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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를 압도하는 2D 걸작 원작의 탄탄한 지원에 힘입고 앞선 시리즈의 기대감까지 부응해 개봉 첫 주 10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Ⅰ’. 지금까지의 전편들과 달리 1, 2편으로 제작된 점도 특이하고, 3D 영화가 아니면 관객몰이가 힘들 것 같은 분위기에서 2D로 제작한 판타지 영화라는 점도 오히려 호기심을 자극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몰입해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자정 넘어 들어간 영화관 안에는 빈 좌석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흥행 돌풍이 헛말은 아니구나 싶었다. 이 많은 사람들은 왜 해리포터를 보려고 하는 걸까? 영화를 보면서 그 궁금증을 풀었다.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 화면 속 해리포터는 조금 달라보였다. 야위고 앳된 미소년 해리포터는 간데없고, 거뭇거뭇 수염이 나기 시작한 왜소한 체격의 고민 많은 청년 해리포터가 있었다. 헤르미온느의 미모는 눈부시게 성장한 여성의 빛을 담고 있었고, 론에게서는 사회에 막 나간 초년생의 불안감과 초조함이 그대로 보였다. 오랜 친구인 해리와 사랑하는 연인인 헤르미온느를 질투하기까지 하니 저 녀석들도 참 많이 컸구나 싶어 피식 웃음이 났다. 그 나이 때에는 남녀 간의 이야기와 또래 관계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니 말이다. 판타지인 해리포터를 성장영화라고 하는 이유를 알 것도 같다.배경도 많이 달라져 있었다. 덤블도어 교장선생님의 죽음으로 영화 속 배경은 호그와트 마술학교를 벗어나 있었다. 그래서인지 좀 더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다. 2D 영화인지 3D 영화인지 구별이 안 갈만큼 화려하게 느껴지는 마술적인 화면도 놀랍고 이색적인 배경 속에 거침없이 쏟아지는 스펙타클과 한시도 쉴 수 없게 팽팽히 조여 오는 긴장감 또한 박수를 받을 만 했다. 신뢰와 사랑은 세상사의 기본 영화는 시작부터 끝까지 사랑과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했다. 운명적인 대결과 위험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해리, 론, 헤르미온느는 끊임없이 자신들의 사랑과 신뢰를 의심받는다. 해리를 구하기 위해 생명의 위험을 자처하며 해리로 변신하는 친구들, 자신에게 자유를 준 해리를 위해 희생을 무릅쓰는 작은 요정 도비, 론 앞에 발가벗은 모습으로 나타나 키스를 하는 해리와 헤르미온느의 모습 등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의지를 강하게 만드는 지, 서로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가족, 친구, 동료 사이의 흔들이지 않는 믿음과 사랑은 우리 사회를 더욱 견고하고 따뜻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 나이 때에는 왜 그런 일에 확신이 잘 서지 않는지, 불안정한 사회에 두려워지고 보장받지 못한 미래에 쉽게 약해진다. 너무나 쉽사리 질투의 화신이 되어버리는 론처럼 말이다. 어른이 되려면 꼭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처럼, 그래서 해리포터 일행은 흔들리는 우정과 사랑, 신뢰를 다독이며 어려운 상황들을 물리쳐간다. 원작자인 J.K.롤링이 프로듀서로 참여했기 때문인 걸까,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서 원작 팬들의 원성을 샀던 감독이 절치부심했기 때문인 걸까.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Ⅰ’은 원작에 충실하게 만들어졌다. 그래서 보기에 참 편안하다. 판타지에만 골몰한 게 아니라 따뜻한 인간사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욱 좋았다. 나이가 많던 적던 사랑은 역시 좋은 거니까. 올 크리스마스 연휴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Ⅰ’을 감상할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그리고 나면 내년 3D로 개봉할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Ⅱ’를 기대하는 마음에 가는 시간이 그리 아깝진 않을 것 같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식물과 옹기 뚜껑을 이용해 가습기 만들기 재료 : 석창포, 넉줄 고사리, 은사철 옹기뚜껑, 소품 옹기 겨울철 건조해지기 쉬운 실내에 직접 만든 가습기를 설치하면 어떨까? 