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가 있는 공간-청춘 1 청춘 1 권혁웅 그대 다시는 그 눈밭을 걸어가지 못하리라 그대가 낸 길을 눈들이 서둘러 덮어버렸으니 붕대도 거즈도 없이 돌아갈 길을 지그시 눌러버렸으니 ‘청춘’, 가슴이 뛰나요? 돌아보는 자리에 ‘청춘’이 있나요? 아니면 지금 ‘청춘’의 화려함 속을 지나고 계시나요? 다시는 돌아가지 못할 날들이 생각납니다. ‘다시는 그 눈밭을 걸어가지 못’하겠지요. 젊음을 주체 못해 병인 듯 가슴앓이를 한 적도 있지요. 그 상처를 ‘붕대도 거즈도 없이’ 잘도 견뎠습니다. 시를 읽으며 혹시라도 ‘청춘’이 내게 또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부질없는 생각인 것을 알지만 자꾸 돌아보게 됩니다. 권혁웅 : 1967년 충주 출생. 199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평론, 1997년 『문예중앙』에 시로 등단. 시집 『황금나무 아래서』 『그 얼굴에 입술을 대다』 등. 현대시동인상, 시인협회 젊은 시인상 등 수상.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자연드림 정자점 오픈기념 이벤트 친환경 유기농 쌀에서 공정무역 커피까지 다양한 종류의 윤리적 소비물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분당 정자동(한솔주공6단지 새소망교회 건물 1층)에 새롭게 오픈했다. 충북 단양군이 지원하고 iCOOP생협연대가 운영하는 매장으로 우리밀베이커리, 친환경식품, 친환경정육, 수산, 카페테리아가 공존하는 초대형 복합매장이다. 자연드림 분당정자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매일매일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4월 특별이벤트로 4일~11일에는 60개 품목 10~20% 할인, 12~18일에는 수산코너 10개 품목, 정육코너 7품목 10~30% 할인, 19일~25일에는 베이커리 5만원 이상 구매 시 300매 한정으로 생크림 케이크 5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또 4월에 가입하는 신규조합원들에게 유기농 자연드림 백미 2kg을 증정하며, 4월에 조합원을 소개해주는 조합원에게는 유정란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문의 031-726-09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바다냄새 가득한 해산물이 다~ 있다. ''불새 다찌'' 다찌는 ''서서 먹는다.''는 의미의 일본어 선 술집에서 나온 말로 술을 주문하면 안주가 따라 나오는 통영의 특이한 술 문화라고 한다. 예로부터 배 사업이 활발한 통영의 어부들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식사 위주의 음식보다 해산물을 놓고 술을 한잔 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다찌노미에서 ''다찌''라고 불리는 통영만의 술 문화가 만들어졌다. 다찌 문화는 해산물이 풍부한 통영의 다양한 해산물과 싱싱한 해산물 안주로 즐기는 정말 이색적이면서 즐거운 술 문화다. 통영까지 가지 않아도 창원 상남동 ''불새 다찌''에서 청정해역 통영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해산물의 신선함 그대로 입안 가득히 담을 수 있다. 시끌벅적한 가게 안으로 들어서 몇 명인지만 말해주면 바로 제철 해산물 요리와 고급 야채들이 차려나온다. 술은 마산 대표소주와 맥주를 테이블 아래 바케스에 얼음 채워 가득 담아 두었다. 알아서 마시고 나중 빈 술병을 계산한다. 술은 일반 음식점보다 비싸지만 제철 최고의 맛을 내는 해산물들과 생선회, 회 무침, 달콤한 생선조림, 두 종류 제철생선구이. 살아서 바다로 나갈 것 같은 낙지 등 술을 마실수록 주문하지 않아도 맛있는 안주가 나온다. 어림잡아 30가지 정도 된다. 그래서 다찌는 ''다 있다''라는 말로 해석해도 될 만큼 산해진미다. 따뜻한 음식은 따뜻하게, 차가운 음식은 차갑게 최상의 재료로 코스별 1부,2부,3부,4부 테이블가득 차려진다. 기본 반찬종류도 매일매일 다르다. 불새 다찌 집은 그날 해산물이 떨어지면 시간에 관계없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많이 시끄럽고 북적거리지만 나름대로 한잔 할 수 있는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다. 저녁7시가 되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오후 3시경부터 예약가능하며 예약은 필수다.