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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더위, 푸짐한 두낙전골로 기운 충전! 찜통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무더위에 기운이 빠지고, 의욕까지 없어질 수 있는 이 때,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몸의 기운을 보충해줘야 한다.정효선 독자는 “삼계탕, 백숙, 장어 등 보양식을 아이들과 자주 먹는다”며 “대가 순두부는 얼큰하면서도 든든한 보양식이 생각날 때 찾는 곳이다”고 소개했다. 정효선 독자의 추천 메뉴는 ‘두낙전골’이다. 정효선 독자는 “흔한 낙지전골이 아니라 두부와 낙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진 그야말로 영양 가득한 전골이다”고 소개했다. ‘두낙전골’. 정 독자의 말대로 두부와 낙지를 합친 말 같다. 주문한 ‘중’ 사이즈 ‘두낙전골’은 푸짐함을 자랑한다. 꼬물 꼬물거리는 싱싱한 낙지와 말캉말캉한 두부를 가득 넣었다. 새우와 돼지고기를 비롯해 버섯, 호박, 파 등 각종 야채도 가득하다. 낙지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길 수 있다는 직원의 조언대로 낙지와 두부부터 먹어봤다. 야들야들, 쫄깃쫄깃. 오동통한 낙지 특유의 식감과 맛이 살아있다. 두부는 몽글몽글한 순두부와 반듯한 모두부가 적절히 있어 취향대로 골라 먹으면 좋겠다. 살이 꽉 찬 새우와 부드러운 돼지고기도 전골의 맛을 더욱 다채롭게 한다. 깊고 얼큰한 국물에 밥을 쓱싹쓱싹 비벼 먹으니 한 그릇이 뚝딱이다. 몸보신 제대로 한 기분이다.공기밥보다 고구마와 검정콩을 넣어 만든 영양 솥 밥을 추천한다. 밥을 싹싹 긁어내 물을 부어 놓고 누룽지 형태로 먹을 수 있는데,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속을 달래주는 데 그만이다.이 집은 두부 요리로 이름나 있다. 특히 유명한 파주 장단콩을 이용해 만든 두부로 음식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두낙전골 뿐만 아니라 낙지 두부보쌈, 낙지순두부, 매생이 굴 순두부, 차돌 순두부, 바지락 순두부 등 순두부 요리가 많다. 한 끼 식사로 순두부를 주문해도 좋겠다. 그밖에 해물순두부전, 두부김치, 산낙지회 등이 있고, 요즘엔 계절 메뉴로 장단콩국수도 판매 중이다. 당일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는 순두부나 모두부 등은 포장 판매도 한다. 고소하고 담백, 영양까지 고루 갖춘 두부 요리를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찾을 만한 곳이다. 위치: 일산서구 경의로 953영업시간: 24시간, 단 월요일은 오후 9시까지(8시30분 주문 마감)문의: 031-918-0288 2019-07-11
- 고양생태공원에서 ‘여름’ 특별 프로그램 운영 오는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주말동안 일산서구 대화동 소재 고양생태공원에서 ‘여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양생태공원 여름 특별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6세 이상 학생과 가족 7백여 명을 대상으로 총 36회에 걸쳐 2개 테마 ▲여름곤충 잠자리의 생태, 습지 관찰 및 잠자리 액자만들기(날아라 잠자리) ▲동요나 옛이야기 담고 있는 나무 관찰 및 이야기가 담긴 보석함 만들기(리듬을 타는 나무이야기)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생태공원 홈페이지(http://ecopark.goyang.go.kr)에서 7월 15일부터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고양생태공원에서는 특별프로그램 외에도 해설이 있는 생태탐방과 자율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07-11
- 한중일 베트남 여자축구 꿈나무, U-18고양국제축구대회 참가 미래 여자축구를 이끌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의 18세 이하 여자축구선수 2백여 명이 오는 7월 15일 고양시를 찾아 20일까지 머물며 친선경기와 문화체험의 시간을 갖는다.고양시와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제15회 U-18 고양 국제대회축구 교류전은 아시아는 물론 세계 여자축구계를 주름잡을 예비 스타들의 경연장이 될 것이다.한국은 여자연맹 선발, 중국은 상해 선발, 일본은 오사카선발팀이 출전하며 베트남은 U-19 대표팀이 나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뜨거운 승부를 겨룬다. 베트남은 ‘쌀딩크’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이 함께 와 눈길을 끈다. 입장료는 없다. 