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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곡동 이진숙 독자 추천 ‘꾸이꾸이’ 신선한 생선을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부평역 근처에 자리한 ‘꾸이꾸이’는 생선구이 전문점이다. 20여 가지의 생선을 구이나 조림, 어느 것이든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생선구이는 일단 구워져서 구이판 위에 얹어진 상태로 나온다. 생선구이판은 100% 참숯으로 만든 참숯 판이다. 구이판을 식탁위에 있는 가스 불을 켜고 그 위에 얹는다. 계속되는 온기로 생선이 식지 않기 때문에, 끝까지 따뜻한 구이생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식사용이라면 중불에, 술안주용이라면 약한 불을 이용하면 수분이 마르지 않는다는 주인장의 설명이다. 이곳 생선의 참맛은 짜지 않다는 것. 24시간 저온에서 녹차 숙성으로 생선 비린내가 없고 숙성과정에서 소금을 전혀 쓰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맛이다. 평소 소금에 절인 생선에 입맛이 길들여졌다면 조금 싱겁게 느낄 수도 있지만, 함께 나오는 소스나 생선구이판 위에 얹어져 나오는 김치와 곁들이면 자연그대로의 생선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 취급하는 생선은 가공단계에서부터 부스러지지 않고 담백한 부드러움을 즐길 수 있도록 가공되기 때문에 먹기에도 편하다. 간간한 생선의 맛을 즐기려면 생선조림도 좋다. 고등어, 갈치, 병어조림은 묵은지 맛의 새콤함과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다 먹고 난 뒤에는 국물에 밥을 비벼먹을 수 있다. 꾸이꾸이만의 생선모듬조림이 이색적이다. 고등어 갈치 병어 청어 가재미 꽁치 등의 생선 중 3가지를 선택해 조림하는 메뉴다. 서로 다른 생선이 한 냄비에서 어우러지면서도 생선 각각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1인분에 1만원인 돌솥간장게장은 실용적이다. 게장2마리와 돌솥밥이면 한끼가 든든하다. 꾸이꾸이 생선메뉴에는 돌솥밥이 나온다. 따뜻한 밥과 고소한 생선에 묵은지, 그리고 구수한 누름 밥. 더 이상의 반찬이 필요 없다. 메뉴(가격) : 생선구이·찜(5000~7000원), 생선모듬구이(2만/2만9000원), 전어구이(1만원), 생선모듬조림(2만3000원), 동태전골(1만5000/2만원), 모듬구이+동태탕(2만9000원), 대구탕(1만8000~3만원) 등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11시 30분 휴무일 : 연중무휴 위치 : 부평역 앞쪽 부평소방서 길 건너 김정문설렁탕 앞집 주차 : 주차시설 없음 문의 : 032-524-077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5
- 발 건강까지 챙겨주는 우리 동네 운동화 세탁소 운동과 레저문화의 확산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운동화가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농구화, 야구화, 축구화, 런닝화, 워킹화, 마사이워킹화에 키 크는 신발까지 그 모양과 종류도 천차만별. 특히 편안한 착용감과 충격흡수는 물론 신고 걷기만 해도 키가 크고, 체지방을 분해하는 기능성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가가호호 운동화 없는 사람이 없고, 기능에 따라 두 켤레 이상은 기본, 신발을 수집하는 콜렉터까지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근데 이렇게 다양한 운동화. 어떻게 세탁하고 있는지? 혹~ 일일이 손으로 빨고, 말리기를 반복하면서 발 건강을 걱정하고, 모래에서 놀던 아이 운동화며 냄새나는 운동화, 가죽 운동화까지 물에 풍덩 담가 두었다가 한꺼번에 세탁기에 돌리면서 운동화 수명을 걱정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이러한 우려와 걱정이 든다면 우리 인근의 운동화 세탁소를 찾아보자. ‘운동화 빠는 날’, ‘화이트 운동화 빨래방’, ‘운동화 빨래방’, ‘운동화 손세탁’, ‘운동화 빨래방’, ‘크린 운동화 세탁’, ‘119운동화 빨래방’ 등의 꽤 많은 운동화 세탁소가 성업 중이다. 걷기 좋은 가을날. 운동화 세탁소에서 금방 배달된 향긋한 운동화 갖춰 신고, 발걸음도 가볍게 산책길에 나서는 건 어떨까? 수거·세탁·배달! 발 건강까지 생각하는 운동화 세탁소 2001년을 기점으로 급속도로 팽창하기 시작한 운동화 세탁소는 기존의 의류 세탁소에 운동화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접목시킨 것으로 집집마다 방문하여, 운동화를 수거, 세척 후 다시 배달해준다. 특히 운동화 전용 세탁기를 통해 보다 깨끗하게 세척하고, 스팀 살균 및 오존 살균 건조로 항균 오존 처리효과까지 있어, 운동화를 빨 때마다 헤지는 것 같은 느낌과 빠지지 않는 퀴퀴한 냄새, 그리고 건조와 세균번식 등의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는 일종의 세탁업으로,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대중화가 되었다고. ‘운동화 빠는 날’ 탄현점 박미선 사장의 말이다. “세탁과정에서 신발끼리 뒤섞이며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거의 반수동으로 진행되며, 코스 각각에 항균 건조가 포함되어 있어, 멸균과 발 냄새 제거에 탁월합니다. 