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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과 향수가 깃든 ‘갯배갈매기 원주점’ 오픈 단계동 백간공원 맞은편에 갈매기살 전문점 ‘갯배갈매기 원주점(대표 심성우·이대희)’이 오픈했다. 직접 손질해 껍질 제거 후 주문 즉시 소스로 양념하는 갯배갈매기와 마늘 양념을 더한 마늘갈매기는 마블링과 육즙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직접 개발한 갈매기살 소스와 숙취 해소 재료를 이용한 요리로 서비스, 맛, 가격을 만족시키는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란 크러스트와 김치찌개가 무한 리필되며 깔끔한 김치말이국수도 별미다. 70년대식 인테리어와 추억의 도시락으로 옛 추억을 음미할 수 있다.예약 문의 : 748-92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해운대 신도시시장 의령횟집 ‘싼 게 비지떡?’ 해운대구 좌동 신도시 시장 안에 있는 ‘의령횟집‘에게는 터무니없는 말이다. 주인내외의 후덕한 인심에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생선회를 실컷 먹을 수 있는 의령횟집은 거의 단골손님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주말엔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손님도 많으니 예약은 필수.개불, 멍게, 땅콩, 부추 전, 메추리알, 김치, 고구마, 방울토마토. 야채 이런 기본적인 찬들만 딸랑 나오지만 아무런 장식 없이 오로지 회만 접시위에 빼곡히 나오는 푸짐한 양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무우를 깔지 않는다.양도 정말 많다. 맛깔도 이쁘고 농어, 광어, 참돔, 게르치 등 비교적 고급어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도 큼직하고 두툼한게 씹히는 맛도 그만.큼직한 참돔머리가 바삭하게 구워져 나온다. 살도 많도 짭쪼롬 한게 맛도 일품이다. 많이 준비되어 있지 못한 것이 아쉽다. 맛보려면 2인 3만원, 3인 4만원, 4인 5만원 이상이면 무료로 제공된다.깨소금이 들어간 찰진 꼬마주먹밥에 회 한점 올리면 즉석 회초밥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맛도 의외로 괜찮다. 주먹밥 한접시에 2천원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오면 그냥 준다. 원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코스란다. 2만원부터는 신도시지역은 배달도 된다. 아이가 있어 외식이 불편하거나 회는 먹고 싶은데 나가기는 귀찮을 때. 밤에 갑자기 소주가 땡길 때. 칼칼한 매운탕과 회 한점이 생각나면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 그 곳이 바로 ''의령횟집''이다. 위 치 : 해운대 백병원 바로 뒤 신도시시장 1층메 뉴 : 각종 회영업시간 : 오전11시 ~ 오후 10시문 의 : 051-703-99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한겨울 북서풍에 연을 띄운다! 송정바다에서 가오리연을 날리는 중 유난히 추운 겨울. 집밖에 나가기가 두렵다. 외출을 해도 자가용으로 다니니 운동부족이 절실하다. 그러나 날씨 탓만은 아니다. 예전 엄마 아빠들의 어린 시절은 지금보다 더 추웠다. 그렇다고 집안에서만 노는 아이는 거의 없었다. 손등이 빨갛게 시리도록 골목을 뛰고 놀던 그 시절, 겨울이라 더 즐거운 것이 많았다.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 가오리연 한 번쯤 날려본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다. 문방구에서 구입한 저렴한 가오리연을 친구들과 하늘 높이 날리며 소원을 빌던 즐거움. 그러다 전깃줄에 걸려 연이 끊어졌던 안타까운 기억들. 그래서 전깃줄 없는 동네에 살고 싶었던 작은 소망도 있었다. 우리 아이들도 그런 추억 한 조각이 있을까?스트레스, 추위는 팍팍 날아가고‘이렇게 추운데 연은 무슨?’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해다. 부산에서 연날리기 가장 좋은 곳으로 송정을 추천한다. 연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송정에 가면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아이들과 집에서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다. 연이 잘 날까라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어린 시절 한두 번 연을 날려 본 사람이라면 송정바다 북서풍에 쉽게 연을 띄울 수 있다. 겨울에 연날리기를 하는 이유가 바람이 좋기 때문이다. 특히 편의점에서 파는 비닐로 만든 긴 꼬리가 달린 가오리연은 더 잘 띄워진다.