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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진미 이베리코! 이제 여유롭게 즐기세요~ ‘이베리코’는 스페인산 흑돼지 품종으로 집단사육을 하지 않고, 목초지에서 자연방목으로 풀과 도토리를 먹여 키우는 방식이라 맛과 품질이 뛰어난 식자재로 알려져 있다. 마곡동 맛집 ‘케렌시아’는 이베리코 흑돼지 구이 전문점으로 세계 4대 진미로 꼽는 이베리코를 편안하고 깔끔하게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자연 방목 이베리코, 뛰어난 맛과 향미로 인기!이베리코는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에서 생산된 돼지를 말한다. 스페인의 천재 셰프인 ‘페란 아드리아’는 “내 생애 최고의 식재료”로 이베리코 흑돼지를 꼽았다. 이베리코 돼지는 ‘데헤사(dehesa)’라 불리는 스페인의 드넓은 목초지에서 도토리와 각종 허브, 유채꽃, 목초를 먹고 자란다. 도토리에 포함된 올레산 덕분에 ‘걸어 다니는 올리브나무’라는 별명이 붙은 이베리코는 비타민 B1과 비타민 B가 풍부하며, 돼지고기임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베리코 흑돼지가 프리미엄 돼지고기로 인정받을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긴 사육기간에 있다. 고기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스테인산 생햄인 하몽(jamon)을 생산하기 위해 키우는 돼지라, 사육 기간이 일반돼지보다 훨씬 길다. 마곡동 이베리코 맛집으로 유명한 ‘케렌시아’의 유승동 대표는 “에베리코 중에는 최장 20개월 이상 키우는 돼지도 있다”며 “오랫동안 자연 방목으로 키워 지방이 많아 고소하며, 강렬한 향미와 깊은 감칠맛,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합리적인 가격, 편안한 인테리어로 만족도 높아케렌시아에서 야심차게 선보이고 있는 메뉴는 올리브오일과 허브에 숙성한 이베리코 프렌치렉 스테이크이다. 이베리코는 한국인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청정지역에서 무 항생제로 사육되는 고기라 레어로 나와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 집의 스테이크는 화려한 플레이팅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를 만족시킨다. 이베리코 구이 역시 반드시 맛봐야 할 추천메뉴이다. 주방에서 완전히 조리되어 제공되며, 테이블마다 미니 화로가 비치돼 편안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식사가 끝날 때까지 따뜻하게 구이를 즐길 수 있다. 고기만으로 심심하다면 샐러드를 곁들이면 좋다. 특히 리코타치즈 샐러드에 들어가는 치즈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식감이나 풍미가 뛰어나다. 파스타와 다양한 안주류, 와인, 수제맥주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평일 점심에는 8~9천 원대의 런치메뉴가 인기다. 통 삼겹살을 간장과 생강, 마늘 대파에 짭조름하게 졸여 간장소스를 함께 얹은 삼겹살 간장 조림 덮밥을 비롯해 이베리코 버섯구이 덮밥, 이베리코 파인애플 볶음밥,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등 건강한 식단으로 메뉴를 짰다.유승동 대표는 “케렌시아를 방문한 손님들이 어떤 메뉴를 드시더라도 만족하고 가시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카페 분위기의 쾌적하고 깔끔한 공간에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즐겨보시라”고 자신 있게 권했다. 위치 강서구 마곡서로 152 두산더랜드타워 B동 219호문의 02-6989-9336 2019-01-24
-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웃만들기 프로그램 ‘촌(村)스럽데이’ 참가자 모집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환)은 2019년부터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촌(村)스럽데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7년 추석부터 명절마다 밥상과 식재료를 가지고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이웃주민과 함께 명절음식을 만들고, 전통놀이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만드는 ‘밥상모임’으로 진행됐다. 모임 참여자들이 다른 지역주민과 관계 맺기를 희망하는 욕구가 증대되면서 2019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약1,100만원을 지원 받아 저소득장애인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이웃만들 기사업 ‘촌(村)스럽데이’로 확대해 진행한다. ‘촌(村)스럽데이’는 <밥상데이> <명절데이> <만남데이> <문화데이> 4개로 구성돼 있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촌(村)스럽데이’를 통해 양천구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주민으로서 이웃들과 관계를 맺고 어울리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촌(村)스럽데이’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에 비치된 리플렛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자세한 사항은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례지원팀(070-4804-601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9-01-24
