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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과 낭만이 넘치는 우리 아파트” 지난 11월 20일, 21일 LG메트로시티아파트 중앙공원에서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메트로시티 쌈지도서관이 주최한 ‘제1회 음악이 흐르는 시화전’이 열려 오가는 입주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 1일부터 6개월 과정으로 시쓰기 공부를 하고 있는 ‘메트로 문예대학’ 주부학생들이 쓴 시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20일 오후 2시에 개회식인 1부를 시작으로 저녁 7시 2부, 21일 저녁 7시 3부 순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권명해, 김양숙, 남경숙씨 등 모두 22명의 시 38작품이 전시됐다. 남구문화원 수채화반 수강생들의 미술작품 6점도 선보였다. 입주민들의 오카리나, 플룻, 색소폰 등의 연주도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채영씨 외 2명이 우아한 한국무용도 선보여 더욱 운치를 더했다. 지난 11월 20, 21일 시화전을 개최한 메트로 문예대학 강사들과 학생들.시낭송도 이어졌다. 많은 이들 앞에서 차분히 자신이 쓴 시를 읊는 주부학생들의 모습이 애띤 여고생 마냥 설레어 보였다. 평범한 주부들이 잊고 있던 유년시절 문학소녀의 꿈을 이룬 듯 한껏 고무돼 보였다.메트로 문예대학 최원철 학장은 “전문 시인들도 시화전을 개최하기가 쉽지 않은데 주부 수강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배워 이런 열린 공간에서 시화전을 열게 되어 무척 뜻 깊다. 내년 2월 28일 졸업식을 하기 전에 학생들의 작품들을 책으로 엮어 문집을 발간하고 시인도 몇 명 배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메트로도서관 자원봉사자들과 문예대학생들은 전시회를 찾은 이들에게 따뜻한 차와 떡도 건네며 흥겨운 잔치분위기를 연출했다.20일 열린 개회식에서 메트로 문예대학 최원철 학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왼쪽)메트로 문예대학생들의 대부분은 평범한 주부들이다. 윤시원씨가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오른쪽)문예대학생으로서 ‘단풍’, ‘별처럼’이란 시를 쓴 메트로쌈지도서관 송진숙 관장은 “수강생 모두 시인이 된 듯 설레어하며 즐겁게 준비했다. 시와 음악과 그림과 무용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성한 전시회였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더욱 크게, 자주 이런 행사를 열어달라며 많은 격려를 보내줘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산책을 나와 전시회를 관람한 김진숙(42)씨는 “아파트 안에서 멋진 시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런 전시회가 열려 좋다. 평범한 아파트 공원이 풍성한 문화 공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LG메트로 문예대학 시분과는 지난 9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LG메트로시티도서관(분포우체국 옆)에서 최원철 시인, 박노걸 시인, 이초우 시인 등이 강사로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문의 : 612-2295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8-12-02
- 성장기 간식에 ‘안성맞춤’인 정통 수제 스테이크 전문점 중저가 가격, 저렴한 각 대륙별 고급와인으로 가족모임에도 좋아 맛에 놀라고! 서비스에 놀라고! 가격에 놀란다! 요즘 음식점 트렌드는 입소문이다. 아무리 구석지고 먼 곳이라도 맛있다고 소문나면 사람들은 어디든 찾아간다.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은 가기 부담스럽다. 후레쉬빌은 그런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가격대비 맛은 물론 서비스도 일급이다. 박호찬 대표는 “함박 스테이크는 고기와 소스를 만드는데 웬만큼 노련하지 않고는 그 맛을 내기 어려운 음식이다. 음식점을 오픈하기 전 일본인 요리전문가에게 함박 스테이크 레시피를 직접 배우기까지 했다” 며 주방장 겸 주인으로서 일본 전문점에서 맛본 스테이크를 재현해 낸 것으로 “스테이크의 깊은 맛은 훌륭한 육질과 육즙에 있다”고 강조했다. 최상급 꽃등심만을 사용하는 스테이크는 150g에 1만35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 스테이크를 굽는 숯도 참숯을 사용하고, 소금도 이태리산 천연소금을 쓴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가 있고, 공부 뒷심 간식으로 적당 특히 두툼하지만 몇 번 씹지 않아도 꿀떡 넘어갈 정도로 부드러운 꽃등심 스테이크와 함박 스테이크는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소문 듣고 한번 들렀다가 단골이 됐다는 곽명연씨(43·대치동)는 “중2 딸이 있는데 학원 다니느라 체력소모가 심했다. 