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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해옥 ‘Dream is’전 꿈과 환상의 이상세계를 행복 가득한 화면으로 담아내는 윤해옥 작가의 개인전이 신세계 갤러리에서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윤해옥 작가는 엄마와 아내, 그리고 교직에 재직하면서 꾸준히 20여 년 동안 손에서 붓을 놓지 않고, 나름의 작품세계 구축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전시는 다섯 번 째 개인전으로 “Dream is..”라는 전시테마아래 일상생활을 벗어나 꿈과 환상 속 행복한 순간들을 담아낸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작품은 주로 꽃, 소녀, 나비, 목마 등 어린 시절의 행복한 순간을 말해주는 소재들이 따뜻한 색채와 안정된 구도로 화면엔 그려지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를 머금게 한다. 목마는 어린 시절의 회상이며, 점차 퇴색되어가고 잃어버릴 것만 같은 유년기의 꿈을 되새기게 하고, 화면 속을 유영하듯 떠다니는 나비는 어린 시절 꿈꿔온 희망 가득한 환상의 세계로 관람자들을 인도하는 듯 하다. 꽃이나, 나비, 인물, 목마 등 구체적인 사물이 화면에 그려지지만, 이와 함께 비사실적으로 색채만을 강조하거나, 추상적으로 보이는 배경화면은 사물들을 더욱 두드러지게 강조해준다. 작가 자신이 꿈꿔온 이상이며, 유년시절의 그리움에 대한 동경이지만, 이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상을 대변하고 있는 듯 하다.● 문의: 062-360-1630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1
- 대구 시티투어 2층 버스 4월부터 운행 오는 4월부터 대구에도 도심순환형 2층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된다.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4월 1일부터 도심 시티투어(City Tour)에 최근 독일에서 도입한 2층 버스 2대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시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 행사를 앞두고 도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아 구입, 대구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을 맡겼다.2층 시티투어 버스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동대구역을 출발해 엑스코와 오페라하우스, 중앙로, 대구약령시, 두류공원, 서문시장, 2.28공원, 국채보상공원, 국립대구박물관 등을 순환하는 코스로 운행된다.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은 운행 개시 전 15일(3.12 ~ 3.27) 정도 시범운행을 통해 운행시 미비점을 보완하는 한편 사회 각계각층의 탑승희망자와 시티투어 관계자를 초청해 2층 시티투어 버스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운행요금은 일반(대학생 포함) 5000원, 중·고생 4000원, 경로(65세이상), 48개월 이상~초등학생, 국가유공자, 장애우는 일반요금의 40% 할인적용으로 3000원이며, 단체(10인이상), 열차·고속버스승차권 소지자, 호텔숙박외국인 20% 할인 적용한다.강경덕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011 세계육상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버스 외부를 육상대회 홍보사진과 내용으로 디자인했다"며 "각종 국제대회 홍보와 대구 도심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공단측은 앞으로 교육청과 협의를 통한 학교별 체험학습교육과 연계해 2층 버스를 타고 대구의 명소를 돌아 볼 수 있도록 하는 교육관광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3월 2주~3주 문화가 소식 ◆ 김혜경 개인전 ‘사라져가는 우리꽃 이야기’ 아코자갤러리는 ‘사라져가는 우리꽃 이야기’를 테마로 세밀화 전문 작가인 김혜경 작가의 개인 전시회를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10일까지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멸종위기식물 1급 8종과 2급 56종 중 9종, 멸종위기에 처한 특정야생식물 126종 중 18종 등 모두 34종을 세밀화를 통해 면밀히 감상할 수 있다. 김혜경 작가는 현재 숲해설가협회 세밀화전문위원을 비롯하여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및 세밀화위원회 ‘꽃그림아띠’ 위원장, 그리고 세밀화 전문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 꽃을 지키려는 마음들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시 : 3월 15일~4월 10일 장소 : 아코자갤러리 문의 : 766-7999 ◆ 박정호·박대근’ 입주 작가 展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박수근미술관에서 제 4기 입주 작가 전시회가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11일까지 열린다. 두 명의 작가는 지난 2009년 5월에 입주하여 약 10개월 간 작업한 작품 결과물과 양구에 머물면서 지역사회에 스며들었던 일상의 모습들을 영상물로 보여준다. 