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금 이 순간’ 지킬 앤 하이드의 매력에 빠져보자 2004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조승우의 ‘지금 이 순간’을 듣고 소름이 칼날처럼 돋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 조승우가 2010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로 컴백한다는 소식은 반가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 당시 조승우는 지킬과 하이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을 뿐 아니라 2004년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스타덤에 올랐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인간 내면에 자리 잡은 두 개의 본성인 선과 악을 섬세하게 표현한 드라마에 지킬, 엠마, 루시의 로맨스가 더해져 ‘브로드웨이 뮤지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뮤지컬이다. 조승우는 ‘지킬과 하이드’라는 두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을 주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음악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뮤지컬 넘버 중 가장 유명한 ‘지금 이 순간’은 최근 방송된?남자의 자격 합창단 오디션 곡으로 다수가 선택했을 정도로 만인의 사랑을 받는 곡이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신춘수 프로듀서와 데이비드 스완의 연출로 다시 돌아온 이번 2010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공연장인 샤롯테 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최고의 공연장답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올 연말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일정 2010년 11월 30일 ~ 2011년 3월 31일공연시간 화~ 금 8시/ 토 3시, 7시 30분/ 일 2시, 6시 30분공연장소 샤롯데 씨어터티켓가격 VIP석 13만 원/ R석 11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예약문의 1544-1555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우리 춤의 멋과 신명이 담긴 낭만의 무대 우리의 혼과 맥을 이어온 우리 춤의 신명과 멋을 그대로 담은 서정과 낭만의 무대가 12월 9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막을 올린다. 고 한영숙, 박병천 등 20세기 우리무용계의 선두주자였던 선생들의 작품을 대중의 정서와 감수성에 맞게 재구성한 이번 작품은 단순히 전통춤의 보존과 계승의 목적을 넘어 아름다운 하모니에 중점을 두고 우리 춤의 멋과 흥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작품은 태평무, 향발무, 살풀이, 신칼대신무, 적향, 소고춤, 진도북춤 등 모두 7개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맨 처음 선보일 태평무는 한 그루의 난에 비유되고 있다. 남치마자락 밑으로 내비치는 사뿐한 발놀림과 명확한 동작선, 그리고 적당하게 치솟은 기의 굳건함이 한 그루의 난처럼 청초 담백하기 때문이다. 경기 무속 장단의 하나인 진쇠 장단을 바탕으로 의젓하면서도 경쾌하고 절도 있게 몰아치는 장단에 빠르게 딛는 발의 디딤새가 특징이다. 이어지는 살풀이는 장단에 춤을 붙여 춤추는 이의 심적 고뇌 또는 내면의 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고도의 기교가 요구되는 춤이다. 살풀이는 한과 비애를 풀어 승화시키는 이중구조를 지닌 예술성이 높은 춤으로 정중도과 절제미의 극치로도 불린다. 즉흥무 또는 수건 춤이라고도 불리나 살풀이춤으로 명칭이 고정되어 있다.마지막으로 적향은 어둠 속에 동그라미를 그리며 걸어온 사랑의 궤도를 돌아보며 가슴속 정열을 꿈꾸는 여성을 그린 작품으로 애절한 동작이 일품이다.문의 (02) 2263-4680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새미의 어드벤쳐>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흥미진진한 바다모험을 생생한 3D 영상으로 구현시킨 리얼 다이나믹 아쿠아 3D <새미의 어드벤쳐>는 50년 동안 지구 한 바퀴를 여행하는 거북이, 새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답게 태평양부터 대서양까지 바다 속 다양한 볼거리를 담아내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대양을 누비는 아쿠아 3D 세계일주! 50년 동안 지구 한 바퀴를 여행하는 ‘새미’의 모험담을 담아낸 영화 <새미의 어드벤쳐>는 알에서 나오자마자 여행을 시작해 수많은 곳을 누비다 다시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 터틀 보이, 새미의 길고 긴 세계일주를 그려낸다. 