옹기를 이용하여 토속적인 친근감을 더하고 녹색의 식물로 생동감을 주는 가습기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옹기 뚜껑에 식물을 식재하고 작은 옹기 소품에 물을 담아 놓는 것만으로도 실내 습도가 조절된다. 만들기1. 옹기 뚜껑에 소품 주전자를 앉히고 무늬 석창포로 자리를 잡는다.2. 마사토를 이용하여 높낮이를 조정하여 은사철과 넉줄 고사리를 심는다 3. 여백에 소품옹기를 놓는다.4. 이끼와 백색 돌로 마무리 한 후 옹기 소품에 물을 담고 안개분수를 이용하면 가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문의: 766-5400 글·사진 : 청심원 윤기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3
- 포인세티아 만냥금 테이블 장식 식물을 이용해서 실내 공기도 바꾸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내어보자.정열적인 붉은 색의 포인세티아와 안정감 있는 녹색의 식물과 초를 이용하여 실내를 장식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다.주의할 것은 토양 조건과 물 관리가 비슷한 식물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재료: 화기 와인잔 포인세치아 천냥금 아이비 테이블야자 실버트리 토양 이끼 만들기1. 테가 예쁜 화기 가운데에 와인 잔을 놓는다. 집에서 사용하던 접시와 와인 잔을 이용해도 된다.2. 때와 분위기에 맞게 포인세치아와 붉은 색의 열매가 달린 천냥금을 양 옆으로 심어준다.3. 늘어지는 식물 아이비를 앞 정면에 심고 테이블야자와 실버트리를 이용해서 빈 공간을 채워준다.4. 이끼와 색 돌로 마무리 한다.5. 마무리로 와인 잔에 흰색 돌을 깔고 초를 넣어 주면 예쁜 크리스마스 추리가 완성된다. tip. 포인세티아(Poinsettia)의 유래와 관리법포인세티아는 원산지가 멕시코로 원산지에서는 3~4m까지 자라는 관목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온실에서 기르는 식물이다. 해길이가 짧아지고 온도가 내려가면 포엽이 아름답게 물들어 관상 가치가 커진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화하는 특성 때문에 미국과 유럽에서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장식화로 널리 사용된다. 근래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크리스마스가 되면 인기가 좋다.포인세티아는 12시간 이하로 해가 짧아지면 꽃눈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대표적인 단일식물이다.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10월 상순부터 3월 중순 사이에 꽃눈이 형성되기 시작하며 온도도 꽃눈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실내에서 기를 경우 야간에 전등불에 노출되어도 식물의 잎이 낮으로 받아들여 빨갛게 물이 들지 않는다.물이 든 포인세티아 잎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낙엽이 진 후 다시 파란색의 싹이 나온다.잎이 떨어질 때 조금씩 물주는 시기를 늦추면서 관리한다. 5일에 한 번씩 물을 주던 것을 잎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7일에 한 번 꼴로 준다.꽃말 : 축하, 축복합니다, 내 마음은 타고 있어요. 문의: 766-5400 글·사진 : 청심원 윤기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3
- “2018평창동계올림픽, 동사모가 함께 합니다” 2002년 여름, 온 거리를 붉은 색으로 물들이며 목청껏 ‘오~ 필승 코리아’를 외치던 우리를 기억한다. 2007년 겨울,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에 맞서 재앙을 극복하고자 힘을 모았던 자원봉사자들의 손길 또한 우리는 생생히 기억한다.돌이켜 보면 매순간 함께 하는 우리네 삶이지만 특별한 사건을 이겨내는 경험을 통해 다시 한 번 함께 하는 우리를 느끼게 되는지도 모르겠다.지금 다시 그 하나됨의 감동을 기억하며 기적을 일구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동사모(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동사모, 세계 유일의 올림픽 유치 서포터즈동사모는 2003년 11월 ‘동계스포츠를 통한 하나됨’이라는 취지 아래 강원도에서 설립되어 전국 11개 지역의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동계스포츠의 보급과 확산,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는 순수 민간단체이다. 