- 커피와 문화예술의 향기로 채운 공간 ‘미미씨 MIMICI’는 목동역 인근에 있는 카페이다. 한적한 골목길에 자리 잡고 있어 쉽게 눈에 들어오진 않지만 밝고 환한 인테리어로 기분 좋게 손님을 맞이하는 곳이다. 이곳 카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공간기획자인 정현모 대표와 문화기획자인 그의 동생 정현미씨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처음부터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문을 연 것은 아니라고 한다. 브랜드 이미지와 문화 활동, 디자인과 공간의 활용을 놓고, 머리를 맞대다 보니 조금씩 방향이 잡히기 시작했다고. 넓은 벽면은 흰색으로 칠한 뒤, 아무것도 걸지 않고 비워 갤러리로 사용하고 있다. 공간을 분리해 창작자에게 작업실이나 강연장소로 제공하는 것도 문화기획자와 공간기획자가 협업한 결과이다. 남매는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경험이 있다. 정현미씨는 현재 파리1대학 관광개발 마스터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이기도 하다. 정현미씨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만든 ‘사적인 프랑스 상담소’는 유학, 여행, 비즈니스 등 프랑스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여행계획을 짜기도 하는 프로젝트다. 파리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보며 파리의 소리를 듣는 사진전도 열 계획이다. 모두가 작가라는 설정으로 기획한 그리기 활동은 카페를 방문한 손님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엽서와 수채화 도구가 서비스로 나가고, 완성한 그림은 봉투에 넣어 불에 달궈 녹인 밀랍 인장으로 봉인해준다. 프리미엄급 커피와 프랑스 유명 유기농차인 쿠즈미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오늘의 디저트, 해씨브라운, 감자튀김 등도 준비돼 있다. 음료를 주문하면 금화모양 초콜릿과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선물로 준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52길 19-3, 1층문의: 02-2655-1156 2019-01-24
- 공들인 시간만큼 가치 있는 수제 다이어리 화곡역 인근에 있는 ‘다루공방’은 다양한 수제 노트와 다이어리, 앨범을 만들 수 있는 공방이다. 다루공방은 주택과 상가가 어우러진 골목길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수많은 종류의 종이와 천, 가죽, 장식 소품과 함께 북 아트 작업에 필요한 온갖 도구들이 벽면 책장과 책상 위를 가득 채우고 있는 공간을 마주하게 된다.다루공방의 주인장 김남희 작가는 지난 2002년부터 북 아트를 접했다고 한다. 직장을 그만두고 난 후, 집에서 본격적으로 북 아트작업을 시작했고, 점점 많아지는 작업량을 감당하기 벅차 공방을 만들게 됐단다. 한 자리에서 5년째 공방을 운영하면서 외부출강이나 초, 중, 고등학교의 방과 후 수업, 동아리 수업, 진로체험 수업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남희 작가는 처음 북 아트를 접했을 때의 감격을 잊지 못한단다.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엮어서 자기 손으로 직접 책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다른 작품보다 북아트가 매력적이라고 느낀 이유는 작품을 다 만들고 난 후에도 ‘미완성’으로 여긴다는 것이죠. 노트나 앨범을 매일 조금씩 채워나가고 마지막 장을 덮어야 비로소 ‘완성’이라 할 수 있으니까요.” 수제 다이어리 제품은 특별한 날 기념선물로도 많이 찾는다. 속지를 내가 사용하기 좋은 패턴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수제 다이어리의 장점이다. 알록달록한 초사를 비롯해 단추, 비즈, 가죽, 석고, 뜨개, 그림, 사진 등 다이어리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재료가 무궁무진해 재미있게 수업할 수 있다. 시간선택은 자유로우며 날짜는 미리 조율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제작도 받는다. 위치: 강서구 화곡로31길 40 1층문의: 010-8926-3660 / 카톡 ID: daru1224 2019-01-24
