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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낙구 독자 추천 한정식 ‘곤지’ 깔끔한 한정식, 몸과 마음에 전달되는 휴(休)분당과 용인의 경계 지점, 사계절 다양한 느낌과 풍광을 보여주는 고기리. 유원지라는 이름답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지만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맛 집들이 많다는 것.오늘의 추천 독자 김낙구(59·이매동)씨도 고기리를 찾게 되는 대개의 경우는 맛 집에 들르기 위해서라고 소개한다.12월 초 김낙구씨와 함께 방문한 한정식 집 ‘곤지’는 이름이 주는 한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집이었다. 다만 한참 송년회로 바빠질 무렵의 점심 타이밍을 맞춘 탓인지 유독 손님들로 붐비는 가운데 40여분의 대기 시간을 거쳐서야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메뉴는 코스정식과 스페셜 메뉴로 단출했다. B코스 정식을 주문하자 맑은 차부터 나온다. 향긋한 차 향으로 입안을 가실 무렵 팥죽과 채소 샐러드 등이 나와 입맛을 돋아준다.이어 돼지고기 수육에 산마늘 잎을 싸먹는 맛은 일품이었고 생선강정과 다양한 전채 요리들이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입안에 감긴다. 어느 정도 허기가 가실 무렵 된장찌개와 나물, 그리고 돌솥 밥이 나온다. 모락모락 김이 나오는 돌솥밥 뚜껑을 열자 생각보다 양은 적었지만 이미 전채 요리들로 배가 부른 것을 감안하면 딱 적당한 정도의 양.주변의 둘러보니 삼삼오오 짝을 지은 주부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 연세가 지긋한 시니어들까지 다양한 손님 층이 이곳의 인기를 짐작케 해 준다. 김낙구씨도 “가족들. 그리고 성당 교우들과 여러 번 들렀던 곳”이라며 “운치 있는 주변 풍경도 멋스럽지만 깔끔한 음식이 좋아 오게 된다”고 소개한다. 손님이 많은 관계로 점심을 먹기 위한 대기 시간이 생각보다 길었지만 점심 피크시간대를 조금 지나거나 저녁 무렵에는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귀띔한다.홀 밖에는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공간이 마련돼 있어 맛난 음식을 먹고 난 후 그냥 헤어지기 아쉬운 사람들끼리 가벼운 후식 수다(?)를 즐길 수도 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김낙구 독자 said, 가족, 지인들과 여유롭게 식사하기에 좋은 곳이죠.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깔끔한 한정식이 더해지면 몸과 마음에 휴식을 얻는 것 같아 좋습니다.● 메뉴 A코스정식 20000원, B코스정식 15000원, C코스정식 11000원 ● 영업시간 2시까지 점심, 3시~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5시 이후 저녁식사 가능● 주소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478-5● 문의 031-264-6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어머니가 직접 끓여주신 옛맛 그대로의 정성 대화동 ‘옛맛’에서 진한 팥옹심이 한 그릇 드셔보세요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민간에서는 작은설이라 하여 이날 팥죽을 먹어야 비로소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바로 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인 동지. 올해도 어김없이 12월 22일 동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집에서 팥죽을 쑤어먹자니 귀찮고 그래도 안 먹을 순 없고 어디 맛있는 팥죽집 없나 생각하는 독자들을 위해 옛날 어머니가 정성으로 끓여주신 손맛 그대로의 팥칼국수집 ‘옛맛’을 소개한다. 20년 지기 삼총사가 우정으로 담아내는 맛올해 11월 18일 성저공원 육교 옆 상가주택단지에 첫 오픈한 ‘옛맛’. 결혼 27년 동안 매년 들깨 한 말은 꼭 갈아서 들깨 칼국수를 만들어먹고 직접 팥도 쑤어서 팥칼국수를 만들어먹었다는 김필수(54) 사장. 밤가시 마을에서 랍스타 전문점을 4년 경영하였고 지금은 제주 유기농 이시돌 우유 총판 사업을 겸하는 박경희(54) 사장. 그리고 성격 좋고 발 넓기로 소문난 허경주(54) 사장. 아이들 유치원 친구 엄마로 서로 만나 20년 세월을 같이한 닭띠 친구들 삼총사가 뭉쳐 오픈한 가게다. 전남 구례가 고향인 김필수 사장은 지인들이 아예 모임장소로 지정하여 그의 집을 찾았을 만큼 음식솜씨 좋기로 유명했다고. 그래서 주변에서 음식점 하나 내보라는 권유를 많이 받던 차에 친한 친구들과 우정도 나누고 노후를 즐길 소일거리 겸 ‘옛맛’을 오픈하게 되었다. “누구나 들러서 정성스런 음식도 맛보고 담소도 나눌 수 있는 사랑방 분위기의 가게로 운영하고 싶어요.” 그이의 바람대로 원목으로 꾸며진 가게는 들어서면서부터 참 아기자기하고 정감이 절로 느껴질 만큼 훈훈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원래 7년 동안 미술학원을 운영한 자리라 옛주인이 도자기 굽던 가마가 주방이 되고 벽화와 액자가 있는 벽을 그대로 살려 따뜻한 기운이 감돈다. 그래서 새로 오픈한 가게처럼 서늘한(?) 