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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 날려주는 우리 동네 여름 놀이터 연일 계속되는 더위가 심상치 않다. 짧게 지나간 봄의 자리를 차지해버린 기나긴 여름은 벌써부터 걱정이다. 이렇듯 무더운 여름을 아이들과 어떻게 보내야할지 걱정하던 부모들에게 지난 8일, 성남시의 23곳 물놀이장이 개장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큰마음 먹을 필요 없이 간단한 물놀이 용품만 챙겨 나서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아이들과 부모들, 모두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우리 동네 최고의 여름 놀이터인 물놀이장들을 소개한다.성큼 다가온 여름, 이제 물놀이장에서 즐기자성남시는 탄천과 공원, 놀이터에 조성한 23곳의 물놀이장을 지난 6월 8일 일제히 개장했다. 지난해까지는 6월 중순이 넘어서야 물놀이장을 개장했지만 서둘러 찾아온 여름에 맞춰 개장을 서둘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는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분당동에 위치한 태현공원과 위례의 주제공원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지금부터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는 8월 18일까지 운영하는 물놀이장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일요일에 휴장하는 능골공원과 태현공원 물놀이장을 제외한 모든 물놀이장의 휴장일은 월요일이다. 바닥분수? 워터 슬라이더? 오늘은 어디로~성남시 물놀이장들은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으며 지난해 여름 하루 평균 5310명, 연인원 31만8700명이 다녀갔다. 이렇듯 물놀이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접근성이 좋다는 것과 무료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외에도 쾌적한 환경과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각 물놀이장들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 대, 워터 슬라이더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요원 또한 배치하고 있다. 특히 시원하게 솟구치는 바닥분수의 물살을 즐기려면 희망대공원, 단대공원, 영장공원, 은행공원, 능골공원 등을 방문해야만 한다. 햇살을 받아 무지개가 피어나는 물줄기 사이를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은 상상만 해도 즐겁다.또한 탄천 둔치에 위치해 색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는 5곳의 탄천 물놀이장과 공원 안에 설치한 공원 물놀이장 9곳, 그리고 주택가에 위치한 9곳의 놀이터 물놀이장들은 저마다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성남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이용객들이 마음 놓고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 1회 수질검사를 비롯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실시한다고 설명하며 무료로 운영되지만 시설이나 수질은 일반 수영장 못지않게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2019-06-17
- 건강해지는 새콤, 상콤, 달콤한 맛이 가득 하루가 다르게 얇아지는 옷으로 다이어트를 고민하지만 작심삼일이 되기 쉽다. 샐러드가 좋다는 것은 알지만 손질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없기 때문이다. 만일 이런 핑계로 다이어트를 시작하지 못했다면 신선하고 맛좋은 샐러드와 건강에 좋은 각종 수제청, 그리고 특별한 레몬과자를 맛볼 수 있는 ‘지니 홈메이드’를 방문해보자.연기자인 남현정씨 가족이 운영하는 ‘지니 홈메이드’는 방부제와 보전료를 첨가하지 않고 매일 정성껏 만든 건강한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비타민 C와 팩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은 알지만 워낙 새콤한 맛이 강해 쉽게 먹지 못했던 레몬을 이용한 ‘레몬과자’와 ‘레몬필’은 특허를 받은 ‘지니’만의 건강식품이다. 식욕을 돋워주고 피로는 덜어주는 레몬을 건강이 좋지 않으신 어머니가 드실 수 있도록 연구를 거듭해 완성한 ‘레몬과자’를 입에 넣으면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바삭바삭할 것만 같던 ‘레몬과자’가 입 안에서 말랑말랑해지면 달콤하고 새콤한 레몬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레몬 특유의 시큼한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레몬과자’를 비롯해 쫀득한 ‘레몬필’과 ‘자몽필’, 그리고 올리고당과 비정제 설탕으로 정성들여 만든 각종 핸드메이드 수제청과 샐러드 드레싱은 건강과 맛, 어떤 것도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았다.또한 닭 안심, 바베큐 목 삼겹살, 연어, 소고기 등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샐러드는 야채의 신선함과 건강한 맛의 ‘지니 홈메이드’의 특제 드레싱의 어우러짐이 끝내준다.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2만5000원 이상이면 분당지역은 배달이 가능하다.위 치 분당구 서현로 237번길 2문 의 010-5711-4979 2019-06-17
