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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가한복 오픈기념 33% 할인 행사 명가한복 대표 박정애씨는 30년 동안 한복업계에 작품을 만들어서 도매업을 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곳에 없는 특별한 작품을 만들어 맞춤대여 하고 있다. 한복을 편하게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여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천연염색 소재의 옷을 만들고 있으며, 한복웨딩드레스을 만들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명가는 장신구와 자수로 된 모든 액세서리를 장애자들과 만들고 맞춤도매도 함께한다. 박대표는 “장사꾼이 아닌 이웃아줌마로 오는 분들과 담소하며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 오픈 기념으로 33%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말한다. 문의 (02)534-87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클래식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연주해요” 최근 큰 인기 속에 막을 내린 TV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는 클래식에 대한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시청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만으로 최고의 연주 무대를 성취해내는 등장인물들에게 매료됐다.부산에도 이들 못지 않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 있다. 부산 지역 최고의 순수 민간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는 ‘부산아카데믹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문 열려 있어 자타가 인정하는 부산지역 최고의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인 ‘부산아카데믹오케스트라’ 단원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대연동(부경대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홀은 연습을 위해 모여든 ‘부산아카데믹오케스트라’ 단원 40여 명의 열기로 가득 찬다. 파트별 연습을 끝내고 정성철씨의 지휘에 맞춰 단체 연주로 들려준 ‘모짜르트 교향곡 39번’은 꿈결인 듯 아름답고 단원들의 실력에 새삼 감탄스러웠다. 수석트레이너와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정성철(44·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 동아대 외래교수)씨는 “제자 서너 명과 함께 지난 1998년 ‘부산아카데믹오케스트라’를 창단했어요. 열악한 부산지역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수준을 높여보자며 의기투합했죠. 취미로 바이올린, 플룻 등을 배우는 이들도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실력을 선보이며 배운 것을 활용할 오케스트라가 필요하거든요. 음악은 배우면 배울수록 실력도 더 늘고 음악에 대한 애정도 더 커져요”라고 말했다.정 음악감독은 “우리 오케스트라의 단원을 선발하는 가장 큰 기준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에요. 전공자가 아니어도 음악을 즐기고 사랑한다면 각 파트별 전문 트레이너 선생님들이 잘 지도해주시기 때문에 모두 훌륭한 연주가가 될 수 있어요”라고 덧붙였다.‘부산아카데믹오케스트라’는 매년 2회씩 정기공연을 개최할 정도로 실력파 오케스트라다. 지난 10월 19일에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제 9회 정기공연을 가졌다.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 6번,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낭만적인 가을밤을 선사했다. 다양한 직업, 연령층의 단원들이 선보이는 ‘하모니’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0시 40분까지 부경대 대연동 캠퍼스 정문 맞은편 연주홀에 모여 연습을 한다. ‘부산아카데믹오케스트라’는 제 1 바이올린, 제 2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롯, 클라리넷, 오보에, 트롬본, 타악기 등으로 구성돼 있어요. 김성아 악장은 “우리 단원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고 직업도 피아노교사, 학생, 의사, 주부 등으로 아주 다양해요. 악기 연습 뿐 아니라 인간관계도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악장으로서 모범을 보이며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꾸준한 연습과 정기공연을 통해 성취감과 공유하는 기쁨을 느끼며 음악의 하모니를 이뤄가고 있어요”라고 소개했다.6개월 전부터 단원으로 활동중인 박강우(49)씨는 “4년전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혼자 연습하는 것보다 이곳에서 함께 연습하고 연주하니 재미도 있고 실력도 빨리 늘어요. 