- 독서 모임을 통해 학생지도 전문성 키워요 독서 모임의 효과는 언제나 엄청나다. 아무것도 모르던 학생들이 생각을 만들어나가고 육아와 살림에 지쳐있던 주부들에게는 치료제가 된다. 강서구와 양천구 중학교 도서실의 사서 들이 의기투합해 모여 독서 모임을 만들었다. 강서구와 양천구 따로 운영하다가 합쳐지면서 좀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서 양천지역 중학교 사서들의 독서 모임인 ‘라이언’을 만나 책 사랑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책과 학생들에 대한 무한 애정모임의 이름 ‘라이언(Lian)’은 ‘사서(librarian)'의 약자다. 강서 양천 교육 지원청에 소속돼 있는 중학교 사서들이 주축이 돼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독서 토론을 한다. 중학교의 도서실 사서들이다 보니 책과는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어 책을 주제로 만나는 이 모임이 소중하기만 하단다. 박은숙 사서는 “일반 독서보다 사서들의 처지에서 보는 독서라 좀 더 깊이가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 혼자 일하는 사서들은 의논할 사람도 교류도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기회에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니 더 좋아요” 한다. 책 목록을 정해 읽고 발제를 한 후 그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 보는 활동은 기존의 독서 동아리들과 같다. 하지만 독서 목록을 선정할 때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청소년 추천 웹툰인 ’신과 함께‘나 가족과 청소년을 주제한 ’아몬드‘, 양성평등이나 인권에 대한 주제를 가진 ’나는 초콜릿의 달콤함을 모릅니다‘등 읽고 나서 학생들에게도 권할 수 있는 다양한 부분의 책들을 선정한다. 차훈희 사서는 “학생들에게는 독서 편식하지 말라고 가르치는데 정작 저는 역사 소설만 좋아했어요. 하지만 모임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책을 읽고 검증받은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겨요” 한다. 박소형 사서는 “책을 잘 안 읽었는데 모임을 하고부터는 정말 많이 읽게 됐어요. 학생들에게 책을 권할 때도 구체적으로 이유를 말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한다. 책으로 소통하고 노하우를 아낌없이 교류해강서 양천지역 중학교 사서 20명이 참여하는 라이언은 늘 북적북적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책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얻을 수 있는 노하우와 독서 지도의 최신 정보들을 들을 수 있어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집중하는 것이 느껴진다. 김영란 사서는 “젊은 사서들의 활동적인 모습들 보면 나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다. 오미영 사서는 “학교마다 특성이 있어서 실행했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면 업무적으로 많이 도움이 돼요” 한다. 시간 여유를 내서 특강도 진행했다. 원예치료로 전시 정원과 꽃바구니를 만들어 보고 도서관 보드게임도 배우고 책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책 놀이 연수도 유익했다. 전래동화를 몸으로 표현해 보는 연극놀이도 재미있고 즐거웠다. 책과 관련한 연수 프로그램들을 배워 학생들에게 적용해보고 피드백을 통해 고쳐 나가는 노력은 사서로서의 개인적인 성장과 더불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단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북 큐레이션에 도움책을 선정해 읽고 토론을 하기도 하지만 주제에 맞춘 도서 목록을 큐레이션 하기도 한다. 학교 교과 과정을 참고하고 중학생들의 특성에 맞춘 북 큐레이션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단다. 김은희 사서는 “혼자서 이것저것을 정하기는 한계가 있어요. 전문성을 갖춘 많은 사서가 모여서 주제와 특성에 맞춰 도서 목록을 만들어요. 학생들에게 책 권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다. 학교 현장에서 마음이 성장하는 시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책을 권하고 지도를 할 때 라이언 모임의 프로그램에서 힌트를 많이 얻는다. 북 큐레이션 목록으로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지도가 된다. 노재혁 사서는 “북 큐레이션 전시도 하고 여름방학에 독서캠프에 활용도 했어요. 정말 유익하고 배울 점이 많은 모임이에요” 한다. 라이언의 사서들은 독서와 교류를 통해 전문성도 키우고 자신을 성장시키고 있다. <미니인터뷰>오미영 사서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많은 사서들이어서 서로 소통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요박은숙 사서웹툰 ‘신과 함께’를 읽고 만화책을 지도하는 요령을 배웠어요. 