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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특갈빗살로 일대 고기 맛 평정, 강남역 맛집 ‘모범갈빗살’ 맛집과 명소가 많기로 유명한 강남역 일대에서 한우 특갈빗살 한가지만으로 일대 고기 맛을 평정한 맛집이 있다.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지오다노 건물 뒷골목에 위치한 강남역 맛집 ‘모범갈빗살’은 강남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한우 갈빗살을 푸짐하게 즐기며 친구들과 한 잔이나 동료들과 회식하기에도 안성맞춤인 맛집으로 요즘 인기가 좋다.최상의 한우 갈빗살 모범답안‘모범갈빗살’은 청담동에서 한우 등심 전문점으로 유명한 ‘명인등심’에서 만든 세컨드 브랜드 한우 특갈빗살 전문 고깃집이다. 이곳에서는 한우의 다양한 부위나 종류를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는 여느 고깃집과 달리 한우 특갈빗살 한가지만을 메뉴로 하고 있다. 그만큼 제공하는 고기의 맛과 육질에 군더더기 설명이 필요 없는 모범답안 같은 최상의 맛을 자신하기 때문이다. 다른 부위의 고기보다 육즙이 풍부해 더욱 부드럽고 씹을수록 고소한 감칠맛이 나는 한우 갈빗살을 이곳에서는 육가공 전문가가 매장에서 매일 그날 판매할 양만큼 뼈를 직접 발골해 더욱 신선하고 맛이 좋다.매장에서 직접 발골한 갈빗살을 본갈빗살, 꽃갈빗살, 참갈빗살 등 다양한 종류로 골고루 맛보며 한 입 가득 나만의 ‘소확행’을 즐길 수 있고, 주말에 방문하면 흔히 구경하기 어려운 갈빗뼈 발골하는 진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가격도 착해 회식장소로 안성맞춤경북 안동의 직영목장과 고기를 직거래해 사용하는 ‘모범갈빗살’은 가격도 합리적이다. 1인분이 아닌 100g씩 판매하기 때문에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먹을 만큼 적당량을 주문할 수 있고, 1~2층의 넓은 매장에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테이블이 있어 모임장소나 회식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특제 양념으로 버무려 입맛을 돋우는 한우 육회는 선홍빛의 신선하고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한껏 뽐내고, 맛도 부드럽고 고소해 고기의 신선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한우 갈비살과 더욱 찰떡궁합인 강원도 횡성에서 공수한 된장과 막장으로 할머니 손맛을 느끼게 하는 시골 된장찌개와 한우 장조림과 함께 비벼먹으면 더욱 맛있는 날치알을 곁들인 버터 비빔밥인 일명 ‘빠다밥’도 이곳에서 즐겨 찾는 인기 메뉴다.가성비 최고 점심 메뉴도 인기 만점한우 육회비빔밥, 한우 갈빗대곰탕, 모범 한우국밥 등 점심 메뉴도 인기 만점이다. 그중에서 직접 발골한 한우 갈빗대로 정성들여 푹 고은 국물과 잘 삶은 수육이 푸짐하게 들어 있는 한우 갈빗대곰탕은 더운 여름 날 지친 직장인들에게 몸보신을 위한 한끼 식사로 제격이다. 얼큰한 국물로 이열치열 여름나기 모범 한우국밥이나 주문하면 바로 뽑아 면이 쫄깃한 시원한 함흥냉면도 인기가 좋다. 한우 육회비빕밥(9,000원)을 제외한 모든 점심 메뉴는 가성비 좋은 가격 8,000원에 맛볼 수 있다. 단, 가장 인기가 많은 점심 한우 갈빗대곰탕은 1일 30개 한정 판매하고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73길 38영업시간: 평일 점심 11시 30분~2시 30분, 저녁 오후 5시~10시 30분 / 주말 및 공휴일 점심 11시 30분~2시 30분, 저녁 오후 5시~10시주차: 주차 가능문의: 02-533-2588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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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 카페골목 한국식 이자카야 ‘신남옥’ 깔끔하고 정갈한 한식 요리에 가볍게 술 한 잔 하기 좋은 한국식 이자카야 ‘신남옥’은 방배동 카페골목 뒤 조용한 주택가 한 켠에 위치하고 있다. 시끌벅적한 포장마차 분위기 보다는 조용하고 한적한 선술집 분위기가 나는 이곳은 매장이 크거나 넓지는 않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아늑하고 멋스러운 느낌을 주어 혼자서도 부담 없이 혼술을 즐기거나 삼삼오오 친구들과 가볍게 한 잔 하기에 제격인 곳이다.특히 이곳은 푸짐하고도 맛깔난 남도 음식을 다양한 안주로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좋다. 매콤한 양념과 쫄깃쫄깃한 식감이 씹을수록 감칠맛 나는 낙지호롱과 쌉쌀하고 향긋한 풍미가 더운 날씨에 지친 입맛을 사로잡는 더덕구이는 이곳의 가장 대표적인 인기 메뉴다.담백하고 고소함이 입안 한 가득 퍼지는 한우 육전과 각종 버섯과 신선한 야채를 고기에 돌돌말아 정성스럽게 내놓는 차돌 야채찜은 맛도 좋지만 보기에도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워 눈과 입이 즐거운 별미 안주다. 이외에도 해물 뚝배기, 묵은지 삼겹살찜, 통영 돌문어숙회, 묵은지 녹두전 등 다양한 한식 요리를 부담 없는 가격에 푸짐한 안주로 즐길 수 있다.위치: 서초구 방배중앙로 29길 7영업시간: 평일, 토요일 오후 6시~ 자정 12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95-8843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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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가 코 앞! 