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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로초와 바다절경이 어우러져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산 ''노자산'' 거제도에서 가장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노자산은(老子山565m)''거제시 동부면의 부춘리, 학동리 등을 끼고 거제도의 남북을 잇는 산줄기 가운데 속해 있다. 남쪽으로 가라산과 산릉을 맞대고 있으며 북쪽으로 거제의 주봉인 계룡산까지 산줄기가 이어진다. 노자산은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한려해상 위로 우뚝 솟아 있어 다도해 풍경은 사계절 변함없이 장관이다. 봄, 여름에는 야생화 군락지로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멋진 산이다. 다양한 등산로 이용으로 색다른 즐거움이 넘친다. 특히 주능선에서 보는 학동 몽돌해변과 해금강 일원의 조망과 정상의 기암괴석도 일품이다. 날씨가 좋은날은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 거제 자연림 동백나무 숲속에 세계적으로 희귀한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신비한 느낌을 주는 산이다. 그래서 그 이름도 불로초와 절경이 어우러져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 산'' 노자산이라고 붙여졌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에는 춘란과 풍란도 즐비하다. 아열대 식물과 자작나무, 박달나무, 동백나무 등 600여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숲은 울창하다. 노자산 등산로는 자연휴양림에서 오르는 길과 부춘리 혜양사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대표적이며 자연휴양림에서부터 개설된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빠른 코스를 택하려면 평지 마을에서 임도를 이용해 정상으로 가면된다. 오르는 중간 능선에 도열한 뫼바위, 벼늘바위 등의 기암은 훌륭한 조망 처 역할을 한다. 벼랑 아래로 펼쳐지는 다도해의 비경에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며 천천히 고도를 높이면서 주변을 돌아볼 수 있다. 초반이 조금 고생스러운 코스지만 능선을 타고 누구나 무난히 오를 수 있는 수준이다. 중간의 헬기장에서 임도 고갯마루에서 시작해 45분쯤 오르면 헬기장에서 혜양사 코스와 합류된다. 헬기장을 지나면서 길이 다시 가파래진다. 가지런히 조성된 계단을 따라 산속을 걸어 오른다. 주능선으로 거제도 남북 종단 코스에 속하는 노자산, 가라산 종주등산도 해안선을 따라 다대마을 뒤편에서 시작해 학동재를 거쳐 가라산 정상을 밟고 진마이재 뫼바위, 벼늘바위를 거쳐 전망대에서 한숨 돌리고 노자산 정상에서 휴양림 쪽으로 하산하며 4시간 정도 걸린다. 능선에 오르면 바닷바람이 휘몰아친다. 특히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이즈음의 거제도산 정상 돌풍은 혹독하므로 보온을 위한 방한복을 꼭 챙겨야한다. 등산로 내촐-대밭골-진마이재-뫼바위-벼늘바위-전망대-정상(3.3Km) 부춘골 혜양사-임도-헬기장-정상(3.6km)동부마을에서 1018번 지방도이용 탑포 쪽 1.5Km지점 부춘마을로 좌회전해 비포장 길을 10여분 달려 혜양사 공터 주차가능하다. 평지마을-임도-헬기장-정상 (1.8km) 자연휴양림-대피소-전망대-정상(2.8㎞)연담삼거리에서 학동고개 지나 거제자연휴양림에서 등산로로 빠지면 된다. 학동고개-벼늘바위-전망대-정상(2.3㎞)학동해수욕장에서 해금강 쪽1.2Km 버스정류장 옆 공터100m지점에 등산로 입구가 나타난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 2010-03-05
- “ 동북아 쇼핑 메카 신세계 센텀시티 ” 09년 3월3일 오픈한 신세계 센팀시티가 개점 1주년을 맞이하면서 지난 3일(금)부터 3월 14일(금)까지 오픈 1주년을 맞아 ‘개점 1주년 축하 사은 대축제’를 열고, 다양한 축하 상품전과 이벤트, 경품 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세계최대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픈이후 부산지역에 ‘센텀시티 홀릭 (Holic)’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부산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중국, 대만, 홍콩에 방영되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홍보 CF에도 (중국 유명배우 고원원, 리광제 출연) 관광한국 쇼핑편에 센텀시티가 방영 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소개가 되고 있다. 