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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우든펜 만들기 자신의 취미 작업실을 갖는 것은 아파트 도시인들에게는 이루기 힘든 꿈이다. 분당·용인지역에서 목공을 취미로 하는 분들에게 용인 고기동 ‘우드락 목공방’은 꿈을 이뤄주는 멋진 공간이다. ‘우드락 목공방’은 송정훈, 천호민 대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데, 취미가 극대화되어 부업이 된 케이스다. 고기동 유원지 내 숲속에 대지 500평 건평 85평 규모에 목공실, 목선반실, 레이저실, CNC실을 비롯해 커피 로스팅 장비 및 촬영실, 외부 휴게시설 등을 보유한 대규모 목공방이다. 연중무휴 24시간 언제나 사용이 가능하며, 국내에서 가장 큰 우든펜(나무로 만든 펜) 교육장을 운영한다는 점도 특별하다.“미국에서는 우든펜 시장이 매우 큰데요, 우리나라에서는 6~7년 전부터 소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우든펜 분야에서는 저희가 독보적이라 타 목공 체험장 운영자들을 비롯해 기업체, 공공기관, 학교에서도 취미 클래스 운영을 많이 의뢰하십니다”라고 송 대표가 설명했다. 나무의 자연 무늬가 살아있는 우든펜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펜이며, 소중한 사람에게 직접 만들어 문구를 각인해 선물할 수 있다. 2~3만 원대 적은 비용으로 1시간 만에 제작할 수 있어 원데이 클래스가 매우 인기라고 한다. 우든펜 외에 도마, 무전원 스피커 등 다양한 목공 소품 클래스에도 참여해볼 수 있다. 본격적인 목공 취미를 위한 회원제 전문가구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연중무휴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각자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와서 목공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우드락 목공방’의 가장 큰 매력이다. 연간회원은 24시간 모든 기계와 공구 사용이 가능하고 목재보관함과 개인별 수납 락커가 제공된다. 연말에는 회원 작품 전시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위 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03(고기동 434-1)문 의 031-283-7641 2019-01-21
- 미술이 어렵다고? 그저 마음가는대로 즐기면 돼지~ 유럽의 유명 미술관에서는 어린 아이부터 지긋한 나이의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함께 작품을 보며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그러나 어려서부터 학교와 학원으로 꽉 찬 스케줄로 탓에 도무지 미술관을 향할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우리의 아이들은 미술작품은 그저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대단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미술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대단한 명작이 아니더라도 그저 마음가는대로 감상할 수 있는 것, 방학을 맞아 그 시작이 될 수 있는 미술관 기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과천 국립현대미술관 | 일상 사진에서 발견한 미술서울대공원에 위치한 이곳은 겨울방학을 맞아 하루 일정으로 방문하기에 좋은 미술관이다. 이중섭과 김환기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100여명이나 되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친근한 《소장품전:근대를 수놓은 그림》과 칸디다 회퍼, 왕칭송, 정연두 등 32개국 135명 작가가 선보이는 사진작품을 전시한 《문명-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전》이 열리고 있는 이곳에서는 사진 촬영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다양한 국적을 가진 작가들의 시각이 담긴 사진을 통해 새로운 안목을 경험하게 해주고 있다.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미술관’의 기획 전시와 과천, 서울, 덕수궁을 운행하는 무료 아트셔틀을 이용하면 보다 다양한 경험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용인 고기동 뮤지엄 그라운드 | 환경과 어우러진 설치미술의 재미분당과 용인에서의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위치한 뮤지엄 그라운드에서는 《’2017 베니스 비엔날레 아르메니아 국가관 초대작가 : 장 보고시안 특별초대전》과 더불어, 야외에서는 《2018 아웃그라운드 3인전 : 금보성 · 김창환 · 이지연 “Harmony”》가 전시중이다.현대미술의 중심적 역할을 위해 지난 10월에 문을 연 이곳은 일반적인 드로잉과 회화작품뿐만 아니라 미술관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아름다움을 재창조해내는 영상과 설치 작품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만일 현대 미술 작품이 낯설다면 아동과 청소년의 시각에 맞춰 설명을 해주는 전시 감상 교육과 하루 2번 진행되는 전시 해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용인 백남준 아트센터 | 영상을 이용한 비디오 아트의 이해비디오 아트라는 독창적인 미술 분야를 개척한 한국인인 백남준의 작품들을 전시한 ‘백남준 아트센터’에서는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예술#공유지#백남준》전을 열고 있다. 