- 상큼한 에이드 한잔에 더위도 싹~ 어느덧 여름이 시작되는 길목인 6월이다. 한낮은 한여름 더위 못지않게 제법 무덥다. 이렇게 더울 때 상큼하면서도 톡 쏘는 시원한 에이드 한잔이면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도 다시 쏙 들어가 버린다.정자동 kt 먹자골목에 자리한 수제 카페 ‘에이드’는 과일청을 직접 담가 이것으로 에이드를 만든다. 그래서인지 달달하면서도 새콤한 것이 과일 본연의 맛과 과육이 느껴진다. 과일청을 이용한 레몬, 유자, 오미자, 자몽 등의 에이드가 있는데 특히 이곳에서는 레몬청을 이용한 레몬 히비스커스 에이드, 레몬 블랙 에이드 등 다양한 레몬에이드를 맛볼 수 있다. 찬 에이드가 싫은 고객을 위해서 과일청을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곳 주인이 직접 만든 과일청은 따로 판매도 하고 있다. 따라서 집에서 시원하게 탄산수와 함께 에이드를 만들어 먹거나 따뜻한 차로 마시면 직접 카페 에이드를 찾지 않아도 그 맛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과일청의 과육은 그냥 버리지 말고 요거트나, 우유와 함께 먹거나 샐러드 토핑으로 활용하면 좋다는 것은 카페 사장님이 주시는 알짜 요리 팁. 카페 에이드에서는 직접 구운 스콘과 찹쌀 모찌코를 맛볼 수 있는데 이중 찹쌀 모찌코는 세트 선물로도 많이 팔려나갈 정도로 이곳의 베스트 메뉴. 찹쌀로 만든 쫀득한 빵 안에 팥 앙금이 들어있고 피칸으로 데커레이션 한 앙증맞은 빵인데 고소하면서도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이 자꾸 먹고 싶어지는 유혹을 뿌리칠 수 없게 한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음료 한잔 생각난다면 수제 카페 에이드를 찾아보자. 상큼한 에이드 한잔이면 더위로 끈적했던 몸이 상쾌해질 것이다. 여름의 별미 눈꽃 빙수, 망고 빙수도 선보이고 있으니 꼭 맛보시길. 위 치 분당구 불정로87번길 16문 의 010-8634-7273 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6-17
- 구미시, 금호어울림포레 아파트 모두의 평생학습 마을 지정 구미시가 지난 10일 형곡동 금호어울림포레 아파트에서 입주민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평생학습 마을’ 1호 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제막식은 마을 내 학습동아리 축하공연, 추진경과 보고, 마을학습관 라운딩, 현판제막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향후 마을주민 대상 리더교육, 퇴근길 인문학, 평생학습마을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모두의 평생학습마을’은 마을 주민 누구나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습을 통해 마을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아파트 단지 평생학습 마을 조성, 일반주택 단지 마을배움터 조성 등을 확대·운영 하여 생활권 내 평생학습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학습을 통해 문제를 찾고 발전방안을 강구 하며 해결 해 나가는 것이 지속가능한 마을로 발전하기 위한 모범사례라 할 것”이라며 “평생학습마을 조성은 구미가 다시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6-17
- 영진전문대학교,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와 회계 전문인력 양성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 이진복)와 ‘회계 전문인력’양성에 나선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와 관련 영진전문대학교(이하 영진)와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이하 회계사회)는 10일 오후 영진전문대 본관 회의실에서 맞춤형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영진전문대학 스마트경영계열은 회계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협약반을 구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회계사회는 이 반 출신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회계·세무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개설에도 양 기관이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스마트경영계열은 이번 회계사회와 협약에 힘입어 ‘교육과정 공동 개발’, ‘현장 실무진 강사 추천’을 통한 ‘회계·세무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로 확대된 교육 과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회계사회와 ‘신입 및 재직자 직무교육’등 다양한 분야에 상호 협력하여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는데도 앞장서기로 했다. 