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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한다 ‘컬렉션, 미술관을 말하다’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각 분야의 중요 컬렉션을 총체적이며 일목요연하게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이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컬렉션은 미술관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위상을 보여주며 한국현대미술이 지닌 문화적 부가가치를 반영하고 후대에 물려줄 방대한 무형의 자산이라는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장르별 배치를 기본 축으로 연대기적 흐름과 다양한 주제 전을 혼합함으로써 시기에 따라 변화된 한국현대미술의 개괄적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작가는 이중섭, 박수근을 비롯한 한국현대추상의 대표작가인 김환기와 유영국, 한국화부문에서는 이상범, 변관식 등의 작품부터 김정욱, 정재호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선보인다. 뉴미디어 전시실에서는 김종영, 권진규 등 한국의 대표조각가들과 이불, 서도호 등 현재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도 소개된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컬렉션 전시 공간이 보여준 연대별, 장르별 혼합 배치방식을 변경하여 2층 전시실에서는 조각, 회화(3, 4전시실)를, 3층 전시실에서는 한국화, 사진(5,6전시실) 등 장르별 구분을 통해 300여점을 전시하는데 있다. 오는 9월말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 2188-6000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 -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강남으로 미술시장의 중심이 이동했다고 할 정도로 청담동과 신사동 일대에는 수많은 갤러리들이 모여 있다. 이렇게 현대문화의 중심지가 된 강남 도심 속에 전통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이 있다. 바로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이다.고미술 접할 수 있는 귀한 공간성보문화재단 호림박물관이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본관에 이어 2009년 6월,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내에 신사분관을 개관했다. 호림아트센터는 도자기 모양을 형상화 한 박물관 동과 빗살무늬토기를 형상화한 오피스 동 그리고 두 건물을 잇는 서비스 동까지 모두 세 개의 건물이 어우러져 하나의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그중 부드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5층 건물이 박물관 동으로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이다.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은 우리나라 고미술품 전시를 위한 2, 3, 4층의 전시실과 Museum Shop으로 이루어져 있다. 호림박물관은 토기, 도자기, 회화, 전적류, 금속공예품 등 1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중 국보 8점, 보물 46점 등 54점의 유물이 국가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신사분관은 특별전을 위한 공간으로 주제에 따라 연 3~4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신림본관에 소장된 수준급의 작품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고미술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전시한다. 또한 전통미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도 마련한다.현재 3, 4층에는 ‘금과 은’ 특별전이 2층에는 호림박물관의 고려시대 금속공예와 국제적인 설치미술 작가 지니 서(Jinnie Seo)의 작품이 어우러진 ‘METAL SOUNDSCAPE-울림’전이 열리고 있다. 당초 3월 28일까지로 계획됐던 이번 전시는 한 달 정도 연장될 예정이다. 전시가 끝나고 4월 21일(수)에는 두 전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미술 속의 금과 은’이라는 주제로 문화강좌를 개최한다. 