일단 연이 하늘로 날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어 흥분 그 자체이다. 처음 바람에 뜨면 연줄을 아래로 내려 더 높이 올라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은 바람의 강도에 따라 실을 풀어줬다 감아주면서 더 높이 띄워주면 된다. 혹 연줄에 힘이 빠지거나 연이 아래로 떨어질 것 같으면 해변을 따라 힘껏 달리는 것이 요령이다. 그럼 다시 하늘로 힘차게 치솟는다. 해변에서 연 날리는 묘미가 바로 여기에 있다.겨울바다의 추위 따위는 걱정도 없다. 즐거운 마음으로 달리다 보면 열이 오르고 속이 시원하다. 일상의 스트레스가 하늘로 다 날아가는 듯하다.연이 높이 날면 아이들은 하나같이 신기해한다. 자기 연이 가장 높은 곳에서 날기를 바라는 마음은 아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지다. 일상에 지친 아이들에게 이보다 좋은 겨울 놀이는 없다. 만약 아이가 연 날리는 것을 싫어한다면 정말 실내에 길들여진 심각한 상황일지도 모른다. 연이 잘 날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즐거워한다. 그래서 연 날리기 좋은 송정바다에게 그 기쁨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좋다.연싸움에 소원 빌기까지 재미있어우리나라는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까지 연날리기 가장 좋다. 연을 띄울 때 소원을 적어 연줄에 실어 보내는 것도 재미있다. 우리 조상들은 질병, 사고 등 나쁜 액을 멀리 보낸다고 믿었다. 실력이 좀 늘면 연싸움도 해보자. 예전에는 연줄에 돌가루나 사기가루를 발라 연싸움을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연은 단순하지만 구조적으로 뛰어나다. 특히 방패연은 독특한 연이다. 사람의 손놀림에 따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어린이들이 주로 날리는 가오리연은 날리기 쉽고 그 모양이 귀엽다. 연은 날려봐야 그 맛을 안다. 방에서 컴퓨터나 TV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넓은 모래사장과 하늘을 벗 삼아 꿈과 소망의 마음을 담은 연을 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자.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자신감과 큰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북서풍이 몰아치는 겨울바다로 가자. 그리고 꼬리 긴 가오리연을 파란 하늘에 훨훨 날려 보자.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경마공원 - 겨울 동장군 무섭지 않는 경주마 겨울나기 겨울 동장군 무섭지 않는 경주마 겨울나기 올 겨울은 동장군(冬將軍)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한 마리의 가격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호가하는 KRA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주마들은 돈을 아끼지 않는 마주들 덕분에 천국이 따로 없는 겨울을 보내고 있어 화재다. 경주마는 대체로 추위에 강한 편이지만 전력을 다한 경주를 마치고 나면 땀과 피로 때문에 사람들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따라서 마필 관리사들은 비싼 몸값을 주고 데려온 말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경주마가 감기 등 사소한 질병 때문에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경우 손해를 입는 것은 기본이고 심각할 경우 경주마를 폐기해야 할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방심할 수 없다. ◇ 보양식으로 체력유지경주마 중에서도 가장 상전으로 대접을 받는 경주마는 지난해 한국 최고의 경주마를 선발하는 그랑프리에서 부산경남 대표로 우승한 ‘미스터파크(국산 4세)다. 경주마는 오전 5시부터 몸 상태 검사와 훈련에 들어가는데, 다른 말에 마필관리사가 1명씩 붙는 데 비해 미스터파크에겐 두명이 달라붙는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미스터파크의 방에는 24시간 녹화가 가능한 CCTV(폐쇄회로TV)가 설치돼 있다. 하루 네번 먹는 식사도 다르다. 미스터파크의 밥통에는 각종 미네랄이 함유된 특별 사료는 물론이고 심지어 사람이 먹는 된장과 육상선수들이 먹는다는 영양보충제(카르니틴)가 들어간다. 된장을 적절히 섞으면 단백질 공급에 특효다. 좋은 성적을 위해 이 정도는 기본 미스터파크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열량은 1만6000㎉. 그릇 35개 이상의 밥 열량이다. ◇ 마사지 받으며 피로회복경주마를 추운 야외에서 갑작스레 조교할 경우 다리를 삐끗하거나 심할 경우 골절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지난해 3억 6천만원의 최고상금을 벌어들인 국산마 ‘당대불패’는 전담 마사지사에게 매일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푼다. 