선수들은 7월15일 M호텔에서 열릴 환영회에 참석해 우호친선을 다질 예정이다. 7월 16일은 문화탐방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는 7월 17~19일 3일간 열린다. ▲7월 17일은 일본-중국(오후 3시), 한국-베트남(오후 5시) ▲7월 18일은 베트남-일본(오후 3시), 중국-한국(오후 5시) ▲7월 19일은 한국-일본(오후 3시30분), 베트남-중국(오후 5시10분) 경기가 벌어진다.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한중일과 북한 4.25여자축구팀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북미관계 등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 지난 5월 최종 불참을 통보했다. 2019-07-11
- 친환경소재로 만든 어린이 교구 <플레이마이스(Playmais)>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장난감 교구어린 시절 수수깡으로 집과 울타리를 만들던 기억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시대가 변해 길쭉한 막대모양은 동글동글한 옥수수콘 모양으로 바뀌었고 소재도 100% 옥수수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어린이 교구 ‘플레이마이스(Playmais)’가 탄생했다.블럭 조각들이 모여 비행기가 되고 호텔이 지어지듯 플레이마이스를 활용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과 소방차 해적선 정글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정해진 매뉴얼을 따라 제작하는 블럭과 달리 플레이마이스는 아이가 창의적으로 옥수수 콘을 변형해 자신이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나만의 완소 캐릭터 만들기플레이마이스는 알이 굵은 ‘클래식’과 알이 작은 ‘모자이크’ 두 가지가 있다. 제품마다 가이드북과 그림카드, 입체 템플릿이 동봉돼 있어 이를 활용해 입체와 평면작품 모두 가능하다. 동봉된 그림카드 외에도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출력해 플레이마이스로 꾸미면 독특한 질감과 입체감을 가진 나만의 완소 캐릭터가 완성된다. 유아들에게 인기가 많은 뽀로로 캐릭터나 번개맨, 어벤져스에 나오는 캡틴아메리카 방패와 토르 망치도 만들 수 있다. 먼지 없이 깔끔해 실내놀이감으로 좋아플레이마이스는 100% 옥수수로 만들었으며 알록달록한 색상은 식용색소를 이용해 연출했다. 플레이마이스를 붙일 때는 물만 있으면 된다. 동봉된 스펀지나 물티슈를 이용해 플레이마이스에 물을 살짝 바르면 유리나 종이 어디에나 잘 붙는다. 플레이마이스는 폭신폭신한 질감의 콘 모양인데 동봉된 플라스틱 나이프로 자르거나 손으로 눌러서 다양한 모양으로 변형할 수 있다. 옥수수가 원료이기 때문에 놀이 후에도 먼지나 화학적 냄새 없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실내놀이감으로 적합하다.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으로 아이의 감성 풍부하게플레이마이스를 직접 사용해본 엄마들은 자연스러우며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을 플레이마이스의 장점으로 꼽는다. 좋은 색상은 아이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한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상의 플레이마이스를 가지고 놀면서 아이들은 감성과 창의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또 플레이마이스의 모양을 변형하고 자르거나 붙이는 활동을 통해 소근육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된다. 플레이마이스는 어린이용 미술완구이지만 플레이마이스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작품이 다양해 성인이나 어르신들에게도 좋다. 최근 치매 예방을 위한 손가락 운동으로 스마트폰 게임을 활용하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는데 저렴하고 안전한 미술교구 플레이마이스를 활용하면 두뇌 건강과 힐링을 위해 좋은 취미활동이 된다. 유튜브에는 플레이마이스(Playmais)를 활용한 해외 시연 동영상들이 많다. 플레이마이스는 현재 EBS ‘모여라 딩동댕’에 협찬하고 있으며 가까운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7월 13일부터 스타필드 고양점서 시연 및 할인행사 열어플레이마이스는 독일에서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를 생산하는 로익(Loick)사가 제작한 친환경 미술완구이다. 