또한 ‘METAL SOUNDSCAPE-울림’전의 지니 서 작가와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전시와 관련된 강연이나 문화강좌를 통해 교육공간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특별전과 학술, 문화강좌까지호림박물관 신사분관은 도산공원 인근에 있어 지역 주민들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복잡한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이 느껴질 정도로 고미술의 향기를 은은하게 전하는 곳이다.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큐레이터의 전시 설명이 있어 그 시간을 이용하면 보다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하다.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에는 밤 8시까지 시간을 연장하고, 전시 관람 후 호림아트센터 1층에 있는 트리플 오즈(Triple O''s)에서 저녁식사 주문 시 혜택도 제공한다.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은 3월 한 달간 멤버십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연회원(연회비 10만원)은 신림본관과 신사분관 무료입장(동반 1인 무료)이 가능하며 학술강연회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초청된다. 그 밖에 씨네시티 4천원 할인(조조는 천원 할인), 호림아트센터에 위치한 카페 아티제와 레스토랑 트리플 오즈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연중 강남에서 전통문화를 감상하면서 학술, 문화강좌에도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위치 : 씨네시티 옆 도산공원 입구관람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수요일 오후 8시)관람료 : 일반 8천원, 청소년 5천원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주차 : 30분 무료, 이후 30분당 1천원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그린란드 3 - 이누잇/에스키모/날고기를 먹는 사람 에스키모를 이누잇이라 부르기로 했다. 에스키모는 날고기를 먹는 사람, 천박한 인종차별적 용어였다 ‘이누잇’은 참된 사람이란 뜻이다. 눈 밖에 없는 곳에 사는 사람들, 여름이면 바다에 나가 물개와 고래를 잡고, 겨울에는 북극여우와 곰을 사냥한다. 이누잇은 기원전 2천 년 전 부터 그린란드에 살았다. 지금은 문명의 손길에 접하여 보통의 도시와 다를 바 없다. 문명세계와 접하기 전, 그들의 의식주는 어떻게 해결 했을까. 지금도 그 풍습은 남아 전래되고 있다. 여름이면 바다에 나가 고래와 물개를 잡았다. 그들은 육지는 개썰매, 바다는 카약을 타고 다녔다. 개썰매와 카약은 물개의 가죽과 뼈로 만들었다. 지금도 눈 위로 다닐 때는 개썰매, 고래 사냥을 할 때는 카약만한 교통수단이 없다. 이누잇이 생선을 날것으로 먹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누잇의 주식은 물개와 고래이다. 생고기로 먹는다. 물고기는 기근이 들 때만 먹는다. 채소는 먹지 않는다. 채소를 하나도 섭취하지 않아도 물고기가 해초를 먹고, 해초를 먹은 물고기를 물개가 잡아먹고, 물개를 이누잇이 잡아먹는 생태계의 연결고리 속에서 비타민 ''C''의 문제가 해결된다. 옷은 털옷이다. 물개가죽, 여우털, 북극곰털, 사슴털로 옷을 해 입는다. 국제협약으로 고래사냥과 물개사냥은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이누잇에 한하여 물개, 고래 사냥이 허용한다. 그들의 삶의 터전이기 때문이다. 여름에 잡은 물개와 고래는 겨울을 위해 돌무덤이나 눈 밑에 묻어 둔다. 표지만을 해두고 겨울에 냉장된 생고기를 먹는다. 불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불은 화강암의 부싯돌을 이용해서 만들고 고래 기름으로 밝혔다. 집은 얼음집, 이굴루(iglu)이다. 눈을 다져 벽돌을 만들고 쌓아올려 둥근 반구형 집을 만들었다. 곰의 가죽이나 사슴의 가죽을 바닥과 벽에 붙이고 살았다. 이굴루에는 난로를 피우면 얼음집이 허물어진다. 고래 기름으로 촛불을 대신했다. 북극의 고래나 물개를 잡아보면 덩치의 반이 기름이다. 유럽의 국가들이 고래 기름으로 조명을 했을 때도 있었다. 인간이 자연에 적응하는 힘은 놀랍다. 우리는 그린란드에 살면 당장에 의식주를 해결 못해 죽을 것 같지만, 이누잇은 얼음의 환경에 잘 적응하고 수 천 년 전부터 살았다. 문명사회와 접하게 되면서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이 형성되었다. 이누잇이 갖고 있는 동물의 가죽과 칼과 총을 바꾸었다. 지금은 이굴루에 사는 이누잇은 없다. 관광용으로 이굴루를 지어놓고 있을 뿐이다. 그린란드를 건너간 백인은 노르웨이 사람들이었다. 10세기부터 13세기까지 300년 동안 그린란드의 서남부해안에 거주지를 확보하고 살았다. 거주를 이전하는 인간의 형태를 보면 더 낳은 삶을 위하여,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현지를 떠난다. 그린란드 서부 해안 ‘까끄토크’에는 돌로 만든 교회와 가축을 보호하기 위한 돌담 유적이 남아 있다. 