지난 12월 4일에는 11개 지역의 회장단이 모여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기로 결의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동사모 강원지부 서광원(33) 기획국장은 “올림픽 유치를 위한 서포터즈로는 동사모가 전 세계에서 유일합니다. 2014년 IOC 실사에서도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동사모 회원의 수는 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의 염원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붉은악마가 되는 것처럼 동계올림픽에도 국민들의 사랑을 표현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한다.12월 현재 13만3천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동사모는 12월 31일까지 70만 회원 가입을 목표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험을 마친 중·고등학교 교실을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회원 가입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다양한 행사 마련해동사모에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홈페이지(http://dongsamo2018.org)에서 회원증을 출력하면 알펜시아 리조트를 비롯하여 강원도 내 8개 리조트에서 30~50% 할인된 금액으로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동사모 회원들이 운영하는 스키 렌탈 샵 등의 ‘동사모의 집’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런 할인 혜택은 이후 음식점, 영화관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에 3개의 객실을 임대하여 ‘동사모 시즌방’을 운영한다. 시즌방은 본격적인 스키 시즌인 12월부터 2~3월까지 운영되는 ‘동사모인을 위한 공동구매방’으로 인터넷 예매를 거친 회원에 한해 주중에는 1인당 1만5천 원, 주말에는 1인당 2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특급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동사모는 2월 14일 IOC 실사를 앞두고 동계올림픽을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오는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알펜시아에서 개최될 ‘2011평창 FIS 스키점프대륙컵대회’에 대규모의 응원단을 파견하여 우리의 동계올림픽 유치 열기를 표현할 예정이다.실사가 열리는 2월 14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강원도민의 염원을 담은 ‘10만 강원도민 합창’이 전국의 방송을 통해 울려 퍼진다. 나이와 성별, 직업이 각기 다른 10만 강원도민이 서로 다른 공간에서 한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를 통해 우리의 실제적 염원을 표현한다는 계획이다. ●동사모 가입으로 관심을 표현해주세요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가 없는 일을 기쁘게 해내고 있는 동사모 실무진들에게도 바람은 있다.동사모 강원지부 지진호 조직국장(39)은 “평창동계올림픽이 확정되면 2만 명 정도의 자원봉사자가 필요합니다. 지금 중·고등학생들이 바로 2018동계올림픽을 이끌어갈 주역입니다. 그 친구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계올림픽에 대한 전 국민적인 축제의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학생들의 관심을 당부한다.“모든 것은 관심에서 시작합니다. 관심이 모이면 열기가 되고, 그 열기는 동계올림픽 개최로 이어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관심을 동사모 회원 가입으로 표현해 주세요. 동사모 가입은 동계올림픽 지지에 대한 전자서명입니다.” 우리 모두의 관심을 촉구하는 서광원 기획국장의 이야기다. 문의 : 010-4299-9788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3
