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업그레이드된 시설, 컨텐츠로 시민 만나 시민들의 문화향상과 평생학습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995년 7월 학성동에 개관했던 원주시 시민문화센터(소장 이덕용)가 12월 6, 7일 일산동 신축 공공청사 5~7층으로 이전한다.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이전하는 시민문화센터는 기존에 운영해왔던 13년간의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시민들의 취미 및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를 수용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창업을 위한 기술과목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사회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덕용 소장은“이전하게 되면 주간반이 현재보다 20 과목이 추가되어 700여명의 인원을 더 수용할 수 있어 총 2500여명으로 수용인원이 늘어나며, 야간반의 경우 6개 과목, 550명 증원으로 총 10개 과목 800명 수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버대학은 현재의 주 1회 수업을 주 2회로 늘리고 과목도 6개 과목이 더 증설된다. 고3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새내기 사회인 교실도 증설 운영한다. 새로운 공간에서 시작될 2009년 제 1기 수강생은 2009년 2월 2일부터 2월 6일에 걸쳐 모집에 들어간다. 4개월간 진행되는 강좌당 수강료는 4만원(월 1만원)이며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논술지도, 독서 지도사, 양재, 제빵, 조리사 등의 취업#창업교육과정과 매듭공예, 한지공예, 퀼트, 홈패션, DYI 가구 만들기 등의 기술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있으며 영어#중국어 배우기, 서예, 꽃꽂이, 플롯, 오카리나 배우기 등의 각종 취미교양교육과 기공,요가, 태극권, 우리춤 배우기 등의 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비되어 있다. 겨울방학에만 운영했던 꿈나무 방학교실도 여름, 겨울 두 번에 걸쳐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학기 겨울방학교실은 2009년 1월 5일부터 16일까지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2주간 운영된다. 틴 요리, 제과. 제빵, 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취미, 교양 및 건강프로그램 10개 과목을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부모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시민문화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문화센터를 문화의 중심지로 가꾸는 노력도 진행된다. 이덕용 소장은“강당을 비롯한 전시실을 개방하여 시민문화센터가 시민들을 위한 명실상부한 교육, 문화, 예술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2009년 제 1기 수강생 모집 요강 ■ 모집대상 : 원주시 거주 18세 이상 시민 ■ 모집기간 : 취업.창업 및 기술과목 : 2009년 2월 2일(월)~4일(수) 오전 8시~오후 6시 취미교양 및 건강과목 : 2009년 2월 5일(목)~6일(금) 오전 8시~오후 6시 ■ 추가모집 : 2009년 2월 9일(월)~2월10일(화) (정원모집이 미달된 과목) ■ 접수방법 : 인터넷 선착순 접수 ■ 수 강 료 : 4만원(월1만원, 인터넷 수강신청 후 계좌입금) 수강료 면제자: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취업ㆍ기술교육 중 1과목만 가능) ■ 교육기간 : 4개월, 2009년 3월 3일(화)~7월 3일(금) ■ 인터넷 수강신청방법 원주시청홈페이지→알림마당→시민교육안내→시민문화센터→교육리스트 ■ 수강료입금 : 농협 (211-01-207140 원주시 시민문화센터) ■문의 : 원주시 시민문화센터 ☎737-4380~1 / 745-2254 2009년 꿈나무『겨울방학교실』 ▣ 모집요강 모집기간 : 2008년 12월 8일(월) ~ 12일(금) 모집대상 : 원주시 관내 초등학생 교육기간 : 2009년 1월 5일~16일(2주간) 교육시간 :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12시 신청방법 : 과목별 선착순 접수 수 강 료 : 무료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 문 의 처 : 원주시 시민문화센터 (☎737-4380~1, 745-2254)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0