지난 10년 간 ‘백남준 아트센터’의 전시, 퍼포먼스, 교육 등에 참여했던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예술의 새로운 존재론과 소통방식을 탐색한 이번 전시는 안규철, 정재철, 옥인 콜렉티브 등의 작가들이 신작을 통해 ‘공유지’로서의 미술관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미술사에서도 주목받는 백남준의 작품들을 직접 감상하며 그의 선구적인 아이디어를 경험하기에 충분한 전시 외에도 <이야기 할머니>, <음악, 예술, 대중문화-예술 공유지로서의 K-POP> 등의 교육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참여가 많다.성남 큐브미술관 | 다양한 작가들의 회화작품을 부담 없이분당에 위치해 따로 많은 시간을 내지 않아도 미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성남 큐브미술관’에서는 2018 성남 큐브미술관 신소장품전 <New Acquisitions 2018>이 한창이다. 이번 전시는 기획 콘셉트에 따라 정해진 작가와 주제에 맞는 작품들을 선별한 전시와 달리 지난해 성남시민의 세금으로 구입한 김억, 유승호, 이호억, 이채영, 박미경, 오선영, 조문희, 김춘재, 위영일, 이혁발, 최선의 서양화와 동양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서로 다른 작가들이 자연을 주제로 그려낸 회화부터 비구상 회화작품까지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이번 전시는 부담 없이 미술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광주 영은 미술관 |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창작 작품잘 알려지지 않은 미술관이지만 알찬 전시와 함께 야외 조각공원이 인상적인 ‘영은 미술관’에서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라는 재료를 통해 작품생활을 한 조각가 도흥록의 《도.흥.록 ‘영원한 울림, 영은에 담다’》와 창작스튜디오 작가인 김희수의 《김희수_시인의 편지_Letters From Poets》, YAFP(Youngeun Artist Family Program) 작가인 홍유영의 개인전《홍유영_치밀한 망각_Elaborate Oblivion》전이 전시되고 있다. ‘영은 미술관’이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개인 전시들이 이어져 자주 찾아도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단, 2월 한 달은 휴관이 예정되고 있으니 조금 서둘러 방문할 것을 제안한다.용인 ICAM 이영미술관 | 재미나게 표현한 우리의 환상한국의 색과 형태와 질감으로 전통을 떠난 민족예술이 없다는 것을 직접 표현한 화가 박생광과 전혁림의 작품 수백 점이 소장되어 있는 이곳은 독특한 소장품 외에도 다양한 기획 전시들을 선보이고 있다.지금 전시중인 《환상동화전》은 김성호, 안소현, 박규리, 김준, 이혜림 등 다섯 명의 작가들을 통해 환상동화라는 모티브로 기획되어 작가들의 서로 다른 개성으로 일상 속 환상을 재미나게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회화 39점과 디지털 프린트 15점으로 전통적인 회화에서부터 현대인에게 익숙한 디지털 이미지까지 경험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호기심을 가지고 친숙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용인 호암미술관근대 미술과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 감상삼성그룹의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이 30년 간 수집한 한국 미술품을 바탕으로 1982년에 개관한 사설 미술관인 이곳은 미술사적 의미를 가진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1997년에 우리나라 전통 정원의 멋을 그대로 재현한 전통 정원 화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장소다.미술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유명한 박수근, 천경자, 장우성 등의 근대 미술작품을 비롯해 선조들의 손재주가 고스란히 담긴 목가구와 우리민족의 해학이 담긴 민화, 그리고 삼국시대의 아미타 신앙을 보여주는 ‘금동 신묘명 삼존불’외에 여러 불교미술과 수려한 도자기 등을 볼 수 있어 미술관 나들이가 익숙하지 않은 초보 관람객들에게 추천하는 장소다. 미술관위치연락처과천 국립현대미술관과천시 광명로 31302-2188-6000뮤지엄 그라운드용인시 수지구 샘말로 122070-7707-3915백남준 아트센터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031-201-8500성남 큐브미술관성남시 성남대로 808031-783-8141~9영은 미술관광주시 청석로 300031-761-0137ICAM 이영미술관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63031-282-8856호암미술관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562번길 38031-320-1801~2 2019-01-21