보리를 심고 양과 말을 키우면서 수 백 명이 살았다. 300여년을 살다가 사라졌다. 이누잇과 전쟁으로 죽은 것인지, 여름에 목축을 하고 살았던 그들이 빙하기가 되어 삶의 터전을 잃은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그들이 살았던 유적만 있을 뿐이다. 그린란드의 ‘시오라팔루크’는 지구상에서 북극에 가장 가까운 동네이다. 북위 78도, 자연부락이다. 군사기지는 더 북쪽에도 있다. 인구 100명의 해안 도시, 이누잇이 사는 사냥으로 먹고 사는 마을이다. 이쿠오 오시마는 동경에서 출생한 일본인이다. 대학생 때 나이 20세에 덴마크로 여행을 갔다가 그린란드에 들어왔다. 그린란드의 이누잇 여자와 결혼을 하여 다섯 아이를 두었다. 시오라팔루크에 산지 40년이 되었다. 나이 60살이다. 그의 특유한 삶은 인터넷, 다큐멘터리로 방영되어 유명인이 되었다. 그러나 변한 것은 없다. EBS ‘그린란드의 여름이야기’ 다큐에서도 방영되었다. 산 중턱에 잠자리 채 같은 그물망으로 산으로 날아오는 물오리를 잡는 장면이다. 진기한 풍경이다. 잡은 물오리는 물개가죽에 넣어 돌무덤에 보관하여 삭혀서 겨울에 먹는다. ‘키비오크’라 한다. 그의 삶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기자가 “어떻게 여기서 살게 되었느냐”고 묻자, 서툰 영어로 “It''s long story. I cannot explain”이라고 삶의 역정을 급하게 묻는 기자의 질문에 순진하게 웃던 얼굴이 기억난다. “내 짧은 영어로 세계 제일 번잡한 도쿄에서 북극의 마을 시오라팔루크에 와서 살게 된 이야기를 어떻게 다 할 수 있겠소” 하는 식이다. 아직 도쿄에 어머니가 살고 있고, 보고 싶다고 했다. 사람은 이성(理性)의 동물이다. 인간의 합리성으로 오시마의 삶을 설명 할 수 있을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세계적인 작곡가 채경화가 그리는 대전 작곡가 ''채경화''하면 모두들 대전의 대표적인 작곡가라고 알고 있다. 맞지만 틀린 말이다. 왜냐하면 그녀는 대전이란 한정된 지역이 아닌 세계를 향해 곡을 만들고 발표하는 작곡가이기때문이다. 독일 저널리스트 정회원으로 음악잡지, 방송 등을 통해 음악평론 및 음악기사 발표, 미국, 러시아, 유럽, 일본, 이스라엘 등 음악축제 위촉작품 및 초청작품 활동, 독일 극작가 브레히트의 쓴 원작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모든 음악 작곡, 독일 뮌헨(Somoton)에서 CD출반, 한·독 현대교류음악회에서 독일정상의 현대음악앙상블 ‘라푸르라’ 초청 공연, 통영국제음악제 위촉작품 ‘Gaya-Gaya for Gayaguem and Guitar’ 발표 ‘TIMF앙상블’에 위촉작품 ‘첼로와 오보에를 위한 Cuadro’를 세계 초연 등. 이만하면 작곡가 ‘채경화’란 이름 석자가 왜 세계적인 작곡가여야 하는지 쉽게 공감하게 된다. 오는 11월4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우리동네 이야기’란 작품 발표를 준비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세계적인 작곡가 채경화 교수를 만났다. 대전공연예술 공모작품으로도 선정된 그녀의 창작곡 ‘우리동네 이야기’는 바로 대전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대본은 작곡가 채경화와 5년간 호흡을 맞춘 김균태교수(한남대 국어국문학과/고전문학)와 함께 5개의 상황으로 이루어진 무대극에 기악곡과 성악곡으로 구성된다. 또한 각 구의 역사와 설화 및 구전되는 이야기(동춘당의 옛이야기,유성장터 등) 등을 무대설치, 조명, 영상과 사진, 그리고 나레이터와 연주자들의 음악적, 연극적 요소로 표현한 통합무대로서 기획되어 있다 “대전출신은 아니지만 대전에서 올해로 16년을 살고 있는 저로서는 이제는 대전토박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대전이 정겨운 고향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노은은 분당이나 일산, 둔산동은 서울 강남, 대흥동은 인사동 등을 축소해 놓은 것 같아 이 동네들을 하루에 모두 섭렵하고 나면 서울이나 분당, 일산 등을 한꺼번에 돌아본 느낌이 들어 매력적인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동네이야기란 작품은 대전의 서구, 중구, 유성구, 동구, 대덕구 등 5개 구를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각 구마다 저마다의 특징들을 악기로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어 대전시민들에게 새로운 느낌으로서 다시금 대전을 바라보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란 말은 그녀의 창작 활동에 기본틀이다. 그녀는 한국의 고전소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주제로 창작연가곡( 심청전, 배비장전) 백제여인의 기다림을 표현한 오페레타(다라 다라), 창작오페라(배비장), 대전아리랑 등 가장 한국적이자 세계적인 곡들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전주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릴적부터 구연동화를 지어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즉흥적으로 동요를 작곡해 흥얼거리고, 학예회에서는 총 연출을 맡는 등의 타고난 재능을 발휘했다. 