가정에서 세탁하기 힘든 신발류를 전문가가 개별적으로 세탁하면서 깨끗함은 물론 항균처리, 냄새제거, 가죽 보호제 처리에 간단한 수선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오늘 맡긴 신발은 24시간 이내에 처리하여 다음날이면 받아 보실 수 있는 신속함을 자랑하며, 스웨이드, 누벅, 어그, 구두(신사, 숙녀화), 부츠류 등 모든 종류의 신발 세탁이 가능합니다.” 운동화의 재질, 세탁소와의 거리에 따라 가격차 운동화 세탁소는 운동화의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다. 때가 타더라도 세탁이 쉽고 가벼운 나일론이 있는가 하면, 고급스럽지만 관리가 힘든 스웨이드와 누벅, 쭈글이 가죽이 있기 때문에 관리를 요하는 재질은 가격이 비싸진다. 보통 운동화 한 켤레에 3000원에서 5000원 사이인데, 세탁소마다 차이는 있지만 최소 2켤레 이상이 되어야 수거 배달이 가능하므로 미리 전화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집집마다 방문하여 수거·배달하므로 거리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지는데, 직접 방문하여 맡기는 경우는 할인이 되는 곳도 있다. 박미선 사장은 “운동화를 사면 그 어디에도 세탁 표기법이 없습니다. 원래 운동화는 세탁을 하면 그 형태가 변하기 때문에 세탁하는 제품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것입니다. 가죽이나 스웨이드 재질의 운동화를 색이 빠지지 않고, 결이 틀어지지 않게 전문적인 방법으로 속전속결로 세탁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운동화 세탁소 자주 이용하는 후곡마을 김연신씨 “운동화가 새 것처럼 깨끗해진 것도 좋았지만, 수거에서 배달까지 전화 한통으로 이 모든 것이 가능해서 편하고 좋았어요. 집에서 손으로 꼼꼼히 빤다고 해도 냄새 제거가 문제인데, 운동화 전문 세탁소에 맡기니 냄새 제거는 물론 향긋한 향이 나서 전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더욱이 살균 처리까지 된다고 하니 더욱 만족스러웠죠.” 우연한 기회에 운동화 세탁소를 알게 되어 지금은 자주 이용한다는 김연신(39)씨는 운동화 뿐 아니라 남편의 정장 구두까지 함께 맡긴다고 한다. 물론 구두의 광까지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항균작용과 함께 발 냄새를 말끔히 없애주어 남편의 발 건강을 위해 분기별로 한 번씩은 꼭 운동화 세탁소에서 세탁한다고. “때 빼고 광 낸 운동화 하나가 사람 기분을 좋게 해요. 자주 신는 운동화는 늘 지친 모습에 다소 상쾌하지 못한 냄새까지 달고 다니는데, 이런 운동화를 깨끗이 빨아서 가족들의 발을 뽀송뽀송 기분 좋게 해준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집에서 제대로 빨지 못할 바에야 운동화 빨래방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특히 건조가 문제인 장마철이나, 겨울철에는 유용하더라고요.” 이남숙 리포터 #우리 동네 운동화 세탁 전문점 운동화 빠는 날 / 덕양구 고양동/ 031-969-6066 운동화 빠는 날/ 일산동구 마두동/ 031-906-0828 운동화 빠는 날/ 일산동구 정발산동/ 031-921-5552 운동화 빠는 날/ 일산서구 탄현동/ 031-977-8285 화이트 운동화 빨래방/ 일산동구 풍동/ 031-903-8554 운동화 손세탁/ 일산동구 백석동/ 031-907-8283 비트운동화 빨래방/ 일산서구 일산동/ 031-976-8289 운동화 빨래방/ 일산서구 탄현동/ 031-912-7595 운동화 박사 119/ 덕양구 성사동/ 031-967-8582 크린 운동화 세탁/ 덕양구 행신동/ 031-973-8482 화이트 운동화 빨래방/ 파주시 금촌동/ 031-957-4393 운동화 손세탁/ 파주시 금촌동/ 031-948-8252 운동화 짱세탁/ 파주시 금촌동/ 031-946-6118 운동화 빨래방/ 파주시 문산읍/ 031-953-8508 운동화손세탁이불/ 파주시 문산읍/ 031-952-8287 119운동화빨래방/ 파주시 문산읍/ 031-952-8284 화이트 운동화 빨래방/ 김포시 북변동/ 031-990-0808 인디운동화빨래방/ 김포시 풍무동/ 031-997-59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전원 속에서 즐기는 명품 한우 ‘임진강 한우마을’ 천고마비의 계절, 여름내 잃었던 입맛이 슬슬 되살아나는 때.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최적의 외식 공간은 없을까? 1등급 한우를 안심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적성의 ‘임진강 한우마을’의 명성을 이제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덕이동에 문을 연 ‘임진강 한우마을’(이하 한우마을) 일산점이 바로 그곳. 