영진전문대학교 서정욱 교수(스마트경영계열 부장)은 “공신력 있는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와 협약을 체결에 큰 의미가 있으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 발전에 함께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복 대구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영진전문대 학생들의 현장 실무형 교육에 우리 협회에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대학과도 인적 교류 등 상호협력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lmc.com 2019-06-17
- 피노키오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동화 속 모험! 파주출판단지 내, 지혜의 숲 맞은편에 위치한 피노지움은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를 소재로 한 복합 전시, 체험 공간이다. 출판사 열림원이 2013년 개관한 이곳은 동화 그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곳으로 박물관 건물을 공간과 공간마다 이야기를 심어놓은 듯 동화적인 감성을 느끼도록 설계했다. 1,000여 평 규모에 1,300여 점의 피노키오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동화를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기획 전시를 만날 수 있는 제1,2 특별전시실, 그리고 예술작품과 아트상품이 함께하는 아트샵 전시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눈으로 보는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나만의 피노키오 만들기’와 같은 미술활동을 체험하고, 구연동화 ‘피노키오 마을의 비밀’을 감상하다 보면 동화 속 주인공 피노키오를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 또한 도슨트 설명을 통해 동화 피노키오와 전시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5세 이상 가능하다. 각종 프로그램과 구연동화는 시간대로 진행되므로 미리 체크하고 방문하면 좋다. 구연동화와 도슨트 해설은 주말만 하며, 단체관람 예약 시 평일 가능하다.위치 파주시 회동길 152개관 금, 토, 일, 공휴일 (추석, 설날, 당일 제외) 금 : 오후 1시 30분 ~오후 6시 30문 주말, 공휴일 : 오전 10시 30분~ 오후 6시 30분 * 단체관람은 화~일 예약제로 운영문의 031-8035-6773 2019-06-13
- 영상·뉴미디어 창업의 꿈 지원합니다 경기도에서 판교, 광교, 의정부, 시흥에 이어 다섯 번째로 문을 연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G-HUB)는 경기도 방송영상, 뉴미디어 산업육성지원센터다. G-HUB의 중점사업은 공간지원, 경기START프로그램, 지역특화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일산동구 sk엠시티타워 센션동 6,7,9층에 위치한 이곳은 크로마키스튜디오(영상, 크로마키촬영 가능), 코워킹 스페이스(비즈니스미팅, 개인업무, 네트워킹 진행), 스페이스 창(영상회의, 네트워킹, 상연회 진행), 강의장, 스타트업 오피스(독립형 스타트업 입주공간), 회의실을 갖췄다. 특별히 스타트업 입주공간인 스타트업 오피스는 4인실, 6개실과 6인실, 4개실을 마련해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 창업인의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또한 요즘 각광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영상촬영 스튜디오를 만들어 누구나 1인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 대상 스튜디오 촬영, 방송체험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는 지역특화사업으로 방송영상과 뉴미디어 콘텐츠 산업 중심의 창업교육과 일자리 지원을 추진하는 만큼, 창작자, 예비 취·창업자, 스타트업을 위해 홍보영상 및 홍보물 제작을 돕고, 스타트업 마케팅 자금도 지원한다.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회의실, 촬영스튜디오는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 가능하고, 코워킹 스페이스는 방문 예약만 가능하다.위치 일산동구 백마로 195 sk엠시티타워 섹션동 6,7,9층이용시간 오전 9시 ~ 오후 9시 (법정 공휴일 휴무)문의 031-931-3500 www.ghub.or.kr 2019-06-13
