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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밥상 살림 든든. 친환경 고추장 담그기 함께해요 -------------------------------------------------- 올 한해 살림 든든하게 채워줄 고추장 고추장은 가장 추울때 담궈야 제 맛입니다. 봄내살림에서는 매년 1월, 춘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과 춘천생협에서 판매되는 유기농 조청, 소금 등 천연 식재료를 사용해 친환경고추장을 담그고 있 습니다. 봄내살림과 함께 고추장을 담그실분, 혹은 막 담근 고추장 구매를 원하시는 분은 신청바랍니다. 문의전화 : 070-8292-6294(봄내살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나의 몸을 원래대로 회복시키다! 단구동 롯데시네마 근처 ‘화심좌훈방’ 김정태 원장이 강화약쑥으로 좌훈과 뜸을 이용해 건강을 되찾은 경험을 살려 원주에 ‘화심쑥좌훈방’을 열었다. 김 원장은 피부에 기미, 여드름이 생기고 온 몸이 저려오는 등 원인 모를 병을 앓았다. 급격히 몸무게가 줄어들었고 몸을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 할 정도여서 응급실에 실려 가기 일쑤였다. 그러나 치료는 안 되고 몸은 점점 쇠약해져갔다. 김 원장은 자신이 직접 자신을 살리기 위해 대체의학을 찾아 전국을 다녔다. 그러다 만난 것이 좌훈요법이다. ●좌훈 - 강화약쑥으로 살균, 혈액순환에 효과 좌훈을 한 다음에는 6시간 동안 씻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화장을 지우는 것이 좋다. 황토로 천연 염색한 생활 한복으로 갈아입고 좌훈방으로 들어갔다. ‘화심쑥좌훈방’은 황토로 사방 벽을 발라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좌훈기는 쑥열과 원적외선을 방출을 돕는 전통 옹기로 만들어 졌다. 또한 쑥은 강화 화심농장에서 직접 말려 숙성시킨 국내산 약쑥을 사용한다. 김 원장은 “치마로 항아리를 감싸 연기가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하고 좌훈을 하는 동안 따뜻한 쑥차를 4컵 이상 마셔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연기 때문에 눈이 매워도 쐬어주면 눈의 피로도 풀리고 코로 향을 들여 마시면 두통이나 코 속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김 원장은 “좌훈은 인위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 우리 가족은 지금도 매일 아침이면 모두 좌훈을 한다. 좌훈을 하게 되면 따뜻한 연기와 열이 몸으로 스며들면서 한기와 습기를 제거하며 원적외선을 방출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활성화된다. 따라서 에너지 대사율이 높아지게 되고 노폐물이나 지방이 제거돼 복부비만에 효과적이다”라며 “세포 조직의 생성을 도와주기 때문에 노화 방지, 신진 대사 촉진, 만성 피로, 각종 성인병 예방, 노폐물 제거, 인체 하부의 유해균을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다. 직접 경험을 통해 나의 몸이 원래대로 되돌아 왔기 때문에 자신 있게 권해줄 수 있다”고 한다. ●뜸, 자연요법으로 혈액순환 도와줘 건강한 사람은 머리가 시원하고 배가 따뜻해야 한다. 그러나 건강이 안 좋으면 머리에 열이 나면서 땀이 나고 눈은 충혈 되며 잠이 오지 않거나 꿈이 많아지고 아랫배와 다리는 싸늘하게 된다. 입이 자주 마르거나 귀에서 소리가 나고 두통이 생기거나 명치가 항상 더부룩하다. 또한 아랫배는 처져서 소화가 안 되고 변비나 설사가 난다. 허리에서 다리까지 싸늘하면서 아프거나 쥐가 자주나기도 한다. 모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생기는 병들이다. 뜸을 뜨면 사람마다 다르지만 방귀가 많이 나오고 대변을 많이 보고 소변, 기침, 가래, 땀 등이 나오면서 몸에 좋지 않은 것을 내보내 준다. 일반적으로 1주일 정도 명현 현상이 나타나는데 호전 반응이라고도 한다. 호전 반응을 통해 자기 질병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 나타나지 않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염려할 필요가 없으며 꾸준히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뜸은 좌훈을 했던 쑥의 열기를 이용해 배위에 얹어 시계방향으로 돌려가며 20분 동안 뜸을 뜬 뒤 뒤로 돌아 등에서 시계방향으로 돌려가며 20분을 하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내 몸이 쑥 좌훈과 뜸으로 원래의 건강한 몸으로 회복되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다”고 한다. ●쑥좌훈요법이 필요한 경우 몸이 붓는 사람은 매달 빠져나가야 할 피 찌꺼기를 내보내지 못해 독소가 쌓이기 때문이다. 좌훈을 하면 직접 자궁과 난소를 활성화 시켜 여성 질환에 효과적이다. 아랫배가 볼록하게 튀어 나오거나 위, 장이 좋지 않아 피부에 기미, 뾰루지 등 역시 몸에 노폐물이 쌓였기 때문이다. 좌훈을 하면 노폐물 배출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불임의 원인 중 성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좌훈을 통해 따뜻한 쑥 연기를 쏘이게 되면 약효가 깊숙이 스며들어 살이 빠지면서 난소기능도 살아난다. 문의 : 765-6800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1월 3~4주 원주 문화가 소식 ● 로맨틱 살롱 뮤지컬 ‘프로포즈‘ 강원문화예술진흥회가 주최하고 원주뮤지컬컴퍼니가 주관하는 로맨틱 살롱 뮤지컬 ‘프로포즈(연출 박창현)’가 명륜동에 있는 블루소극장에서 오는 2월 6일까지 공연된다. 2년간의 각색 작업을 통해서 무대에 선보이는 뮤지컬 ‘프로포즈’는 32살 노처녀와 35살 노총각의 좌충우돌 청혼 이야기를 다룬다. 