- 운동을 통해 과학과 친해지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는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Education+Entertainment)식 체험전이 대세다. 겨울방학 기간을 중심으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소전시장에서 열리는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함께 하는 SPORTS과학놀이체험전(이하 과학놀이체험전)’은 운동을 통해 생활 속 과학지식을 이해하는 교육놀이로 꾸며졌다. 발견과 탐험, 생각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사이버 휠(Cyber Wheel)’은 공기에 의한 충격흡수와 완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신체활동 놀이기구다. ‘자전거 그림 맞추기’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그림을 움직이게 해 세계 과학자들의 모습을 짜 맞출 수 있도록 했다. 베르누이의 원리(바람이 빠르게 부는 곳이나 물이 빨리 흐르는 곳은 압력이 낮다)가 숨겨진 ‘베르누이 야구’, 마찰의 원리가 숨겨진 ‘스케이트 보드’ 및 육상, 야구, 골프 등 다양한 운동경기를 통해 그 안에 숨겨진 과학지식을 몸으로 느끼도록 기획됐다. 전시 관계자는 “새로운 방법과 해결을 구하는 창의력, 상황에 대한 올바른 판단력과 적응력,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사실들에서 유사성을 찾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12월 13일부터 09년 3월 31일까지 열리며, 36개월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244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0
- 매운맛이 그리울 때 생각나는 해물황태찜 전문 ‘일해옥’ 숙취해소엔 역시 시원한 황태국밥이 그만세상살이 갑갑하고 입맛 없을 때, 또 요즘처럼 불경기일 때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인기다.눈물, 콧물 쏙 빼놓는 매운 맛이 그리 울 때 생각나는 집이 있다. 해운대 신도시 이마트 옆에 위치한 ‘일해옥’은 해물황태찜이 기막히게 맵다. 전날 먹은 술로 속이 쓰릴 때도 이 집의 시원한 황태국밥이 절로 생각난다.훌쩍훌쩍 울고 나오면서 스트레스는 확 풀리고황태 말리기가 시작되는 것은 보통 12월 말경. 황태는 겨우내 얼고 녹기를 되풀이하면서 살이 포실포실해는데 찜으로 만들면 맛이 더욱 부드러워 진다.노랗고 두툼한 황태, 콩나물과 미더덕, 낙지, 꽃게, 새우 등 해산물을 듬뿍 넣고 매콤하게 만든 황태해물찜을 먹다보면 그 매운 맛에 눈물, 콧물 닦기에 바쁘다.매운 맛에 정신 못 차릴 때 맑고 시원한 미역국이 얼얼해진 혀와 입천장을 달래준다. 역시 매운 것을 먹어야만 제대로 먹은 느낌이 든다. 이 집을 나올 때는 제대로 된 매운 맛에 모두들 훌쩍훌쩍 울고 나오면서 스트레스는 확 풀고 나온다나! 매콤한 양념과 아삭한 콩나물, 쫄깃쫄깃한 해물에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살아있는 해물황태찜은 중이 2만원, 대가 2만 5천원이다. 그 양이 워낙 푸짐해 ‘중’을 시켜도 어른 4명이 먹기에 부족하지 않다.뜨거운 밥 위에 얹어 쓱쓱 비벼 먹는 맛도 좋고, 술안주로도 제격이다.속이 다 시원해지는 황태국밥과음으로 힘든 사람들에게는 황태국밥 만한 게 없다. 풍부한 단백질에 지방질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소화흡수력이 뛰어난 황태를 넣고 끓여내 간 보호는 물론 숙취해소에도 그만이다. ‘일해옥’의 황태국밥은 맛이 깊다. 황태 살점 건더기가 숟가락에 수북하게 건져진다. 황태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 무, 콩나물, 두부와 함께 끓인 황태국밥(5천원) 한 숟가락에 "시원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황태에서 일일이 뼈와 가시를 발라내고 그 뼈와 황태대가리를 곤 국물에 황태 살을 넣어 다시 푹 끓인 개운한 맛에 속이 다 풀린다.위치해운대신도시 이마트 옆주차장이마트 공영주차장 이용전화번호051)746-8498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8-12-30
- 스웰시즌 내한 공연 음악 영화 ‘원스’의 두 주인공이 온다 아일랜드 음악 영화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영화 ‘원스’의 주인공들이 오는 1월 17일, 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원스’의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 글렌 한사드와 여자 주인공인 체코 출신 뮤지션 마르케타 이글로바의 영화 속 아름다운 음악을 직접 무대에서 들을 수 있다. 특히 글렌 한사드가 1990년 결성해 지금까지 이끌고 있는 밴드 ‘더 프레임스’의 멤버들이 함께 내한하여 영화와 음악 관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두 사람은 2007년 영화 ‘원스’가 성공한 이후에 2008년부터 ''스웰 시즌(The Swell Season)''을 공식 프로젝트명으로 사용하며 음악 활동을 해오고 있다. 