세련미가 있지는 않지만 아담하면서 정감이 느껴져 오래 머무르고 싶고 또 찾고 싶은 자리로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국산 들깨와 팥을 꼭 고집하고 또 그것을 일일이 손질하는 ‘옛맛’. 특히 이집의 팥칼국수와 팥옹심이를 먹어본 사람들은 저마다 하나같이 팥껍질이 없어 목넘김이 부드럽다고 칭찬한다. 어린 꼬마 손님들도 팥껍질이 없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기에 젊은 엄마들도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찾는다. 꼬마 손님들을 위해서는 담요도 구비해놓고 있어 따뜻한 온돌방 가게에 아이를 눕혀놓고 식사하기에도 안성맞춤. 진하고 구수한 들깨 칼국수도 추운 날 한 그릇 먹으면 몸에서 따뜻한 기운이 감돌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홍합칼국수 또한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여기에 디저트로 보이차와 유기농 귤차를 제공하고 또 이에 들러붙지 않는 명품 찹쌀유과도 내놓고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국내산 찹쌀 유과는 따로 구매도 가능하다. 여기까지 찾아와주는 고객이 고마워아등바등하지 않고 여유롭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허경주 사장. “여기 구석(?)까지 찾아와주시니 얼마나 고마워요? 전 첫손님이 특히나 반가워 인사가 절로 나와요. 그저께는 인사를 세 번이나 했을 정도예요(웃음). 오픈 때는 첫손님 왔을 때 박수 치며 축하노래도 불러드렸어요. 정말 고마움이 앞서더라고요.” 첫손님이 와도 어제 먹다 남은 반찬을 절대 쓰지 않고 항상 매일 새롭게 만들어 상에 내놓는다는 ‘옛맛’. 시원한 백김치와 아삭한 양배추 피클, 오이와 같이 버무려 상큼함이 돋보이는 콩나물 무침, 몸에 더없이 좋은 다시마무침, 직접 담근 칼칼한 김치. 물론 한두 가지는 때에 따라 변경이 되기도 하지만 늘 다섯 가지 찬을 준비한다고. 그리고 칼국수와 더불어 나오는 보리밥에 여러 가지 견과류를 갈아 넣은 쌈장을 넣고 쓱쓱 비벼먹는 맛 또한 과연 일품이다. 팥칼국수에 넣는 소금 역시도 3년 동안 간수를 뺀 천일염을 사용한다. 간수를 빼게 되면 공기 중의 수분이 소금을 녹여 염도를 낮추고 소금의 쓴맛을 없앨 뿐 아니라 소금의 미네랄 성분은 많이 함유하여 소금 자체가 그야말로 건강덩어리인 셈. 손이 많이 가지만 ‘옛맛’은 그 옛날 어머니들이 귀한 손님상에 올리거나 또 자식에게 먹이듯 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포장용기 하나도 전자렌지에 돌릴 수 있는 안심용기를 사용한다. 먹는 음식에 장난을 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는 박경희 사장. 음식에 정성이 얼마만큼 들어갔는지는 손님이 먼저 알아본다고 믿는 그는 “그래서 우리집 음식에는 조미료가 일절 들어가질 않아요. 물론 조미료맛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우리 음식이 입에 안 맞을 수는 있겠죠. 그러나 먹고 돌아서서 텁텁한 기분이 하루 종일 드는 것보다는 정갈한 음식을 먹고 난 뒤 느끼는 개운함이 훨씬 좋겠죠” 라고 말한다. 마침 옆에서 일을 돕던 아르바이트생이 한 마디 거든다. “여기는요, 정말 조미료 안 써요. 또 사장님들이 얼마나 위생에도 철저한지 몰라요. 한번 손님상에 나간 수저는 꼭 소독을 하세요.” 얼마 전 수능시험을 끝내고 가게 오픈 멤버로 일하는 주엽고 3학년 고무정(19) 군. 그 역시 표정이 밝다. 외모는 저마다 달라도 웃는 인상이 한결같은 주인장 삼총사. 서로 노후를 즐기며 제 2의 인생을 가꾸어가는 삶터로 ‘옛맛’을 오픈한 이들은 손님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다가가기 위해 오늘 하루도 분주하다. 곧 다가오는 동지, ‘옛맛’에서 진한 향수 묻어나는 팥옹심이 한 그릇 즐겨보길 추천한다. 문의 : 031- 923-8444 박정은 리포터 mintlady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고운 갤러리-박명희 조각 작품전 경남대학교 미술교육과 박명희의 첫 조각 작품 개인전,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8일부터 30일까지 고운 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3년 간 심혈을 기울인 대리석 조각품 가운데 10여 개 작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로 수많은 단체전 등에 작품을 선보여 온 작가는 경남대 미술교육과와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경남대 미술교육과에 재직 중이다. 전시기간 중 15일(수)과 22일(수)에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된다. 갤러리 오픈 : 오전 10시~오후6시 문의 : 249-2048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마산 제일고 OB 합창단 송년음악회 마산제일고등학교 동문 OB 합창단 송년 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마산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마산 제일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지웅)가 주관하는 두 번째 송년 음악회다. 