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전하는 ''불새다찌'' 입으로 바다를 느끼며 산해진미 맛 기행 호사를 누려보자. 위치: 창원시 상남동 플러스빌딩 1층 (코끼리 주차장 맞은편) 메뉴: 1인 18000원. 2인 기본 45000원. 소주,맥주 5000원 문의: 055)274-4461 기타: 플러스 빌딩 지하 주차장 이용가능. 오후 5시~1시. 예약필수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추억이 있는 부산의 거리를 찾아① - 남포동 극장가와 비엔씨 단발머리 찰랑이며 교복 입던 여고시절은 믿어줘도 긴 생머리에 미니스커트 입던 아가씨 시절은 아무도 안 믿어주는 이제는 3·4·50대 아줌마. 루비족에 별별족이 다 있는 세상 그저 그런 아줌마족으로 살아가는 여자에게도 꽃처럼 싱그럽고 별처럼 반짝이던 시절이 있었다.인생의 반은 추억이라고 했던가. 아직도 추억 속에서는 10대 20대 때의 낭만과 꿈이 살아 있다. 긴 육아의 터널을 빠져 나와 아이들 공부에 매달리는 아줌마도 봄비 촉촉이 내리는 늦은 아침이면 추억 속에서 소녀가 되고 아가씨가 된다. 아니 참~ 되고 싶다.추억도 만들어 가는 것. 젊은 시절 즐겨 찾던 곳에서 추억 위에 추억을 덧칠 해볼까? 어떤 빛깔이 나올까? 친구, 아이들, 아니면 애인(?) 같은 남편 팔짱 끼고 추억의 거리에 나서본다. 곳곳에 그리운 추억의 조각들이 반짝인다. 눈물겹게 그리운 얼굴들이 겹치는 그곳, 추억의 거리에서 잃어버렸던 그 무엇을 찾을지도··· 호떡 하나에 영화 한 편 부산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이라면 추억의 반은 역시 남포동이다. 시험 끝나면 친구들이랑 무작정 나갔던 남포동. 영화 한 편을 보든 밥 한 끼를 먹든 남포동을 나가야 노는 맛이 났다.특히 영화는 남포동이라는 김지희(38·우동)씨. 고등학교 2학년 크리스마스이브 남포동 부영극장에서 친구들과 그 당시 최고의 화제작 ‘사랑과 영혼’을 봤던 추억을 잊을 수가 없단다. 어둠이 깔리는 시간 남포동 거리에서 영화표를 사고 기다는 동안 극장 앞 찹쌀호떡 한 개는 코스였다.영화관도 바뀌고 거리의 풍경도 바꿨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20년 전통의 찹쌀호떡 아저씨. 그 시절 호떡 만들던 현란한 아저씨의 손동작은 조금 둔해졌지만 그때 그 아저씨가 분명하다. 여전히 줄지어 사 먹는 호떡. 뜨거운 호떡 속 더 뜨거운 꿀이 줄줄 흐르던 그 맛이 생각난다. 지금은 뜨거운 호떡을 갈라 그 속에 견과류를 넣어준다. 호떡의 퓨전인가? 한층 세련된 맛이긴 한데 그 때 그 맛이 아니다. “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라 부영극장 앞에서 30분 이상 기다리는 것은 예사였죠. 계단 위에서 하염없이 친구를 기다리면서도 즐거웠던 그 시절, 영화 한 편에 호떡 하나면 충분했어요.”부드럽고 달콤한 감자샐러드비엔씨 감자샐러드와 추억 한 접시첫 아이를 입신하고 입덧으로 고생했던 이정희(36·좌동)씨. 지옥 같던 입덧 중 생각난 음식이 남포동 비엔씨 감자샐러드였다. 빵 사이에 낀 부드럽고 달콤한 감자를 칼로 썰어 한 입 먹으면 차가운 감자 속 아싹 씹히는 오이가 일품이었다. 자리가 없어 2층 입구에서 기다렸다 눈치껏 창가에 앉은 날은 덤으로 사람구경도 실컷 했다. “남편이랑 도시고속도로를 타고 비엔씨에 가서 감자샐러드를 먹었죠. 친구들이랑 먹던 그 맛은 아니었지만 참 맛있었죠. 지금 또 먹고 싶네요.”그때 그 시절 폼 잡고 갈 만한 곳이 비엔씨였다. 비록 고기는 아니지만 우아하게 칼질하고 따뜻한 우유(?) 한 잔 마시면 한 끼 식사로 그만이었다. 가격도 2천원을 넘지 않았다. 지금은 3천5백원이다. 가격은 달라졌지만 맛은 여전하다. 남포동 뒷거리를 걷는 날이면 잊지 않고 찾던 감자샐러드. 미각 속에서 추억으로 살아있다. 입덧도 몰아낸 추억의 맛, 잊을 수 없는 남포동의 맛이란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10-03-12
- 러빙헛 and 별이버거 완전 채식 전문점 ‘러빙헛’내 몸과 지구를 살리는 건강한 채식 채식 전문점 ‘러빙헛’. ‘100% 죽염 된장, 무농약 쌈, 직접 담은 매실 소스와 엿기름 직접 길러 담근 식혜, 죽염과 국산 태양고추로 담은 고추장 소스’라는 범상치 않은 간판 문구에 이끌려 들어가 봤다. 자녀들이 아토피와 잔병으로 고생했다는 윤중녀 사장. 병을 고치기 위해 가족의 식생활을 바꾸어 13년 이상 온 가족이 채식을 해왔다고 한다. “처음에는 내 아이를 지키고자 식생활을 바꾸었는데, 계속 하다 보니 건강채식이 동물을 구하고, 지구도 구하는 길이더군요.” 온 가족이 몸소 체험한 채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맛보이고 싶어 채식전문점 ‘러빙헛’을 열었다. 