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성창작스튜디오에서 창작활동 중인 파주 김성대 작가 제2회 필룩스 라이트 아트 공모전 최종 본선 당선 (주)감성조명 필룩스와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Feelux Light Art Festival 최종 본선에서 당선작 ''Across'' 김성대 씨를 선정했다. 파주에서 용접조각을 하던 젊은 작가 김성대 씨는 현재 안성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지난 해 문신미술관 기획공모전 선정 외에 ‘2009년 서울문화재단 예술 활동 지원 작가 선정’, ‘2009~2010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선정 등 작품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인정받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작가. 현재 한국조각가협회, 한국조형교육학회, 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2008년 한 해 동안 1회의 개인전과 대한민국청년작가초대전, 한국조각가협회전, 이영미술관 1회 경기미술제 등의 국내전과 일본 오사카 하얏트 호텔 갤러리 초대전, 베이징 국제 아트 페스티벌 등의 해외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틈새에서 빛이 새어나오는 금속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05년 박물관 건립 이래 새로운 조명문화, 앞서가는 라이트아트 예술분야를 개척 해온 조명박물관은 라이트아트 공모전 예선에서 선정된 10인의 작가 김나래, 김미소, 김성대, Fabrikr(김동규, 김성조), 나인주, 손유미, 이강유, 이영희, 이은주, 이준석, 정인국, 정혜숙 씨가 참여한 라이트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그리고 최종 본선에 통과한 김성대, Fabrikr(김동규, 김성조)씨는 박물관 측과 협의하여 2010년 12월~2011년 2월, 2011년 3월~5월에 각각 초대 개인전을 지원한다. 당선된 김성대씨는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해주신 필룩스와 박물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2011년 개인전에서 필룩스의 기술과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으로 생명의 신비로운 빛을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이재형 작가, 유화수 작가 등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어 필룩스 조명박물관에서 3개월간의 전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2010년 광주세계광엑스포 전시장-''빛 희노애락관''(조명박물관 주제관)에서 100만 여명의 관람객과 만났다. 김성대 씨는 메리어트 호텔, 삼성래미안 커뮤니티센터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전시문의 070-7780/8910~4 www.lighting-museum.com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전자파 없는 온수로 매트`돌(흙)침대-(주)온수로테크 기존의 매트`돌(흙)침대와는 달리 전자파가 전혀 발생되지 않으며, 100%국내제작 제품으로 15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급부품으로 제작되었다. 무상 수리기간 2년경과 후에도 사소한 고장은 무상으로 처리 될 만큼 A/S도 좋다. 현재 ‘경희대 한방병원 특실’과 분당 ‘나마스떼 한의원 전 병실’에서 사용할 만큼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주)온수로테크 자체제작 특허등록 펌프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소음이 없으며, 매트 내부에 배열된 무독성 실리콘호스를 통해 온수를 순환시켜 따가운 느낌이 아니라 뜨끈뜨끈한 느낌으로 전달된다. 무독성 실리콘호스는 최고 250도까지 견딜 수 있는 최고급 제품을 사용, 신축성과 복원성이 뛰어나 수천 만 번 접었다 폈다 해도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다이옥신이 발생되는 기존 PVC 코팅 원단이 아닌 ‘천연원단’을 사용하여 다이옥신이 전혀 발생되지 않는다. 좌`우 분리 난방기능과 하루 8시간 사용기준으로 한 달 4천 원 정도의 전기료가 발생하는 초절전 제품이다. 강서전시장(등촌동)에서는 돌침대, 손으로 빚은 흙침대, 천연황토흙침대, 비취연옥 침대, 옥돌침대 등 건강한 수면을 약속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02)2654-71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먹거리에서 찾은 건강과 행복 파주 장단콩 마을을 다녀와서인간의 삶을 유지하는데 식생활은 그야말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잘 차린 밥상 하나가 약이 된다는 말도 있듯, 먹거리는 기본이지만 우리의 건강까지 좌우하는 열쇠이도 합니다 . 