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형노 개인전 콘크리트벽에 붙여진 이미지 그리고 삶에 대하여삶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송형노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그의 작품을 마주하면 웬지 모를 웃음이 나온다. 그의 그림은 정물화도 아닌 것이 풍경화도 아니다. 작가는“setting된 scene”이라고 표현한다. 차가운 콘크리트 벽 위에 등장하는 동식물, 인형, 사진, 사물 등은 작가의 상황, 꿈, 은유로 대치된다. 그리고 현대인들의 그것과도 연결된다. 그의 작업들은 깊이감을 느낄 수 있는 안정된 배경과 세밀한 묘사가 매력적이다. 어두운 배경으로 인공적인 빛을 떨어뜨리는 방식은 르네상스 시대의 카라바조 작업을 연상시킨다. 송형노 작가가 최근 그린 정물화에서 실제보다 더 실제적이다라는 평가의 이탈리아사실주의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빛의 정밀한 효과를 고려한 그의 작업은 정물화로 시작해서 가족의이야기를 담은 현재의 작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작품을 통해 그의 이야기를 상상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일시 11월 27일~12월 17일 장소 수호갤러리 문의 031-8022-5333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뮤지컬 ‘배고픈 애벌레의 꿈’ 꿈꾸는 자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어!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예쁘지도 않은 애벌레가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고난과 역경을 통해 아름다운 나비가 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는 가족뮤지컬이 기다리고 있다. 블랙라이트 기법을 사용하여 영화 ‘아바타’ 같은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또 수많은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환상적인 무대와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애벌레의 역동적인 모습은 이 뮤지컬의 관람 포인트. 공연을 통해 생명의 신비로운 탄생과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어른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번데기 속에서 껍질을 헤치고 나오는 애벌레, 아니 한 마리 화려한 나비가 아름다운 날개를 펼치며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에서는 꿈을 꾸고 노력한다면 그 꾼은 이루어진다는 명제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깊은 감동의 여운을 남겨줄 듯하다. 일시 12월4일~5일 4일 11시, 2시, 4시 5일 1시, 3시 장소 시민회관 대극장 입장료 2만원 문의 1544-4852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이지연 독자 추천, 시골밥집 ‘당산’ 보약 대신 먹는 정갈한 할머니표 밥상용인시 처인구, 와우정사를 지나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그저 그렇게 평범한 식당이 나온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은 외형이 흡사 이집의 음식과도 비슷한 시골 밥집. 식구들 먹는 밥에 숟가락 하나 더 얹어 손님들에게 내놓듯 집 밥 그대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독자 이지연(38·용인 두창리)씨도 7년째 단골로 삼고 있는 이 집은 보약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온갖 화학덩어리 음식으로 몸에 정화가 필요함을 느낄 때 마다 들르는 건강한 밥상이 주 무대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식재료들은 식당 한편에 마련된 텃밭에서 농사지은 무공해 채소에 주인장의 어머니인 할머니가 직접 만든다. 나물과 채소도 직접 농사지으니 철철이 나오는 밑반찬도 가지가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고등어는 안동에서 직접 공수 돼온 놈이다. 게다가 음식에 들어가는 된장이며 고추장, 청국장도 직접 담구니 시골 외가 집에 가서 먹는 그 맛 그대로를 맛볼 수 있는 밥상이 꾸려지는 것. 밭에서 따온 깻잎을 된장에 박아 나온 깻잎 장아찌와 무장아찌는 이집 단골들이 가장 사랑하는 완소 반찬.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이집을 드나드는 손님들 10에 9명은 단골손님들. 