어릴 적 동네 소꿉친구였던 주인공 광준(조광준 분)과 순원(김순원 분)은 꽃꽂이 전시회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다. 반가움만이 아니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모른 채 시간은 흐르고 마침내 용기를 낸 광준은 순원의 집으로 씩씩하게 발걸음을 내민다는 내용이다. 여자 주인공 순원 역의 배우 김순원 씨는 뮤지컬 ‘철부지들’, ‘잘자요 엄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으며 지난해인 2009년에는 원주연극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순원 씨는 현재 원주뮤지컬컴퍼니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자 주인공 광준 역의 배우 조광준 씨는 뮤지컬 ‘방황하는 별들’, ‘서툰 사람들’ 등에 출연한 것을 비롯하여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서는 무대 디자인을 맡기도 했다. 조광준 씨는 현재 원주뮤지컬컴퍼티 기획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 ‘프로포즈’의 연출을 맡은 원주뮤지컬컴퍼니 박창현 대표는 ‘철부지들’, ‘방황하는 별들’ 등 다수의 뮤지컬을 직접 작곡과 연출한 바 있으며, ‘사랑의 묘약’, ‘코지판투테’ 등의 오페라를 연출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07년에는 원주연극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뮤지컬 ‘프로포즈’는 7세 관람가이며 카나비 인터넷 사이트(http://www.canavi.kr)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일시 : 매주 목,금 오후 8시, 매주 토 오후 6시 장소 : 블루소극장 문의 : 765-1555 ● 영상아트홀 초청 백민지 피아노 독주회 영산아트홀 주최로 열리는 기획 연주 시리즈인 목요 초청 음악회에서 강릉원주대 1학년에 재학 중인 백민지 씨가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 목요초청 음악회는 국내·외의 학부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재능 있는 음악 학도들이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어 연주회의 기회를 갖는 자리로써 매년 상·중·하반기 등 3회에 걸쳐 실시되는 음악 학도들의 등용 무대이다. 현재 강릉원주대 1학년에 재학 중인 백민지 씨는 작년 7월 음악저널 콩쿨에서 대학부 3위에 입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시 : 1월 21일 오후 7시 20분 장소 : 영산그레이스홀 문의 : 02-761-1587 ● 오크밸리 스키장 23일(토) 특별 콘서트 -- 샤이니, 정경화, 진주, 제국의아이들 등 인기 아이돌 출연 한솔오크밸리(대표이사 김근무) 스키장은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스키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주말마다 국내 인기 대중 가수들이 출연하는 특별 공연 무대와 함께 화려한 불꽃 축제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인 23일(토)에는 최근 인기가 급부상 하고 있는 아이돌 스타 샤이니와 가창력 있는 여가수 진주, 그룹 신촌블루스의 객원 보컬인 정경화, 넘치는 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인 그룹 제국의아이들 등이 출연하여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개그맨 박준형이 MC를 맡아 공연을 진행한다. 스키장 베이스에 마련된 야외 특설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이날 저녁 8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한솔오크밸리 측은 공연 도중에는 3000여 발의 화려한 불꽃쇼도 준비하고 있다. 한솔오크밸리는 이번 주말을 포함하여 시즌 중 총 5회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월 6일(토)에 열리는 마지막 공연에는 소녀시대, 부활, 원투, 제국의아이들, 엄기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문의 : 730-3981 ● 북원예술문화연구회 창립 기금 마련展 사단법인 북원예술문화연구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창립 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회를 오는 1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인동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기금 마련 전시회를 위해 김기복, 서용은, 원민규, 이영란, 최정순, 이동훈, 조석현, 김영은, 박상복, 이소림, 이준행 등의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무상으로 기증했다. 한 달 넘게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10만원에 1호 작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이 밖에도 전시회 첫날인 23일에는 이바우 연출의 풍물 퍼포먼스 ‘백호 그리기’ 행사와 2월 6일 오후 2시 원평 이재걸 선생의 좌담회인 ‘원주 미술의 태동을 듣다’가 각각 열린다. 