이러한 영화 속 설정 때문에 관객은 새미가 처음 눈을 뜬 캘리포니아의 해변에서 시작되어 5대양 곳곳을 누비는 바다 속 여행에 함께 동참하는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태평양에 몸을 던지고 처음으로 만나게 된 친구 ‘레이’와 함께 시작되는 신비하고도 놀라운 바다 속 여행은 3D의 다이나믹함으로 완벽하게 구현되어 관객에게 마치 바다 속을 유영하는 듯한 감동과 짜릿함을 선사한다. 그리고 조류를 타고 먼 길을 여행하는 실제 거북이의 특성을 차치하고서라도 영화 <새미의 어드벤쳐>의 주인공 ‘새미’는 호기심이 많은 탐험가 기질의 터틀 보이로 다른 거북이들이 한 번도 가지 못한 곳으로의 여행을 꿈꾸며 관객에게 오대양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새미는 알에서 태어나자마자 운명처럼 만났지만 바로 헤어지게 된 사랑스러운 터틀 걸 ‘셸리’, 함께 여행을 하다가 그물에 걸려 헤어지게 된 베스트 프렌드 ‘레이’와의 만남을 꿈꾸는 동시에 바다 속 파라다이스로 통한다는 ‘비밀통로’를 찾아 다니며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쳐 보인다. 이런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50년간 쉬지 않고 바다 속을 여행하는 새미는 다양한 바다 속 생물들과 친구가 되고 때로는 환경운동을 하는 인간들과도 친구가 되며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된다. 새로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또 다른 여정으로 이어지는 이러한 새미의 여행은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때로는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마존’부터 ‘남극’까지, 안 가본 곳이 없다! 흥미진진 세계일주! <새미의 어드벤쳐>의 또 하나의 즐거운 관전포인트는 ‘새미’의 여행이 상상 가능한 바다 여행의 범주를 뛰어넘는다는데 있을 것이다. 특히 비밀통로를 찾아 파라다이스를 가고자 하는 새미의 여행 목표는 아마존부터 남극까지 극한의 지역까지의 여행까지 그려내며 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연히 다시 만난 천생연분 ‘셸리’와 비밀통로를 찾기 위해 운하의 좁은 공간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하고 민물인 아프리카의 아마존까지 흘러 들어가 새로운 물맛을 맛보기도 하고 바다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코브라와 피라냐의 공격을 받기도 한다. 뿐만 아니다. 거북이들이 견뎌낼 수 없는 영하의 기온을 가진 남극까지 흘러 들어간 새미는 빙하와 마주치기도 하고 고래와 마주치기도 하며 수많은 위기를 헤쳐나간다. 이처럼 태평양부터 대서양까지, 아마존부터 남극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새미’의 세계일주는 놀라운 3D기술과 만나 관객에게 볼거리 이상의 다이나믹한 체험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 귀엽고 용감한 바다거북이 새미와 친구들의 50년 동안 세계일주를 담고 있는 리얼 다이나믹 아쿠아 3D <새미의 어드벤쳐>는 오는 12월 16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SYNOPSIS 50년간 지구를 도는 바다거북이 새미의 모험!느껴봐! 놀랍고 새로운 세계를~캘리포니아의 해변에서 태어난 푸른 바다거북이 ‘새미’는 태어나자 마자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셸리’와 친구가 되지만 바로 헤어지게 되고 새로운 친구 ‘레이’와 함께 태평양으로 나가 모험을 시작한다. ‘절친인 ‘레이’와 함께 5대양 6대륙을 누비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새미’는 그물에 걸려 ‘레이’와도 이별하게 되고 피라냐들과 싸우고 독수리를 피하면서 파라다이스로 연결된다는 바다 속 미스터리한 비밀통로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과연 ‘새미’는 첫 만남 이후로 한 번도 잊은 적 없는 ‘셸리’와 안타깝게 헤어진 절친 ‘레이’, 그리고 그토록 찾아 헤매던 바다 속 파라다이스를 찾을 수 있을까? 문의 하이컨셉(02-3447-0125, 571-01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저항할 수 없는 유혹에 빠지다 마릴린 먼로는 “나의 잠옷은 바로 샤넬 NO.5”라고 했다. 나폴레옹의 아내 조세핀은 달콤하고 섹시한 무스크 향을 즐겨 프랑스 영웅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남녀를 불문하고 향수는 각자가 가진 매력을 더욱 강렬하게 표현해주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진한 여운을 남기며 자신만의 독특한 향기를 갖고 싶다는 50대 이후 시니어들에게는 어떤 향수가 어울릴까.노인성 체취 관리가 신경 쓰인다면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나 강한 체취를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서양인들에게는 필수품이 된 향수. 어느새 우리에게도 일반화된 듯하다. 