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로컬푸드로 사랑받는 ‘일송정 가든’ 동네마다 10년 이상 된 터줏대감 식당이 있다. 1991년 고양시청 앞에서 황실부페를 시작으로 1996년부터 지금의 일산서구 가좌동에 자리 잡은 ‘일송정 가든’이 그렇다. 너른 주차장 안쪽에 편안히 자리 잡은 ‘일송정 가든’은 올해 ‘맛깔스런 경기 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되면서 이희광 대표의 어깨에 힘이 실렸다. 14년 장수 고깃집 ‘일송정 가든’에 있어서 14년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조리실장과 일한 지 14년이 되었고, 오래된 단골과 인연을 맺은 횟수이며, 가까이 송포농협에서 채소와 식자재를 대어 쓴 지 그만한 시간이 흘렀다. 이희광 사장은 “로컬 푸드를 이용해야 운송과정에서 식품이 변질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또, 고기에 대한 철학도 일관되고 투철하다. “고깃집은 정직해야죠. 아무리 양념을 해도 고기 자체가 맛있지 않으면 소용없어요. 고기가 좋으면 생고기로 먹어도 좋고, 양념을 세게 안 해도 맛있습니다.” 일송정 가든에서 쓰는 모든 한우는 새벽에 안양 축산물도매센터에서 구매해 오는 것으로, 변함없이 최고급 한우를 공급받고 있다. 이렇게 구입한 생고기는 냉장 탑차로 실어와 ‘생고기 숙성고’에 넣고 나흘간 기다린다. 맛이 익어가는 시간이다. 숙성된 고기는 겉으로 보면 큰 변화가 없지만, 구워보면 마블링이 선명하게 드러나면서, 씹을 때 부드럽고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살아난다. 여느 가든 음식점처럼 일송정 가든도 너른 홀과 주차장이 있어 단체 손님이 많이 찾는 곳. 그래서 50인분 이상씩 주문하는 경우도 허다한데, 매 순간 정직한 태도가 손님들의 소화를 도울 때가 많다. 한 번은 주문한 후 계산서를 대조해가며 일일이 확인한 손님도 있었고, 갑자기 주방에 들어와 저울에 고기를 달아 무게를 확인한 손님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이희광 사장은 활짝 웃는다. 속이지 않을 뿐 아니라 항상 주문보다 푸짐하게 드리는 편이기 때문이다. 못생겨서 더욱 믿음 가는 양념갈비 “우리 집 갈비는 고깃살을 뼈에 붙이는 집이 아니기 때문에 모양은 좀 빠집니다.” 조리실장의 말대로 양념갈비는 살코기가 뼈에 넓적하게 붙은 것부터 길쭉하고 둥그스레한 것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일단 석쇠에 올려 이 ‘자유분방한’ 갈비를 ‘치이익~’ 하고 굽기 시작하면 경쟁력 있는 맛이 고소한 연기와 함께 피어난다. 보통 수입산 왕갈비에 익숙해진 손님은 국내산 돼지고기가 질기다고 하지만, 잘 씹어보면 퍽퍽하지 않고 쫀득쫀득한 맛이다. 이렇게 양념갈비와 함께 인기 있는 메뉴로는 ‘버섯 불고기’가 있는데, 담백하게 양념해서 고기의 맛을 살리고 있다. 고기류 외에도 일송정의 메뉴는 전골, 탕, 냉면 등 다채롭다. 특히 갈비탕은 한우 잡뼈를 하루 반나절 이상 뭉근히 끓여 우려낸 것으로 진국 중에 진국. 색이 노르스름한 것은 한우 잡뼈와 향신채를 같이 넣고 끓이기 때문이란다. 단골 중에는 점심시간에 갈비탕을 먹으러 오거나 포장해서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2인분만 사도 4명이 먹을 만큼 푸짐하게 담아주는 게 일송정의 인심이다. 스스로 모범이 되는 음식점 마침 취재 간 날은 일송정 직원들이 김장을 하던 날이었다. 배추김치, 물김치, 알타리무 김치 뿐 아니라 기본 찬으로 제공되는 회무침, 파인애플 소스 샐러드, 나물 등은 모두 주방에서 직접 만들어 나온다. 쌈장 하나도 기성제품이 아닌 조리사의 손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이다. 특히 일송정 이희광 대표는 한국음식업중앙회 고양시 일산구 지부장 직책을 맡고 있어 주방 위생, 잔반 처리, 원산지 표시를 누구보다 철저하게 지키고 있는 사람. 그런 그가 20년간 종사해온 음식 업에 대한 철학은 확고하다. “요즘 음식점들이 불경기다 보니 가격할인을 많이들 하세요. 그런데, 저는 제 값을 받지 않으면 좋은 재료의 음식을 만들 수 없다고 보거든요. 반짝 인기를 끌 게 아니라 단골손님을 만들어가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음식점이 살아남는 길입니다” 일송정 가든은 지금껏 한 번도 가격 할인을 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쉽게 가격을 올리지도 않았다. 현재 가격은 3년 전 가격이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문의 031-923-0077 서지혜 리포터 sergilove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추억의 동춘서커스’ ~1월 10일 김포시민회관 추억의 동춘 서커스가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김포에서 공연을 펼친다. 