가까운 데 공부할 곳, 우리 동네 열람실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개인 열람실이 갖춰진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 심지어 동네 카페도 타이밍을 놓치면 자리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 이용이 아직은 낯선 중학생이라면 더욱 공부할 곳 찾기기 쉽지 않다. 우리 동네 가까운 곳, 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모아보았다.강남구 도서관 열람실강남구에서 운영하는 강남구 도서관 중 12개 도서관에서 열람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 가운데 대치동 학원가 지역에 있는 도서관으로는 대치도서관(120석), 즐거운도서관(71석), 행복한도서관(88석)이 있다. 3곳 도서관은 모두 데스크에서 열람표를 받아서 입장하며, 외출은 최대 1시간까지 가능하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은 도곡동에 있는, 총 3개의 열람실에 394석의 좌석 수를 갖춘 큰 규모의 도서관이다.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에 한해 이용가능하며, 자동좌석발급시스템에서 자리 배정 후 이용할 수 있다. 장시간 이용 시 5시간마다 연장해야 하며, 퇴실 시에도 반드시 퇴실 처리해야 한다. 지하에 편의점과 식당이 있으며,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물함도 갖추고 있다. 각 도서관 현황은 강남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이용 정보는 다음과 같다.# 대치도서관-위치 은마복지상가 2층 215호(대치역 3번, 4번 출구)-이용시간 오전 6시 ~오후 9시-휴관일 둘째·넷째 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즐거운도서관-위치 대치4동 문화센터 4층(한티역 2번 출구)-이용시간 오전 6시 ~오후 10시-휴관일 첫째·셋째 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행복한도서관-위치 대치2동 문화센터 3층(대현초등학교 인근)-이용시간 오전 6시 ~오후 10시-휴관일 둘째·넷째 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도곡정보문화도서관-위치 도곡로 18길 57(도곡1동 문화센터 5층~6층)-이용시간 5층 1열람실- 오전 6시 ~오후 10시 6층 2, 3열람실- 오전 9시 ~오후 10시-휴관일 첫째·셋째 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관 열람실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개포도서관과 강남도서관에서도 무료로 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다. 개포동 성당 맞은편에 있는 개포도서관은 2개의 열람실에 192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좌석발권기에서 회원증 바코드를 인식하거나 회원 로그인을 통해 좌석표를 발급받고 입실하며, 장시간 이용 시 5시간마다 연장해야 한다.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물함이 있으며, 지하에 식당과 매점도 운영된다. 삼릉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는 강남도서관은 1개의 열람실에 76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좌석발권기에서 회원증 바코드를 인식하거나 회원 로그인을 통해 좌석표를 발급받고 입실하며, 6시간 이상 이용 시 연장신청을 해야 한다. 지하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사물함과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다.# 개포도서관-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4길 30-이용시간 평일-하절기(3-10월) 오전 7시 ~오후 11시, 동절기(11-2월) 오전 8시 ~오후 11시 주말-하절기(3-10월) 오전 7시 ~오후 10시, 동절기(11-2월) 오전 8시 ~오후 10시-휴관일 둘째·넷째 목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및 임시공휴일# 강남도서관-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116길 45-이용시간 평일-하절기(3-10월) 오전 7시 ~오후 11시, 동절기(11-2월) 오전 8시 ~오후 11시 주말-하절기(3-10월) 오전 7시 ~오후 10시, 동절기(11-2월) 오전 8시 ~오후 10시-휴관일 첫째·셋째 수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서초구# 양재종합 사회복지관 독서실지하철 3호선 양재역 5번 출구에 위치한 양재종합사회복지과 5층에는 독서실이 마련되어 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소통 열람실을 비롯해 유료로 운영되는 일일 열람실과 정기 열람실이 갖춰져 있다. 여성 전용실과 음식물 섭취가 가능한 휴게실과 사물함도 마련되어 있다. 열람실 입구에 좌석 배정기와 지폐 교환기가 마련되어 있고 좌석을 배정받은 다음에는 출력된 바코드 영수증이 있어야 출입이 가능하며 화장실 출입 시에도 소지해야 한다.