향수란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남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특히, 노인성 체취 관리에 항상 신경을 써야할 나이인 시니어들에게 향수는 필히 지녀야할 품목이다. 하지만 향수는 제품마다 특유한 향이 있고, 패션의 한 아이템인 만큼 그날의 의상 콘셉트와 상황, 계절과 날씨, 시간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랑콤의 고우리씨는 “피부타입에 따라서도 향수의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성피부에는 강한 향수 대신에 오드 퍼퓸이나 오드 뚜왈렛의 가벼운 향이나 푸제아, 시트러스 계열의 신선하고 상큼한 향수를 고르는 것이 적합하다. 건성피부인 경우에는 잔향이 은은하게 오래 남는 플로랄, 프루티, 오리엔탈 계열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수가 잘 어울린다.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맞춰주는 베르가못, 샌달우드가 함유된 제품이나 페퍼민트, 제라늄, 팔마로사, 로즈마리가 들어 있는 향수가 효과적이다. 또한 민감성 피부는 다른 피부보다 화장품, 날씨, 먼지, 스트레스 등 외부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향수를 뿌릴 때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치마 안쪽이나 바지 아랫단, 외투 안쪽에 사용하며, 그린, 오셔닉 계열의 신선하고 가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잔향이 오래 남는 로맨틱한 향 플로랄 향수는 향의 지속시간이 7시간인 퍼퓸(Perfum), 5시간인 오 드 퍼퓸(Eau de Perfum), 3~4시간인 오 드 뚜왈렛(Eau de Toilette), 15~25분인 오 드 코롱(Eau de Cologne)으로 나눈다. 고혹적이면서도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랑콤의 ‘이프노즈 센시스’는 마치 제 2의 피부처럼 우아한 향으로 온 몸을 감싸준다. 향으로는 핑크페퍼, 만다린, 오스만투스 플라워, 장미꽃, 패출리 등이 있다. 파리의 러브스토리를 담았다는 ''트레조 인 러브''도 시니어들이 많이 찾는 향수이다. 이 제품은 1952년 처음 출시되었던 트레조의 패키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 마치 행운의 부적처럼 향수병의 목에 장식된 검은 새틴 장미는 수공예로 만들어져 관능미를 더해준다. ‘달콤한 인생’이라는 뜻을 지닌 ‘돌체비타’는 1996년 발매된 크리스챤 디올의 여성용 향수이다. 따뜻하면서도 로맨틱한 플로랄 향의 달콤함과 푸루티 스파이시 향의 관능미, 부드러운 우디 향을 지닌 플로랄 프루티 스파이시 우디 계열의 제품이다. ‘쁘와종’은 화렌화이트, 듄과 마찬가지로 크리스챤 디올의 회장인 모리스 로져의 상상력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개념의 향수이다. 이름처럼 도발적이고 감각적인 제품으로 명석하면서도 회의적이며 때로는 오만한 요부처럼 거역할 수 없는 유혹과도 같은 여성의 이미지가 담겨있다. 이외에도 시니어들에게 어울리는 향수로는 쟈도르 로르, 쟈도르 오드 퍼퓸 등이 있다. 시니어들, 신선하고 우아한 향 선호해크리스챤 디올의 노지혜씨는 “향수는 매장에 나가 직접 시향을 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남성의 경우에는 무난하면서도 부담 없는 향을 선택하면 된다고 말한다. 또 겔랑의 ‘샬리마 오 드 퍼퓸’은?프랑스 향수 제조기술로 탄생한 동양의 빛을 상징하는 기품 있는 향을 자랑한다. 레이몬드 겔랑이 디자인한 초기의 샬리마 향수병은 인도 궁전의 정원을 장식하는 분수의 곡선을 찬미하여 만들어졌다. 담당자 제민정씨는 “사파이어 블루 컬러로 된 면을 깎아 만든 스토퍼 뚜껑은 당시만 해도 대단한 기술적 혁신이었다”고 전했다. 에스티 로더의 ‘뷰티풀 오드 퍼퓸 스프레이’ 역시 수천여 가지 꽃을 따뜻한 우드와 스파이스로 감싸놓은 듯 로맨틱한 향기가 특징인 제품이다. 이는 비즈니스 미팅보다는 사적인 모임에 어울리는 여성스러운 향으로 오래 사용해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홍보팀의 박선미씨는 “한 다발의 부케처럼 천 가지 꽃내음이 어우러져 특히 시니어들에게 사랑받는 향수”라고 강조했다. TIP/ 향수사용법퍼퓸(Perfum)-가장 강력하면서도 순수한 종류의 향수. 목, 손목 안쪽, 귓불 뒤, 무릎 뒤, 복숭아 뼈, 허벅지 안쪽 등 맥박이 뛰는 부위에 뿌린다.오 드 퍼퓸(Eau de Perfum)-퍼퓸의 함량이 높으며 병과 스프레이 두 가지 타입이 있다. 병에 든 향수는 피부에 살짝 묻혀 사용하고 스프레이 타입은 공중에 스프레이하여 고르게 뿌린다.오 드 뚜왈렛(Eau de Toilette)-보통 아침에 사용하는 가벼운 느낌의 향수. 오 드 뚜왈렛을 주위에 스프레이하고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머리에도 살짝 뿌려준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자연 친화적인 예술적 정감 서초동 예술의전당 맞은편 갤러리 마노에서는 12월 18일까지 이정규, 최우현 작가의 금속공예작품들을 전시한다. 독일 포르츠하임 장신구 박물관과 하나우 금속공예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는 이정규 작가는 유럽에서 학업과 작가활동을 한 덕택에 그의 작품 속에는 유럽 공예의 모더니즘 미학이 반영돼 있다. 