첫째, 부산지역 최대 규모의 고용창출에 있다. 센텀시티 오픈 이후 채용된 직원은 6천여명에 달하며, 이들에게 지급되는 급여만도 1,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추후 센텀시티 2단계 공사가 (B.C부지) 완료되면 총 1만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둘째, 부산지역 신규 관광객 창출에 있다. 외국인 고객뿐만 아니라 센텀시티를 방문하는 타지역 고객은 주말이면 최대 50% 이를 정도로 높은데, 이러한 센텀시티 효과는 부산지역의 상권지도까지 바꾸고 있다.센텀시티 지하철역의 일평균 승차객수는 전년비 72% (1.2만명이) 증가 하며 부산 지하철 90여개 역사중 최고 신장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해운대 지역 부동산 활성화 및 인구 유입 효과에 있다. 09년 부산시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총 세대수가 0.9% 증가 한 반면, 해운대구는 1.6%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센텀시티 반경 2km 내에 있는 우동, 재송동의 경우는 전년비 4%가 증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세 또한 해운대가 부산의 강남으로 불리며, 인근 아파트 전세가격이 1년새 30% 상승하는 등 부동산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부산지역 유통시장 규모의 확대에 있다. 센텀시티 오픈 이후 작년 백화점 3사의 매출은 약 2조 2백억원으로 전년대비 31.5%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타지역 방문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부문 박건현 대표는 “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픈 1년만에 전국 상권 백화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였고,“올해는 일본, 중국등 아시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신세계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大)를 넘어 세계 최고(高)의 백화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 말했다. 한편 09년 3월3일 오픈이후 현재까지 1년간 센텀시티를 방문한 내점 고객수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30%가 넘는 1,600만명이었으며, 1년간 매출은 5460억원으로 (전국 10대 백화점 순위안 실적) 이는 전국 백화점 점포 중 오픈1년차 대비 최고 기네스 매출 기록에 해당하는 높은 실적이다.오픈 2년차인 올해는 매출 6천6백억을 달성 국내 5위권 백화점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며, 2011년에는 매출 7천5백억으로 부산지역 1번점을 달성하고 2013년에는 부산 상권 첫번째로 매출 1조원을 달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백화점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곽재우 팀장 dolboc@aneil.com <사진캡션>중국, 대만, 홍콩에 방영되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홍보 CF에도 (중국 유명배우 고원원, 리광제 출연) 관광한국 쇼핑편에 센텀시티가 방영 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소개가 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홍콩·마카오! 문명의 극치를 만나다 리펄스베이딸과 엄마가 단둘이 떠나는 해외여행! 드디어 2박 4일의 꿈만 같은 일정이 잡혔다. 초등학교 1학년 서투른 학교생활, 둘째 육아로 바쁜 일과 속에서 다정히 이야기 나눌 시간도 없었던 모녀. 일상을 다 던지고 미지의 세계로 떠난다.일정은 짧아도 두 여자가 챙길 짐은 많다. 카메라에 옷가지, 만약을 대비한 간단한 간식까지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더 분주하다. 