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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윈터 페스티벌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기며 연말을 맞이할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됐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2008 윈터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 뮤지컬, 합창과 무용까지 다양한 장르가 선보인다. 우리나라의 비언어극의 새 바람을 일으킨 ‘난타(12/5~6)’가 첫 번째 주인공.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코믹하게 엮어낸 작품이다. 1999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고 04년에는 아시아 공연물 최초로 브로드웨이 전용관에서 무기한 장기공연을 시작했다. 03년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5년 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그리스’는 9~10일 무대에 오른다. 태권도와 태껸 등 동양무술을 중심으로 고난이도의 곡예가 펼쳐지는 화려하고 짜릿한 비언어극인 ‘점프’는 16일 관객들과 만난다.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은 세계 여러 나라의 국제콩쿨에서 상을 받았다. 18일 첫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클래식과 러시아 전통음악, 현대 합창음악까지 폭넓은 곡 선정으로 러시아 작곡가들의 음악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와 뮤지컬로도 널리 알려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12/25~26)’가 무용작품으로 선보인다. 1973년 세계최초로 현대무용가 육완순이 안무했고, 35년 동안 268회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무용사에서 최장기 공연기록을 세웠다. 점프와 난타는 5세 이상, 나머지 작품은 7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윈터패키지로 구매하면 20~40% 할인받는다.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2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11월 둘째주 문화가 소식 희귀난치질환 ''루푸스 환우''에게 희망을 (사)원주민예총음악위원회(대표 이현섭)에서는 12월 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치악예술관 대공연장에서 희귀난치질환 중 하나인 ''루푸스''의 홍보와 후원금 모집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루푸스는'' 피부, 관절, 혈액과 신장 등 각 기관과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 면역 질환이다. 보통 ''여성의 병''이라고 불리는 이병은 모든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 걸릴 수 있지만 성인 남성에 비해서 성인 여성의 발병 빈도가 10~15배 더 높으며 꾸준한 치료와 약 복용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 본 공연은 교동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피아노연주 및 오카리나 앙상블 등 자원봉사단으로 이루어진 음악단으로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루푸스’ 질병을 알리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루푸스’ 환우들에게 후원금을 통해 희망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반인들의 후원금 협찬도 받는다. 기부방법은 환우에게 직접 수술비를 지원하는 경우와 직접 환우의 구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방법, 희귀질환 협회 구좌로 자유롭게 지원하는 방법 등이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문의 033-743-0812 010-8120-3313 원주공항 ‘꽃 시’ 시화전 전시 한국공항공사 원주지사(지사장 지상섭)는 고객 감사의 달을 맞이하여 11월 6일부터 한 달 간 원주공항에서 이창희 시인의 ‘꽃 시’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장미꽃, 달맞이 꽃, 도라지꽃 등 약 20여 가지 꽃을 시의 주제로 하여 친숙한 꽃을 글로 음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창희 시인은 2000년 ‘오늘의 문학’ 신인 작품으로 등단하였으며 현재 한국문학 강원작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의 940-8312마임의 집 ‘288회 공연’ 안내 ‘마임의 집’에서는 11월 8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마임의 집(춘천미술관 옆)에서 ‘한국 마임 2008’의 주요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 달 동안 선보일 공연작은 버블드래곤의 ‘비눗방울공연’과 이태건의 ‘혼자 떠나는 여행’, 김원범의 ‘사라지다’ 이다. 