절제된 추상형태, 기능(착용)에 대한 철저한 고려, 그리고 소재의 탐색과 이들의 즉물적 적용이 특징이다. 또한 그는 작품재료의 선택과 물성을 강조한다. 재료의 절단되는 면이나 표면 착색에 따라 오닉스, 공주석, 라피스 라즐리, 자스퍼, 터키석 등 광물 특유의 색감으로 그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우현의 보석이야기』를 펴낸 최우현 작가는 동양인의 근원적 정서를 가지고 귀금속 공예를 시작해 귀금속 디자인의 발원지인 이탈리아에서 원숙한 형태의 미학을 이루어냈다. 그는 해와 달, 산, 강 등의 자연을 모티브로 작품세계를 표현한다. 이러한 자연물들을 여러 가지 형태와 대담한 선으로 처리하여 착용하는 사람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예술적 정감을 느끼게 한다. 금속공예는 현대사회에서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면서 아름다움의 가치를 실현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두 작가의 작품들은 그것을 착용하는 사람에게 회화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독특한 창작력으로 귀금속 착용의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문의 (02) 741-6030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남과 다르다는 거, 참 힘들어 두 꽃미남 배우의 ‘아름다운’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초능력자와 평범한 사람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시놉시스로 화제가 됐다. 꽃미남 배우의 첫 악역도전이라는 말에 개봉 전부터 여성관객들의 기대감도 후끈 달아올랐다. 강동원과 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 얘기다. 초능력자와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한 남자의 이야기사회 소수자로 나오는 임규남(고수). 처음엔 폐차장에서 일을 하다가 초인을 만날 무렵엔 전당포에서 일을 한다. 호프집 아르바이트만 해도 돈 많은 누님들이 두둑한 지갑 들고 줄줄이 줄을 설 것 같은 얼굴에 그렇게 순수하게 살아간다고? 왜 그런 배경이 필요했는지 궁금했다. 게다가 친구는 터키와 아프리카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다. 규남은 그 외국인 친구들과 가족 같은 정을 나누며 지낸다. 물론 다문화 가정이 많아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생각할 때 자연스러운 설정일 수도 있다. 그러나 영화의 메시지를 위해 꼭 외국인 친구가 필요했던 걸까? 규남은 왜 못 가진 자로 나왔을까, 왜 외국인 친구밖에는 사귀지 못했을까? 심지어 교통사로로 깁스까지 했던 발은 어떻게 저절로 나았을까? 영화 초반부터 규남에 대한 궁금함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규남의 특별함은 초인을 만나면서부터 나타났다. 그에게만 초인의 능력이 통하지 않았던 것이다. 눈으로 사람의 마음을 거침없이 조종하던 초인이 당혹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그 뒤로 규남은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처럼 죽지도 않으면서 초인과 싸운다. 로보캅보다, 태권V보다 더 튼튼하다. 심지어 지하철역에서 한번 죽었다가 살아나기까지 한다. 결국 규남은 또 다른 초능력자였다. 초능력자를 외롭게 만드는 사회의 편견초인(강동원)은 외롭다. 혼자다. 갖고 있는 초능력 때문이다. 엄마는 아들을 목 졸라 죽이려고까지 했다. 왜 그랬을까? 영화에선 어떤 설명도 나오지 않는다. 짐작컨대 사회적 편견 때문이었으리라.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이상하게 쳐다보고, 남다른 능력을 갖고 있어서 괴물 취급했던 사회의 냉대를 엄마가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일 거다. 그래서 초인임에도 불구하고 다리에 장애를 가진 아이로 설정되지 않았을까 싶다. 장애가 있는 아이가 이상한 능력까지 갖고 있으니 괴물스러움이 한껏 높아진 걸게다. 그쯤 생각하고 보니 규남의 외국인 친구들도 이해가 됐다. 편견이 많은 우리라면 가진 것이 없고, 사회적 소수자인 규남과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 아니 외국인 노동자들을 규남처럼 친구로 마주할 수 있었을까? 편견을 갖고 있지 않은 규남이기에 외국인 친구들과 정을 나눌 수 있었던 거다. ? 나와 다른 사람도 안아줄 수 있는 사회 초인이 잘 자랐다면 어땠을까? 그 아름답고 깊은 눈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꿔주며 자랐다면 어땠을까? 인종과 재산, 사회적 지위에 상관없이 서로 친구가 되는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어른이 되었다면 어땠을까? 차별의 시선 때문에 어린 초인의 마음속에 자라게 된 열등감, 그리고 사춘기를 넘어가며 키워진 외로움, 가족과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자라난 적대감이 오늘의 초인을 만들었을 것 같다. 