또한,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작가들이 경인년 백호 세화를 직접 그리는 행사가 열리며, 2월 27일에는 대보름 길놀이와 작가 품평회가 열린다. 행사 기간 중 일요일에는 오후 2시마다 작가와의 대화도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북원예술문화연구회 창립준비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이동훈 작가는 “원주 지역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한 북원예술문화연구회의 창립 자금 마련을 위해 지역 사회의 많은 미술인들이 한 마음으로 함께 하여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북원예술문화연구회는 원주 미술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에 대한 자료의 조사와 축적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일시 : 1월 23일~2월 28일 장소 : 인동아트갤러리 문의 : 010-6206-2673 ● 63회 다큐가 좋다 ‘아메리칸 앨리’ 현재의 기지촌을 주제로 한 김동령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칸 앨리’ 상영회가 21일(목) 오후 7시 30분에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다큐멘터리동호회인 ‘나무’ 주최로 열린다. 이 기록 영화의 제목인 ‘아메리칸 앨리’는 기지촌의 새로운 이름이다. 영상 속에서 더 이상 과거 ‘달러벌이의 역군’이라 불리던 양공주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나이든 할머니들과 필리핀과 러시아에서 온 ‘엔터테이너’들이 살고 있을 뿐이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아메리칸 앨리에서 미군은 언제나 왔다가 떠나는 존재였다. 따라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강해져야만 한다. 어떤 여성들은 결혼을 선택하고 또 출산을 하기도 하며, 이혼을 경험하고, 추방당하기도 한다. 짧은 시간 안에 경험하게 되는 이 놀라운 사건들은 여성들이 밥을 먹고, 옷을 입고, 잠을 자고, 끝없이 버스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 속에서 전개된다. 김동령 감독은 앞서 이 작품의 연출 의도에서 “기지촌의 시간은 반세기 넘도록 멈춰져 있다. 혹은 반복되고 있다. 같은 공간이지만 각기 다른 시공간을 살고 있는 듯한 나이든 한국여성들과 새롭게 이주해 온 러시아, 필리핀 여성들의 삶은 마치 숙명처럼 닮아 있다. 영화는 이 곳 아메리칸 앨리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다양한 욕망과 삶의 결을 드러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 733-8020 ● 시립박물관 주말 영화 상영 ‘워낭소리’ 외 원주시립박물관은 주말 가족 영화 다큐 극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4일(일)에는 ‘워낭소리’를 상영한다. 이 밖에도 원주시립박물관은 23일(토)에는 애니메이션 ‘카우삼총사’와 24일(일) ‘임피 원더랜드 가다’를 각각 상영한다. 일시 : 1월 24일(일) 오후 4시 장소 : 원주시립박물관 문의 : 737-4371 ● 제52차 원주웰빙걷기대회 (재)대한걷기연맹 주최로 ‘제52차 원주웰빙걷기대회’가 오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종합운동장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양소영 독자 추천 - ‘자연생활 채식뷔페’ 한 때 패스트푸드가 판을 치더니 웰빙열풍에 슬로우푸드가 점차 외식문화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무려 18년 전 웰빙문화를 예견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자연생활 채식뷔페’(대표·주은성) 창업주.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채식뷔페는 예나 지금이나 손님이 바글바글하다. ‘멸치도 고기’로 간주해 일체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채식으로 40여 가지나 되는 한정식을 뷔페로 즐길 수 있는 곳. 맛과 영양까지 고루 갖춘 웰빙 요리의 진수를 느껴보자.고기요리를 가장한 채식의 대변신뷔페에 가면 맛있는 음식만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가짓수가 많다보면 대충 무늬만 낸 요리도 있기 마련. 하지만 이곳은 뭐 하나 나무랄 데 없이 눈맛 입맛 모두를 즐겁게 한다. 맛의 유지 비결은 조리사들이 각자 맡은 요리만 다루기 때문에 손맛과 정성이 한결같다는 것. 게다가 주인장 부부가 주방 일을 직접 도맡기 때문에 늘 관리 감독이 이뤄져 손발이 척척 맞기 때문이란다. 자연생활채식뷔페는 즉석요리를 고집한다. 주방도 훤히 개방돼 부족한 음식은 바로바로 즉석조달이 가능하다. 채식이 주조다 보니 부족한 단백질 공급은 콩, 밀, 견과류로 대체하고 있다. 한 가지 맛을 내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고 양념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건 당연지사. 보통 정성으로는 어림없다. 특히 미역국은 맛만 봐서는 영락없는 고깃국이 분명하다. 하지만 고기에 ‘고’자는 고사하고 양파와 다시마 등으로 육수를 낸 후 견과류를 갈아서 넣었다니 믿을 수없는 맛이다. 고기요리를 가장한 콩·밀 요리는 맛도 좋고 영양도 좋아 인기 메뉴. 곤약과 묵에도 천연재료를 이용해 곱디곱게 물을 들여 먹기 좋게 차려낸다. 이곳 창업주가 개발했다는 ‘콩스튜’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아 맛있는 보약이나 진배없다. 요리책에도 소개됐을 정도라니, 한번쯤 배워서 가정에서 활용해도 좋으리라. 보고만 있어도 군침 도는 게 음식마다 깊은 감칠맛이 느껴진다. 옛날 전통식 그대로 슬로우푸드의 원조를 느끼기 싶다면 자연생활채식뷔페를 가보자. 먹고 또 먹어도 물리지 않을 천연의 맛.출장뷔페, 각종 행사도 가능하다고 하니 예약은 필수. ●차림표 : 뷔페 어른(8000원) 어린이(4000원)●위치 : 광주시 동구 궁동 24-3번지(동부경찰서 뒤 무등고시학원 옆)●휴무 :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은 정기휴일●문의 : 062-228-0482, 0485 2010-01-21