동춘서커스는 1960~1970년대 서커스 붐이 일면서 한창 호황을 누렸으며 서영춘, 배삼룡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을 배출한 이 시대 문화의 선두주자였으나 80년대 이후 시대의 변화와 미디어 매체와 여타 문화산업에 밀려 급격히 몰락의 길을 걸었다. 김포공연은 ‘아듀 09동춘서커스 김포대공연’이라는 타이틀로 3주 동안 김포시민회관 무대에 올려진다. 공연은 오후 4시와 7시 하루 2번, 크리스마스와 신정연휴에는 오후 1시, 4시, 7시 세 차례 공연된다. 입장료는 대인 1만2000원, 소인 1만원. 예매처는 김포원마트(본점ㆍ마송점)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31- 981-23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어울림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 최고의 웹툰 작가 강풀의 순정만화 세 번째 시리즈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2007년 4월, 포탈사이트에 처음 공개된 뒤 방문자 1000만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온 국민을 웃고 울렸다. 강풀의 만화를 원작으로 2008년 4월 초연된 연극 는 평균 98%의 객석 점유율과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10만에 달하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이번에 고양 어울림누리 무대에 오르는 는 젊은 세대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만화 속 장면들을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구현해내 원작의 ‘일상과 추억 그리고 따스함’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며 원작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사랑은 청춘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 시대 가장 성숙하고 아름다운 로맨스! 연극 는 노인들의 사랑 이야기라는 ‘외피’ 속에 이 시대 소외된 노인의 현실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우유배달 할아버지, 파지 줍는 할머니, 주차 관리인 할아버지, 치매 할머니 등을 등장시켜 아픈 현실을 그려내면서도 그 안에 숨겨져 있는 희망과 따뜻함을 잃지 않음으로써 감동을 더욱 배가시키고, 젊은이들이 문제의식을 쉽게 공유하게 만들어 노인들에 대한 시각을 달리할 수 있게 만든다. ‘막장’이란 말이 유행할 만큼 자극적인 소재들이 환영 받는 요즘 세태에 의미와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는 연극 는 나의 부모님, 나의 자식, 가족 모두가 함께 봐도 전혀 손색이 없는 소중한 작품이다. 등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위성신 연출가와 등 감성적인 대사와 스토리로 젊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은희 작가가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로부터 ‘원작만화와 싱크로율 100%’라는 찬사를 받은 강태기와 최주봉을 비롯한 중견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는 이번 앵콜 공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따뜻함이 그리운 계절, 연극 는 더욱 탄탄해지고 깊어진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 것이다. ▷일시: 12월 30일~31일, 30일 오후 8시, 31일 오후 5시, 8시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티켓: 으뜸자리 3만5000원/좋은자리 3만원/편한자리 2만원(고양문화재단 회원 10%/장애우 및 국가유공자 동반1인 포함 50%/65세 이상 경로자 동반1인 포함 20%/수험생 할인 동반1인 포함 20%/청소년 15% 할인) ▷예매문의: 1577-7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명품 이름이 명품 인생을 만듭니다” 이름은 사람이 태어나서 받는 첫 선물이다. 이름은 한 평생을 따라다니고, 그 사람 자체를 대표한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름 짓는 일을 쉬이 여기지 않았다. 이름이 우주의 기운대로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이름 짓기에 대한 신중함이 많이 없어진 것 같다. 평균 10년에 한번 바꾸는 자가용을 고를 때도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아이가 잠깐 타는 유모차도 100만원이 넘는 것을 쉽게 사면서, 정작 아이의 이름은 컴퓨터를 통해 아무렇게나 짓거나, 단순히 예쁘다는 이유로 쉽게 아이의 이름을 지어준다. 