학원 중간에 틈틈이 김밥이나 떡볶이로 간식을 때워 영양도 걱정되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가 있고, 공부 뒷심도 키워줄 요리로 보약처럼 가끔 준비 한다” 며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결혼 기념날 스테이크를 먹은 서초동의 한 주부가 남편이랑 나누어 먹기 아까울 정도로 맛있었다고 한껏 웃을 때 가장 보람 있었다”는 박호찬 대표. 그는 앞으로도 가족이든 연인이든 너무 무겁지 않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세미 레스토랑을 고집할 것이라며 ‘고객의 웃음이 곧 경영철학’이라고 겸손해 했다. Tip 메뉴판닷컴에 오시면 다양한 할인 쿠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문의 (02) 561-05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뮤지컬/오페라/연극/클래식/콘서트/전시/무용 ♠지하철 1호선 4000회 팀 일시:11월20일~12월30일 평일7시30분, 토3시/7시30분, 일4시 장소:학전 그린 소극장 입장료:일반3만3천원 청소년1만6천원 문의:02-763-8233 ♠2008 MBC 마당놀이 학생부군신위 일시:11월21일~2009년1월4일 화~목7시30분, 금토3시/7시30분, 일2시, 공휴일2시/6시 장소:장충체육관 전용무대 입장료:마당석 4만원 문의:02-368-1515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일시:10월28일~2009년1월25일 평일8시, 토3시/6시, 일3시 장소:예술극장 나무와 물 입장료:일반석 3만원 문의:02-2278-5741 ♠오페라 신데렐라 일시:12월5일~12월6일 금7시30분, 토3시/7시30분 장소: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 입장료:VIP석15만원 R석12만원 문의:02-581-5404 ♠윤석화의 신의 아그네스 일시:12월6일~2009년2월14일 평일8시, 수2시/8시, 토3시/7시 장소: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입장료:R석5만원 S석4만원 문의:02-3672-3001 ♠가정 무협활극 ‘화영’ 일시:12월3일~12월14일 평일8시, 주말4시 장소:나온 씨어터 입장료:일반석 1만2천원 문의:010-2632-8813 ♠제 2회 핀터페스티벌 일시:12월2일~12월14일 평일6시/8시, 토5시/7시, 일3시/5시 장소:상명아트홀 2관 입장료:전석 1만5천원 문의:02-733-1190 ♠세계 3대 기타리스트 피에르라뉴 콘서트 일시:12월7일 오후4시 장소:롯데호텔(소공동)사파이어홀&35층 입장료:R석9만원 S석7만원 문의:02-562-0693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일시:12월12일 오후7시30분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VIP석10만원 R석8만원 문의:02-548-4480 ♠허원숙의 피아노 이야기-그리고 또 하나의... 일시:12월7일 오후3시 장소: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입장료:R석3만원 S석2만원 문의:02-927-2848 ♠클라시아챔버오케스트라 모닝콘서트 일시:12월9일 오전11시 장소:장천아트홀 입장료:일반석 1만5천원 문의:02-404-0777 ♠국제 장신구 展 일시:11월25일~12월24일 장소:한전프라자갤러리 기획전시실문의:02-2105-8190 ♠Coming Artists 展 일시:12월1일~12월11일 장소:어반아트갤러리 문의:02-511-2931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일시:12월18일~12월31일 평일(3시30분)7시30분, 토3시30분/7시30분, 일2시/5시30분 장소:유니버설아트센터 입장료:R석7만원 S석5만원 문의:070-7124-1737 ♠성냥팔이 소녀의 꿈 일시:12월12일~12월30일 오후8시 장소:정동극장 입장료:R석3만원 S석2만5천원 문의:02-751-1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영양만점 삼백초 오리로 겨울철 몸보신을 싸늘해진 날씨로 몸이 한껏 움츠려 든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운동량도 부족해 몸은 점점 불어 간다. 살찔 걱정 없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는 없을까? 겨울철 보양식. 저지방, 저칼로리 오리로 살찔 걱정 없이 맛있게 먹고 허약해진 몸에게는 힘을 주자.몸에 좋은 오리와 귀한 삼백초의 만남이마트를 지나 육민관고 체육관 건너편에 위치한 ''신토불이''는 오리고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 정식 전문점이다. 신토불이는 천안 본사에서 직접 사육, 생산, 제조 가공을 통해 최우수 오리만을 선정한다. 