이번 공연에서는 합창, 독창, 동문의 중창 공연, 피아노 듀오, 금관5중주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OB 합창단 김광중 단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과 지역사회에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음악회"라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후배들이 모여 만든 순수 아마추어 OB합창단은 2009년 10월 창단, 송년음악회를 비롯하여 통영 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 한 여름밤의 음악회 등 지역에서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문의 010-4567-9990김한숙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올겨울엔 특별한 호사를 누리고 싶다 한번쯤은 시니어들도 특급호텔에서 호사를 누리고 싶다.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은 채 두 부부가 와인 잔을 앞에 놓고 지나온 세월을 되짚어보며 밤을 지새우고 싶다. 이 순간만큼은 아이들 걱정도 다 내려놓고 오붓하게 둘이고만 싶다. 30여 년 전, 어설프고 초라했던 신혼여행을 떠올리며 그동안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준 당신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런 시니어들을 위해 도심 속 호텔에서 마련한 겨울패키지를 소개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크리스마스를 위한 조이앤 원더(Joy &Wonder) 패키지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조이앤 원더 패키지는 정성이 가득 담긴 홈메이드 선물세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홈메이드 세트에는 셰프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정통 빵 슈톨렌과 시나몬 쿠키 등이 들어있다. 또한 달콤한 저녁시간을 위한 최상급 와인 한 병과 뷔페 레스토랑 ‘더 카페’에서의 2인 조식도 포함된다. 최근 새롭게 단장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더 카페’에서 신선하고 다양한 건강식 아침식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슈페리어 객실과 휘트니스 클럽 및 수영장 이용까지 알차게 꾸며진 조이앤 원더 패키지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가격은 29만 5천원이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 여유만만 패키지시니어를 위한 여유만만 패키지는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넓은 주니어 스위트 객실을 제공한다. 체크인 후에는 델리숍에서 핫 초콜릿과 아메리카노 커피 중 2잔을 제공하며, 호텔에서 특별히 제작한 고급 노트 한 권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처음 선보이는 최고급 목욕가운 1개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최신설비로 업그레이드 된 JW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무료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30층에 위치한 JW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는 오전에 콘티넨탈 스타일의 뷔페를, 오후에는 과일 및 쿠키 등 각종 다과를, 저녁에는 다양한 주류와 안주가 포함된 이브닝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카페라떼나 카푸치노 등 고급커피를 하루 종일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패키지 고객은 휘트니스 클럽과 수영장 및 최고급 시설을 갖춘 사우나도 이용할 수 있다. 특별한 하루를 만끽할 수 있는 여유만만 패키지 가격은 29만 9천원이다.(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외,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문의 (02) 6282-6282 □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 2010 코리아나 이애숙 디너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12월 2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컨벤션센터 7층 두베홀에서 그룹 코리아나의 이애숙 디너쇼를 진행한다. 코리아나는 88서울올림픽 공식주제가 ‘손에 손잡고(Hand in Hand)’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이번 디너쇼에서는 그 감동을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올리브소스와 토마토 쿨리를 곁들인 해산물 테린, 양송이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커피소스를 곁들인 티라미슈, 커피 또는 와인 등 여섯 가지 코스의 양식메뉴가 제공되며 가격은 25만원이다.