서양화가인 박대근 작가는 작품에서 수많은 선들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다. 서양화가인 박대근은 작품에서 수많은 선들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판화가로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펼쳐온 박정호 작가는 이번에는 유화를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 : 3월 13일~4월 11일 장소 :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문의 : 480-2656 ◆ ‘숲속 친구들의 봄나들이’ 기획 전시회 원주역사박물관에서는 오는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야생 동물 박제와 곤충, 나비 표본 등을 전시하는 ‘숲속 친구들의 봄나들이‘전을 개최한다. <span style="FONT-FAMILY: 바탕체 mso-ascii-font 2010-03-13
- 구름에 안긴 듯 ‘포근~한’ 잠자리로 ‘숙면’을 취하세요. 우리 선조들은 집안에 귀한 손님이 오면 정갈한 침구로 편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큰 손님 접대로 여겼으며, 이불을 밟거나 하면 어른들로부터 한소리를 듣기도 했다. 산뜻하게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선 ‘푸우~욱’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고 있기에 침구를 소중히 다루며 잠자리를 준비했던 것이다. 소비자들이 명품의 촉감을 느끼며 쾌적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양모침구전문 브랜드 ‘메리퀸’에서는 호주·프랑스에서 수입된 양모를 재료로 한 다양한 제품을 구비해 놓고 있다.민서가 5살 때부터 양모 이불을 써 온 함복희(후평동) 주부는 “아이가 아토피를 앓고 있어 밤마다 긁느라 잠을 푹 잘 수 없었는데, 이불을 바꾸고 나서 긁지 않고 잠을 잘 잔다”고 했으며 이제는 8살이 된 민서가 더 양모이불만 덮으려 한다고 했다. 이런 이유는 ‘메리퀸’양모이불에 항균·진드기·방충 가공이 되어 있을 뿐 아니라 먼지가 극히 적어 아토피 환자의 상처에 자극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방습 가공이 되어 있어 늘 잠자리를 ‘보송 보송’하게 만들어 준다. 양모이불은 땀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발산해 주기 때문에 햇빛에 잠시만 널어 주면 늘 새것과 같은 질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불을 사용할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세탁이다. ‘메리퀸’ 양모이불은 울샴푸를 사용하여 물세탁을 하면 된다. 차렵이불도 세탁기 사용에 부담감이 없다. ‘메리퀸’ 박종현 대표는 “메리퀸 양모이불은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해 양모가 절대 빠져 나오지 않는다”고 했으며 알파카(산양털), 카멜(낙타털), 캐시미어로 만든 최고급의 침구도 준비해 놓고 있다고 한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섬유는 양모라고 한다. 그 이유는 내부에 65%나 되는 공기층을 함유하고 있어 보온성과 흡수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양모이불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메리퀸’에서는 양모누비매트커버, 한실양모요, 울패드, 차렵이불, 양모 누비 카페트 등 다양한 고품격의 제품을 화사하게 준비해 놓고 있다. 3월이다. 화사한 봄기운과 함께 결혼 시즌이 되었다. 한 번 준비하면 쉽게 바꾸기 힘든 새신부의 침구나 시어른들을 위해 준비한 ‘메리퀸 양모 침구’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문의 : ‘메리퀸’(풍물시장 입구) 255-2889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안산 제일CC골프장 4월 11일 무료개방 4월 11일 안산제일컨트리클럽(부곡동)에서는 봄의 빛깔과 향기를 느끼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벚꽃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골프장이 무료로 개방된다.제일컨트리클럽은 15만1515㎡에 달하는 푸른 잔디와 2만여 그루의 벚꽃이 어우러져 수도권 최고의 봄 풍광을 가진 골프장이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되며, 해병군악대와 취타대 등의 팡파르와 함께 인기 개그맨 박세민의 사회로 진행된다.주요 공연으로는 일렉쿠키의 전자현악 연주, 매직쇼, 비보이, 락밴드, 안산시국악단, 현악4중주 등으로 대중음악에서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가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료는 없으며 골프장의 특성상 운동화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 기간에는 임시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문의 : 안산시청 문화관광과 예술담당(031-481-20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4월의 와인장터, 그 향기에 취하다 와인의 매혹적인 맛과 향기는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혀끝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은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와인이 놓여있는 식탁에서는 다정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피어난다. 