 임진강 예술단 공연, 제4회 장단콩 주부가요대전 등이 열린다. 또 셋째날에는 두유마시기대회, 창작극 ‘장단콩은 우리콩’, 줄타기 공연, 파주한우경매, 파주장단콩 힘자랑대회 등과 번영의 한마당(설운도, 박진도, 심신, 최유나 출연)도 펼쳐진다. 또 평화누리 소공연장에서는 마당극과 콩튀기 등의 공연이, 평화누리 소무대에서는 버블쇼, 마술쇼 등의 공연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진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체험농업팀 031-940-5281, 5288 ‘만 가지 원예학교’ 겨울단기 특강 수강생 모집파주시 교육문화회관은 ‘만 가지 원예학교’ 겨울단기 특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11월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6시 30분부터 교육문화회관 1층 자유실에서 진행된다. 만 가지 원예학교는 베란다 힐링정원을 만드는 수업으로 이번 겨울 특강에서는 크리스마스 가족 파티를 위한 소품을 식물을 갖고 만들어본다. 수강료는 1만 5,000원이며 재료비는 5만원이다. 신청 및 접수는 파주시 평생교육 포털 홈페이지(https://lll.paju.go.kr)나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031-940-2408 ‘고추장 담그기’ ‘메주 만들기’ 교육 수강생 모집파주시농업기술센터는 발효식품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전통장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5일에는 ‘고추장 담그기’ 교육을, 30일에는 ‘메주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발효식품연구가(이창순, 창하된장 대표)를 초빙해 지역 농산물인 콩과 고추를 이용해 교육생이 직접 발효식품을 만드는 실습 방식으로 진행한다.먼저 고추장 담그기 교육은 오는 11월 2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하된장 사업장(탄현면 법흥리 427)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로 재료비는 3만원이다. 신청 및 접수는 11월 11일부터 인터넷(http://agri.paju.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메주 만들기 교육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하된장 사업장(탄현면 법흥리 427)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고 재료비는 9만원이다. 11월 16일부터 산착순으로 인터넷(http://agri.paju.go.kr)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팀(031-940-4822)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9
- 종이팩 ⇔ 화장지 교환사업 확대 시행 구미시가 일반 폐지보다 경제적 가치가 큰 종이팩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종이팩 &hArr 화장지 교환사업’을 확대 시행한다.종이팩은 우유팩, 음료수팩으로 100% 수입 천연 펄프로 만든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발생되는 종이팩은 약 7만 톤 정도인데 이것을 100% 재활용한다면 연간 650억 원의 외화절감과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시는 시민이 읍동사무소에 종이팩 1kg을 가져오면 친환경 화장지 2롤을 교환해주는 사업을 통해 작년 4톤에 이르던 수거량을 올해 35톤 정도까지 올렸다.시는 앞으로 이 사업의 완전정착을 위해 회수기동반을 운영하고, 홍보물 제작배부, 탄소제로 교육관 재활용 실천 체험관 활용등 대대적 시민홍보를 실시하고, 현재 읍?동사무소에 설치된 종이팩 보관함을 다른 공공장소로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문의 : 구미시청 청소행정과 054-480-52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8
- 대구시 환경시설 뒷북 감사 환경공단 전 이사장 등 수사의뢰 대구시는 이들 환경시설에 대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준공검사, 협약체결 등의 잘못을 밝혀내고 관련자 18명을 징계조치하고 공사발주 공기업, 시공사, 감리사 등을 경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서부하수처리시설은 준공검사 처리 및 위탁운영 협약체결을 잘못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고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은 준공검사 및 의무운전협약 오류 등을 지적받았다.시는 성능미달인데도 2011년 12월 23일 준공처리된 서부하수슬러지처리시설의 준공검사와 관련된 사항을 경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하고 환경공단 직원 2명을 문책했다. 수사의뢰대상자는 대구시환경시설공단 이사장과 전무, 부장, 담장 직원 3명과 시공사인 GS건설, 감리사인 한국종합기술 등이다. 또 위수탁협약을 잘못한 책임을 물어 대구시 물관리과 공무원 5명과 대구환경공단 직원 5명 등 10명을 징계했다. 대구환경시설공단은 시공사인 GS건설이 입찰안내서와 다르게 운영비 검증 및 성능시험계획서를 작성한 사실을 묵인했고 한국종합기술은 성능미달시설을 적합으로 판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성능 미달시설을 2012년 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대구환경시설공단에 위탁해 153억원을 부당하게 부담시켰으며 공사 지체상금 및 성능보증예치금 66억원을 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한 점도 밝혀냈다.