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위치 양재역 5번 출구, 양재종합사회복지관 5층-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11시(법정공휴일 휴무)-이용요금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 월 이용 성인 45,000원, 청소년 40.000원-휴관일 법정 공휴일, 복지관 휴관일# 서초구립 반포도서관열람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 서초구립 반포도서관. 일단 모든 열람실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2층 어린이 자료실을 제외하고 3층과 4층, 5층의 멀티미디어실과 세미나실은 특별한 행사가 없는 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각 책상마다 스탠드 등이 마련되어 있고 도서관 내 복사실과 휴게 공간,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초구 내 각 동마다 개관한 작은 도서관 역시 행사가 없는 시간은 세미나실을 열람실로 개방 운영하고 있어 가까운 곳에서 이용이 가능하다.-위치 9초선 사평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서초 마을버스 1번, 2번-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주말은 오전 9시~오후 6시)-이용요금 무료-휴관일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서초구립 우면산독서실정말 의외의 곳에 위치한 구립 독서실. 3호선 남부터미널역 현대 슈퍼빌 상가 2층과 3층에 위치한 구립 우면산 독서실은 열람석 144석, 멀티미디어실 23석, 북 카페 58석의 규모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다른 열람실보다 운영시간이 길고 휴관일도 한 달에 한 번이라 길게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최적의 열람실이다. 발권기계를 통해 좌석을 배정받고 30분미만의 외출은 ‘외출 설정’ 필요 없이 출구 게이트로 나갔다가 입구 게이트로 들어오면 되고, 30분 이상 2시간 이내의 외출은 1일 최대 3회까지 ‘외출’ 설정을 통해 가능하다.-위치 남부터미널역 5번, 4-2번 출구 현대슈퍼빌상가 201호와 301호(상가 출입구와 분리됨)-이용시간 오전 8시~오후 11시-이용요금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월 이용 성인 40,000원, 청소년 20,000원)-휴관일 명절, 근로자의 날, 매월 말일 휴관# 심산기념 문화센터 독서실반포동에 위치한 심산기념 문화센터 지하 1층에는 총 777석의 열람실을 갖춘 ‘심산 독서실’이 자리하고 있다. 다른 곳과 달리 3개월 간 이용이 가능한 정기석 이용이 가능해 주기적으로 공부할 곳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 고등학생과 중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열람실을 구분해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무선 인터넷실과 휴게실, 사물함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일일 이용자의 경우 빈자리가 있을 때 사물함 사용이 가능하고 정기석 이용자의 경우 매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사물함 사용 신청을 할 수 있다.-위치 구반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혹은 일반 버스 142번, 서초구 마을버스 10번, 14번, 21번 심산문화센터 앞 하차.-이용시간 오전 9시 오후 11시-이용요금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정기이용(3개월) 성인 120,000원, 청소년 75,000원-휴관일 매월 2째, 4째 월요일, 1월1일, 설,추석 연휴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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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시원하고 상쾌한 웃음으로 올 여름 더위를 식혀줄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공연이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일상의 무게를 잠시 떨치고 흥겨운 시간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 현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멋진 공연을 소개한다.다채로운 음악이 더해진 <스쿨 오브 락> 뮤지컬 무대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최초의 월드투어로 샤롯데씨어터에서 초연 중이다. <스쿨 오브 락>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 히트작이다. 그가 다시 한 번 브로드웨이를 열광시킨 이 작품은 2003년에 개봉해 전미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한 동명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를 실제 뮤지컬로 탄생시킨 것이다.공연에서 가장 감흥을 불러일으킨 것은 역시 음악이다. 웨버는 이 작품에 대해 “음악이 사람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작품을 하면서 내내 행복했고 작품을 보는 관객들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고 한다. 그의 말처럼 공연시간 내내 음악과 함께 행복감에 빠져들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듀이의 종횡무진 열연과 아역배우들의 천재적인 연주주인공 듀이와 아역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라이브 무대는 이 공연의 백미라 할 수 있다. 