버블드래곤의 ‘비눗방울 공연’은 맨손으로 비눗방울을 불고, 자르는 핸드버블과 링을 이용한 기술, 매직 버블 등 비눗방울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이태건의 ‘혼자 떠나는 여행’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작품으로 여러 단편들의 모음을 소도구를 이용해 음악과 얘기를 이끌어 간다. 김원범의 ‘사라지다’에서는 인간의 긍정적인 본성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잃지 않고 궁극적 실마리를 통해 현실과 허구를 허무는 경계 없는 상상력의 이미지로 우리의 모습을 제시한다. 문의 242-0571 원주환경운동연합 ‘생명문화’ 시민강좌원주환경운동연합에서는 생활 속의 사진과 미술을 전문가와 함께 풀어내는 시민강좌를 준비했다. 13일에 열리는 사진 강좌는 사진작가 신동필씨는 모시고 다큐멘터리 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18일에는 화가이자 김컬렉션 대표인 장성진씨는 모시고 ‘한국미술시장의 근황’에 대해 들을 수 있다. 11월 13일(목), 18일(화) 오후7시-9시 상지영서대학 영서관 2층 문의 033-732-1102아동극 통통깡통극단 우리네땅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연극인 ‘통통깡통’을 13, 14일 이틀간 공연한다. 순남이와 순님이 남매가 파손된 배에서 흘러나온 기름에 오염된 갈매기 아저씨를 살려내기 위해 쓰레기 귀신과 마왕을 물리치고 모험 끝에 드디어 맑은 물을 구하게 된다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111월 13일(목)~14일(금) 오전11시 치악예술관 공연장 일반 9천원, 단체 7천원 문의 018-315-817612th 생명미술시민작가회 2008 정기전올해로 열두번째를 맞는 생명미술시민작가회 2008 정기전이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매년 ‘화실에서 만난 사람들’이란 큰 주제 안에 올해는 ‘이것도 미술인가’를 주제로 정했다. ‘생명사상’을 미술에 접목한 미술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11월 14일(금)~19일(수) 치악예술관 전시실 문의 010-6380-0685제10회 강원 청소년 연극동아리 연극제매년 원주문화원에서는 청소년들의 연극 축제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북원여고, 원주여중, 삼육고, 강일여고, 설악여중의 연극을 볼 수 있고,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연기상 등에는 상금이 수여된다. 11월 15일(토) 오후1시. 16일(일) 오후2시. 원주문화원 공연장문의 033-764-3794가족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알라딘과 요술램프’ 뮤지컬은 인어공주나 백설공주 등의 서구적 음악과 배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는 인도풍의 옷들과 배경을 봄으로써 새로운 감동을 받게 될 것이다. 스토리상의 극적 재미와 감동, 우정과 용기의 소중함 등 모든 재미를 느낄 수 있다.11월 16일(일) 백운아트홀 오후1시, 3시, 5시문의 033-747-7725무료영화상영횡성문화관과 시립박물관에서는 무료영화상영회가 매주 열린다. 11월 13일(목) 횡성문화관 아이언맨 오후7시30분 12세 관람가11월 15일(토) 원주시립박물관 별주부 해로 오후2시전체 관람가11월 16일(일) 원주시립박물관 야, 러그래츠 오전10시, 오후 2시 전체 관람가11월 16일(일) 원주시립도서관 파이스토리 오후4시 전체 관람가문의 원주시립박물관 033-737-4370 / 횡성문화관 033-340-22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코스 에티켓 2. 코스의 선행권 (Priority on the Course) 1) 따로 정하지 않는 한 2구로 플레이하는 조는 3구 또는 4구의 조에 우선권을 가지며, 패 스 할 권리도 갖는다. 2) 단독의 플레이어는 아무 권리도 없는바 양보하여야 한다. 3) 1라운드 보다 짧은 라운드를 하는 조는 1라운드 전부를 플레이하는 조를 패스 시켜야 한다. 4) 플레이의 진행이 늦어져 앞 조와의 사이에 1홀 이상의 간격이 생긴 조는 후속조를 패스시켜야 한다. 3. 코스의 보호 (Care of the Course) 1) 벙커 (Bunker) 플레이어는 벙커를 나오기 전에 자기가 만든 구멍이나 발자국을 모두 평탄하게 고쳐 놓아야 한다. 벙커의 출입은 최단거리로 하며 그린 측 턱으로 올라가면 안된다. 2) 디보트 (뜯겨진잔디)를 원상복구한다. 플레이어는 스루 더 그린에서 뜯겨진 잔디를 즉시 제자리에 놓고 밟아 놓아야 하며 볼로 상처를 입힌 퍼팅 그린을 세심히 고쳐 놓아야 한다. 골프 신발의 스파이크에 의한 퍼팅 그린 위의 손상은 그 홀의 플레이 후에 수리해야 한다. 3) 깃대, 빽 등에 의한 그린의 손상 (Damage to Green-Flagsticks, Bages, etc) 플레이어는 빽 또는 깃대를 놓을 때, 퍼팅 그린을 상하지 않게 주의하며 플레이어나 캐디가 홀 가까이 설 때 또는 깃대를 빼거나 꽂을 때에 볼을 홀에서 집어낼 때, 홀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깃대는 퍼팅 그린을 떠나기 전에 홀의 중심에 제대로 세워야 한다. 플레이어는 특히 홀에서 볼을 집어 올릴 때 퍼터를 집음으로서 퍼팅그린을 상하게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4) 그린에서는 퍼팅라인은 골퍼본인이 직접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프장의 지형에 의해 착시현상이 있을 수 있기에 캐디의 조언만 참고하고 골퍼의 스트로크 강약을 캐디는 알지 못하기 때문에 캐디가 라인을 잘 설정해 주었어도 골퍼의 스트로크의 강약에 의해 홀 근처에 미처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고 지나칠 수도 있기에 퍼팅 라인은 자신의 실력 향상을 위해서라도 직접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은 잘했는데 캐디가 라인을 잘못 설정하여 퍼팅을 망쳤다는 말을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본다. 