딸아이도 아끼는 인형 하나에 동화책 한 권, 필기구까지 자기만의 필수품이 있다.토요일 밤 10시 3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3시간 50분만에 도착한 곳은 홍콩의 쳅락콕 국제공항! 해외여행 치고는 짧은 거리지만 늦은 밤이라 아이에게는 무리한 스케줄이 아닐까? 그러나 엄마보다 생생하다. 여행은 역시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해야 한다. 자기 가방 챙기고 혼자서 입국수속을 밟는 아이의 얼굴에 설렘 반, 호기심 반이다. 오션파크로 들어가는 케이블카에서설레는 첫날은 홍콩새벽에 호텔에 투숙해 4시에 잠들고 다시 눈을 뜬 것은 아침 8시. 아침식사는 간단한 호텔식이다.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 거라는 주위 사람들의 충고가 무색하게 맛있는 아침식사였다. 모닝커피로 마무리 하고 나선 첫 여행지는 홍콩 최대의 도교사원인 웡타이신사원이다. 30일간의 긴 구정의 마지막 일요일이라 사원은 인파로 장관이다.26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홍콩은 부산의 4배 정도 크기인데 홍콩 사람들과 관광객이 다 몰렸는지 줄을 지어 걸어야 했다. 홍콩 사람의 70%는 도교신자라고 한다. 일본의 신사처럼 시내 중심에 자리를 잡고 있어 교통이 편리했다. 향냄새가 코를 찌른다. 사원에서는 향을 들고 있거나 산통을 흔들어 점을 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홍콩의 원래 이름은 향기가 있는 항구, ‘향항’인데 향나무가 많았기 때문이란다. 점보레스토랑 해물요리케이블카 타고 들어가는 오션파크점심은 홍콩의 얌차식이다. 보이차가 먼저 나오고 중국식 만두와 국수 등이 나왔다. 딸아이는 고기가 얹힌 국수를 잘 먹었다. 간장과 기름에 볶은 국수도 있었다. 특유한 향은 여전히 느낄 수가 없었다. 두 모녀 홍콩 체질인가??식사 후 신사츄이 거리의 쇼핑몰을 간단히 구경하고 조성모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리펄스베이에 도착했다. 바다냄새와 파도가 전혀 없는 특이한 해변이었다. 물론 횟집도 없었다. 그러나 역시 작은 사원과 조각상 앞에서 소원을 비는 모습들이 보였다. 홍콩은 미신이 강한 나라였다.딸아이를 가장 흥분시킨 것은 해양공원으로 들어가는 케이블카. 모든 관광객이 케이블카를 타고 산을 넘어 들어가는 오션파크는 수족관과 놀이공원이다. 부산아쿠아리움 규모와 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멀리 보이는 섬들과 고요한 바다, 그리고 내려올 때 타는 기차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밀랍인형과 함께 찰칵실물 크기 밀랍인형 배용준과 찰칵!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점보레스토랑은 배를 타야 들어갈 수 있다. 여러 가지 해산물 요리에 고기 튀김이 나왔다. 왕새우가 단연 인기였다. 보이차를 계속 마셨더니 하나같이 화장실이 급하다. 거리와 화장실 모두 깨끗해 불편함은 없었다. 그러나 화장실에서 팁을 요구하는 서비스가 있으니 살짝 유의하자.저녁식사 후 홍콩섬 최고도에 위치한 빅토리아 피크에서 백만불 야경을 즐겼다. 홍콩은 3개월이 겨울이고 나머지는 모두 여름인 더운 나라이다. 식민지 시절 영국인들이 습하고 더운 홍콩의 기후 때문에 산 위에 살아 높은 산꼭대기에 고급주택이 형성되어 있다. 빅토리아 피크에서는 홍콩의 스카이라인과 유람선, 정크선들이 유유히 떠다니는 야경을 만날 수 있다.기대했던 야경보다 더 아이를 즐겁게 만든 것은 아시아 최고의 ‘마담 투소 밀랍 인형 박물관’이었다. 홍콩 유명배우는 물론 헐리우드, 우리나라 배우까지 실제 크기와 모양을 그대로 본뜬 인형들이 있었다. 팔짱 끼고 찰칵찰칵 사진 찍기에 모두들 정신이 없다. 아이들보다 더 신난 엄마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영국사람들이 출퇴근용으로 만든 기차를 타고 산을 내려왔다. 이런 경사면에 기차를 만든 발상도 대단하지만 식민지 흔적 같아 조금은 씁쓸한 마음이다.홍콩의 백만불 야경야시장에선 “팽 디라~”시간은 저녁 8시가 넘었다. 몸은 이미 피곤하지만 홍콩 금융가인 센트럴지구에서 2층버스를 탄다는 소리에 딸아이는 신이 났다. 홍콩에는 2층 버스가 대부분이다. 색다른 눈높이에서 거리를 달리고 스타베리라는 교통수단인 배를 타고 침사츄이로 이동해 몽콕야시장을 구경했다. 자유무역도시인 홍콩에서 유일하게 가격 흥정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일단 절반 가격으로 깎고 시작하면 된다. 재미로 작은 기념품을 흥정하니 정말 반값에 살 수 있었다. 영어는 거의 통하지 않았다. 현지에서 배운 “팽 디라~”(깎아 주세요) 정도면 충분하다. 거기다 “쪼산~”(안녕하세요) “음꼬이~”(고맙습니다) “음싸이~”(천만에요) 정도면 훌륭하다.땅이 좁아 집값이 비싼 것만 빼면 여자가 살기에 천국이라는 홍콩. “여자는 왕! 남자는 꽝!”이란다. 이층버스에서 본 홍콩거리마카오 성바울성당따뜻한 애그포우타탄력 붙은 다음날은 마카오< 2010-03-05