그녀의 재능을 발견한 어머니의 권유로 음대에 진학하면서 작곡가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그녀는 자신을 결코 천재라고 말하지 않는다. “한곡한곡을 작곡할 때마다 나는 항상 ‘한계’를 경험하지만 이 한계를 극복하면 또다른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힘이 보태지고 또 다른 한계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해 나가는 것이 바로 작곡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것은 남게 되어 있기에 심청전이나 배비장전 등의 우리나라 고전이 아직도 읽혀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고전문학 속에 녹아든 웃으면서 울고 울면서 웃는 복합적인 정서가 녹아든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 세계사람들과도 감정이 합일 되는 오래도록 길이 남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11.4(목) 오후 7시30분|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010-2409-5582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7
- 노인과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프로젝트 어린이 재단-초록우산 프로젝트 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습관을 키우는 미국 최고의 부자 록펠러 가문의 자녀교육 법을 실천하는 가정들이 늘고 있다. 아이들의 용돈의 일부를 어려운 이들을 위해 기부하도록 유도함으로 남을 위한 배려와 올바른 돈쓰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가르치려는 생각에서다. 대전내일신문과 어린이재단(www.childfund.or.kr)대전지역본부가 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 나눔의 현장에 동참할 수 있는 초록우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 프로젝트’는 자녀와 함께 또는 자녀를 대신하여 부모가 후원을 하는 이번 프로젝트다. 초록우산 프로젝트를 통해 후원함으로 얻는 장점은 자신이 돕고 싶은 유형의 후원프로그램을 선택해 후원할 수 있다. 결식아동을 돕고 싶은 사람은 <혼자먹는 밥상> 후원프로그램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를 돕고 싶은 사람은 <행복한 배움터> 후원프로그램에 후원하면 된다. 또한 정기후원자가 되면 자신이 후원하는 어린이에 대한 상황과 후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기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후원금 전액은 100%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어린이재단 최명옥 본부장은 “주기적으로 기부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모 밑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기부하는 일을 대물림하는 경우가 많다”며 “성장기 자녀를 둔 가정에서 여러 교육효과는 물론 아이는 부모의 기부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고, 후원을 위해 자신의 용돈을 아껴 다른 이에게 도움을 줌으로 보람을 느끼게 되면 인성교육과 절약정신이 길러지는 일석이조의 나눔교육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초록우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자녀와 함께 나눔과 기부의 가치에 대한 설명하고 기부금액을 결정한다. 결정 후 자녀 명의의 통장이 없는 경우 아이와 함께 은행을 방문하여 통장을 발급한 후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전화하여 후원신청을 한다. 이때 특별히 후원하고 싶거나 자세한 안내를 받고 싶으면 나눔플래너와 상담을 하면 된다. 이후 어린이재단을 통해 후원상황을 확인하고 매월 통장을 통해 기부금액의 입출금을 확인하면 된다. “나눔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일이고 자녀와 함께 하는 정기후원은 우리 아이 뿐아니라 도움을 받는 아이의 삶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치있는 활동”이라고 최 본부장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 477-4072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사)한국영화인연합회대전지회-실버VJ특공대 프로젝트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남은 삶의 시간을 가치있고 내실있게 보내려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 국가적으로도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건전하고 바람직한 노인문화 창출 과제는 조족히 해결해야할 숙제임에 틀림없다. 