첼로 파트 최영준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잘 지도해 주셔서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 처음 시작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조금만 용기가 있다면 누구든지 잘 해낼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10여 년 전 취미로 배우기 시작해서 3년 전부터 단원으로 활동 중인 이금주(50)씨는 “매주 화요일이 무척 기다려져요. 생활 속 큰 활력소가 되고 정신 건강에도 무척 좋아요. 이전에 앙상블 활동도 했었는데 많은 악기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오케스트라의 매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크지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남편도 지지해 줘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전문 트레이너들의 지도 받을 수 있어 지난 4월 13일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정기연주회 장면.‘부산아카데믹오케스트라’가 창단 후 10년 세월을 거치며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되기까지는 끊임없이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있었다.‘부산아카데믹오케스트라’는 부산의 프로 연주단체인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산하 단체로 이 곳 전문 오케스트라 강사들의 파트별 집중 지도를 받기 때문에 단원들의 실력도 수준급이다. 지난 1996년 창단된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대학교수진과 여러 오케스트라 단원들 중 유능하고 열정있는 단원들로 영입 구성된 전문교향악단이다. 실력있는 초등학생, 청소년 양성을 위한 ‘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와 ‘인코리안유스아카데미오케스트라’도 운영하고 있다.‘부산아카데믹오케스트라’에서는 지휘자도 박종휘(부산시향 창원시향 등 객원지휘), 김정민(동아대 외래 교수, 부산아카데믹오케스트라 관악 트레이너), 김용문(동아대 전임 교수)씨 등 실력파 전문지휘자들을 영입해 훌륭한 연주회를 선보이고 있다. 총무를 맡고 있는 장은정(41)씨는 “단원들이 내는 월 회비 4만원으로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무료로 정기공연을 열다보니 현실적인 어려움도 많아요. 좀 더 재정적 여유가 생겨 트레이너 선생님들에게 강습비도 챙겨 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꿈을 펼쳐 나간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들 같은 ‘부산아카데믹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파이팅을 기대해본다. 홈페이지 : www.cafe.daum.net/pusansco문의 : 악장 011-9556-1601/총무 017-842-6688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8-11-24
- 김지훈 감독 연출 <늘근도둑 이야기> 시대를 관철하는 사회적 발언 웃음으로 버무리다 1989년 동숭아트센터 개관 기념 ‘제1회 동숭연극제’ 초청으로 동숭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 된 이후 1996년 명계남, 유오성 출연, 1997년 앵콜 공연, 그리고 2003년 동숭아트센터의 ‘生 연극시리즈’까지 그야말로 연극계의 화제작으로 기억되는 작품 . 시대를 관철하는 사회적 발언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기막힌 코미디로 풀어내는 이상우 작가의 촌철살인 풍자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는 권력과 독재의 시간을 지내며 사회 부적응자로 늙은 어리숙한 두 도둑이 주인공이다. 개인의 일상이나 연애 등을 다루는 연극이 주류를 이루는 지금 우리의 연극계에서 5년 만에 만나는 는 웃음 뒤에 시대상을 직시하는 카타르시스로 연극을 감상하는 새로운 재미를 관객에게 선사 할 것이다. 영화 의 김지훈 감독, 연극연출 데뷔 2008년 새롭게 선보이는 는 700만 명 관객동원 기록, 2007년 최고의 흥행작 의 김지훈 감독이 그의 연극 연출 데뷔작으로 고른 작품이다. 김지훈 감독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라는 시대적 비극을 주제로 한 를 통해 그 만의 화법인 유머와 감동으로 관객의 공감을 얻은 이력이 있는 만큼 그의 첫 연극연출데뷔작 에 거는 기대는 그만큼 크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내가 할 역할은 배우의 힘을 끄집어내는 조력자 역할”이라고 말한다. 변화된 시대상을 어떻게 담을까라는 고민은 “날이 무뎌졌다고 칼이 가지는 그 기능을 못하는 것은 아닌 것처럼 풍자를 가장한 웃음의 미학을 선보이겠다”는 말로 대신한다. 유형관 박철민 등 개성파 배우들을 만나다 스크린은 물론 TV드라마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들이 바로 눈앞에서 코믹하고 익살스런 연기를 펼쳐 보일 예정인데 바로 영화 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연기파 배우 유형관과 박철민 그리고 정경호와 민성욱이 그들이다. 