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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마루 전시장에서 ‘마루’의 모든 것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일생일대에 집장만을 하는 것만큼 큰 기쁨을 주는 일도 드물 것이다. 퇴계동에 사는 주부 이은주씨도 처음 갖게 된 아파트에 입주해 ‘어떻게 하면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을 만들까?’ 고민하다 베란다 확장공사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너무나 황당한 일을 당했다. 베란다에 깔린 마루와 거실 마루 색이 일치하지 않았던 것이다. 같은 색을 찾을 수 없었다는 황당한 업자의 말에 대꾸할 말을 잃었다. 하지만, 이제는 걱정할 것이 없다. 확장할 때, 기존 마루와 같은 자재로 시공할 수 있도록 마루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마루방’이 있기 때문이다. 춘천에서 유일한 마루전시장 메이플, 홍자작, 홍송, 티크, 스쿠피라... 이렇게 다양한 수종에 따라 마루의 색이 결정된다. 그동안 춘천에서는 마루전문 전시장이 없어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았다. 그러나 국립춘천박물관 근처에 위치한 ‘마루방’에 가면 원목, 합판마루재나 강화, 특수마루재 등 모든 것을 눈으로 확인하며 시공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마루의 보수나 유지에 필요한 왁스, 코팅재를 구비하고 있어 손쉽게 구매하여 소비자가 직접 마루를 말끔하게 복원할 수 있다. 마루, 가구, 몰딩의 흠집도 비싼 돈을 들여 깔은 원목마루나 강화마루에 흠집이 나거나 부분적으로 손상이 되었을 때 볼 때마다 속상하다. 그렇다면 내 손으로 직접 손상된 마루나, 가구, 몰딩을 보수해 보자. 방법은 흠집주위를 칼로 다듬어 깨끗하게 한 후, ‘내열 보호재’를 바른다. 그런 후 ‘스틱 메꿈제’를 녹여 흠집에 채워 넣고 평평하게 골라 준 다음, ‘나이테 펜’을 사용하여 끊긴 무늬 결을 이어주면 끝. 이렇게 보수할 수 있는 흠집제거용 만능 보수 세트가 ‘마루방’에 준비되어 있다. 찌든 때를 제거할 수 있는 ‘크리너’를 비롯하여 ''마루보호 코팅제’는 빛과 열, 습도에 의해 색이 변할 수 있는 마루표면을 보호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1년에 한번 정도 발라주면 마루를 상처로부터 보호하고 고급스러운 광택을 유지할 수 있다. 칙칙한 마루에 조금만 정성을 기울인다면, 눈에 확~띄게 달라진 집안 분위기에 기분까지 상쾌해 질 것이다. 크로바가 붙은 친환경자재 인테리어를 할 때 기본은 도배, 마루, 씽크대, 전등이라 할 수 있다. 개인 취향에 맞춰 도배지를 고른 후 결정해야 하는 것이 마루이다. 원목으로 할 것인지, 합판이나 강화마루로 할 것인지를 선택한 후 마루색은 벽지와 가구의 색을 고려하여 조화가 될 수 있도록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20년 경력의 ‘마루방’ 임주호 대표는 “90년대는 참나무와 단풍나무가 유행했다면 2000년대는 체리와 버찌가 많이 선호되었고, 요즘은 호두나무인 월넛과 장미목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했다.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고 열전도율이 빠르며 원적외선을 방출하기 때문에 웰빙시대에 마루에 대한 선호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건강을 생각하여 시공하는 마루를 취급하는 ‘마루방’에서는 크로바가 붙은 친환경자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좋아하는 패턴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마루방’은 확실한 A/S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문의:261-2230 이수현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6