하지만 현대인들의 식생활은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의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러한 대중적인 맛을 지양하고 건강을 되찾는 먹거리 운동의 일환으로 ‘슬로푸드’는 출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슬로푸드의 정신은 우리네 ‘장’ 문화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내일신문에서는 ‘Sloe Life. 느리게 사는 것은 아름답다’의 두 번째 이야기. ‘파주 장단콩마을’과 슬로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신분증 꼭 지참하고 체험 날짜 미리 확인해야 ‘장단콩’은 본래 장단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일컫는다고 한다. 그 품질이 우수해 예로부터 임금님께 올리는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장단콩 마을은 경기도 농촌 특화 마을로 생태,문화,농촌을 연계한 체험마을이다. 우선 장단콩 마을을 찾으려면 꼭 가져가야 할 것이 있다. 신분증이다. 민통선 지역이라 신분 확인이 필수인 것. 임진각을 지나 파주 검문소에서 잠시 정차한 뒤 근무하는 헌병에게 신분증을 제시하자 ‘공무’라고 쓰인 증명서를 건네준다. 마치 가지 못할 곳을 가는 것처럼 약간의 긴장감과 설레임이 함께 생겼다. 이내 장단콩 마을에서 나온 인솔차량을 3~4분 정도 따라갔을까. 장단콩 마을에 도착했다. 쉽게 찾을 수 없는 곳인데다, 비까지 겹친 궂은 날씨에도 가족 단위, 관광 온 외국인 단체까지 방문객이 꽤 많았다. 먼저 눈에 띄는 곳은 ‘슬로푸드 체험장’.(체험장, 판매장, 식당이 있는 이곳은 사실 장단콩 마을의 입구에 지나지 않는다) 전통 가옥 형태로 만든 체험장은 목조로 된 입구부터 정겨운 느낌이 든다. ‘그래, 뭔가 하나 만들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체험장 문을 두드렸지만, 이게 웬일. 체험 행사가 없는 날이란다. 요새 장단콩 마을을 찾으면 두부만들기, 청국장 만들기 같은 슬로푸드 체험을 할 수 있지만 체험일이 정해져 있어 미리 문의를 해야 한다고. 행사 참여비는 보통 1만원을 조금 넘는다. 참고로 장단콩 마을에선 사계절, 월별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을(11월경)에는 ‘장단콩축제’도 열린다고 한다. 장단콩으로 만든 갖가지 음식들도 즐거움의 하나 일산에서 50분가량 달려 왔더니 역시나 배에서 신호가 왔다.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식당에 들어섰다. 정식, 순두부, 청국장, 된장찌개 등 장단콩으로 만든 갖가지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양념장을 살짝 뿌려 호호 불어먹는 하얀~ 순두부는 아이 입맛에도 맞는지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식사 전에 나오는 천연 콩국물이 인상적이었다. 한 쪽에는 이 지역 특산물로 만들어진 청국장 분말, 고추장, 간장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주문만 하면 택배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한다. 마당 한 쪽에 놓인 평상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찬찬히 이곳을 둘러보았다. 마당 한 켠에 눈길을 끄는 수백 개의 장독대들. 항아리 하나마다 장단콩 마을의 사계를 거치며 익어가는 장들은 그 맛이 어떨지 기대됐다. 짧은 시간 안에 대량 생산되는 일명 패스트푸드와는 달리 정성과 시간이 요구되는 슬로푸드. 오랜 시간을 인내해야 깊은 맛을 내는 장처럼 우리들도 예측할 수 없는 희로애락의 삶 속에서 상처나고, 아물고, 깨닫는 과정을 통해 성숙하고 온전한 한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한가지 더. 쉽고 편한 것만을 찾아 가족들 밥상을 꾸려온 내 자신도 부끄러워졌다. 입구를 지나가면 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장단콩 마을이 위치한다. 장단콩 마을로 아쉽다면 근처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 위치해 있으니 더 풍성한 가을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위치: 파주시 군내면 백련리(통일촌) 문의: 031-953-7600~1[슬로푸드, 가까운 곳에서 체험하세요]슬로푸드 생활을 실천하기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가까운 이곳을 찾아보자. 