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푸른 민원실 가꾸기 전시작품 접수 원주시는 2월 22일까지 푸른 민원실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시 작품을 접수 받는다. 원주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분야는 분재, 야생화, 난, 꽃꽂이다. 전시 기간은 분기 1회, 1주일간이며, 작품 전시에 필요한 모든 경비 및 소품은 전시자가 자체 준비해야 한다. 문의 : 737-2472 (원주시청 민원봉사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영서권의 흥겨운 농악소리 한번 들어보실래요? 이번 설은 일요일과 겹쳐 다른 명절보다 짧았다. 교통대란이 일어날게 뻔한데도 고향을 찾는 이들로 고속도로는 대만원이었다. 우리의 전통명절인 설날이기에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대대로 내려오는 고유명절의 전통을 지키는 것. 우리의 전통이다. 우리 것에는 얼이 있다. 옛 가락이 그러하고 한옥이 그러하다. 심지어는 한복만 입어도 옛 조상들의 기운이 느껴지는 듯하다.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전통 명륜동의 한 건물.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니 장구며 꽹과리 소리가 흥겹다. 이중문을 열고 들어가니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대학생들이 사물놀이에 한창이다. 우리 전통을 꿋꿋이 지켜 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원주매지농악보존회'' ''매지농악''은 원주권 내 대학교의 풍물동아리 학생들이 찾아와 배울 만큼 유명했다. 하지만 세월과 함께 농촌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농악을 전수 시켜줄 수 있는 기능인들이 하나 둘 세상을 뜨게 되자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풍물 동아리 대학생들과 매지리 동네어르신들이 주축이 되어 ''원주매지농악보존회''를 만들었다. 그것이 1994년도의 일이다. 그 당시 대학생이던 청년 5명이 지금까지 ''매지농악''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 강원 무형문화재 제 18호 지정, 그러나 재정적 지원은··· 아버지에 이어 ''매지농악''의 단장을 맡고 있는 강영구(41)씨. 그는 매지리에서 나고 매지리에서 자란 매지인이다. 그렇게 매지리에서 자란 탓에 늘 농악을 접할 수 있었다. 태평소를 불던 할아버지와 꽹과리를 치던 아버지에 이어 강영구씨도 태평소를 불고 있다. ''원주매지농악보존회''는 영서권의 대표 농악인 ''매지농악''을 전통적 보전 가치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05년에는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농악장원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는가하면 2007년에는 KBS 국악대경연에서 장원을 받았다. 또한 영서권 내에서는 유일하게 2006년 1월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 18호에 지정되었다. 그런 화려한 명성과 달리 재정적 지원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유일하게 들어오는 정기적인 수입은 강원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후 매달 들어오는 60만 원이 전부. 15명의 단원들이 생활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강원도 유일의 전통농악의 맥을 잇는 그들이지만 지역 내에서의 재정적 지원은 그야말로 푸대접 수준이다. ● 전통을 잇는 또 다른 대안 ''아울'' 모든 것을 ''아우르다''라는 뜻으로 만든 ''아울''. ''매지농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원주매지농악보존회''의 기존 멤버들이 젊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고자 만든 ''원주매지농악보존회''내 작은 단체다. ''원주매지농악보존회'' 초창기 멤버인 성남진(39)씨는 "''원주매지농악보존회''가 ''매지농악''에 국한돼 있다면 ''아울''은 사물놀이 뿐 아니라 퓨전 국악과 같은 국악 전반을 다루고 있다"며 "젊은 학생들이 좀 더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간구한 나름의 대안이다"라고 말한다. 현재 ''원주매지농악보존회''는 영서고등학교와 전수협약을 맺어 강연을 하며 10년째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원주매지농악보존회''를 중추적으로 이끌어 가는 젊은 학생들의 절반이 영서고등학교 출신일 정도니 절반은 성공한 셈. 이 학생들 대부분이 ''아울''에서 활동을 하며 전통을 잇고 있다. 강영구 단장은 "처음 뜻을 같이 해 15년을 버텨온 저희들은 내성이 생겨 괜찮다"라며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이 저희 같이 배고픈 시절을 보내기엔 자란 환경이 너무 달라 무리가 있다"라며 안타까워한다. 그래도 그런 힘겨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후배 양성을 위해 가르치고 또 가르친다. 성남진씨는 "우리에게 배워서 대학을 간 학생들 중 7~8명 정도가 다시 원주에 정착해 우리와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희망을 말한다. ● 흥겨운 농악소리와 함께 소원 빌어 볼까요?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원주 정월대보름맞이 ''회촌 달맞이 축제''. 2월 28일 일요일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년 그러하듯 밤 10시에 회촌 달맞이광장에서 열린다. 매년 열리는 이 ''달맞이축제''를 보러 3~4000명이 회촌을 찾아올 정도니 그 규모를 알만하다. 