스웰 시즌은 두 사람이 2006년 4월 발표한 동명의 앨범 제목에서 따온 것이다. 저 예산 독립영화로 시작하여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음악영화 ‘원스’는 우리나라에서도 26만 관객 돌파라는 인디 영화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고, 사운드 트랙도 무려 6만장 이상 팔렸으며 영화 DVD는 2만 장 가까이 팔린 화제의 작품이다. 문의 (02)563-0595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뮤지컬 - 결혼 인생의 마지막 선택 결혼 그리고 프러포즈 계산적인 조건에 목 매는 현대 남녀의 사랑관을 풍자한 창작 뮤지컬 ‘결혼’이 삼일로 창고 극장에서 2009년 2월 28일까지 공연된다. 작품은 인생의 마지막 선택으로 결혼을 결심한 남자가 지극히 포장된 모습으로 여자에게 구혼을 하는 설정이다. 그러나 프러포즈의 성공은 허황되고 포장된 현실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마음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평범한 스토리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극적 구성을 더해 관객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낸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05년 삼일로 창고극장 30주년 기획공연으로 제작되어 극장 역사상 최초의 뮤지컬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지난 3년간 지속적인 관객 피드백을 통해 극적구성과 뮤지컬 넘버를 보강해 온 공연으로 올해 서울뿐 아니라 부산과 대구에서 공연을 마쳤다. 관객이 강추하는 로맨틱 프러포즈 뮤지컬이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결혼을 앞둔 남자라면 프러포즈 이벤트를 고민하게 된다. 결혼을 약속했더라도 로맨틱한 프러포즈는 여자들의 로망이기 때문이다. 결혼을 앞두고 정식 프러포즈를 하지 못한 남자라면 뮤지컬 ‘결혼’을 통해 구혼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의 (02)319-8020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전시 -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특별전 - 화가들의 천국 '' 세계 최고의 현대미술관 소장품 한국 최초 전시 서울시립미술관은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009년 3월 22일까지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특별전 - 화가들의 천국’을 개최한다. 퐁피두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수많은 소장품들은 20세기의 작품들은 물론, 현대미술의 최근 동향을 보여주는 21세기 초까지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듯 다양한 미술 분야에서 세심하게 선별된 작품들로 구성된 소장품의 다양성은 퐁피두 국립현대미술관의 가치를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이후 현대 예술가들에게 ''아르카디아''라는 낙원의 개념이 현대적 방식으로 어떻게 해석되고 표현되어 왔는지에 대하여 신화와 역사, 문학과의 관계를 통해 심도 있게 엮은 기획전이다. 20세기 대표적 작가로 불리는 피카소, 마티스, 미로, 샤갈, 브라크, 레제, 보나르뿐만 아니라, 현재 주목받고 있는 화가들의 작품을 통하여 그들이 꿈꾸었던 이상향의 다양한 모습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유럽 문화의 전통과 현대의 문화예술을 총체적으로 포함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다른 전시들과 차별화 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퐁피두 국립현대미술관의 수석 학예연구관인 디디에 오탱제의 기획 및 총감독 아래, 전시장 디자이너인 카티아 라피트, 그리고 작품 설치가와 복원가 등 퐁피두센터의 전시 관련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이다. 문의 (02)325-1077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겨울이면 생각나는 생태 추운 겨울일수록 생각나는 얼큰하고 따끈한 생태찌개. 생태는 12월부터 1월이 알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해 가장 맛있다. 기름기가 적고 담백해 시원한 생선찌개로도 그만이지만, 단백질, 지방, 칼슘, 인, 철분과 같은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 있어 겨울철 몸보신에도 좋다. 