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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P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그림자 음악회, 극단 <영> 그림자 인형극 함께 공연 올해 10회째를 맞는 썸머뮤직아카데미가 USP(Ulsan String Players)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스토리가 있는 즐거운 클래식의 향연을 8월 21일 오후 3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펼치게 된다.. 이번 음악회의 테마는 아름다운 색채와 화려한 빛이 어우러진 그림자 음악회다. <동물의 사육제>, <피터와 늑대>로 그림자극 준비 이번 음악회에서 USP 챔버 오케스트라는 그림자극, 인형극 등을 공연하는 전문 공연단 극단 <영>과 함께 환상적인 그림자극을 준비하여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동물의 사육제>, <치터와 늑대>를 들려준다. 그림자 음악회는 빛과 물체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그림자를 만들어 이야기를 꾸며 나가는 것을 말하며 음악, 비쥬얼아트, 퍼포먼스가 결합된 신개념 클래식 공연이다. 귀에 익은 멜로디로 한 편의 클래식 음악 동화를 선사할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어린이와 어른들 모두에게 환상적인 클래식 축제의 장을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동물의 사육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어린이들에게도 친숙한 곡으로 프랑스의 위대한 작곡가 까미유 생상스가 1886년 오스트리아의 작은 도시에서 쓴 관현악 모음곡. 백조, 코끼리, 까치 등 여러 동물의 특징을 악기로 묘사하는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곡으로 USP 챔버 오케스트라 연주와 극단 <영>의 퍼포먼스로 더욱 재기발랄하게 구성된다. <피터와 늑대>는 20세기 러시아의 대표작곡가인 프로코피예프가 어린이를 위해 작곡한 음악 동화극이다. 목동인 피터는 목장의 작은 새와 오리, 그들을 노리는 고양이, 그리고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목장에 늑대가 몰래 들어오고 피터는 용감하게 늑대를 잡아서 목장을 행진한다. 목관악기 다섯 개를 각각 동물의 테마와 연결시켜 편곡한 곡에 그림자 영상을 곁들인 무대는 교육효과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나는 공연이 될 것이다. 메세나 운동으로 창단된 USP 챔버 오케스트라 USP 챔버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7년 11월 기업 메세나 운동의 하나로써 현대중공업의 지원으로 울산대학교와 협연하여 창단된 울산의 대표적인 챔버 오케스트라. 이에 현대중공업은 지역의 음악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기업메세나 운동 대상을 받기도 했다. USP 챔버 오케스트라 단장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교수(서울대 교수, 울산대 명예교수), 총괄리더에는 이정일 교수(코리안 심포니 악장, 울산대 교수)가 맡고 있다. 이정일 교수의 총괄적인 지휘 아래 USP 챔버 오케스트라는 1년에 2번의 정기연주회와 더불어 10번 이상의 기획연주를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로 폭넓은 음악적 영역을 형성하면서 꾸준한 연주력의 성장과 더불어 진취적이며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김영욱 단장은 “기업의 지원에 의해 탄생하는 첫 챔버 오케스트라가 예술에 대한 새로운 기업 투자 모델로서 국내 문화예술 분야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극단 <영>은 ‘사랑과 꿈이 있는 연극’을 모토로 그림자극과 인형극을 위주로 하는 무대 공연물을 제작하는 극단으로 인형극의 불모지였던 한국무대예술에 활기를 주고 아울러 청소년 및 어린이들에게 정서적인 감성발달과 자아발견의 기회를 주고자 노력하는 극단이다. 