덕이동에서 가좌지구 방면으로 달리다 우측의 우성가구를 끼고 사이 길로 안내판을 따라 가다보면 3000여 평의 전원 속 별천지 한우마을을 만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만족하고, 분위기에 반하고 한우마을의 가장 큰 장점은 믿고 먹을 수 있는 1등급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 이는 직접 경매를 받아 중간유통과정 없이 판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 한우음식점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가격, 한우 1등급 150g(생등심 1등급 150g 9750원, 꽃등심 1등급 150g 1만3000원, 한우모둠 1등급 150g 7500원 등)을 1만원 안팎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신선한 한우가 부위별로 깔끔하게 전시된 정육코너에서 고른 한우는 실비의 상차림 가격으로 불판과 야채, 쌈장, 밑반찬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으며 고기주문 시에는 2인이 먹어도 충분한 된장찌개가 1000원, 잔치국수가 3000원에 제공된다. 1등급 이상 한우 구이 메뉴 외에 한우갈비탕, 육회비빔밥, 한우불고기 등도 한우전문점답게 신선한 한우로 맛을 낸다.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 입안에서 살살 녹는 명품 한우의 맛도 맛이지만 한우마을의 또 다른 매력을 꼽으라면 도심 속에서 자연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운치와 분위기를 빼놓을 수 없다. 아름드리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울창한 숲 속 공원에 둘러싸인 한우마을은 족구장을 갖춘 잔디밭만 500여 평으로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좋은 외식공간으로 손꼽힌다. 숲속 공원과 잔디밭의 정경을 바라보며 한우를 즐길 수 있는 110석의 넉넉한 실내공간과 삼림욕을 하듯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외식을 즐길 수 있는 100석의 야외 공간은 사계절 모두 운치가 그만. 식사 후 숲속 원두막과 나무그네, 벤치 등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곳곳에 자리 잡은 유명 플로리스트의 토피어리, 대형화기에 나뭇가지 등을 꽂은 오브제 작품 등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얼마 전 조랑말을 들여와 아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한우마을 일산점 변용도 점장은 “앞으로 꼬마고객들을 위해 조랑말을 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며 입구에 전시된 다양한 화초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꽃과 나무, 동물가족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일산의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한다. 또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숲과 잔디밭 정경이 그만이지만 다가오는 겨울 고객에게 눈이 쌓인 아름다운 설경을 늘 감상할 수 있도록 제설기(인공으로 눈을 만드는 기계)까지 갖추었으며, 식사 후 여유롭게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예쁜 공간도 곧 만들어질 예정이다. 정육원가에 포장비와 택배비만 받고 전국배달 가능 맛있는 음식이나 멋진 풍경 등 혼자 즐기기 아까운 것을 만났을 때,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아쉽다. 하지만 한우마을에서는 이런 걱정은 마시길. 품격이 다른 한우, 대한민국 명품 한우의 맛을 전국방방곡곡 신속하게 전해 줄 수 있는 배달서비스가 가능하다. 정육원가에 포장비와 택배비만 받고 전국배달이 가능한 기프트 세트(Gift Set)는 명절 선물로도 인기상종가. 1호 세트(사골 2kg+양지 500g) 6만6000원, 2호 세트(찜갈비 3kg) 16만5000원, 3호 세트(양지 1kg+불고기 1kg+장조림 1kg) 5만7000원, 4호 세트 (우족 2kg+양지 1kg) 6만원으로 가격대비 품격 있는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18일 ‘제1회 한우마을 가을음악회’ 열어요 한우마을은 매주 목요일~일요일 오후 통기타그룹 BLUE의 라이브공연으로 가족외식은 물론 부부 또는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인기다. 오는 10월 18일 오후 4시 30분~8시에는 포크듀엣 강인봉·김형섭의 나무자전거(구 자전거탄 풍경)를 초청해 ‘제1회 한우마을 가을음악회’를 연다. 가을음악회에는 나무자전거의 분위기 있는 음악과 함께 고객들의 노래 및 장기자랑도 열어 상품도 제공하는 등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알뜰한 가격에 허리끈 풀러놓고 마음껏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곳. 