이 행사에서 방문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흥을 돋우고 축제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지농악보존회'' 회원들은 이번 축제를 위해 하루 3~4시간씩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 중이다. 풋풋한 대학생에서 이젠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원주매지농악보존회'' 청년들. 훗날 우리의 뿌리를 배우려는 후세들을 위해 묵묵히 전통을 지켜나간다는 그들이 있어 원주가 더욱 든든하다. 문의: 761-7228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부드러우면서 스타일리시한 ‘그’의 첫 내한공연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이자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잘 알려진 타마키 히로시가 오는 3월 6일, 광장동 악스홀에서 ‘TAMAKI HIROSHI LIVE TOUR 2009-2010「alive」in SEOUL’ 내한 공연을 실시한다. 그 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타마키 히로시의 모습을 접한 기존의 팬들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타마키 히로시는 이미 일본에서는 3번째 정규 앨범까지 발매한 가수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각각 2008년 2집 ‘Bridge’와 2010년 1월 3집 ‘Times…’를 발매되어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3집 앨범의 경우 2009년 일본 발매 첫 주 오리콘 차트 10위 안에 랭크되는 등 가수로서의 입지도 점차 높아져 가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타마키 히로시는 그 동안 한국 팬들에게 선보이지 못했던 음악적 에너지를 마음껏 쏟아낼 예정이다. 일본을 뛰어 넘어 한국 관객들과의 소통을 꿈꾸는 타마키 히로시의 열정적인 음악적 끼를 확인해보자. 문의 (02)3141-5300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콘서트><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 2010-02-21
- 최고의 화현은 우리 안에 있다 옛날과 달리 요즘은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비롯한 우리나라 현악기들이 서양의 현악기와는 비교할 수 없도록 깊은 맛이 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심금을 울리는 가야금의 깊은 맛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공연, ‘화현’이 오는 6월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려진다. ‘화현’은 민미란(56) 단장이 이끄는 ‘대전가야금연주단-청홍’이 준비하는 무대다. 연주마다 뚜렷한 빛깔을 보여주는 청홍의 공연들은 오는 6월 ‘화현’이란 빛깔로 무대를 채색한다. 25현 가야금으로 연주되는 다양한 곡들과 초연되는 ‘궁타령’으로 6월의 싱그러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해 준다. 민미란 단장은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의 최고봉이다. 그러기에 많은 국악 애호가들의 요청에 의하여 그녀의 가야금 산조 독집앨범이 탄생되었다. 독집앨범은 김죽파류의 가야금 산조를 처음으로 장단 및 조(調) 별로 밴드를 설정해 녹음했다. 독집음반의 탄생으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우리나라의 현악기에 귀를 열리게 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에 아무도 토를 달지 않는다. 특히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국악을 알리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러기에 그는 제5회 송강 안일승음악상 수상, 지난 1997년 ‘한밭명인’으로 지정됐다. 이후에도 많은 독주회를 비롯해 150여회의 국내연주회를 등을 통해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는 노력을 활발하게 펴고 있다. 오는 6월 또다시 가야금 산조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민미란 단장을 만나기 위해 그녀의 자택을 찾았다. 그녀의 외모만큼이나 정갈한 집안 모습에서 집은 사람을 닮는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거실엔 금방이라도 튕겨져 오를듯한 선율을 절제한 가야금이 그녀에 이어 또다시 리포터를 반겨준다.민 단장은 “대전시예술공모사업에서 유일하게 국악 작품으로는 ‘화현’이 선정되어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리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많은 서양음악들은 주기적으로 무대에 올려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국악들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워 가야금이란 매개체를 통해 우리나라 음악이 세계적인 음악임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지난 1995년 대전가야금연주단을 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민 단장은 현재 공주교육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기에 간혹 대전가야금연주단을 그녀의 제자들로 구성되었을거란 오해도 없지 않다. 하지만 단원으로 활동하는 많은 연주가들이 독자적으로 가야금 연주자로 또는 제자를 가르치는 선생으로 활동하고 있는 순수한 연주가들이 더 많다. 