대표적인 식재료인 콩을 이용한 음식을 즐길 수 있고, 장도 담가보며 슬로푸드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 쥐눈이콩마을 원당동 쥐눈이콩 마을은 약콩이라 불리는 쥐눈이콩(서목태)을 이용해 전통 음식을 만드는 곳이다. 쥐눈이콩은 쥐의 눈처럼 까맣고 반짝반짝 윤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쥐눈이콩은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의 영양이 풍부하고 해독 작용에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건강 식재료. 이를 재료로 한 된장과 고추장, 간장, 식초 등의 양념과 쥐눈이콩 가루를 이용해 만든 전문 요리 등을 맛볼 수 있는 전문식당이 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쥐눈이콩 아로마 카페에서 무료로 차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쥐눈이콩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매장과 손두부, 청국장, 메주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단 예약은 필수다. 시기별로 행사 내용이 달라진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295번지문의: 031-967-5990■초성김치마을 연천군 최남단의 4개 마을이 함께 모여 만드는 농촌체험마을이다. 이곳에선 대표적인 발효음식인 김치테마체험을 할 수 있다. 연천의 천연농산물을 이용한 배추김치 담그기 체험은 연중 운영하며 체험 비용은 2kg당 1만2,000원이다. 또한 김장김치처럼 한꺼번에 담는 김장데이체험도 가능하다. 비용은 10kg당 4만5,000원. 체험을 통해 만든 김치는 장독대를 빌려 이곳 움저장고에 숙성시켜 원하는 날짜에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 장독대 분양 비용은 기간과 용량에 따라 다르며 1만원~5만5,000원 선이다. 농촌체험마을인터라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두부 만들기, 떡메치기등의 농촌활동과 율무공예체험도 가능하다. 위치: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184-1 2010-09-24
- 고양어울림누리&아람누리, 열린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나다 2010 고양문화재단 공간미술프로젝트 ‘색다른 공간으로의 초대’ 오늘날의 공공영역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일상적 개입, 다양한 문화예술행위로 채워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공공영역을 구성하는 가장 큰 요소는 미술이다. 이제 현대미술은 단순히 수동적으로 작품을 감상해야 하는 미술관이라는 고정된 틀에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만져보고 소통할 수 있는 일상의 공간으로까지 확장하는 것이다. 10월 24일까지 열리는 <고양문화재단 공공미술프로젝트: 열린 미술관, 색다른 공간으로의 초대>는 이처럼 공공의 영역과 미술을 결합함으로써 문화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향유와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전시는 독창적인 예술작품으로 미술관 안팎의 공간을 구성하여 색다른 공간변화를 모색함으로써, 공간 안에 거주하는 이들의 심리적 변화까지도 일깨우고자 한다. 초가을 문턱, 공간이 작가의 작품으로 채워지고 변화하며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그곳 ‘열린 미술관’으로 문화나들이를 떠나보자. 전시와 함께 전시기간 동안 시민들의 참여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미술관 벽화 만들기 시민프로젝트’와 어린이들의 공간 개념 학습을 위한 ‘이상한 나라의 거울방’, 그리고 작가와 함께하는 사진워크숍도 진행된다. 화~목,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금,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매주 월요일, 추석 당일 휴관), 입장료는 3000원어울림미술관 공간미술프로젝트 어울림미술관 공간미술프로젝트에서는 작가들이 기존의 공간을 재해석해 만들어낸 설치 작업들을 만날 수 있다. 손몽주 작가의 거대한 고무밴드와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낸 공간과의 숨바꼭질, 이진준 작가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빠져든 착시공간, 이 정후 작가의 일상의 공간에서 개인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 김종우 작가의 동전으로 쌓아 올린 탐욕의 공간, 안두진 작가의 신화적 동굴, 진실한 나를 마주하게 하는 이진준 작가의 가상의 공간까지, 작가들은 공간을 활용하여 전시장 내 낯선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관객의 공간체험을 통한 심리적 변화를 적극 유도한다. 