특히 2시간이 넘는 공연시간 내내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는 주인공 듀이는 관객들에게까지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주인공 듀이는 한 회 평균 5.6km를 뛰어다닌다고 한다. 천재적인 자질의 아역배우들도 관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연발케 한다. 악기의 무게가 버거워 보일 정도로 여린 아역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는 기타, 드럼, 키보드 등의 하모니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신나는 음악과 웃음 속에 묵직한 메시지 담아낸 휴먼 스토리생활고에 시달리는 힘겨운 순간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 듀이는 어쩌면 철이 들지 않은 어른이고, 소위 철든 어른이 보기에는 답답하고 한심해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꿈 많고 순수한 아이들과 아무런 거림낌 없이 소통하며 그들이 다재다능한 잠재력을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명문 사립학교의 규칙적인 일과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시키는 대로 살아가던 모범생 아이들은 듀이와 밴드를 통해 자신을 찾아가며 한층 성장해간다. 철든 어른들이 자신들의 편향된 생각으로 아이들의 꿈과 열정을 외면하고 있다면, 이 작품은 음악과 웃음을 통해 그들에게 뼈아픈 메시지로 일침을 가한다.●기간: 2019년 6월 8일~8월 25일●공연장소: 샤롯데씨어터●공연시간: 평일(화~금) 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후 2시/7시 / 월요일 공연 없음●예매: 인터파크/예스24 등 2019-06-21
- “캔들 향과 빈티지 소품들로 마음 힐링하세요” 정발산동에 자리한 ‘초봄’은 캔들과 빈티지 소품이 어우러져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은은한 초 향이 감도는 공방은 자연스러운 감성의 빈티지 소품들로 가득하다 . ‘초봄’에서는 직접 캔들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 봄 대표는 “클래스가 비용을 들이는 과정인 만큼 오롯이 배우는 이들을 위한 시간으로 제공하고 싶다”면서 “캔들 제작의 1부터 10까지의 과정 모두 직접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만든 캔들은 선물 받는 기분이 들도록 포장까지 정성껏 해드린다”고 말했다. 캔들 클래스는 초보자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비롯해 디자인이 가미된 프리미엄 캔들을 8작품 정도 만들어보는 취미반, 공방 창업이나 출강, 홈 클래스 운영 등을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자격증반 등 다양하다. 모든 수업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 봄 대표는 “특히 재료에 신경을 많이 쓴다. 좋은 재료를 쓰다 보니 캔들을 태우지 않더라도 자연스러운 향기가 나온다고 고객 분들이 좋아하신다”고 말했다.‘초봄’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빈티지 소품들. 캔들의 분위기를 더욱 멋스럽게 만드는 빈티지 촛대나 고풍스런 찻잔, 아기자기한 장신구들은 모두 김 봄 대표가 모아온 것들. 때때로 직접 해외에 나가 구해오기도 한단다. 제작된 지 수 백년이 흐른 빈티지 소품들도 있다고 하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공간이다.김 봄 대표는 “향기와 감성이 머무르는 곳. 초봄을 표현하는 말이다. 나만의 감성으로 공간을 꾸몄지만 함께 그 감성을 공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기억되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위치: 일산동구 대산로 11번길 13-7 1층문 여는 시간: 오전 11시 오픈. 수업은 예약제문의: 070-5022-0108 2019-06-20
- “아이의 성장단계에 맞춰 엄마도 함께 커나갑니다!” 결혼을 하고 축복 속에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걸 보면서도 주부의 마음 한켠에는 공허감이 깃든다. 활기차게 사회 생활하던 나는 어디 가고 ‘누구 엄마’라는 타이틀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으로 갈아탈 무렵 엄마들은 가시 방석에 앉은 듯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 같다. 아이를 등교시킨 뒤 홀로 남은 주부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제3의 인생을 헤쳐 나갈 대안을 찾는다. 우리 주변에는 비록 20~30대 때의 빛나는 직업에 견줄 바는 아니지만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제2의 직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경력단절이라는 허들을 넘어 재취업에 성공해 엄마로서 사회인으로서 당당히 두 몫을 해나가는 워킹맘을 소개한다. 1. 재취업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평소 제 마음 속에는 아이들의 성장단계에 맞게 저도 같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어요.