- 우리아파트를 소개합니다 - 수완지구 ‘한양 수자인’ 새로 조성된 수완지구는 일단 가슴이 탁 트일 정도로 공간이 넓다. 여기저기 보이는 새로 건축 되어가고 있는 아파트들 역시 미관상으로 아름답다. 특히 멀리서도 눈에 확 뜨이는 한양 수자인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지르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고층 아파트로 중간을 올려다보면, 16층의 한쪽이 온통 통으로 바람이 통과하는 것이 보인다. 정병효(53) 관리소장은 “올라가서 보면 속이 다 시원하다. 하늘공원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정말 하늘과 맞닿아 있는 느낌으로 하늘공원이 맞다. 주변을 감싸고 있는 호수공원과 주변의 모든 환경들이 모두 볼 수 있는 곳으로 여름밤에는 가족 간의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 하고 밤하늘을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고 귀띔한다. 바람이 몸통을 통과하는 아파트, 자연 그대로를 즐기고 자연그대로를 남김없이 받아들이는 자연 그대로의 아파트가 바로 한양 수자인이다. 넓은 체력단련실과 공원같은 수변 공간 이 아파트의 장점은 하늘공원 말고도 더 있다. 지상에 위치한 넓은 체력 단련실이다. 온갖 운동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어 입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운동을 하고 있던 이은성 씨는 “새로 이사 온 아파트에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시간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일부러 시간을 내서 하는 것도 아닌, 시간이 될 때마다 언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매력이다”고 고백한다.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이유는 빽빽할 정도로 식재되어 조성된 나무이다. 지상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나무 사이로는 바람이 돌아다니고 지상에는 주차되어 있는 차가 한 대도 보이지 않는다. 430세대가 모두 차를 세워도, 또, 방문객들이 주차를 해도 지하 주차장은 이용면적이 남아있다. 넉넉한 주차공간이 요즘의 트랜드를 잘 반영해 아파트로서의 가치는 더 높아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4곳의 놀이시설 중 1곳의 놀이터 앞에는 ‘나상우’작가의 ‘꿈꾸는 마음’이라는 조형물이 아이들을 맞는다. 아이와 엄마의 교감을 의미하는 건강한 정신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다. 완만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대리석이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어린이 천국, 따뜻한 도서관과 놀이터 2009년 4월 첫 입주를 했다. 이곳은 거의가 30~40대의 세대주로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 놀이터 등의 어린이 시설이 무엇보다도 잘되어 있다. 추운 겨울날 밖으로만 나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어린이 도서관이다. 정 소장은 “아이들이 소중히 키우는 세대이다 보니 관리실 입장에서도 아이들이 사용할 모든 것들을 신중히 선택하고, 무엇보다도 안전에 신경을 써서 다치지 않도록 하려고 노력한다”고 귀띔한다. 한양 수자이의 생활이 가장 쾌적한 이유는 중앙난방 공급이라는 점이다. 수완지구 집단열관리 시스템을 통해 공급되는 발전기 열을 사용해 실내는 항상 훈훈하다. 멀리서 오랜만에 집에 돌아와도 오전에 나갔다 들어온 것처럼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장점과 각 지자체에서 앞 다투어 노력하고 있는 저탄소 운동에도 가장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셈이다. 가스나 기름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가스가 없어 이곳의 공기는 더 깨끗하고 청명하다. 도시 중앙에 있지만 전혀 도시의 냄새를 가질 수 없는 깨끗함이 있는 곳이 바로 한양 수자인이다. 게다가 마트와 초등학교와 인라인스케이 장이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 근린시설 또한 대단히 편리하게 조성되어 있다. 문의 : 062-951-1770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현명한 주부의 깐깐한 선택 현명한 주부라면 가족 먹을거리는 꼼꼼하게 따져 고르는 것이 당연한 일. 그런데 과일 하나를 고르더라도 포장마다 찍힌 표시가 달라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이때 국가가 인증한 농식품 표시가 있는 제품만 선택해도 절반은 성공한 셈. 우수 농산물에서 전통 식품까지 국가 인증 농식품 표시를 알아봤다. 식약청은 “2010년부터는 식품에 민간 협회나 학회 인증, 추천 등의 표시가 금지되고 국가가 인증한 마크만 표시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식약청 식품안전정책과 관계자는 “예를 들어 껌 제품의 경우 지금은 ‘치과의사협회’ 등 민간 학회 인증 표시가 있다. 