과연 내 아이의 이름은 좋은 이름일까? 대충 지은 아이이름, 성의 있게 다시 지어주고 싶어 분당에 사는 주부 한영숙(33) 씨는 얼마 전 아이의 이름을 바꿔주고 싶어 ‘광미명성학 굿네임 연구원’을 방문했다. 이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과학적인 이론을 접목시키는 곳이라 믿음이 갔다.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이름을 너무 대충 지어준 것 같아서 늘 마음이 쓰였어요. 애 아빠가 직접 지어보겠다고 작명책을 뒤져보더니 포기하고 인터넷 작명소에서 10만원 주고 대충 지었거든요. 그런데 그 이름이 아이가 아플 이름이래요. 더 늦기 전에 좋은 이름으로 성의를 다해서 바꿔주고 싶어요. 유년기에 개명하는 것이 더 쉽다고 하더군요.” 체계적인 이름 연구와 과학적인 이론을 접목시켜 ‘광미명성학연구원’은 30여 년간에 걸친 연구와 통계학으로 성명학 이론을 과학적으로 체계화하고 집대성한 한국 최대 명품 네이밍 컴퍼니다. 기존 철학관이나 작명소에서는 한자중심의 음양오행만을 따졌다면, 광미명성학은 한글 이름과 한자 이름 각각의 수리, 주역, 음양오행을 분석한다. 즉 음양오행으로 주변 인간관계를 파악하고, 수리를 통해 연령대별 모습과 인생의 모양을 알 수 있으며, 주역으로 이름의 근본 크기를 결정한다. 이름에 주역을 적용하는 것은 ‘광미명성학연구원’만의 특허 이론이다. 또한 이름 하나 짓는 데에도 전문 연구원 여러 명이 감수하여 실수 요인을 최소화 한다. 운명을 개척하고자 하는 사람들 개명에 나서 최근 한 씨처럼 적극적으로 개명에 나서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름대로 산다’는 말처럼 개명을 통해 인생을 바꾸어 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흔히 사주를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운명을 결정짓는 요소에는 사주, 관상, 풍수지리 그리고 이름 등이 있다. 사주나 관상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태어날 때 타고나는 선천운이라면, 이름은 인간이 태어난 후에 얻게 되는 우주자연의 운이다. 그래서 이를‘후천운’이라고 한다. 이름은 하늘이 우리에게 스스로의 운명을 바꿀 수 있도록 허락한 여백이자 재량권이다. 이름은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후천운이어서 그만큼‘성명학’이 중요하다. 이름은 소리로 불리기 때문에 좋은 기운을 가진 이름은 그만큼 좋은 기운을 많이 얻게 되고, 반대로 나쁜 기운을 가진 이름은 불릴 때마다 나쁜 기운을 얻게 된다. # 이름에 공부의 기운이 있는 고시합격자들 고승덕 변호사 (수리: 10 8 8 13 / 주역: 지택림, 곤위지, 지천태) 강한 의지와 인내력으로 자신에게 매우 강한 사람이고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여 부귀복록을 누리는 기운이 들었다. 총명의 기운이 있어 어려운 고시에도 무난히 합격한다. 지혜와 지모 또한 뛰어나니 대세를 간파하는 판단력이 좋다. # 고위관리로 성공한 사람들 중 총명기운이나 지도자의 기운이 있는 이름 반기문 유엔총장 (수리: 8 9 13 15 / 주역: 천지비, 천풍구, 천화동인) 반기문 유엔총장은 총명지모의 기운이 들어 어떤 시험과 어려운 학위 등도 무난히 획득하는 기운 이다. 또한 남보다 뛰어난 면모를 지녀 사람들의 존경과 신망을 얻고 탁월한 지도력과 통솔력으로 사람들을 이끌어 나간다. <미니 인터뷰 - 광미명성학 굿네임 연구원 총명 강도경 대표원장> “이름에도 명품 이름이 있습니다” “아기 이름 잘 지으면 10년 더 산다는 기사 보셨어요? 미국 미시간주 웨인 주립대학과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들이 아이 이름의 첫 알파벳이 수명과 건강, 인생진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연구결과를 발표 했어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름과 인생이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는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죠.” 강 원장은 10년간 사주공부를 해오다가 불가항력을 느끼고 성명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주어진 선천적 운명의 틀에서 인간의 힘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대안이 이름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옛 양반들은 이름을 6개나 가졌었데요. 6개 이름의 기운을 다 받고자 했던 거죠. 부모가 자식에게 좋은 이름을 지어주는 것은 가장 큰 유산을 남겨주는 것입니다. 아이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이름을 아무렇게나 지어주는 것은 부모로서 무책임한 일이죠.” 강 원장은 보편적인 우리나라 이름이 한글과 한자의 기운을 다 받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순수 한글이름은 반쪽 기운밖에 받지 못한다고 강 원장은 지적했다. 때문에 ‘광미명성학연구원’에서는 한글과 한자의 수리, 오행, 주역을 다 따져서 감명하고 이름을 짓는다. “올해가 60년 만에 찾아오는 강한 기운의 백호랑이 띠 해입니다. 아이의 명품인생을 위해 명품이름을 지어주세요.” 문의 :1577-2925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9