또 HACCP 즉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업체를 선택해 믿을 수 있는 오리를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우리의 밥상 위에 올려준다. 신토불이에서 사용하는 오리는 삼백초를 사료와 함께 먹는다. 삼백초는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변비와 숙변을 없애는 효과가 탁월하며 해독 및 이뇨 작용이 뛰어나 혈압과 동맥경화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몸에 좋은 삼백초와 오리를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두 배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먹거리 하나 만큼은 자신의 이익보다 고객의 건강을 먼저 생각한다는 허정득 대표다. 다양한 오리요리, 한 코스로 맛볼 수 있어귀한 삼백초를 먹고 자란 오리라니 먹지 않아도 몸에 얼마나 좋을지 짐작이 간다. 하지만 신토불이에서 몸에 좋은 오리만큼 즐길 수 있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맛''이다. 다양한 오리를 하나의 코스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메뉴는 어른에서부터 아이까지 다양한 연령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오리 로스와 주물럭, 훈제, 떡갈비와 죽, 만두, 삼백탕 까지 모두 오리로 만든 음식을 한 코스에서 만날 수 있다. 떡갈비나 만두는 돼지고기로 만든 시중 제품보다 냄새도 없고 느끼하지 않으며 맛도 좋아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특히 좋다. 영양 가득 담긴 삼백탕은 황기와 삼백초, 오미자, 대추, 인삼, 밤, 은행 등과 함께 푹 끓여져 먹고 나면 기운이 절로 솟는 보약 중 보약이다. 오리로 가득 찬 입안을 깔끔하게 하고 싶을 때는 양념게장을 한 입 베어 먹으면 좋다. 신토불이의 양념 꽃게장은 싱싱한 꽃게 위에 맛깔스러운 양념을 상에 오르기 전에 뿌린다. 꽃게의 싱싱함과 방금 만든 양념의 풋풋함이 함께 어우러져 체면도 잊게 한다. 마지막 후식으로 입 안 가득 얼얼한 팥빙수와 삼백초 냉면이 나온다. 겨울에 먹는 빙수와 냉면 또한 제 맛이 아닐까 싶다. 정성스럽게 차려진 밥상에서 손님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주인의 배려가 보인다. 삼백초 오리에서부터 밑반찬까지 우리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진 음식은 입안의 즐거움과 함께 내 몸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끊이지 않는 연말 모임예약신토불이는 외관 뿐 아니라 실내도 넓다. 50~100인 단체석인 세미나실은 연말 모임으로 벌써부터 예약이 끊이지 않는다. 30~50인실은 직장인들의 회식 자리로 부족함이 없다. 송년회며 신년회 등 늘어가는 술자리로 몸 성할 날이 없는 연말이다. 몸도 축나고 가족들에게도 소홀해 지기 쉬운 이때, 신토불이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저녁 식사로 몸보신을 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tip 필수아미노산의 보고, 오리고기단구동에 사는 이기영씨(38)는 얼마 전 병원에서 당뇨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아픈 곳 하나 없던 그에게 당뇨란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병원에서는 그가 좋아하는 돼지고기 섭취 대신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오리고기를 추천했다. 오리는 육류에 속하지만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필수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양질의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의 독소를 제거, 해독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을 촉진하고 갱년기 장애방지를 돕는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이다. 문의 : 762-0101김지현 리포터 kimji228 @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8
- 고양클래식기타 합주단 정기 연주회 고양클래식기타 합주단은 오는 12월 5일(금)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의 제6회 정기공연을 연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연주회는 비제의 중 투우사 에스카미요가 부르는 ‘투우사의 노래(Toreadors)’와 ‘하바네라’ 등이다. 그 중 춤곡인 ‘집시 댄스’는 각 파트에서 멜로디를 서로 주고 받으며 연주하는 곡으로 춤추는 듯한 경쾌한 선율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무료. 초대권은 미리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문의 010-2356-47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