교류해 배울 점이 많아요김영란 사서원예 치료 연수 후 학생들과 원예 독서하고 원예 활동 계획을 세웠어요. 정보를 많이 얻어요김은희 사서나만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통하고 정보를 축적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아리라 좋아요차훈희 사서모임에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자신 있게 전달할 수 있어요노재혁 사서중학생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책들을 함께 많이 읽어볼 수 있어 좋아요박소형 사서모임에서 배운 책 놀이를 적용해 도서실 프로그램에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어 좋아요 2019-01-24
- 화교 3대의 정성이 담긴 가족을 위한 음식 자장면은 언제나 최고의 외식 메뉴다. 거기에 탕수육 한 접시면 세상을 다 가진 듯 신난다. 오목교역 8번 출구 앞에 생긴 ‘락희안’은 화교 가족이 3대를 이어오면서 만들어 온 중식당이다. 가족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자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단다. 대표 메뉴는 70년 전통의 동북 식으로 만든 대파 꿔바로우다. 바싹하게 튀겨진 꿔바로우 위에 대파가 올려져 나온다. 안에 들어간 돼지고기 등심은 친환경 돼지고기로 대통령상을 받은 월화 고기를 사용한단다. 고기가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난다. 튀겨 나왔는데도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맛이 자꾸 입안에서 맴돈다. 꿔바로우를 가져다주면서 직접 잘라주며 먹는 법을 알려주는데 첫 번째는 그냥 소스를 찍어 먹고 두 번째는 파채를 얹어서, 세 번째는 함께 나온 고추냉이를 얹어서 먹으면 더 맛있단다. 김수렴 독자는 “돼지고기에서 잡냄새도 안 나고 부드러우면서 대파랑 같이 먹으면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어요” 한다. 기운이 없고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는 전복돌솥 누룽지탕을 먹는다. 달구어진 돌솥 안에 따로 가져온 누룽지탕을 부어줘 맛있는 소리를 직접 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다. 김수렴 독자는 “해산물을 아끼지 않고 넣어주는 편이에요. 전복, 새우, 주꾸미도 넉넉하게 들어있어 국물 맛도 좋고 누룽지 맛도 더 고소해져요” 한다. 매장에 들어서면 중국식 빨간 등과 푸른 문양의 엽차잔과 백색의 사기 주전자가 마치 중국에 와 있는 것 같다. 소품 한 가지마다 신경 쓴 느낌이 든다. 2층과 3층을 함께 쓰고 있는데 식사시간에는 손님들이 많으니 조금 서두르는 게 좋겠다. 자장면 메뉴는 ‘이가 짜장’으로 한 가지인데 면발의 색이 일반 자장면과는 다르다. 메밀, 보리, 흑미, 백미, 밀가루의 오곡면으로 만들어져있다. 김수렴 독자는 “아들들이 자장면을 워낙 좋아하는데 면이 오곡면이라니 건강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자장면 소스도 너무 진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간이 돼 있어 아이들 먹기 참 좋아요” 한다. 이가짬뽕도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 맛에 해산물이 듬뿍 들어있어 깔끔한 국물을 자꾸 떠먹게 된단다. 이외에도 깐쇼새우, 대만식 깐풍 닭봉, 팔보채, 마파두부의 메뉴가 있다. 모든 면류는 밥으로 대체할 수 있고 포장이 가능해 집에서도 맛볼 수 있다. 주류도 중국 술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테이크아웃 해 갈 수 있는 메뉴 중에 ‘이가 짜장 패밀리 팩’과 ‘마파두부 패밀리 팩’이 구성돼 있어 간편하게 집에서도 락희안의 맛을 느껴 볼 수 있다. 메뉴 : 대파꿔바로우 23,000원(소) 전복돌판 누룽지탕 35,000원(소) 이가 짜장 7,000원 위치 : 서울 양천구 오목로 330(5호선 오목교역 8번 출구) 문의 : 02-2652-7576 2019-01-24
- 땀 흘리는 꿈나무들… 제2의 손연재 꿈꾸다 줄(Rope)을 펴서 양손으로 잡고 앞, 뒤, 옆으로 돌린다. 공을 위로 던지며 사뿐사뿐 뛰어 받기도 하고, 한 바퀴 빙그르르 돌기도 한다. 다리를 일자로 벌리는 것은 기본, 제2의 손연재를 꿈꾸며 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은 목동문화체육센터 어린이 리듬체조반 회원들이다.리본에 대한 로망으로 시작지난 28일 오후 6시, 목동문화체육센터 2층 체육관에는 음악 소리에 맞춰 동작 연습이 한창이다. 리듬체조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유연하고 균형 잡힌 신체 성장을 돕는 운동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리듬체조반을 지도하고 있는 유혜리 강사는 “리듬체조는 줄, 후프, 볼, 곤봉, 리본의 5가지 기구를 음악과 함께 사용함으로써 아이들의 신체 표현력과 리듬감을 키워주고 다양한 스트레칭으로 유연성을 키워 체력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취미로 시작했다가 대회에서 수상하고 경험이 쌓이면서 제2의 손연재를 꿈꾸는 선수 지망생이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목동문화체육센터 리듬체조반에는 리본에 대한 로망으로 시작하는 친구들이 많다. 