보다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노인에게 희소식이 될만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안겨주는 프로젝트가 있다. (사)‘한국영화인연합회대전지회(회장 성낙원)’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하는 실버VJ특공대 프로젝트다. ‘실버VJ 특공대(영상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 ‘2010 사회문화예술교육 지방자치단체 협력 지원사업이다. 교육일정은 오는 3월~11월까지이며 모집일정은 3월15일까지 선착순 20명이다. 교육내용으로는 최근 이슈로 자리잡은 UCC 등 자작 영상물에 대한 전 과정을 교육 및 실습하므로 노인들의 문화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주체적 사회 참여 확대와 함께 문화 예술의 창작 기회를 부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노인들에게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행사촬영 및 편집을 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하는 교육도 병행 한다. 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까지 영상제작을 위한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이 무료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들이 모아지고 있다. (사)한국영화인연합회대전지회 성낙원 회장은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을 위한 무료 아카데미인 실버VJ 특공대(영상 아카데미)를 통해 노인들의 겪는 애환과 심정이 담긴 영상작품을 전 세대가 함께 공유함으로서 세대간의 공감대 형성으로 훈훈한 사회의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노인들의 일상들이 견디는 순간순간이 아닌 즐기는 삶으로 변화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문의 : 254-4851~2(010-3412-1963)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7
- 기만에 의한 성관계 하멜표류기에 의하면 1600년경에서는 간통한 자는 그 여인과 함께 발가벗기거나 얇은 속옷만 입히고 얼굴에다 석회를 칠한 채로 등에는 작은 징을 메도록 하고 형리가 그 징을 두드리며 저들은 간통한 자들이다 라고 외치면서 온 마을을 끌고 다닌 뒤에 볼기를 50대 내지 60대를 때렸다고 합니다. 요즘은 간통죄가 위헌이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고 최근 헌법재판소에서는 5:4의 근소한 차이로 합헌 결정이 났으나 조만간 위헌 결정이 날 것이 예상됩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죄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도 바뀌고 있습니다. 혼인빙자간음죄는 이미 위헌판결이 내려진 바 있습니다. 남자가 여자와 성관계를 하고 싶어서 결혼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성관계를 한 후 연락을 끊었다면 과거에는 혼인빙자간음죄로 처벌하였지만 이젠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최근 우리 사회는 성에 대해 개방적인 사고가 확산돼 성이나 사랑은 법으로 통제할 사항이 아닌 사적인 범주에 있고, 국민의 법의식 변화에 따라 여성의 착오에 의한 혼전 성관계를 형법이 보호할 필요성은 미미하다"고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경우 여자 쪽에서 확실하게 자신의 몸을 지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결혼에 대한 각서를 받고 공증을 해야겠지만 이것도 남자가 지키지 않으면 강제할 방법은 없습니다. 혼인을 빙자한 간음은 일종이 사기죄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결혼하자고 상대방을 속여 성관계를 맺고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니 이는 상대방을 속여 돈을 편취하는 것과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혼인빙자간음은 돈을 편취하는 것과는 달리 처벌할 수 없고, 간통은 처벌할 수 있으므로 유부남이 여자에게 자신이 결혼한 남자라는 점을 속이고 결혼을 빌미로 성관계를 맺었다면 혼인빙자간음죄로 처벌할 수 없지만 간통으로는 처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때에는 남자만이 간통이 되고 상대방 여자는 유부남이라는 점을 몰랐기 때문에 처벌되지 않습니다. 