- 춘천인형극장 “별이야기" ● 작품해설 하늘에 별이 떠 있습니다. 별은 밤에 뜹니다. 아침이 되어 태양이 떠오르면 별은 모두 사라지고 맙니다. 서로 사랑하고 있는 별들은 아침이 되는 것을 아주 아쉬워합니다. 그러나 태양은 어김없이 떠오르게 됩니다.별들은 달님에게 낮에도 별이 뜰 수 있게 해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태양은 절대 그럴 수 없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 하였지만 별이 낮에 뜰 수는 없었습니다. 너무나 무서운 태양 때문이지요. 그래서 달님은 결심을 합니다. 별들을 위해서 뜨거운 햇빛이 비추는 낮에 뜨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달님은 자기의 뒤편에서 별들이 노닐 수 있게 해 줍니다. 낮에도 하늘을 보면 가끔 달이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그 뒤에선 별들이 뛰놀고 있을지 모릅니다. ● 극단소개 <하영훈인형극단> 인형극에 있어 새로운 형태를 개발하고, 아울러 창작극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 인형극의 세계 교류에 관심을 가지고 인형극을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대표작으로는 <아빠가 된 늑대><사랑을 주는 나무><엉터리마녀와 과자집><동물들의 음악여행><개미와 베짱이><돌돌이의 우주여행> 등이 있습니다. 작품개요 공연일시 : 2010. 12. 3(금)~12. 5(일) / 12. 10(금)~12. 12(일) <금요일> 11시(단체),2시(단체),4시 <토/일요일> 11시,2시,4시 * 금요일 11시, 2시는 단체가 있을 경우에만 공연합니다. * 일요일 11시공연은 아빠무료입장입니다. * 금요일 4시 공연은 관람객 5인이상일 경우 공연합니다공연장소 : 춘천인형극장 하늘극장극 단 명 : 하영훈인형극단관 람 료 : 현매 - 7,000원 / 예매 - 5,000원 / 회원,단체 - 4,000원 ?문의/예매 : 242-8450?http://www.cocobau.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6
- 인천 녹지축 둘레길 시민 걷기의 날 인천시에서는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6일 토요일 인천 녹지축 둘레길 시민 걷기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시민걷기 행사는 총 5Km에 완주하기까지는 2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될 예정으로, 인천대공원 수목원을 감상하고 장수천을 지나 가을 코스모스 길로도 유명한 둑길 산책로를 거쳐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다다르게 된다. 특히 종점인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소금바람이 느껴지는 바람길, 전시관 및 갯벌체험장, 최근에 만든 풍차가 어우러져 색다른 낭만과 추억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인천 동맥 녹지축 산지를 중심으로 2010년부터 2013년 까지 노약자, 어린이등 다양한 계층의 가족중심 및 지역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건강 300리(120Km)길인 시민건강 녹색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천연라텍스 전문점 ‘잠이편한라텍스’ 오픈기념 50% 할인 초지동에 새롭게 오픈한 ‘잠이편한라텍스’에서 오픈 기념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안산에서는 최초로 생긴 천연라텍스 전문점인 잠이편한라텍스에서는 천식, 아토피가 있거나 뒤척임이 많거나 코를 많이 고는 사람들을 위한 라텍스 베게와 매트리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숙면을 유도하고 코골이를 예방하는 기능성 제품과 허리디스크 예방하는 제품 등도 전시하고 있다. 