손연재 선수가 음악에 맞춰 춤추는 아름다운 모습을 TV에서 봤거나 목동문화체육센터 회원들이 대회에서 수상한 현수막 사진을 보고 예뻐서 등록하기도 한다. 목동문화체육센터 리듬체조 프로그램은 초급, 중급, 상급, 시합반으로 운영된다. 음악에 맞춰 춤추는 것을 기대하고 오지만 그 이면에 유연성 운동과 근력 운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업은 기본 스트레칭과 유연성 운동부터 시작한다. 줄넘기를 이용해 2단 뛰기 등 여러 가지 동작을 하고 나면 스트레칭이 이어지고, 이후 다리 근력과 허리 근력을 키우는 복근 운동을 한다. 몸풀기 동작이 마무리되면 기구를 이용한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된다. 목동문화체육센터는 넓은 체육관을 갖추고 있어 던지기 같은 동작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교육감배 리듬체조 대회 등 다수 수상목동문화체육센터 어린이 리듬체조반 회원들은 경쟁이 치열한 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상을 거머쥐었다. 서울시체조협회 꿈나무대회, 대한체조협회대회, 교육청대회 등 체조선수들 사이에서 이름 있는 큰 대회는 기본, 이 외에도 크고 작은 여러 대회에 출전해 수상했다.지난 11월 17일 서울 송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서울특별시 교육감배 리듬체조 대회에서는 1학년 노유원 레벨2 맨손·볼 1등, 3학년 안소현 레벨1 맨손·볼 2등, 3학년 노규원 레벨2 맨손 3등․곤봉 1등, 4학년 양서윤 레벨1 맨손·볼 1등을 차지했다.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1월 15일 열린 제1회 리듬체조 꿈나무 페스티벌에서는 1학년 맨손 1레벨 김예본 장려, 2학년 맨손 1레벨 이예린 3등, 2학년 맨손 2레벨 노희원 1등, 줄 2등, 3학년 맨손 2레벨 노규원 3등, 곤봉 3등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지난 10월 6일 토요일 상명고등학교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체조협회장배 전국 꿈나무 리듬체조대회, 제3회 Gymko Cup리듬체조 대회, 사단법인 월드체조운동개발원에서 주최하고 리듬체조클럽 위원회 주관으로 7월 23일 성남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 리듬체조 대회에서도 입상했다.유혜리 강사는 “뚱뚱해서 살 빼려고 도전했다가 대회에서 상을 받기도 하고, 체조를 하다 선수의 꿈을 키우기도 한다”며 “목동문화체육센터 출신으로 전국소년체전에서 수상하는 등 다수의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선수를 꿈꾸는 친구들의 뒷받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미니 인터뷰양서윤 회원 (청운초 4학년)작년 4월에 초급부터 시작했어요. 집에서 멀지만 재미있고 좋아서 즐겁게 다니고 있어요. 연습을 마치고 나면 잘 안 되는 부분에 대해 매번 일지를 쓰는데 매일 저녁 연습하면서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표현하는 게 예뻐서 리본을 제일 좋아하고 체조협회장배 전국 꿈나무대회와 서울시교육감배대회에서 맨손 1레벨 1등 해서 기분도 좋고 더 열심히 하게 돼요. 안소현 회원 (월촌초 3학년)5살 때부터 발레를 했고 7살에 청소년수련관에서 리듬체조를 가끔 하다 10살 때 이곳으로 옮겨 열심히 하고 있어요. 리본을 제일 잘해서 가장 좋아하고 다른 기구도 몸으로 잘 표현하고 싶어요. 대회는 2번 나가봤는데 교육감배대회에서 맨손, 볼에서 2등 해서 기뻤어요. 꿈은 아직 없지만, 가끔 기구 표현이 잘 될 때는 리듬체조선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노규원 회원 (양화초 3학년)1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어요. 5가지 기구 중에서 곤봉을 잘해서 제일 좋아해요. 1학년 여름 처음 대회에 나갔는데 떨려서 연습했던 거 다 잊어버릴까 봐 겁이 났지만 몇 번 대회에 나가다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교육감배대회에서 맨손 2레벨 3등도 했어요. 스트레칭 할 때 아파서 제일 힘들지만 자기 전에 스트레칭과 허리운동 열심히 해요.이예린 회원 (양화초 2학년)수영장에 다니다가 아이들이 리본체조 수업하는 거 보고 해보고 싶어서 8살 때부터 배우고 있어요. 체조 배우기 전까지는 꿈이 없었는데 수업에 참여하면서부터 손연재 같은 체조선수가 되는 꿈이 생겼어요. 기구 중에는 곤봉이 제일 어렵고 여러 동작 중에서는 던지는 게 제일 어려워요. 스트레칭도 처음엔 힘들었는데 하다 보니 괜찮아져서 기구도 잘할 거로 생각합니다.김예본 회원 (강서초 1학년)7살 때부터 시작했어요. TV에서 손연재 선수가 리듬에 맞춰 춤추는 거 보고 체조를 해보고 싶었어요. 체조가 재미있긴 하지만 조금은 어렵고 힘들어요. 리본은 말기가 힘들고 곤봉은 던지고 받다가 맞으면 무섭고 그래서 볼이 제일 좋아요. 점프하는 게 어려워서 선생님에게 혼나면서 연습하지만, 열심히 해서 손연재 같은 리듬체조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2019-01-24