장소는 어울림미술관 전시장 내어울림누리 광장프로젝트 어울림누리 광장프로젝트에서는 한성필, 이진준, 안두진, 이중근 작가가 광장의 건물 벽을 캔버스로, 콘크리트 계단을 서정적 벤치로 변화시키는가 하면, 회색의 거대한 기둥에 화려한 채색을 입히고, 광장 분수대 주변에는 보석의자들을 흩뿌려 광장을 열린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킨다. 이 작품들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산책하면서도 손쉽게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광장이 지닌 가치를 일깨울 것이다. 장소는 어울림누리 광장아람누리 중정 프로젝트 아람누리 중정프로젝트에서는 박은선, 신치현, 김태균 작가가 안팎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설치작품들을 선보인다. 큰 귀와 발 조각이 건물 중앙 기둥에서 튀어나오고, 바깥의 빗방울이 창문 안에 맺히며, 내부의 벽면에 환상적 성의 벽화가 펼쳐진다. 이러한 작품들은 아람누리와 시민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어 공공기관의 개방성을 표현한다. 장소는 아람누리 아람마슬 중앙정원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판타스틱 어린이 뮤지컬 <인어공주>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태어나다!! 너무도 유명한 안데르센 원작의 인어공주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환상적인 구성과 작가의 서정적인 감성으로 전 세계의 많은 어린이들이 읽은 슬프지만 아름다운 명작동화. 하지만 10월 2일~17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무대에 올려지는 가족뮤지컬 <인어공주>는 지금까지 알려진 인어공주와는 다른, 현대적인 감각의 생동감과 신선함이 살아있는 색다른 매력을 전해 줄 예정이다.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물거품이 되어버린 인어공주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는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추어 순수하고 애절한 사랑이 헛되지 않음을 보여주고자 행복한 결말로 각색됐다. 또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이야기 구조와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무대구성으로 박진감을 더했다. 신비로운 음악소리에 맞춘 아름다운 물고기들의 향연은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배우들의 섬세한 동작으로 표현되며, 역동적인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어 현란하면서도 깔끔한 묘사로 관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왕자와 바다마녀의 마지막 결투 장면은 두 배우의 언밸런스한 하모니를 이루는 듀엣곡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그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아름다운 바다 속에서 펼쳐지는 판타스틱 어린이뮤지컬 <인어공주>는 사랑을 찾아 떠나는 인어공주의 여정을 통해 역경과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끝없는 도전정신과 모험심 그리고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공연시간은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4시, 일요일 오후 2시/4시. 관람료는 전석 2만원. 공연문의 1577-776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덕수궁 미술관 <아시아 리얼리즘>展 아시아의 격변기를 살다간 예술가들의 ‘리얼’ 스토리 싱가포르국립미술관과 공동 기획해 양국의 국립미술관을 순회하는 <아시아 리얼리즘>전은 아시아 10개국(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타이, 베트남, 필리핀, 인도)의 근대미술 명화 106점을 한국에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이다. 19세기말 서양과의 접촉을 통해 새로운 ‘재현’의 기술로서 리얼리즘이 도입되는 과정에서부터, 20세기의 복잡다난했던 아시아의 역사를 관통하며 나와 주변 ‘현실’에 대한 자발적인 인식이 성장하는 과정까지 다양한 층위의 ‘리얼리즘’ 담론과 만나게 된다. 