골프는 골퍼 자신이 하는 게임이지 캐디가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스터 스크린골프 류주영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그림이야기 전 영실버아트센터에서는 센터 내 거리갤러리 개관식과 함께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그림이야기 전’을 연다. 60~80세 전후 어르신들이 치매예방을 목적으로 시작한 미술교실에서 그린 그림 30여점이 선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문화 혜택이 적은 어르신들의 노후 삶의 질 향상 및 문화주체자로서 자존감을 얻도록 돕고 있다. 거리갤러리 개관을 통해 문화소외지역인 세류2동에서도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항상 그림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의 영실버아트센터 031-236-1533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비눗방울 같이 즐거운 연극, 때 빼고 배꼽 빼는… "우리가 진짜 세탁해야 되는 것은 말이야 옷이 아니야, 바로 이 옷들의 주인 마음이야" 사람의 마음을 세탁하는 재미난 세탁소, 연극 이 이달 23일까지 현대예술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연극 은 지난 2005년 9월 15일 연극으로서는 최초로 한 작품만을 위한 ‘전용극장’에 터를 잡고 오픈 런 공연을 시작한 이래, 많은 우려의 목소리를 딛고 2007년 12월 10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의 연극이다. 대학로의 연극인들은 이를 두고, 순수 창작극으로 그것도 인적 드문 변두리 대학로에 자리 잡아 만들어낸 ‘100석 소극장의 기적’이라 말한다. 이 작품에서 사랑받는 대표적인 캐릭터는 뭐니 뭐니 해도 여주인공인 세탁소 안주인(장민숙)이다. 일반적으로 여주인공 하면 떠오르는 여린 이미지와 사뭇 다른 캐릭터지만, 그녀는 우리 옆집 아주머니인 듯 친숙한 연기와 내 어머니인 듯 짠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극에 몰입시키며 그녀만의 매력을 발산한다.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 월요일 공연은 없다. 문의 : 202-6300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소화걱정 없고 영양까지 챙기는 전복죽 어르신이 계신 집안에서는 계절의 변화와 함께 가장 신경 쓰이는 것 가운데 하나가 어르신의 건강이다. 쌀쌀해진 날씨 탓에 바깥출입이 줄고 운동량도 줄어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되고,‘어떤 음식을 먹을까?’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소화능력에 문제가 생겼다면 떠오르는 음식은 죽으로 치아가 좋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음식이다. 야채, 해산물, 쇠고기 등 여러 종류의 죽을 그때그때 조리해서 먹을 수 있고, 포장까지 간편해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인기가 높은‘본죽’.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매장 특성상 여러 곳에 지점이 있지만 범계역에 자리한 평촌범계점은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여러 메뉴 가운데 한끼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이 바로 전복죽이다. 영양면에서도 웬만한 식사에 뒤지지 않고, 부드럽고 담백한 것이 달아난 입맛을 찾아주는 역할까지 한다. 또 버섯굴죽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우죽, 게살죽 등도 권할 만 하다. 얼큰한 맛을 더한 매운황태죽은 남편 속풀이용으로 좋다. 류민영독자가 ‘본죽 범계점’을 추천한 이유: 시부모님이 입맛 없어 하실 때나 남편 아침식사 대용으로 가끔씩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가곤 해요. 죽만큼 쉬운 요리도 없다 생각할 수 있지만 쌀 불리고, 재료 준비하고, 요리할 때 계속 저어주어야 하니까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는 종류별로 다양한 죽을 입맛대로 살 수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 여러 곳에 본죽집이 있지만 유동인구가 많아 재료를 그날그날 소비할 수 있는 범계점이 믿음이 가 모임이 있을 때도 가끔씩 찾아온답니다. ●메뉴: 특전복죽 2만원, 전복죽, 버섯굴죽 새우죽 등 8000원, 매운황태죽 7000원 ●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30분∼오후10시30분까지, 주말 오전 9시30분∼10시30분 ●위치: 범계역 문화의 거리 입구 ●휴무일: 추석, 설 명절 ●문의: 031-384-4262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왜 칠레와인인가? 우리나라의 와인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늘어 가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와인에 대한 수준과 지식도 많이 향상되었다. 