이재구 변호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개운한맛? 매콤한 맛? 둘 다~ 먹는다! 봄의 향연이 열리는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주부들의 귀가 더 종긋해진다. 새로운 교육 정보도 나누고 학교 소식도 들을 수 있는 모임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깔끔하면서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자. 단계동 봉화산 택지 내 북스타 앞에 위치한 ‘채선당’은 다양한 메뉴의 런치타임이 마련돼 있어 주부들의 모임 메뉴로 인기다. ■런치, 명품한우 샤브샤브 ‘명품한우 샤브샤브’는 명품한우와 친환경 야채, 삼색김치, 샐러드, 수제만두, 칼국수, 영양죽 등 푸짐하다. 채선당 이용대 대표는 “‘명품한우샤브’는 육질이 좋은 한우를 육수에 살짝 익혀 칠리소스와 간장소스 등 입맛에 따라 먹으면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다”라고 한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국물을 우려내기 위해 양파를 먼저 넣는다. 신선한 친환경 야채는 알 배추부터 넣어 먹으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다른 메뉴는 선호하는 순서대로 육수에 살짝 익혀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기면 된다. 이용대 대표는 “칼국수를 넣으면 육수가 짜질 수 있으므로 육수를 넉넉히 넣는 것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결이다. 만두는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미리 넣어 끓이면 익는 시간이 맞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이과수 국수인 당근면, 클로렐라면은 쫄깃한 맛으로 인기다. 명품한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타피오카’면은 태국의 면 종류로 쫄깃해 씹는 맛이 일품이다.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매운버섯샤브’와 ‘웰빙샤브’ ‘매운버섯샤브’는 청정호주 쇠고기, 친환경야채, 버섯 모듬, 삼색 김치, 샐러드, 호주청정우로 만든 갈비 맛 완자, 수제만두, 칼국수, 영양죽 등 다양해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매콤한 육수는 입맛을 당겨 아무리 배가 불러도 쉽게 손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이용대 대표는 “수끼는 태국의 매운맛 육수인데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채선당’이 개발했다. 특히 여성들이 매운맛을 좋아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샐러드 역시 달콤한 일반소스와 다르게 매콤한 맛 소스로 샤브의 맛을 살려준다. 웰빙샤브는 쇠고기, 친환경 야채, 삼색 김치, 샐러드, 수제만두, 칼국수, 영양죽을 즐길 수 있다. 점심식사로 푸짐할 뿐만 아니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인기다. 특히 채선당의 김치는 삼색 김치다. 배추김치, 열무김치, 오이김치 등 다양한 김치로 입맛을 살려준다. 마무리로 먹는 영양죽은 육수에 밥을 넣어 보글보글 끓을 때 계란을 풀어 준다. 고소하면서도 부드럽기 때문에 마무리 음식으로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입안을 정리해준다. ■입맛 따라 육수와 소스 선택할 수 있어 채선당은 쇠고기 육수와 해물육수 두 가지가 있다.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두 가지를 한 번에 먹을 수도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육수는 10여 가지가 넘는 재료를 넣어 오래도록 끓여냈기 때문에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해물 육수로 즐기는 ‘해물샤브’ 또한 완도 국내산 참전복 등 신선한 해물로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소스도 간장소스와 칠리소스가 있어 입맛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채선당은 친환경 야채들로 매일 아침 배달된다. 샤브샤브는 다양한 야채들을 데쳐 먹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신선한 야채야 말로 샤브샤브의 맛을 결정한다. 청경채, 적근대, 쌈추, 신선초, 황메밀, 교나, 적메밀, 항암초, 로메인, 겨자, 비타민 등 친환경 야채를 계절에 따라 맛 볼 수 있다. 