문의 : 202-630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울산시립무용단, ‘천년의 빛 [신명(神明)]’ 객원 무용수 추가모집 울산시립무용단은 10월 5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되는 2010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국내우수작, ‘천년의 빛 [신명(神明)]’ 공연에 출연할 참신하고 유능한 객원 무용수를 추가 모집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은 국가 간의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소통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로 최장기간 진행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예술 축제이다. ‘천년의 빛 [신명(神明)]’은 지난 5월 8일 울산시립무용단 제25회 정기공연으로 울산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으며, 명인(名人) 국수호, 정재만의 특별출연과 부채춤, 오고무, 북의 대합주 등 지역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대작들로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면서 언론과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와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이번 오디션은 한국무용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자로서 8월 23일부터 약 6주 동안 진행되는 공연준비 과정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자면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방법은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ucac.or.kr)를 통해 지정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기 하여 작성한 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는 8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오디션은 8월 18일(수) 오후 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관리동 3층 시립무용단 연습실에서 면접과 함께 실시된다. 울산시립무용단 이경수 상임 안무자는 “바다 축제 등 휴가철을 맞이한 다양한 지역 행사로 인하여 1차 모집에 지원자가 다소 미흡하였다”고 추가 모집에 대한 배경을 밝히면서, “『천년의 빛_신명(神明)』은 전통무용의 진수를 선보이는 공연으로 단순한 경험 쌓기를 넘어 지원자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지원을 독려했다. 문의 : 226-8272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시간 · 세대를 뛰어넘어 자부심도 가져요 대대로 물려받는 그 집안의 생업인 가업을 3대 이상 잇는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자기 가문의 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키우며 그 집안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집이 우리 지역에도 더러 있다. 가업을 3대 이상 잇고 있는 집을 알아본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 3대째 내려오는 ‘언양양조장’]깔끔하고 청량한 ‘가지산생막걸리’ 탄생되었어요!!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다운 술, 막걸리 바람이 불면서 양조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이때, 누룩과 효모를 전통방식으로 배양 · 제조하고 있는 언양양조장이 ‘가지산생막걸리’란 브랜드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업계에 긴장을 시키고 있다. 울주군 언양읍 가지산 기슭에 위치한 언양양조장 안으로 들어가자 시큼달큼한 술 냄새가 진동한다. 이곳에서 신세대 한승완(34) 대표가 부친인 한흥준(64) 전 대표의 조언과 도움을 받으며 양조업을 3대째 이어가고 있다. 1대 고 한복수 할아버지가 1959년에 설립하여 손자 승완 씨가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언양양조장은 장인의 술맛을 지키는 살아 숨 쉬는 공장이다. 한승완 씨는 “막걸리는 적당히 발효를 시켜야 좋은 맛을 낸다”고 설명한다. 또 “어느 주조장이든 막걸리의 생명은 발효에서 시작되고 발효에서 마무리된다”면서 “살아있는 건강한 효모를 마지막까지 지속시키는 게 사명”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보인다. 