이제는 와인은 무겁고 어려운 술이 아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술이라는 인식이 늘어가고 있다. 예전에는 호텔, 와인바/레스토랑이나 전문 와인샵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와인들이 지금은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하고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저가의 데일리 와인에 대한 수입도 늘려가고 있는 추세이다. 와인의 급성장세와 발맞추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 와인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칠레와인이다. 칠레와인은 2002년 10월 칠레와의 무역장벽을 없애는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면서 관세를 없앤 품질 좋고 저렴한 와인들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유럽의 와인은 매년 강수량과 온도변화에 따라 와인의 품질이 결정된다. 그러므로 인해 빈티지에 따라 가격차이가 심하고 맛 또한 제 각각이다. 그러나 칠레는 기후변화가 거의 일정하고 강수량 또한 일정해 매해 같은 맛을 내는 와인을 꾸준히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로 빈티지에 따라 맛과 품질이 달라지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이는 와인 수출에 있어서 지대한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칠레와인은 탄닌이라는 떫은맛이 적고 풍부한 과일 향으로 와인 초보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예전에는 저가의 수출용 와인보다는 내수용 와인을 많이 생산했고 와인의 질 보다는 양적인 측면에 집중해서 생산을 했었지만 현재 이태리, 프랑스, 미국에 유명 와이너리들이 칠레와인에 투자 및 합작을 통해 품질개선과 독특한 블랜딩 비율로 개성 강하고 고급스러운 와인들을 많이 생산해 내고 있다. 앞으로 칠레와인은 보다 조직적인 칠레 와이너리들의 합작을 통해 더 많은 투자 사업이 번창할 것이다. 그것은 와인 생산에 최적화 되어 있는 기후 풍토의 영향도 있지만 보다 품격 있고 좋은 와인을 만들어내기 위해 경쟁하는 열정 있는 와이너리들의 힘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세계 와인 애호가들은 칠레를 주목하고 있으며 2008년 와인 스펙테이터 100대 와인 중 칠레와인이 1위(Clos Apalta)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알다시피 와인 스펙테이터는 매해 11월 세계 100대 와인을 선정하는데 이것은 그 상징적 의미 뿐 아니라 다음해 와인 판매에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데 있다. 이미 칠레와인은 세계 정상급 와인으로 성장했다. 와인스펙테이터 1위만이 그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국내에는 이미 많은 와인애호가들이 칠레산 와인을 선호하고 있으며 그 수요는 꾸준히 급증하고 있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칠레산 와인은 칠레와인 만의 독특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칠레와인의 발전가능성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 할 수 있다. -------------------------------------------------------------------- 에스쿠도 로호(Escudo Rojo) 바롱 필립(Baron Philippe)사에서 칠레에 포도밭을 직접 구매, 경작하여 만들어 낸 와인이다. 이 와인은 보로도 스타일로 블랜딩 했지만 강한 맛 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우리나라의 수정과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들에게 더 각광받고 있는 와인이다. 몬테스 알파(Montes Alpha) 운두라가(Undurraga)와 산 페드로(San Pedro)에서 양조 경험을 쌓은 아우렐리오 몬 테스(Aurelio Montes)가 1988년에 비냐 몬 테스(Vina Montes)를 설립하여 만들어낸 와인이다.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쇼비뇽(Montes Alpha Cabernet Sauvignon)은 우리나라에 와인이 들어오기 시작할 때에 많이 수입 되었고 지금도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인이다. 1865 비냐 싼 뻬드로(Vina San Pedro)에서 와이너리 창립 기념일을 상징해서 만들어낸 와인이다. 우리나라 남성들은 소주처럼 강하고 알코올 농도가 짙은 술을 좋아하는데 1865는 그런 면에 있어서 우리나라 남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표적 와인이다. 또한 18홀 65타라는 골프 용어의 의미로도 많이 알려지게 됨으로써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와인이다. 김성희 매니저 w23 (02)2055-1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전시 - ‘아주 특별한 선택전 - 앤틱, 시간을 그리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여행 신사동에 있는 갤러리 가인로에서는 2008년의 마지막 전시로 ‘아주 특별한 선택전 - 앤틱, 시간을 그리다’전을 2008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 갤러리 가인로에서는 매년 12월에 ‘아주 특별한 선택전’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였다. 