- 가족중심의 지역 밀착형 정보 제공이 목표 얼마 전 텔레비전의 한 개그프로를 보고 배꼽이 빠져라 웃었던 경우가 있었다. ‘행복전도사’라는 개그맨이 나와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는 이유는 행복의 기준이 돈이기 때문이지요. 한 10억 정도 있으면 돼요. 우리 모두 10억 정도는 있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모두 행복한 거예요. 애들 학원 보내지 말고 딱 두개만 시키면 되요. 학교-과외-학교-과외. 우리 모두 10억 정도는 있잖아요?” 2009년, 정말 다들 행복했는지 궁금하다. 취재를 하다보면 살아있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경제가 안 좋아 힘들다는 속내를 털어 놓는 이들도 있다. 그럴 땐 참 마음이 안 좋다. 2009년, 참 어려운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경제 한파에 신종플루까지, 우리의 일상을 뒤바꿔 놓은 해였다. 하지만 희망을 품고 열심히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에선 보다 나은 내일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어수선한 가운데 성남, 용인지역 생활면의 기사들은 더욱 빛을 발하였다. 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 자녀의 교육은 물론 가볼 만한 곳, 쇼핑정보, 인테리어, 친환경 라이프 등 우리 실생활과 밀착 된 소식을 나르기에 바빴다. 나는 때론 “이 작은 도시에 뭐가 그리 많겠어?” 하다가도 “앗, 이런 곳이? 이런 사람이?”하고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지난 10월 우리지역의 브랜드파워와 지역브랜드의 가능성을 짚어본 ‘800호 특별기획-지금은 글로컬 시대’를 준비하면서 이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올해의 떠오르는 키워드는 바로 ‘우아한 중년’이란다. 꼭 중년의 외모만을 두고 하는 말을 떠나 미래는 지금보다 더 우아한 삶을 살아보자는데 뜻이 있지 않을까? 올해의 화두로 삼고 조금 더 우아한 미래를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다. 2010년, 생활면은 더욱더 지역에 밀착 된 살아있는 기사와 시의성을 살린 정보들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9
- 방학기간 청소년을 위한 뜻 깊은 선물 용인여성회관이 2010년 지역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감상의 장으로 청소년방학시리즈 공연 ‘마티네 콘서트’를 운영한다. 겨울과 여름 상·하반기에 걸쳐 각각 4회씩 총8회에 걸쳐 열리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건전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겨울방학 마티테 콘서트는 2010년 1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 열린다. 금관 10중주단, 국악퓨전그룹, 사물놀이팀 등이 출연해 금관악기, 목관악기,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로 잘 알려진 유명 곡들을 들려주며 매회 해설자들이 악기에 대한 이해와 연주곡의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1월 16일(토) 해설이 있는 브라스 앙상블 콘서트 (연주: SW금관 10중주, 해설: 박성수) 1월 23일(토) 국악 퓨전 아나야 앙상블 콘서트 (연주: 아나야, 해설: 민소윤) 1월 30일(토) 해설이 있는 앙상블 콘서트 (연주: 에보니앙상블, 해설: 방성호) 2월 6일 (토) 전통문화 예술체험 콘서트 (연주: 사물놀이 한울림, 해설: 김기태) 일시 : 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 용인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 입장료 : 5천원 문의 : 031-324-8995~6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9
