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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진전문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계열 일본 취업반 전원 취업 내정 해외에 조기 취업이 확정된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해외 현지 안착을 위한 연수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전자정보통신계열 해외취업반(일본전자반도체반) 졸업예정자 23명은 지난 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K-MOVE 스쿨 전자회로설계 전문가양성과정’연수에 참가하고 있다.이들은 이미 지난해 10월 일본 기업에 전원 취업이 내정된 상태로 이번 연수는 입사 후를 대비해 일본기업 문화와 일본 현지 생활 등을 실전 체험하기 위한 것. 연수는 일본의 한 회사 업무회의와 조회에 직접 참여해 회사 문화를 익힌다. 또 그 동안 대학에서 연마한 일본어 실력을 현지 생활에서도 활용해 보고, 전공 관련 현지 엔지니어로부터 교육도 받는다.연수에 나선 영진전문대학 조영재(24, 리쿠르트 R&D스태핑 합격)씨는 “4년제 대학 재학 중 취업이 막막해 과감히 U턴, 영진전문대학교서 해외취업의 꿈을 이루게 됐다. 그래선지 일본 연수에 나서는 발걸음은 더없이 가볍고 기분 좋았다. 미리 접하는 일본 생활로 4월 입사에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동기인 영진전문대학 이채연(21, 리쿠르트 R&D스태핑 합격)씨는 “해외취업반 초반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해외기업 맞춤형 교육에 힘입어 전공뿐만 아니라 일본인 교수의 일본 문화, 언어 등 교육을 받고 자신감이 생겼다. 합격한 회사는 숙소와 업무 환경 등 여사원들을 위한 최상의 배려를 해준다고 해 두려움보다는 하루 빨리 일본서 일을 하고 싶다. 이런 모든 결과들이 대학에서 세밀한 해외취업 자원을 해준 덕분이 아닌가 한다”고 전했다.영진전문대학교 방종욱 지도교수(전자정보통신계열)는 “도쿄 현지 연수는 6개월간의 K-MOVE 수업을 포함해 2년간 일본 취업을 준비한 학생들이 자신들이 한국에서 공부한 내용을 현지서 점검하는 마지막 단계다. 졸업예정자 모두가 취업을 내정 받았기에 이번 연수는 더 없이 좋은 분위기 속에 일본 적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nmail.net 2019-01-21
- 도서관 대화도서관메이커스페이스 3D프린터 교육(중고생)3D 프린터 개요, 모델링 실습, 3D 프린터 출력 등 3D 프린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체험 교육. 현재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 중. 비용 무료.일정: 1월 22일 오전 10시대상: 관심 있는 중고생 누구나메이커스페이스 코딩교실(성인)성인들을 위한 코딩 입문 교실. 코딩 기초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비용은 무료.현재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 중.일정: 1월 22일 오전 10시대상: 누구나 문의: 031-8075-9139 주엽어린이도서관벵자맹 쇼 작가와의 만남주한 프랑스문화원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 이번 시간에는 벵자맹 쇼 작가와 함께한다. 벵자맹 쇼는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그림 속에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상상력을 펼치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곰의 노래> <아기 곰의 여행> 등 곰 시리즈와 <빗방울 공주> <알몸으로 학교 간 날>들이 사랑받고 있다. 1월 1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일정: 1월 30일 오전 10시 30분대상: 7세~12세 20명문의: 031-8075-9161 2019-01-18