- 자신 있는 쌩얼을 위한 현명한 선택 반영구화장…예비 여대생·남성층에서도 만족감 높아 40대 주부 김민자(가명) 씨는 요즘 주위사람들로부터 예뻐졌다는 소리를 부쩍 많이 듣는다. 그녀가 달라 보이는 원인은 다름 아닌 반영구 화장. 화장을 하지 않고 있는 날, 아파트에서 이웃이라도 만나면 ‘어디 아프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 오던 중, 반영구화장을 받고 쌩얼로 자신 있게 돌아다니는 친구를 보고 결심하게 됐다. 눈썹과 아이라인을 시술받은 김씨는 좀 더 뚜렷한 윤곽을 가지게 되면서 자신감이 생겼을 만큼 반영구화장에 대한 만족감이 크다. 그래서 며칠 전에는 올해 수능을 본 딸에게 졸업선물로 미리 반영구화장을 선물하기도 했다. 얼굴을 그대로 드러내는 투명한 메이크업이 각광받고 있는 지금, 반영구화장에 대한 관심이 계속 늘고 있다. 부작용 없이 안전한 방법으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원하던 많은 여성들의 소망을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다. 방이동에 있는 반영구화장 전문샵 ‘이동재 메이크업’에서 반영구화장에 대한 궁금증을 들어 봤다. 노메이크업으로도 당당한 아름다움 반영구 화장은 ‘지워지지 않는 메이크업’으로 수년전부터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연예인들이 맨얼굴로 나와도 예뻐 보이는 비결이 반영구화장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모으게 됐다. 눈썹, 입술, 아이라인에 주로 적용되는데 좀 더 또렷한 얼굴윤곽을 갖기 위해, 아침 출근준비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은 대학에 진학하면서 화장을 시작하는 예비 여대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장이 서툴 수밖에 없는 대학 새내기들의 경우 반영구화장이 더욱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이동재 메이크업의 이동재 원장은 “반영구화장은 색소가 영구히 남는 기존 미용문신과 달리 피부 가장 바깥쪽인 표피에 미세한 색소를 입혀 자연스러움을 표현하는 것이다”면서 “대체로 2~3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색이 옅어지고 천연색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전혀 없다”고 조언했다. 반영구 화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부분은 눈썹이다. 그리고 눈썹은 더욱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이 원장은 “눈썹의 형태는 그 사람의 분위기나 인상을 좌우하는데 큰 몫을 차지한다”면서 “눈썹 반영구화장으로 자연스러운 모양과 은은한 색상을 표현해 명품 눈썹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방적으로 본을 떠서 그리는 방법이 아니라 본인의 눈썹 모양이나 이목구비에 맞춰 눈썹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눈썹에 적용되는 ‘엠보기법’은 눈썹의 결을 살려 눈썹을 그려주는 기법으로 더욱 자연스러운 눈썹을 만들 수 있다. 이 원장은 “눈썹 결을 살린 선의 흐름과 모양으로 가까이에서 봐도 실제 눈썹과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자연스럽게 표현된다”면서 “고난이도의 꺽임이나 힘 조절로 눈썹 모양을 좀 더 길고, 진하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므로 숙련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한 눈썹, 남자의 인상· 인생을 바꾼다 외모는 단순히 멋지거나 예쁘다는 판단을 떠나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준다. 이에 얼굴의 결점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반영구화장을 선택하는 남성들이 근래에 부쩍 늘고 있다. 외모를 가꾸는 주축인 20·30대의 젊은 남성은 물론 60대 남성들도 유행에 합류하는 추세다. 이 원장은 “자연스러움이 강점인 엠보기법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반영구화장을 하기위해 찾는 남성들이 많다”면서 “면접을 준비 중인 20대 젊은 남성부터 좀 더 젊어 보이길 원하는 60대 어른들까지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남성들에서는 눈썹 교정 후 사회생활이 잘 풀린다는 반응도 있다. 30대의 보험회사 직원 이 모 씨는 반영구 화장 눈썹으로 강하고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을 부드럽게 바꿨다. 