- 두드림으로 새해 여명을 여는 그녀들 2019 황금돼지띠 해의 시작을 힘차게 두드리며 열고 있다는 난타동아리를 찾아가보았다.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예현 평생학습마을의 대표 동아리인 ‘예현 두드림’. 건물 밖까지 울려 퍼지는 두드림이 심장마저 두근거리게 해 더딘 발길을 재촉했다. 난타 수업 멤버들이 난타 동아리 결성용인시 기흥구 경희대 국제캠퍼스와 가까운 서천동 예현마을. 현대홈타운아파트 내에 관리동 3층으로 올라가니 넓은 연습실에 7~8명의 주부들이 난타 북을 연주하고 있었다. 강한 비트와 열정적인 기운, 활력이 넘치는 몸놀림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듣고만 있어도 이렇게 스트레스가 풀리며 정신이 번쩍 나는데 직접 연주하는 분들은 얼마나 흥이 날까 싶었다.이날 난타 수업과 연습이 끝난 후 동아리 회원들과 센터 내 학습동아리 카페에 모여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일 먼저 ‘예현 두드림’의 서춘화(57·용인 서천동) 단장이 동아리를 소개했다.“저희 예현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평생학습센터는 용인시에서 꽤나 유명하죠. 요가, 댄스에어로빅, 라인댄스, 벨리댄스, 키즈 요가, 냅킨공예, 손뜨게반, 우쿨렐레. 기타반 등 프로그램이 다양한데, 난타 수업도 그 중 하나였어요. 처음에는 수업 위주로 진행되다가 2017년에 정식 동아리로 발족하고 용인시에 등록했습니다. 지금은 9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매주 1회 강사님께 수업을 받고, 1년에 5번 정기공연을 하며, 지역사회에 활발히 재능기부 봉사도 하고 있어요.”강한 비트에 온 몸을 맡기는 연주로 스트레스 날려김은주(57․서천동) 씨는 2014년 경 시작된 난타 수업 초창기 멤버이다.“처음에는 스트레스 푼다고 시작했는데, 요즘에는 갈수록 실력이 늘면서 난타의 매력에 깊이 빠져든 것 같아요. 박자도 잘 맞춰야하고, 합주라서 남에게 피해를 안주려고 신경을 쓰다 보니 스트레스가 살짝 쌓이는 면도 있지만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요.”강양순(57․서천동) 씨는 4년차 활동 회원이다.“4년 전 평생학습센터 운영위원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당시 난타 수업 모집이 잘 안돼서 폐강 위기에 처했어요. 반을 살리고자 당시 운영위원들이 다 가입했는데 그 뒤로 새로운 강사님이 오시면서 체계적으로 배우게 됐죠. 지금은 생활의 활력소라서 난타 없이 못살아요.”차미순(57․서천동) 씨는 친구 따라 난타 동아리에 가입했다.“제가 몸이 좀 아팠는데 혼자 겪으며 우울감이 있었죠. 친구의 소개로 난타를 시작하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초보인데도 선생님이 칭찬을 많이 해주셨죠.”이윤숙(55․서천동) 씨는 난타를 하면서 성격이 달라졌다고 한다.“원래 제 성격이 정적이라 처음에는 망설였어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 너무 즐거워서 제 성격이 쾌활하게 바뀌는 거예요. 나이를 먹어가지만 악기를 다루며 공연과 재능봉사까지 하니까 친구들이 멋있다고 부러워해요.”정용일(68․서천동) 씨는 난타로 묵은 스트레스를 풀어낸다.“어느 날 밖에서 난타 북소리를 듣고 심장이 뛰더군요. 동아리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이라 내가 할 수 있을까 망설이다 용기를 내어 합류했어요. 북을 두드리면 일주일 묵은 스트레스가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고 사는 게 즐겁답니다.”난타 공연과 봉사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아난타 동아리 ‘예현 두드림’은 지난해 11월, 아파트 한마음 축제에서 2018년도 마지막 공연을 했고, 용인시 평생학습 동아리 성과보고에서 용인시장상을 타기도 했다. 회원들은 난타동아리 활동을 통해 활력과 자존감을 찾고 있다고 한다.“저희 같은 악기 공연 동아리는 공연 무대에 설 때 실력이 가장 많이 향상되죠. 공연 날짜가 잡히면 한 달 전부터 거의 매일 연습을 해요. 단톡방에 연습일정을 올리면 회원 모두가 불평 없이 열정적으로 참여를 합니다. 무엇보다 모두 한 동네 주민이면서 연습실도 단지 내에 있으니 설거지 하다가도 튀어나올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이 가장 좋죠. 마을 행사도 많아서 저희가 꼭 참여해 행사의 길을 연답니다”라고 서 단장은 자랑을 했다.현재 ‘예현 두드림’은 회원 모두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갖춘 동아리이기 때문에 신입회원이 합류할 수는 없다.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인기가 많아져 난타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아졌고, 앞으로 신규 수업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난타 대회에 출전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문의 010-2922-9300 2019-01-21