새로운 재현형식으로의 리얼리즘, 은유와 태도로서의 향토, 노동자를 환호하다, 전쟁과 리얼리즘, 새로운 인식과 비판-새로운 리얼리즘을 향하여 등 아시아의 시대상을 보여줄 수 있는 5개의 테마로 구성된 <아시아 리얼리즘> 전. 이번 전시를 통해 특히 눈여겨 볼 것은 평소 보기 어려웠던 한국 근대작가들의 작품들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로 알려진 고희동의 <자화상>, 20세기 한국 누드 미술의 역사적인 첫 작품 김관호의 <해질녘>, 한국의 고갱이라 불렸던 이인성의 <해당화>등 귀한 작품과 조우하는 기쁨, 이번 주말엔 아시아의 격변기를 살다간 예술가들의 ‘리얼’ 스토리를 만나보자!! *일시: 10월 10일까지, 화~목 9:00~18:00, 금~일 9:00~20:30 (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덕수궁 미술관*관람료: 성인 5000원/청소년(7~18세) 2500원*전시문의: 02-2022-0600 http://asia.moca.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2010년 다문화 한마당 참가하세요! 경기도에서는 10월 17일(일) 경기도청 운동장 및 일원에서 2010년 다문화 한마당 ‘세계인과 함께 Hand In Hand’를 개최한다. 걷기대회, 이중언어 및 말하기 대회, 다문화인 ‘끼’공연, 다문화 골든벨, 다문화세상 편지쓰기, 다문화음식체험, 다문화 홍보관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연 프로그램인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경연, ‘끼’경연대회,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사전 예선을 거쳐 본선을 치른다. ‘끼’경연대회에는 전국의 외국인 주민 개인 및 단체(단체는 외국인 50% 이상 구성)가, 이중언어 경연은 전국 다문화가정 초등~고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30일까지 신청, 10월 9일 예선이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www.gg.go.kr)나 031-8008-2503, 2508, 4432로 하면 된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8
- 수원의 물, 안녕하신가요? 조선왕조실록에는 정조대왕이 만석거를 축조하면서 수갑(水閘)1개소와 수문(水門)1개소를 설치하여 농업용수를 조달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또한 가뭄에 대비해 축만제와 만년제 등의 농업저수지 및 제방을 지어 자연재해를 대비했다고 전해진다. 대대적인 수리시설은 2개월에 걸쳐 마무리 되니, 현재의 만석공원으로 남았다. 물을 잘 다스릴 때라야 백성들이 평온하게 지낼 수 있음을 일찌감치 간파한 정책이라 하겠다. 이처럼 오랜 세월동안 물과 밀접했던 도시, 수원. 2010년 수원시의 물은 어디쯤 흐르고 있는지 점검해 보았다. I.환경수도, 수원의 물은 어디에서 올까요? 민선5기, 수원시의 화두는 ‘환경수도 만들기’다. 녹지와 공원,물을 유기적인 체계로 갖추고 친환경 녹색교통을 활성화하는 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이 골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선진국형 환경정책을 주요 기조로 가져가면서 물순환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 유량이 풍부하고 생태계가 살아나면서, 빗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중이다”라고 밝혔다. 환경수도 정책의 핵심에 물이 자리잡은 것은 수원시가 물에 가져야 할 각별한 관심 때문이다. 실제로, 110만 수원시민이 소모하는 물의 양은 적지 않다. 연간 사용량만 1억 2천만 톤. 그러나 물 자급률은 11%수준이다.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물의 대부분을 팔당댐에서 조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1톤에 214원 꼴인 팔당원수를 가정 내 음용수로 공급하는 데에는 6단계의 정수 과정을 거치며 1톤당 최소 400원 이상의 비용이 들게 된다. 물 자족도시이자 환경수도로 성장하려면, 수원 4대하천(수원천,서호천,황구지천,원천천)의 유량(流量)을 늘리는 것이 급선무라 하겠다. II.수질, 수량, 생태계를 고루 바로 잡아야 해요! 수원시민 용수 확보에 가장 양호한 하천은 광교저수지를 상류로 두고 있는 수원천이다. 문제는 수원천에 흐르는 물이 갈수록 고갈되고 있다는 데에 있다. 시내 중심부의 생활하수가 수원천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 ‘차집관거’라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수원천 중하류 부근에는 급격히 물의 양이 줄어들고 있다. 광교저수지 물과 지하수가 약 5천만톤~1만톤 가량 흐르고 있지만 수량은 줄어들고 생활하수가 흘러드는 중상류에는 수질이 급격히 나빠지는 상황이다. 