그에 대한 반응으로 그를 찾는 고객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상대방에게 좀 더 편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 원장은 “남성들에게도 인상과 나이를 가늠하게 하는 척도가 눈썹”이라면서 “눈썹 탈모가 있거나 눈썹에 흉터가 있어서 고민하는 남성들의 고민을 반영구 화장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속눈썹 연장·백반증·흉터보완 효과도 커 바비 인형처럼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갖게 해주는 속눈썹 연장술은 젊은 여성층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다. 이 원장은 “천연인모를 특수 접착제를 이용해 속눈썹 사이사이에 붙여주는 방법”이라며 “길고 풍성한 속눈썹은 밋밋한 얼굴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눈매를 또렷하고 예쁘게 할 뿐 아니라 이목구비 자체를 더욱 깨끗하게 보이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인조 속눈썹과 달리 수영이나 격한 운동을 해도 떨어질 염려가 없다. 반영구 화장은 백반증이나 흉터를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도 사용된다. 흉터 반영구 화장은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컬러테스트를 통해 원치 않은 부위의 흉터를 완벽히 커버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문의 6285-7100 010-9786-0164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맛있고 건강한 식탁을 책임집니다” 가락시장 내 위치… 친환경 먹을거리 보급에 앞장서어느 순간부터 식당에서 흔히 접하는 중국산 김치부터 원산지와 성분표시가 불명확한 각종 가공식품류, 농약과 방부제로 범벅된 식품들까지… 게다가 잊혀 질 만하면 불거져 나오는 식품사고들을 접하며 ‘먹을 것이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된다. 이처럼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는 계속 늘고 있다. 하지만 ‘유기농 제품’하면 물품이 다양하지 않고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보편적이다. 더욱이 요즘처럼 고물가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는 장바구니 물가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가락시장 내에 있는 새농 유기농 도매센터에서라면 이런 고민을 날려버릴 수 있다. 1000여 품목 저렴하게 취급새농 유기농 도매센터는 유기농 농·축·수산물은 물론 비누, 숯 제품, 화장품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곳이다. 팔당상수원보호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지원·설립해 유기농제품의 도매물류창고 역할을 해오다 2년 전부터 일반 소비자에게 개방했다. 760.334m² 규모의 매장에는 다양한 물품들이 창고식으로 진열돼 있다. 이곳에서 취급하고 있는 제품의 종류는 1000여 가지로 유기농 설탕과 커피, 코코아, 아몬드, 초콜렛 등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수입 유기농제품도 구비돼 있다. 얼마 전부터는 유기농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냉장육으로 상설판매 중이다. 새농의 한승주 대표는 “유기농전문매장에서는 품질이 좋은 고기를 유통과정과 보관상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냉동으로 공급했었다”면서 “해동과정의 번거로움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냉장육 코너를 단장했다”고 전했다. 냉장육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돼지 삼겹살이나 쇠고기 국거리· 등심· 불고기류이다.새농의 가장 큰 장점은 시중 가격에 비해 물건 값이 10~20%까지 싸다는 점이다. 실제로 콩나물은 870원, 우리콩 두부는 1800원으로 슈퍼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콩을 원료로 한 제품보다 저렴하다. 우리밀을 원료로 한 과자류는 1000원이 채 되지 않는 제품이 많고 당일 만들어진 우리밀 빵의 경우도 시중 제과점 빵보다 오히려 싼 값이다. 특히 농산물은 시장의 시세가 충실히 반영돼 가격이 책정된다. 즉, 제철 농산물의 경우 친환경 제품이지만 싸게 판매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는 것. 한 대표는 “초창기에는 동일상품군의 제품을 여러 회사에서 받았다면, 지금은 소비자의 반응을 본 후 선택한 한 회사의 제품을 구비한다”고 말했다. 