또 왕성하게 활동하는 균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지속시간과 온도를 잘 맞춰야 한다는데, 인공적으로 빨리 생산한 막걸리는 마시면 뱃속에 가스가 차고 트림이 자꾸 나온다는 것이다. 또 발효를 너무 오래 시킨 막걸리는 유통 중에 쉬거나 맛이 쉽게 변하기도 한다고. ‘가지산생막걸리’는 한결같은 맛 덕분에 내로라하는 주당들에게도 입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태다. 새로운 브랜드로 선보인 지 3개월 만의 수확인 것. 승완 씨는 “원료의 신선도, 고두밥의 수분함량과 찌는 온도, 종균실 습도, 누룩의 양 등 30여 가지의 체크리스트가 언제나 똑같은 술맛을 유지시켜주는 요인”이라고 귀띔한다. 특히 우리 쌀을 써서 청량감과 톡 쏘는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4세란 젊은 나이에 대를 이은 2대 한흥준 씨는 “무엇보다 술맛은 물맛에 좌우한다”라고 강조한다. 공업용수를 정화해서 쓴다거나 다른 지역에서 물을 길러오는 여느 양조장에 비해 이집은 가지산 천연암반수로 직접 담구기 때문에 천연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해서일까? 술맛이 아주 깔끔하다. 거기에다 탄산맛이 나서 더욱 구미에 당긴다. 알콜 농도는 6도. 한흥준 씨는 그 유명하다는 포천을 비롯해 타 지역과 일본 등 외국으로 건너가 견학을 통해서 많은 경험을 쌓기도 했다고 한다. “외국에 나가보면 프랑스의 ‘와인’, 일본의 ‘사케’ 등 각 나라 특유의 전통주들이 있지만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는 없다”며 “현대인들에게 주는 전통주의 역사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옛것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며 특히 젊은 세대들이 민족주 ‘막걸리’에 대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흥준 씨가 아들 승완 씨에게 거는 기대는 컸다. 대학을 졸업하고 10여 년간 레스토랑을 운영해온 경험을 살려 자신의 뒤를 이어 분명히 잘해낼 수 있다고 그는 확신했다. “저는 요즘 젊은이들의 지혜를 믿습니다”란 그의 마지막 말에서 아들을 믿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대리점 문의 : 070-7653-6681, 010-8008-6633 [3대째 내려오는 우동, 메밀국수 전문점 ‘본정’]탱글탱글한 우동 면발 부드럽게 넘어가요! 연일 푹푹 찌는 날씨에 반가운 음식이 메밀국수다. 메밀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 함유량이 많아 영가가 높은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이런 영양 가치 때문이라도 찾아보고 싶은 집이 바로 ‘본장’이다. 이집은 3대째 내려오는 집으로 현재 이집 이종원(47) 사장이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우동과 메밀국수의 전통을 잇고 있다. 이 사장의 할아버지는 50년 전 일본 히로시마에서 우동 기술을 배워 청주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면서 우동을 접목시켜 문정성시를 이루었다. 이집에는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고 우동이 인기 독차지하고 있는데 마치 사람이 여우에 홀린 듯 입맛을 홀린다고 하여 붙여진 ‘여우우동’이 바로 그 맛. 이 사장은 “우동의 참맛은 국물에 있다”며 “그렇다고 50년째 대를 이어온 맛의 재료가 특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원래 우동 국물에 쓰이는 재료는 멸치가 원칙이라고 그는 말한다. 하지만 멸치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다시마, 가다랑어를 함께 쓰고 있다고 소개한다. 해서인지 국물이 아주 깔끔하고 시원하다. 우동사리를 돌돌 말아 그 위에 유부를 채 썰고 쪽파 다지고 김 가루를 솔솔 나오는데 면이 탱글탱글하고 굵다. 또 여느 우동 면발에 비해 이집 우동은 각이 져서 더욱 새롭게 여겨진다. 소바는 메밀면을 돌돌 말아 무를 채 썰고 쪽파 다지고 김을 뿌렸는데 면이 아주 쫀득거리고 살엄을 띄워 먹는 내내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돈가스도 비켜갈 수 없다. 고기에다 치즈를 넣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메뉴. 돈가스에 밥과 군만두가 곁들어지는데 세트메뉴로 시키면 훨씬 저렴하고도 다양하게 맛을 볼 수 있다. 어슷썰기해서 내놓는 단무지 제법 크다 싶은데 먹어보면 색소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은은하게 새콤달콤한 맛을 잘 보여준다. 한마디로 순한 단무지. 위치 : 남구청 바로 뒤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8시 30분메뉴 : 여우우동, 메밀소바, 돈가스문의 : 268-1164 [4대째 내려오는 비빔밥 ‘함양집’]부드럽고 깊은 맛 80년!!</sp 2010-09-10