생태는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해 오기 때문에 올해는 더 비싸고 귀하신 몸이 되었다. 연말이라 술자리도 많은 요즘, 겨울철 별미인 생태찌개 한 그릇이면 술독과 매서운 추위가 싹 달아날 것만 같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10년 동안 한결같은 담백한 맛 남경 직장인들로 붐비는 역삼역 근처 르네상스호텔 뒤 먹자골목에 위치한 생태탕 전문 ‘남경’은 정직한 맛으로 소문난 집이다. 10년 동안 한결같은 맛은 주변 직장인은 물론, 인근 호텔에 투숙한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인기의 비결은 무엇보다 생태든 야채든 최상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정집에서 만든 음식맛과 같다는 것. 이곳 생태탕에는 큼직한 무와 두부, 미나리와 기타양념, 그리고 칼칼한 청양고추가 들어간다. 냄비위에는 신선한 눈동자를 가진 생태와 푸짐한 고니, 색이 선명한 알이 함께 어우러져 익히기 전부터 먹음직스럽다. 다 끓인 생태탕의 국물 맛은 그야말로 담백하고 시원하고 얼큰하다. 다 익은 생태 살은 흰 빛깔에 부드러움까지 더해서 속을 든든하게 한다. 알과 싱싱한 고니까지 먹고 나면 배가 더 두둑해 진다. 많은 양념을 넣지 않아도 이렇게 국물 맛이 좋은 건 당연 생태의 싱싱함 때문이다. 생태도 상태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얼리지 않았다고 다 생태는 아니라는 것이 이곳 주인의 이야기다. 곁들어 나오는 반찬 또한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든다. 특히 밥은 비싼 철원 오대쌀로 짓기 때문에 밥맛이 좋다. 특히 생태탕을 먹을 경우 밥은 무제한 제공되는 후한 인심도 인기 비결 중 하나이다. 곁들어 나오는 기본반찬 중 입맛을 돋우는 건 순무김치다. 강화나 김포에서만 나온다는 순무와 싱싱한 열무는 주인의 고향인 김포에서 직접 가져와 담그고 있다. 이곳은 간장게장 맛도 유명해 생태탕과 함께 간장게장을 함께 먹는 손님들이 많다. 생태탕은 기본이 2인분으로 2만4천원이다. 위치 : 강남구 역삼 1동 677-1? 2호선 역삼역 7번 출구에서 LG아트센터 뒤쪽 도로 르네상스호텔 근처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1시, 둘째와 넷째 주 일요일은 휴업 주차 : 주차불가능 문의 : (02)569-5444 진한 육수 맛이 비결 생태한마리 반포점 생태찌개 전문집도 체인점이 많다. ‘생태한마리’도 그 중 하나지만 일반 체인점과는 달리 모든 식재료를 주인이 직접 챙긴다. 이곳 생태 또한 주인이 매일 아침에 사와 그날 다 소비하기 때문에 어느 곳 보다 싱싱하다. 특히 생태찌개에 사용하는 육수는 오래오래 끓인 천연 육수로 다른 곳 보다 깊은 맛이 있다. 미리 만들어진 육수에는 싱싱한 생태, 큼직한 무와 두부, 콩나물, 푸짐하게 썰어놓은 대파와 청양고추가 함께 들어간다. 여기에 빛깔 좋은 다대기를 넣고 끓인 생태찌개는 얼큰하고 진한 맛으로 겨울 추위를 싹 사라지게 한다. 이곳에서는 생태찌개에 미나리는 넣지 않은 것이 특이한데 생태 자체의 시원한 맛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생태찌개와 함께 이집의 별미로는 생태지리가 있다. 미리 맛을 낸 시원한 육수를 부어 끓인 생태지리는 그 맛이 특별해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오곤 한다. 이곳 생태찌개 맛의 비결 중의 하나는 끓이는 온도와 시간이다. 센 불로 오래 끓이려면 열전도율이 좋아야하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언제 봐도 친숙한 양은 냄비만 사용한다. 찌개와 함께 나오는 공기밥 외에도 남은 찌개 국물에 라면 사리를 넣어 먹는 것도 이곳의 별미다. 반찬은 기본 네 가지가 나오지만 손님들이 좋아하는 건 직접 담근 깍두기와 감칠맛 나는 양파 장아찌이다. 모두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들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점심시간에는 주변 직장인들로 특히 붐벼 항상 기다릴 정도이며, 평일 저녁에는 주로 직장인들의 회식이, 주말 저녁이면 인근 아파트에 사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다. 생물생태찌개 2인분은 2만3천원, 3인용은 3만5천원, 4인용은 4만5천원이다. 