- 고급진 스시와 사시미 즐길 수 있는 일산 백석동 초밥맛집 ‘스시설’ 갸름하게 뭉친 흰 쌀밥 위에 생선회를 얹어 내는 초밥, 스시는 언뜻 만드는 방법이 단순한 듯 보이지만 제대로 된 맛을 내기는 어려운 음식이다. 그래선지 초밥집은 많지만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아 초밥이 생각날 땐 매번 인터넷에서 초밥 맛집을 검색하기 일쑤. 하지만 백석역 인근에 자리한 ‘스시설’은 그런 검색의 귀찮음을 덜어주는 초밥맛집이다. 스시설 런치 초밥, 모듬사시미 2인직접 잡은 활어 숙성시켜 신선&식감 살아있는 초밥과 사시미정갈한 일식집 분위기를 풍기는 초밥 전문점 ‘스시설’은 초밥뿐 아니라 사시미(생선회)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초밥집에서 사시미도 함께 낸다는 것은 곧, 생선의 질과 신선도에서 자신이 있다는 뜻. 스시설 이완복 대표는 “초밥 만드는 데 사용하는 생선은 모두 살아있는 활어를 주방에서 직접 잡아 숙성시킨 것으로 사시미 생선과 동일한 것을 쓴다”라며 “사시미를 미리 썰어놓지 않고 주문 즉시 썰어 스시를 만들기 때문에 늘 신선한 초밥을 맛볼 수 있다”고 말한다.스시설에서는 초밥과 사시미에 숙성시킨 생선을 사용한다. 막 잡은 생선은 근육의 사후 강직으로 씹을 때 살이 질길 수 있기 때문. 이 대표는 “알맞은 숙성 시간을 거쳐 생선살이 질기지 않으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적당히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의 생선회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초밥을 만드는 밥은 최고급 쌀 품종인 ‘고시히카리’로 짓는다. 초밥은 생선도 중요하지만 ‘밥의 맛’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 그래서 이곳의 초밥은 “밥도 맛있다”는 평을 자주 듣는다. 사시미가 함께 나오는 초밥세트, 가격 대비 고급지고 알찬 메뉴들 인기스시설의 최고 인기 메뉴는 사시미가 함께 나오는 고급스런 ‘특모둠초밥세트’와 ‘커플세트’다. 1인 33,000원에 즐기는 특모둠초밥세트는 광어와 도미는 물론 참치의 고급 부위인 뱃살(오도로)과 전복, 장어, 성게알 초밥 등 고급 생선을 이용한 초밥 11조각(ps)과 종류가 다른 사시미 4조각이 함께 나온다. 여기에 죽과 샐러드 튀김 우동 등이 곁들여 나오는데 이게 끝이 아니다. 손님들 사이에 ‘앵콜 초밥’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선택 초밥’ 한 조각이 더해져 제공되는 초밥은 총 12조각. 선택 초밥은 손님들이 초밥을 모두 먹은 후 그중 또 한 번 먹고 싶은 초밥을 골라 말하면 한 조각 더 만들어 제공하는 스시설의 특별 서비스로, 특모둠초밥세트와 모둠세트, 커플세트에 제공된다. 2인용 메뉴인 ‘커플세트’는 사시미 6조각과 초밥 22조각, 선택초밥 2조각을 곁들이 음식과 함께 5만 원에 즐길 수 있어 손님들 사이에 ‘가성비 갑’으로 꼽힌다. 또한 오전 11시 30분부터 3시까지 즐길 수 있는 ‘런치세트’는 저렴한 비용(15,000원)으로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메뉴. 초밥 11조각과 새우튀김 2조각, 우동, 죽, 샐러드로 구성됐다. 사시미는 광어 연어 참치 도미 또는 농어 등으로 구성된 ‘모둠사시미’가 인기로 가격은 35,000~75,000원이다.<계절에 따라 변경>위치 일산동구 강송로73번길 53-16문의 031-909-1245 2019-01-18
- 홀트타운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의미!’ 길거리에 차고 넘치는 것이 카페인 세상. 당신의 카페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요?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데, 내가 구입한 한 잔의 커피가 좋은 곳에 사용된다면 세상에 또 어디 그만한 카페가 있을까? 일산 탄현동에 가면 최고급 원두로 내린 구수한 커피를 시중 가격의 절반 값에 판매하는 맛있는 카페 ‘카와커피’가 있다. 이 카페가 특별한 이유는 이 곳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장애인의 경제적, 심리적 자립을 돕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일산 서구 탄현동에는 장애인들이 더불어 사는 ‘홀트일산복지타운’이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존을 위해 1년 365일 타운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는 홀트일산복지타운. 타운 안에는 일반인도 이용 가능한 체육관과 홀트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홀트기념관’이 있으며, 그 가운데 맛있는 카페 ‘카와커피’도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더치커피는 유럽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바리스타들이 직접 로스팅하고 블랜딩한 신선한 원두를 사용해 그 풍미가 뛰어날뿐더러 값도 저렴해(500ml 1만2,000원) 찾는 이들이 제법 많다. ‘카와커피’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카페에서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가 장애인들이기 때문이다. 