특히 배우 박철민은 2004년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그리고 2005년 K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 등을 수상하는 등 연극과 방송 두 분야를 모두 섭렵한 스타 배우이기도 하다. 깊어가는 가을시즌, 고양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가 마련한 가을 연극시리즈 는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작품성과 누구나 쉽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을 겸비한 훌륭한 작품들이다. 서울 대학로에서 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 무엇보다 따뜻하고 소중한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일시: 11월 28일~30일, 28일 오후 8시, 29일 오후 4시/7시, 30일 오후 4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전석 2만5000원 *문의 및 예매: 고양문화재단 1577-7766/인터파크 1544-15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문원동 김현숙 독자 추천 송이향 산천초목이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이다. 유난히 행사도 많고 모임도 많은 10월. 조용하고 호젓한 곳에서 정갈한 음식을 먹으며 가을을 맞이하고 싶다면 한정식 전문점 송이향을 찾아보자. 백운호수에 위치해 있는 송이향은 입구부터 깔끔하게 꾸며져 있고, 실내에 들어서면 커다란 유리창 밖으로 호수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맛대맛, 생방송 모닝와이드 등 언론에 소개되어 더 유명한 이곳은 눈은 물론 입까지 즐거워지는 음식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오후3시까지만 맛 볼 수 있는 송이향정식은 에피타이저로 전복죽과 시원한 물김치가 먼저 나온다. 오이 연어쌈과 색색지단에 싸먹는 고명들은 맛도 맛이지만 그 화려함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또 담백하고 부드러워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매생이 수제두부는 묵은지에 싸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고 땅콩가루를 얹은 골뱅이 무침은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하다. 이 밖에 버섯향이 압권이었던 버섯모듬요리, 시원한 매생이국이 선보이고 식사는 묵국수와 돌솥비빔밥 가운데 선택해서 맛 볼 수 있다. 김현숙 씨가 송이향을 추천한 이유:모임부터 행사까지 유난히 행사가 많은 바쁜 계절이 바로 가을이 아닌가 싶은데요. 모임 장소로 많이 찾는 백운호수에 가면 한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 그 가운데 송이향을 추천한 이유는 음식도 정갈하고 조용하기 때문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호수의 풍경도 좋고 식사 후 그늘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기에 알맞은 장소가 이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메뉴: 송이향정식 1만7000원, 매정식 2만5000원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위치: 백운호수 근처휴무일: 없음주차: 50대 가능문의: 031-426-9181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민속무용 레퍼토리 ‘본살풀이’ ‘학춤’ 등 볼만해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11월 1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단기 4341년 시월상달 대한민국 건국 60주년기념 봉축을 위한 제22회 정기공연을 펼친다. ‘歷史의 魂 민족의 춤’이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민속무용 레퍼토리 ‘본살풀이’, ‘학춤’, ‘태평무’, ‘진주검무’, ‘강강수월래’, ‘승무’를 장구, 아쟁, 피리 등의 명인들을 초청하여 울산시립무용단 반주단과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본살풀이는 우리 춤의 움직임이 드러나는 선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춤이다. 음악은 무속음악 장단에서 가져온 것이고 그 이름도 살을 푼다는 의미가 있어 무속과 연결될 수 있지만 우리 춤의 정신과 내용을 모두 담고 있는 기본적인 춤이다. 그리고 학춤은 우리나라 무용 중 유일하게 새의 탈을 쓰고 추는 춤으로, 마치 새가 움직이는 듯한 동작과 가락을 잘 살린 독특한 춤으로 눈여겨 볼만하다. 이번 공연은 울산시립무용단과 명인들의 어울림으로 무르익는 가을의 절정을 우리 민족의 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275~9623~8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Ars 첼로 앙상블 연주회 아르스 첼로 앙상블(단장 조동원)은 2004년 6월 창단된 순수 아마추어 합주단으로 권윤호 김송란 김영길 안남연 허은미 5명의 멤버로 구성되어있다. 