국내에서는 스코츠(Scorts)가 2018년부터 독점적으로 직수입해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스코츠는 지난 6월 29일~7월 12일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플레이마이스 시연 및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종이로 만든 높이 1m 60cm의 기린 인형을 형형색색의 플레이마이스로 장식하는 시연 행사에 어린이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우리 지역에서는 7월 13일부터 2주간 스타필드 고양점 내 토이킹덤에서 플레이마이스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제품 가격이 20% 할인 판매되며 선착순으로 샘플백을 증정한다. 위치 일산서구 덕산로99번길 17 (가좌동 638, 아우디일산서비스센터 옆)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31-915-4304 2019-07-11
- 맛집 탐방 별내 명소 무한리필 사또오리 회전구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 초복을 앞두고 보니 보양식 생각이 간절하다. 하지만 붐비고 복잡한 도심의 삼계탕 집에서는 자리를 빨리 내줘야 한다는 생각에 음식이 어디로 들어갔는지 모르고 나올 때가 많다. 수락산과 불암산 자락 별내의 휴양림 속에 위치한 사또오리 회전구이에서는 분수 연못과 삼림욕을 즐기면서 여유롭게 무한리필 오리고기를 맛볼 수 있다. 아이들의 놀이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힐링 장소로도 훌륭하다. 주인장인 이성만 대표를 만나 여름에 오리고기가 좋은 이유에 대해 들어보았다.여름에 삼계탕보다 오리고기가 더 좋은 이유오리고기는 중국 최고의 미식가인 서태후가 미용식으로 즐겨 먹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비만예방과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자음, 양위의 효능이 있다고 했는데, 이는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들을 보충해 주는 기능과 소화기의 연동운동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는 뜻이다. 특히 여름철에 오리고기가 좋은 이유에 대해 이성만 대표는 "예로부터 오리는 찬 기운을 지닌 음식으로 내장의 열을 내리고 위를 보호하며 부기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는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뿐만 아니라 오리고기는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그 영양분이 온전히 체내로 흡수돼 다양한 영양분을 골고루 충분히 공급받아야 하는 임산부나 성장기 어린이, 노인들, 남성들을 위한 보양식으로 좋습니다“라며 닭보다는 오리가 대표 보양식이라고 강조했다. 더군다나 사또오리회전구이에서는 이 좋은 오리고기 꼬치가 무한리필이다.더불어 오리도리탕, 오리보쌈, 오리백숙 등 다양한 오리 요리가 매일 돌아가며 추가로 제공된다. ”무한리필이라고 저렴한 고기를 쓴다면 소비자들이 지금처럼 꾸준히 찾아주시지 않았을 겁니다. 포장된 훈제오리가 아닌 질 좋은 생 다향오리와 매일 새롭게 개발된 요리법을 선보이는 스페셜 타임, 잡채, 과일야채샐러드, 잔치국수 등 20여 가지의 음식이 무료인 뷔페식 샐러드바까지 마음 편히 쉬면서 천천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라는 이 대표의 말 속에는 고품질 고기와 고객 만족 서비스에 대한 자부심이 엿보였다.주변보다 2~3도 낮은 자연 속 힐링 공간사또오리회전구이에 들어서는 순간 우선 그 규모에 놀라게 된다. 4,000여 평의 넓은 대지 위에 2층 높이의 기와집과 분수가 있는 연못, 어린이 놀이시설에 아름드리나무가 빽빽한 산책로까지 흡사 수목원을 연상시킨다. 주변은 울창한 수락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가끔 산토끼나 다람쥐, 청솔모가 내려와 어린 손님들에게는 바이킹과 더불어 최고의 인기다.최근에는 늘어나는 고객으로 인해 주차 공간을 2배로 확대했으며, 양주에 직영점을 오픈했다. 이 정도면 가격이 걱정되지만 성인기준 평일 3시 이전 16,000원, 이후 18,000원, 주말, 공휴일엔 20,000원, 초등생은 9,000원, 36개월 이상 어린이는 4,000원으로 저렴하다. 그 외 돌솥밥은 4,000원, 오리탕은 3,000원이다. 자연 속에서 보양식과 피서를 함께 누리고 싶다면 좀 더 한산한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주소 : 경기 남양주시 순화궁로 719-14 (별내동 덕송리 2286-6)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4시), 월요일 휴무문의 : 사또오리 회전구이 031-527-5084 2019-07-11