(세금 및 봉사료 포함)● 노준 작가와 함께 하는 자선행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과 IP 부티크 호텔은 연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2월 8일부터 ‘메리크리스마스 그림그리기 자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캐릭터 조각가로 유명한 노준 작가의 밑그림을 로비에 설치하고 고객에게 물감과 붓을 제공하여 그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완성된 그림은 경매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물감 판매금액을 비롯한 모든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전달된다. 물감은 10여 개의 색깔이 준비돼 있으며 종이 팔레트에 제공되는 물감은 한 개 당 1만원이다. 또한 노준 작가의 대표작인 ‘하늘을 나는 해다루(Air Haedaru)’, ‘플로의 메리크리스마스(Merry Flo Chirstmas)’, ‘우주인 플로(Space Flo)’ 등의 작품을 로비에 전시함으로써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의 작품 속에 깃든 어린이의 순수한 동심의 세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다 따뜻하게 장식할 것이다. 문의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02) 3440-8000 IP 부티크 호텔 (02) 3702-8000□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서울● 익스피어리언스(Experience) G20 패키지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서울은 내년 1월부터 8월까지 국빈급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익스피어리언스 G20 패키지’를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 상품은 G20 정상들에게 제공했던 만찬과 객실 서비스를 비롯해 개인 맞춤 운동 처방 및 스파 상품 등이 포함돼 있다. 우선 G20 특별만찬 시 국빈에게 제공되었던 와인 ‘2008 Vaso Carbernet Sauvignon (Napa Valley)’을 곁들인 2인 석식이 제공된다. Miele Guide에서 한국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Table34’와 지중해식부터 아시안식 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Marco Polo’,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Sky Lounge’ 중에서 원하는 석식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AG Clinic의 ‘노화도 & 생체나이 측정 및 개인별 맞춤 운동 처방’ 2인 무료 티켓(60만원 상당)과 IN SPA의 ‘Lux Package’ 2인 무료 티켓(96만원 상당)이 포함돼 있어 건강과 스트레스 등을 염려하는 분들께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아침에는 셰프가 직접 요리하고 서빙하는 2인 조찬이, 객실 안에는 국빈에게 제공된 VIP Amenity가 동일하게 마련된다. 자택 또는 공항에서 호텔까지 에쿠스 왕복 무료 차량 서비스(서울지역 내, 김포 및 인천공항)가 제공되며, 인터넷 이용 및 사우나, 수영장,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등도 무료 2010-12-19
-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 마당놀이 3인방의 고별무대 “애를 낳으면 탯줄을 태우던 곳이 마당이었다. 어려서 뛰어놀고, 커서 결혼식 하고, 죽어서 상여가 나가는 곳 또한 마당이었다. 마당엔 우리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담겨 있었던 게다. 또한 마당엔 동료애가 있었다. 안 좋은 일에 동네 사람 다 같이 모여 슬퍼하던 공간이 바로 마당이었다. 오늘날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이 사라진 건 마당이 없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마당놀이와 함께 30년을 지나온 윤문식씨의 말이다. 곳간 열쇠를 내어주는 시어머니의 마음으로 후배들에게 앞길을 열어주기 위해 고별 무대를 마련했다는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 등 마당놀이 3인방. 이번 공연 <마당놀이전>에 30년의 마당놀이 역사를 담았다. 이도령이 수능을 끝내자마자 춘향을 보고 반하는 장면으로 열린 <마당놀이전>은 심청전, 흥부전, 변강쇠전, 홍길동전, 이춘풍전, 별주부전 등을 지나 몽룡이 춘향과 재회하고 심봉사가 눈을 뜨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광대 3인의 30년 갈무리 공연을 감상하면서 관객들은 2010년 한해의 갈무리를 해보게 될 것이다. 가능하다면 <마당놀이전>의 끝이 해피엔딩인 것처럼 관객들의 마무리도 행복하고 따뜻하게 되기를. 마당놀이 전용관에서의 공연이라지만 특별한 건물이라기보다 서커스 천막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공연장이다. 