- 시키는 공부 말고, 나만의 꿈을 찾는 도전 ‘타임드림’이 함께 합니다~” 스스로 ‘찐한’인생을 살았다고 말하는 20대 청년 ‘차필근’은 뒤늦게 교육자의 꿈을 키우며 독하게 공부했다. 이때 경험한 ‘동정 섞인 비난’은 그를 밟히면 다시 일어나는 들꽃 같은 강인함으로 단련시켰고, 이런 교육 현실을 바꾸기에는 교사도 힘들다는 판단에 진로희망을 ‘교육감’으로 바꾸기에 이른다. 이제 청년 ‘차필근’은 교사도 교육감도 바꿀 수 없는 교육을 바꾸기 위해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렇게 탄생한 ‘타임드림’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자칭 교육예술가(에듀이스트) ‘차필근’의 무(모)한도전 ‘타임드림’은 “좋아함에 도전하고 서로를 바라보자”라는 교육철학과 ‘꿈’은 단순히 직업이 아닌 자신에 대한 이해와 도전의 경험 사이에서 빛나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사업을 직접 기획, 활동하는 청년 단체다. ‘타임드림’의 차필근 대표는 긴 방황의 끝에 공부하기로 결심했지만 뜻하지 않게 많은 무시를 당했다고 한다. 무시는 참을 수 있었지만 ‘동정 섞인 비난’으로 더없이 초라했단다. 고군분투하며 치열하게 살다보니 ‘나와 같은 친구들’이 눈에 들어왔다. 고등학교 시절, 자칭 학교에 문제만 불러오던 ‘사고뭉치’ 차필근은 말도 안 되는 스펙과 내신으로 중앙대 교육학과에 입학한다. 그것은 나와 같은 친구들과 후배들은 돕기 위한 원대한 시작이 되었다. 자유도100%, 청소년 위한 교육철학 펼치고자 창업 선택 ‘타임드림’은 진로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체다. 이렇다 할 사업기반 없이 소셜벤처라는 사업체를 창업한 이유가 궁금했다. “교육현장은 틀에 박힌 진로교육 속에서 꿈을 강요하지만 누구 하나 자상하게 도와주지 않는 차갑고 냉정한 곳입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때 저는 뚜렷한 진로희망이 없어 생기부에 못 적어 낸 적이 있어요. 선생님께 엄청 혼이 났는데, 한편으로 매일 국영수만 배우면서 꿈이 생기는 걸 바라는 것이 더 웃긴 것 아닌가 생각했죠.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에는 교사도 교육감도 아닌 성공한 사업가가 적임이라고 결론짓고 창업을 결심했어요. 누구의 간섭과 태클 없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고요.” 스무살 대학 새내기 차필근은 대학 입학처에서 후배들을 돕고, 여름방학에는 제천간디학교에서 자원교사 활동을 하면서 대학을 보내기 위한 교육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하던 중 친한 후배의 “선배, 나랑 사업이나 할래요?”라는 장난 섞인 제안으로 2017년 11월 ‘타임드림’을 창업했다. ‘꿈은 결코 직업이 아니다’ 차필근 대표는 ‘꿈’을 묻는 질문에 하나같이 ‘직업’으로 답변하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꼈다. “꿈은 직업이 아니라, 현실 안에 존재하되, 나에 대한 이해와 도전의 경험, 그 사이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타임드림’은 본인에 대해 고민하고, 열렬히 도전하도록 개인맞춤 과제, 개별 멘토링, 팀 프로그램 이렇게 3개의 큰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면서 진로교육이 이뤄집니다.” ‘타임드림’의 창업멤버는 차필근 대표, 이기훈씨, 이수민씨 이렇게 세 명이다. 현재는 팀원들이 늘어나 10여 명의 대학생이 후배들의 꿈찾기 조력자로 나섰다. 차대표는 “방학 프로젝트의 경우 2~3달 동안 팀원들 수면시간이 한두 시간에 불과할 정도로 열심히 매달리지만 받는 돈은 만원이 안 됩니다. 진짜 좋은데 돈만 없는 기업이죠. 돈도, 도움 주는 곳도 없는 무모한 도전이지만 결과는 아이들이 직접 증명해주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갈 곳 없는 아이들의 꿈의 터전 ‘드림라운지’ 지난해 11월, ‘타임드림’은 40여 평의 공간 드림라운지를 오픈했다. 이곳은 갈 곳도, 갈 돈도 없는 아이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곳, 고민을 펼쳐 놓고 도전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곳, 무엇보다 믿고 동행해주는 멘토가 있는 열린 공방이다. “타임드림이 직접 돈을 모으고, 팀원들이 직접 페인트칠하고 가구를 조립하며 완성한 공간입니다. 사실 매달 월세 내기 빠듯하지만, 이곳에서 안정을 되찾고, 꿈을 키우는 아이들을 볼 때면 참 잘했다고 느껴요.” ‘타임드림’은 올해 큰 교육철학은 유지하며, 보편화와 지속성을 보강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보다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시스템을 체계화했다. 방학 계절 프로그램과 학기 중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진로교육을 원하는 학교의 연락도 기다린다. 