하지만 이런 품격 있는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도 비싼 가격 때문에 부담스러웠다면 최상의 와인을 ‘착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와인장터를 활용해보자. 와인에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호텔이나 고급 식당, 와인전문 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와인이 일반 식당과 할인매장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와인문화는 어느새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섰다. 이처럼 사람들이 별 저항감 없이 와인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그 세계에 빠져드는 이유는 분명히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자고로 와인은 몸을 원기 있게 도와준다고 하여 ‘생명의 물’이라고도 한다. 포도는 그 종(L)명이 ''Vitis Vinifera''이다. 전 세계적으로 8000여 종이 있으며 와인 생산자의 관점에서 보면 50여종(교배된 종까지 포함하면 더 많다), 와인 애호가의 관점에서 보면 대개 30여 가지 정도로 국한된다. 와인의 주원료인 포도는 진한 보라색과 연두색 두 종류이다. 그것은 우리가 한 여름에 즐겨먹는 포도(캠벨)보다 알갱이가 훨씬 작기 때문에 포도즙이 농축되어 아주 달고 맛이 좋다. 문제는 포도의 품종인데 나라나 지역, 토양과 기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와인의 종류도 다양하게 분류된다. 보통 고가의 유명한 와인을 좋은 와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할인매장에서 파는 1만 원짜리 와인이든 와인 바의 30만 원짜리 와인이든 가격이나 라벨에 상관없이 자기 입맛에 맞는 것이 최고의 와인인 것이다. 보관은 시원하게 마실 때는 상온에서 와인은 보관온도가 매우 중요하다. 와인은 공기와 만나거나 아니면 공기와 접촉하지 않더라도 실온(20C이상)에서 오랫동안 방치되면 산화작용이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 그래서 코르크 마개를 따기 이전에 벌써 산화가 돼버린 경우도 종종 있다. 보통 레드와인은 실내온도(16~18도)에서, 화이트와인은 차갑게 마실 것을 권유한다. 레드와인을 실제로 마실 때에는 보관된 와인을 바로 마시기보다는 3~4시간 정도 상온에 놔둔 후에, 그리고 코르크 마개를 개봉한 후 15분 정도 지난 후에 따르는 것이 좋다. 이를 와인이 ''숨을 쉬게(breathing)하는 과정’이라고들 하는데 즉 ‘보관은 시원하게 마실 때는 상온에서’가 정확한 표현이다. 반면 화이트와인은 레드와인과 다르다. 화이트와인은 냉장실에 보관하여도 무방하며 적정온도 8~12도에서 가장 좋은 맛을 낸다. 식당에서 와인을 주문하면 테이블 옆에 얼음이 가득 들어있는 통(Ice Bucket) 안에 와인을 넣어둔다. 이는 화이트와인을 개봉한 후 서브를 해 주는 과정에서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은 붉은 살 고기와, 화이트와인은 생선과 궁합이 잘 맞다. 와인관련 상품의 원스톱 쇼핑 가능롯데 백화점 강남점(한티역) 와인 갤러리에는 100평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에 각종 와인들이 저마다의 브랜드를 달고 빼곡히 진열돼 있다. 그곳에서는 오는 4월2일(금)에서 4일(일)까지 와인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와인의 품질은 최상이지만 제품을 이동할 때나 보관할 때에 라벨이나 코르크마개 윗부분이 손상된 제품을 대거 방출하는 기획전이다. 온도에 민감한 와인을 항온, 항습기능의 와인 전문셀러에 보관하여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최상의 제품들이다. 이 기간 중에는 70여종의 샴페인에서부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과 글라스, 액세서리, 치즈에 이르기까지 와인 관련상품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시음과 아카데미 진행 등과 김대희 소믈리에의 차별화된 카운셀링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그는 고객들 한분 한분에게 와인에 대한 정보를 소상히 제공하면서 와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프랑스, 이태리를 비롯한 미국, 칠레 호주 등 세계 각국 와인의 특성부터 종류와 맛, 요리와의 조화, 보관방법 등을 소개한다. 참여업체로는 금양인터내셔널, 우리와인, 롯데BG와인, 수석무역, 까브드뱅, 롯데아사히, 트윈와인이며 정상가격의 50~80퍼센트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문의 (02)531-2053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내 몸과 지구 건강을 위해 ‘채식인’이 되자 고잔역 맞은편 쪽 골목에 완전채식(Began)전문 국제적 체인인 ‘러빙헛’ 안산고잔점이 문을 열었다. 러빙헛은 개인의 건강 뿐 아니라 지구환경을 살린다는 목적으로 문을 연 ‘의식있는’ 식당이다.