음식점 운영에 온 가족이 힘을 모았다. 윤 사장 부부가 경영을 하고, 언니가 전통 수제 장과 반찬을 만들고, 아들이 멋진 요리를 완성해낸다. 딸은 홀 서빙을 돕는다. 가족 경영으로 인건비를 줄여 특별한 음식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집에서 만든 밥보다 더 정성이 들어간 음식 ‘러빙헛’에서는 어느 식품, 재료 하나 다른 곳에서 만들어져 온 것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식당들보다 일이 두세 배 이상 많다. 국내산 태양초고추와 죽염으로 직접 고추장도 만들고, 100% 죽염으로 된장도 담근다. “김치 절일 때 일반 천일염 쓰는 것 외에 모든 음식에 죽염을 사용합니다”라고 윤 사장이 강조했다. 시골 엿기름으로 직접 조청도 고고, 식혜도 만든다. 음식에 나오는 소스도 물론 직접 다 만든다. 심지어 마요네즈도 계란을 넣지 않고 순식물성 기름으로만 만든다고 한다. 음식에 인공화학조미료를 넣는 다는 것은 꿈도 꾸지 않는다. 여기서 다가 아니다. 인간이 먹고 난 그 자리가 깨끗해야 지구를 더럽히지 않는다는 것이 윤 사장의 철칙. 식당에서 나오는 모든 음식물 쓰레기도 EM효소를 활용하여 100% 발효 배출한다. 이런 식당은 상을 줘야 할 것 같다.‘러빙헛’에서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 유기농 야채쌈이 곁들여진 콩불고기쌈, 수제소스로 만든 콩까스, 콩버섯탕수는 채식음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식감을 만족시켜준다. 특히 콩단백과 글루텐, 우리밀, 서리태콩, 각종 견과류와 과일 등으로 직접 만든 콩고기는 건강만점 식재료이다. 이 집 음식의 진수를 맛보려면 100% 죽염으로 만든 된장찌개 정식이나 러빙헛 특선 코스요리를 먹어보자. 제철에 나온 갖은 채소를 듬뿍 맛볼 수 있다. 꼭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이런 집은 정기적으로 들러서 음식을 먹고 배우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TIP● 메뉴 : 수제소스 콩까스 5천원, 죽염된장찌개정식 1만1천원(매주 월요일 50% 할인), 러빙헛 특선코스요리 1만5천원● 위치 : 죽전 이마트 뒤쪽 신촌초등학교 진입로(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99-8)● 문의 :031-889-4860 맛과 영양을 책임져 줄 ‘별이버거’ 빵, 패티, 피클, 소스 까지 직접 만드는 착한 버거 착한 재료와 직접 만든 빵, 거기에 정성까지 담뿍 담긴 수제버거는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하다. 요즘 ‘한 트렌드’ 하는 이들 수제버거 한두 번쯤은 먹어봤을 터. 슬로푸드에 관한 관심이 수제버거쪽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지역에도 많은 수제버거 숍이 생겨나고 있지만, ‘수제’라는 이름하나만으로 부풀려진 가격에 실망스런 맛을 버젓이 내세우고 있는 곳도 많아 아쉽다는 느낌이 든다. 이런 가운데 외국에 로열티 한 푼 안 주고 착한 재료에 한국 스타일의 버거를 추구하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분당 정자동 스타파크안에 위치한 ‘별이버거’가 바로 그곳.다른 식당들에 비해 작은 공간. 젊은 부부가 반긴다. “작고 위치도 안쪽에 있지만, 맛을 보고 일부러 찾아올 수 있는 그런 곳이었으면 해요.” 이곳의 주방을 맡고 있는 천강훈 대표는 강남의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 치프리아니’에서 8년,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샌드위치전문점을 운영하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맛의 달인이다. 작지만 아기자기한 실내와 그릴 위 지글지글 하며 요리하는 냄새가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주방 카운터 아래에 조리기구를 주렁주렁 달아 놓은 주인장의 센스가 재미있다. 맛, 모양등 한국 스타일에 맞춘 버거천 대표의 일과는 빵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하루 동안 팔아야 할 빵을 직접 굽는 것이다. 햄버거를 먹을 때 입을 크게 벌려야 하기 때문에 햄버거를 꺼려하는 여성들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 갈색의 동그란 빵이 아니라 흰색에 두께도 얇은 것이 특징이다.“빵이 너무 크면 먹기도 불편하고 빵맛이 겉도는 느낌이 있는데 이렇게 얇게 하면 패티와 소스 같은 내용물이 더 와 닿을 수 있죠.” 