거기에 공연장 내 음식물 반입 가능, 공연 중 전화벨이나 잡담까지 가능하다. 그저 우리의 생활 모습 중 하나인 것처럼 벌어지는 마당놀이 갈라쇼 <마당놀이전>.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마무리 하며 부모님이나 은사님 등 어르신들과 함께 보면 딱 좋을 송년 공연이다. <마당놀이전>은 내년 1월2일까지 서울월드컵 경기장 전용극장에서 펼쳐진다. 문의 :02-747-5161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TV만화 주인공 만나러 가자! 투니버스 캐릭터 페스티벌 투니버스 캐릭터 체험전이 오는 18일부터 2월 12일 까지 킨텍스 2A홀에서 열린다. 행사 내용은 캐릭터를 체험하는 캐릭터 BIG7, 체험 BIG4 체험전과 전시 이벤트 부스로 꾸려진다. 체험 BIG4구성으로는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었던 바이킹체험’, ‘미니기차타고 캐릭터페스티벌 여행’, ‘나만의 미니피자 만들기 체험’, ‘대형슬라이드에서 엄마와 친구랑 함께 단체 미끄럼 놀이!’ 등 이다. (주)알바트로스 커뮤니케이션즈와 (주)녹두기획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TV 화면으로 만나던 만화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연다. 종료 1시간 전 입장 마감하며 관람료는 24개월~13세 미만의 어린이 1만 3천원, 13세 이상부터 성인까지 1만원. 문의 031-995-8580 www.characterfestiv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도시의 번잡함을 잊게 하는 고요한 공간 화성의 세계유산 융릉건릉 ‘융건릉’정조와 사도세자가 잠들어 있는 융건릉에서 오랜 자연스러움 속의 귀한 멋을 만끽할 수 있다. 영조대왕의 세자로 후에 장조로 추존된 장헌세자(사도세자)와 경의왕후(혜경궁홍씨)의 합장릉인 융릉과 조선 제 22대 정조와 동비 효의 왕후의 합장릉인 건릉이 수백 년을 견디어 온 노송들 사이에 잠들어 있는 융건릉은 화성시민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 소나무와 떡갈나무들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걸으면 융릉을, 왼쪽 길로 들어서면 건릉을 만나게 된다. 능 주위로 난3km의 산책로가 인상적인 문화휴식공간이다. 특히 겨울에 이곳을 찾으면 백설로 뒤덮인 아름다운 겨울 풍경에 쉬이 발걸음을 뗄 수 없는 매혹적인 곳이다. 관람 3월~10월 09:00~18:30 11월~2월 관람 09:00~17:30 매주 월요일 휴관. 대인1,000원, 소인500원 문의031-222-0142효 찰 대본산 화산 ‘용주사’융건릉 옆으로는 정조의 효심으로 중건된 용주사가 있다. 본래 용주사는 신라 문성왕 16년에 창건된 갈양사였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된 후 폐사되었다가 조선 제 22대 임금인 정조가 부친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고 사찰을 중건하여 융릉의 원찰로 삼았다. 낙성식 날 정조가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꾸어 용주사로 개칭하였다고 전해지며 국보 제120호인 고려 초기의 범종을 비롯하여 정조의 지극한 효심이 깃든 ‘불설부모은중경판’등 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문화적 가치가 높은 사찰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범종을 품고 있는 너른 정원이 고즈넉이 방문객을 반긴다. 세월의 두께를 말해주는 고목이 고요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입구를 지나 사찰 곳곳에 녹아 있는 사도세자의 아픔과 정조의 효심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이 그윽이 들리는 목탁소리가 참 아름다운 곳이다. 문의 031-234-0040화성 무봉산 ‘만의사’동탄면 동쪽으로 봉황이 춤춘다는 무봉산 골짜기에는 1천600여 역사를 간직한 만의사가 있다. 만의사는 여러 번의 중창을 거쳤는데 창건과 중창 때마다 범종을 함께 주조해온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숙종 때 주조된 만의사 범종은 정조 때 수원 화성 축조 후 팔달문(수원 남문)으로 옮겨져 현재 유형문화재 69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작고 아담한 이 절 앞마당에는 화성 시민들이 이용하는 약수가 끊임없이 솟아난다. 아랫마을 중리 저수지에서 그리 멀지 않아 차를 마을에 두고 가벼이 산보하는 마음으로 올라 선화대사 등이 수행기도해온 지장 대 도량이기도 한 만의사 옆으로는 무봉산 등산로도 잘 꾸며져 있어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문의 031-376-6005 나들이 길의 또 다른 즐거움 식도락시골 보리밥 융건릉 앞 사거리에는 화성시민은 물론 나들이를 온 여행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보리밥이 있다. 이집에 들어서면 무조건 보리밥을 주문하면 된다. 고사리, 시금치, 콩나물, 참나물 등 8가지 야채를 보리밥에 얹어 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거친 보리밥의 미감과 어우러진 나물들의 부드러움이 혀끝에 전해진다. 여럿이 들린다면 ‘배추보쌈’을 권할만하다. 