서호천영화천살리기추진위원회 박종아 사무국장은 “도시가 도시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수자원 해결이 우선이다. 풍부한 유량 확보와 동시에 수도관의 재정비도 급선무”라 강조했다. 최근처럼 비가 많이 오면 상류의 물이 수원천 복개구간을 지나면서 흙탕물로 변하고 수질이 오염되는 점도 문제다. 생활하수와 비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관거 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으며, 토사 유입방지 시설에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식수가 가정에 마지막으로 도착할 때까지 깨끗한 저류조 관리는 물론 관거 및 누수, 녹물을 꾸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바로 먹을 수 있을 정도의 깨끗한 식수를 위해 수원시의 물 분석 항목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III.수원시는 레인시티, 빗물 모아 물 아껴요! 이렇듯 다양한 수원시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원시가 내놓은 정책이 ‘레인시티 프로젝트’다. 빗물을 건물 옥상이나 지붕에 설치된 빗물 저수조에 모아둔 다음 물절약용, 홍수조절용, 또는 비상용수로 활용하고 수원천으로 흘려보내자는 계획이다. 그 실천책으로 수원 종합운동장 내에 국도비와 시예산 62억원을 투입, 총 1만 4천㎥ 규모의 빗물 저류(1만㎥)·침투 시설(4천㎥)과 빗물 이용 시설을?설치할 계획에 있으며, 향후 건설되는 공공건물과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에도 빗물 저수조를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민간기업이 참여할 경우에는 비용지원, 용적률 상향, 세금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까지 부여받게 된다. 수원시 녹색환경과 원증연 수질보전팀장은 “레인시티 프로젝트는 적극적인 환경 실천이다. 도시의 열섬화를 방지하는 동시에 수자원 활용도를 높이자는 것이다. 지역특성에 맞는 수자원 개발 정책인 동시에, 자체 수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 빗물도 정수 처리를 통해 음용수로 정수하는 수준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수조 하나에 모을 수 있는 빗물이 연간 100만 톤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도시 건물 각각이 작은 댐 역할을 하는 셈이다. 수원시에서는 공장폐수. 도로변 등의 오염원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하수개량화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올 연말 준공예정인 서호하수처리장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오수를 정수 처리해 서호천,영화천,일월천 하천수로 재활용하는 ‘서호천 수자원재생사업’도 펼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수원4대 하천에 수생식물을 비롯, 버들치 등의 1급수 어종이 살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른바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다자연형 하천’으로 만들어가자는 것이다. 이름 자체가 물의 원천인 수원(水原). 수원의 깨끗한 물과 풍부한 물, 유익한 물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시민들 스스로도 물을 절약하고, 하천을 보존해가는 노력도 따라주어야 한다. 환경수도로의 도약-민관 모두의 노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도움말수원시청 공보담당관실, 수원시청 녹색환경과, 서호천영화천살리기추진위원회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tip>만석거:1795년 수원화성을 쌓으면서 만든 저수지. 저수지 축조 후, 쌀을 1만석이나 더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해서 만석거라 불림수갑(水閘):물의 흐름을 막거나 유량을 조절하기 위해 설치한 문 관거(管渠):빗물이나 하수를 모아서 이동시키는 사각형태의 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7