- 이민자들이 만들어낸 정통 미국 음식을 맛보다 흔히 접하지 못했던 나라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방문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변형되어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맛을 내는 요리 때문에 못내 아쉬웠던 적이 있다.정자동 스타파크에 위치한 ‘레니앱’은 이런 아쉬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 미국에서도 음식문화가 발달한 뉴올리언즈의 음식들을 맛보고 자란 이민 2세대인 대표가 직접 재현한 정통 뉴올리언즈 음식들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다양한 음식들이 함께 있는 뉴올리언즈이민자들이 주축이 되어 하나의 나라가 되면서 다양한 나라의 음식이 공존하는 미국에서도 뉴올리언즈는 음식이 맛있는 지방으로 여겨진다. 특히 18세기경부터 캐나다에서 이주해 정착한 프랑스 이민자들이 원주민 음식과 섞어 만든 케이준 음식은 마늘의 사용이 많고 양파, 피망, 샐러리를 스탁으로 사용한 새로운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중남미 국가들이 북미로 가기 위한 허브인 지리적 요건으로 늘어난 멕시코인들과 베트남 전쟁 패배로 생긴 보트피플이 정착하며 선보이는 멕시코와 베트남 음식 또한 뉴올리언즈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때문에 뉴올리언즈 정통 음식을 선보이는 ‘레니앱’에서는 케이준 음식과 베트남, 멕시코 음식들을 모두 맛볼 수 있어 좋다.조미료 없이 재현한 정통 맛을 경험하다최대한 미국 뉴올리언즈 정통 맛을 재현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이곳의 모든 음식들은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바게트부터 소스까지 모두 직접 만든다. 요리의 맛도 중요하지만 맛본 음식에 대한 기억이 이곳을 다시 찾게 되는 이유가 된다며 합성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는다, 때문에 맛을 내려면 손이 많이 가지만 자신들이 기억하는 맛을 지닌 음식들을 고객들에게 내놓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한다.이렇게 정성껏 요리된 음식들은 색다른 미국 정통 요리를 맛보려는 고객들은 물론 고향의 맛이 그리운 외국인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채식주의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메뉴들과 시기별 이벤트여태까지 경험하지 못한 정통 뉴올리언즈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검보’와 케이준 정통의 맛을 지닌 다양한 파스타와 포보이 샌드위치를 추천한다. 특히 우리나라 된장찌개처럼 정통음식이지만 집집마다의 요리법에 따라 조금씩 맛이 다른 ‘검보’는 각종 해산물과 닭 육수에 토마토와 프랑스 루를 넣어 만든 특별한 맛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베트남 정통 샌드위치인 ‘반미 샌드위치’와 각종 야채와 고기를 넣어 맛좋은 ‘부리또’와 새우, 감자, 옥수수와 소시지를 케이준 시즈닝에 끓여 직접 까먹는 ‘크로우 피쉬’도 일품이다. 단, 조리시간이 긴 ‘크로우 피쉬’는 최소 4시간 전에 예약해야만 맛볼 수 있다. 쫄깃한 육류의 맛을 대신한 두부를 이용해 정통 맛을 내는 타코와 부리또 그리고 포보이 등 다양한 비건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21더샵스타파크 상가동 1층 B-15문의 070-4214-5791 2019-01-21
- 가정문제, 이제 법률전문가와 함께 하세요 가족 단위 생활이 중심인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가정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그러나 가족 구성원의 생로병사와 함께 당연히 파생되는 가정문제는 숨겨야 하는 부끄러운 일로 치부되어 온 것 또한 사실이다. 이처럼 가족들의 복잡한 감정이 얽힌 가정문제를 가족들끼리 해결하려다 보면 자칫 제대로 된 정보의 부족으로 분쟁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개별 상황에 맞는 섬세한 전문상담으로 정평이 난 분당 정자동의 법률사무소 ‘도담’의 문진주 변호사에게 대표적인 가정문제와 해결방안을 들어보았다. 이혼, 법률전문가의 법적지식으로 권리 놓치지 말아야과거와 달라진 이혼에 대한 인식 변화는 보다 행복한 인생을 위한 선택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이혼은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문제가 아니다. 결혼생활을 함께 하는 동안 달라진 상황에 대해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재산분할과 위자료, 양육비 등 금전적인 문제를 일반인이 명확히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문진주 변호사는 실제 상담자 중에는 법률정보의 부족으로 금액 산정을 잘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며 부부간의 합의를 통해 이뤄지는 협의이혼이라도 서울가정법원에서 만든 산정기준에 따른 양육비, 위자료, 그리고 기여도에 따른 재산분할까지 반드시 꼼꼼히 따질 것을 조언했다.조정전문가·국제중재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가족심리상담사를 포함한 13개의 각종 심리상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문 변호사는 “이혼은 인생에 결혼과 함께 가장 큰 결정입니다. 