대구시는 상리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의 종합시운전과 준공검사의 오류를 확인해 대구시 건설본부 공무원 3명을 문책했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입찰안내서에 정격부하 하루 300톤 처리기준을 무시하고 2개월동안의 신뢰성 시험결과 하루 평균 265톤만 처리됐는데도 정격부하기준의 80%를 초과했다며 합격처리했다. 또 성능보증시험을 신뢰성 시험기간내에 완료하지 못했는데도 정격부하를 유지했다고 합격처리한 잘못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시 자금순환과 직원 3명은 대우건설과 2013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의무운전협약을 체결해 운영비 14억7400만원과 부가가치세와 재료비, 전기요금 등으로 2억4300만원을 과다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직원들은 운영비에 관리비와 이윤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기획재정부와 행자부의 유권해석을 무시해 징계와 훈계처분을 받았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8
- 올해 창단 20주년 맞은 ‘분당구어머니합창단’ 지난 10월 28일 저녁,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조금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앞니가 빠진 초등학생부터 인생의 황혼을 깊은 주름에 간직한 노년의 여성까지 한 무대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악기삼아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전 세대가 음악에 젖어들며 행복을 느낀 음악회였다. 콘서트홀 입구에는 ‘제19회 분당구어머니합창단 정기연주회-Shall we go’라는 포스터가 걸려 있었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올해로 결성 20주년 맞은 ‘분당구어머니합창단’1995년 창단해 올해로 결성 20주년을 맞은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은 분당지역에 사는 만 59세 이하 여성들로 구성되었다. 시민의 문화 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분당구에서 단원을 모집해 창단했으며 그 운영을 자치적으로 하고 있는 예술단체이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성남시와 분당구의 공식 행사 참여는 물론이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28일 개최된 정기연주회는 창단 20주년을 기념하여 ‘Shall we go’라는 주제로 지역 내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화합하는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새롭게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의 지휘를 맡게 된 지휘자 주광영(분당동)씨는 “‘함께, 같이’라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빛난 무대였다”라면서 “개인적으로는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방향을 설정하게 된 계기가 된 무대”라고 정기연주회가 끝난 후 소감을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계속 발전하는 모습, 좋은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은퇴 단원들이 함께한 ‘제19회 정기연주회 SHALL WE GO’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의 류호신 단장은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창단 20년을 기념해 단원으로 활동하다 은퇴한 선배들을 초대해 무대를 꾸몄다”면서 “현직 단원들의 무대의상인 드레스를 은퇴 선배들에게 입혀드리니 눈가가 촉촉해진 분들이 많았다”는 후문도 전했다. 1995년 창단 때부터 20년간 단원으로 활동한 신미순(정자동)씨는 “20년간 단원으로 활동했던 세월이 필름처럼 지나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아무래도 국내외 합창대회를 한마음이 되어 준비하고 함께 무대에 섰던 일이란다.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은 2002년 부산국제합창올림픽 여성 체임버합창 부문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4년 독일 브레멘 국제합창올림픽, 2006년 타이완 샤먼 국제합창올림픽, 2008년 오스트리아 그라츠 세계합창대회, 2012년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합창대회 등 유수의 국제 합창대회에서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단순히 국제대회 수상경력이 해가 지날수록 쌓이는 것이 아니라 한국 합창의 실력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국제문화 교류사절단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유수의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여 수상하는 것 이상으로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이 비중을 두는 무대가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 환우들을 찾아가는 음악회이다. 