위치 : 서초구 반포동 58-9 반포 삼호가든5차 아파트 맞은편 GS칼텍스 뒤편 도로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저녁 10시 연중무휴 주차 : 주차 가능 문의 : (02)533-12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 ♠가족뮤지컬 피터팬 일시:2009년1월6일~1월19일 오후1시30분/5시 장소:유니버설아트센터 입장료:피터팬석5만5천원 웬디석4만5천원 문의:02-3141-1220 ♠뮤지컬 렌트 일시:2009년1월9일~2월8일 평일8시, 주말 공휴일3시/7시30분 장소:한전아트센터 입장료:R석6만원 S석5만원 문의:1544-1555 ♠신나는 뮤지컬 손오공 일시:2009년1월1일~1월25일 평일4시, 주말1시/4시 장소: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입장료:일반석2만5천원 문의:02-396-5005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 일시:2009년1월9일~3월8일 평일8시, 토3시/6시, 일3시 장소: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 입장료:일반석3만5천원 문의:02-762-9190 ♠유츄프라카치아 일시:12월12일~2009년1월31 평일8시, 수4시/8시, 주말 공휴일3시/6시 장소:마로니에극장 입장료:전석2만5천원 문의:070-8288-0336 ♠울고 있는 저 여자 일시:12월24일~2009년1월25일 평일8시, 토 공휴일4시/7시, 일4시 장소:게릴라극장 입장료:균일1만5천원 문의:02-763-1268 클래식/콘서트 ♠베토벤 바이러스 in Live 일시:2009년1월11일 오후3시30분/7시30분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R석7만7천원 S석5만5천원 문의:02-3991-700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 일시:2009년1월13일 오후8시 장소: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입장료:VIP석25만원 R석18만원 문의:02-751-9606 ♠기타리스트 김광석 콘서트 일시:2009년1월7일~1월8일 오후7시30분 장소:문화일보홀 입장료:자유석4만원 문의:02-334-3131 전시 ♠김종학 개인전 일시:12월12일~2009년1월17일 장소:예화랑문의:02-542-5543 ♠윤창기展 일시:12월24일~2009년1월2일 장소:한전프라자 갤러리 문의:02-2105-81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시름안고 저무는 해, 己丑年 희망으로 떠올라라 봉은사 타종식, 제야ㆍ신년음악회, 청계산 해맞이, 전통공연 등 송구영신 행사 다채 2008년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지는 해를 보며 올해를 정리하고,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에 희망을 기원하고 싶은 때다. 그러나 유명한 제야 행사나 일출 명소는 사람들로 북새통이어서 온 가족이 함께 떠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꼭 보신각 타종이나 동해 일출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때마침 강남에는 제야나 신년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멋진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강남에서 열리는 연말ㆍ제야ㆍ신년 행사와 강남의 일출 명소인 청계산 해맞이, 청계산 일출 장관을 선상에서 만끽할 수 있는 해맞이 한강 유람선 등 연말 이벤트를 알아본다. 봉은사, 새해맞이 타종행사 다채롭게 열려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봉은사(02-511-6070)는 31일 오후 9시 30분 송년법회를 시작으로 새해맞이 타종 행사를 12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강북의 보신각과 더불어 진행되는 봉은사 제야의 종 타종은 강남 주민들이 지난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되어 왔다. 제야의 종 타종에 앞서 9시 30분부터 봉은사 보우당에서는 봉은사 문화단체의 무용, 합창, 풍물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가 펼쳐진다. 자정에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합창에 이어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타종 후 일반인들의 타종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종과 불꽃놀이에 이어 주지스님의 새해덕담이 있으며, 새해 서원을 적는 서원지 작성과 서원지 소지 행사도 열린다. 청계산 새해 일출 으뜸 서초구(02-2155-6750)는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청계산에서 ‘2009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연다. 시민 3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터마을 굴다리 입구에서 출발해 어둔골약수터~원터약수터~깔딱고개~헬기장~굴다리 입구로 돌아오는 왕복 5㎞ 걷기행사가 3시간 가량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일출시간(7시 47분) 청계산 정상 ‘헬기장’에 도착해 만세삼창을 외치고 덕담을 나누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소망풍선 2009개 날리기, 흥겨운 사물놀이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특히 청계산 원터골 약수터에서는 새끼줄을 달아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신의 새해 소망을 적어 새끼줄에 끼워 넣을 수 있게 해서 이를 정월대보름날 불태울 예정이다. 