아이이름부터 집의 대소사까지 알만큼 손님들과 정을 나누는 집이다. 독자 이지연씨도 돌쟁이 아이가 초등학생이 될 때까지 정을 나누고 있는 밥집이다.대개 손님들이 즐겨 찾는 이곳의 메뉴는 ‘시골밥상’. 직접 농사지어 만든 나물과 반찬에 할머니표 된장과 청국장이면 밥 한 그릇이 감쪽같이 사라진다. 조미료로 맛을 더하지 않아도 할머니의 오래된 손맛으로 버무린 무공해 반찬들은 지친 몸을 달래주기에 충분. 게다가 오며 가며 나누는 이야기들은 한솥밥을 나누는 사람들끼리의 진득한 정으로 쌓여가는 곳이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이지연 독자 said, 몸을 생각해서 각종 유해 음식에 찌들었다 싶으면 아이들 데리고 찾아가 먹는 밥집이에요. 오래된 단골 밥집이라 아이들이 그 집에 남겨 놓은 흔적(문풍지 뚫어논)들도 상당하지요. 그냥 식당이 아니라 외가 밥집이라고 보시면 돼요. ● 메뉴 시골밥상 7000원, 청국장 나물밥상 8000원, 안동고등어 밥상 90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그날 반찬 떨어질 때까지 (월요일은 오후 3시까지만 영업)● 위치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364-1 와우정사 부근● 문의 031-332-72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화가 박문종의 10년만의 전시회 오랜 시간 농촌이란 테마에 천착해 온 박문종씨의 일곱 번째 개인전이 11월 22일(월)부터 29(월)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박문종씨는 농촌의 질박하면서도 소박한 삶을 황토빛과 먹색으로 담아 향토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작품 20여 점을 10여 년 만에 선보인다. 박문종씨의 작가 노트를 들여다보면 “화실의 묵은 종이를 꺼내다가 논둑 붙이기를 했더니 모내기 끝에 저절로 그림이 완성되는 것이었다. 흙이 그림농사의 절반을 책임졌으니 한결 수월해 졌다. 그래도 논을 화실로 들이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것은 그간 작품 인생을 대변 한다.박문종씨의 농촌 그림은 97년 담양군 수북면의 한적한 농촌에 작업실을 마련한 후 농촌을 소재로 한 작품이 더욱 구체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황토의 질박하며 거친 질감 위에 가볍고 경쾌해 보이는 필선으로 대상들은 더욱 단순화 되었다. 그저 먹을 붓으로 쿡쿡 찍어 놓거나 슬쩍 얹혀 놓은 느낌, 굳이 그리거나 묘사하거나 꾸미려 하지 않고 무심하게 끄적거려 그리다 만 것처럼 보이는 표현에는 의도적인 어눌함과 소박미가 물씬 풍긴다. 한때 남도 화단의 맥을 잇는 연진회에서 1기로 그림 수업을 한 이력을 지닌 박문종 씨는 전통 화법을 충분히 습득하고 연마해 왔지만, 특정한 조형의식이나 방법론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그간 익힌 기량이나 재주를 거슬러 못나고 투박하게 그리며 낡은 유물 같은 전통화법을 벗어 던지는 노력을 보여왔다.박문종씨가 고향 남도 땅과 그 곳에 얽힌 인간의 삶을 담아 내고자 해 온 <수북문답도>, <모내기>, <평전> 연작은 일종의 농가월령가와 같은 류의 작품으로 계절의 변화에 따른 농촌의 세시풍속이 담겨 있다. 흙냄새가 물씬 풍기는 작품에는 박문종씨만의 고집스런 철학과 내면이 읽혀진다. 농촌의 현실과 정서를 담아내는 농촌 그림은 투박하지만 현대적 감성으로 채워져 있다. 농촌에 뿌리를 두고 땅을 매개로 살아 가는 사람들의 삶의 궤적을 추적해 가는 박문종 씨의 작품은 초고속을 강조하는 삶 속에 ‘천천히’’느리게’’소박하게’라는 화두를 던진다.박문종씨는 호남대학교 미술학과와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6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다수의 단체전과 기획전에 참가했다. 현재는 농사도 짓고 자연을 향유하며 작품 활동에 임하고 있다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1
- 묵은지와 보드라운 삼겹살의 만남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이런날에는 어떤 건더기를 넣든 뜨끈한 국물에 소주한잔 그리워지는 날이다. 북구청 복개도로에 가면 장모님이 끓여준 손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반찬들이 아들과 며느리, 사위와 딸 기다리듯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잘 곰삭은 묵은지, 바지락 호박 된장국, 파김치, 갈치 말린 것 볶음, 가지나물 등 맛없는 반찬이 없다. 옛날 시골 엄마 손맛 그대로의 맛이나니 고향이 그리워지는 손님들은 단골이 금방 되어버린다. 배추김치 묵은지와 적당히 잘 익은 파김치에 생 삼겹살을 구워 얹어 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그 맛이 너무 좋아 입맛 없던 손님들도 다시 찾곤 한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북구 ‘대승식당(대표 이길주 박갑순)’에서 정이 넘치고, 편안함이 함께 하는 맛있는 저녁 식사 어떠한가.