홀트일산복지타운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심리적 독립과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2013년 카페 문을 열면서부터 현재까지 장애인들을 근로자로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 홀트타운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정성 들여 만든 쿠키와 빵도 차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다. 커피와 프라페, 과일쥬스, 각종 차까지 마실 거리도 풍부하다. ‘카와커피’는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있다.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중로 259-1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4시30분 (월~토)문의: 070-8145-7287 2019-01-18
- 예쁘게 길들여지는 나만의 가죽제품 만들기 아날로그의 정성과 따뜻함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가람마을 공방거리’에는 뜨개공방과 캘리그라피공방, 미니어처공방과 프랑스자수공방 등 예쁜 공방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바로 이곳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가죽공방 ‘브리즈’가 위치해 있다. 브리즈(breeze)는 ‘산들바람’이라는 뜻과 함께 ‘식은 죽 먹기’라는 뜻도 지닌다고 한다. 장윤희 대표는 “브리즈의 뜻처럼 가죽공예는 기초적인 기술만 익히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공예”라고 말했다.브리즈는 장 대표가 작업실 용도로 마련한 공간인데 지역주민들이 알음알음 찾아와 가죽공예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가죽공예는 성경에서 나올 만큼 오래된 분야로 이태리 명품이 가죽공예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이태리에서 수입한 ‘베지터블 가죽’으로 정성껏 수작업해 손댈수록 예쁘게 길들여지는 나만의 가죽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브리즈에서는 원데이 클래스와 정규수업을 진행한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수강생들의 개인적 취향을 반영해 키홀더나 카드지갑, 반지갑, 클러치백 등의 제품을 만든다. 정규수업은 초・중・고급으로 진행되는데 고급반에서는 가방기초와 가방심화과정을 거치며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한다. 기존 패턴을 따라 해도 되지만 직접 창작한 디자인으로 작업할 때 만족감이 배가되고 가죽공예의 재미가 더해진다고 한다. 요즘은 귀한 사람에게 정성 담긴 선물을 하려고 가죽공방을 찾는 이들도 많다. 주문제작과 판매, 가죽제품 리폼작업도 할 수 있다. 위치 파주시 가람로21번길 25-14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문의 010-8395-3554 2019-01-18
- 학부모가 함께하고 직접 선정했다! 우리 지역 우수 진로 체험처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양질의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한 지역 우수 진로 체험 기관 20여 곳을 선정, 발표했다. ‘자신맘만 고양e-체험처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선정 과정에는 학부모가 직접 체험처에 동행해 프로그램을 평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신맘만’은 ‘자유학년제에 대해서 신중한 맘(엄마)들이 만족한 체험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우수체험처로 선정된 지역 기관 및 협회, 학원 등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어떠한 진로체험을 제공했는지 체험처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수 체험처는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호에는'항공대학교 항공우주학물관’를 소개한다. (관련기사 1247호부터)✓자신맘만 고양e 체험처 ⑦ 항공대학교 항공우주박물관 손봉희 학예사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항공 분야, 체험으로 익힐 수 있지요 Q. 