- 만화에서 국민연극으로, 연극 ‘광수생각’ 연극 ‘광수생각’이 현대예술관 소공연장에서 오는 8월 30일, 31일 양일간 오후 8시에 각각 공연된다. 연극 ‘광수생각’은 1997년부터 3년간 인기리에 연재됐던 박광수의 만화 ‘광수생각’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06년 초연 이후 9차례의 앙코르 공연, 전국 관객 2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우며 국민연극으로 통한다. 연극 ‘광수생각’은 주인공 광수의 1인칭 시선으로 주변의 인물들을 바라보는 이야기로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광수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각자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특히 단편 만화 한 컷 한 컷을 하나의 스토리로 완성시키고 이미지로 재구성해 만화의 재미와 감동을 한층 배가시킴으로써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긴 여운을 안겨준다. 원작에서는 맛보지 못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감동과 재미,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제작한 리얼한 무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문의 : 202-630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물안개 내려앉는 그곳에 내 마음도 떠도네 기세등등하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어느새 가을의 문턱인 9월에 접어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물안개가 환상적인 물돌이 마을을 찾아서''라는 테마 하에 9월의 가볼만한 5곳을 선정, 발표했다. ◆ 신비한 물돌이 속 600년 정취가 숨 쉬는 하회마을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경상북도 안동시 풍산면 하회리에 위치한 하회마을(중요민속자료 제122호)은 풍산 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집성촌이다. 또 하회마을은 살아있는 고건축의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여러 시대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지금도 사람들이 고(古)건축물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양반문화를 해학적으로 묘사한 하회별신굿탈놀이도 놓치지 말아야할 안동 여행의 즐거움이다. ◆ 속 깊은 역사의 물길이 휘도는 영주 무섬마을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마치 물 위에 연꽃이 떠 있는 듯한 형상의 무섬마을은 입향조 반남 박씨와 영조 때부터 세거한 선성 김씨의 집성촌이다. 마을 주변에는 낙동강의 여러 지류 가운데 하나인 내성천이 휘돌아 흐르는 전통 물돌이 마을이다. 풍수 지리학상 길지 중의 길지로 꼽히는 이곳은 아름다운 산세와 은백색으로 반짝이는 백사장, 그리고 50여 가구의 한옥들이 삼박자로 어우러져 예스러움을 한껏 자아낸다. 영주 시내에서 무섬마을로 가려면 자동차로 30분, 대중교통으로는 약 50분 정도 소요되며 마을과 유일하게 이어진 수도교로 들어서게 된다. 30년 전만해도 무섬마을에는 외나무다리가 마을과 뭍을 이어주는 유일한 길이었다. 수도교가 세워지면서 외나무다리의 기능은 상실됐지만, 2005년 복원 후 매년 10월마다 무섬외나무다리 축제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백운산을 머리에 이고 동강에 발 담갔어라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정선읍 가수리에서 동남천과 만난 조양강은 산협 곳곳에 여울과 소를 이루며 동강이라는 이름으로 구비쳐 흐른다. 고요한 동강 강변에는 사람 사는 마을이 들어섰으니 정선땅에는 제장마을을 비롯해서 연포, 소사, 점재, 수동, 하매, 귤하마을 등이 형성돼 있다. 이 마을들의 새벽은 물안개와 산안개가 피는 것으로 시작된다. 동틀 무렵 제장마을 등의 강변마을을 찾아가면 강물 위로는 물안개가 연꽃처럼 피어오르고 눈을 들어 산줄기를 바라보면 구름들이 산허리에 걸려 절경을 이룬다. 옛날과 달리 이 강변마을들의 대부분은 다리가 놓여져 여행객들은 편하게 강변마을의 서정에 흠뻑 젖어볼 수 있다.