현대인들이 많이 먹는 삼겹살 맛도 이집에서는 특별하다. 씹히는 껍질이 부드러우면서 쫄깃하다. 두께도 적당해 고기가 부드러우면서 육즙이 많아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담백함과 고소한 고기맛 때문에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먹고 싶어진다.상추, 깻잎등도 직접 재배한 것이기 때문에 보기는 좋지 않지만 몸에는 좋다. ‘한 끼 식사로 배불리 맛있게 먹고 간다는 인사 한마디가 즐거움이다’는 안주인 박갑순씨는 “제 가족 먹는다 생각하고 저 혼자 음식준비 다 합니오랜 시간 농촌이란 테마에 천착해 온 박문종씨의 일곱 번째 개인전이 11월 22일(월)부터 29(월)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박문종씨는 농촌의 질박하면서도 소박한 삶을 황토빛과 먹색으로 담아 향토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작품 20여 점을 10여 년 만에 선보인다. 박문종씨의 작가 노트를 들여다보면 “화실의 묵은 종이를 꺼내다가 논둑 붙이기를 했더니 모내기 끝에 저절로 그림이 완성되는 것이었다. 흙이 그림농사의 절반을 책임졌으니 한결 수월해 졌다. 그래도 논을 화실로 들이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것은 그간 작품 인생을 대변 한다.박문종씨의 농촌 그림은 97년 담양군 수북면의 한적한 농촌에 작업실을 마련한 후 농촌을 소재로 한 작품이 더욱 구체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황토의 질박하며 거친 질감 위에 가볍고 경쾌해 보이는 필선으로 대상들은 더욱 단순화 되었다. 그저 먹을 붓으로 쿡쿡 찍어 놓거나 슬쩍 얹혀 놓은 느낌, 굳이 그리거나 묘사하거나 꾸미려 하지 않고 무심하게 끄적거려 그리다 만 것처럼 보이는 표현에는 의도적인 어눌함과 소박미가 물씬 풍긴다. 한때 남도 화단의 맥을 잇는 연진회에서 1기로 그림 수업을 한 이력을 지닌 박문종 씨는 전통 화법을 충분히 습득하고 연마해 왔지만, 특정한 조형의식이나 방법론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그간 익힌 기량이나 재주를 거슬러 못나고 투박하게 그리며 낡은 유물 같은 전통화법을 벗어 던지는 노력을 보여왔다.박문종씨가 고향 남도 땅과 그 곳에 얽힌 인간의 삶을 담아 내고자 해 온 <수북문답도>, <모내기>, <평전> 연작은 일종의 농가월령가와 같은 류의 작품으로 계절의 변화에 따른 농촌의 세시풍속이 담겨 있다. 흙냄새가 물씬 풍기는 작품에는 박문종씨만의 고집스런 철학과 내면이 읽혀진다. 농촌의 현실과 정서를 담아내는 농촌 그림은 투박하지만 현대적 감성으로 채워져 있다. 농촌에 뿌리를 두고 땅을 매개로 살아 가는 사람들의 삶의 궤적을 추적해 가는 박문종 씨의 작품은 초고속을 강조하는 삶 속에 ‘천천히’’느리게’’소박하게’라는 화두를 던진다.박문종씨는 호남대학교 미술학과와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6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다수의 단체전과 기획전에 참가했다. 현재는 농사도 짓고 자연을 향유하며 작품 활동에 임하고 있다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다. 남편이 홀 서빙도 봐주고 고기도 썰어주면서 쉬엄쉬엄 용돈 번다고 생각하고 하고 있습니다. 2층이 저희 집이고, 시어머님 모시고 살면서 10여년이 넘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박씨는 “우리 가게닌까, 그리고 인권비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또 단골손님들이 반찬 솜씨가 너무 좋아 맛있다고 잊지 않고 찾아와주니 정성껏 음식 만들어 보답하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뚝배기에 내 놓는 된장국에도 무엇 특별한 것 하나 없는 것 같은데 시원하고 구수하다. 그저 바지락에 호박만 들어있을 뿐이다. 시골 엄마가 끓여준 그 맛과 향수가 묻어나는 고향의 맛이 나올 뿐이다. 그 밖의 다른 메뉴도 맛있지만, 묵은지가 너무 맛있어 김치찌개 맛도 으뜸이다. 쪾약오리탕 쪾 한마리 3만6000원 반마리 1만8000원쪾토 종 닭쪾 보양뚝배기 2만8000원 흑마늘보양뚝배기 3만원 흑삼보양뚝배기 4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1