창단 이후 매주 1회 꾸준히 연습해 온 결실로 11월 29일 오후 6시 호수공원 내 호수아트홀에서 네 번째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에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숭어, 캐논 등이 연주 될 예정. 조동원 단장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과 오스트리아 그리쯔 음대를 졸업 후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수석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일산신포니에타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일산신포니에타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전문연주자 12명으로 수성된 실내악단으로 2001년 10월에 창단, 이후 지역의 공연문화시설이 열악한 현실에 지역문화 발전에 적극 노력해왔다. 팀을 이끌어가는 조동원 단장은 “첼로만큼 매력 있는 악기를 찾기란 쉽지 않다. 깊고 그윽한 울림, 인간의 목소리를 닮은 듯하면서도 저음반주부터 고음선율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라고 첼로 예찬론을 말한다. 단원들은 “인간의 목소리와 흡사한 베이스부터 소프라노까지 폭넓은 음역으로 합주를 했을 때 더 깊은 하모니를 이루는데다 어떤 악기보다 신체와 접촉하는 부위가 커 더욱 애착이 간다”고. 단원들 모두 순수한 아마추어지만 첼로에 대한 열정과 열의는 프로 못지않다. 조 단장은 연주로써 한마음이 되고자하는 단원들의 열의에 더욱 더 성심껏 지도하게 된다며이번 연주회는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격려의 무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아르스 첼로앙상블은 이웃을 위한 음악봉사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장항동 백민정 독자 추천 ‘싱글벙글복어’ “웬만한 복집보다 가격이 많이 저렴한데도 불구하고 최상의 음식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장항동에서 만난 싱글벙글복어집이에요.” 이번 주 맛집 추천 백민정 독자의 말이다. 복어요리를 좋아하는 백씨는 여기저기 복어전문점을 많이 다녀봤지만 비싼 복어요리를 여기서만큼 편안하고 푸짐하게 먹어보질 못했다고. 사실 머리맡에 항상 최고의 수식어가 따라붙는 복어는 지금까지 고급 재료에 속해서 서민들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음식으로 인식되었다. 그런 복요리를 서민들 가까이에서 값싸고 맛있게 대중화시키며 고품격의 복요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자자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곳이 ‘싱글벙글복어’. 저칼로리 고단백질 저지방에 각종 무기질 및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혈액을 맑게 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피부를 곱게 해주는 등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만점 웰빙음식인 복요리의 매력에 푹 빠져볼 수 있다. 특히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서 바로 만들어서 나오는 음식 하나하나는 신선함에서 당연 으뜸을 자랑한다. 좀 늦어지는 건 음식의 참맛을 위해 애교로 봐주어도 될 듯. 주인장의 추천 메뉴는 복매운탕과 지리, 껍질무침, 튀김에 복불고기 등. 중독성이 강한 복매운탕은 미나리와 콩나물 등에 사과식초와 과일을 갈아 넣은 양념이 어울려져 끓인 것으로 새콤달콤하면서 매운 맛을 내는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 숙취해독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으며 콩나물은 적당히 익혀 양념장과 참기름에 섞어먹으면 아삭아삭하고 고소한 맛이 색다른 별미를 제공한다. 껍질무침은 독특한 간장소스로만 무쳐 비린맛 없이 탱탱하고 쫄깃쫄깃하며, 탄력 있고 부드러운 복어살이 잔뜩 있는 바삭한 복튀김은 초간장에 푹 찍어먹는 맛이 일품이다. 알뜰한 가격에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기려면 코스요리를 선택해보는 것이 좋다. 안주인이 식품영양학과 출신에 복어자격증을 비롯해 음식에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설명을 조목조목 잘해준다. 위생상태 철저. 친절굿! 메뉴: 정식코스(1인분) 일반복 1만5000원, 참복-3만원/ 복매운탕·지리(1인분) 6000원/ 복찜, 복불고기, 복수육(일반복 2만5000원 참복 4만원) 위치: 장항동 허유재병원 뒤 제1공영주차장 옆 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30분 휴무일: 설날과 추석 당일 주차: 메탈리타워빌딩 지하주차장 문의: 031-908-21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ROCK의 대향연, 그의 카리스마에 빠져볼까 신해철 데뷔 20주년이자, 밴드 결성 17주년을 맞아 넥스트가 3년여 만의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현존하는 밴드 중 그 이름만으로도 무게감을 지닌 넥스트는 90년대 중반 당시 국내 그 어떤 그룹도 시도하지 못했던 웅장한 사운드와 거대한 스케일의 컨셉 음반, 그리고 뛰어난 라이브 공연으로 대중적 성공과 비평을 동시에 받았다. 1992년 신해철(보컬), 정기송(기타), 