특히 가야금을 더 깊이 알고자하는 학구열로 모인 단체로 지난해부터 산조 5바탕을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가 국악의 길로 접어든 것은 올해로 50년이 넘는다. 6세때 고전무용을 시작으로 8세 때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시작된 가야금은 고등학교에 이어 서울대국악과를 거쳐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이수자로 가야금 명인으로 오늘에 이른다.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는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의 손녀인 가야금산조의 인간문화재인 김죽파(본명은 김난초(1911-1989) 선생의 연주기법으로 가야금산조의 대표로 인정받고 있다”며 “산조는 경건한 삶, 화평스럽고 정겨운 생활의 여유나 풍류적 기질, 꿋꿋함, 생활의 응어리, 체념, 비애, 격정 등 인간의 여러 모습들이 투영된 흔적이다. 특히 산조는 레음계(평조길, 레미솔라도) 미음계(계면길, 미솔라시도레) 솔음계(우조길, 솔라도레미)의 세 음계로 구성되어 각 음계의 본청(중심음)을 중심으로 하여 여러 조로 조바꿈됨으로써 선율의 다양함이 있다”고 소개했다.문의 : 017-353-6412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예술과 함께하는 만남의 장소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카페테리아- 페르마타 사람에겐 사람이 기회다.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마다 기회를 안겨주었던 사람과의 만남을 이야기한다. 나는 누군가에게 누군가는 나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멋진 기회를 안겨다 주는 만남이 되어 주는 한해를 그려보자. 어떤 사람과의 만남이 나에게 어떤 황금의 기회를 안겨줄진 아무도 모른다. 그러기에 모든 만남엔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저렴하면서도 럭셔리한 곳을 만남의 장소로 선택하는 일도 멋진 만남을 위한 첫 번째 순서다. 주위를 둘러보면 이런 장소가 대전에도 꽤 많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다. 예술의전당하면 누구나 공감하는 럭셔리한 장소 아닌가. 이곳에 지난 1일 카페테리아 페르마타(Fermata)가 오픈했다. 기존에 아트홀 로비에 공연때마다 간이식으로 오픈하던 카페의 이미지는 잊어라. 페르카타는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지인을 만나는 장소로도 좋고 공연이 없는 날도 만남을 위한 장소로 항상 오픈된다. 카페 이름 ‘페르마타(Fermata)''는 이탈리아어이자 음악용어로 쉼, 정거장, 모임, 늘임 등의 의미를 지닌 단어다. 공연중간 휴식시간이나 공연이 없을 때에도 차 한잔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란 의미로 카페 이름으로 선택 되었다. 페르마타에서는 그윽한 커피는 물론 다양한 음료, 과일주스, 간단한 빵과 와플,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까지 모두 있다. 가격도 다른 일반 카페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커피를 포함한 음료의 경우 3000원~5000원, 빵과 그 외 품목의 경우 1200원~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넒은 로비에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새단장한 페로마타는 제한된 공간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해소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또한 반가운 얼굴들과 마주하고 담소를 나누다 밖으로 나가 전당주변을 산책하는 여유로움도 함께 느낄 수 있어 만남의 장소로 추천하고픈 곳이다. 위치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로비 오른쪽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대전시청 스카이라운지-하늘정원 물가가 많이 비싸졌다고 푸념하는 소리가 들린다. 특히 둔산동은 물가가 비싸기로 이름난 곳이다. 분위기 좋은 둔산동 일대의 카페에서의 커피값은 마시면서도 부담이 되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둔산동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커피값이 저렴하고 분위기도 럭셔리한 곳이 있다. 바로 시청 20층 하늘정원이다. 하늘정원에서 만남을 가졌던 사람들의 대다수가 대전시에서 가장 잘 한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시민들에게 하늘정원이란 공간을 오픈한 일이라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이미 정보 빠른 사람들은 이곳을 지인들과의 만남의 장소로 찜해 놓고 수시로 활용하고 있다. 시야가 탁 트이는 넓은 홀에 여기저기 놓여있는 원탁들, 스카이라운지의 장점을 살려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사이드 테이블, 각종 모임을 위한 오붓한 공간까지 모임의 성격대로 만남의 목적대로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기는 브런치공연까지 보너스로 누릴 수 있다. 2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커피와 차종류가 있고 가격도 1천원대로 저렴하다. 또한 아무리 오래 머물러도 ‘왜 저래 오래 있냐’고 눈치 주는 사람없다. 그래서인지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해 각종 모임의 뒤풀이 장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눈치 주는 사람 없으니 혼자서 차를 마시며 책을 읽거나 사색에 잠겨도 좋아선지 혼자서도 많이 찾고 있다. 아직까지도 적당한 만남의 장소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 주목해 볼만한 곳이 하늘정원이다.