- 사랑스러운 모습, 직접 그려볼까?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기억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남겨두기 위한 반려동물 초상화 그리기가 인기다. 반려동물 초상화는 그리는 방식이나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순간을 담아내는 사진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좋은 것은, 그림에 몰두하면서 힐링을 경험하고, 완성해가는 동안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진다는 것이다. 신정동 ‘그레이스 화실’취미생활부터 반려동물 초상화 작가까지!‘그레이스 화실’은 목동역 인근 조용한 주택가 골목길에 자리 잡고 있다. 넓은 실내공간의 벽면마다 빈틈없이 걸어둔 꽃 그림, 정물화, 인물화, 풍경화 같은 다양한 주제의 그림과, 이젤을 세워두고 오롯이 그리기에 열중하는 수강생들의 뒷모습에서 화실 특유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난다. 이곳은 취미생활을 즐기는 성인들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진로와 적성을 확인하기 위한 중고등학생들도 화실을 찾고 있다. 그레이스 화실에서는 반려동물클래스를 따로 두지 않았지만, 정규과정 중 털 달린 동물을 그리는 수업을 통해 다양한 반려동물들을 그려볼 수 있다. 블로그에 올라온 동물 그림이 마음에 들어 찾아오는 회원도 많다고 한다. 몇 개월 동안 꾸준히 반려동물을 그리다가 반려동물 초상화 작가로 발을 내디딘 수강생도 있단다. 색연필 다루는 기술, 명암 넣기 등, 기초부터 꼼꼼히 가르치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어렵지 않게 그림을 그리게 된다. 사물함부터 앞치마, 물감, 붓 등, 모든 재료가 화실에 갖춰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수강료와 장기회원제도로 오랫동안 취미생활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다. 토요일 오전에는 만화일러스트 교실이 열린다. 위치: 양천구 목동로 21길 14-1 101호문의: 070-8834-9996/ 카톡 ID : manformehttps://cafe.naver.com/gracestudio7당산동 ‘곧곳 스튜디오’세 작가의 ‘반려동물과 함께 클래스’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있는 ‘곧곳 스튜디오’는 세 명의 작가가 운영하는 작업 공간이다. 김지연, 최윤지, 한진하 작가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모두 조소를 전공했으며 다양한 전시회와 퍼포먼스에 참여한 바 있다. 재미있는 이름의 곧곳 스튜디오에서 ‘곧’과 ‘곳’은 각각 머지않은 미래의 시간과 장소를 뜻하는 단어라고 한다. 이들 작가는 곧곳 스튜디오를 통해 그룹 활동과 공공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간다. 또한 각자 다른 재료와 표현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는데, 반려동물 그리기 역시, 작가들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팝아트로 그리기를 비롯해 색연필로 그리기, 부조로 만들기, 입체 피규어 & 테라리움 만들기 등이 있으며, 대부분 2시간 30분 동안 2회 차 수업에 그림이나 만들기를 완성해간다. 사진에다 먹지를 대고 스케치하는 팝아트는 원데이클래스로 3~4시간 동안 집중해서 그린다. 나무판에다 퍼티를 활용해 동물의 입체적인 모습을 표현하는 부조 만들기는 다른 곳에서 접하기 힘든 특별한 수업이 될 것이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28길 5, 대성빌딩 5층문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곧곳스튜디오'https://blog.naver.com/go_ot_studio마곡동 ‘그림달림’밝고 따뜻하게! 감성을 채우는 시간발산역 9번 출구 인근에 있는 ‘그림달림’은 지난해 가을 문을 연 화실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깔끔한 실내공간에 밝고 환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디자이너 출신의 이희경 강사는 3년 전부터 그림달림이라는 이름으로 주말을 이용해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해왔었다고 한다. 화실 문을 열고나서부터는 아동 미술을 비롯해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취미미술 클래스와 원데이클래스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림달림의 수업은 지루한 기술 위주가 아니라, 수강생 개개인에게 맞는 스타일과 재료를 활용해 그리는 행위 자체와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2시부터 10시까지 오후반과 저녁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 1회와 주 2회 중 선택하면 된다. 원데이클래스는 주말에 열고, 내용은 블로그를 통해 공지한다. 