지금도 어느 거리에는 어린 초인의 모습처럼 한쪽 다리를, 한쪽 손을, 한쪽 눈을 불편해 하며 걸어가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을, 그 이웃들을 우리가 따뜻하고 편안하게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 잘만 한다면 따뜻한 초능력자, 훈훈한 초능력자들이 많이 자라날 지도 모를 일이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멈추지 않는 열정, 아름다운 몸짓의 향연 2010년, 한국의 춤사위로 우리나라 현대무용계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서울시무용단이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세종문화회과 세종M씨어터에서 ‘NOW, MOVEMENT’의 막을 올린다. 이번 작품은 국내 무용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3인의 여성안무가(윤미라, 남수정, 최효선)가 각기 다른 스타일의 세 작품을 참신하면서도 격렬한, 그리고 파격적인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여성안무가들의 작품 세계를 통해 한국 창작무용의 트렌드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첫 번째 작품 ‘화첩-공무도화’는 전통춤과 창작 춤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명실상부한 한국무용계의 대표 중견안무가 윤미라가 지난 2008년 대한민국무용대상에서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사람이 사는 과정을 색의 변이로 풀어가는 이 작품은 오방색을 활용한 인간의 탄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으며 꽃의 형상으로 무대에 오르는 무용수들의 군무가 서정적으로 교차되는 시적인 작품으로도 평가받고 있다.두 번째 작품 ‘서울 - March’는 서울이 주는 자유로운 이미지를 한 장의 캐리커처처럼 그려내고 있다, 탄탄한 기량과 작가정신을 바탕으로 자기세계를 구축한 남수정은 서울이라는 소재를 ‘마음가는대로의 춤’이라는 자유로운 이미지를 보다 구체화한다. 안무자 스스로 서울에서 40여 년간 생활하면서 받은 수많은 인상과 기억을 서울이 자신에게 선사한 근사한 선물이라 생각한다. ‘서울 - March’는 이러한 이미지들을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 비발디 사계 중 겨울에 맞춰 현대적인 춤사위로 표현해낸다.세 번째 작품 ‘이야기, 춤 아랑’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전수자로 전통무용의 아름다움과 독창적인 춤사위가 결합한 작품 활동을 해온 중견 운무가 최효선의 작품이다. 권력 앞에 굴하지 않았던 역사상 최고의 열녀로 기억되는 도미부인의 이야기를 춤극 형태로 풀어낸 이번 작품 ‘아랑’에서는 많은 창작무용극으로 다져진 최효선의 연륜과 경험이 빛을 발한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아랑과 도미의 듀엣, 아랑의 솔로, 그리고 개루왕과의 내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되어있다.문의 (02) 399-1766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공연>브아걸의 ‘핫 윈터 파티’ 콘서트 공연>브아걸의 ‘핫 윈터 파티’ 콘서트오랜만에 만나는 브아걸 4명 멤버들의 라이브 스테이지 2006년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Brown Eyed Girls)가 12월 11일 서울 광진구 악스 홀에서 ‘Hot Winter Party’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최근 나르샤가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감한데 이어 단독 앨범을 발표한 가인이 ‘돌이킬 수 없는’으로 각종 음악 차트의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이어가며 올 하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브아걸’. 이들 멤버들을 모처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무대이기에 팬들이 거는 기대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또한 각 멤버들이 지금껏 보여주지 못한 댄스, 악기연주, 팬들과의 시간 등 다채로운 이벤트 등도 공연에 포함되어 있다.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소울 (Soul)’을 지향하는 프로젝트 걸 그룹으로 출발해 일렉트로닉과 댄스 장르까지 두루 섭렵한 4명의 실력 있는 여성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내는 라이브 스테이지가 연말 여성 그룹 공연의 백미를 차지할 예정이다. 