차필근 대표의 남다른 인생 스토리와 교육철학을 담은 토크 콘서트와 강연회는 비교불가의 감동과 용기를 선사한다. 원하는 곳 어디든 달려간다.드림라운지(일산서구 주엽동 51-1 백마프라자 404호)문의 010-5582-3960 www,facebook.com/timedream2u<‘타임드림’ 운영진 미니인터뷰>차필근 대표(22) “저는 교육예술가, 자칭 에듀이스트(Eduist)로 ‘우리는 다 다르다’라는 모토로 청소년을 만나고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껏 찐한(?) 아이들을 많이 만났는데, 이 아이들이 훗날 저를 잊었으면 좋겠다는 꿈이 있어요. 어려웠던 시절을 함께했던 나라는 존재를 까맣게 잊을 정도로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지요. 또한 함께한 팀원들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거예요. 매달 월세로 고민이 많지만, 돈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처음 마음먹었던 교육철학을 지키고 싶습니다.”팀원 이수민(21)양 “저는 ‘타임드림’의 열정꾼으로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껴 시작하게 됐어요. 저를 돌이켜보면 힘들고 막막했을 때, 묵묵히 경청해주고 격려해준 필근 선배에게 큰 도움을 받았어요. 그래서 내가 도움 받은 것처럼 베풀고 싶다는 생각에 함께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원래 교육 쪽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타임드림’을 통해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가는 것이 많아 감히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말 할 수 있어요.팀원 이기훈(22)군 “누구보다 학교 시스템 안에서 순응하며 모범생으로 살면서 일류 대학에 합격했어요. 그러나 그렇게 원하던 대학에 입학했건만 꿈 없이 사회가 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에 방황하며 무너져 내렸지요. 대학 새내기 시절을 무기력하게 지내던 중, 절친 필근이의 창업계획을 듣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동참하게 됐어요. 본인에 대한 고민 없이 시켜서 공부하고, 꿈 이전에 자신이 좋아하는 게 뭔지도 모르는 아이들과 마주하며 그 속에서 저의 모습을 발견했어요. 그들을 도와주려 정말 열심히 뛰어왔는데 돌아보니 그 과정에서 제가 더 큰 도움을 받았어요. 활동을 할수록 꼭 필요한 일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6-13
- 참나무 장작 화덕피자에 놀라고, 진하고 푸짐한 파스타에 또 놀라고... 일산 동구청 맞은편 건물 2층에 위치한 ‘벨라진’은 일산에서 화덕피자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맛집 중 하나다. 이곳은 화덕에 구운 피자를 메인으로, 신선한 수제 리코타 치즈와 쫄깃쫄깃한 수제 빵,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 등을 편안하고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환하고 널찍한 식당 내부는 테이블 공간이 넓은 편이라 식사하기 편안하다. 그리고 아기의자와 아기침대까지 구비돼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외식에 안성맞춤이다. 큼지막한 창으로 내려다보이는 바깥 풍경은 외식을 즐기는 커플이나 가족에게 적당한 설렘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주문한 메뉴 전에 나오는 식전 빵은 이곳에서 직접 만든 것으로 수제빵의 정성이 느껴진다. 도우를 손수 반죽해서 참나무 장작 화덕에 구워내는 화덕피자는 뭐하나 꼭 집어서 추천하기 어려울 만큼 모든 메뉴가 맛있다. 특히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블루베리 피자는 블루베리와 수제 리코타 치즈, 와일드 루골라가 조화를 이룬 피자로 비주얼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데, 맛은 그 이상이다. 이곳 주인장의 추천 피자, 콰트로 포르마지 피자는 모차렐라, 크림, 브리, 미몰레뜨 이렇게 4종류의 치즈가 올라간 풍부한 맛의 피자로 이탈리아 본토의 강한 풍미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피자에 올라가는 토핑이 푸짐하고, 화덕에 구우면서 노릇하게 탄 도우는 바삭하면서 쫄깃하다. 신메뉴 이벤트로 새로 출시된 피자를 20~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곳은 화덕피자로 유명한 곳이지만 파스타도 이에 못지않다. 이곳의 간판 파스타인 ‘빠네 파스타’는 직접 만든 먹물 빵에 부드럽고 진한 크림 파스타를 담아내 조화를 이룬 메뉴다. 신선한 새우와 허브로 맛을 낸 토마토 파스타 ‘감베리 토마토’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스테디셀러 메뉴다. 