또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계획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힘든 시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초기 상담으로 상담자에게 맞는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가이드를 해주는 것이 변호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양보와 타협을 끌어내는 것이 이혼문제를 해결하는 변호사의 소명이라고 전했다.노년의 재산을 지키는 방법, 성년후견제도성년후견제도는 노령인구가 증가하며 최근 주목받고 있다. “성년후견제도는 치매와 뇌졸중 등 정신적 판단력이 지속적으로 결여된 상황에 놓인 부모님의 신상과 재산에 관한 부분을 관리하는 후견인을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주로 가족들 간의 협의를 거쳐 후견인이 지정되지만 이견이 있을 시에는 법원에서 전문 후견인을 지정해 갈등을 해결합니다”라며 연로하신 부모님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예방하려고 변호사를 찾는 상담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문 변호사는 성년후견인이 지정되더라도 부모님의 재산을 마음대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선순위 상속인들의 동의와 법원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만 재산을 처리할 수 있어 상속과 관련된 다툼을 줄일 수 있다며 무엇보다 성년후견제도는 법 안에서 일평생 모은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유언과 상속문제, 법적 효력을 갖기 위해서는 정확한 형식 갖춰야사후에 일어나는 상속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언장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문 변호사는 “최근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40대에서도 스스로 유언장을 작성하며 지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하지만 유언장으로서의 효력을 갖기 위해서는 엄격한 형식 요건을 갖춰야만 합니다. 이런 조건에 맞지 않으면 그저 단순한 일기에 지나지 않습니다”라며 달라진 재산목록에 맞춰 해마다 업데이트하는 것도 잊지 말라고 조언했다.또한 법적상속분할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담은 상속분할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며 전문 변호사를 유언 집행자로 지정해 등기를 비롯한 까다로운 법적 절차를 해결하고 정확한 법적 집행까지 맡겨 사후에 생길지도 모르는 가정문제를 대비하기도 한다.위치 분당구 성남대로 331번길 3-13대명제스트빌딩 303호문의 031-786-1113 2019-01-21
- 내 마음의 주인으로 사는 법, 대광사 명상 상담대학 사찰의 본연의 목적은 중생이 언제든지 찾아와서 위로와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함에도 대부분의 절은 산 속에 위치해 있다. 이에 반해 세속과 중생과 함께 호흡하는 불교를 표방하는 대한불교 천태종 사찰은 도심 속에 있으며 누구나 언제든지 찾아 올 수 있게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동양 최대 미륵 금동좌불상으로 유명한 분당 구미동 대광사가 바로 그 곳이다.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 천태종의 3대 교리에 따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광사를 찾았다.24시간 개방된 법당에서 기도와 명상 가능한 생활 밀착형 도량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직할 사찰인 분당 대광사는 불자들을 위해 항상 열려있다. 24시간 개방된 법당에서 기도와 명상이 가능하고, 현대식 방사의 아늑함과 넓고 청결한 공양실과 북카페 ‘가비지안’도 대광사의 자랑이다. 이처럼 매년 지역민들을 위한 가을 산사음악회를 개최하고, 김장나눔 한마당 축제를 통해 3000~5000포기 김치를 불우 이웃과 시설에 기부하는 등 행동으로써 부처님의 교리를 실천하고 있는 사찰로 사랑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사단법인 ‘행복명상’ 학교를 설립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문을 걸어잠그고 속세와 멀리 떨어진 절이 아니라 대중과의 소통을 가장 중시하는 절입니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산사음악회는 수천 수만명이 찾아와요. 음악회에서 나오는 수익은 전액 불우이웃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바자회나 김장축제를 통해 매년 3000만원 이상 나눔과 기부를 널리 실천하고 있습니다.”대광사 주지 남진성 스님의 설명이다. 스님을 위한 절이 아니라 민중을 위한 절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대광사는 신비주의가 아닌 실생활에 녹여 낼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스님은 강조한다.