문의 (02)3445-9697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STAGE&EXHIBITION> 공연뮤지컬 ‘풋루스 비트업’●일시: 12월10일~2011년 2월6일 화목금 7시30분, 수토일 4시/7시30분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입장료: R석 7만7000원 S석 6만6000원 A석 5만5000원 ●문의: (02)6053-3699 발레공연 ‘호두까기 인형’●일시: 12월22일~31일 평일 3시30분/7시30분, 일 2시/5시30분 ●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입장료: R석 8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 070-7124-1736 아트 비보잉 무브먼트 ‘러브’ ●일시: 12월14일~18일 평일 오후 8시, 토 3시/7시 ●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입장료: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문의: 070-7124-1736 캐릭터 공연 ‘우당탕 아이쿠’●일시: 12월6일~11일 평일 2시/4시, 휴일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7000원 일반 1만원 ●문의 : (02)482-7198 송파구립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일시: 12월 16일 오후 7시 30분 ●장소: 송파구민회관 대강당 ●문의 (02)2147-2800 송파구립실버악단 2010 연말 자선공연●일시: 12월 23일 오후 4시 ●장소: 잠실역 지하 트레비분수 광장 ●문의 (02)2147-2800 어린이뮤지컬 ‘숲속나라 울보공주’●일시: 12월 8일 오후5시/오후7시30분 ●장소: 송파구민회관 대강당 ● 문의 (02)2147-2800 어린이뮤지컬 ‘책키와 북키’●일시: 12월 22일 오후5시/오후7시30분 ●장소: 송파구민회관 대강당 ●문의 (02)2147-2800 <전시>오브제 만찬●일시: 12월 15일~2011년 2월 23일 ●장소: 갤러리 수 ●문의 : (02)2147-2800 The museum of animal展●일시: 12월 22일~2011년 2월25일 ●장소: 예송미술관 ●문의: (02)2147-2800 Mid spectrum展●일시: 12월 22일~2011년 2월25일 ●장소: 송파구청갤러리 ●문의: (02)2147-28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보양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리요리.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의 대표로 건강을 위해서도 그만이지만 백숙, 로스구이, 훈제, 전골, 죽 등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는 것 또한 오리요리의 장점이다. 요리의 종류가 많아 ‘뭘 먹을까’라는 고민에 망설여진다면 다양한 오리요리를 코스로 먹을 수 있는 오리정식과 특별한 오리 구이인 유황오리진흙구이를 먹어보면 어떨까. 강동구 둔촌동 ‘신토불이’와 ‘또오리’는 오리로 만든 맛깔 나는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찾는 이의 발길이 늘 분주한 우리 지역 대표 맛집이다.김소정 박지윤 리포터 곰취에 싸먹는 건강 오리 ‘유황오리진흙구이’또오리 오리요리 전문점인 ‘또오리’는 오리요리 마니아들 사이에서 정평이 나있는 건강 맛집으로 갓 구어 낸 오리고기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대표메뉴는 유황오리진흙구이와 단호박훈제구이. 17가지 견과류와 한약재를 넣고 450℃ 가마에서 3시간 30분 동안 진득하게 구어 내는 유황오리 진흙구이는 담백한 맛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겨 찾는다. 노릇하게 구워진 오리 뱃속을 들춰내면 촉촉한 오리고기와 함께 영양밥이 어우러져 있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 맛 또한 수준급이다. 곰취 절임에 오리고기 한 점을 올려 싸 먹으면 씹을수록 입 안 가득 곰취 향이 우러나온다. 부드럽고 담백한 오리 고기 맛에 자꾸 손이 바빠지는 것은 당연지사. 곰취 향이 오리 고기의 담백함을 살리면서 오리 특유의 누린내를 말끔히 잡아주는 듯하다. 곰취 외에도 무쌈, 고추 절임, 양파 절임 등을 곁들이면 맛이 더욱 좋다. 모두 간장절임이지만 한꺼번에 싸먹어도 간이 과하지 않다. 곰취, 고추, 양파 등 절임재료 각각의 맛이 살아있으면서도 오리고기와 더불어 중화되는 오묘한 맛 궁합이 일품이다. 영양밥에는 은행, 아몬드 등 견과류가 절반이상 들어있는데 한입 베어 물면 달콤 고소해서 씹는 즐거움이 있다. 흔치 않은 메뉴인 단호박 훈제구이는 씨를 뺀 단호박을 가마에서 1시간 동안 굽고, 그 안에 훈제오리를 채워 내온다. 속은 노랗고 겉은 군고구마처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고기는 쫄깃한 육질이 살아있어서 특히 아이들이 좋아한다. 식사가 어느 정도 끝날 즈음 들깨수제비를 무료로 내오는데 이것까지 다 먹으면 포만감으로 배를 두드리게 된다. 직접 만든 오리만두도 찾는 사람이 많은데 부드럽고 꽉 찬 속이 매력적이다. 진흙구이는 미리 예약해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위치: 천호동 사거리에서 상일동·하남방향 3.6km (주소) 하남시 초이동 39●가격: 유황오리 진흙구이 4만9000원, 단호박 훈제구이 4만9000원, 오리만두 5000원●식사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02)429-0202 삼백초로 키운 영양만점 오리 코스 ‘금상첨화 정식’신토불이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신토불이(강동점)는 삼백초를 오리 사료에 접목시켜 키운 오리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건강 요리 맛집이다. 