깊어가는 가을,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아이들은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어른들은 식사 후 족구를 즐기거나 숲속 공원을 거니는 등 도심 속에서 자연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한우마을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실내공간은 분리 가능한 파티션으로 50여석 정도의 룸 또는 그 이상의 인원도 가능해 회식이나 가족연회 등에도 안성맞춤, 주차공간도 100여 대 이상 넉넉하다. 오픈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문의 031-925-1392 www.일산한우마을.kr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대화동 김은숙 독자 추천 ‘원조 장충 왕족발’ 서민들의 친근한 야식 중 하나인 족발. 만만하지만 제법 영양이 풍부해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모유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과 피부미용에도 좋아 여성들이 즐겨 찾는 야식이다. 족발은 중국에서도 즐겨 먹는 음식인데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생일상에 올린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가 즐겨 먹던 족발이 좀 색다른 맛으로 변신을 했다는 소문이 있어 그 곳을 찾아가 보았다. 바로 대화마을에 위치한 ‘원조 장충 왕족발’. 이곳엔 족발로 만든 ‘물족’과 ‘불족’이라는 요리가 있었다. 이 곳을 추천해준 대화동의 김은숙 독자는 “족발이 이렇게 변신할 줄 상상 못했다”며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물족은 아이들이, 매콤한 불족은 남편이 술안주로 좋아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 맛이 상큼하고 신선해 일주일에 한 번씩 가족 야식으로 즐겨 먹고 있다”며 “특히 풍부한 야채와 족발을 함께 맛볼 수 있어 영양 면에서도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원조 장충 왕족발은 국내산 암퇘지만을 엄선해 매일 직접 삶는다고 한다. 그래서 오후 4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주말이면 영업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족발이 떨어져 두 번 이상 삶기도 한단다.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없이 잘 삶아진 족발을 갖은 야채와 초장 양념을 듬뿍 넣어 맛있게 버무린 후 동치미 육수를 부으면 물족이 완성된다. 쫀득한 족발을 아삭한 야채와 곁들이니 그 맛이 정말 상큼했다. 다 먹고 나면 야채를 추가해 막국수를 말아 먹어도 그 또한 별미다. 불족은 불닭처럼 족발을 매운 양념에 버무려 먹는 것으로 술안주로 딱~이다. 평범한 족발이 이런 맛을 낼 줄이야! 물족과 불족은 오랜 인고의 시간 끝에 주인장이 직접 개발했다고 한다. 원조 장충 왕족발에서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워낙 많은 관계로 인근 지역 배달과 포장 고객들에게 가격 할인의 혜택을 주고 있다. ● 메 뉴 : 족발 물족 불족 주먹밥 등 ● 위 치 : 일산서구 대화동 대화마을 충만한 교회 옆 ● 영업시간 :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 휴 무 일 : 추석 설 명절 ● 주 차 : 없음 ● 문 의 : 031-912-00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5
- 햇빛마을 김미정 독자 추천 ‘보리와촌닭 이야기’ 햇빛마을에 사는 김미정 독자는 최근 맛있고 정갈한 음식점을 발견했다. 아파트촌만 있는 다소 삭막한 공간 바로 곁에 푸른 숲과 정원을 가진 음식점 ‘보리와촌닭 이야기’이다. 맛집을 찾아 일산으로, 파주로 떠났다던 김씨. “바로 곁에 이렇게 멋진 집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며,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금상첨화”라고 칭찬했다. 특히 이집의 닭은 전라남도 광주에서 오병효 사장의 처형이 기르고 손질해온 국산 시골닭으로, 육질이 쫄깃해 한번 맛보면 계속 찾게 된다고. 천고마비의 계절, 이 가을에 ‘보리와촌닭 이야기’를 찾았다.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 이곳은 한적한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아는 사람들만 찾는 맛집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이 서 있었다. 단독 건물로 된 이곳은 꼭 시골 펜션에 놀러온 기분까지 들었다. 자리에 앉아서 보는 외관 역시 푸르러 멀리 놀러온 기분이었다. 보리밥 정식을 시킬까 촌닭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시골닭의 정수를 한번 맛보리라 생각하고 ‘촌닭도리탕’을 주문했다. 닭요리는 30여 분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예약하고 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기다리는 동안 단호박 샐러드와 새콤달콤 소스가 얻어진 야채 샐러드가 먼저 나와 기다림의 공허함을 채워주고 입맛을 돋아주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겉절이, 토란대 무침, 장아찌 무침, 더덕 무침, 양파 절임, 파김치, 고추 등 반찬들의 행렬. 