- 아웃도어의 새로운 메카, 문정 로데오 거리 날씨가 추워지고 있지만 등산·캠핑·트레킹·바이크의 열기는 뜨겁기만 하다. 아웃도어 의류나 용품이 필요하다면 문정동 로데오 거리로 나서보자. 로데오 거리에는 해외 아웃도어 브랜드인 밀레,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아이더, 몽벨 등의 매장과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인 K2, 블랙야크 등 모든 매장이 들어서 있다. 또 아웃도어는 물론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터스포츠 1호점도 상륙, 편리한 아웃도어 쇼핑이 가능하다. K2 2층 전체가 이월 할인 코너 전문산악, 클라이밍, 바이크, 산행 등의 전문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K2. 이곳에서 인기가 있는 제품은 단연 다운재킷과 고어텍스재킷이다. 방풍성과 투습성·발수성 등 기능성을 강조한 재킷으로 산행을 즐기는 모든 연령대가 주 고객이다. 등산용 바지도 꾸준히 인기가 높다. 2층에 마련된 이월할인 코너에서는 작년도 제품을 30~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재킷과 등산바지,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02)403-9679 노스페이스 인기 높은 다운재킷 다량 보유노스페이스 다운재킷은 경량성과 보온성을 강조한 재킷으로 젊은 층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중·고등학생들도 많이 찾는다. 신상품은 20만~30만 원대. 신길호 점장은 “인기 있는 다운재킷은 제품이 빨리 판매되어 미리 사이즈를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며 “12월 초까지는 새로운 모델이 계속 출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가볍게 들 수 있는 가방(카고가방)과 티셔츠도 인기 상품이다. 2층에 마련된 할인코너에서는 이월상품을 20~30% 할인해 판매한다. (02)430-7383 아이더 등산·오토캠핑·바이크 용품 모두 갖춰가볍고 보온성을 높인 구스 재킷과 고어텍스 재킷이 인기가 높다. 기능성에 따라 가격대도 다양해 20만 원대부터 10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도 있다. 캠핑족이 늘면서 오토캠핑용품도 인기다. 바이크족을 위한 자전거와 의류도 갖추고 있다. 이월상품은 4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20만 원 이상 고객에게 티셔츠를 증정하고 있다.(소진 시까지) 또,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산행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02)400-4005 블랙야크 등산과 관계된 모든 제품 구입 가능등산을 위한 모든 의류와 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방수·방풍·투습의 효과를 최대화한 기능성 재킷이 특히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는 신상품도 일부 30%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이월상품은 40~6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등산화 역시 30% 할인한다. 암벽등반을 위한 헬멧이나 안전장비도 판매한다. 황재규 대표는 “등산인들을 위한 모든 제품을 갖추고 있다”며 “10만 원대부터 다양한 기능성 재킷을 구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02)400-4106 몽벨 세계 최초 1000FP 다운재킷 판매몽벨은 세계 최초로 1000FP(필파워-다운1온스에 추를 얹어 압축한 후, 추를 제거했을 때 복원되는 힘을 측정한 수치. 수치가 높을수록 보온성이 높다) 슈퍼 프리미엄 다운재킷을 출시한 브랜드다. 이영민 점장은 “남성용 1000FP 다운재킷은 모두 판매되어 예약을 받을 만큼 인기가 높다”며 “여성 1000FP 다운재킷은 현재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월상품은 30~50% 할인하며, 겨울산행을 위한 침낭은 현금구매 시 10% 특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3401-4976 컬럼비아 다양한 이월상품 만날 수 있는 상설매장 이곳은 컬럼비아 브랜드 상설 매장으로 이월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제품이나 신상품 출시 6개월이 지난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신상품도 일부 갖추고 있다. 일상복으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재킷이 특히 인기가 높은데, 20~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마일리지 카드로 5% 할인과 5% 적립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장점. 스노우보드 관련 의류도 갖춰 40%할인해 판매한다. (02)400-7698 밀레 의류 신상품 15%, 용품 10% 할인1층은 밀레, 2층은 멀티숍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 밀레에서는 의류 신상품은 15%(락세션 제외), 용품은 10% 할인하며 이월상품은 최대 50% 할인한다. 