삼백초는 항암항염작용이 뛰어난 자생식물로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증강, 해독작용에 특히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점심·저녁때나 주말이면 이곳은 오리정식을 맛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4인 가족을 위한 ‘금상첨화’정식. 생오리 로스구이와 양념꽃게장, 오리훈제바비큐, 떡갈비, 양념주물럭, 삼백탕, 막국수, 영양죽의 메인요리와 후식으로는 입 안 가득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팥빙수가 제공된다. 첫 번째로 나오는 생오리 로스구이는 한껏 달궈진 솥뚜껑에 구워, 함께 나오는 부추와 먹는 맛이 그만으로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메뉴다. 양념꽃게장은 매콤달콤한 맛깔스러움에 밥 먹이도 자꾸만 먹게 되는 이집의 별미. 머스터드소스에 찍어먹는 오리훈제바비큐 또한 육질의 부드러움과 담백함에 자꾸 손이 가는 음식이다. 솥뚜껑에 살짝 구워 먹으면 기름이 쫙 빠져 다이어트 요리로도 그만이다. 오리고기와 천연양념을 곱게 다져서 만든 오리떡갈비에 이어 양념주물럭의 지글거림이 이어진다. 매운 양념으로 버무려져 있어 속은 다 익히면서 겉은 타지 않게 굽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리뼈와 몸에 좋은 삼백초를 함께 끓인 삼백탕은 진한 국물맛이 일품이며, 새콤달콤한 양념으로 버무려진 막국수는 입 안을 산뜻하게 정리해 준다.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죽과 후식 팥빙수를 먹으면 코스가 끝이 난다. 단팥과 미숫가루만으로 맛을 낸 팥빙수 맛 역시 깔끔하다. 인기가 많은 양념꽃게장은 생오리 로스구이와 오리훈제바비큐, 양념주물럭 중 한 메뉴와 함께 추가로 주문해야 한다.(2만원) ●위치: 서하남 IC입구사거리에서 길동자연생태공원 방향 약 1km (주소) 서울 강동구 둔촌동 105-10 ●가격: 금상첨화정식(4인) 6만5000원 3인 정식 4만9000원 2인 미니정식 3만5000원●식사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주차: 가능●문의: (02)474-6452 2010-12-05
- 12월 1~2주 문화가 소식 원주시립합창단 제 53회 정기연주회 ‘메시아’원주시립합창단의 제 53회 정기연주회가 12월 9일 저녁 7시 30분에 치악예술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연주회에서는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연주되고 모든 인류의 사랑을 받아온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가 준비되며,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Camerata Antiqua Seoul)''과 함께 원주시 최초로 바로크시대 원전 연주를 시도한다.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함께 모여 옛것(Antiqua)을 연구하고 연주하는 단체란 뜻으로, 바로크시대와 연주관습에 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본래의 의미를 되살린 최상의 연주를 선사하고 있는 전문 연주 단체이다.원주시립합창단의 정갈한 사운드와 다양한 고음악 전문 악기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일시 : 12월 9일(목) 저녁 7시 30분장소 : 치악예술관입장권 : 일반-5천원 / 학생-3천원문의 : 766-6980 원주시립교향악단 제 57회 정기연주회 ‘비창’원주시립교향악단의 제 57회 정기연주회가 12월 8일 저녁 7시 30분에 백운아트홀에서 개최된다.정치용 씨의 지휘와 클라라 주미 강의 바이올린 협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에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와 교향곡 제 6번 ‘비창’을 연주한다.‘비창’은 차이코프스키의 생애 마지막 작품이자 우울하고 깊은 영혼의 소리를 담은 감동적인 곡이다. 차이코프스키가 ‘비창’을 초연한 이후 9일 만에 세상을 떠남으로써 이 곡이 그의 진혼곡이 되고 말았지만 이 작품은 오늘날 베토벤의 ‘운명’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과 함께 불멸의 세계 3대 교향곡으로 남아 있다.