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보다는 엄마가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면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런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여러가지 공부를 해왔어요. 아이가 중3 때 저도 방송통신대학 일어일문학과에 입학해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저도 같이 대학을 졸업했어요. 이외에도 꽃꽂이 사범자격증 등 여러 가지 자격증을 따기도 하고 취미삼아 여러 공예를 배우기도 했습니다. 2. 가죽공예 지도사를 선택한 이유는?저는 젊은 시절 회사에 다니면서 취미로 그림그리기를 좋아했어요. 특히 동양화를 좋아했는데 전통적 동양화가 아닌 퓨전식으로 응용해서 창작하는 작업을 선호했어요. 결혼 후 호수예술제에서 입상한 적도 있어요. 가죽공예를 시작하게 된 것은 공예를 하는 동안에는 잡념을 떨치고 집중력 있게 작업할 수 있고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아서였어요. 특히 가죽공예 작업을 하면서 평생 직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3. 가죽공예 지도사를 어떻게 준비했는지?가죽공예는 처음에는 쉽고 간단하게 배울 수 있지만 중고급 과정으로 갈수록 유행에 맞게 새롭게 배우게 되는 것들이 많고, 공방마다 저마다의 노하우가 있어서 저는 여러 공방을 찾아다니며 꾸준히 실력을 쌓았어요. 그러던 차에 고양시에서 가죽으로 창업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열어 제가 1기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곳에서 가죽공방을 창업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경영적 측면에 대해 배웠는데, 1기를 수료한 후 2기 때부터 강사로 가죽공예에 대해 가르치게 됐어요. 4. 가죽공예 지도사로 창업하게 된 과정은?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지만 작업을 하다보니 점점 가죽공예의 매력을 느끼면서 멋진 물건을 만들었을 때 뿌듯함이 컸습니다. 또 여러 사람들이 제가 만든 가방을 좋아해주고 곳곳에서 강의 문의도 들어와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탐색 수업에 참여하게 됐어요. 학생들에게 강의할 때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현재 공방을 운영한지 2년쯤 됐는데, 주문제작을 하거나 개인레슨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주엽동에 ‘가죽공방 레더 정’을 오픈했어요. 21개 중학교 진로전담 교사들이 저희 공방에서 가죽공예 연수를 받았고 학생들의 진로체험수업으로 연계돼 방과후수업도 하고 있어요. 5. 가죽공예 지도사의 진로는?가죽공예 지도사는 학교 방과후수업과 진로체험수업, 문화센터 강의, 기업출강, 취업과 창업, 주문제작 등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어요. 특히 요즘은 기업에서도 직원들을 위한 가죽공예 워크숍을 열고 있고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 SNS를 통해 타 지역에서도 강의나 주문제작 문의가 들어옵니다. 얼마 전에는 인스타그램에 일본어와 영어로 가죽공예 키워드를 입력했더니 영어권과 일어권에서도 문의가 와서 매우 놀랐습니다. 특히 일본은 가죽공예가 발달돼 있어 판매 영역을 해외로도 확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6. 어떤 사람에게 가죽공예 지도사를 추천하면 좋을지?손으로 만들기를 좋아하고 꼼꼼한 성격이면 좋겠습니다. 무엇이든 반복학습이 중요하니 열정을 갖고 평생 직장이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하시면 좋겠습니다. 가죽공예는 창의적인 면이 중요해서 새롭게 창작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적합할 것 같아요. 주변을 둘러보면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고민하는 고학력 주부들이 많고 일상에서 남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가죽 작품을 만들다 보면 3~4시간이 훌쩍 지나갈 정도로 집중력 있게 작업하게 되고 원하는 성과물을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죽공예는 성취감과 힐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분야입니다. 7.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조언은?어떤 일이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열정이 투자되어야 합니다. 너무 쉽게 생각해서 빨리 성과를 얻으려 하지 말고 꾸준히 열심히 해서 자기만의 색깔을 채워나간다면, 평생 활용할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50대를 바라보고 있다면 갱년기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을 위한 투자로써 새로운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웃음). 아이들의 성장단계에 발맞춰 계속 공부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에서 갱년기는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단, 시작을 했다면 끝을 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자녀를 위해서나 본인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6-19