반려동물 그리기는 팝아트나 펜드로잉 같이 간단한 그림일 경우 원데이클래스로 가능하며 보다 정교한 그림은 정규 수업을 통해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219 12층 1202호문의: 070-7787-3443/ 카톡플친 ‘그림달림’https://blog.naver.com/grimdalim신정동 ‘스튜디오컴포트 STUDIO COMFOART’매력적인 그림, 추상화 배워보기‘스튜디오 컴포트’는 목동역 2번 출구 근처에 문을 연 성인 취미미술 공간이다. 건물 2층에 마련된 화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의 실내 공간을 마주하게 된다. 흰색 벽에 걸린 추상화 작품 몇 점이 눈길을 사로잡고, 긴 나무 테이블이 대각선 방향으로 배치된 것도 이색적이다. 스튜디오 컴포트에는 특별한 수업이 있다. 바로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추상화를 원데이 클래스로 배울 수 있다는 것. 반려동물 초상화 역시 다양한 채색기법을 적용해 추상화로 멋지게 표현할 수 있다. 필요한 재료는 화실에서 제공하며 초보자라도 부담 없이 추상화를 그려볼 수 있도록 추상화의 배경을 충분히 설명한 후 수업을 진행한다. ‘레귤러 클래스’에서는 소묘, 수채화, 유화, 아크릴 화 등 수강생이 원하는 모든 장르의 기초심화반과 중급 작품반, 개인 수준별 맞춤 지도 수업이 있다. 수업 시간은 하루 두 번, 오전반과 저녁반으로 나뉜다. 위치: 양천구 목동로 23길 28, 2층문의: 010-4212-3124http://www.instagram.com/studio_comfoart 문래동 ‘아트콜라보랩 art collabo lab’그림은 재미있게, 만남은 즐겁게‘아트콜라보랩 문래점’은 문래 창작촌에 있는 트리비아 카페 내에 자리 잡고 있다. 대형 테이블 몇 개, 벽마다 걸린 작품이 눈길을 끄는 이곳은 다양한 작가와 공통취미로 모인 수강생들이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누는 공간이다. 아트콜라보랩 문래점은 모두 6명의 작가가 활동하고 있어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장르와 작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혜화점, 홍대점, 강남점도 있는데 원하는 시간대에 전 지점 교차 수업이 가능하다. 합리적인 가격에, 미술재료는 모두 화실에서 제공되며 일대일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만족도가 높다. 반려동물 그리기는 수강생들의 마음을 열게 하는 인기 수업이다. 바로 옆에 카페가 있어 분위기는 더 좋다. 1년에 두세 번 정도 여는 파티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드로잉을 비롯해 다양한 음료와 게임을 즐기며 친목을 도모한다. 수업 시간과 진행 작가는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위치: 영등포구 경인로 763, 1층 트리비아 내문의: 010-3033-0399https://blog.naver.com/artcollaboo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1-24
- 양천가방협동조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 단체부문 수상 "평생 가방만 만들었지만, 가방끈이 짧은 저희가 이렇게 협동조합을 만든 것 하나만으로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생각해요.”지난 12월 31일 ‘2018년 협동조합 활성화 유공자 표창’에서 양천가방협동조합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 단체부문’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하는 ‘협동조합 활성화 유공자 표창’은 협동조합 활성화 및 정착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기관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양천가방협동조합(이사장 조규남)은 2015년 7월에 설립됐다. 1997년 IMF 경제위기와 2000년 초반 제조업 생산기지 해외 이전 등으로 양천구 신월동 지역 내 가방제조 소공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졌다. 이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협업과 협동을 지향하는 협동조합을 구성했다.조합은 구성원 자조조직에 머물지 않고 지역 랜드마크로 성장하기 위해 ‘LANTT’라는 자체 브랜드를 제작했다. LANTT는 Life, Attractive, Necessity, Timeless Time의 앞글자를 딴 이름이다. 가방이 삶이었던 사람들이 만든 매혹적이고 실용적인 브랜드로 긴 세월이라는 초월적 시간의 가치를 담아 양천구라는 지역에서 만들어져 온 가방을 의미한다.양천가방협동조합은 ▲공항공사 소공인 협업화 지원사업 ▲브랜드 개발 및 영업활동 강화 ▲크라우드 펀딩 및 입점 사업을 통한 소비자 반응 조사 ▲김포공항 내 양천가방협동조합 부스 운영 등으로 자립기반을 확충하고 자체브랜드 활성화에 나섰다. 또한 한빛복지관 및 나눔가게에 가방기부, 가방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주민참여 마을공방사업 등을 진행해 주민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조합 설립 당시 90명으로 시작한 양천가방협동조합은 현재 52개 작업장과 176명의 조합으로 확대해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양천가방협동조합원들의 자녀인 20~30대 청년들이 하나둘씩 조합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주축이 되어 '양천가방청년연구소'가 설립돼 활동 중이다. 2019-01-24