- 왕산·을왕리해변, 강화 장화리, 도심 전망대 등 일몰 명소 2010년 올해도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30대는 30㎞, 40대는 40㎞, 50대는 50㎞… 나이가 삶의 속도라더니 정말 그렇다. 한 달도 빠르고, 일 년도 잠깐이다.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이 야속하고, 지난날을 곱씹어볼 여유조차 없이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 게 원망스럽다. 일상의 바쁜 일들로 여행은 엄두도 내지 못하지만 2~3시간 투자로도 가능한 해넘이 여행으로 마음을 다독이려 한다. 일출 명소가 ‘동해’라면 일몰의 명소는 단연 ‘서해’다. 서해의 은은하고 멋스러운 낙조 풍경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인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송년회 날 잡기도 빠듯하지만 짬을 내 해넘이를 보러 나선다. 단, 해가 짧은 요즘이라 해넘이를 놓치지 않으려면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보통 5시 전후로 해넘이가 시작된다. 왕산해변과 을왕리해변의 낙조 왕산해변과 을왕리해변은 전국에서도 손꼽힐 만큼 환상적인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다. 게다가 드넓게 펼쳐진 해안을 따라 차 막힐 걱정 따위 없이 쌩하니 달릴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다. 특히 인천대교가 개통되면서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 진입로부터 왕산해변과 을왕리까지 1시간 남짓이면 충분할 만큼 가까워져 여행이 한결 편안해졌다. 인천대교를 건너 15분 정도 바닷길을 따라가면 근사하고 운치 있는 낙조를 감상하기 딱 좋은 을왕리해변에 도착한다. 을왕리해변은 풍경이 좋아 사시사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해질녘에는 바다에 걸쳐져 수평선으로 사라져가는 일몰풍경을 보려는 사람들로 제법 붐빈다. 주변을 온통 붉게 물들이며 순식간에 바다 속으로 사라지는 광경이 장관이다. 왕산해변 역시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이 늘어져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왕산낙조는 용유팔경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강화도 장화리 낙조마을초지대교에서 외포리 선착장 방향으로 가다보면 장화리 낙조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해안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장화리 방죽 길은 수도권 제일의 낙조 포인트다. 석양과 드넓은 바다가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해넘이 풍경이 마치 그림 같다. 특히 장화리 낙조마을은 빼어난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곳의 낙조는 밀물 때면 물결 잔잔한 바닷물을, 썰물 때면 드넓은 갯벌을 빨갛게 물들이며 장관을 이룬다. 인천대교 전망대-오션스코프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대교 전망대-오션스코프(Ocean Scope)는 차갑고 투박한 느낌의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항만과 공항’을 갖춘 물류도시 인천의 비상과 미래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조형물이다. 이곳에서는 서해의 아름다운 모습과 일몰, 인천대교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3개의 컨테이너는 각각 10도, 30도, 50도의 각도로 설치돼 서로 다른 높이와 각도에서 인천항을 바라볼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청량산 전망대인천시립박물관 쪽의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청량산 전망대가 보인다. 최첨단 초고층 빌딩들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천대교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다. 인천대교와 송도국제도시, 서해의 여러 섬이 어우러져 황홀한 낙조 풍경을 연출한다. 월미산 전망대월미공원에 자리한 월미산 전망대는 도심 속 낙조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전망대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으며, 인천항을 오가는 대형 선박과 인천대교를 옆으로 길게 전망할 수 있다. 특히 24m의 전망대는 사면이 유리로 만들어져 서해바다의 환상적인 낙조를 감상하는 데 제격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오산 Winter Concert 29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오산 Winter Concert가 공연된다. 