◆ 아홉 구비 물줄기가 만들어낸 천담, 구담마을 (전북 임실군 덕치면 천담리)전라북도 땅에서도 가장 깊은 내륙에 자리하고 있는 임실군의 천담, 구담마을은 봄이면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가을이면 물안개가 마을을 감싼다. 이른 아침 천담·구담마을을 휘돌아 흐르는 섬진강의 풍광은 몽환적이면서도 도도하다. 해뜨기 전 펼쳐지는 장대한 운해의 움직임에 가슴이 쿵쾅거리는 것은 옥정호도 마찬가지, 운해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붕어섬은 가슴을 뜨끈하게 만들고 또 감질나게 한다. 주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의견(義犬)이 있는 오수마을과 네 명의 신선이 놀았다는 사선대가 있다. 또 산양 두 마리로 시작된 치즈마을이 있는 임실은 ‘꺼리’가 많은 고장이다.◆ 방울모양처럼 휘감아 도는 육지 속 섬마을, 금산 방우리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육지 속 섬마을인 방우리는 충남 금산, 전북 무주, 충북 영동이 만나는 곳에 방울모양처럼 매달려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지마을이다. 바깥 세상과 유일한 소통길인 염재에 오르면 무주의 앞섬, 뒷섬, 작은방우리까지 금강을 휘감아 도는 물돌이를 만나게 된다. 휴가철에도 사람 구경하기 힘들 정도로 적막해 사색하며 걷기에 그만이다. 하류 수통리에 가면 30m 높이의 병풍 같은 ‘적벽’이 산수화를 그려 내듯 솟아 있어 ‘대장금’, ‘상도’ 등 사극의 배경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9월 3일부터 12일까지 금산읍내에 가면 국내 최대의 인삼축제를 볼 수 있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산행안내 9월4일(토) 가평 운악산 울산무룡산악회 011-824-26389월5일(일) 청도 문복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9월5일(일) 화천 백화산 울산제일산악회 010-2332-11399월5일(일) 영동 월류봉 희망산악회 011-887-79119월7일(화) 충북 도명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9월5일(일) 괴산 갈모봉 울산풍문산악회 010-8971-08299월11일(토) 홍천 가칠봉 쉼터산악회 018-522-45429월11일(토) 보은 속리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9월12일(일) 통영 욕지도 가슴이따뜻한사람들 011-9520-90769월12일(일) 가평 유명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9월15일(수) 영동 천태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9월18일(토) 청송 절골~주방천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9월26일(일) 통영 미륵산 가슴이따뜻한사람들 011-9520-90769월4일(토) 산청 왕산 몽벨울산산악회 052-274-74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연극열전2의 흥행작 ‘웃음의 대학’ 울산 공연 연극열전2의 흥행작 ‘웃음의 대학’이 9월 4일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이 연극은 일본 극작가 미타니 고우키의 대표작으로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이 배경이며, 관객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모두 없애 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을 사수하려는 작가가 벌이는 7일 간의 해프닝을 그린 웰메이드 코미디다.지난 2008년 11월 초연된 ‘웃음의 대학’은 이듬해인 2009년 10월 관객들의 지속적인 러브콜로 1년여 만에 앙코르 공연을 선보이는 등 기대이상의 관객반응을 이끌어낸 작품. 검열실이라는 한정적인 공간 안에서 웃음을 삭제해야 하는 검열관의 권력에 맞서 웃음을 사수하려는 작가가 벌이는 두 캐릭터의 교감은 상상을 초월하는 웃음을 안겨준다. 검열관과 작가, 두 사람 관계가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만들어내는 메시지는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이번 울산 공연에서는 검열관역에 배우 안석환씨가 작가역에 배우 백원길씨가 캐스팅돼 명연기 대결을 펼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 문의 : 219-7400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시낭송 강연 소식 유설아 시인이 한여름을 뒤로 하고 서늘한 가을을 맞이하면서 시와 낭송으로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다. 9월 첫주부터 진행되는 이번 시낭송 강연은 태화강의센터, 울산현대예술회관(한마음회관, 대송회관)에서 열린다. 