라텍스는 고무나무 수액을 채취해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 천연재질이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집먼지진드기 제거, 항균작용, 알레르기 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단장 조옥련) 제1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6일(토)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일본의 아마데오 아마데이앙상블, 대만의 타이페이 만돌린앙상블과 함께 하는 이번 연주회는 3국의 수준 높은 만돌린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난 1999년 4월 순수 아마추어들이 모여 만든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는 70여명의 단원들이 해마다 연 20여회의 사회봉사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010-4933-7758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대관령 한우와 동치미막국수 하얗게 눈꽃 핀 최고급 한우 맛 보러 오세요육즙과 함께 몸 속으로 짜릿하게 스며드는 한우 고기 맛이 간절할 때가 있다. 하지만 행여 마블링이 잘 되어 있더라도 먹을 때 질기고 왠지 한우고유의 맛과 육즙이 나지 않으면 값싼 수입고기인 것 같아 미심쩍은 마음이 들게 된다. 이제 막 오픈한 용인 보정동의 ‘대관령’은 이런 고민을 쉽게 날려 줄 만한 곳이다. 직영 농장에서 직송하는 유통시스템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한우’를 실속 있는 가격에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구조 줄여 거품 뺀 가격 … 사골, 국거리 등은 30% 싸게 판매한우구이와 동치미막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대관령’이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위치는 용인 보정동의 강릉동치미막국수 죽전점 자리. 과천에서 ‘강릉동치미막국수’로 성공한 최청희 사장이 강릉 포남동에서 정육식당을 30년 운영한 베테랑 김미지 씨를 점장으로 영입했다. 최 사장이 강릉으로 출장을 다니면서 10년지기 단골손님으로 김 점장과 맺어온 인연 덕분이다. “서울 유명 고깃집에서도 맛볼 수 없는 한우의 참맛과 구수한 된장찌개 맛에 반해 함께 일해보자 제안하게 됐습니다.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친절하게 모신다면 손님들이 안 오실 리 없겠죠.”대관령의 대표메뉴인 한우한아름(모둠)의 가격은 500g에 5만6천원. 시중의 웬만한 한우고깃집의 가격과 비교해보면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가격대다. 더구나 이 집의 고기는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 당경골 한우농장에서 키운 최상급 한우다. 질 좋은 고기를 이처럼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비결은 뭘까. “한우를 부분육으로 사면 고기를 부위별로 나누는 데 따르는 마진이 또 따로 붙어요. 저희 집은 직영농장에서 소를 통째로 들여 1층 정육코너에서 정형분할을 직접 해 냉장고에서 숙성시키기 때문에 부분육으로 살 때 붙는 마진을 지불할 필요가 없습니다.”이 같은 유통의 효율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은 물론 제품의 신선도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 특히 구이로 먹을 수 없는 부위라 한우구이집에서는 처치 곤란인 양지머리, 사태 등 질긴 고기와 뼈, 내장 등은 정육코너를 통해 손님들에게 저렴하게 팔고 있다.돌판 위에 구워먹는 한우 … 타지 않고 육즙 손실 적어 백문불여일식(百聞不如一食). 