이용대 대표는 “넓은 실내의 전 구역이 금연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편안하고 청정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일반 식당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 외관부터 넓은 실내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늑한 방, 화단으로 꾸민 칸막이 등 깔끔한 실내는 가족 모임뿐만 아니라 신학기를 맞아 각종모임을 하기에 좋다. 문의 : 743-3652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기타···음악 교육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비상(飛上)을 꿈꾸다 얼마 전 천재 기타 소년 정성하 군에 대한 이야기가 공중파 방송에서 상세히 다루어지면서 원주 지역에서도 기타를 연주하는 동호인들이나 기타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 기타 연주 영상 온라인 타고 급속 전파 천재 기타 소년으로 알려진 정성하 군은 현재 대전에 거주하는 중학생으로 유튜브를 통해 국·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먼저 알려지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성하 군의 클래식 기타 연주를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으로나마 들어 보면 클래식 기타라는 장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소년의 작은 손으로 만들어내는 선율과 화음으로 인한 잔잔한 감동으로 어린 소년 연주자에게 천재 기타리스트라는 찬사가 절로 나온다. 얼마 전 정성하 군은 한국인 최초로 유튜브 조회 수 1억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6년 9월 일본 유명 기타리스트의 연주곡 ‘스플래시’를 연주한 동영상을 처음 등록한 이래 42개월 동안 총 240개의 동영상을 등록했다고 한다. 이처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을 평정한 정성하 군은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록 밴드 미스터 빅 내한공연에 게스트로 올라 미스터 빅의 히트곡 ‘To be with you’를 연주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4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10월 태국, 미국 5개 도시 투어를 마쳤으며, 올 2월 말에는 핀란드 5개 도시 단독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 기타에 대한 기존 인식의 ‘틀’을 바꾸다 정성하 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 또한 가히 신드롬이라고 칭할 만큼 뜨겁다. 천재 기타 소년 정성화 신드롬에 대해 한국기타협회 원주시 지부장을 맡고 있는 원주기타문화원 유재성 원장은 “기타라는 소재 자체가 우리나라의 주요 언론에 의해 관심을 받으며 대중들에게 ‘뉴스’로 가공되어 소개된 국내 최초의 사례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유재성 원장은 “기성세대가 청소년기를 보냈던 80년대 이전 시절에 기타라는 악기는 그저 공부를 방해하는 금기의 악기로써 대부분의 가정과 학교에서 환영받지 못했던 게 현실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유 원장은 “현재 중학생인 정성화 군이 유튜브를 통해서 자신이 속해 있는 십대 청소년층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대중들에게 폭넓게 알려지면서 기타에 대한 기존의 잘못된 고정관념, 특히 다소 부정적으로까지 비춰지기도 했던 인식의 틀을 뒤집었을 뿐만 아니라 악기로써 기타의 위상을 한층 높이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 화음 악기로써의 기타 위상 정립 계기되길 유 원장은 “정성하 군에 대한 찬사와 관심이 천재성을 지닌 개인에 대한 대중들의 일회적인 호기심에서 그치지 않고, 보다 더 나아가, 기타라는 악기와 그 음악 쟝르에 대해서 대중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주기타문화원 정종혁 부원장은 “기타는 피아노, 하프, 생황처럼 화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악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기타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으로 인해 기타 교육의 위상은 피아노 교육에 비해서 대중적인 관심과 참여가 저조한 현실에서 기타를 사랑하는 연주자로서 안타까운 순간이 많았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기타를 통한 음악 교육의 방법과 긍정적인 효과 등에 대해서 대중들에게 보다 많이 알려지고 전파되어 기타 연주에 대한 교육이 