유설아 시인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시낭송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문학의 꽃인 시와 낭송 영상에 만남은 아름다운 서정적 시의 감동을 전달하는 작은 공간이 되고 싶다”고 홈페이지를 열게 된 동기를 말했다. 또 그는 “시낭송을 통해서 삶의 에너지로 시린 마음, 안타까운 현실에 따듯한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감성을 전달하고 마음을 정화할 수 있다”면서 “문학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삶의 깊이와 고운 모습,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서도 시낭송 효과는 크다”고 말했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유설아 시낭송 강연 안내> 【 울산 태화강의센터 】 * 강연일시: 2010년 9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저녁 7시(성인강좌) * 접수: 홈페이지 : www.sula.kr * 기간: 인터넷/방문, 전화접수 * 장소: 태화강의센터(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26-6번지) * 문의 : 052)243-2623, 010-4528-4934 【 울산 현대예술관 (현대중공업 한마음회관) 시낭송지도 】 * 강연일시: 2010년 9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 4시 (성인강좌) * 접수: 회관 안내데스크 및 현대예술관 홈페이지: www.hhiarts.co.kr * 기간: 인터넷/방문접수 매월 21일 ~ 말일 * 장소: 울산현대예술관(대송회관) 3층 강의 2실 * 문의: 052)202-3032 【 울산 현대예술관 (현대중공업 대송회관) 시낭송지도 】 * 강연일시: 2010년 9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 12시 (성인강좌) * 접수: 회관 안내데스크 및 현대예술관 홈페이지: www.hhiarts.co.kr * 기간: 인터넷/방문접수 매월 21일 ~ 말일 * 장소: 울산현대예술관(대송회관) 3층 대목적 1실 * 문의: 052)202-30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가족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온가족이 다함께 할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이솔리스티 주최로 오늘 9월 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사운드 오즈 뮤직>의 작품성과 가치는 다시 말할 필요도 없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이미 검증돼 왔으며 수많은 뮤지컬과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명작들 중에서도 이 작품처럼 남녀노소 불문한 폭넓은 연령층의 관객을 소화할 수 있는 작품으로 풍요로운 메시지와 아름다운 음악까지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한 공연이다. 출연진은 이수진/장은영/최선주(마리아), 권영기/이종훈(폰트랩대령) 등 30명. 줄거리를 살펴보면,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수녀원. 원장실에서는 마리아가 수련수녀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마리아가 원장 수녀 앞으로 불려오게 된다. 노래를 부르다 미사에 늦곤 하는 그녀는 질책을 예상했으나 뜻밖에 원장으로부터 아이들이 7명이나 되는 폰 트랩 대령의 가정교사로 가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는데..... 문의 : 051-747-1567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한 폭의 동양화 같은 가을산 ‘보경사 ~ 연산폭포’ 높이 : 710m위치 :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금강산에도 없다’는 내연산 12폭포. 내연산은 겸재 정선의 ‘내연삼용추도’로도 유명하다. 내연삼용추는 연산폭포, 관음폭포, 잠룡폭포를 연이어 그린 진경산수화이다. 겸재 정선은 2년 남짓 청하현감으로 재직하면서 보경사와 청하골을 오르내리며 내연산수를 화폭에 담았다. 