- 가까운 곳에 있는 눈과 얼음 겨울놀이터! 대한(大寒)추위가 미세먼지를 밀어낸 주말,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한나절 실컷 놀기에 좋은 곳이 없을까? 썰매를 타며 겨울놀이에 흠뻑 빠진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어른들의 모습에서 움 추린 겨울은 찾을 볼 수 없다. 경기북부나 강원도에서 열리는 겨울축제도 좋지만, 집근처 얼음판이나 얼어붙은 논에서 즐기는 놀이가 더 재미있을 수도 있는 법! 안산 근교에 있는 겨울놀이터를 소개한다.안산눈썰매장- 눈썰매초지역 가까이 자리 잡은 안산의 대표놀이터 사계절 눈썰매장은 길고 굴곡진 슬로프로 유명하다. 길이가 120m 폭은 40m로 혼자 또는 서 너 명이 함께 일인용 썰매를 잡고 함께 내려가기도 한다. 다행히 터널식 무빙워크가 있어 춥지도 않고 편리하게 올라갈 수 있다. 겨울방학이면 아이들과 이곳을 늘 찾는다는 한 시민은 “눈을 고르는 시간이 하루에 세 번 있어 눈 상태가 좋고 교통과 주차가 편리하다”고 전했다. 손잡이가 달린 일인용 눈썰매는 튜브썰매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매점에서 식권을 살 수 있고 다양한 간식을 먹을 수 있지만 음식물은 반영되지 못한다. 입장료는 성인 7천원 청소년은 5천원 어린이는 4천원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월곶에코피아눈썰매장- 유로번지안산역에서 자동차로 약 15분 거리에 얼음지치기와 눈썰매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다. 시야가 확 트인 공간에 마련된 에코피아에서는 눈썰매와 함께 유로번지도 인기다. 인천에서 놀러온 한 가족은 “눈썰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지만, 기다리는 동안 작은 썰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고 말했다. 유로번지를 체험하는 “아이들은 무섭지도 않고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며 힘껏 하늘로 점프를 했다. 유로번지 체험은 5천원이고 약 30번 정도 점프를 할 수 있다. 이곳은 입장료가 시간별로 다르다. 2시간 이용하면 3천원이고 종일 입장료는 9천원(유아는 7천원)이다. 직화로 굽는 스테이크 그리고 빙어튀김이나 군밤 등 간식이 다양하게 판매된다. 근처에 있는‘미생의 다리’로 산책하는 가족들도 보였다.군포 썰매장- 얼음썰매대야미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눈썰매와 얼음썰매가 함께 있는 놀이터가 새롭게 마련되었다. 눈썰매장은 슬로프가 높은 것과 낮은 것이 함께 있고 튜브 썰매이므로 유아들이나 겁이 많은 어른들이 즐기기 좋다. 얼음썰매는 혼자 타는 작은 것과 두 세 명이 함께 탈 수 있는 큰 것이 있다. 혼자 얼음썰매를 타는 한 어린이는 “얼음썰매는 눈보다 훨씬 미끄러워서 재미있고 서로 끌고 밀어주는 재미가 있어 훨씬 재미있다”고 말했다. 난로가 설치 된 휴게실이 따로 있어 먹을 것을 싸가도 좋고, 매점에서 사 먹을 수 있다. 종이팔찌가 있으면 근처에 나와 사먹고 다시 들어갈 수도 있다. 썰매 대여료는 무료이고 이용가격은 시간제한 없이 누구나 5천원이다.안산갈대습지-자연이 만든 겨울왕국올 겨울 안산갈대습지를 찾는 시민들은 새롭게 마련된 온실과 얼음분수는 겨울분위기를 한껏 더 즐길 수 있다. 지난 12월 신재생체험관 옆에 조성된 ‘자연향 온실’은 정서적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또 자연이 만들어낸 얼음분수대는 겨울왕국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이정순 습지해설사는 “얼음조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생태관 옆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얼음판에서 얼음지치기 하는 가족들이 많아졌다”며 “생태공원으로 나들이를 할 때는 따뜻한 음료나 간식을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흙놀이아쉽게도 흙장난과 불놀이는 매우 귀한 놀이가 되었다. 안산에서 자동차로 30분 내외로 갈 수 있는 칠보산생태체험교육관에서 진행되는 ‘흙피리 흙놀이’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생태놀이이고 예약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물고기나 곤충모양 등 다양한 피리를 이용해 소리를 내보고, 명상을 통해 흙과 생명에 대한 철학을 배우는 시간도 있다. 불을 때는 동안 완성된 점심으로 먹을 수 있으며, 간식(떡국)도 제공된다. 6세 이상~성인 누구나 참여가능하고참가비와 재료비는 3만원이다. 2019년 2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되는 전화로 미리 신청해야 한다. 2019-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