이런 민간 학회나 협회 인증은 자칫 허위·과장 광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인증 기관에 따라 권위가 떨어지는 곳도 있으므로 지난해 8월부터 민간 학회나 협회 인증을 금지했다. 그리고 유예기간 4개월을 둔 뒤 2010년부터는 정부가 인증한 마크만 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믿을 수 있는 국가 인증 농식품 제도는 무엇이 있으며, 그 표시는 어떻게 구분하는지, 어느 품목에 적용되는지 하나하나 살펴보자. 우수 농산물 인증(GAP) 제도 농산물의 생산, 수확, 포장 단계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전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게 인정해주는 제도로, 제품 포장에 ‘GAP’로 표시된다. ‘갭’이라고 읽으면 된다. 식량 작물(쌀, 콩, 보리쌀, 옥수수, 고구마, 감자 등), 특용작물(참깨, 들깨, 땅콩 등), 약용작물(구기자, 인삼, 고사리, 오미자 등), 버섯류(양송이, 느타리, 새송이 등), 채소류(고추, 배추, 수박, 오이 등), 과수류(사과, 배, 감, 포도 등) 등 총 41개 품목 417개 업체에 적용된다.유기 가공식품 인증 제도 유기 가공식품 인증은 친환경 농업 육성법에 따라 인증을 받은 원료로 제조·가공·유통되는 유기 가공품에 대해 보증을 하는 제도. 여기서 유기 농산물은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의미한다. 표시는 유기 농산물을 뜻하는 초록색 사과와 같은 모양으로 두부, 된장, 배추김치, 마늘진액, 녹차, 참깨, 우유, 밀가루, 국수, 치즈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서 찾을 수 있다.친환경 농산물 인증 제도 합성 농약, 화학비료, 항생·향균제 등 화학 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하여 생산한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제도. 일반 농산물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의미로 최근 소비가 점차 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은 유기 농산물, 무농약 농산물, 저농약 농산물로 나뉘며 쌀과 다양한 과일, 채소에 적용된다.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제도 식품의 원료 관리와 제조, 가공, 조리, 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유해 물질이 섞이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지 위해 각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 관리 체계를 의미한다. ‘HACCP’는 영문 약자로 ‘해썹’이라 읽으면 된다. 업체가 HACCP 인증을 받으려면 대장균, 중금속 등 요소들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하므로, HACCP 마크가 표시된 제품이라면 안심하고 고를 수 있을 듯. 어묵, 냉동 수산 식품 중 어류와 연체류, 냉동식품 중 피자와 만두, 빙과류, 배추김치 등 7개 항목에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지리적 표시 인증 제도 농산물의 품질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여하는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을 표시하는 제도다. 인증 표시는 푸른 산과 넓은 들을 나타내는 형상. 지리적 표시 인증을 받은 상품은 보르도 포도주, 스카치위스키처럼 국제적으로 지적 재산으로 인정돼 보호받을 수 있다. 보성녹차, 홍천한우, 의성마늘, 이천쌀, 청양고추, 고창복분자 등 56가지 먹을거리에서 인증 표시를 만날 수 있다.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 제도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어린이 기호식품을 인증해주는 제도로, 작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인증을 받으려면 우선 ‘HACCP’ 인증을 받아야 하고, 제품 자체에 포함된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아야 한다. 포화지방, 나트륨 등의 함량은 낮고 합성 보존료, L 글루타민산나트륨, 타르 색소 등은 포함되지 않아야 하므로 이 표시만 찾아도 아이들 간식 고를 때 걱정을 덜 수 있다. 음료나 캔디, 빙과, 빵, 면류(용기면),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에 적용된다. 전통 식품 품질 인증 제도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제조·가공되는 우수 전통 식품에 대하여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 마크는 물레방아 모양이다. 장(고추장, 간장 등), 기름(참기름, 들기름, 식초 등), 차(감잎차, 둥굴레차 등), 기타 식품(미숫가루, 누룽지, 가래떡 등) 등에 적용된다.가공식품 KS 인증 제도 KS 인증 표시를 식품에서도 만날 수 있다. 가공식품 KS 인증 제도는 가공식품 분야에 적용되는 국가 표준 규격으로, 가공식품이 일정한 품질 요건을 충족하는 식품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꼼꼼하게 관리되는 KS 인증 제품은 연 2~4회 실시되는 시판 식품 조사와 3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검사를 통해 철저하게 재심사를 받는다. 