고어텍스재킷과 다운재킷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배낭이나 등산화도 10% 할인한다. 2층에는 마운트 이큅먼트, 스프레이 웨이, 오가와 등의 등산의류·오토캠핑 브랜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멀티숍이 있어 등반과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02)400-9813 인터스포츠 30여 브랜드가 한 자리에스포츠멀티숍 인터스포츠 3층에 마련된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30여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최고급 브랜드부터 중저가의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마모트·아크테릭스·쉐펠·로우알파인·잭울프스킨)를 둘러볼 좋은 기회. 특히 자사 브랜드인 맥킨리 제품은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시즌이 지난 제품은 10%, 잭울프스킨 제품은 상설매장으로 운영되어 50%까지 할인한다. 김민기 파트장은 “VIP고객을 위한 20%할인쿠폰행사와 재구매시 1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02)431-7084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문화 센터 겨울학기 단기강좌 엿보기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이지만 마음만 있다면 생활을 훈훈하게 하는 ‘꺼리’들은 즐비한 법. 우리 동네 문화센터들이 알찬 강좌와 함께 주부들 곁에 찾아왔다. 특히 서비스 개념으로 시작된 문화센터 1회 또는 단기강좌는 정규강좌가 부담스러운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어느새 백화점 문화센터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겨울 각 문화센터가 준비한 단기 또는 1회 강좌들을 들여다보자.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MBC 문화센터 롯데백화점 잠실점 문화센터는 5000원 강좌로 ‘세금 짤순이’를 12월 7일에, ‘2011년 국내외 경제환경 및 투자전략’을 내년도 1월 18일에 마련했다. 세금 짤순이의 경우 2011년부터 달라지는 양도세, 상속증여세에 대해 해설한다. 또한 12월10일에는 네이버 여행파워블로거 김경우에게 ‘나만의 멋진 여행사진 찍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밖에 MBC 문화센터 회원들이 그간 배운 솜씨를 뽐내는 ‘통기타 앙상블이 선보이는 작은 음악회’가 12월19일 잠실점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단기강좌로는 ‘Sandy'' Party&테이블 세팅’이 12월11일부터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파티기획, 파티테이블, 파티플라워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취미 생활은 물론 파티 관련 창업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강좌다. Art&Craft 강좌도 눈길을 끈다. ‘리본 크래프트’와 ‘포장 코디네이터’ 4회 단기코스(2만5000원)가 12월1일부터 개강한다.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인 One Day 코스도 눈여겨 볼만한 강좌들. 12월7일에 ‘트렌디한 크리스마스 리스’와 ‘크리스마스 캔들 플라워’가, 내년도 2월 8일에 ‘사랑을 만드는 애교만점 꽃 상자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모두 1회 1만원, 재료비 2만원 별도다. 문의 (02)2143-7061 현대백화점 천호점 문화센터 현대백화점 천호점 문화센터에서는 겨울에 즐기는 낭만 ‘패밀리 콘서트’를 야심차게 마련했다. 12월4일 ‘콰르크앙상블의 노블키즈클래식’에서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내년 1월8일 ‘DIMA Trio의 스위트 재즈’에서 수준 높은 재즈 베스트 레퍼토리와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사한다. 이밖에 1월22일 ‘G-브라스 앙상블의 엔조이 브라스’에서 금관악기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참가비는 모두 1인 1000원. 1회 강좌로는 12월8일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피카소&모던 아트’가 들을 만하다. 덕수궁 미술관 현장 학습으로 아이들로 하여금 ‘비엔나 알베르트展’을 관람하며 20세기 전반 유럽의 표현적인 경향을 살펴보도록 해 유익하다. 