경주마 마사지는 사람에게 하는 것처럼 문지르고. 비비고. 쓰다듬고. 누르고. 주무르는 동작들을 기본으로 한다. 대부분 손으로 경주마의 근육을 자극해 피로를 풀고 뼈마디를 활성화해 부상방지와 경주마의 경주능력을 최상으로 유지한다. 또한 염좌나 골절은 달리기 하나로 먹고 사는 경주마에게는 밥줄이 끊길 수도 있는 치명적인 사고. 따라서 평소에는 간단히 끝내던 워밍업과 쿨링다운을 겨울철에는 다소 길게 30분 이상 실시한다. 겨울철에는 훈련 후 땀이 쉽게 식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경주마들은 겨울철 내내 ‘천연 털옷’ 위에 특수 제작된 점퍼(마의:Blanket)를 입고 지낸다. 따뜻하고 착용감이 좋은 모직 안감에 겉감은 방풍·방수 기능이 뛰어난 폴리에스테르로 제작된다. 또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기 위해 잠자리도 신경 쓴다. 실내공기가 오염되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환기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암모니아 가스 발생을 막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분뇨 등으로 오염된 갈짚을 갈아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 : 팔방미인 경기도미술관은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 : 팔방미인’전을 3월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 작가인 곽덕준, 김구림, 김용익, 박현기, 성능경, 이강소, 이건용, 홍명섭 등 은 설치, 퍼포먼스, 비디오, 대지미술, 과정미술로 광의의 개념미술을 창조한 한국의 역사적 아방가르드들이다. 이들의 경기도미술관 소장 작품은 대체로 1970~80년대의 것. 따라서 전시의 주제로 역사적 개념미술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전시를 위하여 이건용 작가의 1970년대 중반 퍼포먼스 기록영상을 복원하고, 파리비엔날레에 출품한 ‘신체항’을 재현했다. 홍명섭 작가의 1980년대 전시 공간 촬영 동영상과 그의 소실된 작품들의 재현, 1980년대 초반에 제작된 뒤 잊혔던 김용익 작가의 ‘신촌의 겨울’과 그의 다종다양한 활동자료들, 이강소 작가의 초기 작품들, 기록으로만 전해 들었던 김구림 작가의 ‘통령’시절 아카이브들, 성능경 작가가 20년 동안 작성한 퍼포먼스 시나리오 등이 처음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개념미술의 미학적 배경과 의미는 물론, 동시대 서구 개념미술과의 변별점이 조명될 것이다. 나아가 차세대 작가들에 의한 현재진행형의 개념미술과의 차이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무료.문의 경기도미술관 031-481-703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물 없이 겉껍질과 함께 달인 양파 양파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만큼 그 효능이 알려져 있다. 특히 양파의 유효성분 중 하나인 ‘퀘르세틴’은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피를 맑게 하며 ‘유화프로필’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지혈증과 고혈압에 효과적이다. 이외 당뇨병, 간의 해독작용 등에도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에 좋은 양파를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겉껍질까지 넣어 양파즙을 추출하는 강원식품 유성재 대표를 만나 제조과정을 들어봤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세척 과정유성재 대표는 “강원식품은 양질의 국내산 양파를 선별해 철저히 검사한다. 최상품의 양파만을 골라내 자동세척기로 3단계에 걸쳐 청결하게 세척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식음할 수 있다”고 한다. 유 대표는 “강원식품은 방부제 첨가물 색소 물 등을 첨가하지 않고 순수하게 양파만으로 추출한다. 만약 분쇄하지 않고 통으로 양파를 추출하면 물을 첨가할 수밖에 없다. 물을 넣지 않기 위해 일일이 분쇄기로 직접 분쇄해 추출한다”고 한다. -원형회전식 세척기 : 양파를 원형회전식 세척기를 통해 세척한다. 원형회전식 세척기는 회전하는 동시에 원통에서 물을 뿜어내며 세척한다. 이 때 흙과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 한다. -버블(공기방울) 세척기) : 1차 세척한 양파에 깨끗한 물을 다시 유입해 대량의 공기방울을 발생토록 하여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히 세척한다. -고압 샤워기 : 2차로 세척한 양파를 컨베이어 시스템으로 이동시킨다. 