현재 참치, 참기름, 마요네즈, 식빵, 된장 등 39개 품목에서 표시를 찾을 수 있다.전통 식품 명인 인증 제도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식품 제조, 가공, 조리 등의 분야를 정해 우수한 식품 기능인을 명인으로 지정·육성하는 제도. 각 분야의 명인은 전통 식품의 조리·가공 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할 것, 조상 전래의 특별한 전통 식품의 조리·가공 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할 것, 전통 식품 명인에게서 보유 기능에 대한 전수 교육을 이수하고 10년 이상 그 업에 종사할 것 등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김치, 부각, 전통주, 차 등에서 표시를 찾을 수 있다.나혜진 리포터 happom@naver.com 자료 제공 농림수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청 2010-01-21
- KBS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신년음악회 설레는 새해를 음악회의 감동과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2010 신년음악회’가 더욱 깊고 풍성해졌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예일대 음대 정교수로 임용된 지휘자 함신익이 대한민국 최고의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을 이끈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 이래 지금까지, 우리나라 교향악단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악단으로 꼽힌다. 지휘자 함신익을 만나면서 풍성한 사운드와 유려한 연주 실력이 200%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서 라흐마니노프를 직접 연주했던 피아니스트 김정원도 출연한다. 천재 피아니스트가 그의 재능을 알고 키워준 선생님을 초대해 오케스트라와 감동의 협연을 하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리바이벌 된다. 섬세한 감성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음색과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함께 가지고 있는 그의 무대가 KBS교향악단과 어우러져 영화보다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밖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김수정, 바리톤의 임성규가 함께 한다. 12월 31일까지 조기 예매하면 15% 할인되며, 공연관람자 중 10명을 추첨하여 KBS차이코프스키 연주CD와 김정원 사인CD를 증정한다. 공연일시 2010년 1월 16일(일) 오후 5시 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공연요금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2만5000원, A석 1만원 공연문의 031-481-400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1
-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2010년 1월, 당신의 꿈을 되찾아 줄 기사, 가 고양아람누리를 찾아온다. 2005년 초연과 2007년, 2008년 앙코르 공연 이후 이번이 네 번째 공연. 지난해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포함 5개 부문 수상의 기염을 토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는 오디뮤지컬컴퍼니와 고양문화재단이 함께 제작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5개 부문 수상 는 2005년 ‘돈키호테’라는 공연명으로 국립극장에서 초연돼 당시 완성도 높은 드라마와 가슴을 울리는 음악,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로부터 최고의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2007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음악, 작품 구성으로 2번째 공연 만에 객석점유율 86%, 유료점유율 75%라는 놀라운 흥행기록을 세우며 뮤지컬계의 새로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쇼 성향의 뮤지컬이 주류인 당시 뮤지컬 시장 동향에서 의 이와 같은 성공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 했던 결과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편견을 단숨에 깨뜨리며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최우수 재공연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조명음향상, 음악감독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해 다시 한 번 작품 연기 무대 등 모든 면에서 고르게 뛰어난 작품임을 입증했다. 특히 2010 는 돈키호테 역에는 류정한, 정성화가 알돈자 역에는 이혜경, 김선영, 산초 역에 이훈진 등 초연의 주역들과 2007 공연의 주역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더욱 멋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 세계인의 가슴을 울린 명작 뮤지컬 의 원작은 세르반테스의 명작 ‘돈키호테’이다. 