뮤지컬 팝스오케스트라, 오산시여성합창단, 오산시필코러스합창단, 퓨전타악그룹 ART, 가수 박강성이 출연, 깊어가는 2010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뮤지컬 팝스오케스트라와 퓨전타악그룹 ART의 협연으로 삼바의 리듬 Brazillian Dance, Marimba Concerto가 연주된다. 오산시여성합창단, 오산시필코러스합창단의 경복궁 타령, 박강성의 장난감병정, 문밖의 여자 등 뮤지컬 팝스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춰 아름다운 음색도 들려준다. R석 4만원, S석은 3만원이며,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 031-378-4255/ www.osanart.net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12월 4주~5주 문화가 소식 치악무대 연말 기획공연- Mrs & Miss 결혼한 여자 결혼안한 여자극단 치악무대가 준비한 연말 기획공연 ‘Mrs & Miss 결혼한 여자 결혼안한 여자’가 12월 28일과 29일 저녁 8시 인동소극장에서 개최된다.모든 여성들의 영원한 화두인 ‘결혼’을 소재로 전개되는 이 작품은 1996년 초연 당시에는 대본이 가진 페미니즘적 특성에 중점을 뒀으나 이번 공연에서는 여성들의 진솔한 삶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결혼한 여자인 정애와 결혼 안 한 여자인 수인이 서로의 삶을 부러워하면서 터놓지 못했던 내밀한 이야기와 비밀들을 공유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십년지기 친구인 두 여자의 삶을 ''결혼의 유무''에 따라 조명하고 있다. 그들의 삶을 비교해봄으로써 결혼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일시 : 12월 28일(화), 29일(수) 저녁 8시 장소 : 인동소극장입장권 : 1만5천 원문의 : 070-4147-9930 / 017-706-9930 원주일요화가회 마니프전정기적인 야외 스케치모임을 통해 원주를 비롯한 도내 곳곳의 자연풍경을 화폭에 담고 있는 원주일요화가회의 두 번째 마니프전이 오는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마니프(MANIF)는 ‘새로운 국제미술을 위한 선언과 포럼’의 프랑스 약어로 미술의 대중화와 국내 미술시장의 활성화, 국제경쟁력 강화를 기치로 1995년 창설되었다. 참여 작가들에게 독립 부스를 제공하고 감상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마니프전에서는 개인부스를 제공받은 9명 회원이 풍경화, 정물화, 인물화, 드로잉, 크로키 등 자신의 대표작 10~15점씩을 선보이며, 일반 회원들이 회원전 형식을 빌려 전시하는 작품까지 포함하면 총 2백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일시 : 12월 24일(금)~29일(수)장소 : 치악예술관 전시실문의 : 010-6373-3990 코믹뮤지컬 프리즌개그듀오 컬투의 ‘코믹뮤지컬 프리즌''이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백운아트홀에서 공연된다.이번 공연은 그 동안 우리에게 신선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던 ‘컬투쇼’ 15주년을 기념하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콘서트 퍼포먼스 마술 개그 등 모든 장르의 공연이 종합된 코믹뮤지컬이다.지난 여름 대학로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프리즌’은 가수가 꿈이었던 친구들이 은행을 털다가 경찰에게 잡히고, 감옥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이들이 클럽 밴드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탄다는 스토리다.지금까지 대부분의 공연이 가만히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고 박수를 보내는 수동적인 관객을 요구했지만 ‘프리즌’은 관객에게 보는 재미만을 선사하지 않는다. 관객에게 직접 찾아가 반응을 유도하기도 하며 때론 관객에게 극의 흐름 중 중요한 부분을 맡기기도 한다. 이렇게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재미’를 통해 관객은 배우와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는 매력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일시 : 12월 24일(금) 저녁 7시, 9시 30분 / 12월 25일(토) 오후 4시, 저녁 7시 / 12월 26일(일) 오후 3시장소 : 백운아트홀입장권 : R석 - 4만4천 원 S석 - 3만3천 원문의 : 741-8232 강원공무원문학회 ‘새밝’ 제 19집 출판창립 19주년을 맞은 강원공무원문학회(회장·김왕기)가 회원들의 문학창작품을 담은 ‘새밝’ 19집을 출판하였다.