초등부터 성인까지,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모든 종교에는 중생을 위한 이상적인 교리를 내세우고 있지만 운영하는 사람들이 도덕성과 수행능력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우리가 저간의 실망스런 종교의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 것도 바로 도덕성과 구체적인 실행 시스템이 약하기 때문입니다.”불곡산 산자락에 위치해 있는 공원 사찰이면서 도심과 가까운 현대식 시설이 조화로운 대광사. 사찰의 도덕성과 수행능력이 대중과 호흡하는 문화를 만드는 만큼 대광사는 불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 마음의 주인이 되기 위한 ‘템플스테이’, 행복한 삶을 가꾸는 마음 공부 ‘명상대학’ 등이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극심한 경쟁에 부대끼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는 우리는 늘 남과 비교하며 불안해 하고, 남의 눈으로 내 자신을 바라보기 때문에 행복해지기 어렵습니다. 스스로 마음의 주인이 되는 법을 알아야만 비로소 자신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대광사 프로그램은 스스로를 존중할 줄 알아야 남도 배려할 수 있음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인간은 다양한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고 싶어하지만 그 관계로부터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남진성 스님은 강조한다. 2019 명상 상담대학에서 마음 수행하고, 일도 찾자“관계가 불행은 만드는 이유는 항상 시선이 밖으로 향해 있기 때문이에요. 내 눈으로 볼줄 알아야 합니다. 멈추어야 할 순간과 멈추는 법을 아는 것이 바로 마음 수행입니다. 대광사의 명상 상담대학에서 행복해지는 법을 찾으시길 권합니다.”대광사 2019 명상 상담대학은 불교, 명상, 상담 3개 과목이 운영된다. 불교는 불교개론, 사념처관법, 대승반야사상,유식과 명상, 천테소지관 등을 배우게 된다. 명상과목은 위빠 사나(알아차림/자기집중/호흡)의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고 무념 치유 특강도 진행된다. 상담과목은 상담심리학, 성격심리학, 가족 행복상담, 대상별 상담이론 및 실제 등을 다룬다. 기본(야간),심화(주간/야간), 전문(야간)과정이 있으며 수료 후에는 명상 상담지도사 자격증이 부여된다.문의 031-715-3000 2019-01-21
- 구미 맛집을 찾아서, 송정동 통영식 다찌 ‘유담’ 통영에 여행가면 누구라도 한번쯤 가보는 곳이 ‘다찌집’이다. TV 인기프로그램인 알쓸신잡 통영편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던 다찌집을 이제 통영까지 가지 않아도 구미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화제의 그곳은 바로 구미 송정동에 위치한 맛집 통영식 다찌집 ‘유담’이다. 이곳은 통영에서 공수한 싱싱한 해산물 위주의 기본 음식부터 횟집에서 만나는 활어회를 비롯한 고급 회가 나오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구미 송정동 통영식 다찌 ‘유담’은 통영에서 매일 공급하는 싱싱한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낸다. 가격은 물론 음식 종류, 신선도와 맛 등 여러 면에서 호평을 받는 곳이다.애주가들의 천국 통영식 다찌 ‘유담’원래 다찌집은 술을 주문하면 해산물 안주가 함께 나오는 통영 지역의 독특한 음식점을 말한다. 다찌라는 말은 일본 선술집을 뜻하는 ‘다찌노미’에서 유래됐다고도 하고, ‘다 있지’의 줄임말이라고 하는 등 여러 설이 있다. 통영 지역은 양식업이 발달해 전국에서도 해산물이 가장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산지에서 난 해산물과 활어를 싼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특히 맛집을 찾는 미식가들에게는 더욱 천국(?)같은 곳. 2~3인의 조촐한 모임에도 갖가지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즐겁다. 먹을수록 더 새로운 음식을 만날 수 있으니 대여섯명 이상이 모이는 단체 모임을 한다면 더욱 풍성한 회식자리가 될 수 있다. 덧붙여, 싱싱한 회와 해산물로 요리는 물론 안주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어 요즘 유행한다는 회식문화인 ‘119 회식’(한 곳에서, 한 가지 주종으로, 9시 전후에 끝나는 회식)에 딱 맞는 곳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을 만한 곳으로 주목받는다.통영 직송 제철 해산물 푸짐하게 안주로 즐기다다찌의 기본 가격은 2인이 기본상으로 1인당 3만원 선. 이 가격으로 유담이 선보이는 다찌 음식은 기본적으로 회와 해산물, 조개류, 생선구이, 생선조림 등으로 구성되는데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이 나온다. 또 계절에 따라 제철 해산물 맛집 요리가 손님상에 오른다. 유담의 다찌상에는 통영에서 직송한 게불 성게 멍게 해삼 산낙지 전복 가리비 키조개를 비롯해 각종 활어회와 곰장어수육, 갈치구이, 대하, 생굴까지 바다에서 나는 제철 해물은 거의 빠짐없이 올라오며 메뉴는 계절에 따라 시즌에 따라 그때마다 달라진다. 회부터 조림 구이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져 나오는데 그야말로 ‘상다리 부러질 듯’ 한상 가득 차려진다. 