위치 : 둔산동 대전시청 20층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정상의 챔버 오케스트라인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가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 는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12명의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1년에 창단되어 악장 Daniel Rehfeldt를 중심으로 지휘자 없이 전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과 세계 곳곳에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 오케스트라는 단원의 교체가 거의 없는 앙상블 위주의 단체로 단원들 개개인 모두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두루 마스터하고 있어 폭넓은 레퍼토리와 뛰어난 연주를 자랑한다. 지난 2003년 4월 한국 첫 내한 연주회를 통해 전국 8개 주요도시에서 열광적인 박수를 받은 적이 있었고, 이번 두 번째 초청 연주회 또한 국내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주목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A단조’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2번 라장조’ 등을 연주하며, 피아니스트 강민아와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제12번’을 협연한다. 일시 4월 5일 오후 7시 30분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문의 031-230-3440~2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
- 두 남자의 달콤살벌한 패러디의 향연 해마다 연간 예매율 1위를 자랑하며 공연계의 레전드로 자리 잡은 컬투쇼. 정찬우 김태균이 진행하는 ‘두시탈출 컬투쇼’와 ‘TV컬투쇼’ 는 라디오 프로그램 전체에서도 청취율 1위를 달리고 있을 만큼 관객을 사로잡는 그들만의 웃음 코드가 있기 때문이다. 웃겨야 산다는 두 남자가 해마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아 온 지 어느덧 15년. 올해 새로운 구성으로 맞이하게 될 봄맞이 15주년 컬투쇼는 개그, 노래, 연기, 춤, 마술 등 어느 하나도 놓칠 게 없다. 그래도 컬투쇼의 묘미는 뭐니 뭐니해도 달콤 살벌한 패러디가 포인트.이번 성남공연은 그 어느 공연보다도 스펙타클하고,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된 울트라 초강력 열라 재미있는 이 시대 최고의 버라이어티 쇼가 될 것이라고 그들은 호언장담하고 있다. 더욱 강력해져서 돌아온 컬투쇼를 보면서 마음껏 웃고 즐겨보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될 것이다. 일시 3월 27일 오후 4시 8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가능연령 10세이상 입장료 VIP석 7만7천원 R석 6만6천원 S석 5만 5천원문의 1588-4992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
- 봄의소리 ''유니버셜 필하모닉'' 정기연주회 기세를 떨치던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봄이 성큼 다가왔다.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봄의 전령사가 되어 연주회를 펼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지휘과 출신의 정통파 지휘자 정월태가 이끌고 있는 이 오케스트라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리는 ‘해설이 있는 금요 음악회’에서 100회가 넘는 대장정을 이끌고 있는 실력파 오케스트라. 뛰어난 테크닉과 음악성을 가진 단원들은 성실함, 풍부한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봄의 소리 왈츠’, ‘무도회의 권유’, ‘폴로네이즈’등 친숙하고 봄을 알리는 음악을 만날 수 있어 반갑다. 또 깨끗한 음성과 화려한 테크닉의 아름다운 디바 김수연의 무대도 우리를 유혹한다. 황홀한 아름다움과 가슴 진한 감동의 자 리에 초대 받은 우리 모두는 아낌없는 박수와 더불어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뜨겁게 사랑하는 팬으로 남게 될 것이다. 일시 3월 30일 (화) 오후8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연령 8세 이상 입장료 A석 2만원 B석 1만원문의 1544-1555,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019-487-2964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
- ‘로또’로 인생역전을 꿈꾸며 아버지의 부고로 오랜만에 만난 형제가 유산으로 남겨진 로또 1등 당첨 복권과 미모의 법률 사무소 직원 오로라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싸움을 코믹하게 그린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코엑스 아티움에서 4월1일부터 6월20까지 관객과 만난다. 대한민국을 인생역전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로또’를 극의 주요 소재로 삼아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무대다. 개그맨 겸 뮤지컬 배우 홍록기와 뮤지컬 배우 김재만이 형 ‘이석봉’ 역에 더블 캐스팅 됐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샤이니의 온유가 동생 ‘이주봉’ 역에 캐스트 되어 화제몰이 중이다. 특히 국내 아이돌 그룹 ‘샤이니’ 온유의 첫 뮤지컬 데뷔작이라 벌써부터 소녀팬들의 관심과 열기가 높다. 귀에 익숙한 멜로디와 코믹한 안무, 독특한 캐릭터와 기발한 소재로 시종일관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몰아넣는다. 