이동규(드럼)으로 활동을 시작한 넥스트는 그들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킨 1집을 활동을 시작으로 ‘날아라 병아리’가 실린 2집을 통해 대중과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통 헤비메탈을 추구하던 넥스트는 테크노를 접목시킨 록을 선보이는 등 신선한 음악적 시도로 한국 록 음악에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또한 3집부터는 기타리스트 김세황이 새로 영입되면서 이전보다 더 화려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갖추었다. 5.5집까지 앨범을 발표하며 런던 로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변함없는 건재함을 과시했던 넥스트. 무엇보다 꾸준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넥스트는 몇 번의 멤버 교체로 잠시 활동을 주춤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넥스트는 공백의 시간을 끝내고 새로운 앨범 발매와 전국투어 콘서트로 새로운 도약을 알리고 있다. 특히 마왕 신해철을 필두로 창단 멤버인 김세황, 지현수, 제이드와 함께 밴드를 새 단장했다. 이번 일산콘서트에서 보여질 ‘마왕’이라 불리는 신해철의 카리스마와 무대 매너, 합법과 범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짜릿한 일탈은 함께 넥스트 공연의 최대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또한 ‘인형의 기사’, ‘날아라 병아리’ 등의 히트곡과 관객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넥스트의 영원한 앵콜곡, ‘그대에게’ 등 N.EX.T와 함께하는 가을밤 Rock의 대 향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가사에 담긴 사회적인 메시지의 강렬함만큼 대중성도 겸비한 그들의 무대는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즘 가요계에 또 하나의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시 : 12월 6일 오후 7시 /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 으뜸자리 6만원/좋은자리 5만원/편한자리 4만원/고른자리 3만원(고양문화재단회원 10%-1인 4매/장애우 및 국가유공자 동반1인 포함 30%할인-고양문화재단 전화예매 시) 문의 :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부천 묵향회 회원전 묵향회 회원전이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부천시청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묵향회는 부천시 초등교원미술협의회의 서예, 문인화 장르 예술인들이 모여서 활동하고 있다. 연1회 전시회와 월1회 학교교실 현장에서 서예지도를 하고 있다. 각자 작품에 대한 평가도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공연 즐기며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감성 업그레이드 할 기회경기 침체로 영화·방송 등 전반적인 대중문화계가 위축됐지만, 본격적인 대목인 연말 시즌을 앞두고 많은 공연들이 예정돼 있다. 이름난 빅 공연도 있고, 자치구나 도서관에서 마련한 작지만 알찬 공연들도 있다. 가족이나 친구 손을 잡고 스트레스도 날리고 감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문화여행을 떠나보자. 대형 공연은 12월이 되기 전 미리 예매해두면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빅 공연관람으로 가슴을 뜨겁게...소극장 공연이나 대형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면서 공연을 볼 기회가 늘어났다. 이에 대한 여파로 연말모임의 형태도 변화가 보인다. 잠실동의 이혜민(39) 씨는 “3년 전부터 연말에는 모임에서 뮤지컬이나 대학로 공연을 단체로 관람한다”면서 “처음엔 친구들이 모두 가니까 따라가는 편이었지만 공연을 본 후 감동이 오랫동안 가슴에 남더라. 다른 세계를 느껴보니 쌓였던 스트레스도 모두 날아갔다. 올해는 이승철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가볼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샤롯데 씨어터에서는 12월31일까지 한국어버전 <캣츠>가 무대를 장식한다. 젤리클 축제에 참가한 고양이들의 인생사를 인간의 삶에 비유한 작품으로 안무와 노래가 돋보인다.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의 현란한 몸동작이 큰 볼거리다. 4만~12만원.캐나다 태양의 서커스팀이 내놓은 대작 <알레그리아>는 12월21일까지 잠실운동장 빅탑시어터에서 계속된다. 노래와 서커스, 스펙타클쇼가 결합된 이 작품은 삶의 환희를 서커스로 표현했다. 5만~20만원.광진구에 있는 나루아트센터에서는 막달라 마리아의 삶을 재조명한 뮤지컬<마리아 마리아>가 12월14일까지 공연된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창작 뮤지컬로 소냐, 윤복희, 신해철 등이 출연한다. 3만~6만5000원. 12월16일부터 31일까지는 뮤지컬 <그리스>가 무대 위에 오른다. 10대 소년 소녀들의 방황·우정·사랑·성장을 다룬 뮤지컬의 스테디셀러라 할 수 있다. 