- 부천에서 즐기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신나는 방학이 다가온다. 부천 시내 곳곳에서는 올해 여름방학을 위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즐거운 체험과 함께 자녀의 진로와 진학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열릴 예정이다. 지금 신청하면 참여 가능한 방학 프로그램들을 모아 보았다.미디어로 놀아보는 여름방학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초등학생을 위한 무료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특강 프로그램은 ‘좀 노는 애니’, ‘미디어 바르게 보기 꿈품방송국’이다. ‘좀 노는 애니’와 ‘미디어 바르게 보기’이다.먼저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 ‘좀 노는 애니’는 7월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로,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한다. 애니메이션의 기획부터 촬영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연계해 작품을 관객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상영회도 열린다. 교육 일정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다.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미디어 바르게 보기’는 오는 8월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뉴스를 직접 발굴하고 제작하는 강의로, 저널리즘과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교육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진로찾기를 위한 ‘만화와 웹툰’ 배우기한국만화박물관이 웹툰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2019 만화상상놀이터’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기간은 오는 11월 9일까지 약 5개월이다. 프로그램은 캐릭터 디자인과 활용기법을 통해 만화캐릭터와 이모티콘을 직접 제작해 보는 ‘만화캐릭터 이모티콘반’과 만화(웹툰) 그리기와 작품 소개 영상 제작법 등을 통해 웹툰 작가와 크리에이터 직업을 체험해보는 ‘웹툰 크리에이터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만화캐릭터 이모티콘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웹툰 크리에이터반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비즈니스센터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정원은 각 20명이며 기초교육 과정 후 최종 결과물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교육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중학생으로 오는 6월 29일까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이 과정은 ‘경기꿈의학교’ 일환으로 학생들 스스로가 참여와 기획 운영하는 학교 밖 프로그램이다.어린이를 위한 미술체험전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8월 31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어린이 퍼포먼스 미술체험전 ‘피카소 색깔놀이’를 개최한다.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온 가족이 함께 미술관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전시를 선보여 온 문화재단이 올해 선택한 작품은 예술적 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퍼포먼스 체험의 미술체험전시 ‘피카소의 색깔놀이’이다.‘피카소 색깔놀이’는 피카소의 작품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이색적인 미술 퍼포먼스와 함께 체험의 즐거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전으로, 아이들이 단순한 미술 교육에서 벗어나 색다른 놀이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색과 빛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놀며 감성발달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총 70분 간 색깔방, 빛깔방, 종이블럭방 다른 테마의 특색 있는 세 가지 방의 체험으로 진행된다.EBS 캐릭터 판타지 뮤지컬 ‘슈퍼빼꼼의 동화여행’한여름 시원한 공연이 열린다. 