-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다시 그림그린다 통영 동피랑이 다시 뜬다동피랑 두 번째 벽화전 - 동피랑 블루스 참가자 모집 전국적 관광명소가 된 동피랑 벽화마을이 새 옷을 입게됐다.통영시(시장 진의장)와 푸른통영21추진협의회(위원장 김형진)는 2년전에 그려진 그림들이 대부분 낡아, 새로운 벽화를 통한 이미지 창출로 예술인의 고장을 체감할 수 있는 통영의 몽마르뜨로 벽화마을을 재탄생시키기로 했다.이에따라 전국적인 공모형식을 통해 ‘제2회 동피랑 벽화전’을 열기로 하고 참가자들을 모집한다.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은 그저 소소한 마을만들기로 그칠 것 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어 주말에는 300~400명의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공모 개요는 다음과 같다. 1. 참가자격 미술의 공공성을 지향하는 모두가 참여가능하며, 창작기법도 벽화, 조각, 설치미술 등 모든 장르가능2. 참가신청은 2010년 3월 1일부터 3월20일까지이며 30팀으로 선착순 마감3. 참가팀 당 50만원씩의 작업경비(숙식 및 재료비)가 지급되며, 대상1점에 백만원, 우수상 2팀에 50만원의 상금도 지급되며,4. 참가팀 전체의 오리엔테이션은 4월 2일 오후2시 통영시청 제2청사 강당이며, 현장답사가 이루어진다. 5. 벽화 작업기간은 4월 3일(토요일)부터 4월11(일요일)까지 2주간 이루어지며,6. 두 번째 동피랑 벽화전의 넓은 주제는 ‘동피랑 블루스’다.7. 참가신청은 055-649-2263(푸른통영21)/016-735-2213(윤미숙 사무 국장)으로 하면 되고, 이메일을 이용하시려면 1960-cj@hanmail.net 으로 신청하고 가능하면 이메일 이용신청을 당부한다.8. 참가신청서는 별도의 양식은 없으나, 소속/참가팀원 성명/대표자 연락처를 기록해서 보내면 되고9. 참가신청을 해 놓고 마감 후에 취소하는 사례가 없도록 심사숙고 후 참가신청토록 당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4
- 고급스런 분위기에서 즐기는 신선한 대게의 참맛 인계동을 지나다 보면 유난히 파란색 간판이 눈길을 끈다. 커다란 수족관에는 싱싱한 대게와 킹크랩이 긴 다리를 자랑하며 곳곳을 누비고 있다. 대게와 킹크랩이 서식하는 청정심해의 눈부신 파란빛처럼 맑고 신선함이 가득한 대게나라의 문을 두드렸다. 청정해역에서 온 대게와 킹크랩은 사계절 안심 먹거리 ‘니들이 게맛을 알아~.’ TV 광고 속의 유행어처럼 게맛으로 말하자면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부드러운 속살 맛이 떠오른다. 여기에 풍부한 영양가는 진정한 웰빙 음식임에 이의를 달 수 없게 만든다. 대게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발육과 뇌를 활성화시킨다. 대신 지방함량은 적기 때문에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 돼 회복기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가슴이 메는 증상을 풀어 주고 내장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한다. 껍질에 많은 키토산은 체내 지방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으로 동맥경화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핵산이 많아 노화방지에도 좋고 알코올의 해독작용이 있어 술안주로도 일품이다. 대게나라 박진열 대표는 “킹크랩은 20~30년 동안 4kg정도 자란다. 심해의 청정지역에서 자연적인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성장한 지구상에 남아있는 최장수 웰빙식품”이라고 말했다. 온도나 산란지에 민감해 양식이 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것을 맛볼 수 있단다. 함께 대게나라를 운영하는 구자춘 대표도 “대게나 킹크랩은 겨울철에만 즐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청정해역에서 온 대게와 킹크랩은 사계절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차별화된 게맛은 기본, 정성이 깃든 밑반찬으로 행복한 식탁 대게나라는 오랫동안 대게와 킹크랩 유통업에 종사한 사장님들이 선별해낸 특A 대게와 킹크랩만을 사용한다. 