전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는 ‘돈키호테’는 한 인간의 인생을 가장 사실적이고 진솔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400년 동안 전 세계인을 감동시킨 작품이다. 뮤지컬 는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바탕으로 데일 와써맨에 의해 재구성됐다. ‘돈키호테’는 기존에 이미 발레, 영화, 연극, 오페라 등 여러 장르로 재구성되었지만 데일 와써맨은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돈키호테를 만들기를 원했다. 그는 작가인 세르반테스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세르반테스가 곧 돈키호테였을 것이라는 생각에 도달했다. 그리하여 데일 와써맨은 세르반테스를 화자로 두고, 감옥 안에서 죄수들에게 자신이 쓴 소설 ‘돈키호테’을 극중극 형식으로 들려주는 방법을 사용했다. ‘근래에 보기 드문 웰메이드 뮤지컬’, ‘잃어 버렸던 꿈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수많은 관객들의 가슴 속에 희망이라는 꿈을 꽃피웠던 감동 대작 . 2010년 1월 고양아람누리에서 더욱 열정적이고 깊이 있는 라만차의 기사를 만나보자! ▷일시: 1월 14일~17일, 14~15일 오후 8시, 16일 오후 3시/7시, 17일 오후 2시/6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모시는자리 10만원/으뜸자리 8만원/좋은자리 6만원/편한자리 4만원/고른자리 3만원 ▷예매문의: 1577-7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31
-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반했어요 ‘제주豚마씨’ 가족 외식이나 지인들의 회식자리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를 꼽으라면 돼지갈비 삼겹살을 빼놓을 수 없다.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메뉴지만 고급스럽고 모던한 분위기와는 언뜻 어울리지 않을 듯싶은 돼지고기집의 차별화를 선언한 카페식 고기집이 새롭게 문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항동 벧엘교회 맞은편 패밀리레스토랑을 연상시키는 모던하고 품격있는 제주토종돼지전문점 ‘제주豚마씨’가 바로 그곳. 오랫동안 제주도에서 육가공사업을 해온 유기만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도지사가 인증한 무항생제 토종돼지만을 엄선, 정성을 다한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제주 계약농장에서 무항생제 토종돼지만 엄선 제주돈마씨의 ‘마씨, 마씸’은 제주방언으로 ‘~입니다’라는 접미사. 그 이름대로 ‘제주豚마씨’는 제주 산지 계약농장에서 엄선한 무항생제 토종돼지만을 손님상에 올리는 제주 돼지고기 전문점이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최고라는 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일, 하지만 저가의 고기집들에서 제공하는 고기는 수지타산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수입산이 대부분이다. ‘제주豚마씨’에서는 엄선한 제주 토종돼지를 본사 육가공(HACCP인증, ISO인증)공장에서 직접 가공해 백화점 및 마트에 납품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제주산 토종돼지의 참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유 대표는 일본에 수출하는 돼지고기는 청정지역에서 자란 제주산 토종돼지고기가 유일하다며, 그만큼 제주토종돼지고기는 맛과 품질에 있어 ‘돼지고기의 지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참숯에 지글지글 맛있는 고기가 구워지는 소리를 들으며 잘 익은 제주토종돼지고기를 한 점 입에 넣는 순간, 입 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과 담백한 그 맛은 수입 돼지고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육질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제주豚마씨’의 오겹살, 삼겹살 등은 여타 고기집에서 돼지고기 맨 끝 껍질부분을 잘라내 상에 올리는 것과 달리 생생하게 마블링이 살아있는 자연그대로 겉껍질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털을 깔끔하게 손질해 상에 올린다. “보통 돼지껍데기가 붙어 있으면 먹기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제주토종돼지 맛의 백미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자연 그대로의 맛”이라는 유기만 대표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외국계 수입브랜드에 맞서 우리의 외식문화를 지키며 나아가 우리 브랜드의 세계화를 목표로 제주돈마씨를 열었다”고 한다. 묵은 김치에 싸먹는 맛 일품 ‘마씨모듬구이’ 차별화되고 특화된 돼지고기의 맛도 그렇지만, 오픈 초기부터 마니아가 생길 정도로 ‘제주豚마씨’가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은 카페분위기의 모던하고 감각있는 인테리어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300여 석의 넓은 매장은 동양적이면서도 모던한 감각을 살려 자연스러움에 중점을 두고,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위해 천연적인 소재와 색톤을 사용해 품격을 더했다. 또 하나 1층과 2층 똑같이 조리하는 과정이 들여다보이는 오픈주방으로 마련, 위생상 외식을 꺼리는 고객들의 발길도 사로잡고 있다. ‘제주豚마씨’의 주메뉴는 마씨모듬구이와 궁중왕갈비. 