항공우주박물관은 어떤 곳인가요? 항공우주박물관은 항공분야 특성화 대학에서 설립하고 운영하는 항공분야 전문박물관으로 일반인에게 항공분야의 이해를 돕고 항공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항공 역사, 비행 원리,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Q. 진로체험을 제공하게 된 계기는요?항공우주박물관은 지난 2005년부터 항공분야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습니다. 또한 자유학기제 시행 전 2015년부터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습니다. 항공시설이 보안시설이기에 일반인에게는 접근성이 낮아 진로체험의 어려움이 많은데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항공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습니다.Q. 청소년들이 센터에서 어떤 체험을 하게 되나요?항공우주박물관에서의 체험 주제는 항공운항, 항공기계로 볼 수 있습니다. 비행 시뮬레이션 교육, 비행원리 실습제작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비행시뮬레이션 교육은 항공운항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운항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비행기 조종을 해보고 비행기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비행원리 실습제작 교육은 양력발생의 원리, 그리고 3차원 공간의 항공기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항공대학교 항공우주박물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항공역사, 비행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박물관 관람과 비행시뮬레이션 교육프로그램으로 비행조종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 후에는 항공대학교 재학생들의 학과전공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Q. 청소년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요즘에는 과거와 달리 본인의 진로선택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이 잘 마련돼 있습니다. 조금만 본인의 진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고 의욕적으로 행동한다면 본인의 진로와 꿈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학부모인증단 평가> 이화영 학부모 대학생 멘토들의 재미있는 직업, 진로 이야기! 각과의 3·4학년 대학생 멘토들이 인상 깊었다. 항공종사자직업군인 조종사 , 관제사 , 운항관리사 등에 대한 직업소개를 해주었다. 대학이 목표가 아닌 직업선택의 과정에 있다는 인식개선과 진로선택의 멘토링도 해주어 학생들의 미래 직업 선택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대학생 멘토들의 실질적인 대학생활 이야기 등이 현실감 있게 다가와 체험하는 학생들은 더 좋아했다. 조종 실습 장소이동 때문에 이동을 할 때에도 안전요원이 추가로 배치돼 안전한 체험활동이 됐다. 2019-01-18
- 잠시 멈춤, 갓 구운 빵과 커피에 끌리다~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모처럼의 주말, 기온은 영하라도 집에만 있기 답답하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차로 몇 십분만 달려도 전원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일산살이의 매력이다. 여기에 또 하나, 의외의 장소에서 만나는 ‘베이커리 카페’. 드라이브를 잠시 멈추게 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성석동 ‘카페 숏컷로스터스 (Shortcut Roasters)’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일산동구 성석로를 달린다. 죽 늘어선 조립식 건물 사이 어디쯤 카페가 나타날까 의아할 때쯤 네모난 창들이 줄을 맞춘 네모난 창 여러 개가 나란히 줄을 맞춘 하얀 벽면이 나온다. 