우담 정시한(조선 중엽 성리학자)은 산중일기에서 내연산 폭포를 금강산에도 없는 것이라며 예찬하기도 했다. 가을이면 단풍이 들어 가슴 일렁이게 아름다운 산, 내연산 보경사에서 연산폭포에 이르는 트레킹 코스를 소개한다. 보경사 토속음식단지 거리를 10여분 걸어 올라오면 내연산 트레킹의 시작 보경사가 나온다. 아담한 송림숲이 문지기처럼 자리잡고 있고 악귀를 쫓아준다는 사천왕문을 들어서면 예스러운 사찰이 오붓이 모여 있다. 신라 진평왕 25년(602)에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온 대덕지명 법사가 왕께 아뢰어 「동해안의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팔면보경을 묻었다한다. 또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략을 막고 장차 삼국을 통일하리라」하자 왕이 기뻐하며 포항을 거쳐 해안을 타고 올라가는데 오색구름이 덮힌 산을 보고 찾은 곳이 내연산. 그 연못을 메우고 팔면보경을 묻고 절을 창건하여 보경사라 하였다. 보물 제252호인 보경사원진국사비와 제 430호 보경사부도, 조선 숙종의 친필 각판, 오층석탑 등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다. 수령이 400년 된 탱자나무도 있다. 보경사를 지나 물길과 나란히 이어지는 등산로를 1.5km 쯤 오르면 제1폭포인 쌍생폭포가 나온다. 그리 우람하지는 않지만 두 물길이 양 옆으로 떨어지는 모양이 단아하기 그지없다. 이 폭포를 지나면 잇따라 보현폭포(제2폭포) 삼보폭포(제3폭포) 잠룡폭포(제4폭포) 무룡폭포(제5폭포)가 나타난다. 청하골의 열두 폭포 가운데 가장 경관이 빼어난 곳은 관음폭포(제6폭포)와 연산폭포(제7폭포) 언저리이다. 쌍폭인 관음폭포 주변에는 선일대, 신선대, 관음대, 월영대 등의 천인단애가 장성처럼 둘러쳐져 있다. 폭포수가 만들어놓은 못 옆에는 커다란 관음굴이 뚫려 있다. 이 굴 안으로 들어가면 한 쪽 입구를 가린 채 떨어지는 폭포수 줄기를 볼 수 있다. 관음폭포 위에 걸린 구름다리를 건너면 높이 30m, 길이 40m에 이르는 연산폭포의 위용이 눈에 들어온다. 청하골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폭포인데 학소대라는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커다란 물줄기가 쏟아지는 광경에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경상북도 수목원 ’ 경상북도 수목원은 내연산 남쪽 산줄기 600m 고지에 자리잡고 있다. 주위가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형태로 되어있다. 6년간의 준비 끝에 개관한 자연학습장이다. 총 3,222ha의 부지에 1,510종 179,226 본의 나무와 풀이 식재되어 규모면에서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수목원은 가로수원, 고산식물원, 관목원, 무궁화원, 방향식물원, 연못 창포원, 울릉도식물원, 유실수원, 자수화단, 철쭉원, 침엽수원, 활엽수원, 테마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번에 다 둘러보기 벅차다면 A코스~C코스로 나누어진 자연체험코스를 따라 가는 것도 좋다. 관람객이 10명 이상이 되면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수목원 견학을 신청할 수 있다. 또 경기를 할 수 있을 만큼 넓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게 할 수 있다.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널찍한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고, 주차료 무료.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몽벨울산산악회 특별산행 참여자 모집‘몽벨울산산악회’에서는 특별산행을 실시한다. 이번 산행은 설악산을 비롯해 백두산 서파에서 북파 종주와 함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우후르피크를 등반하게 된다. 특별한 산이 주는 짜릿한 쾌감과 감동을 정상에서 느껴보자. 