높은 안목으로 간택된 게들은 수온과 염도를 잘 맞춘 수족관에서 신선하게 유지된다. 기계적 장비를 사용해 항상 수온 3℃ 차가운 해수를 대령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대게나라 수족관의 대게와 킹크랩은 유독 생생하게 살아 숨 쉰다. 자체 개발한 고압스팀기를 사용, 가장 적절한 온도에서 게를 쪄 낸다. “고기를 너무 오래 굽다보면 육즙이 다 빠져버려 질기고 맛이 없듯이 게도 마찬가지예요. 오래 찌면 게살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구 대표는 ‘대게의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과 킹크랩의 쫄깃쫄깃 씹히는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찔 때의 시간과 온도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통째로 알맞게 쪄진 게들은 먹기 쉽게 나뉘어져 손님 상위에 얌전히 오른다. 대게나라의 갖가지 밑반찬에 깃든 정성을 살펴보면 그 자체로도 하나의 훌륭한 요리가 된다. 게살죽, 싱싱한 야채샐러드, 젊은이와 어린이의 입맛을 고려한 닭고기 탕수육, 껍질째 튀긴 게튀김도 맛볼 수 있다. 닭고기 탕수육과 게튀김은 수원점만의 특별한 반찬. 직접 담그는 피클, 뜨거운 조개탕, 비트를 사용해 예쁜 분홍색을 띤 동치미. 초밥롤 등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다. 게몸통 안 내장에 참기름, 각종 야채, 날치알을 첨가, 게딱지에 비벼 먹는 게장비빔밥도 빠뜨릴 수 없는 자랑거리. 동치미와 곁들여 먹으면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는 영양만점의 별미가 된다. 고급스런 분위기, 깔끔한 주방, 친절한 서비스의 대게나라 두 분의 젊은 사장님이 의기투합해 의욕적으로 꾸려가고 있는 대게나라는 실내 인테리어부터 남다르다. 흔히 게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과는 달리 레스토랑이나 카페 같은 분위기다. 깔끔하고 고급스런 인테리어에 등까지 깊숙이 받쳐 주어 편안함을 더해 주는 의자는 가족들의 모임뿐만 아니라 접대나 비즈니스모임을 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100평이 넘는 매장에는 34개의 테이블과 단체 회식을 위한 4개의 룸이 갖춰져 있다. 룸은8명이 들어가도록 꾸며져 있지만, 각 룸마다 연결이 가능해 최대 40명까지도 함께 모일 수 있다. 주방을 개방해 누구나 볼 수 있게 한 것도 정직하고 신뢰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말해 준다. “대게와 킹크랩은 가격대가 결코 만만치 않은 음식이다. 고급스럽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최상의 품질을 산지에서 직송해 비교적 저렴하게 맛보이고 싶었다”는 박 대표는 “가장 신선한 재료가 가장 신선한 맛을 낸다. 대게나라는 매일 구입하는 신선한 음식재료로 맛과 품질, 거기에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까지 앞서 나가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대게나라는 연중무휴.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새벽까지 운영한다. 문의 대게나라 031-239-7111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중고 전집류 자녀들이 다 읽고 책장에 방치해 놓은 전집류는 공간을 많이 차지할 뿐 아니라 처분하기도 곤란하다. 또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더라도 제값을 받기가 어렵다. 이에 아동도서 전문점 세종서적(대표 구본석)에서는 웅진, 프뢰벨, 교원, 여원출판사 등이 출판한 아동 전집류를 매입한다. 각 가정의 아동 전집류를 새 책으로 교환 받거나 현금으로 제값을 받고 팔 수도 있다.문의 (02)403-80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열정과 휴식, 문화와 감성이 공존하는 곳 크링(원)은 의사소통의 자유를 의미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영동대로를 통해 북쪽으로 오르다보면 휘문고교 사거리 바로 지나 다양한 크기의 원을 기하학적으로 응용한 독특한 건물이 나타난다. 알루미늄 은색 외장으로 초현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건물은 금호건설이 3년 전에 문을 연 고품격 복합문화 공간 ‘크링(Kring)’이다. 