제품의 질이나 가격에서 합리적인 제품이 진열되면서 새농에서 취급하는 물품은 경쟁력을 갖는다는 의미다. 연회비 3만원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으로새농은 회원제로 운영된다. 3만원의 연회비를 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도매센터의 특성상 주이용객이 도매업자들이고 일반 소비자들이 이들과 같은 값에 구입하는 조건으로 회비를 받는 것이다. 회원 가입은 모둠 형태로도 가능하다. 아파트의 주부모임, 직장 동호회에서 가입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한 대표는 “회원제로 회비를 받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되돌려주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일례로 회비를 납부하면 유기재배 백미4kg을 선물로 증정하거나 회원을 소개할 경우 6개월 회원기간을 연장해 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또한 한 달에 한 번씩 개최되는 전 품목 10%할인행사나 가계절약 10대 품목 특별할인 등의 행사가 있다.김장철을 맞아 11월 중순부터 실시 중인 김장행사도 회원 서비스 가운데 하나이다. 전남 무안산 유기농 배추를 3통에 4000원, 김장용 무 5개 4400원, 유기농절임배추의 경우 10kg(5~6포기)에 1만5000원에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의(02)3401-49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미니인터뷰 - 한승주 대표Q: 다른 유기농매장보다 저렴하게 판매가 가능한 이유는?A: 타 유기농매장과 달리 도매 중심으로 판매를 해왔기 때문 제품 회전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런 요인이 보다 싼 값에 물건을 공급받게 하고 창고식 진열로 인건비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Q: 새농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리를 계속하시는지?A: 농산물의 경우 가락시장 내에 있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1주일에 2번 가량 잔류농약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다른 제품들의 경우도 생협이나 한살림 등에 납품하는 유기농 전문업체에서 공급을 받는다. 이들 업체에게도 1년에 2-3회 가량 원산지 증명과 친환경마크인증 확인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Q: 유기농 먹을거리를 취급하는 센터를 운영하면서 신념이 있다면?A: 유기농제품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구매까지 쉽게 연결이 되지 못한다. 12년째 유기농센터를 운영하는 사람인만큼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을 계속 모색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먹을거리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2008-12-01
- 11월 마지막주 문화가 소식 오현 곽영택 사진전 ‘빛을 찾아서’ 인동아트갤러리에서는 12월 5일부터 12월 18일까지 오현 곽영택 선생의 ‘빛을 찾아서’ 사진전을 연다. 인동아트갤러리는 지난 9월 1일 개관했다. 이번 곽영택 기획전은 지금까지의 인화지 위의 사진 작품이 아니라 필름 뒤의 전구에서 나오는 빛을 이용해 빛을 최대한 부각시킨 작품이다. 오헌 곽영택 선생은 1985년 7인전 갤러리 스코프 L.A와 2004 환경음악제 사진전 등 십여 차례의 개인전과 사진전을 가졌다. 작가는 “일상적인 것과 습관적인 것들에게서 오는 단조롭고 허무한 느낌은 우리가 이미 오래전에 그것을 알고 있다는 확신에서 나오는데 나는 무명의 껍질을 들춰낸 세상, 혹은 그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자화상을 사진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횡성 무료영화상영 안내 횡성군에서는 12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횡성문화관에서 무료영화상영을 한다. ● 12월 4일 당신이 잠든 사이에/ 12월 11일 쿵푸팬더/ 12월18일 스마트 피플 원주노인복지관 종합예술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순간’ 원주시 노인 복지관에서는 11월 24일부터 12월 18일에 걸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원주시 노인복지관에서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1년 동안 노인 복지관에서 생활해 오며 준비한 회원들의 서예와 그림, 도자기들을 모아서 전시한다. 12월 19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에는 치악예술관에서 사물놀이, 댄스 등 노인들의 자체행사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문의 766-0601‘지극히 작은 자에게 나누는 큰 희망’ 굿네이버스 강원지부는 12월 5일 오후 7시부터 원주침례교회 본당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사랑의 부부합창단과 함께 음악회를 개최한다. 