파스타에 샐러드를 곁들이면 보다 푸짐하고 상큼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참나무 장작에 구워 훈연 향이 가득한 부챗살을 올린 스테이크 샐러드는 말할 것도 없고, 발사믹 소스로 조리한 버섯에 치즈로 향을 더한 ‘버섯 샐러드’도 한번 맛보면 다시 찾는 인기 메뉴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3시30분 사이에 방문하면 런치세트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오늘의 파스타’를 반값에 제공하고 있다. 주말, 공휴일 제외.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47, 웅신아트 2층 208호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10시 (쉬는 시간 오후 3시30분~ 5시) 토,일, 공휴일 쉬는시간 없음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9시/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문의 031-901-3536 2019-06-13
- “올 여름 과일 킬러는 나야 나!” 여름 과일 하면 떠오르는 건? 수박 참외 정도가 아닐까. 더구나 경기북부에 위치한 고양 파주 지역에서는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자라는 과일을 산지에서처럼 신선하게 즐기기가 쉽지 않다. 6차 산업이라 했던가. 농업 기술이 발달하면서 우리 지역에서도 열대과일을 즐길 수 있고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나 맛보던 과일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다.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여름철 농작물 수확체험 교육농장을 소개한다. 1. 수우원 블루베리 농장“블루베리 체험과 물놀이, 건강쌈밥을 한번에 즐겨요~”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블루베리 농장 수우원은 ‘나무의 친구’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수우원은 국내 최초로 블루베리 유기농 재배법을 전파해 2014~2015년 연속 농어민 대상과 6차 산업 인증을 획득한 농장이다. 현재 30여 종의 블루베리 묘목을 보유하고 있는 수우원에서는 블루베리 수확시기를 맞아 블루베리 따기와 수영장 물놀이, 블루베리 빙수 만들기 등의 블루베리 체험 패키지를 운영한다. 1인 체험비는 2만5천원으로 체험 패키지에는 농장주가 직접 만들어주는 건강 쌈밥 정식과 동물 먹이주기가 포함돼 있다. 수우원에 사는 동물 친구들은 공작 산양 염소 칠면조 토끼 닭 등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다. 이곳에서는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며 시간당 체험객 인원수가 정해져 있어 번잡하지 않다. 여름 사과인 썸머킹는 7월말부터 수확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위치 파주시 적성면 적암리 145-1체험내용 블루베리 따기, 블루베리 빙수 만들기, 여름사과 썸머킹 따기체험시기 6월 15일~7월말까지(여름사과는 7월말부터)문의 010-7322-82142. 윤미농원 파주애플망고 농장“파주에서도 애플망고가 자란대요~”열대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애플망고가 경기북부지역인 파주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대만과 일본, 페루, 호주 등지에서 주로 재배되며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재배돼온 애플망고가 교하에 위치한 파주애플망고 농장에서 무럭무럭 익어가고 있다. 애플망고는 일반 망고에 비해 단맛이 강하며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과일이다. 또 항상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암예방 효과가 있고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C와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가 함유돼 있으며 베타카로틴이 있어 노화방지 효과도 있다고 한다. 파주애플망고 농장에서는 애플망고를 견학하며 수확 시즌에 맞춰 신선한 애플망고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체험비는 따로 없고 애플망고 3kg 1박스에 7~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개인이나 가족 단위, 단체 단위로 견학이 가능하다. 위치 파주시 연다산동 691-1 (네이버 파주애플망고)체험내용 애플망고 견학체험시기 5월~7월문의 010-5295-31223. 모아베리교육농장“열대과일 패션푸르츠 따러 오세요~”‘패션푸르츠’라고 불리우는 백향과는 열대지방 과일로 새콤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고양 파주에서 가까운 연천에는 백향과를 재배하며 수확체험을 할 수 있는 모아베리교육농장이 있다. 백향과는 1년에 2번 수확하는데 여름에 수확하는 백향과는 달콤한 맛이 강해 생과일로 먹기에 좋고 겨울에 수확하는 백향과는 신맛이 강해 청이나 음료수 재료로 쓰인다고 한다. 