크링이란 말은 네덜란드어로 원을 의미하는데 그 이름에 걸맞게 건물의 외형부터 내부까지 크고 작은 원들이 숨겨져 있다. 기존의 사각형 건물 형식이 아닌 원형(ring)의 형식을 추구하며 내부에서부터 외부로 멀리 퍼져나가는 듯한, 마치 울림이라는 느낌을 제시하는 듯하다. 또한 원은 의사소통의 자유를 나타내며 문화, 예술, 감성 모두를 자유롭게 느낄 수 있는 순수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크링의 전광현 실장은 “파리의 퐁피두센터에서 느꼈던 감동, 런던의 데이트모던 갤러리에서 찾았던 여유, 뉴욕의 모마 미술관에서 만났던 설렘 등을 서울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늘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만 같은 바다에도 커다란 흐름이 있는 것처럼 문화에도 끊임없는 흐름이 존재한다. 미술과 건축, 공간과 패션, 삶과 스타일, 열정과 휴식이 공존하는 크링의 품안으로 들어가 보자. 영화 관람료, 커피 요금은 기부제로 1층의 아트리움은 우아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풍기는 순백의 타일로 꾸며져 있다. 이 공간에는 다양한 설치미술과 조형물 등이 배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크링 시네마는 ‘영화를 보는 365개의 다양한 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고 있는 64석 규모의 소규모 영화관으로,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를 중심으로 한 비상업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관람객이 기부한 입장료 전액은 영화계를 비롯해 문화예술계의 발전 기금으로 쓰인다. 또한 컨퍼런스룸은 20~30명 규모의 레드룸과 그린룸으로 구성되어 소규모 세미나, 워크숍 등을 위한 공간으로 대관 운영되고 있다. 2층에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빈티지 홀’과 전시전용공간 ‘크링 홀’이 있어 컨퍼런스 및 국제 세미나, 패션쇼, 런칭쇼, 전시회 등이 개최되고 있다. 라운지 입구에 위치한 테마카페에서는 갓 볶은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이곳 역시 자율기부를 통해 모금된 커피요금을 소아암협회와 홀트아동복지회 등에 전액 기부하고 있다. 3층의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미래의 주거 트렌드 및 명품라이프 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스카이 가든’이라고 불리는 옥상정원에서는 계단식 노천극장 형태의 다목적 공간으로 각종 파티나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스카이 가든의 좌우는 벽으로 가로막혀 독립적인 공간을 보장해주는 한편 중간 중간에 놓여있는 구조물들은 탁 트인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위치_ 강남구 대치동 소재, 지하철 2호선 삼성역 3번 출구에서 학여울 방향으로 200m 주차_ 전용 주차장이나 대치3동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운영시간_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 문의 (02) 557-8898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뮤지컬 - 올 댓 재즈(All that Jazz) 일상에서 꿈을 잃고 살아가는 한 여자가 옛 사랑을 만나 잃어버린 사랑과 꿈을 되찾는다는 내용의 뮤지컬 ‘올 댓 재즈’가 4월 25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재즈라는 음악 장르를 뮤지컬에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터질 듯한 육감적 춤의 향연과 감각적인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현란한 몸동작과 고혹적인 음악으로 자유분방함이 살아 있는 무대가 관객들을 압도하며 보는 내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상징적인 무대 세팅과 완성도 높은 조명으로 처리되는 환상적 무대는 이 작품의 가장 큰 볼거리다. 이 작품은 음악적 요소와 춤에 젊은 감각을 절묘하게 믹스해 특정 나라의 이질적인 개성을 배제하고 세계 젊은이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로벌한 스토리로 구성했다. 