천 대표는 담백하고 깔끔한 빵맛을 자랑한다. 또 다른 버거의 생명은 바로 패티이다. 호주산 청정우 목등심을 사용하여 매일 만들어 그릴에 구워내는‘별이버거’의 패티는 고기의 육질이 그대로 살아있고, 육즙이 듬뿍 고여 있다. 이곳을 자주 찾는 유정인(32·정자동)씨는“다른 곳과는 달리 패티가 으깨지지 않고, 씹는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고, 맛도 느끼하지 않아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15가지 특별재료를 이용해 직접 개발해 만든 소스와 각종피클은 이곳 버거의 맛을 더욱 이상적으로 만들어 준다. 천 대표는 “장인의 맛을 지녀 숨어 있어도 찾으러 오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햄버거가 정크푸드라는 편견을 깨고, 세계적 브랜드 버거와 당당히 겨룰 수 있는 한국토종 브랜드인‘별이버거’가 되길 기대한다.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TIP● 메뉴 : 별이버거5500 별아가버거 6000 트리플 치즈버거 7000 오늘의 샐러드4500● 위치 : 분당구 정자동 스타파크 d-13● 문의 : 070-8193-34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큰들의 마당극! 일본 관객 울리다 2월 24일 홋가이도 오비히로시에서 시작해 3월 17일 야마구치현 우베시 공연까지 총 13회에 걸친 큰들 일본순회공연(12개 도시, 13회 공연)이 1만 여 관객(일본인90%, 재일교포 외 10%)들로부터 대단히 큰 호평을 받고돌아왔다.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더욱 의미와 감동이 깊었던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 풍물놀이, 민요공연과 마당극으로 꾸며졌다. 흥과 멋, 풍자와 해학이 물씬한 마당극 속에는 분단의 아픔이 들어 있어 한일관계 역사를 되새기기는 계기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공연 참가자들은 일제 강점 하에 그토록 없애려했던 사물놀이, 민요, 탈춤 등 우리 문화예술을 지키고 전수해온 노력에 대한 감동과 감회가 새롭다는 반응이다. "평생 공연과 기획을 하며 살아왔는데 관객이 이렇게 큰 소리로 반응하는 것은 처음 본다" 라는 공연 초청자 <히메지 로온>의 츠쿠타니 오사무 사무국장(63)의 말 그대로. 가는 곳 마다 관객들의 놀라운 반응과 대박이 이어졌다. 전민규 대표는 “우리 공연이 양국의 아름다운 사람들이 서로 돕고 이해하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도록 힘쓰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세상의 평등 평화를 위해 우리 함께 노력하자라"라고했다. 문의 055-852-6507 / 010-3843-2177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휘성, 리쌍, 정인 등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찾아온다 콘서트> THE GREAT MOMENT Season1 뮤지션s 휘성, 리쌍, 정인 등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찾아온다 소울과 R&B를 넘나들며 최고의 가창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휘성, 대한민국 힙합의 선두주자 리쌍, 빅마마의 이영현,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 정인이 4월10일과 11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합동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을 위해 휘성은 연출에 직접 참여해 그 동안의 노하우를 가지고 아이디어와 구성을 만들어냈다고. 또한 정인, 리쌍, 이영현도 오랫동안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곡 선정과 공연구성에 애착을 보이며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믿음이 가는 뮤지션들이 만나 폭발적인 음악을 선보일 감동의 공연으로 봄을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문의 1588-4992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span style="FONT-WEI 2010-03-28