술을 즐기지 않아도 기본상이 푸짐해서 즐겁고, 술을 즐긴다면 계속해서 신선한 안주를 먹을 수 있으니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거운 먹방(?)을 찍을 수 있는 곳.구미맛집 유담 대표는 “다찌는 기본적으로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재료로 회나 구이 찜 등을 만들어 올리기 때문에 재료의 신선도가 무척 중요하다. 통영에서 매일 신선한 횟감과 해산물 등을 들여와 손님상에 올리기 때문에 제철 해산물과 생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통영 다찌만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손님상을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러모로 여유가 부족한 때에 한 끼라도 풍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더 신선하고 더 푸짐한 음식을 낼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면서 “오후 3시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1-21
- 영진전문대학교, 전시디자인 공모전 최다 수상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최재영 총장)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6회 대학생 전시디자인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2․4년제 대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 공모전에서‘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전시디자인 분야 최고의 인재 산실로 명성을 더 높이게 됐다.이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내 전시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시디자인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다.대상의 주인공은 영진전문대학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밀레니엄팀(황나희, 백광열 2년). 이 팀은 ‘미래의 중심에서 전시를 외치다’작품으로 전시부스디자인부문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또 여포팀(황경주, 김진태 2년)이‘MTC System’작품으로‘전시시스템 개발부문’최우수상(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상)을, 엑추얼라이즈팀(이상훈, 하언주 2년)이‘전시, 시성을 끌다’작품으로 디자인부문에서 장려상(한국디자인전시협회장상)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2․4년제 대학생들이‘전시부스 디자인’, ‘전시부스시스템 개발디자인’ 두 부문에 1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자웅을 겨뤘다.영진전문대학교가 이 공모전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전시디자인 기업현장에 맞춘 주문식교육을 5년 전부터 실시하였기 때문이다. 이 대학교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은 (사)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및 협회 회원사들과 긴밀한 산학교류를 통해 지난 2015년‘전시그래픽반’을 신설했고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교육과 현장실습에 힘을 쏟았다. 이렇게 성장한 영진전문대 학생들은 공모전 입상은 물론 협약 기업에 조기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상을 받은 황나희(23)씨는 유니모토사에 최우수상을 받은 황경주(21)씨는 원에스쓰리디에 이미 입사하는 등 졸업예정자 21명 중 20명이 조기 취업을 확정지었다.대상을 받은 영진전문대학 황나희(23)씨는 “효율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공간 구획을 위해 많은 실무자료 부터 조사하기 시작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수많은 시안들을 만들며 가장 주제에 맞는 디자인을 찾아내려 노력했다. 저희 팀의 주 키워드를 창의적이면서도 현실성 있게 나타내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고 고민한 결과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했다.영진전문대학교 이지훈 계열부장(교수)은 “국내 전시컨벤션 시장은 매년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런 환경에 우리 계열은 ‘탈지역형 취업전략’과 ‘전시그래픽반’개설로 전시디자인분야에 최적화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1-21