두꺼운 돌판 위를 쇠고기 기름 덩어리로 한번 쓱 닦아내고 냉장고에서 14일간 잘 숙성된 꽃등심(150g 2만5천원) 한 덩어리를 얹었다. 48시간 쇠기름에 끓여내 까맣게 기름을 잘 먹은 돌판은 미네랄성분과 원적외선이 방출돼 고기 부위 안쪽부터 서서히 익혀가기 때문에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뛰어나다고. 핏물이 가신 꽃등심을 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좋지만 곁들임 찬으로 나온 간장소스야채와 함께 먹으니 한 접시가 금세 비워진다. 약간 두툼하게 썰어 식감이 좋으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우러나왔다. 최 사장이 이름붙인 한우한아름은 한우를 부위별로 맛볼 수 있는 모둠메뉴. 모둠이라고 나오는 부위가 고정된 것이 아니다. 등심을 중심으로 채끝살, 치마살, 업진살, 낙엽살, 안창살, 제비추리, 살치살, 안심 등 고기가 들어오는 날에 맞춰 제일 좋고 구이용으로 적합한 부위를 선택해 구성한다. 반찬으로 나오는 곰취나물에 싸 먹거나, 마늘쫑과 오이, 무를 아삭하게 담근 장아찌와 함께 먹으면 고기의 맛을 더한다. 가리비젓갈과 백김치도 그 맛에 반해 리필하는 손님이 많다. 육회는 믿을 수 있는 곳이 아니면 좀처럼 젓가락이 가지 않는 음식. 하지만 이 집의 육회(180g 2만5천원)를 보면 그 신선도를 가늠할 수 있다. 양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고기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 버무린 육회는 입안에 넣자마자 살살 녹아 내린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 1층 정육코너에 들러 양지머리(100g 2500원), 등심(100g 7천원), 사골 등을 시중보다 30% 싸게 사는 것도 추천한다. 문의 031-272-8989(분당수서간도로 용인방면 구성이마트 부근: 기흥구 보정동 614-9)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대관령’의 또 다른 별미 ‘돌판 된장찌개’의 또 다른 별미 ‘돌판 된장찌개’고기 식사 후 주문 가능한 돌판 된장찌개는 놓치지 말아야 할 별미. 점심시간 된장찌개만을 딸로 팔라는 손님들의 주문이 쇄도하는 메뉴다. 고기를 구웠던 돌판을 냄비처럼 활용해 끓여내는 된장찌개는 호박 양파 등과 함께 콩나물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 갖가지 채소와 한약재 10여가지를 우려낸 육수를 이용해 맛이 깊다. 김미지 점장이 강릉에서 직접 담근 된장을 2년 이상 숙성시켜 가져오는데 약간 검은 듯한 된장에서 나오는 특유의 구수함과 감칠 맛이 매력적이다. 찌개에 당면을 넣어먹는 맛도 일품. 즉석에서 음식이 만들어지는 재미도 쏠쏠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산행 후 맛보는 전골식 메기찜 남부지방 단풍이 절정을 치닫고 있다. 전남 5대 명산 중 하나인 담양 추월산에도 산행 인파가 부쩍 늘었다. 담양군 용면 용치리 추월산 자락에 위치한 장미가든은 산행 후 전골식 메기찜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주인 양동식(54)씨가 처가가 있는 이곳에 들어와 음식점을 차린 지 올해로 23년. 당시 80만원의 빚을 얻어 장사를 시작했다. 제법 장사가 되었지만, 터를 잡고 집을 짓다 보니 또다시 빚을 졌다. 늘 빚에 시달리던 양동식씨가 6개월의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전골식 메기찜’은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전골식 메기찜은 국물과 함께 먹는 찜 요리로 오로지 장미가든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 음식이 되었다. 대나무 잎과 추월산에서 얻은 칡 등 11가지의 산약재를 이용해 국물을 내기 때문에 흙냄새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 무시래기는 가을 김장용 무 이파리를 직접 재배해 삶은 다음 잘 말려 사용하니 질기지 않고 건져 먹는 재미가 솔솔하다. 장미가든을 찾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안주인 김영숙씨(51)의 푸짐한 인심을 빼놓을 수 없다. 