참가비는 1인 1만원. 또한 1월27일 대림미술관으로 떠나는 ‘폴스미스&재즈콘서트’도 5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관람과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어 이색적이다. 무료초대석도 준비되어 있다. 12월20일 열리는 ‘닥터 맘의 우리 딸 건강다이어리’가 그것. 엄마들이 2차 성장을 맞이할 딸을 키우며 알아야 할 중요한 건강정보들에 대한 팁을 제공한다. 이밖에 ‘자유기고가란? 프리랜서 Writer의 활동영역과 비전’도 12월7일 무료로 진행한다. 문의 (02)488-2233 롯데마트 송파점 문화센터 롯데마트 송파점 문화센터는 단기요리강좌가 풍성하다. 12월7일~1월11일까지, 1월18일~2월22일까지 ‘맛있는 가정요리’가 각각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3만원. 또한 12월2일~1월6일까지, 1월3일~2월24일까지 ‘홈베이킹 브레드’강좌를 마찬가지로 6회 3만원에 들을 수 있다. 모두 가정에서 요긴하게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꼭 필요한 레시피만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회 강좌도 만나볼 수 있다. ‘천연 향균 아토피, 여드름케어 비누와 화장품’을 만드는 시간으로 기간은 1월3일부터이며 수강료는 3만원(재료비 별도)이다. 아이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블라블라인형 만들기’ 강좌를 눈여겨보자. 먼지가 나지 않는 면으로 인형을 만드는 시간으로, 강좌기간은 12월22일이며 수강료는 5000원(재료비 별도)이다. 문의 (02)411-8000 뉴코아아울렛 천호점 문화센터 뉴코아아울렛 천호점 문화센터에서는 ‘벌룬아트’ ‘아기사랑 자연이유식’을 4회 강좌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최정헌의 생활도예’ ‘톨페인팅 가구 리폼 배우기’ ‘예화를 통해 배우는 유태인의 재테크’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의 6회 단기강좌도 준비되어 있다. 수강료 1만5000원~3만원. 접수기간은 12월7일까지다. 문의 (02)426-2001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우리 지역 맛집의 숨은 먹을거리를 찾아라 때론 맛집에서 느긋하게 앉아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닌 따로 판매되는 먹을거리를 더 찾게 되는 경우가 있다. 계산대 옆에 다소곳이 자리 잡은 판매상품들은 맛집의 매력을 한층 올려주는 효자상품들. 경우에 따라 판매상품을 사기 위해 일부러 들리기도 할 만큼 주부들에게 입소문난 ‘숨은 먹을거리들’을 소개한다. 포메인의 ‘베트남 봉지커피’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쌀국수 전문점 ‘포메인’에서는 베트남 인스턴트커피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의 커피브랜드 G7의 커피믹스 18스틱의 경우 5500원, 카푸치노 헤이즐넛 12스틱을 6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스틱형 포장의 베트남 커피믹스 G7은 커피애호가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 베트남 커피의 최대산지의 다라트(DaLat) 부메토(Buon Me Thout)의 커피에서 추출한 베트남 특유의 맛을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달콤하면서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이 매력적. 또한 멜라닌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신선하고 위생적인 면도 자랑한다. 이밖에 고급 아라비카 원두의 부드러움을 맛볼 수 있는 ‘쭝웬 원두커피’와 일명 족제비 커피라 부르는 ‘라젠디’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라젠디의 가격은 2만4000원. 커피와 함께 핸드드리퍼도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문의 (02)409-5982 BRCD의 ‘수제 잼’ 건대입구 스타시티몰 내에 있는 ‘BRCD(Bread is Ready Coffee is Done)’에서는 파스타, 스테이크를 비롯해 자연발효 빵, 케이크, 다양한 드링크류를 판매하지만 수제 잼도 인기가 못지않다. 주로 제철 재료를 이용한 수제 잼으로 귤, 사과, 블루베리, 양파, 자색고구마 등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들기 때문에 건강과 위생에 있어 자부심을 갖는다. 