- 오픈 프라이스(Open Price), 희망가격이 사라졌다 오픈 프라이스 제도가 시행초기부터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이 제도는 턱없이 높게 책정된 제조업체의 권장소비자가격을 낮추고, 할인경쟁 등 유통업체들의 상술을 근절하기 위해 도입된 것. 오픈 프라이스, 누굴 위한 제도인가? 지난 7월 1일부터 ‘오픈 프라이스(Open Price)’ 제도가 확대시행 됐다. 오픈 프라이스는 제조업체가 제품 겉포장에 권장(희망) 소비자가격을 표시하는 것을 금지하고 상품을 최종적으로 판매하는 소매업자가 판매가격을 확정해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권장 가격을 실제 판매가격보다 부풀려 표시한 뒤 할인해서 팔거나, 대리점 등에 설정한 가격 이하로 재판매하는 것을 막아 가격경쟁을 제한하는 폐단을 근절하기 위해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1999년에 이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점차 확대되어오다 이번에 라면·빙과류·과자·의류 등 247개 품목이 추가돼 모두 270여개 품목으로 크게 늘었다. 오픈 프라이스 제도가 확대시행 된지 석 달 가까이 되지만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많은 소규모 상인은 권장 소비자가격 표시가 사라졌다는 사실만 알 뿐, 자신이 가격을 책정하는 것 자체를 낯설어 하는 분위기다. 그러다 보니 제조업체나 영업사원이 정해주는 가격으로 물건을 파는 상인이 적지 않다. 또 물량을 대규모로 들여놓는 대형마트와 경쟁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오픈 프라이스 제도 때문에 동네 슈퍼끼리 10원이나 20원을 놓고 가격 경쟁을 벌이게 생겼다는 하소연도 나오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제품 가격의 가이드라인이 없어져 오픈 프라이스 제도 시행 초기에는 어느 정도 불편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교육원 오장균 박사는 “오픈 프라이스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부정적인 측면도 있지만소비자에게는 현명한 소비를 위한 계기가 될 수 2010-09-17
- 온 가족을 위한 펀치 칵테일 과일과 레드와인으로 맛을 내는 상그리아는 달달하면서도 시원한 맛으로 여름철 마시기 좋은 음료다. 하지만 레드와인의 알코올 때문에 가족 음료로는 부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은 편. 그렇다면 와인 대신 오미자차, 홍차, 탄산수 등으로 맛을 내보면 어떨까. 만들기도 쉬워 여름을 대표하는 제철 과일과 탄산수만 있으면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무알코올 상그리아에 도전할 수 있다. 진행 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사진 김재윤 실장 요리·스타일링 형님(ST.형님) 어시스트 수영(ST.형님) 복숭아&수박 상그리아재료 복숭아 1개, 수박 과육 150g, 탄산수 3컵, 꿀 1큰술, 소금 약간만들기 짾 복숭아는 소금물에 담갔다가 깨끗이 씻는다. 짿복숭아씨를 도려내고 껍질째 반달 모양으로 썬다. 쨁 수박 과육은 복숭아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쨂 병에 썰어둔 복숭아와 수박을 넣고 분량의 탄산수와 꿀을 넣고 잘 섞는다.하나 더 기억하세요! 과일 궁합만 잘 맞추면 건강 음료 남은 레드와인이나 탄산수에 여러 과일을 섞어 만드는 상그리아는 어떤 과일을 섞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게 마련이다. 이때 과일의 궁합만 맞추면 여름철 건강관리까지 가능하다. 더위로 식욕을 잃었다면 사과와 키위를 넣고, 평소 장 건강이 좋지 않다면 복숭아와 파인애플을 넣어 마신다. 홍차&자두 상그리아재료 홍차 티백·자두 2개씩, 물 2컵, 탄산수 1컵, 꿀 1큰술, 식초 약간만들기 짾 홍차 티백에 물을 부어 충분히 홍차가 우려낸다. 짿 자두는 식촛물에 담가 깨끗이 씻는다. 쨁 자두는 씨를 도려내고 반달 모양으로 썬다. 쨂 병에 자두, 홍차, 탄산수, 꿀을 넣고 잘 섞는다.하나 더 기억하세요! 홍차, 과일 등 각종 티백 활용도 방법 집에서 쉽게 마시는 티백을 이용해 상그리아를 만들 수도 있다.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티백은 홍차로, 석류나 복숭아, 자두 등 달콤함과 신맛이 나는 과일이 잘 어울린다. 레몬버베나 같이 끝 맛이 단 허브티는 복숭아와 잘 맞는다. 아예 애플 티백이나 라즈베리 티백 등 과일 티백을 홍차에 섞어도 좋다. 배&오미자 상그리아재료 배 1개, 오미자 30g, 물 2컵, 탄산수 1컵, 꿀 1큰술만들기 짾 오미자를 분량의 물에 하루 정도 불려 오미자 물을 만든다. 짿 배는 깨끗이 씻어 씨 부분을 도려내고 가늘게 채썬다. 쨁 ①을 체에 걸러 물만 받는다. 쨂 병에 배와 오미자 물, 탄산수, 꿀을 넣고 잘 섞는다.하나 더 기억하세요! 상그리아 더 맛나게 즐기려면 곧장 마시기보다는 몇 시간만이라도 냉장고에 넣어 숙성해두기를 권한다. 그러면 상그리아에 넣은 과일에서 우러나온 즙이 맛을 보다 풍성하게 해준다. 전날 밤에 만들어 아침에 마시는 것도 강추! 좀더 시원하게 즐기고 싶다면 얼음을 띄우는 것도 방법이다. 아예 상그리아에 들어간 과일을 갈아 얼음으로 만들어두면 상그리아를 더욱 진하게 즐길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