설악산(1708m) 용아장성▶산행일 : 9월 24일(금)~25일(토) 무박▶산행코스 : 용대리~ 백담사~수렴동대피소~용아장성~봉정암~구곡담계곡~백담사~용대리▶산행시간: 11시간 ▶출발시간 : 동천체육관 20:00 / 태화로터리 둔치 20:20 / 신복로타리 20:40▶회비 : 6만원 (2식 제공)▶탑승차량 : 금강산관광 울산72바 2665▶입금 계좌번호 : 179-19-02501-8(외환은행) 김위겸▶문의 : 052-274-7433(몽벨 삼산점) / 010-3887-8579 백두산 서파~북파 종주 등반▶산행일 : 2011년 7월 13일(수)~16일(토) 3박4일▶모집기간 : 8월1일~2011년 04월 25일▶모집인원 : 00명▶회비 : 1인당 1,310,000원(15명 이상 기준) ▶입금 계좌번호 : 179-19-02501-8(외환은행) 김위겸 ▶문의 : 052-274-7433(몽벨 삼산점) / 010-3887-8579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우후르피크(5,895m)▶산행일 : 2011년 7월 28일(목)~8월 6일(토) 9박10일▶모집기간 : 2010년 8월 1일~2011년 6월 15일▶모집인원 : 15명▶경비 : 1인당 3,750,000원(15명 이상 기준) ▶입금 계좌번호 : 외환 179-19-02501-8 김위겸 ▶문의 : 052-274-7433(몽벨삼산점) / 010-3887-8579 산행안내 9월7일(화) 충북 도명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9월11일(토) 홍천 가칠봉 쉼터산악회 018-522-45429월11일(토) 보은 속리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9월12일(일) 통영 욕지도 가슴이 2010-09-10
- 매 끼니 반찬 고민된다면 ‘보물밥상’이 해법 예부터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만 하더라도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가족의 식탁을 책임지는 주부 역할은 말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하지만 맞벌이 주부는 물론 전업주부라 하더라도 영양 가득하고 맛있는 식탁을 차리는 일은 버겁다. 매일 저녁 반찬을 고민하지만 여러 가지 반찬을 만들기도 힘들고 늘 비슷한 반찬이 지겹기도 하다. 그렇다면, 좀 더 편안하게 집에서 친정엄마가 만들어 준 듯 정성이 담긴 보물 반찬으로 풍성한 식탁을 차려보자. 청결 우선시하는 반찬배달 전문점 사실 배달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그렇게 좋지 않다. 상당수의 배달음식 전문점들이 좁은 조리실에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내다보니 청결하지 못하고, 음식의 질 또한 뒤떨어진다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보물밥상은 반찬배달 전문점이지만 사정이 다르다. 오래도록 한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사실 외관 모습은 그리 깔끔하지 않지만 조리실 내부를 들여다보면 여느 가정집보다 정갈하다. 모든 조리사들이 앞치마와 위생모를 쓰고 깨끗이 정돈된 조리대에서 각자 역할을 다한다. 보물밥상 김성안 사장은 “배달 전문점의 위생 상태를 미심쩍어하는 경우가 많기에 손님이 원하면 직접 와서 눈으로 위생 상태를 확인하도록 한다. 그래야 서로 믿음을 줄 수 있고 우리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7년째 한 자리를 지키면서 손님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인정받는 비결인 셈이다. 보물밥상은 규모가 꽤 크다. 132.2m²(40평) 규모에 14명의 직원이 국, 볶음요리, 밑반찬, 김치 등 파트별로 세분화돼 각자의 전문 분야를 맡는다. 김 사장은 “넓은 공간에서 조리하고 직원들의 일이 분업화되다보니 조리실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서 “깨끗하고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해 조리하기 때문에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한번 맛본 사람들의 재주문율이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1국 6찬으로 우리 가족 한 끼 해결 보물밥상의 식단은 월 별, 주 단위로 바뀐다. 식단은 영양적인 면을 고려해 균형적으로 구성했고 한 가지 국과 함께 6가지 반찬이 기본 상차림이다. 그날그날 만든 반찬을 주문 즉시 곧바로 배달하는 방식이므로 인터넷 반찬배달전문점보다 신선하고 맛있다. 해물과 고기, 야채를 이용한 국과 찌개는 매일 다르게 제공된다. 메인 반찬은 볶음, 조림, 찜, 생선구이 등이며 밑반찬은 전, 튀김, 냉채, 샐러드가 일별 식단에 따라 배치된다. 이외 다른 밑반찬으로 나물 종류나 마른반찬, 쌈 등이 추가된다. 주문 시, 요일별 국 대신 김치찌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메인반찬 대신 소불고기를 주문할 수 있다. 좋아하지 않는 반찬은 다른 반찬으로 대체 주문할 수 있다. <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FONT-S 201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