일시 : 12월 8일(수) 저녁 7시 30분장소 : 백운아트홀입장권 : 일반-5천원 / 학생-3천원문의 : 766-0067 사랑의 부부합창단 제 15회 정기연주회 합창을 통하여 부부사랑을 키워가고, 합창을 통하여 사랑을 나누는 기쁨을 공유하는 ‘원주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2월 6일 저녁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다양한 직업의 크리스천 부부들로 구성되어 있는 ‘원주 사랑의 부부합창단’은 지금까지 14번의 정기연주회와 40여회의 순방찬양·해외선교찬양을 통하여 찬양으로 선교하고, 아울러 불우시설 위문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당신은 나의 꿈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사랑의 부부합창단’의 특징을 살려 부부 합창 무대에 ‘결혼행진곡’과 오페라 마술피리 중 ‘빠빠게노 빠빠게나’ 이중창을 준비하며, 이와 함께 소프라노 권성순 교수와 테너 오경식 교수를 초청하여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와 푸치니의 ‘오 사랑스런 여인이여’ 등의 듀엣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티켓은 현장에서 구입 가능하며, 연주회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된다.일시 : 12월 6일(월) 저녁 7시 30분장소 : 치악예술관입장권 : 1만원문의 : 010-3075-9309 제 2회 2010 회원전 원주한지공예인연합회 ‘오색빛 한지 展’원주한지공예인연합회의 ‘오색빛 한지 展’이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원주의 자랑인 한지를 활용하여 만든 전통과 현대 분야의 다양한 작품을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한지 작품을 만나본다는 의도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는 지호공예·전지공예·한지회화·닥종이인형작가 등 총 1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각각의 작품은 3가지 테마를 가지고 전시될 예정이다. 한지공예작품을 각 기법에 따라 전지 지호 지승 지화공예로 구분하여 선조들의 문화를 한지작품을 통해서 재현하는 ‘오색의 미’, 은은한 빛을 발하는 오색 한지의 특성과 기술문명을 대변하는 조명의 조화로 한지의 아름다운 빛을 표현하는 ‘오색의 빛’, 오색한지를 이용하여 붓이나 물감을 사용하지 않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오색의 조화’를 테마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또한 전시회가 시작되는 12월 8일 오후 1시에는 전시 워크숍이, 12월 11일 오후 1시에는 ‘알기 쉬운 한지공예, 생활 속의 한지공예’를 주제로 관람객과의 만남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일시 : 12월 8일(수) ~ 12월 14일(화)장소 : 한지테마파크 2층 기획전시실문의 : 761-8012 ‘아듀! 2010 박경리 문학공원 전시회’‘아듀! 2010 박경리 문학공원 전시회’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박경리 문학의 집 5층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2010년 한 해 동안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펼쳐졌던 다양한 행사들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로 4기 수료생을 배출한 ‘소설 토지학교’와 토지를 통해 한국사를 공부했던 ‘제 2회 토지 한국사학교’, 지난 8월 14일 개관한 박경리 문학의 집 모습 등 2010년 원주시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함께 했던 크고 작은 행사들과 공원의 아름다운 사계절 모습들이 전시된다.또한 전시회가 진행되는 12월 4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지난 7월 2일 방송되었던 MBC스페셜 ‘내 어머니 박경리’를 제작한 최우철PD를 초청해 방송 준비과정과 촬영 뒷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이번 행사의 관계자는 “아듀! 2010 박경리 문학공원 전시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올 한 해 동안 시민들이 함께 했던 뜻 깊은 시간을 추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일시 : 12월 1일(수) ~ 12월 31일(금)장소 : 박경리 문학의 집 5층문의 : 737-4766 ''제 15회 2010 원주인권영화제’‘제 15회 2010 원주인권영화제’가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원주 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영화제에는 총 4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12월 13일 오후 6시 30분에 ‘경계도시2’가, 저녁 8시 20분에는 ‘아이들’이 상영되며 14일 오후 6시 30분에 ‘땅의 여자’, 저녁 8시 10분에는 ‘작은 연못’이 상영될 예정이다.일시 : 12월 13일(월) ~ 12월 14일(화)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문의 : 766-1364 / 766-1366 역사 박물관 12월 무료 영화 상영회·12월 4일(토) 오후 2시 : 검정고무신-봄날의 향기·12월 5일(일) 오전 10시, 오후 2시 : 검정고무신-봄비·12월 11일(토) 오후 2시 : 바비의 패션이야기&midd 20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