- 1월 세째주 Stage&Exhibition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조선왕릉 사진전 일시 : 2월 21일까지 장소 : 경기도박물관 입장료 : 무료 문의 : 031-288-5300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전시 일시 : 2월 28일까지 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입장료 : 무료 문의 : 031-201-8500 특별기획전 ANTIPODES 일시 : 2월 28일까지 장소 : 이영미술관 입장료 : 일반 5천원 어린이 2천원 문의 : 031-213-8223 권오인 展 ALLEGORILLE-뭘봐? 일시 : 2월 7일까지 장소 : 영은미술관 입장료 : 대인 3천원 소인2천원 문의 : 031-761-0137 사진으로 본 동백의 시간과 공간 일시 : 2월 28일까지 장소 :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입장료 : 무료 문의 : 031-324-21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8
- 유혹적인 재즈의 선율과 함께하는 대작 뮤지컬 1920년대 격동기의 미국, 그 중에서도 농염한 재즈선율과 갱 문화가 발달하였던 시카고를 배경으로,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로 완성된 작품 ‘시카고’. 인순이, 최정원, 옥주현, 남경주 등 뮤지컬 최강 드림 팀이 뭉쳐 2010 첫 무대를 성남에서 선보인다. 이번무대는 유연한 춤 솜씨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완숙미를 더한 인순이, 록시에서 벨마로 변신한 최정원의 위트 넘치는 연기, 뮤지컬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옥주현과 한국최고의 뮤지컬 배우 남경준이 함께 만들어 간다.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매 공연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뮤지컬 ‘시카고’. 2010년에도 최고의 배우들의 물오른 연기와 환상의 호흡으로 신화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 일시:1월 10일 ~ 02월 28일 / 장소:성남아트센터오페라하우스 / 입장가능연령:중학생이상 입장료:VIP석 11만 R석 10만 S석 8만 A석 6만 B석 4만원 / 문의:1544-8117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8
- 눈꽃세상에서 짜릿한 맛 즐겨볼까 해맞이로 새해를 시작하는 것도 좋지만 올해는 색다른 새해맞이 여행을 계획했다.보름달이 덩그라니 떠 있던 새벽 4시, 우리 가족은 2010년 새해맞이 스키여행을 떠났다. 새벽잠을 설치며 향한 곳은 영호남지방 최대 스키장 무주리조트. 잠깐의 휴식을 위해 들른 휴게소마다 스키복장을 한 스키어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스키 장비를 빌리러 간 대여점에서부터 막힌 차들은 리조트 주차장을 지척에 두고 느린 거북이 행렬이었다. 새벽별 바라보며 이른 출발을 했건만, 오늘은 스키 시즌 중 최대의 인파가 몰린다는 1월 1일. 누구나 할 것 없이 눈 내리는 설경을 벗 삼아 스키를 즐기고 싶은 마음인 것이다.작년 연말에 내린 많은 눈을 품은 무주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지만 꼬리를 물며 늘어선 리프트 대기자들은 한결같이 들뜬 표정들이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 하이디하우스에서 맥주를 기대했으나 이제 더 이상 팔지 않는다는 말을 듣곤 실망하며 츄러스만 입에 물었다. 아무래도 음주 스키가 위험하다는 판단에서 판매가 금지된 것이 틀림없다. 오후가 되니 더 늘어만 가는 사람들 덕에 리프트 대기시간은 늘어만 가기에 거금을 주고 산 리프트권 본전 생각을 뒤로 하고 스키는 이만 접기로 했다. 북적거리는 사람들로 스키장은 활기가 넘치지만 아무래도 편안하게 스키를 즐기려면 평일을 택하는 게 현명하다.올해 더욱 다채로워진 무주의 모습-제설장비·보관락커 늘고, 시즌권 할인 폭 넓어져1990년에 개장한 무주리조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슬로프가 설천과 만선 크게 두 곳으로 나뉘어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두 곳 중간 위치 쯤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해 어린이 전용 눈썰매장 및 놀이 기구들이 있다. 설천과 만선을 오가는 셔틀 버스가 따로 있고 슬로프 내에서는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다. 걸어서 이동하기엔 꽤 되는 거리니 괜한 고생은 말자. 올해 새로워진 무주의 모습을 살펴보면 이번 시즌에도 슬로프 조기오픈과 최상의 설질을 유지하기 위해 제설 시스템 강화에 힘썼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현상에 대비해 약 10억여 원의 아낌없는 투자로 단시간 내에 다량의 제설이 가능한 최고급 제설장비 60대를 추가 구입했다. 