- “정성 가득 영양죽 드시고 ‘헤벌죽’ 웃고 건강하세요~” 고양시는 마을별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봉사활동 및 동네 가꾸기를 통해 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주엽2동은 25여 명의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한 달에 두 번, 영양죽을 만들어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배달하고 있다. 이름처럼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헤벌죽’ 웃게 만드는 행복한 봉사현장을 찾아가 보았다.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죽 나눔 사업, 호응 뜨거워 주엽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사랑의 죽 나눔 사업’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영양죽을 직접 만들어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이 나눔 사업은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한 달에 두 번 분과별로 조를 짜 각 위원들이 돌아가며 봉사하고 있다. 정성으로 끓인 영양죽을 먹고 어르신들이 헤벌쭉 웃을 일만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명을 ‘헤벌죽’이라 붙였다. 주엽2동 주민자치위원회 정혜욱 위원장은 “다른 자치위원회에서는 주로 반찬이나 도시락 전달 사업을 하는데, 거동이 불편하고 치아가 부실해 일반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대체식으로 죽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영양죽 나눔 사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생각보다 훨씬 좋아하시고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 보람이 큽니다”라고 밝혔다.‘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맛과 정성 다해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조리실에 모인 위원들은 손수 재료를 다듬고 손질하며 죽 끓일 준비를 한다. 오늘 끓일 죽은 야채 참치죽. 영양과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물 대신 넣을 육수를 정성으로 끊여 우린다. 야채를 잘게 다지고, 죽이 눌러 붙지 않도록 계속 젓는 손길이 분주하다. 김덕선 부위원장은 “가능하면 몸에 좋은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재료를 골고루 넣어 영양가 높은 죽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정성껏 끓여서 그런지 맛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라고 말했다. 지금껏 만들어 전달한 죽만 해도 전복죽, 삼계죽, 게살맛죽, 단호박죽, 소고기죽, 버섯죽, 해물죽, 굴매생이죽까지. 죽메뉴 선정에서 조리까지 뭐 하나 대충하는 일이 없다. 주민결속 다지고 이웃 사랑 실천하는 주민자치 사업 주엽2동은 지금껏 여러 주민자치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복지관에서 죽 봉사를 하면서 한층 위원들의 우애와 친목이 두터워졌다고 말한다. 또한 영양죽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게 됐다고 한다. 작년부터 꾸준히 봉사해온 이금희씨는 “맛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더 많은 분들이 죽을 받고 싶어 하시는데, 예산문제로 대상자를 늘릴 수 없어 안타깝다”며 “방법을 강구해 더 많은 분들에게 죽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미니 인터뷰>정혜욱 위원장“죽 나눔 사업을 해보니 갈수록 노령화되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밥과 반찬 지원도 도움이 되지만 생각보다 음식을 씹거나 삼키기 힘든 분들이 많아 죽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고 느낍니다. 용기에 넉넉하게 담아 배달해 드리면 몇 끼에 걸쳐 나눠 먹을 수 있다며 좋아하십니다. 위원들이 정성을 담아 끓여내니 더욱 맛이 좋은 거 같아요.”김덕선 부위원장“여자 위원들 사이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일손을 돕는 자체만으로 칭찬 일색이니 더욱 신나게 봉사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주방에서 힘쓸 일이 많아 남자 손이 자주 필요하더라고요. 사업 초기에는 죽 조리가 서툴러 2시간 이상 소요되던 일이 지금은 위원들끼리 손발이 척척 맞아 1시간이면 너끈히 해내고 있지요. 내 부모님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죽을 만들고 있습니다.”이금희 분과위원장“복지관과 함께 죽을 만들어 이웃 어르신,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봉사를 거듭하며 분과위원들끼리 우애와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어요. 분과위원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죽을 배달하며 뵙는 어르신들이 ‘고맙다, 너무 맛있다’라고 하실 때는 더없이 기쁩니다.”오정진 위원“서로 힘닿는 대로 합심해 죽을 끓이고 배달까지 하는 이 일이 정말 좋아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영양을 챙기고, 조리 위생에도 신경 씁니다. 죽을 만드는 내내 복지관 조리실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데, 이런 저희의 행복 바이러스가 어르신들에게 죽과 함께 전달되길 바랍니다.”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6-19