신나는 어린이 공연 EBS 캐릭터 판타지 뮤지컬 ‘슈퍼빼꼼의 동화여행’ 공연이 오는 8월 4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막을 연다.뮤지컬 ‘슈퍼빼꼼의 동화여행’은 언제나 덜렁대고 사고만 치고 다니는 빼꼼이 슈퍼영웅으로 분해 베짱이와 신나는 악기연주 배틀, 토끼와 진땀 나는 달리기 시합, 후크선장과 흥미진진한 결투 등 동화 속 친구들과 함께 펼치는 모험을 담고 있다.뮤지컬 공연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품과 재미난 무대 연출, 신명 나는 노래와 화려한 조명으로 아이들에게 보고 상상하는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공연은 만 24개월 이상 입장 가능하며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휴식 없이 50분으로 주말과 공휴일 1일 3회와 평일 1일 2회이다.여름방학 시즌 가족음악회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해 가족음악회 ‘이야기가 있는 발레음악’을 개최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이 연주된다.발레음악은 무용수의 연기를 조명하기 위한 부수적인 장치로 여겨졌으나 이를 지금과 같은 예술음악의 경지로 격상시킨 것이 바로 차이콥스키이다. 이번에 부천필이 연주할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작품71a 중 성격 춤곡, ‘잠자는 숲속의 미녀’ 모음곡 작품66a, ‘백조의 호수’모음곡 작품20a는 세계 3대 발레로 불리는 작품의 악곡인 만큼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한다.지휘는 부천필의 상임지휘자 박영민이 맡아 차이콥스키의 화려하고도 섬세한 선율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발레 공연에서만 주로 만날 수 있었던 클래식 작품을 온전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집중하여 들어볼 만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19-07-11
- 안산 공원 내 물놀이장 이모저모 경기도는 지금 폭염주의보. 날은 더운데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과 어딘가로 더위를 피할 곳을 찾는다면 공원 물놀이장을 추천한다. 안산에는 공원이 많은 만큼 한 나절 어린 아이들과 놀 수 있는 공원 물놀이장도 군데군데 있다. 숲과 나무가 있어서 한가로움과 힐링이 공존하는 최적화된 놀이 공간이다. 현재 ‘반월공원’, ‘노적봉폭포공원’, ‘성호공원’, ‘와동체육공원’, ‘원고잔공원’이 주말 물놀이시설을 운영 중에 있고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은 7월 19일 개장을 앞드고 있다. 이른 더위에 발맞춰 개장해서 운영되고 있는 공원 물놀이장 정보를 모아봤다.동네 최고 놀이터 ‘반월공원 물놀이장’상록구 오목로 104번지에 위치한 반월공원은 개인적으로 리포터가 추천하고 싶은 물놀이장이다. 이유인즉 아담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 충분한 바닥분수와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고 나무와 그늘이 많아서 물놀이를 하는 어린이나 어른 할 것 없이 힘들지 않게 쉬거나 놀 수 있는 힐링 공간이기 때문이다. 야트막한 산책로 까지 있으니 금상첨화다. 리포터도 주말에 짬을 내어 공원에 들렀다. 공원에는 일찍부터 돗자리를 편 가족단위 인파들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그 모습이 복잡하거나 번잡하지 않아 보기에 좋았다. 아이들은 바닥분수 앞에서 어른들은 나무그늘 아래서 삼삼오오 앉아 있는 오후 한낮 풍경을 연상한다면 바로 그 그림이다. 그래서 반월공원 물놀이장의 가장 큰 메리트는 쉼과 놀이가 공존이다. 북적거리는 것이 싫다면 이곳 강추한다. 먹거리와 돗자리를 챙겨 주말에 아이들과 휙 다녀오기에 안성맞춤이다. 물놀이시설은 8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고 7월22일부터 8월31일까지는 매일 운영된다. 한편 비슷한 규모의 ‘와동체육공원’은 8월 31일까지 상시 운영하고 있다. 단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폭포와 등산로가 품고 있는 ‘노적봉폭포공원 물놀이장’노적봉폭포공원 역시 현재 물놀이시설을 개장했다. 리포터가 노적봉을 찾은 시간은 오후 4시경. 한창 뜨거울 시간이었지만 어린이들은 더위도 잊은 채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인파도 상당했다. 하지만 넓은 잔디밭은 노적봉을 찾은 가족들이 그늘막 텐트를 치기에는 충분했고 공원을 찾은 가족들은 그늘 밑이든 텐트 안이든 각자의 휴식처를 선점해서 피서를 즐기고 있었다. 노적봉폭포공원 물놀이시설 역시 8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고 폭포는 10월 말까지 매시간 정각에 가동된다. 