또한 시즌 내내 안전하게 장비를 보관할 수 있도록 장비 보관 락커 350대를 신규로 구입, 고객이 직접 장비를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어, 번거로웠던 장비 이동의 불편함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덕유산 원시림 속을 휘돌아 내려오면서 감상하는 설경이 일품인 서역기행 슬로프가 한 눈에 펼쳐지고, 슬로프로의 이동이 편리한 가족호텔 한솔동을 깨끗하고 안락하게 리노베이션하여 내 집 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시즌권 할인 선택의 폭도 넓혔다. 연속 구매자 최고 4만원 중복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 3인 이상 통합권 구입 시 전체 금액의 10% 할인되는 패밀리권과, 가족 3대가 통합권 구입 시 할아버지 혹은 할머니 1인 50% 할인되는 3대 가족권 탄생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알뜰한 스키족이라면 할인 카드는 필수이렇듯 겨울이 되면 누구나 한 번쯤은 타보고 싶어 하는 스키는 요즘 꽤 대중화되었다고들 하지만 즐기기엔 여전히 만만치 않은 비용이 문제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할인 카드를 꼼꼼하게 챙기는 건 필수. 올해 무주에서는 신한, KB, 삼성카드가 효자다. 스키 렌탈 40%, 리프트 20%. 스키스쿨 10% 할인 혜택이 1인당 4매까지 가능하다. 스키나 보드복을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인근 스키대여점에서 빌려 입도록 하자. 만 원 정도면 부담없이 이용 가능하다. 스키장 내에 숙박시설을 미리 예약하지 못한 사람들은 인근 펜션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크고 작은 펜션들이 즐비하다. 시설 좋고 가까운 곳은 10월부터 예약이 마감된다고 하니 서두를 일이다.겨울 스포츠의 꽃이라는 스키, 제대로 알고 준비하는 만큼 즐거움도 배가 된다. 채비가 끝났으면 근사한 설경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는 무주로 떠나 보자.Tip.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생전 처음으로 스키를 접하는 사람은 반드시 스키스쿨에 등록하기를 권한다. 1:1, 1:6, 1:10 등 다양한 강습이 준비되어 있으며 스쿨에 등록한 사람들은 할인된 가격에 스키 렌탈이 가능하며 리프트권은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가끔씩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간단한 강습은 받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다. 또 스키보험도 있어 1~2일에 3,000원 정도에서 2개월에 13,000원정도면 부담스럽지 않은 비용으로 만약을 대비할 수 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2010-01-08
- 끌라시꼬 커피학원, ‘로스팅 특강’ 수강생 모집 분당 미금역 사거리(미금역1,2번출구)의 커피 맛 좋기로 유명한 커피볶는집 끌라시꼬에서는 1월 7일부터 8주과정으로 로스팅 과정 강의를 시작한다. 교육과정은 바리스타자격증반, 커피로 예쁜 그림을 그리는 라떼아트반, 손흘림 커피 내리기와 실전커핑을 배우는 핸드드립, 카페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지 음료를 배우는 과정, 가정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쉽게 즐기는 취미반, 커피 콩을 볶는 로스팅과정 등이다. 또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창업과정과 더불어 새롭게 부상하는 커피 전문가를 양성하기도 한다. 끌라시꼬는 교육부 인가 커피학원 개원 기념으로 바리스타과정 수강생들에게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커피연구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이정기 교수 외에 실력있는 강사진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커피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진 이정기 교수는 현재 KBC(코리아바리스타챔피언십)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 커피교육협의회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끌라시꼬 정희순 원장도 우리커피연구회의 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문의 031-714-05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