텃밭에서 가꾼 부추와 조선 솔잎을 갈아 만든 부침개, 철 따라 내놓는 삶은 고구마와 옥수수, 잘 숙성시켜 그때그때 헐어서 상에 올리는 감장아찌, 고춧잎장아찌, 묵은지, 양파 절임은 시골에서나 맛볼 수 있는 깊은 맛이 담겨 있다. 파, 마늘, 양파, 고춧가루 등 양념거리 대부분을 텃밭에서 공수하니 재료를 아낌없이 쓴다. “주방에서 식용유를 못 쓰게 해요. 어릴 때 시골에서 먹던 맛 그대로 상에 올리고 있어요. 음식값도 15년 전 가격 그대로 받고 있어요.” 산행 철이라 요즘은 단골이 경남, 서울, 대구 가릴 것 없이 찾아온다. 분점을 내달라는 제의도 종종 받지만 손사래를 친다. 흉내 낸다고 낼 수 있는 맛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을 정취 가득한 추월산 자락에서 산행 뒤풀이를 즐겨봐도 좋을 듯싶다. 메뉴 전골식 메기찜 1인분 1만원(2인이상), 메기탕(大) 3만원, 붕어찜 1인분 1만원, 자연산 빠가탕 4만원, 닭도리탕, 백숙 4만원위치 담양군 용면 용치리 추월산 자락 문의 061- 381-2006, 381-20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깐깐한 살림 고수 엄마가 직접 써봤다! 소꿉놀이 같던 신혼은 오래전에 지났고, 애 낳고 키우다 보니 슬그머니 살림에 꾀가 난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여러 종류의 과일을 갈아 삼베에 내려 먹이기도 했다. 이젠 마음은 있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하지만 가족의 건강은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아줌마의 본능 아니던가! 가족 사랑 충만한 리포터의 조리 도구 사용기. 김지민 리포터 sally0602@naver.com 사진 이운영 도움말 테팔·필립스·휴롬엘에스(주)·식품의약품안전청 참고 서적 <유태종 박사의 건강 장수법>즙이 많이 나와 좋은 ‘원액기’리포터는 편식이 심한 아이와 술자리가 잦고 흡연까지 하는 남편에게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이고 싶다. 아이는 끼니때마다 고기 반찬을 찾지만, 채소나 과일은 거의 먹으려 하지 않는다. 회사 일로 바쁜 남편은 집에서 과일 한 쪽 먹을 시간 내기도 쉽지 않다. 리포터는 채소와 과일의 영양을 최대한 섭취하면서도 먹기는 간편한 방법을 생각하다 원액기를 구입해서 사용 중이다. 으깨서 즙을 내는 원리로 작동하는 기구인데, 씨의 영양분까지 섭취할 수 있다고 해서 구입했다. 원액기로 즙을 내어보니 착즙량이 많아, 남편과 딸아이에게 하루 사과 하나, 포도 한 송이 분량의 과일을 먹일 수 있어 만족스럽다. 다소 비싼 금액은 부담스럽지만 콩으로 다양한 두유를 만들 수 있고, 두유를 만들 때 생기는 비지로 두부나 비지찌개, 비지전 등을 만들 수 있어 활용도도 높은 편이다. 찌꺼기가 많이 끼지 않아 세척도 편리하다.구입 전 체크포인트! 음식 재료를 섞거나 자르는 기능은 없다. 본체의 무게가 만만치 않아 싱크대에 늘 올려놓고 써야 하는 점이 아쉽다. 재료의 질감이 살아 있는 ‘핸드블렌더’리포터의 작은아들은 식사 때마다 음식에 들어 있는 양파, 파, 호박 따위를 골라내느라 바쁘다. 그렇다고 안 먹일 수는 없고, 가능한 한 잘게 썰어 음식을 만들려니 건강하지 않은 오른쪽 팔목에 부담이 느껴져 기구의 도움이 절실했다. 지인의 추천으로 사용한 핸드블렌더는 큰 도움이 되었다. 핸드블렌더의 다지기 기능을 사용하니 도마나 칼이 필요 없이, 냄비 안에서 재료의 준비가 가능해져 조리 시간도 많이 줄었다. 가장 좋은 점은 아이가 음식에서 재료를 골라낼 수 없는 것. 그리고 도저히 골라낼 수 없을 만큼 잘게 다졌는데도 재료의 질감이 살아 있다는 점이다. 기구의 세척도 편리해 유용하다. 사용하고 나서 싱크대에 쏙 넣을 수 있는 크기와 날을 정리할 수 있는 케이스도 마음에 든다.구입 전 체크포인트! 아무래도 많은 양을 만드는 데 사용하기는 부담스럽다. 장시간 사용할 경우 안전을 위해 제품의 전원이 중단되는 경우도 있는데, 30분 이상 기다린 후 사용해야 하는 점이 아쉽다. 조리 도중에 기구를 세워놓기 힘들다. 한 번에 많은 양을 갈 때 제격인 ‘믹서’리포터의 큰아들은 중3. 