도착지인 원터마을 굴다리에서는 청계산 상가번영회 주관으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음식장터’가 열려 떡국과 두부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불우이웃도 돕는 행사를 마련했다. 청계산 해맞이는 한강 유람선을 타고도 할 수 있다. 새해 첫날 아침 7시에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해 7시 45분쯤 중지도 유람선상에서 청계산을 바라보면 힘차게 떠오르는 새아침 첫 태양을 맞을 수 있다. (주)C&한강랜드(02-3271-6900)의 신년 선상 해맞이 유람선 운행코스는 여의도~한강대교~동작대교~중지도부근(해맞이)~밤섬~여의도까지 1시간정도 소요된다.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어른 20,000원, 어린이 10,000원이다. 풍선 날리기와 김재일 선장의 재미있는 한강설명이 있으며 우유, 떡, 귤, 녹차, 커피가 제공된다. 클래식 제야ㆍ신년음악회 풍성 예술의 전당(02-580-1300)은 31일 밤 9시 30분 콘서트홀에서 로랑 프티지라르의 지휘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뒤카의 교향시 ‘마법사의 제자’와 엘가의 첼로 협주곡(양성원 협연),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협주곡(이용규 협연),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을 연주한다. 팝페라 가수 로즈 장은 아리아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와 뮤지컬 캣츠 중 ‘메모리’를 들려준다. 음악회가 끝나면 분수대 앞마당에서 신년 카운트다운과 신년 소망풍선 날리기,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4만~7만원. 1월 2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는 경제위기로 무겁게 한해를 시작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리나라 정상급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소프라노 신영옥, 한국계 네덜란드 하피스트 라비니아마이어가 지휘자 박은성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3만~5만원. 서초구민회관에서는 1월 9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교향악을 연주하는 ‘신년음악회’가 무료로 열린다. 전통공연ㆍ공예 체험도 열려 강남구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02-3011-2178)은 12월 29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차례 ‘신명나는 우리춤 6인6색’ 민속공연을 펼친다. 한량무와 판소리, 부정놀이춤, 입춤, 도살풀이춤, 태평무, 가사호접, 진주 교방굿거리춤을 볼 수 있다. 관람료 1만원. 서울무형문화재전수회관(02-3011-2176)은 12월 28일 오후 2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닥종이인형만들기’체험을 실시한다. 한지로 인형을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로 체험이 끝난 후 기획전시실의 ‘단청’과 상설전시실의 ‘겨울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다. 체험비 5천원.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벼랑위에 포뇨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으로 겨울방학을 맞이한 가족관객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벼랑위의 포뇨’가 상영중이다. 호기심 많은 물고기 소녀 포뇨는 따분한 바다 생활에 싫증을 느끼고, 급기야 아빠 몰래 늘 동경하던 육지로 가출을 감행한다. 해파리를 타고 육지로 올라온 포뇨는 그물에 휩쓸려 유리병 속에 갇히는 위기에 처하게 되고 때마침 해변가에 놀러 나온 소년 소스케의 도움으로 구출된다.소스케와의 즐거운 육지 생활도 잠시, 인간의 모습을 포기하고 바다의 주인이 된 아빠 후지모토에 의해 결국 포뇨는 바다로 다시 돌아간다. 하지만 여동생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 포뇨는 소녀의 모습으로 변해 거대한 파도와 함께 소스케에게로 향하는데… 과연 포뇨는 어려움을 뚫고 소스케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인가? 문의 http://www.ponyo.co.kr/ 춘천CGV 1544-1122 프리머스춘천 255-0770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