그 벽면 옆길로 들어서자 지금까지 봐왔던 풍경과는 전혀 다른 이국적인 거대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대로에서 보이지 않던 AMC COFFEE FACTORY와 나란히 서있는 카페 ‘숏컷로스터스’. 이곳은 성공적인 커피 로스팅 사업체로 유명한 AMC의 브랜드 카페다. 지난 해 5월 문을 연 ‘숏컷로스터스’는 자체 로스팅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기본적인 음료 이외에 스페셜티 커피를 다른 커피전문점에 비해 좀 더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 하나, 신라호텔 출신 셰프의 도움을 얻어 최고급 베이커리도 제공하고 있다. 마침 일산에 베이킹팩토리가 있어 이곳에서 제주녹차스콘, 무화과초코케이크, 아몬드 크루아상, 한라봉파운드케이크 등 매일 15여 가지 빵을 직접 공수해온다.아직 오픈한 지 1년도 채 안됐음에도 폭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숏것로스터스’의 매력은 커피와 디저트 외에 또 있다. 황성하 실장의 남다른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이는 공간도 빼놓을 수 없다. 넓고 높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다양한 커피기구와 베이커리 테이블이 보이고 꽤 넓은 홀에 원목가구와 식물을 두어 모던한 분위기가 돋보이고, 2층은 나무 팔렛을 쌓은 뒤 쿠션을 올려 테이블을 만들고 낮은 천장과 조명을 이용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 또 다른 공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로 218-16오픈: 오전 10시~오후 10시, 휴무 없음문의: 010-5281-8236, instagram.com/shortcut_roasters-설문동 '카페 떼오(the.o)''카페 떼오‘는 설문동의 유명한 ’우리동네 가든‘ 외식타운 내에 위치한 로스터리&베이커리 카페다. 고양시 원조 외식타운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풍광 좋고 공기 좋은 곳에 널찍하게 자리 잡은 ’카페 떼오‘. 직접 커피를 로스팅 하고 빵을 굽는 공간이 같은 타운 내에 위치해 있어 갓 내린 커피와 갓 구운 빵을 즐길 수 있어 드라이브 길에 빼놓지 않고 들르는 명소로 꼽힌다. 높은 천장에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공간은 어느 곳에서 찍어도 예쁜 포토 샷이 연출돼 이곳을 다녀간 블로거들의 소개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카페 떼오는 불어로 ’커피, 티, 물‘이라는 뜻으로 커피와 디저트, 제빵의 프로들이 모여 운영한다고 한다. 그런 만큼 이곳의 베이커리는 캐나다와 프랑스 산 유기농밀가루를 사용해 매일 건강한 빵을 직접 구워낸다. 이곳에서 만드는 빵은 몽블랑, 치어버터, 오징어먹물빵, 앙금빵, 아몬드크로아상, 딸기치즈 등 20여 가지로 계절재료에 따라 빵의 종류는 그때그때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커피도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는 물론 다양한 드립커피(인도네시아 만델링, 탄자니아AAA,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콩가 등)을 즐길 수 있어 고객만족도가 높다. 최근 출시된 ’떼오 브런치‘(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샌드위치 세트와 콥샐러드도 가성비가 좋아 인기가 많다. 브런치는 사전예약 필수.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위치: 고양시 일신동구 고봉로 725오픈: 오전 10시~오후 10시, 휴무 없음문의: 070-8802-1122, instagram.com/cafe_the.o-풍동 애니골 ‘큰숲제빵소’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는 사람만 안다는 베이커리&갤러리 카페 ‘큰숲제빵소’. 음식점들만 들어선 애니골에 보물처럼 숨겨진 이곳은 분위기 좋은 베이커리 카페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이다. 넓은 주차공간과 모던한 외관이 눈길을 끄는 ‘큰숲제빵소’는 대표이자 셰프인 김성배씨가 카페 내 ‘bread Laboratory'에서 직접 빵을 구워내기 때문에 재료 선별 등 어느 곳보다 깐깐한 건강빵임을 믿을 수 있다. 