보편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제1회 원주문학아카데미 개최 (사)한국문인협회원주지부(지부장 이무권)는 원주시민과 함께 하는 제1회 원주문학 아카데미를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6강에 걸쳐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원주문학아카데미는 경희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창조문예 주간으로 있는 박이도 시인이 강사로 출강하여 ‘시란 무엇인가?’, ‘시 창작 기술 및 기법’ 등 시 입문에서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문학에 열정을 쏟은 노시인의 깊이 있는 문학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무권지부장은 “문학을 통한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사업으로 원주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학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 “문학에 입문을 꿈꾸고 있던 우리 원주 시민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올 하반기에는 저명한 수필가와 소설가도 초청해 원주문학아카데미가 더욱 풍성하고 짜임새 있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5일까지 이며, 참가자 인원 제한이 없다. 참가 신청 방법은 원주문학 카페 (http://cafe.daum.net/WonJuLiterature)에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참가 등록 비용은 2만 원이다. 문의 : 016-9390-00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낙동강의 멋진 조망과, 온천욕, 철새탐사까지 ''백월산'' 소재지: 창원시 북면 마산리 높이: 428m 창원에서 마금산 온천가는 국도변 우측에 보이는 우람하게 생긴 바위산 ''백월산''은 정상부의 하얀 바위가 연못에 비춰지면 마치 보름달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3개의 흰 색깔을 띤 커다란 바위는 사자가 하늘을 보고 울부짖는 것처럼 생겼다 하여 일명 ''사자바위''라고 부르기도 하며 ''삼산''이라고도 한다. 백월산은 그리 커지는 않은 산이지만 하루 등산코스로 적당하다. 인접한 곳에 마금산온천과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가 있어 산행 후 ''온천욕과 철새탐사''까지 한다면 알찬 산행이 될 수 있다. 산행기점은 마금산 온천 앞쪽의 마산리와 월촌리 원점회귀 산행코스가 대표적이다. 산행시간은 1시간30분에서 2시간이면 충분하다. 백월산의 바위봉은 모두 월산마을 방향에 펼쳐져 있어서 마산리 마을 주차장에서 백월산을 처다 보면 평범한 마을 뒷동산처럼 보인다. 7~8부 능선까지는 감나무 밭이다. 감나무 밭 내 포장 농로를 따라 가파르게 30분정도 올라서 갈림길에 닿으면 능선을 따라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이곳에서 부터 소나무 숲 오솔길과 함께 산세가 좋다. 이어 정상을 가리키는 바위 봉들이 나타나면서 시원하게 탁 트인 조망이 시작된다. 조망을 즐기면서 10분정도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에는 산불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정상 석은 2개가 있다. 월촌리의 방향은 월산마을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마을뒤쪽 계곡 방향의 시멘트 포장 농로를 따라 5분정도 들어가면 백월산 안내 표지판이 있다. 표지판 안내에 따라 15분정도 들어가다 보면 성불사와 백운사를 가리키는 안내 표지판이 있다. 성불사 앞을 지나 임도를 따라 곧장 가면 우측 계곡건너 119구조 표지판이 보인다. 그 앞에서 본격적인 자갈길 등산로가 시작되고 조금 오르다 보면 돌탑들이 쌓여있다. 20분정도 오르면 헬기장에 오르게 되고 능선 따라 5분정도 더 오르면 마산동 방향 의 갈림길이 나타나고 곧바로 정상이다. 하산은 정상을 지나 내려오다가 보면 우측에 마산동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이 보인다. 조금 더 올라가면 좌측에 산비탈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 이 길로 접어들어 10분정도 내려오면 월산마을이다. 화양고개에선 산불초소 옆으로 백월산 오름길 나 있다. 십분 쯤 올라간 구름다리 건너 백월산정 정자 안으로 들어가면 주남저수지 관찰 망원경 있다. 범골봉(292.9m)내려선 안부에서 남지갓등 넘어 헬기장 당도하면 이정표 옆으로 백월산 사자암은 코앞이다. 세 개의 암봉으로 이뤄진 정상부엔 안전로프 확보되어 있어 마음 놓고 조망 즐길 수 있다. <img height="375"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백월 201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