이동시킬 때 고압 샤워기를 이용해 양파의 미세한 이물질까지 완전히 제거한다.-자동분쇄기 : 자동분쇄기를 이용해 잘게 분쇄한다. 양파를 잘게 분쇄하면 추출할 때 물이 필요 없다. ●일정한 온도로 추출해 영양소 파괴 막아유성재 대표는 “강원식품이 세척 등 모든 과정에서 사용하는 지하 암반수는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에서 6개월에 한 번씩 검사해 먹는물 적합 판정을 받은 것이다. 강원양파즙과 강원자주색양파즙 배즙 블루배리 고려홍삼진액 등을 모두 지하암반수로 세척해 추출하기 때문에 깔끔하다”며 “사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시작한 일이기 때문에 몸에 좋은 것만 만든다”고 자신했다. -깨끗이 세척된 양파는 유효성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분쇄시켜 일회용 추출자루에 담아 추출기로 옮겨 담는다. 일회용 추출자루는 여과 과정에서 양파즙이 타는 문제를 해결해 준다. -90 ~ 120℃에서 9시간 정도 달여 추출할 때 가장 영양이 좋아 일정한 온도와 시간을 유지해 추출한다. -이물질이나 세균이 들어갈 수 없도록 각 공정마다 위생 배관을 통해 자동으로 1차 여과기를 통과시켜 저장교반탱크로 이송한다. -저장교반탱크에서 100℃로 멸균하고 균일한 혼합 상태를 만든다. -자동으로 2차여과기를 통과해 자동포장기로 옮겨지며 자동포장기에서 3차 여과 후 다시 멸균해 3중지 알루미늄 팩에 자동 포장한다. 대한민국 양파 종자 강원도에서 첫 수확‘강원1호 탠신황’ 양파 종자는 대한민국의 종자다. 양파 종자 시장은 약 200억 원 규모에 달하며 70% 이상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강원1호탠신황’ 종자 보급으로 인해 강원도에서 우수한 품종의 양파가 수확되게 되었다. ‘강원1호탠신황’ 양파 종자로 원주, 춘천, 철원 등지에서 작년 여름 첫 수확을 했다. 원주는 작년 7월 원호성 씨 농가에서 첫 수확 후 평가회를 가졌다. ‘강원1호 탠신황’은 추파(가을 재배)하며 8월경 파종해 다음해 6월 중순 수확한다. 지금까지 중부 지역은 추위로 인해 추파가 불가능했으나 이번 ‘강원1호탠시황’은 가능하게 돼 이모작이 가능하게 됐다. ‘강원1호탠신황’ 양파 종자는 일반 양파와 비슷하거나 큰 편이며 양파 고유의 맛과 향이 강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특히 육질이 단단하며 저장성이 뛰어나 그 품질의 우수성이 돋보인다. 강원식품은 오는 6월 원주에서 수확되는 ‘강원1호탠신황’으로 양파즙을 보급할 계획이라 지역경제에도 한몫을 하게 되었다. 도움말 : (사)즐거운미래네이처문의 : 080-002-0098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미·인·대·칭 얼마 전에 한 분을 소개 받았는데 명함 뒷면에 ‘미·인·대·칭’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흔히 명함 뒷면에 각종 사회단체의 이력을 나열하시는 분들은 많이 보아왔는데 ‘미·인·대·칭’이라는 글귀는 좀 의외라서 자세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ㅇ미 : 항상 미소 짓는 얼굴로 상대방을 대합시다. ㅇ인 : 누구에게나 먼저 인사를 합시다.ㅇ대 : 서로 간에 잦은 대화를 통해서 이해를 높이고 오해를 풉시다.ㅇ칭 : 자주 칭찬합시다. 누구나 다 알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범한 글귀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나 자신의 하루를 되짚어 보니 ‘미·인·대·칭’에 해당되는 것이 한 가지도 없었습니다. 거울을 통해서 본 나의 얼굴은 미소를 띤 환한 얼굴이 아니라 다소 근엄하고 엄격해 보이는 얼굴이었습니다. 출근할 때 배웅하는 아내에게 자상한 말 한 마디도 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출근해서 직원들에게도 가벼운 목례 정도로 아침 인사치레를 했던 것 같습니다. 아내와 아이들,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진 게 언제였는지 아득합니다. 남을 칭찬하는데도 인색했던 것 같습니다. 작은 일에 칭찬을 하자니 왠지 입에 발린 말인 것 같아 주저해온 것도 사실입니다. 때로는 내가 칭찬해주지 않아도 고마워하는 마음을 알고 있겠지 하는 지레짐작으로 생략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미·인·대·칭’의 명함을 건네준 주선생이라는 분과 짧게 이야기를 나눴음에도 내 마음이 즐거워지고 따뜻해지고 자신감이 생겨났습니다. 그 사람은 나에게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넸고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이야기 도중에도 자신의 이웃과 동료와 친구들을 계속 칭찬했습니다. 