정갈한 반찬들은 닭볶음탕을 먹는 동안에도 젓가락질이 끊이지 않았다. 촌닭도리탕은 너무 맵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아 입에 짝짝 붙는 맛이 리포터의 입맛에는 제격이었다. 칼칼한 국물 맛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양도 푸짐해 4인에게 적합한 요리, 가을밤, 겨울밤 추천 메뉴로 메모하고 싶은 음식이었다. 또한 점심시간에 적당한 보리밥정식은 보리밥과 다양한 나물을 비벼 먹는 것으로, 다양한 쌈이 함께 나와 건강식으로는 빠질 수 없는 메뉴다. ● 메 뉴 : 촌닭한마리, 촌닭도리탕, 촌닭엄나무백숙, 보리밥정식, 도토리묵, 제주보리 냉면 ● 위 치 :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323-3(햇빛마을 21단지와 민방위교육장 사이 등산로길)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1시 ● 휴 무 일 : 명절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74-8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5
- 평생교육은 기본, 봉사와 건강관리도 가능해 노인 복지관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체적, 정서적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봉사나 동아리 활동 등으로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곳이기도 하다.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화성과 수원 지역의 노인복지관을 찾아보았다. 화성남부노인복지관-노인들의 편안한 웃음과 행복이 머무는 곳 셔틀버스가 들어서는 순간부터 복지관은 활기에 넘친다. 복지관 곳곳은 여가를 즐기고 갖가지 강좌를 배우는 어르신들의 웃음과 열기로 달아오른다. 2008년 화성시 향남에 문을 연 화성남부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신 시설도 시설이지만, 어르신 모두가 만족하는 고품격 복지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사회복지사들과 직원,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함이 곳곳에서 배어 나왔다. 어학·스포츠·정보화 교실 등의 각종 사회교육 프로그램은 1개월 2000원의 부담 없는 수강료로 누구나 배울 수 있다. 바둑·당구·탁구실 등 여가시설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치료의 효과도 볼 수 있는 찜질방과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노래방은 인기시설로 꼽힌다. 각종 동아리 활동도 활발해 공연이나 발표회를 열기도 한다. 복지관의 황준호 국장은 “매일 혈압·당 체크를 해 건강수첩에 기록해 드리고 있다. 의무실·물리치료실도 운영, 항시 기초건강상담 및 무료건강진료를 함으로써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했다. 3만8000명의 화성시 노인 중에서는 도농지역의 특성상 독거노인도 많은 편이다. 대중교통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위치해 이용에 불편함이 있을 텐데도 하루 500여 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방문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반기는 황 국장은 “화성시 어르신이면 누구든지 오셔서 어르신들만을 위한 복지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능동에 노인복지관이 개관될 예정이라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노인복지관-지역의 문화 복지까지 담당해 서호와 버드내노인복지관은 어르신과 지역주민, 1·2·3세대가 함께 하는 행복한 배움터다. 어르신들이 원하는 다양한 사회교육과 특기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호노인복지관(구운동 소재)의 스포츠 댄스 프로그램은 100여 명의 수강자를 자랑할 만큼 주변의 입소문이 자자하다. 복지관 내에서의 봉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사는 어르신들도 있다. 버드내노인복지관(세류동 소재) 어르신들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지역 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인성 및 방과 후 학습지도를 하거나 장애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아동들의 치료와 야외활동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순수 노인 복지관인 청솔노인복지회관(정자동 소재) 어르신들 역시 독거노인을 찾아가 그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청솔노인복지관 김규엽 부장은 “자체적인 모임을 계속하고 있는 동아리들도 활성화되고 있다. 