노적봉폭포공원 인근에도 바닥분수와 도섭지를 갖춘 성호공원이 있다. 성호공원은 성호기념관과 식물원, 조각공원을 갖춘 큰 공원인 만큼 하루 소풍장소로 시민들이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다.호수공원 ‘야외수영장’과 원곡동 ‘물썰매장’실내 실외 수영장을 갖춘 호수공원 야외수영장도 사계절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공간이다.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은 7월19일 개장해서 8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야외수영장에는 대형 미끄럼틀을 비롯한 수영장이 갖춰져 있다. 오전 10시에 개장해서 오후 5시에 폐장한다. 비용은 개인은 5천원 단체는 20인 이상 2천5백원이다. 한편 이곳은 그늘이 없는 단점이 있으니 호수공원야외수영장을 이용할 때는 개인들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대비책을 꼼꼼히 마련해서 입장하는 것이 지혜다. 해가 너무 뜨겁다면 주말에 호수공원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한편 원곡동 616번지에 있는 물썰매장도 개장 준비가 한창이다. 물썰매장은 7월 19일개장해서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문의는 물썰매장을 통하면 된다. 2019-07-11
- 이열치열 여름 메뉴! 차돌박이 짬뽕과 냉짬뽕 추천 오늘 자장 먹을래? 짬뽕 먹을래? 3초안에 대답 못하면 당신은 중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견이다. 이번호에서 리포터는 동산고 인근에 위치한 '하오츠'에어 중식탐방을 했다. 하오츠는 오픈 2주년을 맞이한 중식맛집. 그동안 꾸준히 식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곳이다. 이날 리포터는 식사를 하면서 황미애 대표와 인터뷰를 했고 임정훈 주방장과도 인사를 나눴다. 하오츠에서의 식사이야기다.“자신 있으니까 친절할 수 있어요”지난해 동산고등학교 인근 대로변에 자리 잡은 하오츠는 그 사이 때로는 동산고 학생들의 이모 집으로 때로는 본오동 인근 주민에 편한 맛 집으로 입소문을 내고 있었다. 그게 가능했던 1등 공신을 리포터는 중식당 안으로 들어서면서 알 수 있었다. 하오츠에는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황미애 대표가 터줏대감처럼 지키고 있었다. 황 대표는 말했다. “너무 즐거우니까 항상 즐거운 인사를 건네게 된다. 나는 이 일이 너무 신나고 즐겁다. 맛있게 드시고 가는 손님들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고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 인연을 만들어 가는 것도 즐겁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좋은 인연들이 많이 쌓였다.”자신의 일을 천직으로 알고 만나는 손님들을 인연으로 생각한다는 그녀. 그래서 그녀는 하오츠를 욕심 부리지 않고 끝까지 좋은 가게로 남고 싶은 소망하나 품고 운영하고 있었다. 물론 이런 즐거운 자신감은 손님 테이블위에 올리는 음식에 대한 자신감 덕분이었다. 그녀는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있으니까 친절할 수 있다. 솔직히 요리는 실장님이하고 칭찬은 내가 받는 다”면서 웃었다.모든 중식요리가 가능한 우리 동네 중식전문점황 대표가 입에 침이 마르게 자랑하는 하오츠의 대표 주방장은 임정훈 실장이다. 임 실장은 사동 호텔 중식전문점 ‘태후’에서 5년 동안 일했던 실력자다. 황 대표는 “중식당은 요리집과 식사집 그리고 배달집으로 나뉘는데 하오츠는 사이즈는 식사집이지만 중식에 있는 모든 요리가 가능한 곳”이라면서 “손님들이 고급 주방장이 만든 요리를 가까운 동네에서 드실 수 있게 되었다”고 또한번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제 음식을 맛볼 차례. 리포터는 이날 냉짬뽕과 차돌박이짬뽕을 놓고 고민하다가 동산고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라는 차돌박이짬뽕을 주문했다. 숙주와 고기가 잔뜩 올라간 차돌박이 짬뽕이 나왔다. 양도 매우 푸짐했다. 솔직히 고기가 들어가서 다소 느끼하지 않을까 염려도 있었는데 기름기를 걷어내서 그런지 개운하면서도 담백했다. 그래서 일단 국물에는 합격점을 주고 싶었다. 고기와 아삭아삭 씹히는 숙주도 짬뽕 맛을 북돋아준다. 무엇보다도 면 요리에서 느껴지는 허전함이 없었다. 가족들과 함께 와서 그때그때 튀겨내는 탕수육과 곁들여 먹는다면 배부르고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한 끼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여름 별미 냉짬뽕도 임정훈 주방장이 역시나 공들이는 요리였다. 소라, 갑오징어, 새우 위에 아삭한 양상추를 올렸고 얼음 동동 띄운 육수는 오돌오돌 해파리의 식감을 더욱 살려줬다. 이 음식이야말로 입은 시원하고 속은 후끈하게 올려주는 여름 한철에만 먹을 수 있는 별미 중 별미다.짧은 탐방은 여기까지. 중식당 한 켠에는 20명 남짓이 앉을 수 있는 분리된 좌석도 마련돼 있는데 홀 안이 깨끗한 만큼 인근 학부모들에게는 가벼운 식사자리로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2019-07-11