능동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는 11월30일까지 체코뮤지컬 <클레오파트라>가 공연된다. 12월13일과 14일 <리틀엔젤스 2008 천사들의 축제>가 마련된다. 화관무, 부채춤, 북춤, 꼭두각시 등 한국 전통예술의 맥을 이어나가는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2만~5만원. 18일부터는 유니버셜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예정돼 있다. 2만~20만원.연말을 앞두고 대형 가수들의 콘서트도 기획됐다. 12월24일부터 27일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가수 이승철의 <2008 크리스마스 콘서트-Crazy Night>가 열린다. 매 공연마다 티켓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이승철 콘서트에서는 뮤지컬에서 접할 수 있는 구성요소를 새롭게 선보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5만5000원~12만원. 12월19일부터 24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는 <김장훈 원맨쇼-쇼킹의 귀환>이 펼쳐진다. 5만5000원~11만원.자치구에서 마련한 알찬 공연송파구에서 매월 구민들을 위해 무료로 마련하는 수요무대는 12월 10일과 24일 공연이 남아있다. 10일에는 그룹 ''TOP''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갈라쇼>가 환상적인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화려한 댄스와 열정적인 노래의 정상급 뮤지컬 갈라의 세계를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예약은 구청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으며 1인당 2매까지 가능하다. 24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연극 <똥, 너 그거 아니?>가 극단 ‘해오름’에 의해 무대에 오른다. 똥 로봇 레레와 미미가 ‘강아지똥’ 이야기를 통해 하찮은 똥일지라도 귀하게 쓰일 수 있다는 교훈을 심어준다. 예약은 12월1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수요무대의 공연시간은 오후 7시30분이며 장소는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이다.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한 후 공연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배부하므로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일찍 가는 것이 좋다. 송파구립 합창단과 발레단, 교향악단, 리듬체조단, 청소년교향악단, 실버악단의 정기공연도 11월27일부터 12월 23일까지 일정이 잡혀있다. 강동구의 12월 목요예술무대는 <7080 콘서트>이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낭만. 7080세대의 대표가수 원미연 씨를 비롯해 박학기, 박강성, 여행스케치가 출연해 그 당시 인기 있었던 음악들을 선사해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 12월4일 저녁 7시30분 강동구민회관에서 열리며 11월27일부터 예매를 받는다. 관람료는 7000원. 12월16일에는 강동구립 남성·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공연 후반부에는 캐롤 메들리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공연은 오후 7시30분 강동구민회관 강당이다. 28일 오후 7시30분에는 강동구립민속예술단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국악 해설가 최종민 교수의 해설이 곁들여질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과 무용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과 함께 관람하면 더없이 좋을 듯하다. 강동도서관에서 주관한 오카리나 연주회도 권할 만하다. 암사선사주거지에서 12월25일 1시30분에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 위한 공연도 푸짐해천호동에 있는 해공도서관에서는 12월27일 <환상의 비누 방울쇼>가 펼쳐진다. 비누방울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신하는 상상력 가득한 공연으로 버블 아티스트의 멋진 묘기와 함께 객석으로 내리는 비누 방울을 마음껏 터뜨릴 수 있는 기회이다. 해공도서관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오후 2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 12월15일부터 선착순 100명을 방문접수 받는다.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는 월말상설인형극이 열려 어린이들을 초대한다. 11월25일부터 30일까지는 개구쟁이 인형극회의 <개와 고양이>가 펼쳐지고 12월23일부터 28일은 극단 무지개의 <빨간 모자와 늑대아저씨>가 무대에 오른다. 전석 8000원이며 나루아트센터·광진구민체육센터·정보도서관 회원은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1시, 오후 4시. 주말공연 낮 12시, 오후 2시·4시.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