수원시 문화행사에 참가한 풍물 동아리는 물론 풍물·민요·무용·댄스동아리가 연합자원봉사단을 결성, 타 지역의 노인생활시설 등에서 위문공연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복지관에서 배운 것들이 봉사·공연 등의 사회참여로 이어지면서 어르신들은 보람까지 챙겨가고 있었다. 복지관은 신체 기능의 회복을 돕기 위한 재활훈련 및 지속적인 치료로 건강한 노후 생활도 돕고 있다. 치매, 우울 등 노인이 안고 있는 심리적인 문제도 복지관 내 상담실이나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 겪고 있는 가족갈등, 대인관계, 고독감 등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해 적절한 서비스와 노인 복지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심리적·사회적·경제적 문제해결까지 도움을 주는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행복충전공간’이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 경기도와 파주시,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회 주최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가 10월 21일 오후 3시~5시까지 DMZ 대성동마을 내 마을회관, 대성동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전야제행사를 시작으로 10월 22~26일 파주출판도시와 씨너스 이체 6개관에서 진행된다. DMZ다큐멘터리영화제(DMZ Korean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는 국내 최초 DMZ를 배경으로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큐축제다.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공간인 비무장지대 DMZ(demilitarized zone)는 휴전의 상징물로 그 존재만으로도 세계인들에게 ‘평화’와 ‘소통’의 가치를 가장 현장감 있게 전달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DMZ라는 공간 안에서 국제 규모의 다큐멘터리영화제를 진행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닿아있다. 현실에 밀착한 카메라를 통해 생생한 메시지와 진실을 전달하려는 다큐멘터리는 그 어떤 매체보다도 ‘소통’의 가치를 가장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힘을 가진 예술장르다. ‘평화’와 ‘생명’의 절대적 가치를 상징하는 DMZ라는 공간과 ‘소통’의 방식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가 만나 분단과 분쟁의 현장인 DMZ가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는 의의를 갖는다. 2009년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는 세계인들이 진정한 지구촌이웃(Global Neighbors)으로 거듭나는 또 하나의 방법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른 시선,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는 ‘다른 시선’이라는 페스티벌 콘셉트로 운영된다. 작가의 ‘가치관’이라는 렌즈에 포착된 현실의 모습인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더 나은 세상 혹은 더 나은 가치로의 가능성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의미다. 또한 페스티벌 슬로건인 ‘상상하라, DMZ!, 즐겨라, 다큐로! 던져라, 당신을!’은 영화제와 관객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잡아낼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구축, ‘생명의 화합’이라는 대명제를 이끌어 내고자하는 영화제의 의지를 담았다. 30개국 62편의 다큐멘터리 소개와 영화제의 취지를 살린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10월 2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는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는 개막작인 레온 겔러, 마르쿠스 베터 감독의 을 비롯, 세계 30개국 62편의 장단편 다큐멘터리들을 소개, 뜨거운 이슈를 낳고 있는 화제작들을 엄선해 세계 다큐멘터리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대성동 마을영화관 개관식과 전야제, DMZ DOCS 평화장정, DMZ 평화자전거행진, DMZ 문화의 거리 운영 등 DMZ 일대와 문화명품도시 파주출판도시 곳곳에서 치러지는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을 통해 세계적 다큐멘터리영화제로서의 입지 구축을 위한 당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개막식 행사장은 출판도시 내 특설무대, 개막작은 씨너스 이채 7관/8관, 일반상영은 씨너스 이채 4·5·6·7·8·9관, 페막식 및 폐막작은 씨너스 이채 8관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개막식은 무료, 개막작 및 일반상영, 페막작은 각각 5000원. 