굿네이버스의 북한 아동 사진전을 비롯해 예배와 찬양,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독주, 굿네이버스 지부장의 후원설명회 등 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문의 762-3462원주사랑의부부합창단 13회 정기연주회원주사랑의부부합창단이 27일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 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원주사랑의부부합창단은 사랑과 봉사를 최우선으로 하는 부부들로 이루어진 합창단으로 공연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로 사용된다고 한다. ‘주는 나의 목자’와 같은 성가곡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11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 공연장 입장료 5천원문의 010-3075-9309원주 일요화가회 풍경전원주 일요화가회는 원주의 자연과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상반기에 열렸던 전시회에 이어 이번에는 원주의 여름과 가을의 풍경을 담은 그림들이 전시되는데, 그림을 감상하며 지난 계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회원인 이종화씨와 김현일씨의 개인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더욱 알찬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28일(금)~12월 3일(수) 치악예술관 전시실문의 010-8571-6387 2008 오데사 소년소녀 합창단 특별 내한공연‘프랑스 르 몽드’지와 ‘영국 BBC''방송에서 극찬한 바 있는 우크라이나 ''오데사 소년소녀 합창단''이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횡성에서 공연을 갖는다. 오데사 합창단은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세계 전통민요와 전통 음악, 클래식한 합창곡은 물론 우리에게도 익숙한 ‘시스터 액트’같은 명화들의 주제곡도 선보인다. 소년소녀들의 맑고도 깊은 음색이 감동을 가져다 줄 것이다. 12월 1일(월) 오후 7시 횡성문화관 (입장료 무료)문의 033-340-2224, 741-8232원주풍물단 풍악(風樂)원주 풍물단이 현대 서양음악과 한국의 전통음악을 하나로 엮어 우리의 심장소리를 깨워줄 만한 퓨전국악 한마당을 준비했다. 설장구놀이, 앉은반 사물놀이, 이사오 사사키의 피아노 연주곡을 해금으로 편곡한 해금 독주, 그리고 상모판굿 등을 공연한다.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자와 관객이 모두 어우러지자는 의미에서 아리랑이 연주된다고하니 이번 공연을 놓치지 말자.12월 1일(월) 오후 7시30분 치악예술관 공연장 (무료)문의 033-761-7228사랑나눔음악회 ‘사랑의 세레나데’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찾지 못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환우를 돕기 위한 사랑나눔음악회가 치악예술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교동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유영애, 오카리나 앙상블의 이장춘, 리틀타악앙상블의 이상욱, 위드앙상블의 심미녀, 피아니스트 권민정, 소프라노 유미영, 바리톤 임용수, 테너 최용석씨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원주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으로 기적을 만들 수 있는 따뜻한 음악회가 될 것이다.12월 4일(목) 오후 7시 치악예술관 공연장 (무료)문의 010-8120-33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8