- 단편영화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무료라서 더 즐거운 영화 나들이 부지런히 준비해 조조를 보거나,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이용해 영화를 보지 않는 이상 성인의 영화 관람료는 1만원 전후다. 물론 통신사나 이런저런 혜택을 모으면 관람료가 좀 더 저렴해진다. 하지만 알뜰하게 쓸모 있는 정보를 살펴보면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도 있다. 무료라서 더 즐거운 영화나들이, 우리 동네 무료 영화 상영관을 소개한다.경기인디시네마 상영관 ‘한양문고 주엽점 한강홀’경기인디시네마는 예술성이 뛰어난 국내 다양성영화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기도민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전역에 우수한 독립영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공상영관’ 39개소를 운영하며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한양문고 주엽점 한강홀은 경기인디시네마 상영관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에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커피 또는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책도 보고 영화도 볼 수 있는 일요일 가족 나들이 코스로 추천한다.고양영상미디어센터 ‘어울림영화관’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하는 ‘어울림영화관’에서는 매달 ‘무료정기테마상영’을 한다. 6월의 주제는 ‘전쟁과 평화’로 20일(목요일) 오후 2시에 영화 ‘의형제’를 상영한다. 7월 무료정기테마상영 주제는 ‘SF 시네마’로 7월 2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화, 목, 토요일 오후 2시에 SF를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한다. 어울림영화관은 경기인디시네마 상영관이기도 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관련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6월에는 특별히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아시프) 순회상영전’을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16회 아시프 화제작을 선보이는 기회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상영한다. 짧지만 강렬하고 독창적인 단편영화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어울림영화관은 별도의 신청 없이 선착순 74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정기상영회DMZ국제다큐영화제는 고양 파주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영화제로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영화제 측에서는 다큐멘터리의 관람 문턱을 낮추기 위해 영화제 기간 외에도 경기도 내 다양한 지역에서 매월 정기상영회를 개최한다. 고양시는 다큐공동체상영시민모임에서, 파주시는 명필름문화재단·명필름아트센터에서 정기상영회를 지원한다. 정기상영회에 선보이는 영화와 상영 날짜는 매달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11월까지 진행된다. 2019-06-19
- 오늘은 일산 가로수 길에서 브런치 타임! 일산 가로수길 쇼핑몰 2층에 자리한 브런치 카페 ‘씨즐락’을 찾았다. 후곡마을 이현선 독자는 “가로수길이 호수공원과 연결돼 있고, 바닥분수도 있다고 해서 아이들과 찾았다가 들어선 곳이다”며 “모던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지만 메뉴나 맛을 보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찜해두었다”고 말했다. 화려한 꾸밈없이 깔끔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햇살 좋은 날엔 야외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커피 한 잔 을 마셔도 좋을 것 같다. 브런치 메뉴 구성이 다양하다. 간판 메뉴일 것 같은 것들을 주문해 봤다. 브런치 A와 브런치 B.브런치 A는 특제칠리소스, 화이트치아바타, 감자튀김, 스모크소세지, 생과일샐러드, 어니언크림레몬드레싱으로 구성돼있다. 따끈하고 말랑한 치아바타에 약간의 매콤함이 가미된 특제 칠리소스를 얹어 먹었더니 꽤 괜찮다. 자꾸 손이 가는 맛이다. 또한 스틱형의 일반적인 감자튀김이 아니라 마치 돌려 깎기를 한 듯 작은 볼모양의 감자튀김도 인상적이었다. 재료와 준비에 정성을 다한 듯싶다. 치아바타보다 통밀빵을 선호한다면 브런치 B를 추천한다. 