모아베리교육농장에서는 백향과를 직접 따보고 백향과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백향과 청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체로 참가시 1인 2만원이며 가족 단위로 참가시 4인 가족 기준 6만원, 3인 가족 기준 5만원이다. 이곳에서는 봄철에 딸기 수확체험을 진행하는데 딸기 수확철이 지난 여름 시즌에는 미리 따둔 아이스베리를 이용해 딸기아이스크림과 딸기잼, 딸기케잌, 딸기에이드, 떡 등을 만들고 말린 딸기를 이용해 브라우니, 쿠키 등을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위치 연천군 군남면 황지리 892번지체험내용 백향과 따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과일청 만들기체험시기 7월 중순~8월문의 010-4713-8694https://blog.naver.com/okyounghi4. 민통선 블루베리 계룡박농장“민통선 마을 구경하며 신선한 블루베리 따먹어요~”민통선 블루베리 계룡박농장은 임진강 통일대교를 건너가 파주 민간인통제구역 내에 위치해 있다. 파주 민통선 마을은 일산에서 차량을 이용해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이면서도 각종 공해와 오염으로부터 차단된 청정 지역이다. 계룡박농장은 3천여 평 규모의 농장으로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표고버섯 등을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순까지 가족과 함께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하고 맛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블루베리 수확체험은 개인이나 가족 단위, 단체로도 이용할 수 있다. 계룡박농장은 민통선 내에 있어 체험 방문을 하려면 예약이 필수이며 성인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수확 체험 비용은 성인의 경우 입장료 5천원이며 블루베리 500그램당 1만원, 1킬로그램당 2만원이다.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청정한 대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운 체험과 추억거리를 만들고 갓 딴 신선한 블루베리 생과를 맛볼 수 있다.위치 파주시 군내면 읍내리 310-1(민통선 내)체험내용 블루베리 따기체험시기 6월 중순~7월 초순문의 010-9055-22685. 푸르내 마을“키다리 옥수수 따고 토마토 감자 수확해요” 한탄강의 상류인 아우라지 강이 흐르고 제인폭포와 선봉바위가 인접해 있는 푸르내 마을은 반딧불이 날아다니는 청정지역 농촌체험마을이다. 사시사철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푸르내 마을은 여름철을 맞아 옥수수, 오이, 토마토, 감자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확체험비는 농작물마다 7천원으로 오이 7개, 옥수수 7개, 토마토 500그램, 감자 1킬로그램을 각각 수확해 가져갈 수 있다. 푸르내 마을에서는 수확한 농작물로 건강 요리를 만드는 요리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수확한 오이로 오이소박이 만들기, 인삼고추장 만들기, 율무 깍두기 만들기, 강정 만들기, 피자 만들기, 쌀클레이 만들기, 단호박 칼국수 만들기 등 다양한 건강 요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푸르내마을은 단체 체험객을 위해 실내 다목적 체험관과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30여 종의 체험농장이 조성돼 있다. 체험시기는 6월 감자 수확을 시작으로 토마토와 오이는 6월부터 9월까지, 옥수수는 7월초부터 9월초까지 수확할 수 있다. 위치 연천군 청산면 청연로 30-62체험내용 옥수수 따기, 감자 캐기, 토마토 따기, 오이 따기체험시기 옥수수(7월초~8월초), 감자(6월말까지), 토마토(6월중순~9월말), 오이(9월까지)문의 031-833-52996. 새둥지 마을“마을에서 재배한 무공해 청정 옥수수 수확하기” 임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무공해 청정지역에 자리잡은 새둥지마을은 사계절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둥지마을에서는 여름 절기에 맞게 옥수수와 오이, 고추를 수확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비는 농작물마다 7천원이며 옥수수는 5~6개 정도 가져갈 수 있다. 가족단위 체험객(최소 4~5명)도 이용할 수 있고 단체 체험(20~40명)도 가능하다. 체험시간은 60분 정도 소요되며 별도로 준비할 사항은 없다. 새둥지마을에는 단체 체험을 위해 세미나실과 체험관 숙소, 음식교육 전문농장, 야외 식당, 장 담그기 체험장과 농구장, 정원식 주말농장인 클라인가르텐이 설치돼 있다. 마을에서 재배한 무공해 옥수수를 직접 따보며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위치 연천군 백학면 노아로 491번길 86체 2019-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