특히 요즘 시대에 맞는 재즈 발레와 현대 무용 그리고 힙합 등의 적절한 조화로 음악과 춤이 분리 되지 않아 매혹적이며 강렬한 춤과 템포를 느낄 수 있다. 또 재즈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켜 아름다운 사운드의 음악과 가사를 하나로 묶어 표현했다.케이블 방송 PD인 서유라는 방송 국장의 명을 받고, 뉴욕으로 취재를 떠난다. 취재 대상은 바로 세계적인 안무가 유태민. 그는 인터뷰를 안 하기로 악명 높지만 웬일인지 유라만 인터뷰가 허용된 것이다. 하지만 유라의 표정은 밝지가 않다. 왜냐하면 태민과 유라가 예전에 연인 사이였기 때문. 일 때문에 할 수 없이 옛 연인을 인터뷰해야 하는 유라는 한편으론 그를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는 걸 깨닫곤 가슴이 설렌다.뉴욕의 한 극장에서 만난 이들은 서먹하나 서로를 그리워했다는 걸 깨닫는다. 이윽고 태민의 인터뷰가 시작되면서 그가 살아온 예기치 못한 이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문의 (02)3141-3025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2010 딸기체험 떠나요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는 오는 3월27일 충남 논산 딸기조아농원으로 딸기체험을 떠난다. 상큼한 봄 딸기를 직접 따 먹고 딸기잼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부천지역에 6세 이상 자녀를 둔 가족 40명이 대상이며 신청은 3월8일부터 19일까지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으로 선착순 방문 접수 하면 된다. 참가비는 일반가족 2만4000원, 근로자 가족 2만2000원(직장의료보험카드 또는 재직증명서 제출)으로 소요비용은 체험비와 점심식사, 교통비 및 여행자보험 등이다. 가족 외 대리접수는 불가하고 환불 및 취소는 3월24일까지 가능하다. 문의 032-661-30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숨은 보석같은 한정식 구미동 ‘하늘선’ 분당 구미동 주택가 골목길에 자리잡은 ‘하늘선’은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난 맛집 카페 회원들이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는 곳이다. 언니와 함께 이태리 식당을 운영하던 서귀영 대표가 4년 전 직접 건물을 짓고 식당 문을 열었다. “저희 주방엔 조미료라는 게 아예 없어요. 단 맛을 낼 때도 흰 설탕을 쓰지 않는 게 제 철칙이죠.” 화학조미료 없이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음식이라면 조금 비싼 가격 정도는 눈 질끈 감고 치를 각오가 되어 있건만 하늘선 메뉴들은 가격까지 착하다. 와인을 곁들여도 잘 어울리는 이곳 퓨전한정식 메뉴는 하, 늘, 선, 하늘선 정식 등 4가지. 1만3000원부터 2만원, 3만원, 5만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꽤 저렴한 가격이다. 계절에 따라 한 달에 한 번씩 메뉴가 바뀌는데, 이 역시 손님들을 위한 서 대표의 배려가 돋보인다. “단골손님이 전체 고객의 80%가 넘다 보니 메뉴를 바꾸지 않으면 지난번 드신 음식을 또 드시는 경우가 생기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때그때 가장 신선한 계절음식으로 메뉴를 바꿔가며 준비하죠.”평일 주부들의 점심모임 메뉴로 가장 인기가 많은 1만3000원짜리 하 정식만 해도 콩죽 호박죽 깨죽 등 계절죽을 시작으로 샐러드 냉채 전유화 탕평채 해물누룽지탕 오향장육 등 퓨전요리가 한상 가득 차려진다. 4~5가지의 요리 뒤에는 기본 찬과 사색나물, 된장찌개, 누룽지로 구색을 갖춘 전통 한식밥상이 한 번 더 펼쳐진다.주방을 맡고 있는 조리실장이 따로 있긴 하지만 식재료 구입부터 메뉴 구성, 테이블 세팅에 이르기까지 서 대표가 직접 챙긴다. 손님들이 식사하고 있는 테이블을 일일이 다니며 더 필요한 게 없는지 묻고 살피는 정성도 아끼지 않는다. ‘하늘선은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합니다’라고 적힌 천연펄프 냅킨에서 눈속임 없는 하늘선의 담백한 맛과 멋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TIP● 위치: 분당 구미동 주민센터 건너편(구미동 226-6번지)●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오후3시~5시 Idle Time), 좌석 85석(상견례, 돌잔치, 회갑연 등 각종 모임 예약 가능) ● 문의: 031-786-171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