올해는 ‘아주 특별한 선택전 - 앤틱, 시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나무판 위에나 징 등에 앤틱 오브제를 그리는 김미숙 작가의 작품과, 빅토리아 시대부터 아르데코까지의 앤틱 시계를 함께 전시한다. 일정한 속도로 어김없이 흘러가는 시계는 현대인의 분주한 삶을 대변한다. 시계는 어느덧 삶의 편의성을 가져다주는 객체를 넘어서 우리의 삶을 분할하고 지배하는 주체가 되어버렸다. 시간이라는 덫 안에 갇혀있는 세상은 메마르고 인색하다. 작가는 감히 그 시간을 목판 위에 멈춰 놓는다. 시계가 가리키는 분침과 시침, 그 차가움 뒤에 드리워진 따뜻한 무언가로 시각을 옮긴다. 손 때 묻은 시계들이 가리키는 저마다의 시간과 공간, 그 소소한 추억들과 우리의 인생이 작품 속에 투영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앤티크 가구 위에 전시되는 앤티크 시계와 그림 속에서 금방이라도 나올듯한 김미숙 작가의 작품이 잘 어우러져 고풍스럽고 따뜻한 느낌의 공간이 연출된다. 올 겨울 갤러리 가인로에서 기획한 ‘아주 특별한 선택전’을 통해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며, 2008년 한 해를 뒤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에 희망 가득한 소망을 빌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문의 (02)541-0647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김정은 댄스프로젝트 ‘책 읽어주는 여자-요란한 침묵’ 춤으로 접해보는 프랑스 문학 김정은의 댄스프로젝트는 12월 4, 5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책 읽어주는 여자, 요란한 침묵’을 공연한다. 프랑스 소설 ‘책 읽어주는 여자’에서 소재를 얻은 이 작품은 문학의 내용, 구조 캐릭터를 빌려와 현대인의 외로움과 상실감, 소통에 대한 욕구를 몸짓과 독백, 노래 연기로 보여준다. 책 읽은 여자와 쉴 새 없이 청소하는 주부, 라디오로 세상과 소통하는 남자, 촉각에 집착하는 남자 회사원, 음식을 만들어 먹이는 것에 집착하는 요리사 등이 등장하여 자신에게 결핍된 감각이나 타인에게 맺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번 한 공연으로 레몽 장의 ‘책 읽어주는 여자’ 시몬 드 보부아르의 ‘위기의 여자’ 아멜리 노통의 ‘적의 화장법’ 세 편의 프랑스 소설을 만날 수 있다. 안무가 김정은은 2002년 신진 예술가 선정 이래 일본 사이따마 국제콩클에서 무용수로 수상하였으며 현대 무용진흥회가 선정한 ‘최고무용가상’ 등 여러 차례 지원금과 수장을 통해 인정받아왔다. 문의 070-7579-9574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뮤지컬-지킬 앤 하이드 마음 울리는 매혹적 스토리와 하모니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2009년 2월 22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갖는다. 2년 4개월 만에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이번 작품은 탄탄한 배우들로 재무장했다. 2004년 초연 때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로 다시한번 새롭게 손님을 맞는다. 인간의 내면에 자리 잡은 두 개의 본성인 선과 악을 섬세하게 표현한 드라마에 지킬, 엠마, 루시의 로맨스가 더해져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중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킬과 하이드라는 두 캐릭터는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을 극명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표현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을 준다. 엠마와 루시와의 가슴 아린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도 감성을 자극한다. 자신의 연인 엠마를 지키기 위해 칼에 몸을 던지고 루시를 술집댄서가 아닌 한 사람의 인간으로 대하며 무한한 우정을 보여주는 지킬의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아름다운 넘버들이 작품과 적절하게 앙상블을 이룬다는 점도 매력이다. 수려한 멜로디와 가슴을 울리는 가사로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준다. 대표적인 뮤직넘버인 ''This is the moment'', ‘Once upon a dream''같은 귀에 감기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음악들이 작품 속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준다. 어느 것 하나 빼놓을 것 없이 작품과 앙상블을 이루며 잘 스며들어 있다. 이번 공연에는 류정한, 김선영, 김소현, 소냐 등 뮤지컬계 인기 배우들과 실력파 기대주 김우형, 홍광호, 임혜영, 김수정을 비롯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류한정은 초연 때 지킬로 첫 주인공 역을 맡아 신사적인 남성미를 풍기며 많은 여성관객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문의 (02)556-8556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