- 내 집에 온 듯 ‘편~하게’ 먹고 쉬다 갈 수 있어 갈수록 빠르게 지나가는 생활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지내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의 품 안에서 ‘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춘천 시내를 빠져 나와 의암터널을 지나 우회전하여 찾아간 ‘팔미농원’은 시골 외가댁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안겨 주었다. 해독·이뇨작용에 좋은 삼백초 작년 겨울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가 농원에서 열렸다. 삼백초를 비롯한 농사를 직접 짓고 있는 팔미농원 변복자 대표는 “‘바른 먹거리’에 대한 걱정으로 매년 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팔미농원에서는 닭·오리 백숙, 청국장, 촌두부 전골, 콩탕, 메밀전병, 도토리 전병을 맛볼 수 있는데, 특이한 것은 모든 음식에 ‘삼백초’가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설미원 대표 이봉훈씨는 “잎, 줄기, 꽃이 다 희기 때문에 ‘삼백초’라 불리며 야생초이다. 삼백초는 변비와 숙변을 없애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해독 및 이뇨작용이 뛰어나며 고혈압, 동맥경화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크고 부인병에도 좋다”고 삼백초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이런 약리 작용을 신뢰하는 팔미농원 변 대표는 직접 ‘삼백초’를 재배하며 농원의 모든 음식에 사용하고 있다. 갈색 빛 도는 구수함 삼백초를 기본으로 여러 한약재를 첨가한 닭백숙은 초가을 갈색으로 단풍이 들기 시작한 나뭇잎 색을 띄고 있으며, 한 수저 국물을 떠 먹어보면 입안 가득 퍼지는 구수함이 긴 여운으로 남는다. 약초 때문에 고기 색깔 또한 연하게 볶은 보리 색을 띄고 있다. 또한 팔미농원의 전골에 사용하는 두부는 직접 만든 것인데 두부색이 희지 않다. 이유는 두부를 만들 때 삼백초 가루를 첨가하기 때문이다. 농원 텃밭에서 수확한 야채나 콩으로 만든 나물 반찬과 뜨끈뜨끈한 방 한 켠 담요를 ‘푹~’ 뒤집어 쓴 채 직접 띄운 청국장이 제대로 된 맛을 보여 준다. 메인 메뉴 한 쪽에서 시선을 끄는 메밀전병과 도토리 전병도 일품이다. 짙은 밤색의 도토리 전병보다 연한 빛을 띄고 있는 전병이 무엇인가 했더니 메밀전병이란다. 제대로 된 메밀을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가 보아 왔던 하얀 메밀전병과 차이가 있는 것이다. 경기민요와 장고로 ‘흥’ 돋워 작년 겨울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들에게 기증하기도 했던 팔미농원 변복자씨는 10년 전부터 취미로 경기민요와 장구를 배웠다고 한다. 지금은 다양한 분야의 국악인들이 모인 봉사단체 ‘반야회’ 회원들과 함께 병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농원을 찾은 손님들의 여흥을 돋우며 함께 기분 좋은 시간을 즐기며 생활하고 있다. 이 곳 농원의 또 다른 특징은 별장 같은 분위기의 공간에서 숙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2,000평 규모의 농원일대에 마련된 족구장에서 족구를 즐길 수도 있고, 농원 뒤편으로 30여분 산에 오르면 ‘약수터’가 반갑게 맞이한다. 이렇듯 운동도 하고 가족과 자연을 즐기다보면 농원에서는 향기에 건강함이 배어있는 맛있는 요리들이 출출한 시장기를 달래주기 위해 먹기 좋게 기다리고 있다. 중>4월 넷째 놀·토 ‘두부체험’ 김장체험을 시작으로 감자심기, 옥수수 따기 등 여러 체험을 계획하고 있는 팔미농원은 4월 네 번째 주 토요일에 신청 접수를 받아 ‘두부체험’을 실시한다. 이 날에는 팔미2리 주민들과 함께 마련한 장터도 열릴 예정이며 산나물, 갖은 장류 및 동동주와 풍성한 먹거리가 방문객과 체험자들을 위해 준비된다. * 문의:261-0134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6