공연 내내 즐거움을 안겨주는 이번 작품은 토종의 힘이 돋보이는 무대라는 평가다.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한 내로라하는 라이선스 공연의 봇물 속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창작 공연이란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2008년 초연부터 네 차례 공연에 모두 출연한 이주원, 안세호, 박훈을 비롯하여 임선애, 안세호, 윤수미, 박유정, 김문성, 박세웅 등도 출연한다. 문의 (02)738-8289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인연은 적극적으로 찾아서 만드는 것” 바야흐로 봄, 결혼시즌이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결혼 소식이 결혼적령기 선남선녀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하지만 인연은 결코 저절로 다가오지 않는 법, 부지런히 적극적으로 찾아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신한은행 분당 백궁지점장에서 커플매니저로 변신해 이목을 끌고 있는 (주)좋은만남선우 방배센터 박영동 대표. 좋은 배필을 만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박 대표의 조언을 들어보았다. 좋은 배필 찾아 주는 것에 큰 보람 느껴은행 재직 시절 주로 VIP고객 관리를 담당했던 박 대표는 자녀혼사 문제로 인한 고객들의 고민을 우연히 접하게 됐다. 아무리 부와 명예를 가졌어도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바로 자녀결혼 문제였던 것이다. 25년간 은행에 근무하면서 쌓아온 인맥을 바탕으로, 비슷한 조건을 가진 집안끼리 연결해봤더니 30여 쌍이 성혼에 이를 정도로 잘 맺어졌다. 이렇게 ‘좋은 배필을 찾아 주는 것’에서 보람을 느낀 박 대표는 결혼상담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2007년 사윗감을 공개 구혼해 화제를 모았던 1000억대 자산가도 박 대표의 고객이었다. 그렇게 해서 만난 부부는 지금 아들 낳고 잘 살고 있다는 후문이다.여성 커플매니저들이 대부분이라 남자회원들 중에는 자신의 속내를 맘 편히 털어 놓고 싶어 박 대표를 찾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좋은 프로필을 갖추고도 혼기를 놓쳐버린 한 남성회원은 박 대표에게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 후, 세세한 코치를 받아 현재 성혼을 앞두고 있다. 부모들도 박 대표를 신뢰하기는 마찬가지. 한 번 찾아오면 1시간 이상 편하게 상담이 이어져 회원 당사자나 집안에 대해 충분한 파악이 가능하다. 이 점이 바로 박 대표가 자신 있게 회원을 소개할 수 있고 아울러 성혼율도 높이게 되는 비결이다.박 대표는 “은행에 근무할 때는 예금이나 대출, 다양한 재테크 상품 등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불려주는 데 가치를 두었다면 지금은 젊은이들에게 좋은 배필을 소개해 잘 살게 도와주는 데서 더 큰 가치를 찾고 있다. 그만큼 보람도 크다”고 밝혔다. 성혼율 높이는 ‘결혼정보회사 효과’모든 일에는 때가 있듯이 결혼에도 때가 있다. 또한 그 때에는 흐름이 있기 마련이다. 결혼은 너무 중요하고 어렵다고만 여겨 쉽게 결정을 못하고 있으면 세월만 간다. 이전과는 달리 결혼 상담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그 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요즈음 하나의 트렌드다. 커플매니저들은 상대를 소개시켜 주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팅 할 때?대화법부터 시작해 다양한 결혼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따라서 결혼정보회사를 찾게 되면 결혼에 대한 마음자세부터 바뀌게 된다. (주)좋은만남선우 방배센터 회원들 중 30~40% 정도는 다른 곳에서 짝을 찾아 결혼한다며 감사의 전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박 대표는 ‘결혼정보회사 효과’라고 부른다. 그동안 결혼보다 일을 우선순위에 두고 적극적이지 못했던 회원들. 이들이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면서 주변 소개도 늘고,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게 된 덕분인 것이다. 박 대표는 “부지런히 적극적으로 찾아야 인연을 만날 수 있다. 진정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밝은 모습 사진부터 준비해야박 대표가 권하는 결혼 적령기 남녀의 첫 번째 준비요소는 바로 사진이다. 사진관에서 밝은 모습으로 잘 찍어 우선 부모님께 드리며?좋은 사람을 찾아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성의 경우는 오빠에게, 남성이라면 여동생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최고의 매칭 매니저는 바로 가족인 것이다. 그러자면 사진부터 준비해야 하는데 정작 사진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만약 자존심 때문에 결혼정보회사를 찾기 싫다면 역사탐방동호회나 사진동호회 등의 모임에 가입하는 것도?좋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시간을 함께하다 보면 인연을 만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각종 학원도 포함되며 유학이나 해외연수를 위해 같은 유학원을 찾았다가 친해지기도 한다. 박 대표는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곳에 가입하라. 그 곳에 인연이 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문의 (02)523-2111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