이 문집은 회원 61인의 작품 94편(시 61, 소설 2, 동화 1, 수필 30)과 강원공무원문학회 새밝 문학상 수상작, 신인문학상 당선작, 공무원 사진작가 작품, 강묵회 회원들의 서화작품 등이 수록된 378쪽 분량의 순수종합문예지이다.이번에 출판된 ‘새밝’ 19집은 전국의 주요도서관과 대학·연구기관·자치단체·언론사·문인 등에 무료로 배부한다.또 강원공무원문학회는 ‘제 9회 강원공무원문학회 새밝문학상’에 시인 정석교(삼척시 지역경제과)의 시 ‘엄마의 행복’ 등 4편과 김백신(춘천시 총무과)의 ‘사립문의 추억’ 등 2편을 선정하였으며, ‘제 15회 신인상’ 시 부문에 김수미(강원도 환경정책과)씨, 수필부문에 김은정(강원도의회 사무처)씨를 선정·수상하였다.문의 : 249-21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3
- 보쌈, 칼국수 전문점 목동역 맛집 ‘솔향기’ 칼칼한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철 인기메뉴인 칼국수, 그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솔향기’에서는 정성껏 다듬은 좋은 재료를 가지고 요리에 올린다고 한다. 솔향기 대표 메뉴인 모둠보쌈(사진)은 中 3만원, 大 3만7000원에 판매된다. 먼저 푸짐한 양에 놀라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에 놀란다. 이미 많은 블러그 맛 평가를 통해 호평을 받은 추천메뉴이며, 온 가족이 함께 하기 좋은 메뉴로도 추천 받는다. 보쌈이 부드러워서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먹기 좋다. ‘솔향기’의 또 하나의 대표 메뉴는 해물칼국수(6,000원)와 바지락칼국수(5,500원)이다. 새우와 조개 등 갖은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가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이 해물칼국수는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제격이다. 위치는 목동역 7, 8번 출구에서 가까우며, 주차가능하다. 주소 양천구 신정4동 995-3 휘버스아파트 1층문의 2605-14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3
- 길에서 만난 ‘길 카페’ 6選 중동 ‘예그리나’에서 범박동 ‘플로르’까지 추운 날 길을 걷다보면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커피 향이 지나가는 이를 부른다. 그럴 땐 카페로 들어가 따뜻한 커피 한 잔에 얼어붙은 몸을 녹이는 게 상책이다. 부천 중동에서 범박동 거리를 걸으며 제 나름의 독특한 특색을 자랑하는 카페들을 둘러봤다.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아 친구와 가족, 연인이 함께 가면 좋을 카페 여섯 집을 소개한다. 카페 ‘예그리나’ 구 시외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 옆을 지나다보면 멋진 카페 ‘예그리나(대표 김대수)’가 있다. 사랑하는 우리 사이란 순 우리말을 가진 이 카페는 친절한 커피 맛을 자랑한다. 바리스타추천커피의 맛이 으뜸이라는 이곳은 “여기가 제일 맛있다”, “친절하다”, “잘 마셨다”고 인사하며 쪽지까지 주고 가는 단골들이 있다. 내부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촛불, 커피콩이 가득 담긴 탁자, 포인세티아 리스가 인상적으로 걸려있다. 지난 번 눈 내리던 날 이곳 유리창에는 꼬마전구의 불빛과 흰 눈의 조화가 어울리면서 커피 맛을 더욱 증폭시켰다는 고객의 이야기도 들린다.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맛있게 구운 쿠키가 제공되고 7잔의 음료를 마시면 핸드드립부터 어떤 커피라도 무료로 제공된다. 스팀밀크 2000원부터 스페셜 커피 6000원, 모과차와 유자차도 있다. 단골의 취향을 기억해두고 그것을 고려해서 커피를 내린다는 김 대표는 “첫 맛은 새콤쌉싸름하고 뒷맛은 고소한 맛을 내는 에디오피아 예르가체프 커피를 추천한다”며 “고객들이 맛있게 마시고 가는 것을 보면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오전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 지하 주차장, 연중무휴. 문의 032-654-4684 커피 볶는 집 ‘수’중동역 푸르지오 아파트 길을 걷다보면 상가 안쪽에 커피 볶는 집 ‘수(대표 이종섭)’를 볼 수 있다. 카페 안에는 신고니움과 워터코인, 개운죽을 담은 작은 화분들이 예쁜 모습으로 놓여있다. 전체적으로 쾌적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데 그보다 더한 것은 이 대표의 커피사랑이다. 