이 사람은 다른 장소에 가서는 그들에게 나 자신을 칭찬해줄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거울을 보면서 미소 짓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출근 할 때 가벼운 스킨쉽을 했더니 아내가 기절할 듯이 놀랍니다. 아내의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이 매우 즐겁습니다. 사무실에서 큰 소리로 아침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간밤에 좋은 꿈을 꾸었는지, 아침 식사는 챙겨 드셨는지, 조금은 더 수다스럽게 인사를 해야 하겠습니다. 힘들고 지친 직원들에게 진심어린 대화를 해야 하겠습니다. 아픈 가족들 때문에 걱정하는 직원을 위로하고, 새로운 직장에 낯설어서 긴장한 직원의 사기를 북돋아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 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칭찬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입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한지공예디자인 워크샵 열려 국내 한지문화의 메카역할을 담당하게 될 원주한지테마파크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지공예디자인워크샵은 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총 8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20명의 한지공예인들을 대상으로 한지와 명주배접, 전통문양을 응용한 디자인 개발, 캐스팅기법을 한지와 나무에 접목한 한지조형디자인개발, 텍스타일기법을 한지램프에 접목하는 기법을 중심으로 워크샵을 전개하였다.한지테마파크는 다양한 한지문화의 개발과 저변확산을 위해 매월 워크샵을 개최하며, 2월에는 ‘한지와 과학, 한지와 미술, 한지와 공예’를 주제로 강원권 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문의 : 747-47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순백의 세계 대관령, 알펜시아리조트에서 펼쳐지는 클래식의 향연 눈 덮인 알펜시아 리조트 내 전용 콘서트홀에서 오는 2월 12일부터 19일까지 ‘화이트 페스티벌(White Festival)''이 열린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저명연주가 시리즈’와 ‘화이트 페스티벌 베스트 시리즈’로 나뉘어 매일 저녁 7시, 총 7회의 공연이 펼쳐진다.‘저명연주가 시리즈’는 2월 17일 ‘거장의 실내악 - 첼리스트 정명화와 라이징 스타의 실내악 콘서트’를 시작으로 18일, 아르메니아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 피아노 리사이틀’이 이어지고 19일에는 루씨 로베르(맨해튼음대 교수), 데이비드 기버(맨해튼 음대 부총장) 등이 출연하는 ‘거장들의 실내악 - 플로렌스의 추억’이 펼쳐진다.‘베스트 시리즈’는 2월 12일 현악앙상블 ‘스트링 앤 프랜즈(String & Friends)’의 ‘겨울밤의 러브레터’, 13일 리코디스트 조진희 교수가 이끄는 블록플뢰텐 서울과 알텐바움이 선사하는 ‘원전악기로 듣는 바로크음악’, 2월 15일 강릉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의 ‘사랑의 인사 콘서트’, 16일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의 ‘한국전통음악의 밤’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연주회 티켓은 인터파크(www.ticket.interpark.com)와 클럽발코니(www.clubbalcony.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일시 : 2월 12일(토) ~ 19일(토) 저녁 7시 (14일은 공연이 없음)장소 :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입장권 : 저명연주가 시리즈(R석 5만/ S석 4만/ A석 3만) 베스트시리즈(전석 1만원)문의 : 249-33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맛있게 매운 맛 ‘바람난 쭈꾸미 횡성점’ 오픈 사진2 : 전금례 대표쭈꾸미 요리의 명가 ‘바람난 쭈꾸미 횡성점(대표 전금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단구점 제천점 춘천점에 이어 오픈한 횡성점은 횡성 KT 옆에 위치하고 있다. 주 메뉴인 매콤한쭈꾸미볶음과 바다향이 물씬 느껴지는 해물떡찜, 국내산 돼지갈비와 강원도 토종 감자가 양푼에서 어우러진 양푼갈비가 제 맛이다. 전금례 대표는 “횡성 고객들에게도 맛있는 쭈꾸미 요리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해드려 기쁘고, 바람난 쭈꾸미의 명성에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정성껏 모시겠다”고 오픈 소감을 밝혔다.예약 문의 : 343-03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