- 문화일정(822) [음악회]♠박종호의 오페라글라스일시 : 3/16장소 : 성남 시민회관대극장입장료 : 전석1만원(아트센터회원할인)주최 : 성남문화재단문의 : 031-783-8000 ♠더 트리오 리싸이틀일시 : 3/20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입장료 : 전석2만원(아트센터회원할인)주최 : 성남문화재단문의 : 031-783-8000 [콘서트]♠2010 이승철콘서트-Romantica 안산공연일시 : 3/20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입장료 : VVIP석9만9천원/VIP석8만8천원/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1644-0488 ♠김연자 콘서트 나의 인생 늘 꽃처럼..일시 : 3/20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입장료 : VIP석8만8천원/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A석5만5천원(아트센터회원할인)주최 : 성남문화재단문의 : 031-783-8000 [연극]♠연극 광수생각일시 : 3/19~20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입장료 : 전석3만원(문화가족30%할인)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 [어린이]♠재주 많은 다섯친구 호랑이와의 결투일시 : 3/17~20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입장료 : 전석1만5천원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031-481-4000 ♠뽀로로와 동화여행일시 : 3/19~21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입장료 : 전석2만5천원(문화회원20%할인)주최 : 극단예인문의 : 031-390-3500 ♠플라잉 뮤지컬 구름빵일시 : 3/20~21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R석4만원/S석3만원/A석2만5천원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문의 : 031-230-3440 ♠사과가 쿵 & 우리 아빠가 최고야일시 : 3/20~21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입장료 : 전석2만원주최 : 극단예인문의 : 031-481-4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당신의 오전 11시가 행복해지는 시간! 성남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가 2010년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재미를 더해 새롭게 거듭났다. 바리톤 김동규가 2010년 마티네 콘서트의 모든 진행을 맡는다. 여기에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세종 솔로이스츠, 수원시향,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TIMF 챔버 등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오전에 열리는 작은 ‘교향악 축제’가 될 것이다. 또한 서정학, 엘리자베스 조이 로, KAI, 장대건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협연자로 무대에 나선다. 특히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이뤄지는 3월 18일의 마티네 콘서트는 ‘낭만의 나라, 프랑스’를 주제로 선택했다. 라벨의 ‘볼레로’, 드뷔시의 ‘바다’,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하며 하이든의 ‘파리 교향곡’과 쇼팽의 ‘이별의 노래’ 등 프랑스와 연관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무대에는 2009년 조수미의 전국투어 협연자로 출연해 큰 관심을 모은 크로스오버 가수 KAI가 출연해 벌, 쇼팽의 ‘이별의 노래’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2009 윤이상 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첼리스트 게오르기 아니첸코(Georgi Anichenko)도 협연자로 예정되어 있다. 맛있는 커피와 간식을 제공하며 목요일 오전 시간을 음악과 함께 아름답게 꾸려갈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 문화를 사랑하는, 문화와 가까워지고 싶은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일시 12월 16일까지 매월 셋째 목요일 오전11시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공연요금 2만4000원 공연문의 031-783-800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