- 애도하기 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이옥기 전문상담사 최근 지인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문상을 갔다. 그리고 “실컷 우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왔다. 큰일을 정리하고 일터로 돌아온 그녀. ‘실컷 울어라’소리가 고마웠다고 한다. 나는 상담을 하면서 ‘참 많은 사람이 울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놀라고, 울고, 애통해하고, 슬퍼하는 것, 이것이 애도하기(grieving)이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와 그의 동료는 <상실수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을 알라. 정작 피해야만 하는 일은, 쏟아내어야 하는 눈물이 충분히 빠져나오기 전에 울음을 억지로 멈춰 버리는 것이다. 30분 동안 울어야 할 울음을 20분 만에 그치지 말라. 눈물이 전부 빠져나오게 두라. 그러면 스스로 멈출 것이다!’ 슬픔의 모습은 감정적인 변동으로 나타난다. 어떤 일의 상실 후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전혀 개의치 않는’ 것에서부터, 모든 일에 화가 나고, 슬퍼지는 날카로운 신경까지, 다양한 감정이 줄을 잇는다. 만일 감정적으로 왔다갔다 못 한다면 상실 속에서 평온을 발견할 힘을 결코 얻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상실이 남아 있고 고통도 사라지지 않았을 때, 우리는 자신에게 가혹하게 군다거나 여러 감정을 가지고 새로운 관계를 맺지 않아야 하지만, 얼마나 자주 사람들은 그 반대로 하고 있는지... 애도를 위한 눈물은 슬픔을 해소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이며, 몸 안에 내장되어 있는 놀라운 치유장치이다. ‘울음을 멈춰야 해’라는 생각으로 사람들은 그 자연스러운 현상을 멈추게 하려고 재빨리 자리를 뜬다. 우리는 어쩌면 눈물을 약함으로, 냉혹한 얼굴을 강함으로 여기는 사회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울고 안 울고는 상실의 본능보다는 어떻게 성장했는가에 영향받는 일이지만, 아무튼 현대에 우리는 ‘피리를 불어도 춤추거나 애곡할 때 슬퍼하지 않는 사회’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퀴블러 로스는 여기에 대하여 재미있는(?)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세 자녀 중 두 명을 잃은 한 어머니는 첫째 아들이 죽었을 때, 망연자실 속에 관을 부둥켜안고 오열했다. 남편이 그녀를 일으켜 세웠고 장례식은 계속 진행되었다. 두 번째 아들이 죽었을 때, 장례식이 시작되기 전 그녀의 어머니는 비통에 빠진 딸을 옆으로 살짝 데리고 가서는 귀띔했다. “지난번같이 소란을 피우지 않도록 해라. 눈물이 화장을 다 망쳐 놓을 거야. 지난번에 마스카라가 눈물에 다 번져 네 몰골이 어땠는지 아니?”그녀는 어머니를 가만히 응시하며 조용히 말했다.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대신 무엇이 망쳐질지 알고 계시나요?” 울음은 삶의 한 상징이다. 우리 자신이기도 하고 동시에 우리가 느끼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상담의 자리 또한 그렇게 우는 곳이다. 흘려야 할 눈물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이 놀라운 치유의 선물을 사용하는 자리, 그 자리가 상담의 자리이다. 2019-07-10
- 새롭게 변신한 ‘의왕 철도박물관’으로 Go Go~ 철도박물관은 철도특구 의왕시의 상징 같은 곳이다. 1988년 1월 개관해, 우리나라 철도 100년의 역사와 철도문화에 대한 일러주고 교육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실내외 전시관에는 철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 6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타임캡슐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보존이 잘 된 초기 기차부터 가장 최근의 KTX까지 볼거리도 풍부하다. 의왕과 주변 지역 어린이들이 꼭 들러보는 교육의 장이자, 의왕시 도시8경에도 이름을 올린 의미있는 곳이기도 하다.