쇠라도 소화시키는 나이라더니 먹는 양이 엄청나다. 게다가 외아들인 남편 때문에 명절과 각종 제사 등 치러야 할 행사도 많으니 한 번에 해야 하는 음식량이 만만치 않다. 추어탕, 녹두전이나 동그랑땡같이 많은 재료를 한번에 갈아 섞어야 할 때 유용한 것이 믹서다.반죽 기능을 보고 구입했는데, 사용하다 보니 믹서의 활용도도 제법 높다. 아침식사로 죽이나 수프를 많이 먹는 리포터는, 호박죽이나 감자수프를 만들 때 익힌 재료를 곱게 갈아주는 믹서를 이용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둔다. 다른 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입자가 균일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바닥에 압착 고무가 있어 기계가 돌아가는 동안 안전하게 고정된다. 뜨거운 재료를 섞거나 갈 때 뚜껑이 튀어오를 염려가 없도록 뚜껑을 잠글 수 있는 점도 안전하고 편리하다. 많은 양념도 한꺼번에 갈 수 있고, 골고루 섞이니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거나 김치 담글 때도 도움이 된다. 구입 전 체크포인트! 아무래도 부피가 크니 수납이 문제다. 적은 양을 갈 때는 믹서 안이나 칼날에 묻는 재료들이 상대적으로 많아, 긁어내는 일이 조금 번거롭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거제시육상연합회 박경덕 회장 거제시육상연합회 박경덕 회장 “자연을 벗 삼아 달리면 건강하고 행복해 집니다” 11월 6일 계룡산 임도달리기 ‘달리면 건강해 집니다’, ‘달리면 행복해 집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11월 6일(일) 거제시 계룡산 임도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5회 째 임도 달리기 대회를 이끌고 있는 거제시육상연합회 박경덕 회장을 만나봤다. 멀리서 봐도 중년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탄탄한 몸매가 13년 마라톤의 증거다. 쉰살이 넘어 머리에는 이미 하얗게 서리가 내렸지만 올해로 마라톤 풀코스를 60회나 완주한 프로 마라토너다. 마라톤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 다른 운동보다 결집력이 약한 것이 아쉬워 거제시육상연합회를 활성화시켜야겠다 생각한 것이 7년 전. 그동안 조직도 정비하고 회원도 많이 늘었다. 특히 계룡산 임도달리기 대회는 박 회장이 스스로도 대견한 기획이다. “처음 대회를 시작할 때 여러 명이 뜻을 모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라고 겸양해 한다. 계룡산 달리기의 매력을 묻자 한두 개가 아니라한다. 우선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달릴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없는데 계룡산을 달리다 보면 천혜의 절경인 거제도의 바다와 섬을 살필 수 있다한다. 고현시내와 삼성중공업은 물론이고 거제면 시가지와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있는 한산도 바다가 들어온다고. 또 17km구간의 경우 순환코스로 사방을 즐기며 달릴 수 있고 곳곳에 약수터가 있는 것도 큰 자랑이다. 가끔 비탈이 있지만 대체로 완만해 달리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공해와 차 걱정 없이 마음껏 달릴 수 있으니 최고의 장소라 극찬한다. 임도 달리기 대회가 소문이 나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해 가는 사례가 늘고 있단다. 고성, 남해, 김해, 사천 등지에서 임도 달리기 대회를 열기 시작했고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전 계족산 임도 달리기 대회도 계룡산 임도 달리기 대회보다 역사가 짧다고. 달리기인구에 비해 전용구간 적어 회장직을 맡고 있으면서 아쉬운 점은 달리미들의 전용구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거제시 달리기인구는 마라톤클럽만 20여개 1200 여명정도다. 