이주현 홍보실장은 “잼을 업체에서 받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제철재료를 구입해 직접 씻고, 다듬고, 끓여서 만들기 때문에 신선하고 위생적이며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제철 재료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자색고구마잼은 가을~겨울철에, 바질스프레드는 여름철에만 나온다. 이밖에 연유 형태의 밀크잼은 달콤하면서 고소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아이템이다. 가격은 100ml 용량 8000~1만1000원 정도. 빵과 수제잼은 입구 바로 앞에 있는 베이커리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2218-3250 디초콜릿커피의 ‘수제 초콜릿’ 올림픽공원 남3문 소마미술관 옆에 자리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인 디초콜릿은 수제 초콜릿으로 특히 유명하다. 생 초콜릿과 커피를 함께 즐긴다는 콘셉트로 시작됐지만, 초콜릿만으로도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고객층도 전 연령대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초콜릿 종류는 프랑스산 밀크 초콜릿을 주원료로 만든 ‘블록버스터’, 벨기에산 밀크 초콜릿으로 만든 쿠키형 초콜릿인 ‘프렌치 밀크’, 화이트 초콜릿과 견과류를 혼합해서 만든 ‘화이트 너트 비스킷’ 등으로 재료와 색깔, 식감이 각각 다양하며 바(Bar)와 비스킷 형태가 있다. 가격은 비스킷 형태의 개당 500원, 700원, 1000원 등이며 바(Bar)의 경 2500원이다. 문의 (02)421-9856 금밭의 ‘호박식혜&떡’ 한정식과 쑥떡갈비로 입소문난 ‘금밭’에서는 쑥떡갈비와 호박식혜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쫄깃한 쑥떡과 맛깔 나는 떡갈비가 잘 어우러진 쑥떡갈비는 2장(500g)에 1만원, 직접 만든 식혜에 생 단호박을 갈아 넣어 만든 호박식혜는 900ml 5000원, 1800ml 1만원이다. 떡도 판매한다. 바로 옆에 위치한 ‘백년화편’이란 떡 가게에서 만드는 것으로 금밭에서 운영한다. 경기도 선정 떡 명장이 질 좋은 국산 쌀만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매일 아침 만들기 때문에 신뢰가 간다. 이정완 실장은 “쌀을 저온 숙성해 쌀 본연의 깊은 맛과 풍미를 더하고 스팀 압력방식을 사용하여 더 찰지고 쫄깃하다”며 “또한 방부제, 트랜스지방 등 일체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물론 천일염, 한라산 참쑥 등 좋은 재료만을 선정해 정성스럽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가격은 영양찰떡, 한라산쑥덕으로 구성된 ‘백년화편3호’의 경우 2만2000원. 문의 (02)488-1980 봉평메밀나라의 ‘메밀볶음쌀&메밀부침가루’ 정직한 재료와 정성어린 손맛으로 단골들을 확보하고 있는 ‘봉평메밀나라’에서는 ‘숨은 먹을거리’로 메밀볶음쌀, 메밀과자, 메밀부침가루를 선보인다. 계산대 옆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이 먹을거리들은 모두 봉평 메밀을 사용해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메밀볶음쌀은 뜨거운 물에 찻숟갈로 한두 번 넣어 차처럼 우려 마시는 것이 방법. 이재근 대표는 “마치 누룽지처럼 구수하면서 뒷맛이 깔끔해 한 번 맛을 본 손님은 일부러 이것만을 사기 위해 들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메밀부침가루는 기름을 둘러 달군 프라이팬에 반죽한 부침가루를 얇게 부쳐 묶은 김치 등을 넣은 후 전병처럼 말아 먹거나 부침개처럼 부쳐 먹으면 맛있다. 가격은 메밀볶음쌀 5000원, 메밀부침가루 6000원, 메밀과자 3000원. 문의 (02)430-0095 고모네원조콩탕의 ‘밑반찬들’ 40여 년 동안 콩탕, 포두부쌈 등 특별한 콩 음식을 개발해 온 웰빙 음식점 ‘고모네 원조 콩탕 북어탕’에서는 토속적인 장아찌류를 별도로 판매한다. 모두 이종희 사장이 직접 만든 장아찌로 주인장의 특별한 손맛을 느낄 수가 있다. 맵지 않으면서 새콤달콤한 고추피클이 300g에 5000원 깔끔한 깻잎이 1만원이며, 오독오독한 무말랭이는 600g에 1만원이다. 이밖에 직접 만든 수제두부도 5000원(600g)에 판매한다. 문의 (02)485-4675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합창으로 조화로운 세상 만들어요 얼마 전 방영된 한 방송사의 프로그램으로 ‘합창’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원들의 불협화음이 조화로운 화음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 준 이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은 몰랐던 합창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그 힘이란 사람사이의 배려와 사랑!