-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자위소방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구미대학교 내에 위치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병원장 박경아)이 2018년 지역 대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경북 구미소방서(서장 김재훈)가 주최한 ‘2018년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의 시상식은 11일 구미소방서(구미시 공단동)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우수상(갑을구미병원), 장려상(구미아성요양병원), 소방상식 퀴즈왕(선산실버타운 심성희) 등이 시상됐다. 이번 경상북도 구미소방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대중이용시설의 선제적 재난대응 능력과 소방안전의식을 강화해 재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지역 6개 병원을 대상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화재진압 모의훈련, 소방기술 강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소방안전교육, 소방안전상식 퀴즈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자위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조직된 민간 소방대를 말한다.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박경아 병원장은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필수적 요건”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1-21
- 구미시 SK하이닉스 유치 본격 시동, 시민운동도 전개 경북 구미시가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세용 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비롯한 20여명의 유관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SK하이닉스 구미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구미시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 업무보고 시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전략‘ 중 50개 기업이 동반 입주하는 120조 규모의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발표, 올해 상반기 입지선정을 위한 지자체 간의 기업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구미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자발적 활동으로 지난해 12월 28일부터 SK본사방문, 아이스버킷 챌린저 운동, 청와대 국민청원 활동, 손편지 쓰기, 42만개 종이학 접기 운동 등이 전개되고 있고, 지역 상공계는 유치 성명서 발표, 시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14일 도청에서 경제부지사, 부시장, 시‧도 투자유치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청 내 경북-구미시 투자유치TF팀 사무소를 개설하고 구미시청 내에는 시민유치위원회 사무소 개설, 체계적인 대응을 펼치기로 했으며, SK하이닉스 유치 시 제공할 수 있는 파격적인 인센티브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SK하이닉스 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기관별 역할분담에 대해 논의했으며, 다른 지자체에 비해 구미만의 강점요인을 분석하고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또 경북(구미)-대구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유치 전략을 수립,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사업 유치를 통한 광역경제권 형성으로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에 대한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 등 지방 균형발전 차원에서 중앙부처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장기적으로는 수도권에 비해 연구인력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인지하고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반도체 등 신산업 생태계 구축, 정주여건 및 산업 인프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이어졌다.향후계획으로는 SK하이닉스 구미유치 전략회의에서 검토된 다양한 유치방안을 경북도, 수자원공사와 최종 조율하여 중앙부처와 SK하이닉스 본사를 방문해 실질적인 투자제안을 전달할 계획이며, SK사랑 시민운동, 유치서명 운동 SK하이닉스 유치 기원 한마음 대회 등 범시민운동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경상북도와 함께 구미시는 SK하이닉스의 투자 유치를 위해 대규모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라며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구미유치에 대한 43만 시민의 염원이 모아져 투자유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