이는 작년 고성마라톤대회 출전수치니 더 많은 시민들이 달리기를 즐기고 있을 것이지만 조기축구회 60여개 있는 것에 비하면 조직적 참여가 덜한 것이 사실이라 아쉽다신다. 각 동마다 지도자를 1~2명식 두고 주기적 교육을 통해 달리기가 이웃나라 일본처럼 생활체육으로 활성화 됐으면 좋겠단다. 또 이번에 열린 하동생활체육대회에서 거제시가 월등한 성적을 거뒀고 마라톤의 경우도 좋은 아마추어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에 비해 시설이 비미해 안타깝다고. 진주의 경우 남강변을 따라 달릴 수 있는데 거제시의 경우 덕산 2차 쪽에 제방을 정비한 것 말고는 이렇다할 코스가 없단다. 마지막으로 박경덕 회장은 계룡산 임도 달리기를 통해 “거제시 마라토너들이 화합하고 시민들도 달리기의 기쁨을 느껴보자”며 “자연을 벗삼아 특히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제 5회 계룡산 임도 달리기 대회대회일 2010년 11월 6일(일) 09:00 참가신청 www.imdorun.kr (무료/선착순)참가문의 사무국장 윤태규 010-3876-4415 회장 박경덕 010-2587-8590 출발 장소 : 거제시 상문동 용산마을 위 임도입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도화살은 나쁜가? 도화(桃花)란 복숭아꽃을 말한다. 봄이 오면 연분홍 꽃망울을 터트리는 “도화”는 참으로 아름답다.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에 복숭아꽃이 피면 처녀총각의 마음을 설레게 하여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하는 꽃이라 해서 도화살 또는 바람살이라고도 불렀다 과부가 사는 뜰 안에 도화가 피면 춘심(春心)을 이기지 못 해 바람이 난다는 속설도 있다.또한 음탕하고 끼가 있는 사람을 보고 “도화살”을 운운 하가도 한다.예전의 기생들에게 도화살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인식이 생겼을 수도 있다.전래 되는 일반 이론을 보면 도화살은 주색잡기로 가산을 탕진하고 이성 문제로 바람 잘 날이 없다고 한다. 또한 남녀가 바람을 피우면 사주에 도화살이 작용해서 그렇다고 한다.정말 사주에 도화살이 있으면 그렇게 나쁘게만 작용하는가?모든 사주명리학 이론에는 장점과 단점을 함께 지니고 있다. 도화살이 있다는 것은 자신의 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화살은 일명 년살(年殺)함지(咸池)패신(敗神)이라고도 부린다.최근에 와서는 많은 인기를 얻는다 하여 인기살이라고도 불리고 있다.이러한 도화살을 장점으로 발휘하면 인기를 기반으로 하는 연예인이나, 방송인, 예술인, 등에서 이름을 떨치며 대성 할 수 있다. 특히 유명한 가수나, 탤런트, 영화배우, 연극인. 화가 요리사 변호사 의사들의 사주를 보면 사주에 도화살이 3개~4개가 들어 있는 경우를 흔히 본다. 하지만 도화살을 잘못 발휘하면 이성들에게 인기가 있어 많은 유혹을 받게 되고 자신을 다스리지 못해 구설수에 시달리거나 패가망신을 하게 되는 경우를 흔히 접하게 된다.도화살은 없는 것 보다 있는 것이 더 좋다. 장사를 하거나 영업을 하더라도 인기가 있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인기가 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준다. 인기를 불러오는 도화살을 장점으로 생활에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도화살은 자신이 태어난 년(年)이나 일(日)에 인오술(寅午戌)이 있으면서 나머지 지지에 묘(卯)가 있는 경우. 태어난 년(年)이나 일(日)에 신자진(申子辰)이 있으면서 나머지 지지에 유(酉)가 있는 경우.태어난 년(年)이나 일(日)에 사유축(巳酉丑)이 있으면서 나머지 지지에 오(午)가 있는 경우.태어난 년(年)이나 일(日)에 해묘미(亥卯未)가 있으면서 나머지 지지에 자(子)가 있는 경우가 도화살에 해당한다. 백송(작명)명리철학원. (휴) 011-9775-6782 ☎(055)637-5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