문의 031-955-9831 www.dmzdocs.co.kr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국민은행 일산PB센터 갤러리 뱅크 ‘6인의 사유 공간전’ 지난 3월 30일 장항동 대한생명빌딩 2층에 문을 연 국민은행 일산PB센터 갤러리 뱅크에서 일산창작그룹 회원 중 6명의 회원그룹전 ‘6인의 사유 공간전’을 10월 28일까지 연다. 고양시 여성작가들의 모임인 골안미술가회에서 2008년 개명한 일산창작그룹(회장 김향렬)은 1997년 갤러리 환에서 ‘제1회 골안미술가회 창립전’을 시작으로 2002년과 2003년 정글북아트갤러리에서 6?7회 골안미술가회 작품전을 가졌고 2002년에는 일본 오사카 관서문화원 ‘한국 14인 여류화가회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2006년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7월 7일~13일 호수갤러리와 11월 1일~7일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제10주년 기념 골안미술가회 작품전’을 통해 회원들의 수준 높은 작품성을 선보여 왔다. 이번 갤러리뱅크 〈6인의 사유공간전〉은 일산창작그룹의 박인, 배현미, 안현주, 양선희, 정경애. 신우희 6인의 작가들 그룹전이다. 문의 031-925-1553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시가 흐르는 시월의 밤 아람누리 도서관의 열두번째 ‘낭독으로의 초대’에 채호기 시인이 초대된다. 채 시인은 1988년 으로 시단에 데뷔한 후, 시집 , , , 등을 발표해 왔고, 김수영 문학상, 현대시 작품상을 수상했다. 사유적이고 감각적인 시를 주로 써 온 그는 현재 서울예술 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오는 10월 21일(수) 오후 7시 30분 도서관 쉼터에서 열리는 낭독회에서는 시인이 직접 시를 읽고 독자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문의 031-931-20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상지대 캠퍼스는 ‘녹색 박물관’ 상지대 동물과학관에 설치한 태양광 시설상지대(총장 유재천)가 친환경, 에너지 절약 시스템인 ‘그린 캠퍼스’ 구축 시스템을 마련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유기농 식재료로 차리는 밥상으로 친환경 식단을 선도해온 상지대가 더 나가아 모든 건물에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난방 시설을 설치한 것. 이를 벤치마킹하고자 관련 단체의 견학도 줄을 잇고 있다.난방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계절을 맞이하면서 상지대의 친환경 에너지 이용 시스템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상지대 대부분의 건물은 가스나 석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화석 연료 대신 지하 500m에서 끌어 올린 지열과 학내 곳곳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고 있다.##교내 건물에 지열 및 태양광 시설 설치 상지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2006년부터 기숙사를 비롯한 교내 대부분의 건물에 지열 및 태양광 설비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왔다.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도입해 심야 전력, 폐열, 지열, 태양광 등을 이용하는 적극적인 녹색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 상지대의 그린 캠퍼스 구축은 비단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모든 학과의 커리큘럼에 환경, 생태, 생명, 의료와 관련한 강좌를 개설했으며 지난 1년간 65개의 환경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기농 식재료만 사용하는 학교내 식당상지대는 학교 내의 모든 식당에서 유기농으로 생산된 식재료만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5년부터 시작된 유기농 식단은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이러한 상지대의 친환경 경영을 배우기 위한 견학도 끊이지 않고 있다. 10월 9일 부산 신라대학교에서는 부총장 및 보직자가 상지대를 방문하여 그린캠퍼스 구축 현황을 견학하고 유기농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기도 하였다.이외에도 포항공과대학교 등 30여 개에 이르는 대학들과 전북도청, 문경시, 화천군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주택공사녹색사업추진단 등의 기관에서 단체 견학을 하는 등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