이런 철도박물관이 개관한 지 30년 만에, 리모델링을 단행했다. 세월의 흐름으로 보수가 필요한 곳이 늘자,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것. 약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올해 5월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어떤 모습으로 변신했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철도박물관을 찾아가 봤다. 실내외 전시 공간 재정비, 편의시설도 새롭게 조성철도박물관은 출입문 매표소에 천장을 만드는 등 입구부터 재정비한 모습이다. 출입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열차가 전시된 야외 전시관이 눈에 들어온다. 야외 전시관에는 우리나라 철도역사에 가치를 지닌 약 30여종의 열차들이 전시돼 있다. 일부는 직접 탑승해 내부를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인기가 많다. 열차 주변으로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역사적인 기차와의 추억도 남길 수 있다.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열차는 ‘미카3-161 증기기관차’로, 1940년 8월에 일본에서 제작돼 부산-신의주 등 전국의 주요 철도 간선에서 운행됐다. 1983년 4월 운행이 중단됐는데, 보존이 잘 돼 있어 지금도 달릴 것 같은 느낌이다. 또한, 등록문화재 제 419호인 대통령 전용객차와 2001년까지 운행했던 국가원수 의전용 대통령특별동차도 만나볼 수 있다. 비둘기호, 통일호 등 이제는 추억 속에서만 달리는 열차도 확인할 수 있다.과거의 열차 뿐 아니라 미래의 열차도 전시돼 있다.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은 철도공사에서 중장기 계획으로 제작 중인 열차로, 2020년 경전선을 시작으로 경부선과 호남선, 전라선 등에서 운행할 예정이라고. 이 열차는 직접 탑승해 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며 운전실에도 들어가 앉아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한쪽에는 무궁화호 객차를 휴게실로 만든 이색 휴게실과 매점이 조성돼 있다. 열차운전체험, 시설체험, VR, 디오라마 등 다양한 체험도 가득리모델링으로 확 달라진 곳은 실내 전시관이다. 실내 전시관은 기존의 어둡고 낡았던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깨끗하고 쾌적한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층은 파시형 증기기관차 축소 모형이 있는 중앙홀을 중심으로 역사실과 차량실, 운전체험실과 철도모형 디오라마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유실과 안내데스크도 새로 생겼다. 역사실은 철도개통연대기부터 경인철도 설계도면, 철도영웅 등 국내외 철도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전시물로 꾸몄다. 다양한 철도모형이 전시돼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차량실에는 화차, 특수차, 객차 등 구체적인 차량 전시물이 놓여있으며 차륜의 역사나 차량 연결방법, 부품 등도 만날 수 있다.차량실을 지나면 운전체험실이 나온다. 운전체험실에는 화면을 보며 철도를 운전해 볼 수 있는 열차 운전기 두 대가 마련돼 있다. 1회 500원으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핸들을 조작해 속도를 내고, 앞으로 달려볼 수 있다. 주말에는 길게 줄을 설 정도로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철도박물관 전시실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철도모형 디오라마실’도 일부 재정비했다. 공연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평일 2회, 주말 및 공휴일에는 4회 공연한다.이번 리모델링에서 가장 많이 바뀐 공간은 2층 전시실. 기차 VR체험과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관람할 수 있는 영상실이 새롭게 조성됐다. 전기실과 시설실, 수송 서비스실 등 열차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관도 마련했다. 특히 전기실에 마련된 건널목 차단장치는 버튼을 누르면 차단기가 내려오는 것을 체험해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이 즐거워한다.철도박물관은 하절기인 10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월요일은 휴무다. 2019-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