마씨모듬구이는 제주생고기의 참맛을 목살 갈매기살 항정살(천겹살) 오겹살 등 부위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다, 지글지글 익혀 제주에서 공수한 꽃멸치 액젓에 찍어 삭힌 깻잎이나 묵은 김치에 싸먹는 맛이 일품이다. 궁중왕갈비는 프리미엄급 양념돼지갈비로서 생과일을 갈아서 고기를 재운 후 알맞게 숙성시킨, 격을 한 차원 높인 궁중왕갈비로 젊은 층에게도 인기 있는 메뉴. 이 외에 점심특선 마씨백반정식은 찌개나 국을 포함해 정갈한 찬에 돼지고기를 이용해 탕수육이나 불고기 등 매일매일 변화를 줘 언제 먹어도 늘 새롭게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는데다 가격까지 착해 인근 직장인들이나 여성고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이외 시골식 김치찌개, 궁중갈비탕, 사랑채냉면도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 모든 메뉴에 화학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밑반찬은 모두 주방에서 직접 정성으로 만든다. “고기 맛을 낼 때도, 마씨정식의 깊은 맛을 낼 때도 제주마씨의 비법은 정성”이라는 ‘제주豚마씨’의 또 다른 차별점은 내 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서비스. 유 대표는 맛과 인테리어보다 중요한 것이 고객이 들어설 때부터 나갈 때까지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맛과 분위기, 서비스 삼박자를 두루 갖춘 ‘제주豚마씨’. 연말연초 회식장소는 물론 가족들의 외식공간으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예약문의 031-905-859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9
-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카레이야기 ‘카레의 노란색을 내는 강황이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최근 세계 여러 언론에서 카레이야기가 보도됨으로써 세계가 카레에 주목하고 있다.카레의 원산지 인도에서는 64세 이상의 노인들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1%대에 머물 정도로 낮다고 한다. 그 이유는 커리 속에 든 강황이라는 천연 식물성분이 치매 발병률울 낮추기 때문인데 강황은 커리의 노란색을 내게 하는 성분으로 색과 맛이 강해 인도에서는 옛날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어져 왔다.특히, 강황에 들어있는 커쿠민(curcumin)성분은 세포 및 DNA에 장애를 주어 암을 유발시키는 생체 내 활성요소의 생성을 막아 피부, 위, 대장의 발암을 억제하는 효과도 지닌 것으로 시험결과 입증됐다 하니 카레가 건강식으로 인기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입맛 돋우는 독특한 향과 입안 가득히 퍼지는 부드러운 맛의 인도음식 카레.카레는 인도에서 더위 때문에 잃기 쉬운 식욕을 유지하고 식품의 부패를 막기 위한 향신료로 사용되면서부터 유래됐다. 강황, 후추, 생강, 마늘, 고추 및 코리안다 등으로 만들어진 노랗고 매운 향신료로 인도를 식민지화한 영국을 통해 전세계로 전파됐다고 한다.카레의 어원은 남인도의 타밀어로 소스란 뜻의 커리(Kari)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우리나라에는 40년대 일본으로부터 들어와 70년대 제품화되면서 일본식 발음인 카레가 된 것이다. 우리가 즐겨 먹는 카레의 스타일은 일본에서 건너온 것으로 인도의 커리를 일본사람들이 먹기 쉽도록 새로 개발한 것이다. 카레전문 패밀리 레스토랑 ‘델리’인도 전통으로 만든 카레의 맛이나 향이 익숙하지 않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던 카레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델리’를 추천한다. 델리는 카레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에 맞게 변형한 카레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곳으로 깔끔한 스타일의 카레를 즐길 수 있다. 지난 8월 해운대 마린시티점이 문을 열면서 이제 부산에서도 델리카레를 맛 볼 수 있게 됐다. ‘델리’ 마린시티점 고금수 대표는 “26년 전통의 국내최초 카레브랜드 ‘델리’는 인도와 미국에서 직접 들여오는 23가지 소스로 델리만의 독특한 카레 맛을 만들어낸다”고 말한다.카레의 대중성을 목적으로 만든 델리의 모든 음식에는 카레가 들어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파스타, 필라프, 스테이크 등 모든 메뉴에 소스와 향신료로 카레가 반듯이 들어가는 것이 원칙이다. 델리의 가장 인기 메뉴는 바로 안심비프 카레. 큼지막한 안심살코기와 당근, 피망, 감자가 들어가 푹 익혀진 카레. 카레향과 함께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오븐에 구운 치킨을 슬라이스해 샐러드와 함께 먹는 탄두리 치킨 샐러드와 인도식 빵인 난에 싸여나오는 해산물 스페샬 파스타, 카레 우동 등 색다른 메뉴가 입맛을 돋운다.특히 인도식 구운 빵인 ‘난’을 카레에 찍어먹는 맛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다. ‘델리’ 마린시티점 김영환 점장은 “델리 압구정 본사에서 26년간 근무한 주방장이 마린시티점에서 직접 요리해 델리만의 카레맛은 자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담백한 맛과 향신료의 독특한 향기가 어우러져 인도의 전통 카레보다는 좀 더 마일드한 카레를 맛보고 싶다면 델리로 가보자.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