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축산업을 줄이기 위해서는 채식인구가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식재료에 동물성분 0%러빙헛은 모든 식재료에 동물성분이 일절 들어가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는 완전채식 식당이다. 조리과정에도 계란은커녕 ‘멸치꽁다리’ 하나 쓰지 않는다. 그렇다고 ‘풀’만 잔뜩 올려놓은 밥상을 연상하지는 마시라. 러빙헛 고잔점의 메뉴는 된장찌개, 청국장, 우리밀 칼국수, 우리밀 들깨칼국수, 비빔밥, 채식불고기버섯전골 등 여느 한식당이나 다를 바가 없다. 차이가 있다면 고기나 생선류는 눈을 씻고 봐도 없다는 것일까. 또 음식에 파 마늘 같은 오신채나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 그래서 음식 맛이 담백하고 뒷맛이 깔끔하다.메뉴 중에는 고기 맛이 그리운 사람들을 배려한 음식도 있다. 바로 ‘채식불고기버섯전골’. 이다. 여기 들어가는 ‘불고기’는 고기모양과 맛을 흉내 낸 콩단백 가공품을 쓴다. 반찬 중에서도 영락없는 오징어채 무침인데 밀단백 가공품이란 걸 알고 놀랄 수도 있다. 이처럼 채식 식단의 단조로움을 없애고 다양한 맛을 냄으로써 ‘채식 같지 않은 채식’을 먹는 즐거움 혹은 채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 러빙헛이다. 러빙헛 고잔점은 식재료도 국내산을 많이 쓴다. 밥은 백마강변 햇볕과 바람에 말려 영양가 많은 부여산 쌀로 짓고 국내산 콩으로 만든 청국장을 낸다. 밀가루와 들깨, 각종 야채며 양념도 거의 국내산이다. 인체 면역력 키워주는 채식현미밥과 채식으로 암이나 성인병을 고쳤다는 사례가 자주 들린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식위주 식사가 인체 면역력을 키워주고, 병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반면 육식은 동물성 지방이 몸속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노폐물도 체내에 남기며 체액을 산성화해 질병을 유발한다. 육식은 지구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2006년 유엔식량농업기구 보고서는 “축산업이 전 세계 모든 교통수단을 합친 것보다도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해 지구온난화를 가속하고 있다”고 했다. “고기를 먹기 위해 키우는 가축들이 지구환경 문제를 일으킨다면, 고기를 먹지말자”는 것이 바로 러빙헛 식당의 채식운동이다. 그래서 러빙헛은 음식가격도 착하다. 된장찌개, 칼국수 등 일인용 메뉴는 4000~6000원선. 가장 비싼 메뉴인 채식불고기버섯전골 작은 사이즈(2~3인용)가 1만6000원으로 셋이 먹는다면 1인당 6천원도 안 나온다. 500원을 추가하면 현미밥을 먹을 수 있다. 채식 통밀햄버거와 김밥은 단체주문도 가능하다. 러빙헛 안산고잔점 : 031-475-5205 박순태 리포터 atasi22@y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고층빌딩 사이에 숨은 비경 (PRUGIO VALLEY) 푸르지오밸리는 주거와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이루어진 회색 숲 사이에 푸른 계곡의 아름다움을 한껏 자랑하는 푸르지오밸리는 대우건설 주택문화관이자 감성이 돋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키우며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키즈존을 비롯해 아름다운 꽃이 어우러져있는 정원까지 발길 닿는 곳마다 놀라움의 연속이다.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예술영화를 관람하며 브런치를 즐기기도 하고 계절과 시기에 맞는 다양한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도 있다. 전시회, 브런치 시네마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 열려삭막한 회색도시에 숨겨진 비경처럼 푸르지오밸리는 바쁜 일상에 찌든 도시인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자연공간이자 문화공간이다. 매월 네 번째 수요일 밸리 시어터에서 열리는 ‘2010 브런치 시네마’에서는 재미와 감동, 작품성을 두루 갖춘 예술영화를 엄선해 상영할 예정이다. ‘터치 오브 스파이스’, ‘원스’, ‘스위트 크리스마스’ 등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추천한 작품들로 오는 12월까지, 2010년 상영 일정이 모두 잡혀있다. 매월 15일까지 푸르지오 홈페이지에 참가신청을 하면 추첨해서 당첨자를 선정한다. 이와 함께 ‘푸르지오 2010 취미교실’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달에는 ‘베란다 실내정원 가꾸기’, 4월에는 ‘피크닉 도시락 싸기’ 등 계절과 시기에 맞는 풍성한 강의와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갤러리에서는 지난 1월 4일부터 18일까지 호치민 탄생 120주년을 맞아 한-베트남친선협회가 주최한 ‘호치민 옥중시 서예전’이 개최됐으며 건축·토목학과 졸업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가 기획 중에 있다. 감성이 담긴 미래형 주거환경 제시연면적 5306㎡ 규모의 푸르지오밸리는 총 4층으로 이루어졌다. 