올해 마지막 무대 역시 연말연시를 맞아 보바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로비에서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너와 함께 부르는 노래는 ‘나의 힘’ ‘내 삶의 활력소’분당구어머니합창단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연습을 한다. 올해 지인의 소개로 합창단 신입단원으로 들어온 박정민(야탑동)씨는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이다. “대부분 주변 엄마들을 보면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도 아이가 고3이 되면 모든 활동을 접고 수험생 뒷바라지에 올인 하는데, 체력적으로는 조금 힘들었지만 열심히 사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오히려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고 편하게 수험생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20주년 정기연주회 첫 무대에 떨리는 마음으로 섰는데 가족과 초대한 지인들이 모두 너무 멋지다며 ‘엄지 척’ 해주는 모습을 보니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다고. 분당구어머니합창단 4년차인 김지연(이매동)씨는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연습에 나온다. 다양한 연령대의 주부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습하고 크고 작은 무대를 준비하는 일이 아직 어린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다소 몸이 힘들 때도 있지만 주부로서, 엄마로서의 삶에 활력을 주고 더 부지런하게 살도록 만들어준다며 “주부로서 이만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없다”고 합창이 가진 특별한 힘을 이야기했다.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이여, 영원하라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의 현재 단원은 42명으로 연령대는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소프라노 13명, 메조소프라노 14명, 알토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단은 만 47세 이하의 여성으로 소정의 심사기준에 합격해야 한다. 올해로 합창단 생활 15년차인 류 단장은 “내 소리를 드러내려 하면 합창이 어그러진다”면서 “내 호흡을 다른 단원들과 맞추려 연습하다 보면 짜릿하게 선율이 맞아떨어지며 온 몸으로 쏙 들어올 때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합창의 맛”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노래를 조금 못해도 내 옆 사람이 내 것을 메워주기 때문에 누구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합창을 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내년의 계획을 묻는 리포터에게 류 단장은 쉽사리 입을 떼지 못했다. “국제대회 참가를 후원해 주는 곳이 있었는데 경기가 안 좋다 보니 그곳의 재정이 악화돼 후원이 어려워진 상태”라고 한다.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국제합창올림픽이 내년 소치에서 열린다”며 참석여부에 대해서는 말끝을 흐린다.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로 음악을 통한 시민들의 정서를 풍부하게 하고, 특별히 지역의 여성문화와 화합을 도모했던 20년 전통의 단체가 재정상의 이유로 날개를 접어야 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더불어 사는 삶’의 장으로 직접 뛰어들어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 및 음악활동을 하며 손을 내밀었던 그들에게 누군가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20년이란 시간 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을 차곡차곡 쌓아 오늘에 이르렀듯 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남겨 줄 10년 후, 20년 후를 기대해 본다. 문의 010-2996-30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