김 대표는 유기농밀가루를 사용해 버터와 소금,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발효종 건강빵을 위주로 만들지만 대중적인 빵도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한다. 이곳의 베스트셀러는 에멘탈 치즈식빵과 할라피뇨 에멘탈 치즈식빵, 치즈가 가득 들어간 식빵은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한 식감이 그만이다. 그 외에 올리브 식빵, 옥수수 식빵 등 식빵 종류가 다양하고 오랑쥬, 파운드, 스콘도 인기가 많다. 또 이곳의 앙금빵은 시판 팥소 대신 직접 팥을 삶아 사용하기 때문에 풍부한 팥의 향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고급 원두를 사용한 커피도 있고 고구마라떼나 단호박라떼 등은 직접 재료를 갈아 만들어내 진한 맛이 일품이다. 또 갤러리 공간을 따로 마련해 대관료를 받지 않고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하고 있으며현재는 ’송자경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 118 (풍동)오픈: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휴무 없음문의: 031-907-2002 2019-01-18
- 보약과도 같은 한 끼, 진한 육수 맛 일품 겨울철에는 뭐니 뭐니 해도 뜨끈한 국물이 최고. 풍동 숲속마을 이용현씨는 외식을 즐기기 않는 편이지만 식사동 ‘보약 한 첩’은 온 가족이 좋아하는 집이라고 추천한다. 이용현씨가 추천한 ‘보약 한 첩’은 가장 대중적인 보양식인 갈비탕과 설렁탕 전문점. “갈비탕이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우려낸 깔끔한 육수에 왕갈비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한창 식욕이 왕성한 아이들도 별 불평(?)이 없다”고 한다. 식사동 대로변에 위치한 ‘보약 한 첩’은 주차공간도 넓어 편리하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잘 먹은 한 끼가 보약입니다’라는 글귀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분위기는 여느 갈비탕집이나 별반 다르지 않지만 입식테이블이 놓인 넓은 홀이 깔끔하고 편안하다. 우선 이용현씨의 추천대로 영양 갈비탕과 설렁탕을 주문했다. 김치와 콩나물, 오징어젓갈, 잡채 등 밑반찬이 먼저 차려지고, 하나하나 맛을 보니 가짓수만 채운 그런 찬이 아니다. 일단 밑반찬은 만족, 이어 김이 모락모락 따끈한 갈비탕과 설렁탕을 맛볼 차례다. 갈비탕은 국물이 깔끔하고 맑다. 여기에 실한 왕갈비가 서너 대가 들어가 있어 양도 적지 않다. 식성 좋은 아이들도 만족한 편이라는 말에 수긍이 간다. 갈비탕은 평균 이상, 주관적인 평가이기는 하나 갈비탕보다 설렁탕이 더 만족스럽다. 오래 잘 우려낸 진한 육수에 고기도 넉넉하게 들어가 말 그대로 ‘보약 한 첩’, 보양식으로 추천할 만하다. 또 하나, 셀프반찬코너가 있어 밑반찬 인심이 넉넉한 것도 만족스러웠다. 메뉴로는 영양 갈비탕, 한방갈비탕, 능이갈비탕, 전복갈비탕, 도가니 설렁탕, 우거지갈비탕, 황태곰탕 등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의 넓다. 식사메뉴 외에 ‘보약요리’로 해물갈비찜, 보약갈비전골 등도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대로 1032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휴무 없음문의: 031-965-2223 2019-01-18
- 신논현역 맛집 ‘위대한 밥상 영광’ 교보타워 사거리 인근 ‘위대한 밥상 영광’에서는 영광굴비, 간장게장 등을 곁들인 푸짐한 토속 한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100여 평의 넓은 매장은 여러 개의 독립 룸과 의자가 놓인 넓은 홀로 구성돼 있어 각종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변함없는 손맛으로 수년간 명성을 지켜오고 있는 그곳을 찾아가봤다.고객의 입맛과 건강을 최우선으로!강남역 10번 출구에서는 교보타워 쪽으로 10여분, 신논현역 7번 출구에서는 5분 거리에 위치한 ‘위대한 밥상 영광’은 이 지역에서만 거의 20여년을 운영해왔다고 한다. 하루가 다르게 수많은 식당들이 생겨나고 또 없어지는 현실 속에서도 지금껏 꿋꿋하게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입맛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주인장의 경영철학이 밑받침되었기 때문일 것이다.크고 쾌적한 매장은 입구에 오픈 형 주방을 설치했고 복도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8인실 2개, 12인실 1개 등 독립 룸이 일렬로 배치돼 있다. 