목소리로 나눔 봉사해요안산에도 합창으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주부합창단이 있다. 바로 호수여성합창단! 찾아간 23일은 마침 호수여성합창단의 자선 음악회가 있는 날이었다. 안산문예당 달맞이극장에서 공연 리허설을 하고 있는 합창단원들은 지휘자의 계속되는 주문에도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열심히 연습하고 있었다. ‘위기 청소년 지원 사업’이란 부제가 말하듯 이번 공연은 합창단의 ‘목소리 봉사 공연’ 공연수입은 모두 안산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될 예정으로, 작년에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굴하지 않고 체조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한 선수를 지원하였다. ‘오늘 공연은 자선 음악회입니다. 기금을 필요로 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후원 합니다. 후원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에 단원들에게도 ’무료티켓‘을 배부하지 않았어요. 단원들은 목소리 봉사를 하고, 가족은 후원금 봉사를 한다는 생각으로요. 취지를 말했더니 단원들도 모두 찬성 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연순 회장은 공연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단원들의 의상을 점검하랴 오늘 공연의 게스트인 ‘챔버 앙상블’과 가수 김현철을 챙기며 분주하다. 오늘의 프로그램은 가을의 서정을 느낄 수 있는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 5개의 가곡과 ‘하숙생’ ‘편지’ 같은 대중가요, 그리고 누구나 좋아하는 만화영화 메들리를 부른다. 그녀도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솔로로 부를 예정. 만화영화 메들리를 부를 때는 고난이도(?)의 율동도 할 것이라고 한다.음악회 공연금은 지역사회에 기부2003년 고잔동 호수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모임으로 시작해 올해로 창단 7년째인 호수여성합창단은 이제는 안산시 주부합창단의 대표주자가 되었다. 시의 대표적인 축제에는 빠짐없이 초청 될 정도. 1년에 10회가 넘는 공연 스케줄을 감당한다. 합창단의 실력이 인정되어 이제는 안산에서 뿐만 아니라 인근 화성이나 수원에서도 러브콜을 받는다. 구리시 합창경연대회에서는 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단원들의 평균연령대도 다양해 30대 어린 주부에서 70대 까지 광범위하다. 다양한 연령층이 서로 배려하며 화합하므로 노래 외에 ‘인생공부’도 할 수 있다고. 실제 출연자 대기실 곳곳에는 30대 새색시와 친정엄마 같은 70대 단원이 도란도란 모여 이야기 하는 광경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노래가 주는 힘일까? 팀에서 가장 연장자인 단원은 그보다 20년은 젊어 보이는 외모와 목소리로 ‘아기공룡 둘리’를 부른다. 현재 활동 단원은 현재 50여명. 오늘 공연에는 40여명이 참여한다. 양인옥 단원은 말한다. “합창이 주는 매력은 해 보지 않으면 정말 몰라요. 합창의 시작은 높은 산에 독야청청 서 있는 자신의 목소리 검열 같아요. 그리고 자신의 소리를 낮추는 거죠. 그게 무척 힘들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 화음이 되면서 겸손해진 저를 발견하게 되지요. 합창의 미덕인 것 같아요.”호수여성합창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고잔동 호수주민자치센터에서 2시부터 4시까지 연습하며 현재 단원을 모집 중이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우파루파’ 부평숲 나비공원에 오다 멸종 위기종인 멕시코 도롱뇽 ‘우파루파’가 인천시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 전시된다.인천시 부평구는 “세계적으로 1000마리 정도만 서식하는 ‘우파루파’ 20마리를 인천나비공원에 전시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우파루파는 멕시코시티 소치밀코 호수에만 서식하는 희귀 도롱뇽으로 일반 도롱뇽과 달리 아가미가 몸속으로 들어가지 않아 뿔처럼 보이며, 언제나 얼굴이 웃는 형상을 하고 있다.국내에 반입이 금지된 우파루파는 2007년 한 애완동물판매상이 불법으로 들여온 것을 정부가 압수해 서울대공원에서 ‘위탁 사육’ 하던 것으로 최근 번식에 성공, 이중 일부를 나비공원에 전시하게 됐다.우파루파는 무분별하게 남획돼 국제적멸종위기종(CITES) 및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에서 심각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