- 용인시, 평생교육 재능기부 1일 체험교실 운영 용인시는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여성회관 1층 열린 시민학습공간 ‘다온터’에서 평생교육 재능기부 시민들의 참여로 ‘1일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 체험교실은 시민들의 ‘작은 교육’ 요구를 반영, 시민이 강사 또는 학습자로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에게 열린 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도 지원하게 된다. 첫 강좌로 11월 23일 오전 10시에 조선일보 출판국 사진부장 및 부국장을 지낸 바 있는 이오봉 씨의 ‘사진과 인문학 - 영혼의 시선’이 마련됐으며 그 외 11월에는 캘리그라피 나무방문패(23일 오후 2시), 디퓨저(방향제) 만들기(24일 오후2시), 코바늘뜨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27일 오후2시)가 있다. 12월에는 천연화장품(탈모방지 샴푸 등) 만들기(2일 오후2시), 규방공예(7일 오후 2시), 물광 베이스메이크업(10일 오전 10시 30분), 천연소이캔들(11일 오후1시), 초간단 투명메이크업(17일 오전 10시30분) 등이 이어진다. 교육 인원은 각 회차별 5~10명이며 교육비는 무료(재료비 학습자 부담)이다. 재능기부 희망 시민은 용인시평생학습포털(http://educity.yongin.go.kr)에서 상시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 용인시는 체험교실 참여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여성회관 ‘다온터’에서 연중 교육기부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평생교육과 031-324-89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
- 압구정로, 강남대로에 도심 속 가로정원 제공 강남구 구청사에 조성한 옥상정원이 도심 내 끊어진 녹지공간의 생태적 징검다리 역할과 도심 이용자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는 이유로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로부터 제7회 인공지반 녹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 조성된 옥상정원은 소나무원, 산책로, 휴게공간, 텃밭, 포도원으로 채워졌으며, 다양한 색상과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다층 식재로 설계돼 걸으면서 자연에 둘러싸인 듯한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한편 지난 9월에는 강남을 대표하는 압구정로(한류스타거리), 강남대로(젊음·패션의 중심거리) 보행로에 서울시 공공조경가 그룹의 자문을 받아 가로정원 조성공사를 마쳤다. 압구정로 구간에는 한류스타를 형상화한 캐릭터 조형물로 가로정원을 단장하고, 갤러리아 백화점과 인접하고 있는 사거리 각 코너에는 우리의 전통을 살린 와편무늬담장, 취병, 암석원 등을 설치하고 전면 녹지 화단에는 모란, 억새 등을 식재하여 전통미와 향수를 느끼게 했다.강남대로의 경우 엠스테이지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고 그간 불법노점이 점유한 공간이었으나, 고급스런 이미지의 화강석(통석) 앉음벽, 화단을 설치해 만남의 장소로 탈바꿈 시켰다. 신논현역 방향에는 암석원, 개비온 앉음벽 화단, 목재 데크와 전통 병풍을 형상화 한 취병, 조형 의자를 곳곳에 두어 특색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
- 머리부터 발끝까지 요양원 봉사 여성비전센터 봉사 동아리 연합회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월피동 ‘꿈꾸는 집 요양원’에서 찾아가는 행복 나눔 동아리 합동봉사를 진행했다. 여성비전센터 교육 수료생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요양원을 찾아 이 미용봉사부터 네일아트 발 마사지 봉사까지 3일에 걸쳐 진행했다. 봉사 동아리 연합회는 머리매무새, 네일아트, 다솜 하모니카, 블링퀸 댄스스포츠, 한소리 민요, 어울림우리춤 한국무용 등 동아리 8개 팀의 5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약손클럽&미인미남시대 마사지 동아리 회원들의 손, 발 마사지 봉사에 요양원 입소 어르신은 “이렇게 찾아온 것도 고마운데 마사지까지 받으니 모든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다” 며 연신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네일아트 동아리반은 어르신 손톱에 예쁜 그림을 그렸으며,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보람되고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소외계층과 어렵고 힘든 어르신들을위한 ‘찾아가는 행복나눔’ 재능 서비스를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의왕시, 공감 포럼으로 경쟁력 UP! 의왕시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거나 미래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항들에 대해 전문가 견해를 듣고 고유 업무와 연계한 통합적 사고를 반영하고자 지난 9월부터 3회에 걸쳐 ‘의왕공감포럼’을 진행했다. 의왕공감포럼은 9월에는 ‘도시재생과 미학’, 10월은 ‘시민중심 지방자치 시민이 만들어간다’, 11월에는 ‘도시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의왕시 직원들의 마인드와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중점을 뒀다. 포럼에 참여한 의왕시 직원들은 “강연을 통해 앞으로 시가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 직원들이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포럼 개최에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의왕시는 공감포럼을 통해 직원들이 의왕시의 미래를 심도있게 고민해보며 담당업무 처리에 적극적인 마인드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