1층은 로비와 리셉션 데스크, 2층과 3층은 갤러리·유즈클럽·밸리정원·미래형 주거공간 전시실로 꾸며졌다. 4층은 시어터와 분양마케팅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유비쿼터스 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감성적 미래주택 전시장 본(本)ㆍ류(流)ㆍ수(秀)에서는 아파트 평면과 첨단기능, 디자인 등 차별화된 미래주택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키즈존을 비롯해 차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갤러리카페, 각종 실습과 공동 커뮤니티시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즈클럽, 소극장, 고품격 고객서비스 공간 등이 건물 곳곳에 배치돼있다. 2층에 위치한 푸르지오 본(本)·키즈존·갤러리는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과 이용이 가능하지만 푸르지오 류(流)·수(秀) 관은 홈페이지에 관람예약을 신청하면 밸리어가 동행하며 안내하는 투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푸르지오밸리 이승미 관장은 “푸르지오밸리가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문화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방학을 비롯해 시즌별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강연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강남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푸르지오밸리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누구든지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이점과 함께 미래형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위치 강남구 역삼동 831-21(지하철 2호선 2번 출구 도보 3분)주차 건물 1층 주차 가능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 공휴일 휴관)문의 (02)556-5218~9, valley.prugio.com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답답한 세상에 어퍼컷을 날려라! 국내 최초 복싱 연극 ‘이기동 체육관’이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에서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2009년 혜화동 소극장에서 초연된 이번 작품은 등장하는 배우 8명 모두가 권투선수이며 주 무대가 체육관인 복싱 연극이다. 실제로 이 작품을 소화해 내기 위해 오디션에 뽑힌 배우들은 3개월간 프로복서에 버금가는 트레이닝을 받았다. 혹독한 훈련을 거친 배우들의 실감나는 권투실력과 탄탄한 연기력이 어우러진 열띤 무대는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기도 했다. 작품 속 권투는 타인을 공격하는 매개물이 아니라 주눅들어있는 스스로를 향해 날리는 펀치이며 이것은 분명 우리 스스로를 재생산 해내는 힘이다. 80년대 최고의 권투선수로 이름을 알렸지만 갑작스런 은퇴와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기동 관장. 부장의 전화 한 통에 벌벌 떠는 소심한 직장인 서봉수는 권투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싶어 체육관의 문을 두드린다. 관장과 동명이인인 만년 시간강사 청년 이기동은 그의 우상이었던 관장 이기동에게 권투를 배우려고 찾아온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어 하는 노처녀, 친구에게 맞기 싫어 권투를 배우는 열혈 여고생까지 이곳을 찾아온 이들은 사연도 가지가지이다. 하지만 이들의 모습이 결코 낯설지 않는 이유는 바로 우리 자신, 혹은 친구들의 모습과 닮아있기 때문이다. 문의 (02)762-0010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세계인이 사랑하는 지상 최고의 발레 발레의 교본으로 평가받는 ‘백조의 호수’가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지난 92년 키로프발레단의 예술 감독이었던 올레그 비노그라도프를 영입, 러시아 정통 키로프 버전 ‘백조의 호수’를 공연해 한국 발레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특히 이 작품을 계기로 유니버설발레단이 키로프 발레의 전통을 전수받게 되었으며 미국 · 캐나다 · 독일 · 이탈리아 등 총 12개국에 소개되어 세계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98년 뉴욕의 링컨 센터의 공연을 본 무용 평론가 안나 키셀코프가 뉴욕타임즈 지면을 통해 극찬을 하기도 했다.이번 작품 최고의 백미는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백조 군무 장면이다. 푸른 달빛이 비치는 신비로운 호숫가에서 우아한 클래식 튀튀(Class tutu)를 입은 스물네 명의 발레리나들이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은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백조의 호수에는 주연과 군무 이외에도 솔리스트들이 각자의 개성과 기량을 보여주는 풍성한 춤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1막에서는 왕궁 귀족들이 추는 ‘왈츠’, 지그프리트 왕자와 친구들이 추는 ‘3인무’, 백조 군무 사이에 등장하는 ‘네 마리 작은 백조의 춤’과 ‘네 마리 큰 백조의 춤’이 시선을 끈다. 문의 070-7124-1733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