영업 오전10시~오후10시 031-222-9363거래정 기와집화성시 동탄면 장지리에 30년간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담백한 맛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맛 집이다. 거래정 기와집 음식의 특징은 정성과 품격이다. 양념하나에도 맛을 내기위해 천연양념을 사용하며 강하지 않은 담백한 맛과 코스로 제공되는 음식 하나하나 독특한 전통기물을 사용해 은은한 맛까지 풍긴다. 구절판과 기와집정식1만5천/2만원. 가족과 함께라면 교자상을 주문하는 것도 좋다. 오전10시~오후10시까지 연중무휴 031-374-4066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크리스마스에 만나는 달콤한 상상 서정적인 터치로 한국인의 정서를 사로잡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팝페라 가수 카이, 가스펠 가수 소향,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등 크리스마스를 빛낼 친구들의 공연이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951년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난 유키 구라모토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다. 학창시절에는 라흐마니노프와 그리그 등의 피아노 협주곡에 심취하여 아마추어 교향악단에서 독주자로 활동하는 등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발군의 솜씨를 보였다. 그는 일본의 명문 도쿄공업대학에서 응용물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음악가와 학자의 선택의 기로에서 음악가의 길을 택했고, 피아노 연주는 물론, 클래식 작곡과 편곡, 팝 음악 연구 및 가요에 이르기까지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1999년 첫 내한공연이 매진을 기록한 후, 2010년까지 십여 차례 내한공연에서 매진을 기록할 만큼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제2의 성시경’으로 주목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팝페라 가수 카이,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스펠 가수 소향, 그리고 천재 클라리네티스트로 떠오른 김한 등이 함께 뉴에이지부터 클래식, 뮤지컬, 영화음악까지 장르를 넘어선 최고의 크리스마스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1577-5266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귀여운 수컷들의 우정 파헤치기 오는 12월 23일 현대 프랑스 희곡의 대표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연극 <아트(ART)>가 드디어 무대에 오른다. 몰리에르 어워즈 최우수작품상, 토니어워즈 최우수연극상을 수상하며 현재 15개 언어로 번역되어 35개국에서 공연 되고 있는 <아트>는 ‘무대가 좋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자, 악어컴퍼니의 가장 대표적인 레퍼토리 공연으로 대학로 코미디 연극의 신화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아트>는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남자들의 우정 밑에 깔려있는 소심하고 옹졸한 구석을 속사포 수다로 리얼하게 파헤치며 통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연극이다. 인간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특히 강한 남자를 선호하고, 남자들 간의 의리는 그 무엇보다 강하다는 한국적인 고정관념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깨뜨린다. 국내에서의 초연은 2003년 예술의 전당에서 당시 백종학, 홍승기, 박희순 등의 열연으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후 대학로로 자리를 옮겨 총 열 팀의 공연팀이 최고 객석점유율 103% 총 입장 관객 20만명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공연계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공연에는 류태호, 이남희, 윤제문, 유연수로 이루어진 OB팀과 뮤지컬 <스팸어랏>의 코믹 3인방 정상훈, 김재범, 김대종이 YB팀으로 뭉쳐 색다른 연기 대결을 펼친다. “친구가 그림을 하나 샀습니다. 하얀색 바탕 위에 하얀색 선이 있는 하얀색 그림입니다. 이 그림의 가격은 무려 2억 8천만 원입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연극은 2억 8천만 원이나 되는 큰돈을 주고 구입한 그림에서 사건의 발단이 시작된다. 탄탄한 구성과 사실적 캐릭터, 통렬한 방백과 위트 넘치는 대사, 세련된 유머를 표방한 이 연극이 대학로 연극계를 다시 한 번 휩쓸지 사뭇 궁금해진다. <아트>는 대학로예술마당 3관에서 12월 2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02-764-8760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