또 맞은편에는 24인석, 32인석 등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커다란 홀이 자리하고 있다.밑반찬 하나에도 정성 가득이곳의 박금희 대표는 매일 아침 도매시장에 들러 장을 보고 그렇게 구입한 재료로 손수 반찬을 만들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소고기, 돼지고기, 병어, 고춧가루, 쌀과 김치는 국내산을, 갈치는 세네갈 산을 사용한다. 점심 저녁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영광정식(15,000원)’은 먼저 여덟 가지 밑반찬이 나오고 이어 죽, 샐러드, 잡채, 묵은 지 고등어찜, 굴비, 간장게장 등이 차례로 서비스된다.마지막에 영양 돌솥밥과 된장찌개가 등장하니 그야말로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생굴과 함께 무친 무생채, 꽈리고추가 들어간 멸치볶음, 깻잎, 파래무침, 김치류, 나물류 등의 반찬은 식전 입맛을 돋워준다. 신선한 샐러드, 맛깔스러운 잡채, 깊은 맛이 우러나는 묵은 지 고등어찜, 밥도둑인 간장게장과 여러 가지 잡곡으로 지은 돌솥 밥, 두부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 구수한 누룽지까지 그 맛이 가히 환상적이다.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엄마표 집밥 그중에서도 자연산 영광굴비를 석쇠에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살이 도톰한 굴비가 단연 일품이다. 여기에다 홍어삼합, 생선찜, 낙지볶음, 생굴 등을 추가한 메뉴 ‘영광특정식(점심 35,000원, 저녁 40,000원)’이 있으며 단품 요리로는 갈치찜, 병어찜, 가오리찜이 인기다. 게다가 박 대표가 옥수수, 결명자, 양파껍질을 넣고 정성들여 끓인다는 건강차가 추운 날씨에 이곳을 찾은 고객들의 속을 따뜻하게 덥혀준다.또한 그녀는 “저희 음식은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간이 세지 않아 가정에서 엄마가 차려주는 집밥과 다를 게 없다”며 때문에 주말에는 어르신과 아이들을 동반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찾아오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위대한 밥상 영광’에서는 1~2월은 새조개 샤브, 3월은 자연산 광어, 4월은 산 주꾸미, 7~8월은 여름철 민어, 9월은 가을 전어, 11~12월은 겨울 방어 등 제철 해산물로 만드는 다양한 계절 메뉴를 즐길 수 있다.위치 : 서초구 사평대로56길 7(서초동 1303-10)이용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명절 당일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2-532-4826 2019-01-17
- 손 수제비가 일품인 동네 맛집 ‘강원식당’ 잠원역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인 레미안신반포팰리스 상가(구 대림상가) 1층에는 집밥보다 더 맛있는 오랜 된 맛집 ‘강원식당’이 있다. 대림아파트가 재건축되면서 상가 역시 레미안신반포팰리스 상가로 새롭게 단장했지만 ‘강원식당’은 변함없는 ‘엄마표 손맛’을 선보이며 여전히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이곳에서는 찌개류와 분식류, 김치볶음밥, 육개장, 생선조림, 오징어‧제육볶음 등 다양한 식사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6,000~9,000원 사이. 그중에서도 잘 숙성된 밀가루 반죽을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뚝뚝 떼어 만드는 손 수제비가 일품이다. 이집 특유의 감칠맛 나는 육수에 계란, 감자, 호박, 김 가루가 푸짐하게 올라간 수제비는 주말 점심이면 으레 찾게 되는 중독성 있는 메뉴다.게다가 가지나물, 무생채, 오이무침, 파래무침, 어묵조림 등 매일매일 다르게 제공되는 밑반찬이 풍미를 더해준다. 돼지고기, 김치, 쌀, 오징어, 고등어는 국내산을, 북어와 동태는 러시아산을 사용하는 등 모든 식자재는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기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콩국수와 냉면 등 다양한 계절 메뉴도 맛볼 수 있다.위치 : 서초구 잠원로8길 25 레미안신반포팰리스 상가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2-593-8046 2019-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