그는 동호회원들과 교류하며 세계의 다양한 커피를 공부하는 바리스타로 직접 로스팅 한 커피를 갈아 핸드드립으로 내리며 고객들의 반응에 귀를 기울인다. 공간 가꾸기에도 공을 들인다. 커피를 편히 마시고 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나름의 노력이다. 이곳에서는 ‘이젠 집에서도 커피를 즐기라’며 직접 매장에서 볶은 신선한 원두를 100g 6000원에 판매한다. 커피 외에 웰빙음료인 인삼라떼와 복분자 주스도 몸에 좋다는 반응. 고객들은 “겨울에도 판매하는 이곳 팥빙수가 정말 맛있다”고 귀띔한다. ‘수’에서는 12월13일부터 화, 수요일 오후5시 타로, 운세를 상담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10잔을 마시면 커피 한 잔을 더 마실 수 있는 쿠폰제도 진행하고 있다. 오전8시30분부터 오후11시(13일부터 연말은 자정)까지 운영한다. 대우프라자 지하주차장, 연중무휴. 문의 032-666-7391 커피 ‘덤’ 커피 ‘덤’ 유영임 대표는 내일신문 부천사람들 코너에 소개된 인물. 기사가 나간 뒤 그녀는 고향친구들의 연락을 받았고 신문을 보고 온 손님들의 이야기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상동 진달래마을 2233동 앞 대각선 방향에 있는 커피 ‘덤’에는 ‘항상 밝고 친절한 예쁜 사장님 덕분에 커피 맛을 알아간다’, ‘덤에서 즐거움도 덤이 되시라’는 글과 고객 사진이 빼곡하게 벽에 붙어있다. 유 대표는 “진한 커피보다 편안하게 잘 넘어가는 구수하고 부드러운 커피로 고객을 맞고 싶다”고 말한다. 이곳 특징은 각양각색의 커피 잔에 맛있는 커피를 내놓는 것. 드립커피 한 잔을 마시면 드립으로 리필해준다. 고객들은 “호두가 씹히는 구수한 와플과 견과류를 듬뿍 넣은 쿠키까지 놓칠 수 없는 메뉴”라고 추천한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천원의 행복’이라고 이름 붙인 수제 초콜릿을 선물한다. 주인이 직접 만들고 슈가 파우더와 아몬드를 곁들인 초콜릿 코디가 환상이다. 유 대표는 쿠폰 1000원이 적립되면 고객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기부천사 활동도 하고 있다. 평일 오전 정오에서 오후11시, 일요일은 오후12시30분부터 오후9시까지. 4주 토요일은 쉰다. 문의 032-325-7942로스팅 카페 ‘커피나무’ 상동 투나 뒤 영화의 거리에 있는 로스팅 카페 ‘커피나무(대표 장동훈)’에는 커피 향이 살아있다. 오픈한 지 만 4년, 단골이 많은 1, 2층 매장에 커피 볶는 냄새가 가득하다. 핸드드립 커피 10종, 일반 커피 8종의 단순한 듯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묘한 매력이 있다. 장 대표가 커피 내리는 시간은 5분. 그는 “기본 맛이 좋아야 내려진 커피 맛도 좋다”고 전한다. 그가 직접 볶아낸 원두는 신선하고 단 맛이 특징. 남녀노소 누구나 커피 맛을 즐기러 오는 이유는 장 대표가 자기만의 기법으로 내려주는 향 커피를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서다. 커피나무에서는 창업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생들은 매장에서 원두를 고르고 로스팅을 해보며 핸드드립에서 손님맞이까지의 코스를 체험하며 배우고 있다. 이곳 단골인 김효정씨는 “항상 커피 향내가 코를 찌른다. 2층 다락방에 오붓하게 앉아서 친구와 수다 떨 수도 있어서 괜찮다. 양도 푸짐해서 기분 좋다”고 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벤트로 테이크아웃 한 잔을 30% 할인한다. 현재 10잔 마시면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제도 실시 중이다. 정오에 오픈하고 자정에 문을 닫는다. 명절 때만 쉬고 연중무휴. 문의 032-327-7753 <img height="298" alt=""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 2010-12-22
- 2012년은 전북방문의 해 전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2년 방문의 해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내년에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세부 실행전략을 마련하고 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해 홍보ㆍ마케팅에 나서기로 했으며 대표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키로 했다.또 2012년 여수엑스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도내 축제를 4계절 릴레이로 열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