- 100% 코코아 예찬론 날씨가 매섭게 추워지면 직장인들 퇴근 시간이 빨라집니다. 일찌감치 저녁을 먹고 텔레비전 앞에 앉으면 뜨끈하고 담백한 음식이 입맛을 당기죠. 실제로 유통업계에서는 혹한일수록 밤참거리 매출이 껑충 뛴다고 해요. 물론 이와 더불어 아침마다 올라가지 않는 바지 지퍼와 씨름하는 사람 수도 꽤 늘었을 거예요.긴긴 밤에 허전한 뱃속을 달래 주면서도 살 안찌는 음식이 어디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따뜻한 100% 코코아 한잔을 권해 드려요. 당분이 공복감을 덜어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코코아 믹스에는 설탕과 우유가 다량 첨가되어 있어 밤마다 마신다면 체중은 더욱 늘어가겠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트 제과용품 코너에 있는 100% 코코아 분말을 이용하거나 진짜 초콜릿을 이용해야 한답니다.흔히 코코아와 초콜릿은 모두 카카오 열매 씨앗으로 만들기 때문에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제조 방법은 크게 달라요. 카카오 씨앗은 50%가 지방인데 코코아는 이 지방분을 반 이상 제거해 물에 잘 녹는 분말로 만든 것을 일컫는답니다. 반면 초콜릿은 입 안에서 녹기 전까지 고체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방분(코코아버터 - 올리브유보다 좋은 기름이랍니다)을 첨가해 지방 함량이 높아요. 또 코코아는 제조과정에서 섬유질 손상이 적기 때문에 식이섬유의 양이 우엉의 열 배나 된답니다. 다이어트는 물론 변비 예방에도 코코아가 좋아요.몸이 피곤하면 달콤한 코코아 생각이 간절하잖아요. 아마도 우리 몸이 오랜 경험으로 당분이 혈액 순환을 돕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모양이에요. 또한 코코아는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산성화된 몸의 피로를 풀어 주는 데 최고랍니다. 입 안의 궤양도 코코아를 꿀에 개어 바르면 빨리 나아요. 만성 기침에도 기침약보다 더 효과가 좋다고 하니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음료로는 코코아가 제격이겠죠.핫 코코아 만드는 법재료 &hearts우유 500ml &hearts물 250ml &hearts코코아 파우더 2와 1/2 테이블스푼(Tbs).(이때 코코아 파우더는 네스퀵이 아닌, 무가당 파우더를 말합니다.)만드는 법&hearts우유와 물, 코코아 가루를 섞어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hearts끓인 코코아를 몇 시간 정도 묵힌 뒤 다시 데워 마시면 초콜렛의 향과 부드러운 감촉을 보다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느림보 카카오 이지현 실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8
- 한국 뮤지컬 시장 최고의 히트작 온다 고양어울림누리는 2008년 뮤지컬시리즈를 기획, 지역공연장에서 부족했던 젊은 관객층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2008년 어울림 뮤지컬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은 . 12월 수능이 끝난 고3 수험생이 즐길 수 있는 락 콘서트형 뮤지컬로 기획됐으며, 애니메이션을 사용한 재치 있는 무대구성과 락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펑크 락 음악과 각 배우들마다 개성있는 캐스팅으로 현재 공연계에서 가장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인정받는 화제작이다. 헤드윅, 이츠학은 남성인가, 여성인가? 주인공 ‘헤드윅’은 실패한 트랜스젠더 역으로 남자이지만 극중에서 너무나도 매혹적인 여자가 되어 무대에 선다. ‘헤드윅’의 남편이자 백 보컬인 ‘이츠학’은 남자 캐릭터이지만 실제로는 여배우가 연기를 한다. 그리고 극의 대단원에서 이 두 캐릭터의 참모습이 관객에게 공개될 때, 공연장은 충격과 반전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버리고 만다. 그리고 ‘헤드윅’과 ‘이츠학’이라는 캐릭터의 성(性 Gender)이 진실로 남자인지, 여자인지에 대해서는 객석을 일어서는 관객의 몫으로 남겨진다. 제목만큼이나 이상한 헤드윅의 이상한 줄거리 헤드윅의 원제는 ‘Hedwig and the Angry Inch’. 우리말로 옮기면 ‘헤드윅과 열 받은 1인치’가 된다. 정말이지 괴상한 제목이다. 공연이 진행되면서 관객은 헤드윅은 누구이며, 도대체 열 받은 1인치의 사연이 무엇인가를 주인공 헤드윅의 모놀로그와 노래, 하드락 밴드,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통해 알게 된다. 동독 출신 트랜스젠더 락 가수의 이야기는 어느새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아픈 과거를 가진, 분노를 품고 사는, 사랑을 갈망하는,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고자 하는, 잃어버린 반쪽을 찾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 헤드윅의 기나긴 여정의 끝은 무엇일까? 무대 위의 비상구가 스르르 열리면서 영광의 광채와 관중들의 환호가 밀려들어 온다…. ·일시 : 12월 5일 오전 11시 30분, 12월 6일 오후 3시/7시 ·장소 :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티켓 : R석 3만5000원/S석 2만5000원/A석 1만5000원 ·문의 :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