스크램블 에그에 스모크 소세지, 통밀빵, 무화과쳐트니, 생과일 샐러드로 구성된다.‘불고기 샐러드 파스타’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만한 메뉴다. 한식인 불고기를 조합해 만든 파스타인데, 특제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불고기 특유의 달콤, 짭조름한 맛과 치커리, 방울토마토 등 샐러드의 아삭함과 싱그러움이 어우러진다. 불고기를 이용한 ‘불고기 생나물 비빔밥’이나 ‘우메보시 불고기 샌드위치’는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될 것 같다.‘다이어트 브런치’ 메뉴도 눈길을 끌었다. 아보카도와 계절과일, 닭가슴살, 훈제계란, 샐러드와 발사믹 드레싱이 나오는데 그야말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권할만한 음식들의 조합이다. 그밖에 클럽샌드위치, 무화과 쳐트니 샌드위치 등이 있다. 과일과 소스는 계절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한다. 브런치 주문 시 세트 외 음료는 1천원 할인된다.데스크에 소개된 안내문을 보니 2013년부터 연예인 서포트나 기업 행사에 수제 도시락을 많이 제공해 왔단다. 지난해부터 브런치카페 씨즐락이 문을 열었다고 안내돼 있다.대표가 직접 로스팅해 준비된다는 다크 클래식 커피도 다시 찾아 마셔보고 싶다. 그밖에 다양한 커피 음료와 에이드와 스무디, 수제 차 등도 준비돼 있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로 80 일산가로수길 B동 202호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7시(브런치 주문은 오후 5시 마감), 월요일 오전 11시~ 오후 4시(브런치 주문은 오후 3시까지)문의: 031-929-6707 2019-06-19
- 미슐랭 3스타 셰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주 스테이씨(Stay See)’로 오세요! 심학산 산자락에 자리잡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심학산은 일산 파주지역 시민들뿐 아니라 서울 김포 인천 등지에서도 많이 찾는 곳으로, 완만한 심학산 둘레길 코스와 즐비한 맛집, 트랜디한 카페뿐 아니라 파주출판도시와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여러 관광명소와도 인접해 있다. 심학산 산자락이 평지로 내려 앉는 곳에 이탈리안레스토랑 ‘파주 스테이씨’가 지난 4월 자리잡았다.아이보리계열색의 벽돌로 지어진 ‘파주 스테이씨’는 내부에 화이트 계열의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레스토랑으로 파노라마 같은 긴 창문 너머로 온통 초록초록한 심학산이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스테이씨 내부에 설치된 샹들리에의 경우 체코 프레시오사에서 직접 수입한 최고가의 크리스탈로 장식되어 있다.청담동 부럽지 않은 수준급 쉐프이곳의 메인 셰프는 미슐랭 3스타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김부현 셰프로 4명의 수준급 셰프들이 요리를 담당한다. 김부현 셰프는 호주, 뉴질랜드, 런던 등지에서 10년 가까이 디너를 맡아 5성급 호텔에서 즐기는 최상급의 요리를 만들어왔다. 그만큼 파주 스테이씨에서 만나게 될 요리에는 여느 레스토랑이나 브런치 카페에서는 맛보기 힘든 최상급의 요리가 제공된다. 직접 준비한 소스와 정성이 깃든 수준높은 음식과 아뮤즈파주 스테이씨의 메인 메뉴는 스테이크와 파스타, 브런치세트, 디저트이다. 클래식 스테이크는 채끝살 소고기로 그릴드 새우와 도피누아 감자가 함께 플레이팅 된다. 파스타에는 먹물면에 매콤한 소시지가 들어간 초리조 오일파스타, 허브 블랜딩 소스를 가미한 봉골레를 비롯해 싱가폴 칠리파스타, 버섯크림 빠게리파스타 등이 있다.파주 스테이씨의 인스타그램에는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멋스러운 요리들이 올라와 있어 이를 보고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파주 스테이씨에서는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주문하면 식전빵으로 그리씨니(스틱과자)와 사워도우 브래드, 아란치니 레몬머랭 리코타샐러드 등 식욕을 돋구는 아뮤즈(애피타이저)가 함께 나온다. 브런치세트로는 에그베네딕트, 머랭프렌치토스트 등이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 돼 나오며 인기가 많은 유명 디저트로는 버블와플과 대추야자머핀이 인기가 많다 한다. 참숯가마와 노천탕 겸비한 찜질방 함께 있어‘파주 스테이씨’는 ‘강남면옥’ 3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바로 옆 건물에는 레스토랑과 함께 운영하는 찜질방 시설이 있다. 8월말경 오픈 예정인 찜질방에는 참숯가마와 노천탕, 야외 여성전용막, 바비큐 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심학산 둘레길을 다녀온 후 파주 스테이씨에서 수준급의 이탈리안 요리와 와인을 즐긴 뒤 찜질방과 노천탕에서 휴식을 취해도 좋겠다. 파주 스테이씨는 심학산을 끼고 놀거리와 먹거리, 숲속힐링이 함께 하는 복합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 파주시 교하로 677-20 3층 (Stay See)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마지막 주문은 9시까지)문의 031-949-9376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paju_staysee 2019-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